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SK가 관련 인물에 대한 내용은 김희영(1975)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66ccff,#141425><colcolor=#ffffff> 클로이 김 Chloe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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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명 | 김선 |
출생 | 2000년 4월 23일 ([age(2000-04-23)]세) |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매머스 고등학교 프린스턴 대학교 |
신체 | 160cm, 52kg |
종목 | 스노보드 |
주종목 | 수퍼파이프, 하프파이프 |
가족 | 아버지 김종진, 어머니 유보란, 이복언니 2명[1]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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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출신의 스노보드 선수다.2. 선수 경력
2.1. 어린 시절~ 2016년
4살 때 아버지에 의해 처음으로 스노보드를 타게 되었는데, 재미있다고 계속 타게 되면서 스노보드의 깊은 매력에 빠졌고 스노보드 선수가 되었다. 6살 때부터 각종 대회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며 본격적인 성과는 2009 주니어 세계선수권, 2010 주니어 유럽선수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2011년에는 록시 치킨 잼 챔피언십에 11살의 나이로 성인 선수들과 겨뤄 종합 3위를 기록했다. 2015년과 2016년 엑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게임과 유로 엑스게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16세 이전 연속 3개 엑스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초의 선수란 자리를 꿰찼다. 그 때문에 유명한 미국 언론인 ESPN, 타임, 포브스들이 앞다퉈 클로이 김을 ‘영향력 있는 스포츠 스타’로 선정하였다.
2.2. 2016-17 시즌
미국에서 열린 2016 US 스노보드 그랑프리에서 여자 선수 최초로 2연속 1080도 회전에 성공시키면서 월드컵 사상 최초로 100점 만점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스노보드 역사상 만점을 받은 선수는 남녀 통틀어 클로이 김과 스노보드 황제라고 불리고 있는 숀 화이트 단 둘 뿐이다. 2017년 2월 평창 스노보드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했으며, 이 시즌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첫 1위를 하였다.2.3. 2017-18 시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부모님의 고향인 한국에서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2] 예선전부터 기술들을 화려하게 선보이면서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다.[3] 결국 결승 3차 런에서[4] 2회 연속 1080도 회전을 성공시키며 98.25점이라는 엄청난 점수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2.4. 2021-22 시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 런에 94.00을 기록하며 사실상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2차, 3차 시기에서는 여자 선수 최초로 3바퀴 반 경기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그래도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다.3. 수상 기록
올림픽 | ||
금메달 | 2018 평창 | 하프파이프 |
금메달 | 2022 베이징 | 하프파이프 |
세계선수권 | ||
금메달 | 2019 유타 | 하프파이프 |
금메달 | 2021 애스펀 | 하프파이프 |
청소년 올림픽 | ||
금메달 | 2016 릴레함메르 | 하프파이프 |
금메달 | 2016 릴레함메르 | 슬로프스타일 |
엑스게임 | ||
금메달 | 2015 애스펀 | 수퍼파이프 |
금메달 | 2016 애스펀 | 수퍼파이프 |
금메달 | 2016 오슬로 | 수퍼파이프 |
금메달 | 2018 애스펀 | 수퍼파이프 |
금메달 | 2019 애스펀 | 수퍼파이프 |
은메달 | 2014 애스펀 | 수퍼파이프 |
동메달 | 2017 애스펀 | 수퍼파이프 |
4. 기타
-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인 부모님에게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 2세이다. 그래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한국 스포츠 기자들이나 중계진에서 많은 얘기가 오고 갔었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한국 문화, 한국 음악, 한국 요리 등을 자주 접했고, 한국어를 계속 배웠다고 한다. 그 덕분에 한국어도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사이트의 프로필에 의하면, 구사가 가능한 언어로는 영어, 프랑스어, 한국어가 기재되었다.
- 중국계 미국인 유명 래퍼이자 유튜버인 FUNG BROS의 채널에 출연하여 한아름마트에서 한국 식품들을 대거 구매하여 한국 간식을 체험하는 영상을 찍었다. Fung Brothers에게 외국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뻥튀기나 쌀과자까지 맛있다고 추천해주는 걸 보아 한국인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일본의 포키보다 한국의 빼빼로가 훨씬 더 맛있다고도 말했다.
- 염색을 하고 싶은데 허락을 안 해주시는 부모님과 대회 우승으로 딜을 해서 우승하고 염색을 마음껏 했다.
- K-POP의 팬이라고 하며 미국에서 방탄소년단, 샤이니,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원더걸스 등 많은 노래를 들어보았다고 기자 회견에서 본인이 직접 인증했다. KBS 스노보드 해설위원인 배우 박재민에 의하면 자신에게 슈퍼주니어의 팬이라고 말해주었다고 한다. CL의 팬이라고 하며, 경기전 CL의 음악을 듣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 기사에 의하면 4살 때부터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하여, 6살 때 전미선수권 대회에서 3위까지 입상하며 스노보드에 천재성을 보이자 부모님은 스위스로 스노보드 유학을 보냈다. 매일 새벽 4시에 훈련장에 나가 밤 11시에 귀가했다고 한다. 그녀의 실력 역시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절대 아니다.
- 그녀가 금메달을 딴 후 많은 한국인들도 정말 대단하다며 축하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특히나 한국계 미국인이라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녀가 미국이 아닌 한국에 있었으면 그녀 또한 학원 뺑뺑이에 그냥 평범한 수험생이나 고시생이 되어 재능을 마음껏 펼치지 못했을 것이라고 하는데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기도 해서 씁쓸한 한국의 현실을 보여주기도 했다.[5] BBC에서도 댓글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 내에서 '그녀는 미국인이며 한국인이 아니다. 금메달 땄다고 어떻게든 엮으려 하지 마라', '미국에서 태어나서 재능을 찾아 성공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절대 못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이 나왔다. 덧붙여 아시아 국가 선수들도 국가적으로 충분한 투자와 개인적인 연습이 뒷받침이 된다면 얼마든지 설상 종목에서 메달을 딸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되기도 하였다.
- 2017년 어머니와 같이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어머니가 워낙 젊은 모습이다 보니 네티즌들에게 많은 화제가 되었다. 반면, 아버지는 환갑이 넘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재혼하여 얻은 딸이라 언니들과도 나이 차이가 꽤 있다.
- 트위터 유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 배고파 죽겠다는 트윗을 올렸다가 샌드위치를 제공받기도 했다. 한 일화로, 경기 도중 트위터를 하고 있었는데 왜 트윗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 “그럼 딴 거 할게 뭐 있나요?(Like, What else are we supposed to do?)"라고 답장하였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 98.25점을 받고 금메달을 따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직전 미니다큐 영상을 촬영했다.
-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자 수상 소감으로 "클로이 김이 하프파이브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 이런 기분이었을 것"이라며 언급하였다.
- 2018년 타임지가 선정한 "영향력이 있는 인물 100인" 안에 개척자 부문으로 선정되었다.
- 마룬 5의 뮤직비디오 'Girls Like You'에 출연하였다.
- 2019-20 시즌 대회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남은 시즌을 포기하고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
- 2020년 9월부터 방송된 미국 인기 예능 더 마스크드 싱어 시즌 4에 Jellyfish 캐릭터로 출연했다. Jellyfish는 매우 수준이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쟁쟁한 가수들을 꺽고 최후의 6인까지 진출했음에도, 정체에 대해서는 추측이 분분했다. 그런데 가수가 아닌 스포츠 스타였다는 반전이 드러나면서 클로이의 실제 가창력도 수준급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다.
- 2021년 스쿠비 두, 게스 후?에서 본인으로 등장했다.
- 계속된 코로나로 인해 2021년부터 본격화된 아시안계 혐오와 증오 범죄에 그녀도 예외는 아니었다. 연이은 악플에 SNS도 그만뒀고, 호신용 무기까지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 2022년 1월 27일에 보도된 기사에 의하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몰상식한 인종차별주의자들이 백인이 가져가야 할 금메달을 뺏어갔다는 식의 악플을 지속적으로 보내 스트레스를 받았고, 결국 금메달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러나 다시 복귀하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준비했고 2연패에 성공했다.[6]
- 인터뷰에서 자라면서 거의 매년 한국을 방문했다고 언급했다.
[1]
아버지와 아버지의 전 배우자 사이에서 태어났다.
[2]
2013-14 시즌부터 국가대표로 뽑혔지만 나이 제한 때문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참가할 수 없었다.
[3]
1차에서 90점, 2차에서 95점을 받았다.
[4]
이미 클로이 김의 금메달이 확정된 상태였다.
[5]
다만 한국도 올림픽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는 종목이 있다.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미국이라고 무조건 성공했을 것이란 보장도 없다. 미국이어도 수없이 실패하는 선수 지망생들이 많고 결국엔 대학에 진학해서 공부하고 취업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또 한국도 당연히 스포츠 면에서 두각을 보이면 부모님들이 스포츠로 진로를 정해준다.
[6]
금메달도 쓰레기통에서도 다시 꺼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