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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00:18:19

텐 미니츠-트럼펫

1. 개요2. 상세3. 단편 목록

1. 개요

Ten Minutes Older: The Trumpet. 세계적인 거장 영화감독을 모셔다가 10분의 상영시간만 주면 다들 어떤 작품을 만들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정말로 성사되어 후속편까지 나와버린 단편영화 모음 옴니버스 영화로 2002년 작이다. 후속편의 제목은 텐 미니츠 첼로.

2. 상세

각 단편은 상호간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말그대로 감독들이 자기들 만들고 싶은 걸 마음대로 만들었단 느낌. 그 자유분방함도 이 시리즈의 특색 중 하나.

국내에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을 통해 우선 소개되고 이후 비디오로 나왔다.

이 영화의 기원은 19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허츠 프랭크라는 감독이 텐 미니츠 올더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는데 이후 영화 제작자 니컬러스 매클린톡이 영화를 기획하다 아이디어를 찾던 중 허츠 프랭크의 다큐에서 제목을 빌리기로 마음을 얻었다. 매클린톡은 “ 이탈로 칼비노의 강의 모음집을 읽다가 영감을 얻었다. 칼비노는 시칠리아인의 말을 책에서 인용하고 있었는데 ‘시간은 이야기 안에서 절대 시간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문구가 있었다. 그것 역시 인상적인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7명의 거장을 모셔다가 텐 미니츠라는 기획 아래에 영화를 완성했다. 사실 영화 감독들의 급이 너무 높고 10분이란는 상영시간을 위해 단편 한 편을 오롯이 제작해야 하니 제작비는 제작비대로 또 많이 들어갔다. 그래서 프로젝트 초반에 돈이 바닥났는데, 대인배 빔 벤더스가 그럼 내가 공동 제작자를 하겠다고 하고 자기 돈을 들이부었다.

3. 단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