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 보우 시리즈 | ||||
대령의 유산 | → | 태양신의 단도 |
태양신의 단도 / The Dagger of Amon Ra | |
개발 | 시에라 엔터테인먼트 |
유통 | 시에라 엔터테인먼트 |
플랫폼 | PC |
출시일 | 1992 |
장르 | 어드벤처 |
엔진 | SCI 1.1 |
1. 개요
시에라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어드벤처 게임 로라 보우 시리즈의 두번째작이며 대령의 유산 후속작.전작과 달리 국내에서는 동서게임채널에서 정식 발매했다. 국내 정발판
2. 상세
로버타 윌리엄스가 참여하지 않았고 자문역으로 물러났다.3. 스토리
대령의 유산에서 대학생이었던 로라 보우는 이제 졸업하여 신문 기자가 되기 위해 뉴욕으로 오게 된다. 신문사에 입사하기 위한 첫 과제로 그녀는 라옌데커 박물관에서 발생한 태양신의 단도 도난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그러는 과정에서 전작과 똑같이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4. 시스템
텍스트 입력을 사용했던 전작 대령의 유산과 달리 킹즈 퀘스트 5에서 확립된 시에라식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으로 넘어갔다. 저택으로 한정되었던 전작과 달리 다닐 수 있는 곳이 전체적으로 규모가 커지긴 했으나 중반부 이후 무조건 박물관으로 고정.전작과 달리 포인트 시스템이 사라지고 대신 시간 개념을 좀 더 철저하게 도입해서 인물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곤 한다.
게임 난이도는 어려운 편인데, 전작처럼 증거물을 제대로 모으지 못하거나 아니면 대답을 잘못하면 배드 엔딩이 뜬다.
5. 그래픽
8비트 VGA를 지원하며 부드럽고 정교한 그래픽을 자랑한다.그래픽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고어 묘사의 강도가 높아진 편이다. 목이 잘려 죽어 있거나, 석고상으로 만들어지거나, 고슴도치 가시에 찔러 죽는 묘사가 등장한다. 여러모로 판타즈마고리아 시리즈에서 폭발한 고어한 시에라 게임의 단초라 할 수 있는 게임.
작중 레옌데커 박물관 일부는 빅토리아&알버트(Victoria & Albert) 박물관를 모티브로 했다.
6. 등장인물
6.1. 보우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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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보우
로라의 아버지. 이번작에서도 비중은 없지만 왠지 급노화되었다.(...)
6.2. 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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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어거스티니
편집국장. 과거 존 보우의 도움을 받아 기사를 작성한 적이 있었다. 로라 보우에게 첫 기사로 태양신의 단도 절도에 대해 써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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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드폴러 루바브
선배 기자. 원래 써야할 기사를 초짜 로라 보우에게 뺏기긴 해서 불만스러워 하지만 그래도 충직하게 도와준다. 비중은 없지만 다른 엔딩의 에필로그에서 의외로 활약을 한다.
6.3. 레옌데커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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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트 들라크루아
박물관장 직속 프랑스인 비서. 옛날엔 밀주 판매장에서 일하는 콜걸였다고 한다. 프랑스 출신으로 프랑스 악센트를 섞인 영어를 쓴다는 점, 여러 남성들을 성적으로 농락하는 팜 파탈적 행보 등 전작 대령의 유산에 등장한 피피를 연상시키게 하는 캐릭터. 파티장에서 여러 남성을 꼬시고 다니며 수상쩍은 행동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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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핀 카터
영국 출신 고고학자. 사건이 일어나기 1주전에 이집트 유적에서 태양신의 단도를 발견해 박물관 투어를 하고 있었다. 분명 고고학자로써 명성은 드높지만 인성은 별로여서 태양신의 단도를 이집트로 송환해달라는 프타셉투트 스미스의 요청을 씹으며 내건데 왜 이래라 저래라라능! 디스했다. 전형적인 제국주의에 찌든 학자라 할 수 있겠다. 성과 업적을 보면 알수 있겠지만 하워드 카터에게서 모티브를 많이 빌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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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하임리히
독일인 박물관 경비실장. 독일군 군복을 입고 원리원칙을 따지는 강직한 성격으로, 로라가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걸 탐탁지 않아한다. 이베트가 '섹시한 팜 파탈' 프랑스인 스테레오타입이라면 울프는 전형적인 '강직하고 무뚝뚝한 독일인' 스테레오타입을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이쪽도 독일어 악센트 매우 섞인 영어로 말한다. 학창 시절 펜싱을 하다가 얼굴에 상처가 난 적이 있다고 한다. 무기 수집 덕후여서 사무실에 무기들을 많이 가져다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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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 미클로스
그리스인 고생물학자이자 큐레이터. 기본적으로 성실하지만 박제 동물 수집이나 희귀 동물을 키우기 등 기묘한 취미가 있다. 또 상처 페티시가 있는지, 남자가 상처가 있다고 하면 하악하악거린다.(...) 참고로 방에 코브라가 있는데 게임 오버 포인트니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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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 리치
흑인 경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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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니아 왈도프 칼튼
전 관장이였던 스털링의 부인. 유한마담처럼 보이나 평판이 꽤나 분분한 인물이다. 실은 비밀이 있는데...
6.4. 카이로 박물관
6.5. 범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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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지기" 지그펠드
대머리 마피아. 표면적으로는 뉴욕 경찰의 정보원으로 일하고 있으나, 여러 밀주업소를 영업하면서 범죄계를 장악하고 있는 등 꽤나 질이 나쁜 인물이다. 주변 사람들이 대놓고 디스할 정도. 편집증적인 성격이여서 얼굴을 움찔거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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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트니 리틀
영국 출신 사기꾼. 최근 다트무어 감옥에서 탈옥해 경찰에서 수사하고 있다.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6.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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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도리언
항구에서 일하는 노동자이자 예술가 지망생. 회화랑 조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아버지가 10살 때부터 돌아간 뒤로 일만 하며 살다가 최근에서야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한다. 항구에 취재하러 온 로라에게 반해 파티장에 나타나[1] 로라에게 고백을 한다. 그렇게 잘 되나 싶다가 로라랑 같이 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고생을 하는데... 약간 어벙하고 띨띨한 면이 있어서 여기저기 끌려다닌다.
이름은 말장난이다. '하역 작업을 하다(Stevedore)'를 이름이 되게 풀어놓은 것. 한국식으로 하면 하역작 이런 느낌? 참고로 CD판 더빙 성우는 킹즈 퀘스트의 그레이엄 왕 맡았던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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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핸러헌 오라일리
아일랜드계 미국인 형사. 태양신의 단도 도난사건 담당 형사다. 하지만 거만하고 밥맛없는 성격인지라 로라랑 충돌한다.
7. 사건의 진상
일단 전작과 달리 사건 자체가 몇 개로 꼬여'있는 편이다.
모든 일의 원흉은 라이언 오라일리이였다. 태양신의 단도를 훔치라고 한 것도 박물관에서 학살을 벌인 것도 모두 라이언의 짓.
하지만 반전이 더 있었으니, 게임 내에 등장하던 아치볼드 캐링턴 3세는 진짜가 아니다. 정체는 와트니 리틀.
라이언은 돈이 필요한 상태였다. 그래서 수감중이던 전문 범죄자인 와트니 리틀을 꼬드겨 태양신의 단도를 훔치기로 결정한다. 와트니는 신분 위장을 위해[2] 막 부임받았던 아치볼드를 죽이고 신분을 위장한다. 오프닝에 나오는 의문의 살인 시퀀스는 바로 와트니가 아치볼드를 죽이는 장면이였던 것. 사체는 개미를 이용해 처리했다.
단도를 훔치는데는 성공했으나 와트니는 입막음을 위해 라이언에게 살해당하는데, 문제는 진짜 캐링턴은 칼튼 부인하고도 미술품 절도 및 판매로 샤바샤바하던 사이였다.[3] 진짜 미술품은 지기를 통해 팔아먹고 가짜를 걸어놓는 방식으로 했던 것. 경비원인 어니 역시 이 술책에 가담해 있었다. 당연히 이 셋은 캐링턴이 없어지면 의심할 사람들이기 때문에 셋 다 라이언에게 살해당한다.
피핀 역시 단도 도난을 눈치챌 수 있기에 살해당했다. 프타셉투스는 이 와중에 라이언의 범죄행각을 목격하게 된다.
어니는 도박빚 문제로 심각한 상태였기에 미술관의 구린 일에 가담했다.
이베트가 제일 좋아했던 사람은 바로 어니였다.
아몬 라의 성직자는 람세스 내지어였다.
하임리히랑 올림피아는 상처 덕후 올림피아 때문에 급격하게 친해지더니 굿 엔딩에서는 결혼한다. 여기서 하임리히가 개그를 선보이는데 올림피아 박사가 하임리히에게 관심을 보이며 애정 공세를 하자 철두철미한 군인이었던 하임리히가 바로 흐물흐물해져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친절해진다. 초반에 로라에게 딱딱하게 대하던 하임리히와 비교하면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
7.1. 후일담
이런 진상들을 증거물들을 싹싹 긁어모으고 마지막 질문에 제대로 대답해야 굿 엔딩을 볼 수 있다. 다음은 그 후일담.-
아치볼드 캐링턴
유골이 박물관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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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트 들라크루아
역시 유해가 박물관에 전시되는데, 배드 엔딩에서는 작자 미상으로, 굿 엔딩에서는 오라일리 작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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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핀 카터
배드 엔딩에서는 한이 맺혀 죽으나 굿 엔딩에서는 그의 시신은 사촌이 이집트로 옮기게 되었고 왕가의 계곡의 태양신의 신전의 발굴자로 명예롭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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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하임리히
배드 엔딩에서는 경비 소홀로 박물관에서 잘리고 자살하나 굿 엔딩에서는 이후로도 자신의 일을 계속하며 올림피아 박사와 2년 후 결혼하여 아이를 가졌으니 모르가나 울프 하임리히라 이름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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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트니 리틀
아무도 기억 못하고 잊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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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 미클로스
배드 엔딩에서는 울프랑 이어지지 못하고 고생물학으로 이전, 공룡 화석을 발견해 올림피아사우르스라 이름짓는다. 굿 엔딩에서는 하임리히와 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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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지기 지그펠드
역시 머리가 박물관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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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 리치
몸을 박물관에 기증해 알콜병에 담겨져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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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타셉투스 스미스
배드 엔딩에서는 가짜 태양신의 단도로 자살한다. 굿 엔딩에서는 비록 태양신의 단도의 송환을 포기하였으나 미국 유럽의 박물관 투어를 끝마쳤고 카이로 박물관으로 복귀하였다. 몇 년 후 코브라에게 물려 죽긴 했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죽었다고. 단도도 무사히 돌아오니 잘 풀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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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어거스티니
배드 엔딩에서는 로라를 짜른뒤 길거리에서 가짜 태양신의 단도로 노상 강도를 당해 사망. 굿 엔딩에서는 로라 보우를 퓰리처 상에 노미네이트 시키며 말년엔 평온한 은퇴 생활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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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드폴러 루바브
배드 엔딩에서는 로라 대신 진범과 태양신의 단도를 찾아내 퓰리처 상을 받는다. 굿 엔딩에서는 로라의 조력자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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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팻
세탁소 일을 계속하였고 전국에 로 팻 중국인 세탁소 체인점을 개설하여 백만장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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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 내지어
그 후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고 태양신 비밀종교단체의 수장이 되었다. 상류사회에서의 인연과 더불어 그는 15년 뒤에 백만장자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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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오라일리
배드 엔딩에서는 꼬박꼬박 돈을 모아 작은 재산을 만들었고 3년 후 아일랜드로 은퇴하였다....는 페이크고, 로라랑 샘을 살해한 뒤 유유히 빠져나온다. 굿 엔딩에서는 60년 동안 콩밥을 맛있게 먹으며 로라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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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도리안
배드 엔딩에서는 로라가 죽은 것 때문에 충격을 먹는다. 굿 엔딩은 로라 보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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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보우
배드 엔딩에서는 정신병자가 되어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만다. 굿 엔딩에서는 딸을 자랑스러워하며 말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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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보우
배드 엔딩에서는 신문사에서 짤리고 오라일리에게 기관총을 맞고 사망한다. 굿 엔딩에서는 스티브랑 다시 만나 선물로 가짜 태양신의 단도를 선물받고 데이트 약속을 잡게 된다.
진짜 태양신의 단도는 굿 엔딩, 배드 엔딩 막론하고 카이로 박물관으로 돌아오긴 하는데 배드 엔딩에서는 칼에 피가 묻은 채로 돌아오며, 굿 엔딩에서는 투어를 마친 뒤 원래 카이로 박물관으로 돌아간다.
[1]
근데 이때
구두가 아닌
워커를 신고 나타난다. 본인 말로는 구두 빌릴 시간이 없었다고.
[2]
복선이 하나 있는데 캐링턴(으로 위장한 와트니) 살인 사건이 일어났을때, 사무실 금고를 열면 와트니 리틀의 범죄 보고서를 발견할수 있다. 그런데 그 보고서엔 쪽지로 우리의 거래를 기억할 것라고 붙어있다. 이 보고서는 중요 물품이니 꼭 챙겨두자.
[3]
물론 칼튼 부인은 와트니가 캐링턴이라는 사실과 단도와 관련된 음모는 알지 못했다. 단적으로 로라가 미술품 절도로 추궁할때도 와트니라고 부르지 않고 캐링턴이라고 부른다.
[4]
전작 피피 역시 여러 남자들에게 추파를 던져도 제일 좋아했던 건 집에서 제일 신분이 낮았던 집사 지브스였다. 그리고 둘 다 끔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