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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19:35:08

타키야 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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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타키야 마코토([ruby(滝, ruby=たき)][ruby(谷, ruby=や)][ruby(真, ruby=まこと)])
연령 24세 → 25세[1]
종족 인간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카무라 유이치[2][3]
파일:중국 국기.svg 구장산
파일:미국 국기.svg 제프 존슨[4]

1. 개요2. 특징3. 기타

1. 개요

"왔다!!!!!"[5]
고바야시의 메이드래곤의 등장인물.

고바야시의 직장동료이자 몇 안 되는 인간 친구. 상냥하고 붙임성 좋은 미청년인데, 실은 서브컬처쪽을 두루 섬렵한 숨덕이다.[6] 메이드를 좋아한다는 공통분모가 있어 고바야시랑 친해졌다고. 이 기질을 드러낼 때는 뱅뱅이 안경을 끼고 뻐드렁니가 튀어나오며, 어미에 '~얀스(ヤンス)'를 붙이는 괴인으로 변신한다.[7] 고바야시의 남자사람 친구 포지션이라 토르에게 연적 취급을 받고 있다. 작가인 쿨쿄신자도 좋게 평한 전형적인 선인.

현재는 토르의 추천으로 파프닐과 동거 중이다.[8] 애니메이션 6화에서는 오리지널로 파프닐과 사는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그야말로 게임폐인과 덕후의 정석스러운 모습. 게다가 코미컬에 자작 게임도 제작해서 출시하는 모양이다.[9] 그리고 자신이 모은 컬렉션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양이다. 부모님이 찾아올 때 한 걱정이 '우리 부모님이 활발한 성격이라 자칫 잘못해 파프닐을 화나게 하면 굿즈가 망가질지도 모른다'였다. 파프닐이 게임폐인도가 높아지는 것이 더 눈에 띄어서 그렇지 이쪽도 정말 만만치 않다.

1인칭은 보쿠. 다만 초반 한정으로 오레를 썼다.

2. 특징

인간에는 당첨과 꽝이 있다.
꽝은 바로 알아볼 수 있지만
당첨은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인간 따위에게 그런 시간을 쓰는 것은 귀찮다...
하지만, 상관없다. 타키야, 넌 당첨이다. 네가 꽝일 리는 없다.
- 파프닐[10]
개요에서도 설명했지만 안경을 쓰고 일코를 해체했을 때 뭔가 가벼워보이는 표정이나 행동과는 다르게 단순한 선인을 뛰어넘어 생각이 깊고 적절한 조언을 하는데도 일가견이 있다. 고바야시도 타키야에게 많이 도움을 받았다고 했는데, 워낙 타인과 쉽게 친해지지 못했던 고바야시의 성격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타키야의 배려가 컸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루루의 소동이 있었을때 친목회를 통해 조금 험악해져 있던 드래곤들과 인간(고바야시, 타키야)의 분위기를 풀어주는데도 큰 역할을 했고[11], 키문카무이 사건 막바지에 고바야시 일행을 도와주라고 파프닐과 엘마를 보낸 것도 이쪽이며[12] 49화에서 토르가 고바야시의 요통 치유를 위해 만병통치약을 가져오려고 하자, 요모츠헤구리[13]의 전설을 알려주며 자칫 선의가 심해 선을 넘을 뻔한 토르를 저지하기도 했다.

토르 또한 그를 연적으로서 취급한다지만 타키야의 인격 자체는 좋다는 걸 부정하지 않고, 이따금씩 타키야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타키야의 지적을 들으면 언짢해 하지만 이를 인정할 정도로 어느 정도 신뢰를 가지고 있다.[14] 애니메이션 추가 대사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보물을 지키는 드래곤이어서 인간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없었던 파프닐조차도 평가가 후한 걸 보면 고바야시만큼이나 친화력이나 성품 또한 흠잡을 데 없다고 볼 수 있다. 주역은 아니지만 고바야시와 드래곤들이 세상을 살아갈 때 없어선 안 될 존재다.

===# 떡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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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82화에서 코바야시를 좋아하는 듯한 묘사가 나왔다! 타키야 특유의 대외용 이미지와 덕후일 때 모습이 번갈아 나오는데[15], 지켜보던 파프닐이 어느 쪽이 진짜 너냐고 묻자 인간은 원래 다면체라고 표현한다. 그러자 파프닐은 고바야시에게는 양쪽 다 보여주지 않았느냐고 지적한다. 이에 타키야는 당황하다가 가끔 다면체 자체를 보여주고 싶은 사람도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다음에 "소중한 걸 바라보고만 싶은 걸지도 모르겠다"는 대사를 보아 현재 관계에 만족하며 이 이상 적극적으로 고바야시에게 대시한다거나 할 마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안 그래도 견제받는데 더 다가가면 토르 손에 저승행
119화에서는 직접적으로 밝혀지진 않으나 취해서 잠든 고바야시를 말없이 바라보는 타키야의 뒷모습을 클로즈업한 장면이 나와 고바야시를 향한 짝사랑이 사실상 확실해진 상태다. 추후에 이에 대한 이야기를 더 풀어갈지는 아직까지는 미지수.

2023년에 나온, 메이드래곤과 설정을 공유하는 쿨교신자 작가의 단편 만화인 '이 녀석은 이세계로부터 오지 않았다'의 주인공인 오타쿠 소년 '키야마 군'이 타키야가 아니냐는 떡밥도 있다. 외형도 얼추 비슷하며, 해당 작품에서 테르네가 등장해 용사 일행과 전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키야마에게 뿔이 잘리는데 해당 단편이 나온 후 본편 133화에서 테르네가 타키야를 보자마자 잘린 뿔을 가리고 식겁하는 모습이 나오고, 이를 발견한 타키야가 테르네를 불러 사과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이 작품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중 파프닐과 닮은 왕이 있다고 하는데, 파프닐의 원전을 고려해 보면 파프닐=파프니르는 왕의 아들이지 왕이 된 적이 없으므로 추정상 파프닐의 아버지이자 왕 흐레이드마르일 가능성이 높다.[16] 어쩌면 파프닐을 속는 셈 치고 받아준 것도 흐레이드마르를 떠올려서일지도 모른다.

3. 기타

의외의 장신으로 보인다. 애니의 묘사로 보면 160cm의 코바야시와 신발 벗고도 머리하나가 차이나는 걸로 보아선 약 183-5cm. 근데 애니에서는 파프닐보다 조금 더 컸다.

원작 그림체에선 조금 샤프한, 이른바 '주인공형 미남 얼굴'이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선 이런 그의 외모가 주인공도 아닌 그의 포지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조금 더 순한 얼굴로 바뀌었다. 쿨교신자의 작화가 변하면서 현재 만화판 얼굴은 애니메이션판 이상으로 동그랗게 변했다.

최근에는 파프닐을 TS시켜서 타키야의 부모님에게 여자친구로 소개한 모양.

게임폐인에다 올라운더 덕후라서 그런지 아니면 현직 개발자라서 그런지 애니 미니 시리즈인 미니드래곤에서 UPS를 쓰는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거에도 진심이냐고...



[1] 원작 80화 이후 [2] 단역이라 캐스트 목록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1화의 도둑과 2화의 소매치기도 맡았다. 아무래도 작품 특성상 남성 캐릭터가 별로 나오지 않고 담당 캐릭터인 마코토의 분량도 작중에서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 적당히 중복 캐스팅을 하는 듯. [3] 클라나드 오카자키 토모야 / 빙과의 오레키 호타로 / 울려라! 유포니엄 하시모토 마사히로 등 같은 제작사 작품에서 자주 캐스팅 되고 있다. [4] 영어 특성상 말투로 정상인 모드와 오타쿠 모드의 구분을 둘 수 없어서 그런지 일본판 이상으로 두 모드 간 목소리 괴리감이 심하다. [5] 고바야시가 술에 취해 본격적으로 메이드 관련 이야기를 시작할 때 외친 발언이다. [6] 더 정확히는 잡덕으로 메이드도 그중 하나다. [7] 그나마 아예 정신줄 놓고 깽판을 부리는 고바야시와 달리 이쪽은 어느 정도 제정신은 유지히고 있어서 고바야시가 벌인 난감한 상황을 중재하거나 민망한 장면들은 회피하려 한다. 게다가 일코할 필요가 있을 때는 바로 안경을 벗고 정상인 모드로 돌아갈 수 있다. [8] 인간계에 정착하려는 파프닐에게 살 곳을 마련해 주다가 잘 되지 않고 곤란한 와중 마지막에 속는 셈 치고 데려갔더니, 서로 죽이 맞아 그대로 머무르고 있다. [9] 파프닐과 동거를 시작한 후로는 파프닐에게 테스트 플레이를 부탁하여 개선할 점 등을 묻는다. [10] 여기서 '너'가 가리키는 대상은 다름 아닌 타키야다. 참고로 파프닐은 뿌리 깊은 인간 혐오자다. [11] 애니에선 이루루가 안나와서 토르의 아버지와 관련된 일 때문에 친목회를 가진 것으로 바뀌었다. [12] 정확히는 엘마는 회사일 때문에, 파프닐은 게임 이벤트 돌아야 해서 못 오고 있었으나 타키야가 엘마에게는 '내가 2배로 일할테니 다녀와'라며 배려를 해줬고, 파프닐에게는 '내가 이벤트 돌아줄 테니까 저쪽을 도와줘'라며 부탁했다. [13] 일본 신화에 나오는 저승의 열매로, 한 번 입에 대면 두 번 다시 이승으로 돌아올 수 없다. 일본 신화에서 이자나미가 죽고 나서 이자나기가 죽은 자의 세계로 데리러 갔을 때 그녀는 이미 이걸 먹고 난 후였기에 데려오는데 실패했다는 전설이 있다. 국내에서 인지도는 높지 않았지만, 가면라이더 류겐 요미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14] 이게 생각보다 엄청난 건데, 혼돈파 드래곤인데다가 인간의 경우에는 코바야시 외에는 전부 미개하고 하등하다 생각하는 그 토르가 인정했다는 거다. 거기다가 53화에서는 토르가 타키야에게 힘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파프닐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대단하다고 말한다. [15] 파프닐과 단 둘이 있거나 오덕 동료를 만났을 때에는 덕후 모습으로 있다가 케찰코아틀이나 마가츠치 쇼타를 만나는 즉시 안경을 벗고 대외용 훈남 이미지로 급변한다. [16] 원전인 뵐숭 사가에 등장하는 흐레이드마르는 난쟁이의 왕이지만 파프닐은 난쟁이라기에는 너무 크니(…) 여기에서는 평범한 인간 왕국의 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