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23:05:12

태왕사신기/등장인물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태왕사신기
1. 개요2. 신화시대3. 고구려 시대
3.1. 고구려3.2. 사신3.3. 화천회

[clearfix]

1. 개요

2. 신화시대

3. 고구려 시대

3.1. 고구려

내가 너를 믿지 못했어. 기하야, 내가 잘못했어. 사람은 누구나 잘못할 수 있는 거야. 하늘에 그 말을 해야겠어. 이게 사람이라고. '잘못한 것이 있으면 뉘우치고, 모르는 게 있으면 배워가는 게 사람'이라고. 하늘이 우리에게 묻고 있는 거야. '너희들 스스로 설 수 있겠냐?' 고. '아니면 하늘의 힘으로 다스려 줘야겠냐?' 고. 그 질문에 답을 하는 게 쥬신 왕이었어. 그게 쥬신 왕으로서 해야할 일이었다고. 이게 내 대답이야. 난 사람을 믿어. 결국엔 쥬신의 나라가 이길 거라고도 믿어. 내가 못한 것, 내 후세의 누군가가 해줄 거라고 믿어. 하늘의 힘은 하늘로 돌려보내겠어. 그러니, 이제 넌 괜찮아...
이런 결말로 인해 시청자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많이 오갔는데, 당시 상황이 후연 전쟁, 즉 영락 17년 정도로 추정되고 특히 중국과의 관계 때문에 유독 민감하게 다뤄지는 광개토대왕을 갖다가 역사왜곡을 했다는 소리를 듣고싶지 않고서야 여기서 담덕을 죽게 설정했을리는 없고, 결정적으로 마지막 컷에서 아예 이후 광개토대왕의 연표를 보여주기 때문에 담덕이 말한대로 하늘의 힘을 다시 하늘에 돌려보내는 모습이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26]
계루부의 현 대가이자 고구려의 태대형으로 40년간 고구려의 내국 정치에 힘써온 인물이다.[29] 연호개의 아버지로 담덕이 아닌 자신의 아들을 쥬신의 왕으로 내세우기 위해 화천회와 동맹을 맺고 암약하지만 실패하고 연 부인의 위패 앞에 앉아 스스로 독약을 먹고 자살. 하지만 연가려의 자살은 단순한 계획 실패보다는 이미 자신의 야욕이 노골적으로 다 까발려졌는데도 불구하고 담덕이 변함없이 자신에게 보내는 큰 신뢰와 자신의 내적 갈등 사이에서 번민하다 내린 결단에 가깝다. 다만 목숨을 끊기 전에 담덕이 기대한대로 자신이 없을 때를 대비해 외적침입, 가뭄 대비책 등을 마련해 훌륭히 정사를 처리했다. 청룡과 주작의 신물을 아들에게 보낸 것도 단순히 그걸 쓰라는 의미가 아니라, 쥬신의 왕인 담덕이 이제 신물이 없어 하늘의 힘을 쓸 수 없을테니 호개와 대등한 입장에서 싸울 수 있을 것이고, 호개가 그 싸움에서 이겨내 스스로 왕이 되어보라는 희망에서 한 일이었다. 행적과 말로가 모두 고구려의 충신임과 동시에 담덕에 대한 반역자인, 본작에서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 아내나 아들인 연호개와는 달리 침착하고 무력이나 암살같은게 아닌 정치와 머리를 이용해 담덕을 몰아넣는 인물이다.

3.2. 사신

2천년만에 깨어난 사신의 신물의 후계자들.

3.3. 화천회

자신들이 가진 불의 힘을 이용해 사신의 신물들을 모아 땅의 힘과 하늘의 힘을 빼앗으려는 호(虎)족의 후예들. 겉으로는 평범한 상인 집단으로 행세하고 있지만 뒤로는 막대한 재력과 배후권력을 보유하고 있어 주변 국가들의 정치를 좌우할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반도는 물론이요, 왜, 중원대륙, 심지어는 그 외의 국가에도 손이 뻗쳐있다.
원래 중국쪽 세력으로 설정돼서 화천회의 대장인 최민수가 중국어로 대사를 치기로 되었지만 중국을 악역으로 넣을 경우 발생할 불필요한 외교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초기 설정을 삭제했다고 한다.
아직도 모르겠냐? 나 왕이 되고 싶었던 게 아니야. 너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던 거지.
연가려의 아들. 공교롭게도 쥬신의 별이 빛나던 날, 담덕과 함께 태어났으며 그 빛이 사그라드는 순간에 태어났다. 담덕과는 허물없는 친구 사이였지만 자신을 왕으로 내세우려고 온갖 모략을 꾸민 아버지 연가려와 어머니 연씨 부인의 죽음이 담덕 때문에 벌어진 일로 담덕을 증오하게 되었다. 쥬신의 왕이니 신물이니 하는 건 안중에도 없다. 오로지 복수, 그 하나만을 위해 담덕에게 검을 겨눈다. 대모달의 직위에 올라 4만명의 정예부대를 데리고 거란에 출정했으나 번번이 왕명을 거역하여 반역자로 규정. 결국 고구려를 배신하고 후연의 장수가 되어 담덕과 적대하지만 담덕 손에 사망.[62] 아역은 김호영.[63]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550
, 3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550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1] 가진이 새오가 보는 앞에서 절벽으로 아기를 던졌다. 당시 새오는 아기를 낳고도 제대로 안아보지도 못한 상태였다. 다행히도 아기는 환웅이 받아냈으나 새오는 이걸 못 봐서 결국... [2] 출산 후 몸조리를 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전투까지 치르느라 가진에게 찾아갔을 때는 싸울 힘이 더이상 남아있지 않아 아기를 도저히 자력으로 되찾을 수 없었다. 새오는 아기를 납치한 가진을 향해 아무 죄도 없는 아기라고 하면서 제발 돌려달라고 눈물로 애원할 수밖에 없었다. [3] 단 마지막 전투에서는 처음에는 활을 사용하여 호족들을 상대하다가 호족 전사들의 공격을 바로 앞에서 받게 되자 결국 활을 포기하고 주변에 떨어진 검을 주워들고 호족들을 상대하였다. [4] 호족이 쳐들어왔을때 이미 진통중이었는지 배를 부여잡고 일어서서 마을 전사들에게 방어 태세 및 정찰을 지시하다가 진통이 더욱 심해져 더이상 전투 지시를 내리지 못하고 시녀의 부축을 받아야 했다. [5] 몸상태를 생각한다면 당장 누워서 몸조리를 해도 모자랄 판인데 새오는 아기를 잠깐 만져보다가 호족들이 동굴로 들어오자 부족원들을 지키기 위해 망설이지도 않고 바로 무기를 들고 앞장서서 적을 상대하였다. [6] 가진은 시녀를 공격하여 쓰러뜨린 후 아기를 되찾고 싶으면 환웅이 불의 힘을 가지고 오라고 시녀에게 말을 했지만 시녀는 가진에게 당한 상처로 인해 새오를 만났을 때 거의 죽어가고 있어서 아기를 빼앗긴 것을 용서해달라는 말밖에 하지 못했다. [7] 새오가 끝끝내 불의 힘을 주지 않자 가진은 새오를 공격하는데 새오는 칼을 들고 가진의 공격을 막아보려 하지만 이미 힘이 다해 첫 공격에 휘청거리며 뒷걸음질치다가 두번째 공격은 끝내 버텨내지 못하고 쓰러지고 만다. 이때 가진은 한손으로 새오의 아기를 들고 있었는데 새오는 제대로 안아보지도 못한 아기를 앞에 두고 쓰러지는 눈물겨운 모습을 보인다. [8] 호족과의 전투 때 임신중이었는데도 앞장서서 마을사람들을 규합하여 전투준비를 다지며 이후 아기를 출산하고 지친 상태에서도 몸조리를 하지 않고 마을을 지키기 위해 갓 아기를 낳은 상태로 혼신의 힘을 다해 적과 싸웠다. 이후 아기가 납치되고 가진이 아기를 되찾고 싶으면 불의 힘을 다시 내놓으라고 협박하는데도 불의 힘을 끝까지 내놓지 않으며 버틴다. [9] 칼이나 창, 화살에 배를 찔리거나 돌도끼로 배를 가격당하면 아기를 사산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임에도 배불뚝이의 만삭인 몸을 돌보지 않고 전투 준비를 하였으며 출산 이후에도 새오가 자신의 아기를 지키기 위해 한 것은 고작 시녀에게 아기를 맡겨 피신시키는 것뿐이었다. 가진이 시녀에게서 아기를 빼앗는 그 순간에도 새오는 동굴에서 적을 맞아 싸우느라 시녀와 아기가 무사한지 신경쓰지 못했다. 결국 새오는 전투가 다 끝난 다음 시녀가 거의 죽어가는 몸으로 다시 돌아오고 나서야 아기를 빼앗겼다는 것을 알게 되고 망연자실한다. [10] 아기의 엄마임에도 새오는 아기가 태어난 직후 잠깐 얼굴을 확인하고 쓰다듬기만 했을 뿐 부족원들을 지키느라 제대로 아기를 신경쓰지 못했다. 이후 산꼭대기에서도 새오는 끝내 가진의 품에 있는 자신의 아기를 구하지 못했다. 오히려 아기를 제대로 만져보지도 못한 채 아기가 보는 앞에서 가진의 칼에 힘없이 쓰러지고 결국 아기가 낭떠러지로 던져지는 끔찍한 장면을 아무 힘없이 지켜만 봐야 했다. 결국 새오는 엄마임에도 자기 아기를 제대로 안아보거나 만져보지도 못하고 죽게 된다. [11] 가진이 아기를 돌려받고 싶으면 불의 힘을 다시 내놓으라고 하자 주작의 힘이 담긴 홍옥 목걸이를 목에서 뽑으려고 하다가 환웅이 부여해준 사명을 되뇌이면서 울면서도 끝끝내 불의 힘을 놓지 않았다. [12] 둘이 검을 들고 맞붙었을 때 가진이 두 합만에 손쉽게 새오를 쓰러뜨리긴 했지만 당시 새오는 출산후 바로 전투를 겪느라 피투성이의 죽어가는 몸이었고, 또한 새오가 주로 사용하는 무기가 활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새오가 가진보다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 [13] 환웅과 새오가 서로 입맞춤을 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때 가진은 칼을 움켜쥐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가진은 이후 새오의 아기를 빼앗고 나서 새오를 기다렸던 곳이 바로 이때 환웅과 새오가 사랑을 나눴던 장소라는 점이다. [14] 아기를 가진 만삭의 몸으로 전투 준비를 해야만 했고 이후 진통이 심해져서 아기를 낳은 직후에는 호족들이 피신처까지 쳐들어오는 급박한 상황에서 산후조리도 못하고 처절하게 싸우느라[64] 기력이 완전히 다 빠져 기진맥진한 상태가 되었다. 그 와중에 아기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제대로 몸을 추스리지고 못하고 산꼭대기까지 올라가느라 가진과 만났을 때는 몸이 완전히 탈진해 거의 죽어가고 있었다. 가진이 칼을 휘두르며 공격하자 검을 들고 싸워보지만 죽어가는 몸으로 검을 제대로 휘두를 힘도 남아있지 않아 아기를 눈 앞에 두고 힘없이 쓰러지고 만다. [15] 호족이 마을에서 저항하는 웅족을 모조리 학살하고 피신처인 동굴까지 쳐들어오면서 새오는 막 아기를 낳은 몸으로 남아있는 전사들을 규합하며 동굴로 피신한 여자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기력이 없는 상태에서 정말 처절하게 싸우느라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었는데도 아기를 구하기 위해 가진이 있는 산까지 올라가야만 했다. 그래서 처음 산을 오를 때부터 비틀거리면서 걸음을 내딛더니 산 중반부터는 숨을 헐떡거리며 후들거리는 다리를 검에 겨우 의존하여 한발씩 힘겹게 내딛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산꼭대기까지 올라간 새오는 아기를 보고 다가가려 하지만 기력이 다해 가진이 보는 앞에서 힘없이 쓰러졌다. 거의 죽어가는 몸으로 숨을 헐떡거리며 간신히 고개를 들며 가진과 아기를 바라보는데 이때 새오의 몸은 온몸이 땀과 상처투성이에, 새오의 흰 옷은 곳곳이 찢어진데다 흙먼지와 피로 물들어 있었고 특히 옷 가랑이 부분과 다리는 출산 후 제대로 몸조리를 하지 못해 하혈이 심하게 나와 완전히 새빨갛게 물들어 있는 처참한 상태였다. [16] 소설에서는 대놓고 환웅의 백성이 되려고 주변의 족장들을 죽이고 홀로 추운 산을 걸어서 간신히 도착했고 빨래터에서 백성들이 두고 간 흰 옷을 훔쳐서 입으려고 하지만 환웅과 새오의 결혼 소식에 화가 나 분풀이로 옷을 짓밟고 다시 호족으로 돌아간 듯한 묘사가 있다. [17] 소설에서는 자신이 다스리던 마을이 호족의 침략으로 다 불타자 호탕한 성격을 이기지 못해 대놓고 처들어가 환웅이 준 바람의 능력으로 다 끝장내려던 차에 환웅의 중재로 물러나고 사람을 해쳤다는 죄목으로 몇 일간 대장간의 사람들을 도와주는 벌로 마무리 한다.근데 그 당시에는 대장간이나 철기가 없었는데? [18] 드라마와 소설의 흑주작과 대결하는 과정에서 조금 차이가 있는데 소설에서는 맨 마지막에 운사와 우사만으로 이기기 힘들자 환웅이 불러 나가 싸웠지만, 드라마에서는 제일 먼저 부름에 나타나 제압하려 하지만 혼자서는 무리인지 헥헥 거린다. [19] 전생에 새오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흑주작을 제압할때 칭칭 감기만 하고 해치지를 못한다. 후에 환생한 뒤에도 이 감정을 물려 받은 듯 하다. [20] 팬들이 개그로 만든 짤에서는 디 워의 용이 바로 운사라고 한다(...)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하기 위해서 자리를 비웠다고 한다. [21] 흑주작이 폭주할 때, CG 기술로 만들어진 장면에서 대단한 활약을 했는데 바로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물을 폭발적으로 만들어 주위에 흑주작이 쓸어버리며 만든 불을 모두 꺼버렸다.그리고 놀란 가진은 뒷걸음 친 것은 덤(...) [22] 종영 후 방영된 스페셜 편에서 배용준이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은 신이다. [23] 대자성 앞에서 쇠두루를 비롯한 절노족의 아들들이 자신을 지키고 눈 앞에서 죽었던 것이 담덕의 심적 변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증명하는 대사. [24] 소설에서는 담덕이 두동강 난 천궁을 들고 하늘에 "하늘이시여, 이제 사신의 힘을 다시 하늘에 바치니, 거두어가셨다가 후에 다시 혼란이 일어나면 다시 쓰소서"라 고하자 천궁의 잔해와 신물이 모두 사라졌다. [25] 천궁은 거믈촌의 고문서의 기록에 따라 파괴될 시 쥬신의 왕의 생명 또한 사라지는 물건이며, 쥬신의 왕을 보좌하는 존재인 사신의 주인들도 생명을 잃게된다. 이에 천궁과 신물들이 모조리 소멸하고, 현고, 주무치, 처로는 심장을 붙들고 괴로워한다. [26] 소설판에서는 수지니가 주작의 신물을 품은 채 언니와 함께 대신 사라진 뒤 담덕이 혼자 남은 아이를 안고 복귀하며, 주무치, 처로, 현고도 죽지 않고 각자 활동하며 지낸다. [27] 담덕이 연가려에게 찾아가 연 부인에 죽음에 대해 말하고 왔을 때. [28] 첫 전투 후 국내성으로 돌아온 담덕이 화천회와 결탁을 해서라도 당신 아들을 왕으로 만들고 싶었냐는 힐난에 한 대답. [29] 실제 광개토대왕 시기는 1관등인 대대로가 제가회의를 주최해야 하는데, 어찌된 건지 극중 대대로는 존재 자체가 없고 제 2관등 태대형인 연가려가 제가회의의 수장을 맡고 있다. [30] 하지만 고국양왕의 증언에 따르면 선왕 고국원왕의 왕비는 이미 환도성 전투 전에 이련을 임신하고 있었다. 즉 고국양왕은 혼혈이 아니라 출신만 연이었던 것. 연부인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그 긴 세월을 혼자 착각 속에 빠져 살아왔던 것이다. [31] 이 부분은 드라마의 각색이다. 실제 고국원왕의 왕후는 연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32] 근데 이게 도를 넘어선 민폐짓거리다. 왕이 늙어서 오늘내일 죽을 판에 자기 아들을 왕위로 인정해 달라고 침대에 앉아 왕의 귀에 속삭이질 않나, 병마에 시달리던 오빠 소수림왕이 죽기 직전 자신의 아우 고국양왕 어지지를 자신 이후의 왕으로, 담덕을 다음 왕으로 지목하자 대놓고 나타나 윽박지르며 자기 아들이 진정한 왕의 그릇이라고 우기자 결국에는 근위대에 끌려간다. [33] 이후에도 남편에게 제가회의를 열어 자기 아들을 왕으로 삼게 해달라게 하는 등의 거의 악녀다운 모습을 보인다. 당시 왕의 명령은 절대적인데 제가회의를 연다고 해서 될리가 있나(...) [34] 특히 이 장면은 배우 김선경 씨의 열연으로 더욱 아들에게 진심으로 호소하게 느껴지는 것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처절한 광기마저 느껴질 정도이다. [35] 오히려 담덕이 절친인 호개를 도와주는 행동을 했다. 비록, 연씨 부인이 자결을 했지만 왕을 독살하려는 행위는 엄연히 중죄다. 거기다 연씨부인의 뇌물을 받은 어의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 씌워 연씨 집안이 왕을 시해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연호개를 비롯한 연가려에게만 말해서 주위 사람들의 입을 다물게 했다. [36] 말하는 순간 사망했지만 담덕을 처음으로 폐하라고 부른 인물이다. [37] 이것 때문에 담덕은 연호개의 어머니와 약속을 어기게 되었다. 연호개를 평생 죽이지 않다고 했으나 빡돌아서 결국엔... [38] 장기적으로는 본작을 대표하는 명대사다(...). [39] 천지신당을 장악한 기하가 담덕에게 혼자서 들어오라는 전갈을 보냈을 때. 배우 장항선 씨의 밈이 된 절규다. [40] 실제로 절노부는 대대로 왕비를 배출해내어 왕비족으로도 불렸다. 실제 광개토대왕의 왕후도 절노부 출신. 마침 흑개의 딸들은 모두 출가해버려 수지니를 양녀로 삼아 왕비로 만들려 했던듯. 근데 딱히 정치적 목적으로 수지니를 이용하려한 건 아니고 선대왕의 유지(‘왕비는 절노부 출신이 좋다’)때문인 걸로 보인다. [41] 그의 최후가 드라마에서는 정말 처절하면서 애처로운데 후연 병사와 상대하던 도중에 부상을 입고 쓰러져 피를 토한다. 곧 죽으려던 찰나에 수지니와 담덕이 말을 타고 용맹히 싸우는 모습을 보고 환하게 웃음을 짓다가 이내 푹 쓰러지고 마는데 정말 맹장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42] "점령했던 백제 10개 성의 사람들이 온다"는 말을 달비가 달려와서 숨이 차느라 주어를 빼먹고 말하는 바람에 나온 반문. [43] 근데 이 사람이 만든 강철 갑옷이나 무기는 무슨 조화를 부렸는지 만능 방어력과 살상력을 자랑한다. 백제군의 화살에도 방패와 갑옷 앞에서 탕탕 튕겨나가고 무기는 말할 것도 없다.졸지에 병사들을 만렙 장비를 입히고, 백제군은 그 만렙 병사들을 상대해야 하는 불쌍한 광경이 펼쳐진다. [44] 실제 결혼 소식에 배용준이 결혼식장까지 헬기타고 나타났다(!)돈이 얼마나 많은 거냐?! [45] 기하가 도통 아직이를 해치려하지 않자 대장로가 아예 기하에게 빙의해 아직이를 칼로 찔러 죽이려 했고 기하가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하지만 결국 칼이 손가락을 긁어 피가 흘렀고, 생이별했다 겨우 만난 아들에게 피를 흘렸다는 것에 쇼크를 받은 기하가 폭주하게 된 것. [46] 이 때, 기하가 처음으로 불을 만들려고 하다가 실패하고 겨우 하늘의 피가 섞인 뱃속의 담덕의 아이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그리고 친동생이었다는 것을 알아낸 것도 덤 [47] 거믈촌의 기록에는 주작의 주인이 나타나면 신물만 취하고 주인을 죽여서 혹시 모를 위협을 막으라고 돼있었다. [48] 참고로 현무가 처음 각성한 후에 성 앞 마당에 새겨진 글자는 가림토로 위서로 증명된 환단고기에 등장하는 가상의 문자이다. 드르마 자체가 환단고기 내용을 베이스로 삼으니.. [49] 배우들도 실제로 부부가 된다. [50] 담당 배우는 서범식. 그런데 1화에선 관미성이 아니라 진성으로 나온다..설정오류? [51] 다른 매체에서 청룡의 힘을 비나 바람처럼 그리기도 하지만, 본래 청룡의 힘은 나무의 힘인데 이 작품같은 경우에는 고증에 맞게 나무라는 설정을 사용했다. [52] 정확히는 아직 관미성이 함락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담덕이 홀로 관미성 안으로 들어가 처로의 집무실(사실상 숲이었다)까지 가서 처로의 심장에 천궁을 쏜 것이다. 관미성의 함락은 처로의 심장에 있던 청룡의 신물이 밖으로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난 것. [53] 소설판에서도 짧지만 운사가 새오에게 정을 품은 듯한 묘사가 나온다. [54] 정확히는 어찌어찌 찾았지만 수지니가 "'못찾았다'고 말해달라"고 했었고, 정말로 담덕에게 "못찾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곧바로 담덕이 "그렇게 말해달라고 하던가요?"라고 묻자 "네"라고 대답했다. [55] 수지니가 처로를 보내면서 자기 대신 담덕의 술친구가 되어달라고 부탁하는데, 돌아간 뒤로 술에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잘 수행해준다. [56] ' 연인의 순우리말'이라고 잘못 알려진 단어. 출처-네이버 사전 [57] 유년기와 성장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58] 본인도 영생의 삶을 감내해가기가 어려웠는지 과거에 수차례 자결을 시도해기도 했으나 모두 실패했다고 한다. 자신의 옆에서 태어났다가 죽은 사람의 수를 헤아릴수도 없다고 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주작의 불의 힘으로는 대장로를 죽일 수 없는데, 자신의 기억을 모두 조작하고 부모와 가족을 학살했으며 동생인 수지니마저 죽이게 할뻔했다는 걸 알게되어 제대로 열받은 기하가 대장로가 숨어있는 곳으로 찾아와 칼로 심장을 찔렀는데 멀쩡하게 살아서는 그대로 심장에 박힌 칼을 뽑아내버리고는 '불의 독으로 사는 자는 불로 죽일 수 는 없다.'라고 직접 언급을 한다. 사신의 신물인 주작의 신물의 힘으라 하더라도 일단 이 인간은 못 죽이고 천궁이나 다른 사신의 수호신물의 힘을 사용해야만 하는 듯. 그런데 청룡의 신물로도 빈사상태로 몰아붙이긴 했지만 끝내 죽이진 못했듯이 아무래도 천궁이 아니면 이 인간은 죽일 수 없었을 듯 하다. 신화시대에서도 주작이 폭주했을 때 다른 사신들은 서로 견제만 할뿐 명을 끉어내지는 못하고 오로지 환웅만이 목숨을 거둘수 있다는 묘사처럼, 사신인 주작의 힘[65]으로 살아가는 대장로는 환웅이나 환웅의 환생체인 담덕이 천궁을 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듯 한데 실제로 새오가 폭주했을때 주작의 폭주를 멈춘것은 환웅이 천궁을 쏘아 목숨을 거뒀기 때문이었다. [59] 그 힘이 매우 강하여 작중 최강캐인 담덕조차 완전무장을 하고도 맨몸의 대장로를 이기지 못한다. 그리고 이 검은 화염으로 사람을 공중부양시키고는 그대로 목을 꺾어(!) 그 자리에서 죽이거나[66] 공중부양시키고는 그대로 날려버려 기둥에 처박아버려 피를 토하게 만들기도 하는 등[67], 사실 태왕사신기 내에서 담덕과 유일하게 겨룰수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60] 화천회 일원들은 모두 얄짤없이 대장로가 사술로 새겨넣은 낙인이 새겨지는데 이 낙인에 새겨진 대상들의 기억을 지우거나 혹은 기억을 읽어내거나 조종을 하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연출된다. 또한 신물인 주작의 심장의 힘을 사술로 끌어내서 젊음을 되찾기도 하는 등, 연출만 보면 거의 이건 뭐 주술사나 다름이 없다. [61] 담덕과 1대1 매치에서도 담덕의 검을 굉장히 여유있게 피하거나 내리치는 검을 두 손가락으로 잡아채고 그대로 튕겨내는 등, 아무리봐도 힘법사다. 게다가 나중에는 거믈촌에 단신으로 쳐들어가 검빼들고는 거믈촌 제자들과 장로들을 죄다 몰살시켜버렸다. [62] 소설판에서는 사망하면서 "넌 쥬신의 왕이잖아..."라며 담덕을 인정하는 듯한 유언을 남긴다. [63] 출연 당시 한국 나이 25세(83년생)로 같이 출연하던 다른 아역 박은빈, 유승호, 이현우, 심은경이 각각 92, 93, 93, 94년생인 것에 비해 나이대가 혼자 확 튄다. 그러나 앳된 외모와 목소리로 위화감이 없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