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3:52:19

타우렌(워크래프트 3)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0 -10px; font-size:.9em; letter-spacing:-0.05em"
<colcolor=#400c0c><colbgcolor=#ff8d8d> 폭풍의 제단
알터 오브 스톰
[[검귀(워크래프트 시리즈)|
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blademaster.gif
검귀
블레이드 마스터
]]
[[선견자|
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farseer.gif
선견자
파시어
]]
[[타우렌 족장|
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taurenchieftain.gif
타우렌 족장
타우렌 칩튼
]]
[[어둠사냥꾼|
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shadowhunter.gif
어둠사냥꾼
쉐도우 헌터
]]
병영
배럭
정기의 오두막
스피릿 랏지
야수 사육장
비스티어리
타우렌 토템
전당
그레이트 홀
[[일꾼(워크래프트 시리즈)|
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peon.gif
일꾼
피언
]]
[[그런트(워크래프트 시리즈)|
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grunt.gif
그런트
]]
[[트롤 인간사냥꾼|
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headhunter.gif
인간사냥꾼
트롤 헤드헌터
]]
보루
스트롱홀드
[[파괴전차|
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demolisher.gif
파괴전차
디몰리셔
]]
[[주술사(워크래프트 시리즈)|
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shaman.gif
주술사
샤먼
]]
[[트롤 의술사|
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witchdoctor.gif
의술사
트롤 위치 닥터
]]
[[약탈병|
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raider.gif
약탈병
레이더
]]
[[코도|
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kodobeast.gif
코도
코도 비스트
]]
[[와이번 기수|
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wyvernrider.gif
와이번 기수
윈드라이더
]]
[[트롤 박쥐기수|
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trollbatrider.gif
박쥐기수
트롤 뱃라이더
]]
[[영혼방랑자|
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spiritwalker.gif
영혼 방랑자
스피릿 워커
]]
요새
포트리스
[[트롤 인간사냥꾼|
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berserker-small.gif
광전사
트롤 버서커
]]
[[타우렌(워크래프트 3)|
파일:external/classic.battle.net/tauren.gif
타우렌
]]
소환 유닛들 [[야수 정령|
파일:attachment/파시어/feralspirit.png
늑대 정령 | 광포한 늑대 | 그림자 늑대
스피릿 울프 | 다이어 울프 | 쉐도우 울프
]]
기타 건물들 진지
오크 버로우
전쟁 준비실
워 밀
감시탑
워치 타워
부두교 집회장
부두 라운지
}}}}}}}}}


1. 개요2. 대사3. 설명 4. 기술5. 운용6. 기타

1. 개요

워크래프트 3 타우렌(Tauren) 전사, 오크 호드 타우렌 토템에서 생산하는 최종 유닛.

2. 대사

유닛 대사
클래식 ( 스티브 블룸) 리포지드 ( 시영준)
준비
May my ancestors watch over me. 선조들께서 나를 굽어살피시길.
선택
Bring it on! 덤벼라!
I am able to help. 내가 도와주지.
How now? 이젠 뭘하지?
이동
For the tribes. 부족을 위하여.
Immediately! 신속하게!
Well done. 훌륭하군.
공격
Death to the enemies of the horde! 호드의 적에게 죽음을!
Death to the enemy! 적에게 죽음을!
Start running. 어디 도망쳐봐라.
영웅 공격
Whuuuooooo!! 우워어어어!!
반복 선택
Do not push me or I will impale you on my horns. 자꾸 재촉하면 뿔맛을 보게 될 거야.
Da Bulls![1] 음메?
Got milk? 우유는 챙겼나?
There's a lot at steak here! 여기 스테이크가 정말 푸짐하군!
Hey, what are these letters burned on my ass? 이봐, 내 엉덩이에 새겨진 이 글자는 뭐야?
Ole! 올레!
(smashing china) Sorry.[2] (도자기 깨지는 소리) 미안.

3. 설명

레벨 5 사거리 근접 주간시야 1400
비용 금 280 / 나무 80 / 식량 5 공격속도 1.9 야간시야 800
특성 일반 체력 1300 이동속도 평균 (270)
공격타입 일반 체력재생 항상 생산시간 39[3]
방어타입 중장갑 마나 X 생산건물 타우렌 토템
무기유형 일반 마나재생 X 요구사항 전쟁 준비실
요새
수송 칸 1
공격력 평균 33 → 37 → 41 → 45
방어력 3 → 5 → 7 → 9

같은 종족 내에 있는 스피릿 워커와 마찬가지로 본 게임에 등장하는 단 둘뿐인 '타우렌' 속성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 유닛이다. 타우렌 속성을 가진 유닛은 스피릿 워커의 '앤세스트럴 스피릿(고대의 영혼)'으로 되살릴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4]

최종 테크 유닛 중에서 유일하게 지상 유닛이며, 1300이라는 체력에 막강한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하면 25% 확률로 주변 유닛에게 60의 피해를 주는 "펄버라이즈/파쇄"도 쓸 수 있어 성능만 놓고 보면 매우 강력하다. 똑같은 1부대일 경우는 물론이고, 같은 인구끼리 붙여도 나이트, 드루이드 오브 클러, 마운틴 자이언트, 어보미네이션 등 대부분의 고티어 유닛들을 학살한다.

하지만 이런 카탈로그 스펙은 철저한 이론일 뿐이다. RTS에서 어떤 유닛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른 유닛/영웅과의 조합, 상대 유닛과의 상성, 가성비, 등장 타이밍, 특수능력 활용도, 사용 편의성 등 스펙 외에도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그러나 타우렌은 이러한 성능 외 요소가 너무 쓰레기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1. 오크 내에서 조합이 마땅치 않다. 일단 기본 유닛인 그런트와 역할이 완전히 겹친다. 능력치 자체는 최종 테크 유닛답게 그런트보다 훨씬 좋지만, 헤비 아머에 둔중한 몸빵형 유닛이라는 특징이 똑같기 때문에, 목재가 필요하지 않은 그런트를 내버려두고 다량의 목재를 들여 가며 뽑을 이유가 없다. 게다가 3티어인데, 오크에 타우렌 말고 3티어가 필요한 유닛이래봤자 버서커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트롤 헤드헌터인데 버서커도 평가가 별로 안 좋다. 즉 다른 거 하는 김에 타우렌도 뽑아볼까 하는 생각조차 할 수 없다. 따라서 오크는 3티어 가는 것 자체가 부담인 종족이고, 1티어에서 블마나 파시어로 견제하다가 2티어에서 50싸움을 거는 것이 가장 강력한 종족이 되었다. 게다가 기껏 충돌 크기가 너무 커서, 레이더 같은 다른 주력 병력과 같이 운용해도 (흔히 어깨치기라고 부르는) 버벅거리는 현상만 겪다가 제대로 공격하지 못한다. 그나마 대놓고 조합하라고 만든 스피릿 워커와의 시너지는 뛰어나지만, 안 그래도 비싼 타우렌에 워커 마스터 업까지 하는 건 자원과 시간 낭비가 너무 심하다. 게다가 타우렌이 일단 죽어야 부활을 할 수 있는데 그러면 상대에게 경험치를 퍼 준다.
  2. 느리지만 강력한 소수정예 헤비아머 지상 유닛이라는 타우렌의 특징은 워크래프트 3 내에서 가장 카운터치기 쉬운 것만 모아 놓은 속성이다. 마법에 대한 방호 수단이 없어서 각종 방해 마법, 혹은 코도 비스트 밴시의 포제션 같은 즉사기에도 취약하고, 헤비 아머라서 타 종족의 3티어 공중 유닛(그리폰, 프웜, 키메라)들에게는 그야말로 녹아내리며, 이동 속도가 느리다보니 원래 상성대로라면 압승해야 할 크립트 핀드 라이플맨 조합과 싸워도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
  3. 가성비는 쓰레기 그 자체고, 생산하는 시간도 너무나 오래 걸려서 상대가 충분히 대비할 수도 있다. 펄버라이즈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드루이드 오브 더 클러한테도 지는 수준이라서 펄버라이즈 업그레이드가 필수인데, 이게 나무를 175나 퍼먹는다. 그리고 당연히 타우렌 자체의 가격도 비싸고, 심지어 3~4마리는 모으고 워커나 샤먼 같은 보조 유닛까지 있어야 제 위력이 나오니 그만큼 상대에게 시간도 준다.
  4. 펄버라이즈는 그나마 강력한 특수능력이지만, 타우렌이라는 유닛 자체의 한계가 발목을 잡는다. 펄버라이즈는 확률성 패시브 스킬이라 공격 속도가 빠를수록 많이 터트릴 수 있는데, 정작 타우렌의 공격 속도가 1.9로 상당히 느리다. 그리고 상술한 대로 이동속도도 평범하고 충돌 크기도 커서 애초에 많이 공격할 수도 없다. 즉, 패시브 스킬과 유닛 스테이터스가 따로 노는 유닛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펄버라이즈를 제외한 타우렌의 DPS는 17.4(업당 2.1 증가)로, 버서커 업 그런트의 14.1(업당 1.6 증가)와 비교하자면 인구수 대비 공격력이 쓰레기같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펄버라이즈는 스펠 데미지이기 때문에 방어력을 무시하지만 방어 타입도 무시하고, 영웅의 마법 저항력에는 데미지가 감소된다. 사실 이는 장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3티어 근접 유닛이 강력해야 할 원거리 유닛이나 체력 낮은 영웅들도 은근히 못 죽인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
  5. 체력이 높다는 것도 의외로 써먹기 까다롭게 만드는 요인이다. 오크에게는 마땅한 회복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오크가 흔하게 가질 수 있는 회복 수단인 힐링 웨이브, 힐링 샐브, 힐링 스크롤 같은 회복 수단 1회로는 타우렌의 체력을 ⅓도 채울 수 없다.[5] 체력을 퍼센트로 회복시켜주는 힐링 와드와의 궁합은 좋긴 하지만, 안 그래도 다른 매지컬 유닛과의 조합이 필수인 타우렌을 운용하면서 마스터 업 닥터를 또 운용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마스터 워커, 마스터 샤먼, 마스터 닥터를 동시에 운용할 정도로 돈이 남아돌면 타우렌이 아니라 뭘 뽑아도 이길 상황이다. 사실상 이 단점은 회복에 금을 더 많이 소비하는데 잡히면 치명타라는 문제가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타우렌은 목재를 500 가까이 마구 퍼줘야 생산할 수 있는 비싼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등장해 봤자 덩치가 너무 커서 때릴 기회를 얻기 힘들고, 마법 공격과 각종 방해 기술에 취약하다는 오크 본연의 약점을 극복하지도 못했으면서, 강력한 특수능력이나 기동성 등 고유의 장점도 없는 잉여 유닛이다. 즉 이론상으로만 강력할 뿐 실제 게임에서는 유즈맵이나 캠페인이 아니고서야 굳이 뽑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전면적인 개편이나 수치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말도 나온다.[6]

굳이 따지자면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시절 울트라리스크와 비교할 만한 유닛이다. 둘 다 최후반 테크의 지상 유닛이고, 크고 비싸고 튼튼해 맞싸움에 강하지만 느리다는 점, 은근히 물렁살이라는 점, 정직하게 지상전을 벌이면 강력하지만 아무도 정직하게 지상 싸움으로 대응해 주지 않는다는 점까지 비슷하다. 울트라와 타우렌의 차이가 있다면 울트라는 확장팩이 나오면서 이속업과 방업이 추가되어 자체적으로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 그리고 그런트와 타우렌은 역할이 비슷하지만 저글링과 울트라는 미묘하게 포지션이 달라[7]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울트라에게는 저그 최강의 서포터인 디파일러가 있다는 점이다.

그래도 동족전에서 인구수 10 낮은 불리함을 타우렌의 프리딜로 역전한 경기가 있긴 하다. 서로 후반이 약한 오오전이었기에 가능한 경기. 1~2티어에 몰빵하는 오크의 특성상 동족전에서 나오기만 하면 영웅급인데 그 특성 때문에 동족전에서도 좀처럼 안나온다는 아이러니.

4. 기술

5. 운용

워크래프트 3의 20년 넘는 역사 동안 단 한 번도 주류에 올라선 적 없는 장식용 유닛 중의 하나.[10] 타우렌이 안 쓰이는 이유는, 이 유닛이 컨셉만 그럴싸하지 전략적으로는 오크라는 종족에게 전혀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오크는 '비싸고 느린 대신 개별스펙이 강한, 소수정예 근접전 지향 종족'이다. 따라서 이런 종족에 필요한 유닛은 소수정예로서 최대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유닛이다. 오크의 주력 유닛으로 활용되는 레이더나 워커, 코도[11] 등이 그러하다.

하지만 타우렌은 3티어씩이나 되어서 단 한 가지 역할, 지상 유닛과 정직한 근접 맞싸움만 할 수 있다. 이런 디자인은 3티어 최종병기보다는 머릿수를 적절히 모아야 하는 2.5티어 유닛에 가까운 디자인이고, 3티어다운 활약을 펼치려면 마운틴 자이언트의 마법 저항이라던가, 코도 비스트의 잡아먹기처럼 공격 외에도 다른 쓸만한 유틸리티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타우렌은 오로지 붙어서 싸우는 것밖에 모른다. 그래서 상대하는 측에서는 타우렌이 보이면 공중과 매지컬 유닛으로 근접전을 회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응책이고, 안 그래도 오크는 공중과 매지컬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데 타우렌은 인구수도 마리당 5씩이나 퍼먹으면서 이런 상황에 아무런 대책이 없다. 근접전 전문 유닛인데 막상 뽑으면 상대가 근접전을 안 해주는 아이러니가 생기는 것이다.

타우렌은 실질적인 운영 비용 면에서도 모든 3티어 유닛 중에서 가장 비싸다. 이것도 타우렌이 아무런 유틸리티가 없는 철저한 근접 보병이기 때문이다. 다른 3티어 최종유닛은 원거리 공중유닛이라서 1~2마리만 생산해도 최종병기로서 기능할 수 있는 반면에, 타우렌은 근접해서 꾸준히 적을 때려야 확률형 패시브가 발동되므로 근접-꾸준한 공격-확률 발동을 모두 성공한다는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실질적인 성능이 나온다. 하지만 3티어에선 체력만 높은 보병이 살아남거나 근접하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타우렌은 다른 종족의 3티어 최종병기보다 많은 최소 4마리 이상을 확보해야 쓸모가 있고, 이 때문에 엄청난 자원소모와 더불어 인구수도 2~30씩이나 퍼먹는 유닛이 된다. 다른 종족의 최종 지상유닛들인 휴먼의 3티어 나이트와 나이트엘프의 2티어 마운틴 자이언트는 1~2마리만 편성해도 적절한 효율성을 지니는 편인데, 타우렌은 부대 단위로 생산을 해두어도 실질적인 활용성이 더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은 종합적인 게임의 흐름에서 타우렌의 매커니즘(펄버라이즈, 부활)이 이론상으로만 최강일 뿐 게임에서 겉도는 부분에 능력치가 분배되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개발진도 타우렌이 안 쓰는 유닛인 것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서, 이래저래 손을 대 보는 모양새다. 그러나 계속 언급했다시피 근본적인 설계부터가 문제다보니 여러 상향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쓰이지 않고 있다.

1.30 패치로 타우렌 토템이 2티어부터 건설 가능해진 데다 스피릿 워커도 생산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즉 3티어 → 토템 → 펄버업과 타우렌 생산 으로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린 이전과 달리 2티어 → 토템 및 펄버업 → 타우렌 생산으로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또한 PTR 1.31 패치에서는 기본적으로 20 피해를 주는 펄버라이즈를 탑재하고, 업그레이드 후 60 피해를 가하도록 변경했다. 추가로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던 목재 소모량도 225로 감소시켰다. 1.36에서는 펄버라이즈의 나무 비용이 175로 또 한 번 감소했다. 하지만 위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타우렌의 수많은 하자 중 펄버라이즈는 정말 사소한 일부에 불과하므로 여전히 바뀐 점은 없다.

결국 1.36.2 PTR 패치에서 특단의 대책으로 타우렌을 스펙 조정 없이 2티어로 내렸다. 3티어 유닛을 억지로 2티어에 배치시킨 결과 반대로 끔찍한 사태가 발생했는데, 영웅 레벨 2~3에 1티어 유닛도 현역으로 돌아다니는 6분대에 체력 1300짜리 타우렌이 튀어나온다. 그나마 펄버라이즈는 여전히 3티어 업글이지만. 게다가 타우렌의 또 다른 근본적인 문제인 '그런트와 포지션이 겹친다'는 점은 당연히 해결되지 않아서, 2티어부터 그런트를 찍어야 할 이유가 사라진 것도 문제다. 결국 타우렌은 근본적으로 오크와 맞지 않는 유닛이라는 사실만 재확인된 채, 다음 패치인 1.36.3에서 롤백되었다. 타우렌을 실컷 건드려놓고 아무것도 패치하지 않고 넘어가기는 좀 그랬는지 최종 패치본에서 이속을 270에서 290으로 상향시켜 주었지만, 이 정도로는 타우렌의 활용도가 늘어나지 않았다.

6. 기타

파일:external/www.scrollsoflore.com/044.jpg
극초기 버전의 모습. 지금과 무기가 다르다. 토템 대신에 철구를 들고 있다. 그리고 유닛의 이름도 개발 당시에는 미노타우로스였다.[12]

워3에서 가장 강력한 지상유닛이다 보니 이런 식( 타우렌의 굴욕)으로 놀기도 한다.

파일:external/wow.zamimg.com/463611-tauren-warrior-updated-model.j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하이잘 산의 전투에서 아군 병력으로 나온다.

클래식에서는 아무것도 안 걸친 누드상태로 나오지만 리포지드에서는 짧은 하의를 입고 나온다.

[1] SNL의 Da Bulls. [2] 영어 속담/표현 중 "like a bull in a china shop(도자기 가게에 들어온 황소처럼)"이란 말이 있는데, 섬세한 대처를 요하는 상황에서 부주의하게 행동하여 민폐를 끼치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3] 리포지드 1.36.1 패치에서 44->39초로 버프 [4] 사실 캠페인에 등장하는 켄타우로스 류 크립들도 타우렌 속성을 지니고 있어서, 어떤 식으로든 켄타우로스를 워커와 같이 운용하면 부활시킬 수 있다. 그러나 래더 게임에서는 오로지 크립으로만 등장하기에 보기 어려운 광경. [5] 다만 그렇더라도 힐웨와 꿀은 필수다. 꿀은 그나마 가성비가 괜찮고 힐웨가 없으면 3티어 공중유닛이 없어도 교전중에 생각보다 빠르게 녹는 타우렌을 볼 수 있다. [6] 인구수를 감소시켜야 한다, 원거리 사격 유닛으로 바꿔야 한다, 미디움 아머로 바꿔줘야 한다, 펄버라이즈 업그레이드를 삭제하고 기본으로 장착해야한다, 레지스턴스 스킨 업그레이드를 추가해야 한다 등등... [7] 울트라는 탱킹에 좀 더 비중을 둔 소수정예 유닛이고, 저글링은 반대로 엄청난 물량과 깡딜로 울트라를 보조한다. [8] 쇼크 웨이브, 체인 라이트닝, 블리자드 등의 마법 [9] 본래 평타에 수반되는 패시브 효과들은 대체로 상대 유닛의 매직 이뮨을 무시한다. 펄버라이즈 외에도 윈드라이더와 드리아드의 독뎀, 영웅이 장착한 오브의 효과가 매직 이뮨을 뚫는다. [10] 다른 하나는 트롤 헤드헌터. 이쪽이 타우렌보다 더 심각한 유닛이었으나, 이 쪽은 수치(특히 사거리)에 문제가 있었을 뿐 디자인적으로는 유일한 원거리 딜러라는 정상적인 포지션을 갖고 있었기에 패치 한 방으로 주력 유닛으로까지 인생 역전을 겪었다. [11] 레이더는 기동성, 공성 대미지와 필리지 업그레이드를 통한 견제 및 매지컬 카운터, 인스네어로 잘라먹기라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워커 또한 오크에게 필수적인 디스펠을 제공하면서 비싼 오크 유닛들이 일점사당하는 걸 막아주는 링크를 갖고 있고, 그러면서 본체 화력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코도 또한 소수만 있어도 아군 딜뻥 + 적 유닛 무력화 + 약간의 지상 딜 지원을 할 수 있다. [12] 이것말고도 투석기를 보면 뒤에 피언으로 보이는 오크가 투석기를 이동시킬때 밀거나 공격을 위해 바위를 장전시키는지 투석기 뒤를 붙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