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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01:44:20

타코리뷰

파일:구타코.png 파일:뉴타코.png
구채널타코게임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타코리뷰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
개인활동 트레져헌터

1. 개요2. 특징3. 사건 사고
3.1. 트래픽 공격 배후 게임 업계 의혹제기
4. 비판
4.1. 리뷰에 대한 비판4.2. 양산형 게임을 까는 양산형 리뷰어4.3. 인성 논란
4.3.1. 최소한의 직업윤리의식 부재4.3.2. 선민의식에 찌든 화법 및 피드백 불통
4.4. 지나친 팬덤의 옹호4.5. 지나친 후원, 광고 집착
5. 여담

1. 개요

게임 및 영화에 대한 평가[3]를 직설적으로 하고 문제점에 대해 비판적으로 서술하는 트레져헌터 소속의 리뷰어였다.

기존에 구독자 5만 명을 유지하고 있던 구 채널의 수익 창출이 영구 정지되어 채널을 이원화했다.[4] 2019년 07월 10일 기준 최대 구 채널 5만 명, 신 채널 17만 명 정도 구독자를 보유 중이었으나, 에픽세븐 리뷰로 물의를 일으킨 후 구독자 수는 14만 명대로 감소했다.

의문의 트래픽 공격 이후 개인 활동에 한계를 느껴 MCN 회사인 트레져 헌터에 들어갔고, 구 채널에 게시되었던 카드크래프트 리뷰 이후 호영향을 받은 겜플리트 대표의 후원을 받게 되었다. 이후 리뷰 방향을 설명하기도 했는데 비판의 수위를 줄이고 단순히 신작 게임이 아닌 인디 게임을 주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뷰의 노선이 게임의 비판에서 질 좋은 인디 게임 소개로 바뀌었다고 보면 된다. 중립적인 위치 고수를 위해 더 이상 겜플리트 사의 게임 리뷰는 하지 못할 것 같다고도 밝혔다.

2018년 10월 4일, 구 채널 수익창출 정지 이후 지금까지 겜플리트로부터 천 만 원을 후원을 받았고, 덕분에 현재는 채널 수익으로 인한 경제적 자립이 가능하게 되어 후원을 중단받겠다고 밝히며 마지막 카드크래프트[5] 리뷰를 하였다.

2019년 여름에 들어서 대가성 리뷰, 광고에 관해서 지적을 하자 실언을 했다가 결국 사과문을 썼지만 사과문이 올라온 지 일주일도 안 돼서 잘못된 허위 정보로 또 다시 대가성이 다분한 리뷰 아닌 게임 회사 실드 영상을 올렸다가 엄청난 뭇매를 맞고 재차 수정 영상을 올렸지만 여론이 나빠지자 그대로 잠수를 타고 있었다.

2019년 8월 4일, 상술한 에픽세븐 리뷰 논란으로 인해 더 이상 리뷰를 하지 않겠다고 카페에 공지를 올리며 활동을 중단하였다. 공지 요약하면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믿어주지 않을 것 같고 리뷰어로서의 업을 쌓는 일이 본인과 맞지 않아서 포기했다고 한다.

2. 특징

■ 리뷰 원칙
. 리뷰는 돈 받고 하지 않는다

. 솔직하게, 주관적으로 리뷰하자
모든 리뷰어가 자기만의 목소리를 낼 때
리뷰 시장에 더 많은 목소리가 생긴다

. 재미 없게 했다고 무조건 까지 말고
재밌게 한 사람 입장도 생각해보자

. 재밌게 했다고 무조건 빨지 말고
재미 없게 한 사람들 입장도 생각하자

. 편견과 선입견을 배제하자
그래도 나도 사람인데 가끔은 제대로 선입견 써보자

. 인기를 얻기 위해 여론에 편승하지 말자

. 군중 심리를 이용해 선동하지 말자

■ 리뷰의 접근성에 대한 원칙

.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어휘와 화법을 사용하자

. 시청자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자
가능한 요약하고, 짧게 편집한다

. 모든 걸 설명하기 보단 핵심을 전하자


영상 설명란에 있는 현재 리뷰 원칙 출처
과거 리뷰 원칙은 이곳을 참고

리뷰 스타일이 직설적이고 과격하다. 심지어 위와 같이 리뷰의 원칙을 기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이를 어기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에 곁들어 리뷰어와 업계에서 바라보는 시각에는 차이가 크다는 점을 생방송 중에 언급하는 등 자신의 견해가 뚜렷하다.

그러나 후술할 사건사고로 인해 두 채널 모두 영상 및 정보가 삭제되었다.

3. 사건 사고

3.1. 트래픽 공격 배후 게임 업계 의혹제기

2017년 6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한 정지 처분에 대한 영상을 올렸다.

정지 이후 유튜버 본인은 트래픽 공격이 게임 회사의 외압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판적 리뷰는 스스로 지양하고 긍정적 측면을 많이 다루겠다고 밝혔다. 그것이 어디인지는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시청자들은 직전에 올라왔다가 삭제된 리뷰 동영상을 바탕으로 최근에 모바일로 리메이크된 모 대형 온라인 게임 IP의 개발사가 배후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이 해외에 의뢰했다는 것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없으며 해외 회사가 공격한 것에 대한 명확한 증거 또한 없다. 추적이 힘들게 분산하여 채널 동영상에 걸린 애드센스를 다량 부정클릭하는 방식을 취했다고 추정되는데 구글은 과거 다수의 유튜버들과의 마찰에서도 보여줬듯이 본인들의 행정 처분 상당수를 기계화하였고 그 알고리즘의 노출을 꺼리기 때문에 정확한 과정을 잘 공개하지 않는다.[6] 애드센스 계정에 연결된 정보 역시 유튜브 계정이 정지되면서 열람이 같이 불가능해졌다.

또한 관련 공지의 설명이 너무도 부족했던지라 이 과정에서 많은 의혹이 제기되자 본인이 해명에 나섰다. 유튜브 해명글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것은 본인도 인정했지만 정황이 너무나도 이상하기 때문에 의심을 안 할 수가 없다고 했다. 늘어난 트래픽 양을 보면 30일 정지가 풀린 직후 바로 10% 대에서 50% 대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이것은 개인이 어찌할 수 없는 수치며 트래픽 공격 전에 모 게임사에서 리뷰를 내려달라는 항의가 빗발쳤고 이에 대해 네이버 측에서 거절하자 한 달 후 트래픽 공격이 갑작스레 들어왔다고 했는데 충분히 의심할 만한 상황이다. 유튜브에서도 해당 게임의 리뷰 영상에만 추천/반대 비율이 크게 변했다고. 다만 심증일 뿐이니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로만 써야 했으나 본인이 워낙 확신해 본의 아니게 너무 확증적으로 썼다며 그 점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본인의 어그로가 아니냐는 말에는 자신에게 이득이 없다며 설령 자신이 일부러 어그로를 끌었다고 해도 1차 공격에서 멈췄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 이유는 유튜브가 1차 공격 이후 다시 한 번 이런 일이 일어나면 영구 차단 조치를 할 것이라고 통보했기 때문에 제정신이 아닌 이상 잠깐의 이득 때문에 평생 운영했을 유튜브를 날려버릴 짓을 할 이유는 없을 테니 말이다.

회사에 들어가게 된 것은 이러한 트래픽 공격을 유튜브가 전혀 보호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아 법인의 보호를 받기 위해서라고 해명했다. 유튜브 측에서는 범인을 찾기보다 유튜버 본인의 관리 소홀로 결론짓고 차단하는 방식을 취해 더 이상 개인으로서는 살아남기 힘들다고 판단한 것. 유튜브의 관리 부실 및 유튜버에 대한 보호 능력이 얼마나 허술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되어버렸다.

해명 이후로는 게임 업계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이 대부분이 되었다. 물론 아직 기업들의 트래픽 공격이라는 주장은 추측에 가깝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이러한 고충을 차고 넘치도록 겪은 바 있고 17년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겪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아직 리뷰어들이 제대로 자리잡지도 못한 상황에 이런 트래픽 공격이 들어왔다는 점에서 분개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유튜버 측도 WTFU 사태 때부터 유튜버보다 기업에 더 친화적이고 유튜버에 대한 배려와 설명이 부족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줬기 때문에 유튜브에 대한 대처 미숙에 관해서도 안좋은 시선이 많다. 그나마 크리에이터에게 우호적인 행보를 보여준 네이버에 대해서는 우호적이다.

4. 비판

4.1. 리뷰에 대한 비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타코리뷰/리뷰 비판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2. 양산형 게임을 까는 양산형 리뷰어

날선 리뷰가 앞서다 보니 리뷰 대상인 게임, 영화를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보지 못하고 답정너식으로 밀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 리뷰 자체에 대한 비판이 많은 편이다.

심지어는 비판 근거 자체가 허위사실이거나 해당 게임 플레이를 한 시간조차 안 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수박 겉핥기식 조사에 깊이가 없고 성의 없다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사전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리뷰로 인해 비판을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 본인이 리뷰에서 이례적으로 오래 게임을 해봤다고 언급한 기간이 고작 3일이다. 그 외 일관성이 없는 이중잣대로 게임을 평가해서 리뷰 자체에 대한 신뢰성에 의아함이 많이 가는 편이다.

4.3. 인성 논란

4.3.1. 최소한의 직업윤리의식 부재

파일:타코게임태도.png

예전부터 리뷰 이전 사전조사 작업을 겉핥기식 조사로 한 시간조차 플레이를 안 했다는 지적을 자주 들어왔는데 타코리뷰 본인이 아예 영상에서 대놓고 '1시간 플레이 해놓고 만들었다'라고 말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서 지적을 하자 본인은 적반하장으로 배째라는 식으로 당당하게 말했지만 이건 엄연히 최소한의 직업 윤리 의식이 없는 경솔한 발언이다. 리뷰어로서 유튜브에서 광고 등으로 수익 창출을 하는 마당에 저런 망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사명감조차 없다, '돈은 벌겠지만 내 멋대로 하겠다'는 말과 같기 때문이다. 정말 별 생각 없이 취미 삼아서 하는 거면 수익 창출이 금지된 채널에서 곧이곧대로 올렸어야 맞는데 결국에는 수익을 노리고 새 채널을 출발한 셈이니 더욱 곱게 보일 리가 없는 발언이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정한 리뷰 원칙 중 하나인 "비판은 수용하되 원칙은 흔들리지 말자"를 철저히 무시한 셈이다. 리뷰어로서 좀 더 심도 있게 게임을 조사하라는 정당한 독자의 비판을 수용할 자세가 티끌만큼도 안 보이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지키라고 만든 원칙은 왜 만들었나 싶을 정도.

4.3.2. 선민의식에 찌든 화법 및 피드백 불통

"이건 그냥 빻았어요. 아니라고요?
어쩌라고요. 제 눈은 그렇게 말하는데."

- 프리코네 리뷰 中. 웃기려고 쓴 멘트도 아니고 진지하게 리뷰할 때 저런 말을 내뱉었다.

평소 타코리뷰에 대해서 사람들이 비호감을 품는 이유 중 하나는 이런 선민의식에 찌들어있는 화법 때문이기도 하다. 개그 코드로 쓰는 것도 아닌 정말로 자신만이 진리고 사람을 아래로 내려보는 듯한 말투로 내 의견만이 옳고 반대 의견에 대해서는 일축을 하거나 오히려 빈정거리는 걸 서슴치 않는다. 보통 이런 현상은 자아도취가 극에 달해서 생기는 현상인데 이럴 경우 자기 반성 및 성찰이 이뤄질 리가 없다.

자기 반성은 커녕 쿨찐이 극에 달해서 글로 쓴 커뮤니티 창의 사과문에서는 반성하는 모습을 쥐똥 만큼이라도 보였다가 피드백 영상에서는 자신이 이전에 틀리지 않았다는 듯이 거듭 사과는 커녕 죄송하다는 말조차 없고 끝끝내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서 오히려 뻔뻔하다는 소리까지 듣는 실정이다.

4.4. 지나친 팬덤의 옹호

팬덤 자체도 문제인데,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영상임에도 타코를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며 지적하는 사람들을 게임사 측 알바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위의 트래픽 공격 의혹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팬덤 측에서 자극적인 리뷰에 대해서 지적하는 사람들을 지나치게 견제하다 보니 극단적인 리뷰가 더욱 늘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타코를 지적하는 사람들을 모두 관종 악플러라고 하는 댓글이 좋아요가 수백 개가 달리니 팬덤이 문제가 많다. 거기에 타코리뷰도 이런 극성 팬덤을 악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는데, 위에서 언급된 검은사막 M 리뷰에서 악플러의 댓글을 고정시킨 것이 여론 몰이를 통해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지적에 의한 것이다.[7]

2019년 여름 경부터 문제를 연이어 일으키는 와중에도 이런 악성 팬덤의 스탠스는 변하지 않는 상황. 단순히 팬심으로 응원만 하는 거면 문제가 없지만 무조건적인 실드를 치거나 오히려 지적하는 사람들을 향해 밑도 끝도 없는 인신공격을 하거나 저주를 퍼붓는 등 그 유튜버 수준에 맞는 팬덤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다. 타코는 국내 게임을 깔 때 단순히 좋아서 하는 유저들도 개돼지로 매도하는 발언을 자주 하였는데 이쯤 되면 누가 진짜 알바고 개돼지인지 구별이 안 될 정도.

4.5. 지나친 후원, 광고 집착

파일:어른들의 세계.png

직설적이고 주관이 뚜렷한 리뷰 스타일과는 다르게 기준 미달치의 게임의 광고 영상을 받아서 올리는 등 양산형 게임을 까는 리뷰어가 지나치게 현실과 타협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이에 대해서 유튜브 커뮤니티창에 일방적 계약해지는 어렵다며 사정을 이해해 달라면서 '어른들의 세계를 양해해달라'는 적절치 않은 발언을 하면서 오히려 논란은 가속되었다.

구독자보다 광고주의 돈을 더 우선시했고 이견은 듣지 않고 광고 지적 관련 댓글은 통제하겠다고 통보를 하는 등 말 그대로 돈미새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미친 발언.

이후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이에 대해 진솔하게 사과를 했고 향후 수익 관련 부분은 다른 루트를 통해서 충당하고 그동안 비판의 대상이 되었던 모바일 RPG 게임 관련해서는 광고를 일절 받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다. 사과문 자체는 흠잡을 곳 없이 시기 상으로도 내용 상으로도 적절히 조치했다는 게 주 의견이지만 그동안 농담이었어도 썸네일에 박아 놓을 정도로 호언장담했던 재입대 공약 및 그동안 리뷰하면서 본인이 정한 원칙을 어긴 게 수없이 많아서 이게 지켜질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결국 사과문이 올라온 지 1주일도 안 돼서 7월 9일 자세한 조사없이 겉핥기 식으로 에픽세븐 치트오매틱 대란에 대한 영상을 올렸는데 아예 대놓고 돈을 받고 만든 것 마냥 스마게를 무조건 실드치는 영상이어서 엄청난 뭇매를 맞았다.

내용은 둘째치고, 이 유튜버가 클 수 있도록 후원해줬던 게임사가 스마게 배급에 크게 데이고 계약을 해지한, 흔히 말하는 통수를 맞았던 게임사라는 것이 밝혀진 이후로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8] 에픽세븐 리뷰 관련해서는 해당 문서로 이동할 것.

여담으로 이번 사건을 두고 떡볶이는 맛이 없는 음식이라면서 떡볶이 광고를 찍는 이중성을 보인 황교익과 유사하다 해서 겜교익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5. 여담

게임리뷰로 올라온 '걸작 아닐시 폐가 탐험 솔플감 / 크로노 트리거 리뷰'에서 물타기로 인해 폐가탐방 공약을 지키게 되었다.[9] 그래도 재입대 공약은 여전히 지키지 않는다. 뭐 당연하겠지만…

플레이스테이션 코리아 공식 채널의 플레이스테이션 히츠 소개 영상에 편집자와 함께 등장했다.

2019년 7월, 김성회의 G식백과와 합방이 기획됐지만 타코리뷰 본인의 개인 사정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추후 일정이 잡히면 공지하겠다 했지만 결국 흐지부지 되었다.

8월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코믹콘 행사에서 '게임으로 먹고 사는법' 세션에서 게스트로 참가할 예정이다. 돈에 신념을 팔아서 겜교익이라는 별명을 얻은 마당에 저런 주제의 세션으로 참석하는 것도 웃긴 상황. 허준이랑 가브리엘도 같은 세션으로 출현하는데 두 명에게 미안할 정도. 한 유저가 이에 대해서 문의를 넣었지만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고 앞으로 세심히 검토하겠다는 형식적인 답변을 받았다. 보다못한 18년도 코믹콘 행사에서 게임부스를 운영했던 한 사람이 추가 문의까지 넣었다.

아이러니한 게 지금 민심이 뒤집힌 이유 중 하나가 에픽세븐 관련해서 입을 잘못 놀려서인데 에픽세븐도 코믹콘에서 오프행사가 예정돼있었다. 결국 코믹콘 측에 꾸준히 민원이 들어가서 코믹콘에서 짤리게 되었다.

최근 결국 유튜브 커뮤니티에 작별인사를 남기면서 수많은 논란을 뒤로한채 채널을 접었다.

그렇게 짤방으로만 기억되며 잊히던 중, 2020년 9월 1일 타코리뷰 채널에 사과 및 공지가 올라왔다. 나름대로의 비판에 대한 사과와 해명을 밝히며 복귀했다. 복귀사유로는 참 심플하게도 빚이 있어서이다. 20대를 유튜브에 쏟아 변변찮은 기술이 없는데다 유튜브 운영을 하며 생긴 빚이 있기에 이걸 갚기 위해서라도 결국 유튜브로 돌아왔다고 사과영상에서 밝혔다.

[ 사과문 펼치기/접기 ]
안녕하세요, 타코입니다. 1년만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타코입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영상을 올리게 돼서 놀라신 분들
도저히 반겨줄 수 없는 사람이 뒤늦게 나타나서
불쾌하신 분들에게 먼저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제가 카메라가 익숙하지 않아서
미리 작성된 글을 보면서 진행되는 점
약간의 편집이 들어가 있는 점 역시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유튜브를 그만두고 1년이 지났습니다
여러분들이 제 영상을 왜 보셨는지 생각해봤습니다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식적으로 변했고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드리는 게 맞다
내 마음이 믿는데로 다 말씀드리자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형식적이거나, 영혼없는 사과보다는
과거의 잘못들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
​또 조금 더 진솔하게, 잔머리 굴리지 않고,
진짜로 제 속에 있는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반갑지 않고, 또 미운 사람이란 걸 압니다
뒤늦게 올린 이 영상 하나로
저의 업보를 덜 수 없다는 것도 압니다
용서받을 수 없는 업보들은 계속 감내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사람 대 사람으로서
진솔한 얘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과거의 잘못들을 먼저 사과드린 후에
오해가 있는 부분들은 해명을 드리고
허심 탄회하게, 제가 겪었던 것들
저의 솔직한 심정, 그리고 근황들을
하나씩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
제일 먼저, 사건이 터졌을 때
정확히 해명을 드리지 못한 점
그리고 다 끝난 마당에 이제와서
뒤늦게 찾아 뵙게된 점 먼저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사람이면, 남자면
정확히 내용을 전달드린 상태에서
매듭을 짓고 끝을 냈어야 됐는데

뒤늦게 커뮤니티에 글 하나 꼴랑 남기고
정말 비겁하게 도망치고 숨었습니다
정말 남자답지 못했고, 찌질했습니다
직시하기 보다는 회피를 선택했고
책임지기 보다는 포기를 선택했어요
제 인성의 밑바닥을 보여드린 거 같에요

다음으로 제가 유튜브를 그만두기 직전에
커뮤니티에 광고주를 옹호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게 문제가 돼서 사과 영상을 올렸고
당시엔 참으로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이해를 해주셨습니다

헌데, 바로 직후에 올린 영상이
에픽세븐에 대한 사건을 다루는 영상이었는데
당시에 에픽세븐이 여러 문제를 겪어오다가
크게 한번 터진 시점이었습니다

제가 거기서 게임 업체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고
또 게이머들 중 일부가 너무 선동적이다
이런식으로 언급을 했습니다
시청자나 게이머들보단 게임 업체를 옹호하는 발언을
연달아 두 번 저질렀던 겁니다

좀 더 오랜 시간, 충분히, 정확하게 자료 조사를 하지 못하고
참으로 무성의하게 영상을 만들었고, 실언을 했습니다
또한 문제가 됐을 때 정확한 해명을 하지 않았고
영상을 단순하게 편집하고, 재업로드하므로서
너무 안일하게 대처한 일이 있습니다

당시에 역량이 매우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책임감과 노력으로 채우지 않았고
때문에 큰 물의를 빚게 됐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
다만 한가지 오해가 있어서 해명을 드리면
당시 에픽세븐 영상이 돈을 받고 만든 영상이다
이런 의혹이 있었는데요

리뷰를 하면 필히 따라다니는 말이기도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이게 기정 사실이 돼있더라고요
물론 제가 해명 자체를 그냥 포기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선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뒷광고는 받지 않았습니다
최근 유튜브 전체에 뒷광고 논란이 불거지면서
광고를 표시하는 문화가 양지화된 걸로 알고 있어요
이런 일이 있기 훨씬 전부터 제 채널에서는
광고 표시를 빠짐없이 해왔습니다

영상을 꾸준히 보신 분들은 아실텐데
오히려 앞광고를 너무 많이 받는 바람에
채널의 정체성이 흔들렸던 상황이었고
이 부분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거든요
때문에 뒷광고가 아니었다는 것만큼은
분명하게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뒷광고 논란이 나올만큼
영상의 내용이 터무니 없었다는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
1년 동안 과거를 돌아봤습니다
하루도 멈추지 않고 그 시기를 더듬어 봤어요
앞만보고, 채널만보고, 나만보고 달리느라
당시엔 보지 못했던 것들이 하나씩 보였습니다

조금 더 근본적인 얘기를 하겠습니다
나 이외의 것을 보지 못했던 그 시기를 돌아보면서
제 영상 때문에 상처를 받으신 분들
또 피해를 입으신 관계자분들이
많다는 걸 통감했습니다

누군가가 몇 년에 걸쳐 개발한 게임을
또 누군가는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게임을
고작 며칠 밖에 플레이하지 않고
너무 쉽게 평가하고, 비판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적도 있고
이로인해 많은 분들에게 분명한 상처가 됐습니다
이제와서 감히 용서를 비는 것도 가당치 않고
또 그분들에게 조금도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이 자리를 빌어 보잘 것 없는 사과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채널에는 많은 원칙들이 있었습니다
세상 물정 하나 모르는 풋내기 시절에
지키지도 못할 약속들을 허황되게 늘어놓고
자아도취와 허세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원칙들은 지켜지지 못했고요

특히 외부 광고를 굉장히 많이 받게 되면서
보기에 정말 불편한 채널이 됐던 거 같습니다
기존 채널의 가치 때문에 구독했던 분들께
변질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서 죄송합니다
​​
채널을 더 크게, 더 빨리 키우고 싶다는
조급한 욕심에 눈이 멀었던 거 같에요
편집자들이 생기면 퀄리티가 올라가고
그러면 채널이 더 커질 수 있을 거라고
아주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부족한 자질을 메꾸기 위해 남들보다 노력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는 건데
당시엔 그런 걸 보지 못했습니다

매달 나가는 급여를 해결하기 위해
최소한의 매출을 만드는데만 집중했고
더 많이, 더 빨리 영상을 만들게 되고
더 많은 광고를 받게 됐습니다
채널의 규모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멍청하게 일을 벌렸던 거죠

매일 광고주들과 실랑이를 벌이면서
영상을 정신없이 양으로 찍어내면서
아무것도 신경쓰지 못하는 지경이 될 정도로
스스로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갔습니다

지금 얼마나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지
여러분들 모두가 느끼고, 우려해주셨는데
저만의 세계에 갇혀서, 저만 느끼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저의 선택에서 비롯됐습니다
저의 무능함, 무지함, 무책임함, 한 순간의 충동
무엇보다 욕심 때문에 벌어질 일입니다
주워담기 힘들만큼, 거듭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영상 하나로
그 동안 저지른 저의 잘못이나 실망감이
해소될 수 없다는 걸 압니다

솔직했던 그때로 돌아가서 오랜 시간
진실된 노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직 제가 맞아야할 매가 많이 남았어요
이제는 매 맞는 게 무서워서 숨지 않고
여러분들 앞에 서서 혼날 건 혼나고
할 수 있는 건 하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죄책감, 후회, 좌절, 자존감 박탈, 우울감
대인 기피, 외로움, 실패했다는 패배감
경제적인 어려움, 미래에 대한 불안감
사람이면 누구나 겪는 이런 감정들을
저또한 1년 넘게 느끼고 고민하면서
좀 더 성숙해지려고 힘써 왔습니다
그 시간을 허투로 보내지 않았음을
더 나아질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어요

유튜브를 한번 더 해보려고 합니다
반갑지 않고, 달갑지 않으시겠지만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신다면
정말 열심히 달려보고 싶거든요

아마도 게임 리뷰를 다시 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제 역량이 매우 부족한 것을 알고 있고
또 제가 쌓아온 업보가 있기 때문에
게임 채널이나, 타코 채널로 복귀하는 건
마땅히 그럴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채널로 복귀를 기다린 분이 계시다면
실망을 드리게 돼서 죄송합니다

유튜브는 새로운 채널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컨텐츠이긴한데
다양한 이야기 거리들을 들려드리는
그런 채널이 될 것 같습니다

채널명은 [지식한입]이고요
'더보기'에 공지해드리겠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원하실 수도 있겠지만
영상 취지와 맞지 않아서 줄이겠습니다

​사실 새로운 채널에 대한 홍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영상을 올리는 게 맞는지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원래는 자력으로 크고나서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어차피 아시게 될 거라고 생각했고
혹여나 미리 말씀을 드리지 않은 상태에서 아시게 되면
오히려 더 실망하실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고민 끝에 채널도 공개하게 됐습니다

제대로 해명도 안하고 도망간 주제에
돈 떨어지니까 뻔뻔하게 돌아왔구나
당연히 이런 생각도 드실 거 같에요

사실 그 말이 맞죠, 부정할 수 없습니다
20대를 유튜브에 쏟아 부었기 때문에
제가 가진 기술이 이거 밖에 없거든요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감성팔이를 하고 싶진 않은데
그냥 있는 그대로 다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사실 제가 유튜브 일을 하다 보니까
빚도 조금 생긴 상황입니다
참 멍청하죠? 뭐 대단한 일 했다고 빚까지 지고

새채널에 올라갈 첫영상을 녹음하면서
1년 2개월만에 마이크를 다시 잡았어요
진짜 많이 떨리더라고요
그리웠습니다

지금 첫 영상이 업로드된 상태인데
사실 올려놓고도 좀 두렵긴 했습니다
절대로 반겨질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도 여러분들 앞에
감히 다시 나서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뒤늦게 이렇게 찾아온 점
죄송합니다


나름대로 긴 사과영상이지만 이전까지의 논란을 잠재우기에 충분했는지 의문을 표하는 의견이 많았으나, 2020년 12월 기준 해당 사과 영상의 댓글창을 막고 좋아요, 싫어요 비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알았기에 게임 리뷰는 더이상 하지 않겠다 밝혔으며 이후 새로운 채널을 파고 다른 분야로 활동을 시작했다.


[1] 트래픽 공격을 당한 이후 수익창출이 금지되었다. 초기엔 신채널타코게임(現 타코리뷰)보다 구독자가 더 많아서 기획영상 및 리뷰/인디 게임 리뷰, 스트리밍을 했지만, 두 개의 채널을 동시에 유지하는게 힘들어 신채널에 집중하기로 했다. [2] 트래픽 공격을 당한 이후 새로 개설한 채널. 초기엔 신채널타코게임이었지만 영화 등 게임 이외의 리뷰를 추가하면서 타코리뷰로 변경했다. [3] 순수 게임 리뷰어로 시작했으나 여러가지 시도를 거치며 영화 리뷰도 함께 진행하게 되었었다. 그러나 사실상 영화 리뷰는 일절 올라오지 않는다. [4] 대형 트래픽 공격에 의해 구 채널의 수익 창출이 금지되었다고 한다. 현재 해당 채널은 활동을 중지했고 이후 새 채널 첫 영상으로 인디게임 브레이드 리뷰가 올라왔다. [5] 17년 8월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스마일게이트와 계약한 이후 게임명이 아케인 스트레이트로 변경되었다. [6] 유튜브 계정 차단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개발자들의 계정 차단 역시 상당 부분 이런 식으로 운영되고 이의 접수는 반영이 매우 까다롭다. [7] 현재는 해당 고정 댓글이 삭제되었다. [8] 이부분은 타코리뷰에게 억울한 부분이다. 지식한입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금까지도 후원해준 게임사 대표님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9] 이 이후로 올라오는 영상에서도 계속 한복을 입고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