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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6 17:25:17

타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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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Fo1_Tycho.png
게임 상 모습

파일:zx03_card_tycho.png
보드게임 폴아웃 : 뉴 캘리포니아에 등장한 타이코.

폴아웃 1의 동료들
이안 도그밋 타이코 카챠

폴아웃 1편에 등장하는 NPC 중 한명(Tycho).

동쪽에 있는 네바다 레인저 출신의 군인으로 정크타운에 머물고 있다. 정크타운에 들른 이유는 서부를 탐색하다가 지쳐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이다. 킬리안에게 기즈모를 처치하는 퀘스트를 받은 후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술집인 스컴 핏(Skum Pitt)에 가면 타이코와 만나 한 잔한 다음 그를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대화를 통해 타이코에게 서바이벌 스킬을 배울 수도 있다. 만약 타이코를 고용하기 전에 킬리안과 함께 기즈모를 처치해 버렸다면 타이코에게 정크타운의 범죄를 처벌하자는 대화를 할 수 없으며 카리스마가 높다면 공짜로 동료로 받아들일 수 있다.

데저트 레인저는 본디 텍사스 레인저의 후예들로, 타이코는 핵전쟁 이전 할아버지 세대부터 텍사스 레인저였고 아버지도 할아버지를 따라 데저트 레인저가 되었으며, 타이코 그 자신도 본받아 데저트 레인저가 되었다. 먼 훗날 데저트 레인저는 NCR과 만나 NCR 레인저에 편입된다.

게임에서 첫 조우 시 타이코의 첫인상 설명란을 보면 "가스 마스크와 트렌치 코트를 걸치고 먼지 묻은 가죽 아머를 입은 사나이(You see a man in dusty leather armor with a trenchcoat and gas mask.)"라고 나오는데, 보면 알겠지만 이건 뉴 베가스의 NCR 레인저 컴뱃 아머와 유사하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타이코의 네바다 레인저에 대한 묘사가 바로 NCR 레인저 컴뱃 아머 디자인의 모티브가 되었다.

다만, 데저트 레인저의 복장은 NCR 레인저 컴뱃 아머와 달리 가죽 아머(폴아웃 시리즈)를 입었다. NCR 레인저 컴뱃 아머 중 아머가 된 폭동 진압복은 LA 경찰국 소속 전용 아머로서, 가죽 아머가 아닌 컴뱃 아머의 바리에이션으로서, NCR이 LA와 디바이드 등을 합병하고 비로소 얻은 것이기 때문에 데저트 레인저와는 상관없다. 어쨌든 타이코 역시 설정대로라면 가스 마스크와 더스트 코트를 입은 모습으로 나와야했다. 하지만 폴아웃 1편의 그래픽 한계상 평범한 가죽 아머를 입은 캐릭터로 보일 뿐이다.

사용 가능한 무장은 권총류와 창, 그리고 소총이다. 다른 동료와는 달리 유일하게 소총류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강력하다. 방어구도 가죽 갑옷을 입은데다 체력도 모든 동료들 중에서 가장 많다. 과연 엘리트 집단 NCR 레인저의 선조답다.

가장 이상적인 무기는 돌격소총 혹은 저격소총이다. 저격소총은 사격시 AP를 1만큼 더 소모하지만 어차피 폴아웃 1은 이안을 제외하면 한턴에 총을 한번 밖에 못 쏠 정도의 AP를 가지고 있으니 별 문제될게 없다.

레인저 출신이니만큼 군사 지식이나 생존 지식에 관해서도 해박한데, 마리포사 군사기지에 들어가면 이 기지 어딘가에 중앙 통제실에 있을테니 거기 가서 포스 필드를 꺼버릴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글로우에서도 방사능에 관해 볼트 거주자에게 조언을 해준다. 그 밖에도 전투 시 이동할 때 "이동 중이다(Moving in)." 따위의 대사를 하는 걸 보면 영락없는 군인.

다른 동료인 이안, 도그밋과 달리 볼트 거주자의 회고록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회고록이나 폴아웃 2 오프닝에선 볼트 거주자를 따르던 친구들은 거진 다 죽었다는 언급이 있는데, 폴아웃 2 랜덤 인카운터인 '부서진 꿈의 카페'에서 탠디가 하는 말에 따르면 볼트 거주자와 끝까지 함께 했다고 한다. 이후 밝혀진 추가 스크립트에 의하면 마스터를 저지하기 전에 몰려오는 슈퍼 뮤턴트들을 막고 죽었다고 한다.

음료 취향에선 누카-콜라 애호가이다. 또한 실제 발음은 타이코가 아닌 타이초이다. Cho가 '초'로 발음되기 때문이다.

폴아웃의 개발자 제스 헤니익(Jesse Heinig)[1]에 따르면 일본 애니매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유파 미랄다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라고 한다. 가스 마스크에 더스트 코트, 고글, 가죽갑옷, 칼과 너클, 수통 등 각종 생존장비를 휴대한 생존전문가로서의 모습을 폴아웃 식으로 변용시킨 것이 타이코인 것 (폴아웃 바이블 9권 Tycho)

파일:fo_yupa.jpg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유파 미랄다
[1] 그냥 개발자가 아니라 폴아웃에 동료 시스템을 추가시킨 중요한 사람이다. 폴아웃의 개발과정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 폴아웃은 동료가 없는 완전히 솔로 플레이를 상정하고 만들었는데 제스 헤이닉이 몰래 강아지 NPC를 재활용해서 도그밋을 시험삼아 넣어보니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안과 타이코 같은 동료를 개발기간 후반부에 급하게 추가하였고 이를 시작으로 오늘날까지 이어오는 폴아웃의 동료시스템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