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스피린(만화)에 등장하는 바티칸 수녀원장. 휘하에 7자매를 거느리고 상당한 신성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휴대하고 있는 권총을 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모양(...).2. 작중 행적
1권에서 온달 일행이 바티칸에 찾아온지 얼마 안가 삼손 수녀가 바티칸 성당을 개작살내고 성전까지 가지고 도망치자 7자매를 이끌고 삼손을 쫓기 시작한다.이후 3권에서 온달 일행의 배후인 해모수를 유혹해 죽일 요랑으로 사회의 옷으로 환복해 미인계를 쓰지만 되려 해모수가 수녀복을 벗으니 미인이라며 알아보자 황급히 도주하는데, 그 뒤 7자매가 홀로 있던 해모수를 급습해 그랜드 크로스로 진을 빼놓자 재등장해 '편하게 보내주겠다'며 권총을 꺼내 대동맥을 뚫어버렸지만 평범한 인간은 아니었기에 죽진 않았다.
그 뒤 바티칸을 개작살낸 삼손과 직접 격투기로 승부를 보려 하는데, 힘으로는 테레사가 딸리지만 삼손의 개발 컨트롤을 연륜으로 파고들어 우위를 점하지만 기파랑이 이끄는 네오 조선 일행들이 훼방을 놓는 바람에 놓쳐버린다.
그 뒤 출현이 없다가 9권 즈음 바티칸에서 보낸 또다른 추격자인 데릴라 신부가 의식불명인 삼손을 조각내려 하자 내 먹이라며 제지한다. 그런데 데릴라가 수녀는 수녀답게 신부에게 복종하라며 상하관계 운운하며 날뛰자 주변에 굴러다니던 두루마리 성전을 집어 사용하는데... 풀려진 두루마리가 한쪽 손에 휘감겨 흉측하게 변하였다.
그 뒤 근접전을 펼치기 위해 달려드는 데릴라를 손아귀에 넣어 제압하나 데릴라의 똘마니 천사(?)인 피욘드가 큰 소리로 "그거 빈 총이지 말입니다!"라며 떠들자 전의를 잃고 내려놓는다. 그리고는 역대 엔젤마스터의 최후를 알려주겠다며 다른 천사들을 소환한 뒤 잠시 쓰러진다. 그 뒤 데릴라가 피욘드의 본의아닌 도발(...)[1]로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걸 보고는 "저런 찌질이에게 동정받으면 나라도 죽고 싶어지겠다" 라고 평하고는 다른 자매 수녀의 부축을 받으며 물러간다. 그리고 직후 삼손이 나머지 자매들을 때려잡으며 화려하게 데뷔전을 치르지만 이미 기진맥진한 상태라 등장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