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태인 Tay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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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인간 |
문화 | 아디어 제국 |
세력 | 대마법사 의회 |
위치 | 계시의 신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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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대마법사 의회 소속이며, '태인의 혼돈의 구슬' 주문의 제작자이다.2. 배경
태인은 아디어 제국의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다. 태인의 아버지는 가문에서 대마법사를 배출하기를 바랬고, 여러 대학에 기부금을 넣어 태인에게 학위를 쥐어준다. 태인은 그리 학구적인 인물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독자적인 주문인 '태인의 혼돈의 구슬'을 개발하여 대마법사로 인정받고 명성을 쌓는다. 그러나 대마법사가 된 뒤에는 아버지의 뒤를 잇지 않기로 결심한 태인은 성을 떠나 에오라의 여러 지방을 떠돌기 시작했다.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세 번째 DLC 잊혀진 성소에서 등장한다. 와엘의 몸을 이용하려는 모라를 추적하여 검은 군도에 도착한다. 미로를 돌파한 후 렝그라스와 함께 신전에 도착하면 먼저 온 태인이 기다리고 있다. 렝그라스도 태인의 등장을 예상하지 못했는지, 당황하는 반응을 보인다.
퀘스트 내내 렝그라스와 충돌하는 모습을 보인다. 태인은 핸드 오컬트가 납치한 사람들을 풀어달라고 요청하는데, 처음에는 인도적인 명분을 내세우며 주시자를 구슬린다. 반면에 렝그라스는 핸드 오컬트에 의해 납치된 사람들이 한꺼번에 풀려나면 세상에 혼돈이 들이닥칠 수도 있다며, 모조리 죽여버릴 것을 권유한다. 태인의 요청대로 납치된 사람들을 풀어주면 태인은 본색을 드러낸다. 사실 인도적인 목적 따윈 안중에도 없었고, 그냥 재미있어 보여서 사람들을 풀어주려 했다고 밝힌다. 태인의 부탁을 들어주었을 시, 엔딩에서는 렝그라스의 우려대로 풀려난 사람들이 혼란을 야기했다는 내용이 반영된다. 이외에도 계속해서 골때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태인에게 렝그라스가 간절히 원하는 '렝그라스의 연보'에 대해 귀띔해주면 몰래 마법을 걸어버린다. 마법의 내용은 주시자에게도 알려주지 않고, 렝그라스에게 그대로 전달해달라고한다.
혼돈을 원하는 마법사답게 와엘의 육체에 대해서도 렝그라스와 의견을 달리한다. 렝그라스는 에오라의 혼란을 막기 위해 육체를 파괴하기를 원하지만, 태인은 재미있어보이니 육체를 부활시키는 것을 원하고 있다. 물론 본심은 숨기고 데드파이어 군도의 평화를 위해서라고 포장한다. 태인의 요청대로 와엘의 육체를 부활시키면 렝그라스는 불같이 화를 내고 태인은 보상으로 자신의 초상화가 박힌 유니크 아뮬렛을 준다. 반대로 와엘의 육체를 폐기해도 태인은 아쉽다는 반응만 내보이고 렝그라스처럼 화를 내거나 하지는 않는다. 다른 선택지로 발광 포자나 콘셀하우트에게 육체를 넘겨줬을 경우, 태인의 기준에서는 굉장히 재미있는 선택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퀘스트 내내 밝고 유쾌한 미친놈으로 나오지만, 유일하게 베카르나에 대해서는 제대로 열등감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태인과 대화를 하면 '혼돈의 구체' 주문을 제작한 뒤로 큰 명예를 얻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명성이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한다. 그런데 베카르나가 제작한 '베카르나의 한밤의 백일몽' 주문은 태인이 제작한 구체 주문과 유사하였기 때문에 자기 주문의 표절이라며 길길이 날뛴다. 베카르나가 태인의 주문을 통해 영감을 얻었다고 구슬려주자 그제서야 화를 풀고 그녀의 마법을 인정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