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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02:20:37

키(Caligula -칼리굴라- 2)

파일:key_stand.png
좋-았어! 키와 함께 이 세상을 부수자!

1. 개요

Caligula -칼리굴라- 2에 등장하는 버추얼 돌. 성우는 미네다 마유.

리그렛과 같은 버추얼 아이돌이지만 리그렛의 사고방식을 부정하고 가상현실 '리두'를 파괴해 주민들을 현실 세계로 되돌리려 하고 있다. 전작의 아리아와 비슷한 포지션으로, 2대 귀가부에게 힘을 보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리아와의 차이점은 힘을 대부분 뮤한테 빼앗겨 본래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아리아와 달리 아군한테도 카타르시스 이펙트 오버도즈를 특정 조건 만족 시 전장에서 노래를 불러 아군에게 버프를 해준다는 것. 전작의 아리아는 악사 루트에서 귀가부가 이중활동 중인 주인공을 적으로 맞이할 때만 귀가부 측에 버프를 걸어주었다. 또한 아리아의 카타르시스 이펙트 오버도즈가 본연의 능력을 강제적으로 최대치까지 끌어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이성을 일부 상실하고 심한 스트레스를 안기는 부작용을 초래하는, 말 그대로 ' 폭주'라는 느낌이었다면, 키의 플로어 잭은 말 그대로 노래의 힘이 귀가부 본연의 힘에 더해져서 강화되는 것이며 텐션이 오르고 따스해지는 기분이 느껴진다는 묘사로 순수한 파워 업이라는 느낌을 준다.[1]

자신의 힘만으로는 리두와 리그렛에 맞설 수 없다고 느낀 키는 현실에 눈뜨고 있던 주인공을 파트너로 골라 힘을 준다.
현실에선 출시되지 않은 시제품 버추얼 아이돌이며, 때문에 인간의 가치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2021. 4. 9에 유튜브 공식 채널로 진행된 생방송의 자료 슬라이드에 따르면, 미발매된 이유는 전작의 아스트랄 신드롬 사건 때문에 버추얼 아이돌( 보컬로이드)란 상품군 자체가 문제시되었기 때문이다. 본작의 '리두'의 원인으로 리그렛이 아닌 자신이나 자신의 전신인 가 지목된다는 스트레스로 자아를 각성했다고 한다. 회사의 정식 버추얼 아이돌 상품이 아닌 출신 불명 존재인 리그렛을 '모조품'이라 여기며 꺼리고 있다. 같은 회사 출신이거나, 적어도 둘다 정식 발매된 소프트웨어로 추측되며 '인간을 돕고 싶다'는 이상을 공유한 절친 사이인 전작의 아리아와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2차 PV에서 본인이 뮤의 후계 작품이자 자식 같은 존재라고 말하고 뫼비우스의 일에 대해서도 전부 알고 있는 걸로 드러났다.

이름은 뮤(μ)와 마찬가지로 그리스 문자인 키(χ)에서 유래했으며, 동시에 열쇠를 의미하는 키(Key)와의 발음의 유사성도 고려한 듯 보인다.

2. 능력

3.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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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지하철을 타려고 할 때 목소리로 첫 등장. 이후 주인공이 놀라서 도망치자 이미 주인공에게 빙의하며 주인공을 자신의 반신이라고 지칭한다. 그직후 디지헤드들이 나타나 공격해오자 주인공의 후회를 물어보고 카타르시스 이펙트를 각성시킨다. 그리고 각성시킨후 본모습을 드러낸다. 허나 주인공이 거듭된 싸움으로 지쳐 위기에 몰리는 찰나에 노토 긴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귀가부가 결성되자 자신을 귀가부 고문으로 칭한다.

4. 기타


[1] 물론 게임 플레이 밸런스상, 아리아 쪽은 적 전용이다보니 그 전투 동안 계속 지속되지만, 키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풀려버린다. 또한 칼리굴라 오버도즈의 해당 장면들이 무리없이 헤쳐나갈 만한 평시의 전투 상황이 아니고, 다른 악사들과 4명 조를 짓거나 허를 찌른 입장인 플레이어와 달리 2인 1조로 행동하던 귀가부 멤버들의 열세로 묘사되는 걸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아리아 입장에서도 전투 행동대장인 플레이어를 일상적으로 과부하시키는 건 결코 현명한 전략이 아닐 것이다. [2] 중간 업데이트로 추가된 DLC 3곡은 모든 능력치를 상승시킨다. [3] 한국어 정발판에서는 '신귀방키'라고 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