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웹툰 탈(TAL)의 등장인물들에 대해서 설명하는 문서. 작품이 진행되면서 여러 번 세력 이동을 하지만 이 문서에서는 작품이 시작했을 무렵으로 등장인물들을 정리했다.2. 1부
2.1. 차차웅
2.1.1. 유진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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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금발(염색, 본래는 흑발)에 주황색 눈의 차차웅.
호적상 이름은 강마루였으나 2부에서 신무영의 호적으로 옮겨졌다. 그래서 지금은 신마루다.하지만 본인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생일은 5월 5일이며어린이날, 나이는 1부 기준 18살, 양손잡이, 학교는 가지 않고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무영과 친하며, 차차웅에 관심 없는 무영의 정보 수집을 돕기도 한다. 과거에 은혜를 입은 적이 있어 따르고 있다고. 첫 만남은 소매치기 시절 하필 무영에게 딱 걸려서....
주 사용 무기는 천으로 연결된 핸드건 계열. 무영의 뛰어난 시력과 마찬가지로, 이 녀석은 청력이 미친듯이 좋다. 건너편 건물 소리까지 다 들리는 듯하며, 밀폐된 조용한 장소에서는 수백 미터 떨어진 사람의 심장 소리도 들리고, 바람이나 새소리 정도뿐인, 자연환경이 그대로인 장소에서는 훨씬 더 멀리까지 들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귀가 좋은 탓에 잘 때마다 귀마개를 하는 등(...) 여러모로 실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변태다. 무영의 시력을 부러워하는 이유도 여자들이 잘 보여서이고,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이유도 몰래 다리 훔쳐보려고... 하지만 사실은 여자 앞에만 서면 말도 제대로 꺼내지 못할 정도로 소심한 성격으로, 각종 변태 발언은 그냥 허세에 가깝다고 한다. 알고 보면 그냥 착하고 불쌍한 솔로.
별명은 병아리.뺙이?무영이 붙인 별명이다. 본인은 모르고 있었지만 언제부턴가 마루를 칭하는 공식 명칭이 되었다.
시즌2에서는 얼떨결에 예전에 안면이 있던 루카와 대치하게 된다. 루카에게 쫒기던 한 여자 차차웅을 보호하려 그와의 전투에 들어가고, 두 개의 핸드건을 잇는 천장식이 마냥 장식용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 공격을 막거나, 상대를 포박하는이게 앵글이 영...용도로 보이는데 근접 전투 시를 대비한 밸런스 패치라고 한다.
항상 싸움은 싫어한다 말하면서 가능한 피하려 하지만, 어째 싸울 때마다 상대를처바르는관광시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싸움을 싫어할 뿐, 실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듯.
전투 실력은 무영이 우세하나, 무기의 다양성 쪽으로는 마루가 더 뛰어나다고 한다.
그리고 도움을 준 여자 차차웅과 드디어 연애 플래그가 서려나 했지만......[1]
베스트도전 때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다가 정식 웹툰 입성 후에 추가된 인물.
모티브는 작가가 기숙사 생활을 하던 시절 버스정류장에서 본 금발의 청년이며, 1부 때 옷이 그 청년의 의상과 똑같다고 한다.
2.1.2. 9명의 탈
자세한 내용은 9탈 문서 참고하십시오.2.1.3. 비각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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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귀
검은 머리의비열하게 생겨먹은차차웅. 능력은 폭탄으로 기능하는 인을 새기는 것.
어린 차차웅들을 잡아다가 인을 새기고 신체 한 군데를 망가뜨려 부려먹은 뒤, 필요 없어지면 죽이는 아주 아주 아주 비열한 놈이다. 몸에 폭탄이 새겨진 부하들은 말을 잘 들으면 인을 풀어준다는 자귀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그의 명령을 따르고 있지만, 사실 정작 자귀 본인은 인을 새길 수는 있어도 풀 수는 없어 많은 차차웅들이 죽어나갔다. 그 만행이 도를 넘어 처용이 추격하는 중.
향간에선 자레기라 불린다베댓창에서 아귀찜으로 불린 전적이 있다[2]
부하로는 힐조, 하제, 제나 등이 등장했으며, 하제와 제나는 유진과 이매의 도움을 받아 인에서 풀려났지만 힐조는 자귀의 명령을 어기는 바람에 폭탄이 터져 죽고 말았다.
49화에서 각성한 유진에게 차차웅은 죽으면 그 수만큼 또 차차웅이 태어나므로, 급격히 늘지도 줄지도 않는다며 반성의 기미 따윈 눈 씻고 찾아도 없는헛소리를 지껄이다말을 하다가 유진에게 능력의 기반이 되는 왼쪽 팔을 썰린다. 도주하던 중 결국 처용에게 발견되어 자신이 죽인 어린 차차웅들의 한에게 발목이 잡혔다.잡았다 요놈!
처용에 의하면 자귀를 잡은 한은 일부일 뿐, 훨씬 더 많단다. 밤마다 울어대느라 머리가 아팠다고. 이후 모인 한의 본체쯤으로 되어 보이는 무언가에게 삼켜진 듯하며, 영구퇴장.
모종의 이유로 비각에게 협력하고 있었던 듯하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죽지도 살지도 못한 채로 형벌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벗어나지 못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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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힐조
회색 머리에 사나운 인상을 가진 차차웅. 하제와 파트너로 활동하며, 사용하는 주무기는 단검류.
자귀에게 잡혀 인이 새겨지고 눈(시력)을 잃었고, 그래서 의안 착용 중. 하제와 제나를 어릴 적부터 돌봐주었고, 두 사람에겐 아버지(...)와 다름없는 사람이다. 유진에게 흑심 있냐고 묻고 아니라고 대답하자 제나에게 매력이 없다는 거냐며 화를 내는 등딸내미바보굉장히 둘을 아낀다.
자귀에게 꽤나 고분고분했는지, 그 즈음에 자귀의 수하가 된 차차웅 중 유일하게 살아남아 있었다고 한다.
유진이 제나를 도와준 것을 알고, 자귀에게서 지키려 하다가 죽어버렸다. 덕분에 유진이 각성. 이후 처용이 시체를 거두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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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제나
어릴 적, 하제와 마찬가지로 힐조가 발견해 같이 살게 되었다. 하제와 같이 매일 사고를 쳐서 힐조의 골머리를 썩혔다고 한다. 힐조가 제나까지 자귀에게 잡히지 않게 하려고 싸움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이들과 달리 신체는 멀쩡하다. 다만 인은 새겨진 상태였다.
원래는 갈색머리지만 힐조와 같은 회색으로 염색했다.
힐조와 하제를 돕기 위해 유진을 암살하려 미행하지만, 타고난 천연 속성과 덜렁거리는 성격 덕분에 연속 실패. 얼마나 티나게 미행했는지, 죽이려고 했던 이매가 너무 어이없어서 그냥 보낼 정도.
유진의 도움으로 인이 사라지지만, 직후 바로 힐조를 잃었다. 여러모로 불행한 소녀.
힐조를 잃은 후 하제와 함께 이매의 소개로 지리산에 있는 양반탈에게 의탁하러 가게 된다. 양반탈은 제자로 받아달라는 얘네들을 보자마자 이매의 욕부터 한 바가지로 한 다음에 식객 취급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123화에서 재등장하여 유진이랑 결혼하려고 내려왔다고(…). 덕분에 부네가 폭주해서 집이 날라갈 뻔했다.[3] 내려묶었던 머리가 올려묶은 머리로 변했다.
2부 70화에 하제와 함께 재등장. 왕이 마더를 상대하는 동안 감염자들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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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하제
힐조의 파트너인 소년. 사용하는 주무기는 총기류.
어릴 적, 힐조가 발견하여 같이 살았다. 자귀에게 잡혀 인이 새겨지고 성대에 큰 상처를 입어 목소리를 낼 수 없다. 말하려고 해도 신음만 나오는 수준이라, 힐조와 대화할 때는 손에 쓰는 필담으로 의사소통. 전투 시에는 입을 가린다.
힐조를 매우 좋아하여 일부러 힐조와 닮게 꾸미고 다닌다. 아버지 같은 힐조를 잃자, 신음소리를 내면서 눈물을 흘린다. 그 후 제나와 함께양반탈의 제자가 되러지리산으로 향한다. 이후엔 제나의 말을 듣고 사는 듯.
2부 70화에 제나와 재등장한다. 양반의 제자들을 따라 와서 감염자들을 모두 마취총을 잠재우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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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온
하얀색과 하늘색 투톤 머리에 노란색과 하늘색 오드아이를 가진 청년. 병원복을 입고 있다.
이레귤러인 이그나지오를 구하기 위해 무영에게 자신의 독을 주입해 사경을 헤매게 했던 장본인. 체내에 독을 타고 났다. 피부에만 닿아도 영향이 있는 맹독이며, 해독제조차 없어 자기 독으로 자기 자신도 위험해지는 지경에 이르렀고, 무영을 공격하기 전에는 중화제 같은 약을 계속 주사하고 있었다. 백정의 표현으로는 두 발로 걸어다니는 뱀.
힐조와 하제가 무영을 습격할 때 사용했던 동그란 물체와 액체가 리온의 독 원액과 그것을 희석해 굳힌 것이었다.
특수능력은 환각. 백정과 이그나지오가 파괴한 것으로 보아 충격으로 깨버리는 것이 가능한 듯하다. 이그나지오와 친하게 지내고 아꼈으며, 자신이 죽기 전에 이그나지오 하나는 살리고 간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그런데 필요 없어졌다
무영을 공격한 이후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고, 죽기 직전에 비각의 지시를 받은 가람&가비에 의해서 산 채로 인형으로 개조당한다.
시즌2 12화에서 가람과 가비에게 붙들려 인형이 된 채 길거리를 배회하다 이그나지오와 다시 만나지만 이미 리온은 판단이 불가능한 상태였고, 결국 이그나지오의에게 죽는다. 이때 이그나지오가 총을 머리에 가져다대자 가만히 눈을 감으며 죽음을 받아들인다.
타고난 독 때문에 평생을 고통받다, 친한 동생을 위해 희생했지만 헛수고가 되었고, 마지막에 산 채로 인형으로 개조당해 또 고생하다가, 자신이 구하려했던 이그나지오의 손에 의해 마침내 안식을 얻은 안쓰러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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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비각 진영에 위치한 금발에 붉은 눈, 태닝 피부를 가진 어른스런 분위기의 차차웅. 오른쪽 얼굴에 큰 흉터가 있는데 이건 백정과의 싸움에서 생긴 것이다.
여러 가지로 오지라퍼. 정신이 불안정한 비각을 도와주고 싶어하고, 인형사인 가람&가비의엄마보호자 노릇을 하고 있다.
시즌1 마지막 화에선 비각에게 대들었다가 반죽음 당하고, 마노의 치료로 목숨은 건졌지만 가람&가비를 몰라보거나 헛소리를 중얼거리는 등,치매정신이 오라가락하게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시즌2 7화에 재등장. 여전히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거리를 어슬렁거리다 백정과 대면. 어쩌다 치고받던 중에 다시 잠깐 정신이 돌아오게 되고, 자신의 상태를 알고 백정의 눈앞에서 스스로 목을 그어 자살하여 사망.
백정이 시신을 수습하러 온 처용에게는 가문비가 딱히 친구 같은 건 아니었다곤 하지만, 백정은 가문비가 자기 눈 앞에서 죽는 걸 본 후로 며칠간 밥도 거르면서세상에나 마상에나심란해하는 원인이 되었다.
그의 죽음으로 가람&가비의 오해로 인한 복수심이 전혀 상관없는 백정에게로 향하게 된다.
과거 어린 시절의 백정도 그에게 도움을 받았단 사실이 드러났다. 가문비는 백정을 남동생처럼 여겼었다고.과거형이다하지만 백정에게 살해당할 뻔한 한 차차웅을 도와준 사건을 계기로 평소에 쌓여있던 불만이 폭발하여 둘의 사이가 완전히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 가문비의 흉터도 이때 생긴 것이다.
그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싫어한다는 사실과, 이날 “그렇게 평생, 남의 뒤꽁무니나 봐주다 죽어버려 가문비” 라는 백정의 말을 떠올리고는, 너의 말대로 되었다며 백정의 이름을 부르는, 죽기 직전의 표정이 씁쓸하다.
비각 세력에선 이그나지오와 함께 종합적으로 무력이 높은 역할이었다. 비교적 오래 산 편에 속한 차차웅이기도 하고,[4] 백정의 스승 역할을 맡기도 했었다. 실제로 백정과 몇 번 충돌했을 때도 잠시였으나 밀리는 기색 없이 잘 버텼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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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
검은 머리에 초록과 빨강 브릿지를 했다. 안경도 마찬가지로 한쪽은 빨강, 한쪽은 초록 렌즈인 것을 착용하고 나왔었으나 125화 중간즈음부터 착용하지 않는다. 15화에 처음으로 등장했었다. 정식 이름이 나오기 전의 별명은 3D안경(...).
비각 진영의 의사로 있다. 차차웅 세계의 의사라는 것이 귀한지, 비각이 꽤나 애지중지한다고 한다. 둘 다 사이코 속성이 있다 보니 죽이 잘 맞는 것도 있고 마노가 '얘랑 있다보면 샘플 같은 것도 많이 나오니까' 하면서 옆에 있었다고.
힐조의 의안도 마노가 해줬으며, 자귀가 처용에게 붙잡혔던 날엔 잘린 팔을 붙이려 그를 찾아가는 길이었다.
어렸을 적 선비탈을 만났고, 다친 마노를 그가 치료해준 것을 계기로 제자로 들어갔다. 그러나 새하의 치료를 받으며 목숨을 연명 중에 환자가 사부에게 감사는커녕, 비난하는 것에 환자를 치료 도구로 찔러 죽임으로 인해서 둘 사이에 균열이 생겼고, 파문당한 이후 한동안 그 시체 옆에서 지내다 뜻이 맞는 비각 진영에 붙게 된 듯하다.
79화에서 리온에게 새하가 유진 진영에 있는 것 같다는 정보를 받게 되었고, 시즌2 25화에서 새하와 재회하였다.
왜 자길 버렸냐는 마노의 질문에 새하는 대답하길 거부하다가 갑자기 나타나 미끄러 넘어지는(...) 유진과 부딪친다.
시즌2 28화에서 유진에게 무언가를 주사[6]하고 이매에게 오른쪽 팔, 다리에 부상을 입어 예전처럼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선비와 대화를 나누고 선비가 유진의 집으로 그를 데려가 치료하겠다고 하자, 메스를 자신의 목에 대고는 비각의 옆에 오랫동안 있었기 때문에 비각이 무슨 일을 벌일지 잘 알고 있고, 그 때문에 무섭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행복했던 때는 사부와 같이 지내던 날이었다며 미소를 지으면서 새하의 눈앞에서 스스로 자신의 목을 메스로 그어 자살한다. 그 이후 마노의 피묻은 메스는 새하가 유품으로 간직하게 되었다. 1부 시즌 2에서 헨리랑 한 판 뜰 때 보인 메스가 바로 그것. 새하의 처음이자 마지막 제자다.
사후 언급으로는 비각이 진행하는 시체 인형 군단 계획도 마노가 참가했다고 한다. 마노도 이게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은 자각하고 있었다. 비각 진영의 또 다른 의사인 헨리에게 의학 지식을 약간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새하와 마노의 이름을 붙인 새하마노는 순우리말로 동서남북이다. 작가의 표현은 방위사제.
사후 언급으로는 비각이 진행하는 시체 인형 군단 계획도 마노가 참가했다고 한다. 마노도 이게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은 자각하고 있었다. 비각 진영의 또 다른 의사인 헨리에게 의학 지식을 약간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새하와 마노의 이름을 붙인 새하마노는 순우리말로 동서남북이다. 작가의 표현은 방위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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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비각 밑에서 일하던 의사. 182cm의 나름 장신이며 보라색과 연두색의 오드아이이다.비각 진영 의사들은 다 오드아이를 꿈꿨었나...얼굴에 수술자국이나 바느질 자국이 많이 나 있다. 또한 모티브는 의사이지만 인형사이기도 하며 인형사 일을 할 때 필요한 도구를 담은 오징어 인형을 들고 다닌다. 마노를 선생이라 부르며, 마노에게 의학 관련 지식을 소량 전수받은 것 같다. 자칭 동업자 관계.
어영부영 비각과 함께 하게 됐다고 한다.정신을 잃어서 눈을 떠보니까 여기네? :Q
선비탈에게 한판 싸우고 지고 나서 붙잡힌 이후로 그과 동행하고 있다.아옥... 원 놈의 의사가...새하선생 마노선생
2.1.4. 1대 왕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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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
머리에 꽃단 형
붉은 장발에 붉은 눈을 가진 차차웅. 모란꽃 달린 검은 익선관과 검은 옷을 입고 다닌다.작가가 그리기 힘들어한다1대 왕인 잭의 수하. 무려 태어날 적부터 잭과 함께 있었다. 모티브는 아무래도 신라 시대의 처용인 듯. 주로 귀신을, 즉 죽은 차차웅들의 영혼들을 부려서 공격한다.
10화에서 무영과 이매의 싸움을 막으며 화려하게 등장. 등장하자마자 무영이 몸을 떨게 만드는 기염(...)을 토했다. 이매를 '2대째의 개'라면서 경멸스럽게 본다. 무영이 치한이라고 부를 정도까지 무서워하는 존재...지만 사실 처용 입장에서는 그저 재미있어서 놀리는 거라고 한다.게이랑 변태 중에 하나만 하지?작가가 게이는 아니랬는데
차차웅의 룰[7]을 어긴 자귀를 쫓아다니다 결국 잡아서 곱게 죽지도 못하게 만들었다. 또한 죽은 차차웅을 관리하는 역할도 겸하는, 나름대로 잡일도 도맡아하는 실정인 모양이며 실질적으로 1세대를 관리하는 건 처용인지라 중간관리직 차차웅 중에서는 거의 잭 바로 아래급의 지위 정도 되는 인물이다.
30화 4컷 만화에서 언급된 바로는 전신에 문신인지 뭔지 하는 문양이 가득하다고.무영 넌 대체 그걸 어떻게 알고 있는게냐?!85화에서 처용, 무영, 이그나지오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사실 그는 오래 전 유아 시절의 쌍둥이 형제인 무영과 이그나지오를 돌봐준 장본인이다.[8] 원래 같은 장소에서 차차웅이 태어나는 것은 아주 없는 일은 아니지만 생김새까지 똑같은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했으나, 어느 한 쪽이 카피능력으로 생김새를 같게 하는 것이라면야 그리 문제될 부분은 없다고 판단을 내린다. 그러나 1세대에서 2세대로 넘어가는 도중 발생하는 오류를 수정할 책임이 있었던 처용의 입장에서는 마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아직 어려 분별하기는 힘드니 좀 더 지켜보기로 하고 이그나지오와 무영을 쭉 주시하고 있었다. 그렇게 둘의 성장을 지켜보던 처용은 흥미롭게도 두 사람이 똑같이용이는 더럽게 안 씻는다! 낙서도 많다!고 말하며먼 곳까지 내다볼 수 있는 고유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고 같은 장소, 얼굴, 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에 고민하지만 그 사이에 정이라도 들었는지 차차웅 한 명을 통째로 카피했다면 안될 것도 없다는 핑계를 대며 아직은 좀 더 지켜보기로 한다. 그러나 그 직후 두 사람에게서 보이던 용마 역시 똑같다는 사실을 알고는그제서야오류라 판단하고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본래 2세대를 위해선 이그나지오 쪽을 살려두는 게 더 이득이지만, 무영에게도 기회는 줘야 한다며 직접 움직이는 편이 더 쉬움에도 불구하고 이그나지오와 무영 둘은 따로 떨어뜨려 다른 데서 자라도록 내버려두며, 적당한 때가 올 때까지 둘이서 해결하도록 내버려둔다.
이후 84화에서 무영을 만나게 해달라는 이그나지오의 요구를 들어주고 무영과 이그나지오가 전투를 벌이는 장면을 지켜본다. 하지만 끝내 이그나지오는 무영을 죽이지 못했고, 처용은 무영을 돌려보낸 후 동생을 해칠 수 없었던 이그나지오를 죽이기로 결정한다. 자신이 키운 아이들 둘 중 하나를 죽여야 함에 갈등하지만 잭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이그나지오를 죽이려 한다. 그때 각성 유진과 이매가 나타나 돌연변이이기는 해도 2세대에 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니라며 방해하고, 방해하는 그들을 제압하려는 처용을 잭 오 랜턴이 중재하여 그만둔다. 이에 잭에게 그는 2대 왕의 후보이면서도 계승은 거부한 채 입만 놀리는 자인데 어째서 그의 말을 듣느냐며 무영과 이그나지오를 그대로 두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려 하지만 '그 아이들, 네 손에 자란 아이들이 아니더냐.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라는 말에 감사를 전한다. 이후 휴식 중에 마주친 무영, 이그나지오에게 보이는 모습을 보면, 오류를 배제해야 한다는 사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모질고 비정하게 대했을 뿐이지, 아기 시절부터 돌봐온 두 사람에게 나름 아버지와 같은 애정은 있었던 모양이다.[9]
1부 시즌2 63화에서는 비각의 회상으로 어린시절 모습이 등장하였다.귀엽다!
잭과 눈을 마주쳐도 멀쩡한 고유능력을 가진 덕에 잭의 곁에 있을 수 있었고,[10] 이때부터 잭을 좋아하며 잘 따랐다.
비각에게서 '자신이 2대 왕의 또 다른 후보'라는 말을 듣고, 이것이 전부 잭의 결정이란 사실과 그것을 자신에게 말해주지 않은 잭에게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잭에게 그간의 일에 대한 해명을 듣게 되는데, 잭은 단지 비각이 ' 또 한 명의 2대왕 후보'라는 사실을 처용이 알면, 어떻게든 비각과 싸우려고 할 것이고 그러다 처용이 다치는 것을 원치 않아서 숨겼다고 한다.[11] 그리고 처용을 '곁을 계속 지켜주던 유일한 친구'라고 부르며, 미리 말했었다면 좋았을 텐데 나에겐 이제 시간이 없다고 고백한다. 처용이 그런 잭을 부르지만 잭이 자신의 이름을 "'환웅"'이라 밝히면서 모습이 변하고 빛이 되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깝게 바라본다. 그리고 따르던 주군이 떠남에 따라, 입술을 깨물어 피를 흘리며 오열한다. 이때 귀신들도 같이 운다.귀곡성
2부에서는 잭이 죽은 이후 동굴 속에 처박혀 지내고 있다.그리고 백수떠도는 말에 의하면 작가님 왈 '처용 최애이신 분은 2부 안 보시는 것이 낫습니다.' 라고 했다는데...
자윤이 힘을 풀어내어 클라이맥스가 오르고, 자윤이 윤의 시신을 들고 찾아간 곳에서 등장. 자윤에게서 윤의 시신을 넘겨받고 자윤이 마더를 처리하는 동안 다른 탈들과 차차웅들을 도와준다. 이때 그가 얼마나 다른 차차웅들과 격이 다른지 나오는데, 갑자기 귀신들이 울더니 감염자들을 모조리 재워버리는 위용을 토해내고는 혼자서 전세를 뒤집어 버린다.[12] 처용 曰: "...내가 없는 새에 많이도 시끄러워졌군 그래." 양반의 스승이나 할미탈보다는 어린 듯하다. 양반 스승 曰: "어릴 적엔 귀여웠는데."
이후에는 다시 용마랑 합쳐져 몸이 붕괴될 뻔했던 신무영을 구해주고, 자윤의 부탁으로 윤과, 윤의 부탁으로 희연을 데리고 자신의 은신처로 돌아간다. 신무영을 구해주고 나서 한 말이, "아가들이 그새 다 컸군." 이란다. 이 말을 들은 둘은 그야말로 어안이 벙벙(...). 직후 희연을 찾아가서 죽은 윤의 부탁으로 왔다고 하며 그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전수하게 된다.
작가 블로그에서 밝히길 처용은 총각탈 테오처럼 반 차차웅 반 귀신, 혹은 반 차차웅 반 용마에 가까운 존재라고 한다.[13] 현실에 육체는 있지만 현세와 심연 중간쯤에 존재하는 존재로, 귀신을 다루는 능력으로 세상만사를 알 수 있고, 자신의 힘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귀신과 감정공유가 가능해 처용이 분노하거나 슬퍼하면 귀곡성처럼 울부짖기도 한다. 또한 이처럼 특수한 존재이기 때문인지 잭의 눈을 정면으로 응시해도 멀쩡하며, 특히나 별채탈 준처럼 정신계 공격에 비정상적일 정도의 내성을 갖췄으며, 반대로 인간의 기억을 지우거나 귀신에 홀리게 만드는 등 자신도 정신계 공격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4] 온몸에 난 문신은 바로 처용에게 붙은 귀신들.
2.1.5. 기타 차차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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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리
작품 초반에 등장했던 차차웅으로 옅은 초록색 장발의 글래머 여성. 주로 단검류를 구현화하는 것으로 보이며, 가론과 함께 행동하고 있다. 왕의 인을 가진 유진을 발견하고 그를 공격했지만, 유진의 회피능력으로 어깨를 베는 데에 그쳤다. 이후 이매의 난입으로 도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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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론
희나리와 함께 등장한 차차웅으로 덩치 큰 남성. 신체 자체를 강화한 격투전이 특기로, 희나리와 같이 행동하고 있다. 유진을 공격하지만 별 타격을 주지 못한다. 이매에게 클로스라인(...)을 얻어맞고 뻗어버린다.못생겼다그 후론 이매탈 얘기만 들어도 게거품을 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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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15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작중에 나오지 않았지만 루카라는 이름이 있다.[15]
반유진 세력들이 유진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현장을 마루가 도청하는 걸 잡아내는 장면이 첫 등장.그리고 놓쳤다보라색과 검은색이 섞인 머리카락에, 입과 눈썹 위에 피어싱을 했다. 스모키 화장은 직접 한다고 한다. 능력은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바람을 다리 부분에 모아서 공격하는 걸 보아 바람을 조종하는 계열인 듯하며, 건물을 부숴버릴 정도의 강도이다.발재간이 특기
그리고 시즌2 초반부터 어떤 여자 차차웅을 쫒는 것으로 재등장. 처음과 옷 디자인이 달라졌는데, 지금이 더 멋있어졌다는 평이 많다. 어쩌다 쫓기던 차차웅을 도와주게 된 마루와 또다시 대치그리고 또다시 건물주는 울고, 도시 한복판에서 깽판치다가 결국 보다 못한 초랭이탈이 개입한다.
결국 도둑 맞았던 펜던트를 돌려받고동대문에서 산 5000원짜리라고 한다그럼 5000원 때문에 건물 다 부쉈냐퇴장한다. 뭔가 복선이 있는 듯한데, 다시 등장할 확률이 높다.
시즌2 42화에서 재등장했다. 루카가 마루를 뒤쫓던 예전과는 달리 시체인형 군단에게 뒤쫓기던 마루가 우연히 마주치고 어쩌다 보니 휘말린 형식. 참고로 마루의 옆집이다. (마루 집(신무영 전세.ver)) 그 옆에 (루카 집(월세))
그리고 시체군단의 공격을 받는데, 다리 한쪽이 잘려나간 것으로 보인다. 발차기를 주 공격으로 삼던 애가 다리를 잃었으니 여러모로 걱정..독자는 웁니다
2부에서는 마루와 동거!!!한다고 한다. 다리 한쪽에 잘려나가고 목발로 짚고 산다. 그 와중에도 전투력은 죽지 않은 듯. 목발 하나로 일반인을 개 패듯 쥐어 잡고 있었다. 신무영을 도와 마더와 근원지의 위치를10년간파악 중이었다. 그 와중에 씨앗을 볼 수 있는 푸름이가 나타나자 고작 몇 달 만에 마더와 근원지를 찾아내자 자기들이 10년 동안 똥X쑈 했던 게 다 물거품이 된 것 같다고.
카페인 덕후라고 카더라.. 마루는 중독이라고 말린다.
차차웅 기준으로 이미 중년의 나이라는 작가의 말과 함께 일부 독자들은 멘붕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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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
공원마술폭탄살인녀
녹색 장발의 여자 차차웅. 노출증에 마술사를 연상시키는 복장, 데이빗이라는 용마가 있으며 추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
비각 진영은 아니다. 비각의 눈을 피해 이랑아씨와 같이 이그나지오를 만나러 다닌다.
이그나지오를 이지라 부르며 예뻐하고 있고, 이그나지오도 누나라고 부르며 따른다. 그를 위해 직접 무영을 처치하려 했었지만, 결국 그쪽에도 호감을 품은 듯. 이레귤러 사건이 끝난 92화에서는 무영에게 뽀뽀(?!)하기도 한다. 상대는 질색하긴 했지만.
마술용 상자를 소환해 상대를 가두고 톱을 꽂거나, 모자에서 수류탄을 가진 토끼, 비둘기를 꺼내 9999공중폭격 등등을 하며, 이를 마술이라고 부른다. 데이빗을 이용한 추적이 가능하고 시즌1 92화에서 무영을 이지와 헷갈려하였다.그리고 무영과..쪽무영 : 으아아아아아!!!!
이후로 아직 미등장하다가 2부 클라이맥스에겨우다시 등장. 여전히 이랑아씨와 함께 다니면서 불어나는 감염자들을 상대하며 시민들을 지켜주고 있었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후에 이랑아씨가 이그나지오를 패는 모습을 음료수 쪽쪽 빨며 관전했다.
작가의 블로그에서 초기 설정 디자인이 나왔다!
처음 구상은 남자였으나, 본편에 성비율이 너무 치우쳐 여캐로 설정을 바꿨다고. 만약 남자라는 설정을 그대로 가지고 갔다면 무영과 입술박치기를 하는 대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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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아씨
엘라와 함께 다니는 하얀 한복 차림의 여성.
이그나지오를 연모하며, 그에게 칭찬을 받으면 부끄러워하며 쓰러지는데,엘라 曰: 저것도 병이야 병.정작 이지는 둔감해서 알아차리지 못한다(...).
능력은 할미탈의 하위호환. 대신 육탄전은 할미보다 조금 더 유리하다.
본편에서 이지가 '이랑아씨'라고 부른 탓에 '이랑아' 씨인 줄 아는 사람도 많은데 '이랑' 아씨다...이름이 이랑. 이랑아 아니고.
1부 시즌1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가 2부에서 근원지 사태가 벌어지는 클라이맥스가 되어서 엘라와 다시 등장. 그동안 같이 다녔던 듯. 호의 부탁으로 엘라와 함께 감염자들을 때려잡고 있었다. 이후에 호가 잠자는 틈을 타서 몸을 차지한 이그나지오를 줘 팬다. 호인줄 알고 달콤하게 다가가다가 이그나지오인 것을 알고는 급속도로 표정이 싸하게 바뀐다. 이쪽도 호랑 이그나지오 못지 않은 이중인격 같은 셈.
* 리타[16]
2부에서 불어나는 감염자들을 양반과 양반의 제자들로는 더 이상 컨트롤할 수가 없어 양반탈이 자기 스트레스를 감수하고서 부른 차차웅. 양반탈의 능력과 똑같은 능력을 지닌 양반탈의 스승이며,[17] 최소 할미탈급의 나이의 최고령자 차차웅. 양반이나 할미는 이 녀석을 부르려는 것을 알자마자 안면을 구기고 봤다. 처용의 아기 시절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나이가 많기는 많은 듯.
양반의 성격과는 정반대며, 성격을 이기지 못해 탈주한 제자들이 꽤 되는 듯. 그래도 개의치 않고 다시 잡아오는 모양이다. 양반이나 할미, 신무영의 발언에 의하면 선불로 빌려주는 제자들의 수를 보자마자 인재 욕심이 양반탈 이상으로 어마어마하다고. 이후에 약속한 대로 제자들을 이끌고 불어나는 감염자들을 처리한다. 이때 보여진 활약이 나오길, 양반의 스승이라고 이름댈 정도로 엄청난 위용을 토했다고 한다. 다름아닌 양반탈의 제자들이 이를 보고 인증했으니 확인사살까지 했다. 처용을 보고도 하나도 쫄지 않으며, 태연하게 얘기를 주고받는다. 오히려 어릴 적엔 귀여웠는데 저렇게 목석같이 커져버렸다고 질책을 놨다.
2.2.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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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내
유진의 이웃이자 소꿉친구 여학생. 유진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지극히 평범한 여고생이다.
황토색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가지고 있고, 머리 스타일은 늘 땋은머리에 댕기까지 하고 다닌다. 신비한 현상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유진의 집에 이매, 백정이 사는 것에 대해 상당히 궁금해하고 이매의 정체에 대해서 알고 싶어한다.
기본 상식이 좀 부족한 듯. 백정이 지어낸 거짓말에 바로 속아 넘어간 걸 보면...
가끔 유진과 같이 장도 보고 반찬도 나눠주며 친하게 지내지만 유진이나 미리내 모두 서로를 이성 취급하지 않는다. 쉽게 얘기해서 유진에게는 그냥 여자 사람 친구.
밤에 귀가하던 중 백정과 우연히 마주쳐 동행하였다가 [18] 백정에게 원한이 있는 차차웅 둘과 마주쳐 공격을 받는다. 백정은 평범한 인간인 미리내를 지키려고 저항하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당한다.
결국 백정은 미리내를 잠시 기절시키고 무영과 이그나지오에게 맡겨 하나린에게 데려가서 기억을 지웠기 때문에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자신을 구해준 그 사람 자체에 대한 감정은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후 백정을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그 꽃다운 나이의 짝사랑은 이루어지지 못 했다...
미리내는 어릴 때 일이라 자세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어릴 때 자윤을 만난 적이 있다. 어릴 때 아이스크림 사먹겠다고 몰래 나왔다가 자윤이 아이스크림 집에 가져다줄 테니 집에 빨리 들어가라고 달래서 보냈었다. 그리고 진짜로 아이스크림을 사다줬다. 이후 미리내는 어릴 때 한번 본 적이 있다고만 기억하고 있다.
2부 초반 푸름이에게 그 집 살던 사람들 이야기를 하며 잠깐 등장. 푸름에게는 첫사랑이다. 2부 막판에 무영이에게 애인을 소개시키며 다시 등장했다. 애인이 요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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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유진이 눈 검사를 위해 무영과 찾은 병원이자, 무영의 회사가 스폰서로 있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여의사. 무영과 친해서 누나 동생하는 사이다.
검은 머리를 하나로 묶었고 눈은 갈색. 1부 작중에서는 항상 파란색 셔츠에 회색 바지를 입고 있다.
행적은 56화 첫등장, 초반에 무영 일행과 헤어지고, 78화에서 리온의 독에 당한 무영을 위해 피를 구해 오면서 다시 등장해 도움을 준다.
무영에게 마음이 없진 않은지 "엄마가 너 좀 꼬시라고 하더라, 팔자 좀 피자고. 너 연상은 어때? 누나 사모님 소리 듣게 만들어줄래?"라며 당사자에게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19]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으며, 당시 집이 어려웠던 소라가 의사가 될 수 있도록 무영이 도와줬다고 한다.
2부에서는 이미 다른 남자와 결혼해 딸을 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전히 무영을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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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1부 마지막 화에서 등장한 빨간머리 소년. 수도원에서 지내는 고아인 듯 하며, 한쪽 다리를 절고 있다.
사실 이쪽이 진짜 유진. 아기 시절 산에서 조난 당한 채 발견되지 못하였고, 지금의 유진이 그 자리를 꿰찼기 때문에 독자들은 그가 죽은 줄 알았지만 이렇게 살아있었다. 그 당시 실종 신고 조회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에 가족을 찾기 너무 늦어버렸고,[20] 치료도 제때 못해 다리를 절게 되었다고 한다.
언젠가 가족을 찾기를 바라지만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도 돌아가셨고, 지금 유진이 한번 그 자리를 채웠었기 때문에 희망은....없는 줄 알았으나 2부 마지막 화에서 미리내와 약혼을 하였으며, 무영에게 살갑게 대해 형님이라 부른다. 어떤 의미에서는 뒤늦게나마 자신의 자리를 되찾은 셈.
3. 2부
3.1. 면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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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푸름
2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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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연
기관에 속해있는 면역자. 무영과 안면이 있는 듯 하지만 사이가 좋지 않아 보인다.
외관이 누군가를 많이 닮았는데 이는 의도한 설정이라고 한다. 작중에서 실제로 닮았는지 무영은 그의 추적을 받고 있으면서도 희연을 냉정히 대하지 못한다.
최초의 면역자인 윤과 함께 다니고 있다.
완결에선 한복을 입은 채로 처용과 같이 있는 장면으로 한 컷 등장.
작가가 밝힌 뒷설정에 따르면, 완결 후에는 처용이 거두어 들인다고 한다. 그리고 처용은 자신의 모든 것을 희연에게 가르쳐 줄 것이라고. 어찌 보면 잭과 처용의 관계와 유사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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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희연과 함께 다니는 최초의 면역자라 불리는 차차웅이다. 그래서인지 몸에 수술 자국이 여럿 있고, 거대한 벽을 만들어내는 남다른 능력도 지니고 있다. 윤이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니다. 함께 다니는 면역자인 희연이 편의상 부르는 것이기에 스스로는 이름이 없다고 하며 군것질을 좋아한다.
밝혀진 과거에 따르면 갓난아기 때 고아원 앞에 버려져 있었는데 몸에 불순물이 돋아나 있는 걸 보고 고아원에서는 병원에 데려갔는데, 병원에서는 고아원 측에 아이는 저체온증으로 죽었다고 통보 후, 최초의 면역자인 윤을 비밀스럽게 온갖 인체 실험을 당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아무것도 밝혀내지 못하고, 오히려 면역자와 감염자의 비밀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수가 늘어나자 최초의 면역자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때 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던 조상아라는 여성 연구원이 있었는데, 바깥 음식을 사주거나 의안, 은제 조각 목걸이 등을 선물해주면서 친해진다. 하지만 그녀도 씨앗이 심어져 감염자가 되어버리고, 결국 윤에게 사살당하였다. 이때 윤은 지금도 그녀의 유품인 목걸이를 간직하며, 그녀의 동생을 찾고 있는 듯 하다.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혼자 옥상에 앉아있던 중 난데없이 이그나지오가 시비를 걸며 공격해온다. 둘의 힘의 차이가 워낙 커서 목이 베이기 직전까지 몰리자 놀랍게도 용마를 꺼낸다.[21] 윤은 2세대 차차웅이라는 그릇에 잭의 힘이 불어넣어진 후 살아남은 1.5세대라고 할 수 있는 차차웅이기 때문에 용마를 가지고 있다.[22]
그러나 본인은 자신의 용마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유는 그 날 감염자가 돼버린 조상아를 용마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방어본능으로만 움직여 죽였기 때문.
오랜 실험으로 몸이 망가져 언제 숨이 끊어질지 모르는 상태라고 한다. 항상 약품 속에 들어가 잠을 자고, '다 죽어가는 시체' 소리를 들어가면서도 동료인 희연을 위해 무언가를 남기려 한다.
여담으로 가지고 있는 용마가 상당히 강해 보이는 게 아무리 손탈이라지만 남주지와 싸워 승기를 잡았으며, 남주지와 여주지가 협공하여 이길 정도로 강하다.
2부 64화에서 푸름에게 상아의 목걸이를 건네주고 결국 죽었다... 사후 시신은 고타야가 거둬서 자윤에게 넘겨준 다음, 처용을 만나러 갈 때 처용에게 넘겨주었다.[23]
3.2. 언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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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마루
1부의 마루. 염색이 풀려 반은 갈색 머리가 됐고, 성인으로 자라서도 여전히 무영의 곁에서 따르고 있으며, 푸름이와도 안면이 있는 듯하다.
오래 전 무영의 호적에 올려졌다고. 하나, 의붓동생인 하루와 달리 아직도 무영을 형님이라 부르고 있다. 완결 시점에서는 완전히 갈색머리가 되었는데 공부에 애먹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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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무영을 따르는 소년. 그의 부탁으로 푸름 남매를 쫒는 경찰들을 막아서기도 했다.
무영을 아버지, 호를 큰아버지라고 부른다. 어릴 적 마루와 함께 무영의 호적에 올려졌다고 하며, 여전히 마음의 준비 중이라는 마루와 다르게 아무 거리낌 없이 아버지아부지 아빠 대디 대드 파더 압빠빠빠로 불러댄다. 호의 또다른 인격 이그나지오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잭이 죽기 전 막바지에 태어난 마지막 1세대라 한다. 1부가 끝난 시점에서 조금 후에 호랑형제가 산 속에서 주워 거두어 키웠다. 열 살인데 성장 속도가 빨라 이미 고등학생이라고... 무영한테서 가르침을 받고 살아왔기 때문인지 성격도 무영을 닮았다.은혜는 그대로 원수는 두 배로.
3.3.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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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아
푸름의 누나. 윤에게 유일하게 친절하게 대해준 연구원.
윤에게 만난 지 1주년 된 기념으로 은으로 만든 네모난 조각을 세 개로 나눠서 푸름, 윤, 그리고 그녀까지 가족이 되자는 의미로 나눠가진다. 윤과 가족이 되고 싶어하고 데이트를 가고 싶어하는 등 좋아했던 것 같지만,
그녀는 감염이 되자마자 푸름에게 연락도 못 하고 연구실에 갇히게 된다. 감염 후, 이성을 잃고 날뛰다가 결국 윤에게 사살되고 그녀의 목걸이는 윤이 간직하다가 푸름에게 건네준다.
대외적으로는 실종 처리가 되고 푸름은 고아원에 가게 되면서 누나가 자신을 버리고 간 게 아닐까 오해했었지만 목걸이를 받고 오해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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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푸름의 여동생. 사실 친동생은 아니고 푸름과 같은 고아원 출신이다.
어릴 때 푸름이와 같이 고아원을 탈출해서 우연히 유진의 집애 들어갔다가 신무영과 만났다. 이후 신무영의 후원을 받으며 계속 유진의 집에서 푸름과 단둘이 살고 있다.[24]
호적이 1년 늦은 데다 낯가림이 심해서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있다. 때문에 푸름이가 학교 가면 늘 집에 혼자 있는다.
푸름과 신무영을 제외하고는 낯선 사람과 대화를 잘 못 나누지만 푸름에게는 과자 먹고 싶다고 조르는 등 좋은 남매 사이다.
팔에 씨앗이 심어져 감염자로 변형이 일어났다. 변형이 시작된 한쪽 팔은 완전히 변해버리고, 그대로 붙잡혀 사살 당할 뻔한 걸 푸름이가 데리고 도망쳐 다행히 그의 능력으로 씨앗을 제거한 후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보통 감염자들이 어떤 말로를 맞는지 본다면 엄청난 행운아이다.
낯을 많이 가리는 데다 특히 성인 남자를 무서워하지만 류거흘은 금세 마음을 열고 잘 따른다. 푸름의 말로는 아빠가 그리워서일 거라는데, 푸름도 잘 알진 못하지만 그리 과거가 밝진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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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우
푸름의 동급생 친구. 목에 씨앗이 심어졌지만 그 크기가 작아 푸름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였고, 가려움 증상을 보이던 중 어느 날 하교길에서 실종된다.
다음 날 감염자가 된 모습으로 푸름에 의해 발견되었고, 씨앗의 크기가 작은 탓인지 변형이 비교적 적고 의식도 남아있는 상태였다. 신고하지 않겠다는 푸름을 믿고 씨앗 제거에 성공하여 변형이 풀리기 시작하였지만, 그를 감염자로 섣불리 오해한 다른 면역자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뒤늦게 감염자에서 인간으로 돌아온 첫 사례가 되어 이후 시체는 기관에서 비밀리에 수거해갔고, 샘플로 여러 가지 손을 댔지만 얻은 것은 없는 모양. 높으신 분들의 사정으로 감염자 사건을 아예 없던 일로 만들어버려 여전히 장근우라는 인간은 실종처리 된 채 그대로였다. 근우의 가족들은 직장도 그만두고 그를 찾고 있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기관에선 입막음을 위해 푸름의 암살 시도까지 하였다.
그의 죽음은 푸름이 자신의 능력을 더욱 키우고, 맞서 싸우겠다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 화에서는 무영에 의해 그의 시신이 수습되고 장례식이 치러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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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내
2부에서 어엿한 아가씨가 되어 등장. 푸름의 이웃으로, 푸름의 짝사랑 상대이기도 하다.
10년 전 갑자기 사라진 소꿉친구의 집터에 살고 있는 푸름을 잘 챙겨준다. 그러나 1부 때의 시끌벅적함 등을 잊지 못하는 듯 푸름에게 '너는 갑자기 사라지지 말아달라'고 말한다.[25]
엔딩에서 애인을 데리고 나타났다. 애인은...[26]
3.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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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MOTHER)
먼 옛날 누군가의 명령을 받아서 차차웅들의 왕이라 일컬어진 잭과 함께 지구로 와서 잭과 힘을 합쳐서 차차웅들의 탄생을 조율하는 존재. 마더가 차차웅의 씨앗을 뿌리면 잭이 그 씨앗에 힘을 불어넣어 차차웅을 탄생시킨다는 방식이다. 마더가 씨앗이라는 그릇을 만들고, 잭이 그릇에 힘이라는 물을 채워넣어서 차차웅의 육체를 만들고, 그릇을 넘친 힘은 용마로 구현되는 방식으로 차차웅들의 생명을 만들어왔다.
과거와 1부, 2부 시점까지 통틀어 잭과 각시탈만이 마더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정확히는 잭은 마더와 협업해서 차차웅을 만들어내니까 아예 면식이 있으니 알고 있었지만, 각시는 차차웅을 만들어낸 '어머니'라는 존재로 인식해오고 있었다. 그리고 작가 후기에서 각시가 말한 어머니가 마더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시즌2가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등장. 차차웅의 정화를 위해 전세계의 인간들에게 씨앗을 심어놓았다. 잭의 뒤를 이어서 2대 왕이 된 이매는 마더의 정화를 거부하고 마더의 정화를 위해 반란을 일으키는 차차웅들을 제압해오며 왕의 힘으로 인간들에게 심어진 씨앗이 깨어나는 것을 억누르며 마더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었다.
이후 클라이맥스가 되어서 제대로 등장. 푸름의 도움으로 지하 깊숙한 공동에 있는 마더의 은신처를 찾아낸 이매를 맞이하고, 그와 결판을 벌인다. 그와 동시에 전세계 곳곳에 자신의 네트워크로 심어 놓은 뿌리나무를 이용해 탈들의 레플리카를 소환해서 그들도 한꺼번에 조종하며 이매까지 상대하는 엄청난 무력과 정신력 컨트롤을 보여준다.
레플리카들을 조종하며 이매와 죽기살기로 싸우며 이매의 약점인 각시의 육체를 인형으로 내세우며 고전하지만 결국 육체가 부서져버리는 바람에 패배한다. 이매가 하는 "나는 당신을 거부한다."라는 말과 마더가 죽는 타이밍이 맞아 떨어지는 바람에 마더는 육신이 무너져내리며 그대로 사망하고 레플리카들도 사라지고 인간들에게 심어 놓은 씨앗은 자동적으로 사라짐으로써 감염자와 면역자들은 모두 말끔하게 사라진다. 그가 있던 지하공동은 매몰되어 이미 지칠 대로 지친 이매를 저승 길동무로 데려가는 집념을 보여주었다.[27]
이때 발혀지길, 무영과 호와 싸우던 백정은 육체는 마더가 만들어낸 가짜고, 백정의 정신이 그 가짜 육체 안에 들어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각시는 육체가 진짜였지만 정신이 마더가 만들어낸 가짜였다고 한다.[28] 어느 쪽이든 백정과 각시 둘 다 마더의 지배하에 있었기에 마더의 뜻에 거역하지 못하고 마더의 뜻에 따라서 싸울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렇게보면 인정사정없는 최종보스지만 사실 푸름이가 갖고있던 씨앗을 보는 능력은 마더가 2세대들 모두에게 준 것이라고 한다. 우주적 존재에 의해 인간들을 진화시키고자 지구로 내려와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으나 동시에 인간들의 선택을 존중해주고자 그들에게 저항할 힘을 준 것.
[1]
여자아이는 첫 등장 4화 만에 죽는다.
[2]
자귀- 아귀- 아귀찜- 배고파
[3]
아라 曰: "...저 암코양이는 뭐죠? 어디서 뭣하는 것인데 감히 건방지게..." (제나가 유진에게 딱 달라붙자) → "저것이 저것이 찰싹 달라붙어서... 죽인다.. 죽여버릴 거야..." (결혼 얘기 꺼내자, 가로막는 백정탈에게) → "비키세요... 내 오늘 피를 봐야겠습니다..." 작중에서 이 정도로 분노를 보인 적은 거의 없었다. 동료인 백정이 죽었을 때 빼고는.
[4]
백정탈이 어릴 때도 이미 성인 상태였다.
[5]
물론 이는 상황마다 백정이 완전히 힘을 쓸 상황이 아니었기도 하다.
[6]
아마도 새하와 대화할 틈을 벌기 위한 쇼인 것 같다. 유진의 몸에 이상이 없었고, 새하 말로는 마노의 실력이면 단번에 몸을 망가뜨리는 것은 쉬운 일이라고 한다. 그냥 도발이었던 듯.아니면 영양제든가
[7]
이유 없이는 동족의 살생을 금한다는 내용이다.
[8]
작중에서 무영과 처용이 처음 조우했을 때 무영은 변태라며 경악하고 처용은 씩 웃었던 것이 그 이유다(...). 아빠 미소?
[9]
주군을 위해서 자식을 죽이는 것까지도 불사하자 그 주군이 '네 마음은 잘 알았으니 그만하라' 는 식으로 그만두게 한 것을 볼 때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야기가 모티브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10]
비각이나 이매처럼 아무리 강력한 차차웅이라도 잘못해서 눈이라도 마주쳤다가는 기절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잭의 눈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처용의 능력은 비각조차 놀랄 정도로 매우 희귀한 능력이다.
[11]
결과적으로는 그 모든 것들이 도리어 처용에게 상처를 준 꼴이 되어버려 미안해 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12]
작중 처용과 대등할만한 존재는 전성기 시절의 이매와 비각밖에 없으며, 비각은 한쪽 눈을 잃은 상태에서도 한반도에 있는 2세대 면역자 전부가 달려들어도 이기지 못하는 압도적인 무력을 가진 존재다.
[13]
종종 눈이 역안으로 바뀌는 것 또한 반 용마였기 때문.
[14]
이 능력으로 인간 사회에 차차웅의 존재가 알려지지 않도록 힘쓰고 있었다. 무영과 이매의 첫 대립에서도 주변에 인간들이 오지 않도록 홀리게 만든 것도 바로 처용의 능력.
[15]
독자들 사이에선 보라돌이, 작중에선 EMO형씨, 줄무늬 형씨로 불리는 등 어째 이름으로는 안 불린다.
[16]
연재에는 그냥 양반탈의 스승이라고 나오고 이름은 불명이었으나, 완결 이후 작가의 블로그를 통해 이름이 공개되었다.
[17]
정작 가르침을 받은 양반탈은 이를 거부한다. 자기가 독학했다고 생각하는 듯. 그래도 스승이라고 대우는 해주는지 반말이 아니라 작중 처음으로 존대를 한다.
[18]
이때 백정은 여러 일로 기분이 안 좋아 폭발 직전이었는데 미리내를 보고 급 방긋 상태가 되었다.
[19]
장난식으로 말했지만 내심 진지하게 자신의 연심을 어필한 것이었다. 하지만 무영은 차차웅이라 종족이 달라 맺어질 수 없었기에 애초에 이어질 수 없는 인연이었다며 선을 그었다.
[20]
게다가 차가 절벽에서 떨어진지라 그 누구도 아기가 살아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작가도 어느 뉴스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 아니었다면 소재로 쓰지 않았을 것이라 할 정도.
[21]
형상은 팔이 없는 검은 장발의 귀신같이 생겼으며 공중에 6개의 팔이 칼을 들고 떠있다.
[22]
1세대 차차웅은 여기저기에 존재하는 그릇에 잭이 힘을 불어넣어서 탄생하는데, 이그나지오의 말로 보아선 계승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무렵 2세대 차차웅들이 잭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터져나갈 때 유일하게 생존한 것으로 보인다.
[23]
처용이 윤의 시신을 거둬준 이유는 2세대의 오류가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었기 때문이다.
[24]
신무영의 후원을 받으며 호적 정리도 했다고 하지만 푸름과 성이 같은지는 나오지 않았다.
[25]
사정을 알고있을 무영에게 물었지만 쉽게 풀어서 설명해줄만한 일도 아니었고 미리내를 위한 일이었다며 모든 일을 함구했다.
[26]
본래 유진 이었던 요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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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더가 아니더라도 이매의 목숨도 이미 경각에 달한 상황이었다. 직전까지 이매의 머리가 백발이 되었던 것도 씨앗을 퍼뜨리지 않기 위해 10년간 한숨도 못 자다보니 몸상태가 개판이 되었던 것이며, 흑발로 잠깐 돌아온 것은 화광반조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런 이매에게 패배한 것을 보면 잭과 마찬가지로 차차웅의 부모격인 존재이지만 무력은 그리 강하지 않았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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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 비각에게 죽을 뻔한 이매를 살릴 때 빌었던 각시의 소원을 듣고 각시의 육체를 회수해가는데, 이때부터 계속 각시의 육체를 보관해오고 있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