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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4:17:54

타일러 글래스나우/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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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글래스나우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3.1.1. 3월 20일: SD전 ( 서울 시리즈) [ND]3.1.2. 3월 28일: STL전 () [승리]3.1.3. 4월 3일: SF전 () [승리]3.1.4. 4월 9일: MIN전 ( 원정) [승리]3.1.5. 4월 15일: WSH전 () [패배]3.1.6. 4월 21일: NYM전 () [승리]3.1.7. 4월 27일: TOR전 ( 원정) [승리]
3.2. 5월
3.2.1. 5월 4일: ATL전 () [승리]3.2.2. 5월 10일: SD전 ( 원정) [ND]3.2.3. 5월 16일: CIN전 () [패배]3.2.4. 5월 22일: AZ전 () [패배]3.2.5. 5월 28일: NYM전 ( 원정) [ND]
3.3. 6월
3.3.1. 6월 4일: PIT전 ( 원정) [패배]3.3.2. 6월 9일: NYY전 ( 원정) [패배]3.3.3. 6월 16일: KC전 () [승리]3.3.4. 6월 22일: LAA전 () [승리]3.3.5. 6월 29일: SF전 ( 원정) [ND]
3.4. 7월
3.4.1. 7월 5일: MIL전 () [ND]3.4.2. 7월 7일: 올스타전 발탁3.4.3. 7월 9일: 부상자 명단 등재3.4.4. 7월 24일: SF전 () [패배]3.4.5. 7월 30일: SD전 ( 원정) [ND]
3.5. 8월
3.5.1. 8월 5일: PHI전 () [승리]3.5.2. 8월 11일: PIT전 () [ND]3.5.3. 8월 16일: 부상자 명단 등재
3.6. 9~10월
3.6.1. 9월 18일: 시즌 아웃
3.7. 정규시즌 성적
4. 총평5. 시즌 후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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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우완 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2024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2월 첫 라이브 피칭부터 약 100마일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졌다고 한다.

2월 16일에는 라이브 피칭에서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제이슨 헤이워드, 윌 스미스를 상대했고, 베츠를 상대로 삼진을 기록했으며 이날도 패스트볼 구속은 대부분 97마일을 넘겼다고 한다.

2월 20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인터뷰로 순서는 정하지 않았으나, 글래스노우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3월 20-21일 한국에서 열리는 개막 시리즈 2연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언급하며 사실상 한국에서의 등판이 확정되었다.

2월 24일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하여 다저스에서의 첫 선을 보였다. 1⅔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 1K를 기록했다.

3월 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3이닝 47구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3월 6일에는 B게임[1]에 나와 4이닝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같은날 캑터스 리그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등판했는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야마모토는 6-8일 간격으로 등판할 것임을 언급했고, 그에 따라 글래스노우가 다음 등판에서는 야마모토보다 먼저 투구하게 되는 것으로 보아 3월 20일 서울 시리즈 1차전 선발이 유력하다.

서울 시리즈 개막전을 앞두고 3월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최고 98마일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5⅓이닝 8탈삼진 1볼넷 노히트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3.1.1. 3월 20일: SD전 ( 서울 시리즈) [ND]

3월 11일 다저스 구단 공식 발표로 20일 서울 시리즈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되며 다르빗슈 유와 맞붙게 되었다.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ND 5 3 2 0 4 2 2 77
5이닝 77구 2피안타 4볼넷 3K 2실점을 기록하며 다저스 데뷔전에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2회까지 언터쳐블한 모습을 보이다가 이후 제구 난조를 보이며 3회와 4회 연속해서 실점을 헌납했지만, 5회말 다시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면서 이날 투구를 마쳤다. 패전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후 팀 타선이 8회초 역전을 만들어내 패전을 지웠다.

3.1.2. 3월 28일: STL전 () [승리]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6 5 2 1 1 1 1 81
3월 28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미국 개막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다저스 소속 첫 승을 챙겼다.

3.1.3. 4월 3일: SF전 () [승리]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6 7 4 1 2 3 3 100
4월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3회초 1사 이후 패트릭 베일리에게 동점 홈런을 맞았고[2]6회초에는 1사 이후 3연속 출루를 허용해 3실점을 기록했지만 6이닝을 버텨주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고 시즌 2승을 챙겼다.

3.1.4. 4월 9일: MIN전 ( 원정) [승리]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7 14 3 0 0 0 0 88
24명의 타자를 상대로 개인 한경기 최다 14탈삼진을 잡아내는 무시무시한 투구로 미네소타 타선을 떡실신시키며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챙겼다. 또한 오늘 88구만에 14탈삼진을 잡아낸 글래스노우는 역대 투구 추적 시스템 도입 이후 최초로 투구수 90개 미만을 기록하고 14탈삼진을 잡아낸 투수가 되었다.

3.1.5. 4월 15일: WSH전 () [패배]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5 5 8 2 2 6 6 94
지난 경기들의 호투가 무색하게 워싱턴의 타격이 터지며 투구를 시종일관 공략당했고 홈런 2방을 포함 6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그렇게 내준 점수를 경기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따라잡지 못한 채 시즌 첫 패를 떠안았으며 개막 후 순항 중이던 평균자책점도 3점대로 상승.

경기 종료 후 당일 성적 부진은 요 며칠간 컨디션 난조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탓이라고 구단 측에서 발표했다. 비록 부상 소식은 아니나 트레이드 이전부터 연례행사 수준으로 부상자 명단을 들락거린 선수이기에 한편으로는 불안한 시선도 소수나마 모이는 중.

후에 밝혀진 바로는 당시 독감에 걸렸었다고 한다. 다저스 선발진 상황 상 어쩔 수 없이 등판한 것.

3.1.6. 4월 21일: NYM전 () [승리]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8 10 7 0 0 0 0 101
5일 쉬고 21일 뉴욕 메츠전에 나와 8회까지 10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의 어마어마한 피칭으로 최근 침체기에 빠져있는 팀을 구원하는 호투를 펼쳤다. 팀도 모처럼 타선 폭발로 10:0의 대승을 거두며 글래스노우도 시즌 4승을 챙길 수 있었다. 다저스 선발 투수가 8이닝을 소화한 것은 지난 2022년 7월 16일 클레이튼 커쇼 이후 처음이며 한경기 7이닝 이상 10탈삼진 이상 무사사구 무실점 피칭을 한시즌에 두 번 달성한 역대 5번째 다저스 투수가 되었다.[3]

3.1.7. 4월 27일: TOR전 ( 원정) [승리]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6 9 2 0 3 1 1 95
이날 기록한 95구의 투구수 가운데 패스트볼만 무려 66구를 던질 정도로 힘으로 토론토 타선을 압도했고, 6회까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7회 첫 두 타자에게 볼넷과 2루타를 내주며 실점을 하더니 팔 경련을 호소하며 강판당했다. 그래도 뒤에 올라온 조 켈리가 승계주자 실점을 막아내며 6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ERA를 2.72까지 낮출 수 있었다.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팔 경련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하며 경기 역시 다저스의 4:2 승리로 끝나면서 글래스노우도 시즌 5승을 챙겼다.

3.2. 5월

3.2.1. 5월 4일: ATL전 () [승리]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7 10 5 0 1 2 2 96
역시 글래스노우는 글래스노우였다. 애틀랜타 강타선을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2실점 10탈삼진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완성했고 팀 타선도 크게 터지면서 가볍게 시즌 6승을 챙겼다.

3.2.2. 5월 10일: SD전 ( 원정) [ND]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ND 7 10 1 1 2 1 1 99
7이닝동안 10탈삼진 경기를 펼치며 3회말에 루이스 캄푸사노에게 맞은 홈런을 제외하면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으나 상대 선발 마이클 킹이 7이닝 11K 무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떡실신시키는 바람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4] 한편 팀은 문제의 마이클 그로브 루이스 아라에즈에게 끝내기 적시타를 맞으며 1:2로 패했다.

3.2.3. 5월 16일: CIN전 () [패배]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5 8 6 1 1 4 4 92
1회부터 리드오프 홈런 포함 2점을 내줬고, 3회초 적시타와 5회초 폭투로 1점씩 내주며 5이닝 4실점 패전을 떠안았다. 특히 엘리 데 라 크루즈에게 3타수 3피안타 4도루를 내주며 탈탈 털렸다.

3.2.4. 5월 22일: AZ전 () [패배]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5 6 4 0 1 3 3 95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던지다가 5회 코빈 캐롤에게 2타점 3루타를 내줬고, 뒤를 이어 폭투로 추가 실점까지 내주며 5이닝 3실점으로 2경기 연속 패전을 기록했다.

3.2.5. 5월 28일: NYM전 ( 원정) [ND]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ND 7 8 2 1 4 2 2 92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하여 7이닝 8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3회말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내준 투런포가 유일한 실점이었고, 팀 타선도 타일러 메길에게 완벽하게 막혀 패전의 위기에 있었지만 9회초 크리스 테일러가 동점 스퀴즈 번트를 기록하며 패전의 위기에서 벗어났고 팀도 10회초 3점을 보태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글래스나우의 호투는 팀의 5연패 탈출의 발판이 되었다.

3.3. 6월

3.3.1. 6월 4일: PIT전 ( 원정) [패배]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6 9 3 1 2 1 1 97
3회말에 내준 솔로포를 제외하면 피츠버그 타선을 압도하며 6이닝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올시즌 첫 100탈삼진을 달성한 투수가 되었으나 타선이 단 1점도 뽑지 못하고 영봉패하며 시즌 4패를 떠안았다. 특히 글래스나우의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선은 글래스나우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단 한 점도 뽑지 못하는 변비 야구를 하고있으며 글래스나우도 이 기간동안 승리 없이 3패만을 떠안았다.

3.3.2. 6월 9일: NYY전 ( 원정) [패배]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6 12 8 2 1 5 5 104
시즌 첫 4일 휴식으로 등판했고 6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잡으며 버텼지만 8피안타 2피홈런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5회까지는 2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6회말 트렌트 그리샴에게 쓰리런 홈런을 내준 부분이 치명타였다. 팀 타선이 4점을 내며 분전했지만 글래스나우의 패전을 지워줄 수는 없었다. 글래스나우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 5월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이며 이후 6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만을 떠안았다.

3.3.3. 6월 16일: KC전 () [승리]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7 9 3 0 1 0 0 85
그간의 부진과 불운을 완전히 지워버리며 7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6경기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3.3.4. 6월 22일: LAA전 () [승리]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7 10 2 1 0 2 1 74
7이닝을 74구로 삭제시켜버리는 극한의 효율을 보여주며 시즌 8승을 수확했다. NL 투수 중 첫번째로 시즌 100이닝을 넘겼고, 탈삼진 10개를 추가하며 탈삼진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경기 중 단 2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했지만, 첫번째는 포수 실책으로, 두번째는 오하피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그 둘 모두가 실점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

3.3.5. 6월 29일: SF전 ( 원정) [ND]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ND 3 1 7 0 2 5 5 61
경기 내내 제구가 잡히지 않으며 1회부터 실점했고, 3회에 4점을 내주며 부진했으나 4회초 팀이 바로 역전하며 패전이 지워졌다.

3.4. 7월

3.4.1. 7월 5일: MIL전 () [ND]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ND 6 7 3 1 2 5 5 98
글래스나우에게 통한의 4회초가 될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 글래스나우는 6이닝 중 4회초를 제외하면 출루를 에러 하나만 허용할 정도로 괜찮은 투구를 펼쳤으나 4회초에는 급격히 무너졌다. 4회초 1사 1, 2루에서 윌리 아다메스에게 적시타를 맞은 것에 이어 개럿 미첼에게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하며 1사 만루에서 타자는 리스 호스킨스. 2구인 98마일 패스트볼을 호스킨스가 중앙 담장을 넘기며 그랜드슬램이 되었고, 글래스나우의 이번 경기는 6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될 위기에 몰렸다. 그래도 7회말 윌 스미스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패전이 지워졌고, 팀도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8:5 승리를 거둔 것이 위안이라고 할 수 있다.

3.4.2. 7월 7일: 올스타전 발탁

파일:Tyler Glasnow 2024 All-star selection.jpg
메이저 리그 데뷔 8년만에 드디어 꿈에 그리던 올스타 선정의 영광을 누리게 됐으며, 고향팀으로 이적한 첫 해에 이루어진 경사이기에 구단 측에서도 이를 특별히 강조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

3.4.3. 7월 9일: 부상자 명단 등재

올스타전에 선정됐다는 기쁨도 잠시 겨우 이틀만에 허리 부상이 발견되어 15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는 날벼락을 맞아 전반기 일정이 다소 맥빠지게 마무리됐다.

생애 첫 올스타전 출장 또한 당연히 불발됐으며 그가 사라진 올스타전 투수 자리는 신시내티 레즈의 선발 투수 헌터 그린이 대신 발탁되어 뜻하지 않게 이쪽도 커리어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물론 시즌 전망에 비하면 지금까지 버틴 게 용하다는 게 대다수의 의견이다. 시즌 120이닝 정도가 최대 기록이었던 투수가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서 이미 109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에서 본인이 공언했듯 확실히 개선된 모습이다. 물론 후반기에 어떻게 될 지는 알 수 없기에 지켜봐야 한다.

3.4.4. 7월 24일: SF전 () [패배]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5 4 4 1 4 2 2 91
17일만에 복귀전을 가졌고 5이닝 4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마쳤다. 4회초 맷 채프먼에게 내준 동점 솔로포를 포함해 2점을 내주며 역전을 헌납했고, 제구 난조로 4볼넷을 헌납한 부분이 아쉬웠다. 팀도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상대 선발 로비 레이의 호투와 8회초 요한 라미레즈의 불쇼로 패하며 글래스나우도 시즌 6패를 떠안았다.

3.4.5. 7월 30일: SD전 ( 원정) [ND]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ND 7 8 6 1 1 3 3 102
2회 매니 마차도에게 내준 홈런 포함 3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지는 듯 했지만 7회까지 3실점으로 버텨주며 그래도 에이스 다운 면모를 보였다. 후반기 팀 처음으로 7이닝을 소화한 선발 투수가 된 것. 하지만 9회말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홈런 2개로 블론을 범하며 승리가 날아갔고, 팀도 연장에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3.5. 8월

3.5.1. 8월 5일: PHI전 () [승리]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6 9 5 0 0 3 3 91
1회 카일 슈와버- 트레이 터너- 브라이스 하퍼로 이어지는 중심 타순을 상대로 KKK로 출발했고, 2회에도 첫 2타자를 범타 처리했지만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중견수 앤디 파헤스의 타구 판단 미스로 인해 3루타를 헌납한 이후 브라이슨 스탓에게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그 뒤로도 안타와 폭투로 추가 실점까지 내주며 자칫 빅이닝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다음 타자 개럿 스텁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그래도 3회부터는 안정을 되찾고 3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버티자 타선도 이에 응답하며 3회말 4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6회초에 1사 2,3루 위기를 맞았지만 알렉 봄의 땅볼로 1점만을 내주는데 그치며 6이닝 9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이날 투구를 마쳤다. 뒤를 이어 등판한 마이클 코펙- 앤서니 반다- 다니엘 허드슨이 실점 없이 막아내며 글래스나우는 지난 6월 22일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8승을 거둔 이후 오랜만에 시즌 9승을 따냈다.

3.5.2. 8월 11일: PIT전 () [ND]

<rowcolor=#FFFFFF>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투구수
ND 7 4 5 1 1 2 2 98
3회 앤드류 맥커친에게 허용한 투런을 제외하곤 에이스 다운 투구를 보여주며 7이닝 4탈삼진 2실점의 QS+ 피칭으로 시즌 10승을 눈앞에 뒀으나, 4:2로 앞선 8회초 무사 1루에서 앤서니 반다가 맥커친에게 이날 멀티 홈런을 헌납하고 동점을 내주며 승리가 날아갔다. 하지만 팀이 연장에서 6:5로 역전승을 거두며 웃을 수 있었다.

3.5.3. 8월 16일: 부상자 명단 등재

1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을 앞두고 팔꿈치 건염으로 15일자 IL에 올랐다. 이틀 전 불펜 세션에서 팔꿈치 쪽 불편함을 느꼈다고 한다. 가뜩에나 내구성에 의문부호가 상당한데 이미 올시즌에만 134이닝을 소화하며 종전 커리어 하이였던 120이닝을 돌파했기에 탈이 난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글래스나우가 15일 IL만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16일 경기를 앞두고 언론에다 글래스나우가 17일 등판이 가능하다고 얘기하자마자 IL에 올렸기에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이로 인해 올해도 규정 이닝 충족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21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언급으로는 아직 캐치볼도 시작하지 못했으며 15일 안에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알렸다.

30일 캐치볼을 재개할 예정이며 로버츠 감독은 시즌 내에 복귀할 수 있다고 알렸다.(....)

다저스 내에서는 희망적으로 보고있지만 로버츠 감독은 확인해야할 변수가 많다고 말했고 9월 달에 복귀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한다. # #

3.6. 9~10월

9월 7일 경기 시작 전 25구 불펜피칭을 하였다.

1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원정을 앞두고 라이브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팔꿈치 통증이 재발했다고 한다. 현재로썬 복귀 시점을 알 수 없다고 한다.

14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글래스나우가 팔꿈치 염좌를 겪었으며 복귀 가능성이 거의 낮다고 이야기하면서 결국 시즌 아웃이 거의 확정되었다. # #

3.6.1. 9월 18일: 시즌 아웃

18일 6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면서 공식적으로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뒷이야기에 따르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자 선수 본인이 무리해서라도 복귀하겠다고 자청을 했으나, 커리어를 생각해서라도 길게 바라보자고 구단에서 글래스나우를 설득하며 복귀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3.7. 정규시즌 성적

<rowcolor=#FFFFFF> 일자 상대 승/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실점 자책점
3/2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ND 5 3 2 0 4 2 2
3/28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6 5 2 1 1 1 1
4/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6 7 4 1 2 3 3
4/9 미네소타 트윈스 7 14 3 0 0 0 0
4/15 워싱턴 내셔널스 5 5 8 2 2 6 6
4/21 뉴욕 메츠 8 10 7 0 0 0 0
4/27 토론토 블루제이스 6 9 2 0 3 1 1
3~4월 전체 - 7G 43이닝 5승 1패 ERA 2.72 53K WHIP 0.93
5/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7 10 5 0 1 2 2
5/1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ND 7 10 1 1 2 1 1
5/16 신시내티 레즈 5 8 6 1 1 4 4
5/22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5 6 4 0 1 3 3
5/28 뉴욕 메츠 ND 7 8 2 1 4 2 2
5월 전체 - 5G 31이닝 1승 2패 ERA 3.48 42K WHIP 0.87
6/4 피츠버그 파이리츠 6 9 3 1 2 1 1
6/9 뉴욕 양키스 6 12 8 2 1 5 5
6/16 캔자스시티 로열스 7 9 3 0 1 0 0
6/22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7 10 2 1 0 2 1
6/2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ND 3 1 7 0 2 5 5
6월 전체 - 5G 29이닝 2승 2패 ERA 3.72 41K WHIP 1.00
7/5 밀워키 브루어스 ND 6 7 3 1 2 5 5
7/2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5 4 4 1 4 2 2
7/3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ND 7 8 6 1 1 3 3
7월 전체 - 3G 18이닝 0승 1패 ERA 5.00 19K WHIP 1.11
8/5 필라델피아 필리스 6 9 5 0 0 3 3
8/11 피츠버그 파이리츠 ND 7 4 5 1 1 2 2
8월 전체 - 2G 13이닝 1승 0패 ERA 3.46 13K WHIP 0.85
시즌 전체 - 22G 134이닝 9승 6패 ERA 3.49 168K WHIP 0.95

4. 총평

시즌 전에 예측했던 긍정적인 전망과 부정적인 전망이 모두 맞아 떨어진 첫 시즌이 되었다.

전반기에는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가 없고 다른 투수들이 예상외로 부진한 가운데 탁월한 구위로 탈삼진을 뽑아내며 팀의 1선발 역할을 착실히 수행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부상이 없이 로테이션을 잘 돌아주며 올해는 다른가 하는 기대를 갖게 했었다.

그러나 올스타전 때부터 부상 악령이 시작되더니 후반기에는 급기야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하며 용두사미가 되었다. 문제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팔꿈치에 부상을 당했다는 것. 같은 부위에 단기간에 수술을 여러 번 받는 것은 그리 좋은 현상이 아니므로 이닝 제한을 두던지 투구수 제한을 두던지 해서 앞으로도 팔꿈치 쪽은 부상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 시즌 후

6. 관련 문서



[1] 비공식 연습경기 [2] 여담으로 한국 해설을 진행하는 SPOTV에서의 중계에서는 김형준 해설위원이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피지컬을 얘기하면서 글래스나우가 던지는 공은 위협적이라고 말하는데, 말 끝나기 무섭게 베일리가 홈런를 쳤다(...)김형준의 저주저주 [3] 앞서 2015년 클레이튼 커쇼가 4번, 1965년 샌디 코팩스가 3번, 1988년 팀 리어리와 2019년 워커 뷸러가 기록한 두 번이 있었다. [4] 양팀의 선발 투수가 모두 7이닝 이상 10탈삼진 이상 2피안타 이하 무실점을 달성한 경기는 이날이 최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