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어스 파일럿 | ||||||
Prologue | ||||||
코코페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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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쿠 타카시 | 코다카 마사루 | 야무라 다이이치 | 나카라이 마코 | 카코 이사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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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치즈루 | 모지 쿠니히코 | 아노 마키 | 키리에 요스케 | 코모다 타카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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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키리에 요스케 [ruby(切,ruby=きり)][ruby(江,ruby=え)] [ruby(洋,ruby=よう)][ruby(介,ruby=すけ)] | Yosuke Kir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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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 키리에(キリエ) |
연령 | 중학교 1학년 |
신장 | 140cm |
혈액형 | A형 |
일인칭 | [ruby(僕,ruby=ぼく)](보쿠) |
파일럿 순번 | 9번째 |
표식 위치 | 오른쪽 눈 주위 |
상대한 적 |
에니그마 II(Enigma II) TVA: 하인드(Hind) → 이글루(Igloo) |
애니판 성우 | 아사누마 신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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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은 우리와 같은 인간... 그들과 싸워야 할 수밖에 없어. 패배하면, 우리의 지구가 멸망하게 되니까... 하지만 거기는 내게 말을 건네는 누군가가 있었어...
만화
지어스의 등장인물.2. 상세
3. 원작
카코 이사오를 포함한 애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1] 하지만 카코보다 훨씬 야무지고 똑똑한지라 조종사로 선택되어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는 카코를 도발했다가 맞기도 했다. "넌 발이 빠르구나"라고 말했는데 다시 말해 '진짜 도망만 잘 친다'라는 비아냥을 친 거라 다름 없었기에 카코가 화가 난 것. 조용하고 유순한 키리에답지 않은 말이라 다들 의아해했는데 모지는 그때 카코에게 싸우라고 말할 사람이 없었는데 키리에가 악역을 맡은 거라 분석했다. 그때 치즈루가 없었다면 큰일 날 뻔했던 상황.카코처럼 혼다 치즈루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생전엔 전하지도 못했다. [2] 하지만 그 덕에 하타가이 선생에게 칼빵을 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3] 이 사건 때문에 잠시 구금되어 있기도 했다.
굉장히 소극적이고 이타적인 (타나카 대위와 대화 장면에서 그 마음씨가 드러난다.) 아이지만, 생각은 상당히 비관적이다. 왜냐하면 왕따당하던 키리에를 보살펴준 모토야마 카즈코 사촌 누나가 친구와 같이 자살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이후 폐인이 되었기 때문. 카즈코네가 키리에네 근처에 살아서, 키리에가 심부름 겸 해서 근황 확인하러 종종 가는데 틈만 나면 자살을 시도하고 (팔목에 붕대를 하고 다닌다.) 거식증에 걸려서 토하기 일쑤며, 키리에에게 자신에게 죽여달라는 부탁도 자주 한다. 심지어 지어스가 왔을때도 왜 자신을 죽이지 않았을까라고 한탄한다. 이에 키리에는 지금 지구의 존재 가치에 대해서 의문을 가진다. 그러나 지어스에서 전투를 하게 되면서 적측에 대해서도 그냥 적이 아니라 자신들과 같은 인간임을 인지하고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죽여야 하는 상대라는 점에 대해 스스로 짚고 넘어가는 등, 꽤 성숙한 면모가 있다.[4]
그리고 전투 도중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로봇 밖으로 나간다. 이 때에 이에 대답하듯 상대 파일럿 소녀도 모습을 드러내 그에게 손을 뻗는다. 이 소녀의 손목은 자살 시도를 한 듯 상처가 가득했다. 이후 생명에 대한 나름의 답을 얻고 카즈 누나를 생각하며 전투에 임해 사망. 유언으로 카즈코 누나에게 알려달라는 얘기를 남겼다.
후일담에서 카즈 누나는 그의 죽음에 더 이상 죽지 않고 살아가기로 마음먹고 살아가고 있었다.
마지막 전투를 기다리던 우시로 쥰에게 "키리에와 얘기를 해봤으면 좋았을 건데"라고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4. 애니메이션
사정이 바뀌어 키리에 엄마가 생활고를 비관해 [5] 자살을 시도한다. 이 사건으로 키리에는 현 지구의 존재가치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6] 처음엔 전투를 포기하고 상대방에게 죽을 생각으로 움직이지 않았는데, 정작 상대방이 자살하면서 죽지 않은 채로 승리하였다.그후 다음 전투에선 생각을 바꾼 키리에의 전투장면이 나오는데[7], 조종실력은 그야말로 아이들 중 최강으로 흠잡을 데가 없는 완벽한 전투로[8] 상대를 일방적으로 쓰러뜨렸다.
아쉽게도 카즈 누나는 등장은 켜녕 언급조차도 되지 않는다.
애니도 만화도 인물 묘사는 훌륭했다. 다만, 자살시도로 흉터투성이가 된 자신의 손목을 보여 준 소녀는 본 작품의 주제에 제일 가까운 장면이라서 대체처리된 것이 좀 아쉬운 부분.
5. 소설
소설에서는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인 사촌이 카코의 싸움에 휘말려 이미 없어졌기 때문에 전의가 얇은 상태로 파일럿 선정을 받은 키리에였지만 치즈를 능욕한 하타가이를 감히 살려 그가 사는 일 그 자체로 그를 심판받게 하기 위해서 싸우는 일을 결의한다.적지에서의 전투로 적 기체의 스피드에 농락당하지만, 적도 자신과 같은 인간인 것을 코다카가 깨닫게해준다. 그리고 카코와의 교우로부터 착상한, 겁을 먹었다고 속여 토벌을 실행한다. 작전은 보기 좋게 성공하여 기체는 대파.
그 후 파괴된 적의 조종석에 자신을 전송시켜, 스스로의 손으로 적 파일럿인 소녀를 치즈의 나이프로 죽여 싸움을 끝냈다..
6. 평가
주변의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지금의 지구를 지켜야만 하는가에 대한 고뇌가 중심 소재인 캐릭터.본작에서 주인공같은 면과 큰 비중을 보여준 우시로 쥰과 달리 해당 작품의 주제에 가까이 고찰을 둔 캐릭터로 주변 환경과 개개인의 죽음에 고뇌하며 과연 이 지구를 지킬 필요가 있나에 대해 생각한다. 이후 전투에 임할 때, 상대방 기체의 파일럿이 나와 자신의 팔을 보여준 장면은 지어스의 주제를 상징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명장면.
[1]
정확히는 내리갈굼 형식으로, 카코와 키리에가 학교 일진들에게 괴롭힘 당하고 단 둘이 있으면 카코가 키리에에게 또 화풀이하는 형식이었다. 카코 누나도 알아채고 카코에게 일부러 모질게 대했을 정도로 심각했던 모양.
[2]
다만 치즈 쪽은 키리에를 카코보다 조금 더 좋게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파일럿 선택 직후 다친 건 괜찮냐고 물어볼 정도. 치즈는 또래 소년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강간 미수 건으로 카코에 대한 표면적 예의마저 거의 날아가버린 상태였고 (강간 미수 직후 '오래 안 있을거면 가지 그래?' 식으로 꼽주는 대사를 하기도 했다.) 끝내 죽여버렸다.
[3]
그러나 하타가이는 나중에 인맥을 통해 승승장구하는 데다 정작 진상을 다 알게 된 치즈루의 가족들이 신고를 안 해서 이에 전혀 피해를 보지 않아서 키리에와 치즈루만 낭패.
[4]
주변인에게 상냥하고 나잇대에 비해 성숙하다는 점과 짝사랑러 기믹, 통통한 체구, 거대로봇에 탑승하고 싸우는 소년 파일럿이라는 점은 한참 뒤에 나오는
다른 작품의
후토시와 비슷하다.
[5]
원작 키리에 가족은 키리에 편에서 잠깐 등장한 후, 후반부 쥰과 마치가 찾아갈때 다시 등장한다. 적어도 생활고를 걱정해야 할 정도는 아니며 결정적으로 아버지가 있다. 일행 중에서는 다소 가난해보이는 다이이치나 마코보다는 나은 수준. 잠깐 말하는 장면들을 보면 가족 관계도 무난했던 걸로 보인다.
[6]
사실상 복지의 부실 때문에 키리에의 어머니가 내몰린 셈이었기에 키리에가 그런 복지의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주변 환경과 더 나아가 지구 자체에 의문을 품게 된듯.
[7]
이 때 칸지는 이번에도 적이 자살해주지 않으려나 하고 기도를 하는데 이런 경우는 웬만해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리고 이 말을 하자마자 적성 기체가 공격을 시도했다.
[8]
'이 로봇이 이렇게 움직일 수도 있구나' 라고 생각될 정도로 화려하고 민첩한 움직임을 보이며 쥰은 지금까지 중에 가장 잘한다면서 칭찬했으며 세키와 타나카도 쓸데없는 움직임이 없다고 칭찬한다. 적이 전투경험이 많은 강적(광점이 2개로 슬롯은 14개였다. 얼마나 싸워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이었음을 생각하면 더욱 놀랍기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