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
해당 사건을 다룬
프리한 19의 영상.
|
2. 사건의 전개
여기는 태국 내에서 인기가 있었던 사원이다. 왜냐하면 표면적으로는 호랑이와 승려가 조화롭게 어울러 사는 사원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익명의 제보자가 이 사원의 승려들이 새끼 호랑이를 죽여서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있다는 제보를 한 이후 태국 정부와 수의사, 야생동물 전문가로 구성된 무려 500여 명의 사람들이 급습하게 되며 사원의 어머어마한 악행이 드러났다.사원 내에서 발견된 호랑이 이빨로 만든 장신구를 비롯해서 가죽, 장기는 1,500개 이상이나 나왔다. 심지어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사원 내 냉동고에는 새끼 호랑이 40마리의 시체가 들어 있었고 술병에는 20마리의 호랑이 시체가 술에 담겨진 채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는 온순해지게 만들려고 마약을 호랑이에게 억지로 먹인 사례나 발톱을 전부 제거했다는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사실 이건 태국 정부도 잘못이 있다. 왜냐하면 원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는 게 있었는데 고작 관광객이 사원을 많이 찾아온다는 이유로 사원에서는 입장료를 받게 해서 호랑이 사원이 이런 악행을 저지를 수 있도록 금전적인 도움을 준 셈이나 마찬가지의 행동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나마 사건 대처는 빠르게 해서 제보를 받자마자 급습한 뒤 아직 살아남은 호랑이를 보호시설로 이동시켰다.
한 가지 안타까운 사실은 사원에서 구조된 호랑이 중 절반이 일반적인 호랑이의 수명보다는 더 일찍 죽었는데 그 이유가 근친이었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호랑이 사원 안에서 지내는 호랑이끼리만 짝짓기를 하는 근친으로 인한 부작용인 유전병 등으로 인해서 죽게 된 것이다. 이 점도 호랑이 사원을 운영한 승려의 악행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