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3에서 나온 A6 기종의 모습.
1. 개요
저거너트는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대형 전차이다. 일명 클론 터보 탱크(Clone Turbo Tank).2. 상세
제작 | 쿠앗 드라이브 야드 |
종류 | 탱크 |
승무원 | 조종사 12명, 정찰병 1명, 수송 가능 인원 300명[1] |
무장 | 중레이저포, 대인포, 연발 레이저, 미사일 발사기, 초전도체 방어막 등 |
스타워즈 시리즈에 나오는 대형 전차로 여러 기종이 있지만 특유의 형태, 반중력 장치가 널리 사용되는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보기 드물게 10개의 큰 바퀴가 달렸다는 공통적 특징이 있다. 클론전쟁시대에 처음 제작되었으며 초기에는 AT-TE에 밀려 주력전차라고 하기엔 적은 활약을 했으나 AT-TE가 약한 방어막때문에 점점 밀려나면서 어마어마한 수송가능인원과 방어력과 공격력 덕에 주력전차로 사용된다.
은하 제국 창립 이후 주력전차 자리는 대부분 AT-AT가 차지하지만 저거너트도 여전히 쓰였으며, 반란 연합에서도 수 대를 노획하거나 개조해서 사용하기도 하였다.
설정상 스타워즈에서 가장 크고 강한 차량들 중 하나이지만,[2] 비중은 그저 공기 수준.
3. 기종
3.1. HAVw A5
3.2. HAVw A6 저거너트
클론 전쟁시대에 은하 공화국에서 사용한 기종으로 가장 유명하다.- 클론전쟁 2D에서는 스쳐지나가는 장면으로 바퀴만 잠깐 나온다.
- 클론전쟁 3D에선 시즌 2의 펠루시아 전투에서 잠깐 활약한다. 그러나 나머지 시즌에서는 비중이 매우 적으며 별 활약도 없는, 그냥 배경이다.
- 시스의 복수에서는 카쉬크전투에서 등장하는데 비록 짧은 장면이지만 위의 두 작품들과 달리 파괴되는 모습도 안나오고 드로이드 군단과 싸우며 상당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드로이드 군대로 육중하게 돌격하는 모습이 흡사 울트라리스크를 연상시킬 정도.
- 2017년작 배틀프론트 2에서도 카쉬크의 카치로 해안에 두 대가 등장한다.
3.3. HCVw A9
은하 제국시대에 죄수 호송 용도 등으로 쓰인 차량이다.방어력은 A6에 비해 약한 듯.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진 어소를 호송하는 장면에서 출연하는데, 시스의 복수 이후로 처음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저거너트이기 때문에 올드 팬들에게 카메오 및 팬서비스가 되어주었다.
3.4. HAVw A9.2
만달로리안 챕터 15에서 모라그에 주둔중인 제국 잔당의 라이도늄 운송 차량으로 등장한다. 적재량을 늘리기 위해 화물칸을 추가로 설치해 다른 파생형보다 훨씬 긴 차체를 가진 것이 특징.3.5. 기타
스타워즈: 갤럭틱 배틀그라운드에서 반란 연합의 돌격 메크는 어택 탱크(Attack Tank)라는 물건인데, 각진 부분이 없이 둥글둥글하긴 하지만 전반적인 형태는 영화의 저거너트와 흡사하다. 반란 연합은 메크를 강력하게 해주는 업그레이드 몇가지가 지원되지 않아서 메크 특화 진영들의 돌격 메크들보단 약하지만 그래도 웬만한 유닛들은 이 덩치의 공격을 버티지 못한다.스타워즈: 커맨더의 반란 연합이 사용하는 저거너트도 갤럭틱 배틀그라운드에서처럼 둥글둥글한 형태를 가졌으며 공격력과 방어력 모두 높아서 웬만한 방어막은 1~2방만에 깨버린다.
4. 레고
레고로는 현재까지 네 개의 제품이 나왔는데, A5와 A6를 섞어놓은 모습이다.[출처] 참고로 세 제품 모두 재현률이 미묘하다.[4]최초로 출시된 2005년도의 7261 클론 터보 탱크. 초창기 제품들이 다 그렇듯이 외형이 다소 투박하긴 하지만 일단 갖출 것은 전부 갖췄다는 점이 플러스 요소. 여러 종류의 클론 트루퍼[5] 피규어들과 2개의 드로이드, 그리고 메이스 윈두[6] 피규어가 들어있다. 또한 가지고 놀기 좋게 타이어들이 지형에 따라 유동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내부 기어 기믹이 이 제품에서부터 계승되었다. 이 제품은 후일 2006년에 재판되었다.
클론전쟁 3D가 한창 방영되던 2010년에 출시된 8098 클론 터보 탱크. 외형과 기능 모든 면에서 전작인 7261에 비해 크게 진보한 제품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7261에 달려있던 저거너트 특유의 감시탑이 삭제되었다는 것.[7] 넓이로는 7261과 대동소이하지만, 대신 타이어의 크기가 실제 영상매체에서 묘사된 저거너트를 연상케 하는 크기로 확장되면서 높이는 더 높아졌다. 또한 중간 마디에 가지고 놀 수 있게 만들어놓은 핸들이 달려있다는 것도 참고할 만한 특징. 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인데 핸들을 이용하여 10195의 드랍쉽과 합체가 가능하다. 이건 7675 AT-TE도 마찬가지.
클론 트루퍼 2명에 아소카 타노, 아일라 세큐라, 아나킨 스카이워커, 그리고 캐드 베인 피규어가 포함되어 있다.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의 암흑기이던 2016년에 출시된 75151 클론 터보 탱크. 역대 저거너트 제품들 중에서 가장 작고, 가장 퀄리티가 처참하고, 가성비도 형편없는 제품이다. 사진상으로만 봐도 위의 7261이나 8098에 확연히 비교당할 정도로 크기가 상당히 작은 편인데다, 다른 제품들에 비해 타이어가 굴러가는 느낌이 상당히 뻣뻣해 가지고 놀기도 좋지 않으며, 그래도 화물 탑재는 가능할 정도의 내부공간이 어느 정도 있었던 7261이나 8098과 달리 감시탑 가동 기믹을 그 작은 사이즈에 무리하게 집어넣는 바람에 사실상 내부공간이 운전석, 상자 수송칸, 그리고 매우 좁은 AT-RT 수납공간 이외엔 없다시피 하다. 포함된 AT-RT와 피규어들( 카쉬크 클론 트루퍼, 커맨더 그리와 루미나라 운둘리, 퀸란 보스)의 퀄리티, 할인 행사 단골이었단 걸 빼면 볼 거 없는 실패작이었다. 그러나 2023년 현재, 가장 중요한 퀸란보스와 루미나라 운둘리 피규어의 가격이 떡상하며 피규어 구성 면에서는 까이는 부분이 없어진 제품이라는 것이 유머.
마이크로 파이터로 75028이 있다. 2014년형 페이즈 2 흰색 일반형 클론이 한명 들어 있는데, 이는 2014년 어드벤트 캘린더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들어 있다. 마이크로 파이터 특성상 그럴싸한 수납공간은 없다.
5. 여담
- 저거너트는 제국의 역습 촬영 당시 쓰이지 않은 AT-AT의 컨셉아트를 재활용한 것이다.
- 선회에 큰 반경이 필요한 장륜차량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푸마 장륜장갑차와 유사하게 조종석과 조향장치가 양쪽으로 달려 있는데, 감시탑이 있는 쪽을 앞으로 친다. 스타워즈: 커맨더 등에 나오는 은하 내전 시대의 기종들은 앞뒤가 더 다르고 위에 레이저 캐논이 장착되어 있어 앞뒤를 구별하기 쉽다.
6. 관련 항목
[1]
스타워즈의 차량들 중 최대이다.
[2]
요다가 카쉬크로 출격하러 코러산트의 군항에 도착했을때 옆에 베나터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탑승하러 이동하는 저거너트가 보이는데, 바퀴 크기만 해도 클론 트루퍼 3명 키를 합친 수준이다.
[출처]
#
[4]
감시탑은 최초의 제품인 7261에서만 제대로 구현되었으며 나머지 세 제품에서는 없거나 매체에서 묘사된 것과 다르게 정찰병이 저격당하기 쉬워보이는 개방형으로 구현됐고, 저거너트는 차량 내부에 병력 수송용 칸이 있지만 레고는 스케일 구현상의 문제로 없다. 다만 후술할 제품들 중 7261과 8098의 경우 공간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피더나 워커 탑재를 포기한다면 병력 수송용 칸으로 쓸 수는 있다.
[5]
이중 스카웃을 닮은
제41 정예 군단은 2014년에 배틀팩과 드로이드 건쉽이 나오기 이전엔 이 제품에 딱 한개만 들은 초 레어 피규어 였다. 또한 이 제품에는 견장에 쌍 리볼버를 장착한
제327 성간 군단 소속 트루퍼가 들어 있는데 이 피겨는 레고 스타워즈 더 비디오 게임, 더 컴플리트 사가에서
커맨더 코디로 나온다.
[6]
특정 판본은 머리 부분을 누르면 들고 있는
라이트세이버가 발광하는 기능이 있다.
[7]
사실 클론워즈 3D의 방영 초창기에 출시된 레고 스타워즈 제품들은 이전 시기의 제품들에 비해 크게 진보해서 레고 스타워즈 팬들에게 호평받는 시기였다. 2014년 이후부터 스타워즈 제품군 중 프리퀄이나 클래식 시기의 대부분 제품들이 흑역사로 추락해버린 걸 생각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