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어촌.지역 | 페이룬 대륙 북서부 아이스윈드 데일 지역 |
설립 | 불명 |
지도자 | 마을 대변인 울브렉 디네스모어 (1310 DR), 켐프 (1351 DR), 지아드로 홀패스트 (1479 DR) |
인구 | 약 1,000명 (1479 DR 기준) |
주 수출품 | 넉클헤드 송어[1]의 뼈 조각 세공품 |
아이스윈드 데일 지역에 위치한 텐 타운즈의 어촌 중 하나로 마에르 듀얼돈(Maer Dualdon) 호수 남쪽 연안에 붙어 있다. 텐 타운즈 가운데 브린 셴더 다음으로 규모가 크며, 브린 셴더와 마찬가지로 나무벽에 둘러싸여 있어 다른 마을들보다 외부 세력의 침공과 태풍에 강한 편이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마을 확장이 어렵다는 것인데, 이 탓에 많은 이주민들이 안에 들어설 자리를 찾지 못하고 벽 외부에 판잣집을 세워 지내고 있는 중이다.
평소 이방인들을 환영하고 저녁에 일을 마친 뒤 다같이 술집에 모여 회포를 푸는 정겨운 분위기의 브린 셴더 주민들과 달리 타고스의 주민들은 언제나 자기 일에만 묵묵히 열중하고 일이 끝나면 이웃과의 교류없이 곧장 집으로 돌아오는 등 차가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2. 경제
타고스는 예나 지금이나 텐 타운즈의 어업에서 최고 점유율을 자랑한다. 1479 DR 기준 이스트헤이븐이 바싹 추격 중에 있지만 너무 급하게 성장해온 탓에 타고스의 벽을 넘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한 편. 다른 마을보다 더 크고 많은 어선을 보유하고 있고, 숙련된 어부 또한 셀 수 없으며, 거의 모든 주민들이 어업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다. 다른 마을들과 마찬가지로 마에르 듀얼돈 호에서 낚은 넉클헤드 송어의 뼈와 이를 조각한 세공품을 남부 쪽으로 수출하고 있다.1479 DR 기준 텐 타운즈에서 유일하게 길드를 보유하고 있는데 명칭은 "부두 노동자들의 길드"로 조선공이나 하역에 종사하는 노동자, 창고 작업인 등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작업의 품질을 유지하고 비공인파업 등을 방지하고자 한다. 길드장 중 하나로 활동하고 있는 마을 대변인 지아드로 홀패스트는 해당 길드를 전 텐 타운즈에 확산시키려 하고 있으며, 임금 보호와 타고스의 뛰어난 조선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입의 이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3. 주요 인사
타고스의 마을 대변인, 즉 촌장 역할을 하는 자는 주민들에 의해 선출된다. 다음 아래는 역대 마을 대변인.- 울브렉 디네스모어 - 1310 DR 기준
- 켐프 - 1351 DR 기준
- 지아드로 홀패스트 - 1479 DR 기준
4. 상품과 서비스
1479 DR 기준 마을의 여관 및 술집, 상점 등은 다음 아래와 같다.- 러스칸 암스 여관
- 스리 플래그스 세일링 술집
- 그라엔델스 파인 드워븐 크래프트
- 트라이글리오
5. 기타 매체
- PC 게임: 아이스윈드 데일 2의 스토리 시작 지점으로 연도는 1310 DR. 플레이어 파티는 몬스터들의 침공에 위협받는 타고스를 구원하기 위해 러스칸에서 고용된 용병 파티.
- 소설: <아이스윈드 데일> 트릴로지의 첫번째 작품 "The Crystal Shard"에서 등장. 마을 대변인인 켐프가 초중후반 내내 트롤러로 행동하지만 그래도 브린 셴더를 제외하고 제일 방위력이 탄탄한 지역이었다. 하지만 아칼 케셀의 마법 한 방에 마을은 초토화되고 생존자들도 상당수가 살해당하는 비극을 겪는다.
[1]
아이스윈드 데일 지역의 호수에서만 서식하는 송어. 이 송어의 뼈로 조각된 세공품은
텐 타운즈의 유일한 수출품목이라 할 수 있으며,
워터딥,
앰,
칼림샨 등에서 수요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