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톱시스 전투 Battle of Christophsis / Siege of Christophs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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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
22 BBY | ||
장소 | ||
크리스톱시스 행성 | ||
주요 교전국 |
은하 공화국 크리스톱시스 저항군 |
독립 행성계 연합 |
주요 지휘관 |
제다이 기사 오비완 케노비 제다이 기사 아나킨 스카이워커 월프 율라렌 제독 워츠 제독 상원의원 베일 오르가나 클론 사령관 코디 클론 사령관 블랙아웃 클론 대위 렉스 제다이 마스터 요다 |
시스 암살자 아사즈 벤트리스 훰 로섬 장군 트렌치 제독 TI-99† TJ-55† |
전력 |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7척 어클레메이터급 강습함 5척 펠타급 프리깃 3척 IPV-2C 스텔스선 1기 AV-7 대기갑 포병 대포 최소 4기 AT-TE 다수 FCC(전방 지휘소) 델타-7 이텔스프라이트급 경요격기 다수 V-19 토렌트 스타파이터 다수 AT-RT 다수 LAAT/i 다수 누급 공격/수송 셔틀 1기 지원선 다수 다수의 각종 클론 트루퍼 |
프로비던스급 전투 항공모함 1척 루크레헐크급 전함 최소 6척 뮤니피센트급 호위함 최소 23척 하드셀급 수송선 1척 C-9979 수송선 최소 7척 벌쳐 드로이드 다수 하이에나급 폭격기 최소 10기 AAT 다수 옥텁태라 마그나 트라이 드로이드 다수 NR-N99 퍼수에이더급 드로이드 탱크 다수 STAP 다수 방어막 발전기 1개 수천의 각종 배틀 드로이드 |
피해 규모 |
극심한 피해 펠타급 프리깃 1척 격침 지원선 전멸 수많은 워커 파괴 수많은 전투기 격추 수많은 클론 병사 전사 공화국 무기창 사보타주 피해 행성 전역의 민간 피해 |
극심한 피해 사령관 훰 로트섬 생포 트렌치 제독 중상 클론 배반자 슬릭 생포 TI-99, TJ-55 파괴 수많은 드로이드 탱크 파괴 수많은 전투기 격추 수백의 배틀 드로이드 파괴 |
결과 | ||
은하 공화국의 전략적, 심리적 승리 분리주의자 봉쇄의 후퇴, 강점 종료 은하 공화국과 제다이 간 협력의 모범적 선례 |
1. 개요
Battle of Christophsis크리스톱시스 전투 또는 크리스톱시스 봉쇄전은 클론 전쟁의 가장 초기의 전투 중 하나로서 22 BBY 크리스톱시스에서 벌어졌다.
2. 배경
크리스톱시스에 파견된 베일 오르가나와 공화국군. | 드로이드 군대와 교전하는 크리스톱시스 저항군. |
제1차 지오노시스 전투 몇 달 후 클론 전쟁이 개전하자 독립 행성계 연합은 크리스톱시스의 자원과 코렐리아와 가까운 전략적 위치를 탐해 크리스톱시스를 침공한다. 트렌치 제독이 기함 프로비던스급 전투 항공모함 인빈시블(Invincible)과 루크레헐크급 전함 7척, 뮤니피센트급 호위함 23척을 동원해 행성을 봉쇄하였으며 훰 로섬(Whorm Loathsom)의 지상 병력이 크리스톱시스 행성을 침공했다.
이에 은하 공화국은 공화국 상원의원 베일 오르가나와 구원군을 파견한다. 베일 오르가나는 크리스톱시스 서쪽 교외에 전방 지휘소(FCC, Forward Command Center)를 설치하고 크리스톱시스인 저항군들과 함께 분리주의자 군대에 맞서지만, 상황은 어렵게 흘러가며 오르가나는 공화국군에 식량, 무기 등의 보급을 요청한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오비완 케노비의 함대가 시간차를 두고 크리스톱시스에 도착한다. 한편 클론 하사 슬릭(Slick)은 클론의 징용이 노예와 다를 바 없다 생각해 공화국에 환멸을 가지고 전향, 금전적 보상을 대가로 핵심 정보를 분리주의파에 유출한다.
3. 편제
- 은하 공화국군
- 은하 공화국 해군
- 오비완 케노비 휘하 함대 (기함 네고시에이터[1])
- 아나킨 스카이워커 휘하 함대 (기함 레솔루트[2])
- 워츠(Wurtz) 휘하 함대
- 은하 공화국 대육군
- 제7 하늘 군단 (사령관: 오비완 케노비, 부사령관 코디)
- 제212 공격 대대 (사령관: 오비완 케노비, 부사령관 코디)
- 슬릭(Slick) 휘하 부대
- 제501 군단 (사령관: 아나킨 스카이워커, 부사령관 렉스)
- 토렌트 중대 (사령관: 아나킨 스카이워커, 부사령관 렉스)
- 브라보(Bravo) 부대
- 제트(Jet) 휘하 부대[3]
- 베일 오르가나 휘하 초기 구원군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1척 - 네고시에이터(Negotiator)
IPV-2C 스텔스선 1기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3척 - 레솔루트(Resolute) 등
펠타급 프리깃 3척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3척
어클레메이터급 강습함 5척
지원선 다수 / 델타-7 이텔스프라이트급 경요격기 다수 / V-19 토렌트 스타파이터 다수
{{{#!folding [ 사용 지상 병기 펼치기 · 접기 ]
AT-RT 다수, 최소 3대
AT-TE 다수, 최초 수십 대→수백 대 증원
AV-7 대기갑 포병 대포 최소 4대
LAAT/i 건쉽 다수, 최초 수십 대→수백 대 증원
누급 공격/수송 셔틀 다수, 최소 1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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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트루퍼 보병클론 파일럿
클론 특수부대(Special ops clone trooper)
스텔스 클론 파일럿
클론 항해사
클론 코만도
클론 포병
}}}
- 독립 행성계 연합
- 크리스톱시스 봉쇄선 (사령관: 트렌치, 기함 인빈시블[4])
- 분리주의파 드로이드 육군
- 훰 로섬(Whorm Loathsom) 휘하 드로이드 부대
- TJ-55 휘하 드로이드 부대
주력함: 프로비던스급 전투 항공모함 1척; 인빈시블(Invincible) / 루크레헐크급 전함 6척 / 뮤니피센트급 호위함 23척
호위함: 하드셀급 수송선 1척
벌쳐 드로이드 다수 / 하이에나급 폭격기 최소 10기
{{{#!folding [ 사용 지상 병기 펼치기 · 접기 ]
AAT 다수
NR-N99 퍼수에이더급 드로이드 탱크 다수
STAP 다수
방어막 발전기 1개
}}}
{{{#!folding [ 드로이드 병과 펼치기 · 접기 ]
B-1 배틀 드로이드B-2 배틀 드로이드
드로이데카
DSD1 드워프 스파이더 드로이드
옥텁태라 마그나 트라이 드로이드 다수, 최소 3대
LR-57 전투 드로이드
OOM 지휘 배틀 드로이드
T-시리즈 전술 드로이드, TI-99, TJ-55 등
}}}
4. 전개
4.1. 공화국군의 봉쇄 돌파
오비완의 교전하지 마라는 지침에도 불과하고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3척과 펠타급 프리깃 3척으로 트렌치 제독의 크리스톱시스 봉쇄선과 교전한다. 그러나 호위함급 이상만으로 32척에 달하는 분리주의파 봉쇄를 뚫기란 역부족이었다. 트렌치가 모든 전방 대포를 발포하고 보급선인 펠타급 호위함을 베나터급의 호위로부터 분리시키라 명하자, 이내 공화국의 펠타급 호위함 1척이 격침된다. 스카이워커는 반응로를 최대 출력으로 돌려라 명하고 정면돌파를 시도하지만 봉쇄선의 화력이 거세 좌측의 베나터급과 중앙의 기함 레솔루트가 큰 피해를 입는다.
이때 오비완 케노비의 기함인 베나터급 네고시에이터(Negotiator)가 한참 후방에서 초공간에서 빠져나온다. 오비완은 아나킨에게 신무기를 들고 왔으니 후퇴하라고 제안하고, 월프 율라렌 제독까지 합류하자고 덧붙이자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함대를 후퇴시킨다. 남은 베나터급 3척, 펠타급 2척은 좌측으로 튼 뒤 최대 출력으로 항행해 크리스톱시스의 위성 리시스(Leesis) 뒤로 후퇴한다. 후퇴하는 공화국군을 추격하냐는 TI-99의 말에 트렌치 제독은 임무는 추격하는 것이 아니라 봉쇄하는 것이라며 위치를 지킬 것을 명령한다.
크리스톱시스의 위성으로 후퇴한 공화국 함대에서 스카이워커와 율라렌 제독은 누급 수송선을 타고 오비완의 네고시에이터에 올라, 이내 오비완이 말한 신무기란 프로토타입 IPV-2C 스텔스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오비완은 이것이 첫 번째 실전 사용례가 될 것이라며 적 함대와 교전하기에는 위험성이 크니 들키지 않고 표면의 오르가나의 인원들에 보급이나 전해주고 오라고 명령한다. 한편 앞선 전투에서 기시감을 느낀 율라렌 제독은 분석을 통해 봉쇄선을 지휘하는 분리주의파 적장이 말라스테어에서 죽지 않고[5] 살아남았던 트렌치라는 것을 알게 되고 스카이워커에게 그에 관해 경고한다.
아나킨은 율라렌 제독과 함께 스텔스선에 올라 명령대로 행성에 보급을 전해주기 위해 조용히 분리주의파 함대를 지나간다. 그러나 이때 트렌치가 후퇴한 공화국 함대를 끌어내기 위해 하이에나 폭격기 10기와 호위 벌쳐 드로이드를 발진시킨다. 스텔스선은 무장을 사용하려면 은폐를 해제해야만 했기에 은폐를 유지하며 간발의 차로 분리주의파 전투기들과 충돌하지 않고 지나친다. 한편 발진한 하이에나 폭격기들은 크리스톱시스의 오르가나의 지휘 본부를 폭격한다.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습니다. 살아남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케노비 장군. 당신은 우리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We can't hold out any longer. There's little chance of surviving. Help us, General Kenobi. You're our only hope.
베일 오르가나
We can't hold out any longer. There's little chance of surviving. Help us, General Kenobi. You're our only hope.
베일 오르가나
폭격 피해를 받자 상황이 급하다며 보급 요청을 재촉하는 베일 오르가나의 통신[6]에 오비완은 무리해서라도 함대로 분리주의파 봉쇄선을 뚫으려 생각한다. 그러나 스텔스선을 타고 봉쇄선을 지나가던 아나킨과 율라렌은 이에 반대하며 스텔스선이 트렌치를 공격하기 가장 좋은 위치에 있으니 자신들이 트렌치와 교전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다.
클론 사령관 블랙아웃과 아나킨이 조종하는 스텔스선은 전원 총원배치를 명한다. 이내 승무원들은 터보 충전을 활성화시키고, 어뢰 안전장치를 비활성화하고 출력을 전환시키고 쉴드를 재충전한다. 이내 스텔스선은 무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은폐를 해제하고 기습적으로 트렌치의 기함 인빈시블의 함교에 어뢰 4발을 발사하지만, 열 방어막(Thermal Shield)에 막히고 만다. 인빈시블함에서 유도 어뢰가 날아왔지만 스텔스선은 플레어를 발사해 해결한다. 스텔스선은 다시 은폐하고 아나킨은 신들린 조종술으로 인빈시블함의 화포를 뚫어낸다. 이걸 보고 상대가 제다이임을 알아챈 트렌치는 공개 주파수로 스텔스선에 연결해 이런 상대를 이전에 만나본 적이 있다며 통신으로 협박한다. 트렌치의 말에 의구심을 품은 아나킨은 본대의 오비완에게 트렌치의 이전 전투 기록에 관해 묻고, 그가 이전에 스텔스선을 상대해 본 적이 많다며 함선이 은페했더라도 유도 어뢰를 이용해 격추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나킨은 트렌치가 자기 특징을 파악하는 유도 어뢰를 사용했을 것이라 추리하고 오비완에게 함대를 공격 태세인 것처럼 위장해달라고 부탁한다.
다시 은페를 해제하고 인빈시블함에 어뢰를 발사하는 스텔스선. 하지만 여전히 어뢰는 함선의 방어막에 막힌다. 트렌치는 유도 어뢰를 발사할 것을 명하지만 TI-99는 어뢰를 발사하려면 함선의 열 방어막을 낮춰야 한다고 말한다. 트렌치는 방어막을 낮추고 어뢰를 발사할 것을 명하고 인빈시블함의 어뢰 4기가 스텔스선을 향한다. 스텔스선은 은페한 채로 선회해보지만 이미 유도 어뢰는 스텔스선의 자기 특징을 고정하고 추격해온다. 이에 아나킨은 은페를 해제하고 모든 출력을 엔진으로 전환해라 명하고, 스텔스선을 선회해 뒤따라오는 어뢰와 함께 인빈시블함으로 향한다. 자기 쪽으로 다가오는 스텔스선과 어뢰들을 본 트렌치는 쉴드를 다시 올리라 명하지만 아직 재충전중이라는 답변만 듣는다. 스텔스선은 쉴드가 꺼진 인빈시블의 함교 위를 스쳐지나가고, 이를 추격하던 어뢰 4개가 인빈시블함의 함교를 타격, 인빈시블함은 격침되고 트렌치는 사망한 것처럼 보였다.[7]
스텔스선의 성공을 보고받은 오비완은 아나킨은 칭찬하며 트렌치가 없는 나머지 함대와 교전하겠다고 알린다. 아나킨은 원래 배정받은 보급 임무를 계속하러 행성에 내려가 베일 오르가나에게 보급품을 조달하며 오르가나는 그에게 감사를 표한다.
트렌치가 없는 크리스톱시스 봉쇄선은 혼란에 빠져 오비완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또한 함대의 지상군이 크리스톱시스에 상륙해 행성의 수도인 찰레도니아(Chaleydonia) 서쪽 지역을 점령하고 기지를 설치해 AT-TE, LAAT/i 등을 주둔시킨다.
4.2. 공화국의 작전 실패와 배신자 색출
기지에 도착한 공화국군. TJ-55가 공화국군의 기습 작전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있었음을 안 오비완은 앞선 작전에서의 실패에 정보의 유출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렉스와 코디에게 공화국군 내부에 클론 배신자가 있을 것이니 이들을 찾아내라고 명하고 아나킨과 함께 이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기밀로 적진 깊숙히 침투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도청당했음을 간파한 코디와 렉스는 반역자로 의심되는 클론을 뒤쫓아보지만 놓치고 만다. 지휘실의 통신 내역을 분석한 코디는 정보 유출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파장 간섭이 있었으며 이것이 클론 병사 슬릭의 부대에서 일어난 일임을 알아낸다. 한편 적진으로 침투하는 기밀 임무를 수행 중이던 제다이들은 이것마저도 분리주의파가 알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만 방법이 없으니 함정 속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코디와 렉스는 슬릭의 부대에서 클론 병사들 제스터(Jester), 거스(Gus), 펀치(Punch), 스케치(Sketch), 초퍼(Chopper)을 심문한다. 다른 이들은 알리바이가 모두 있었지만 초퍼만이 이상하게 행동했고 그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자신이 파괴한 드로이드의 손가락으로 전리품을 만들었다는 알리바이를 제시한다. 이에 슬릭은 초퍼에게 그가 지금까지 실력이 좋아서 넘어갔지만 규칙을 넘으면 안 되니 제다이 기사들이 올 때까지 조사를 받으면 된다고 그를 추궁한다. 그러자 차퍼는 슬릭 사령관만이 다른 클론들과 다르게 사령실로 향했다며 반문한다.
이내 코디는 제다이 기사들이 임무를 나갔다는 것은 자신과 렉스밖에 모른다며 이 사실을 언급한 슬릭이 배신자임을 알아채고 그를 추궁한다. 그러자 들킨 슬릭은 렉스와 코디를 때려눕히고 도망간다. 렉스와 코디는 그를 쫓아 밖으로 나와보지만, 이내 슬릭이 미리 설치한 폭탄을 터트리고 무기고의 AT-TE와 LAAT/i 전부가 폭파된다. 슬릭이 사령실로 갔음을 보고받은 렉스와 코디는 사령실로 향해 슬릭이 그 위 환풍구에 있음을 알고 일부러 탄이 빈 총을 내려놔 유인시키고 그에게 총을 겨눈다. 그럼에도 슬릭은 두 클론 사령관과 치열한 결투를 벌이고 벤트리스는 그에게 금전적 보상도 제시하였으나 무엇보다 자유를 줬다고 말한다. 그러나 결국 슬릭은 제압되고, 이것은 모든 클론을 위해 벌인 행동이었다며 변명하며 영창에 가둬진다.
한편 아나킨과 오비완은 도착한 적진 한가운데서 아사즈 벤트리스와 광선검 결투를 벌이다가 그곳에 분리주의파가 C9979 수송선으로 AAT, NR-N99 퍼수에이더급 드로이드 탱크, 옥텁태라 마그나 트라이 드로이드 등의 대규모의 육군을 상륙했음을 알게 되고 공화국 진영으로 후퇴한다. 이내 코디와 렉스는 제다이들에게 슬릭의 사보타주로 거의 대부분의 대형 무기가 파괴되었으나 AV-7 대기갑 포병 대포만이 몇 기 남아있음을 보고한다. 상륙한 분리주의파는 훰 로섬 장군이 육군을 지휘하고 벤트리스는 그에게 제다이를 상대로 시간을 오래 끌어달라며 트라이던트 강습함(Trident-Class assult ship)를 타고 행성 밖으로 나간다.[8]
4.3. 분리주의파 1차 공세
분리주의파의 육군 지휘관 훰 로섬(Whorm Loathsom)은 B-1 배틀 드로이드와 B-2 배틀 드로이드 다수와 옥텁태라 마그나 트라이 드로이드 3기가 선봉에 서고 수많은 NR-N99 퍼수에이더급 드로이드 탱크와 AAT가 뒤따르는 군대로 아나킨과 오비완의 공화국 진영을 공격한다. 이에 클론 주력 부대를 이끄는 오비완 케노비의 제212 공격 대대가 일부 AT-RT와 함께 적진에 돌격해 드로이드들과 전투를 벌인다.[9] 한편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제501 군단 일부는 드로이드 군대가 몰려오는 도로 옆의 빌딩에서 뛰어내려 제트팩을 타고 옥텁태라 드로이드와 교전한다.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옥텁태라 드로이드 위에 올라가 드로이드 3기를 모두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이때 공화국군에서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것이 클론 배신자 슬릭의 사보타주를 피해간 유일한 대형 무기인 AV-7 대기갑 포병 대포 4개이다. 이들은 후방의 안전지대에서 드로이드 군대와 탱크에 포격을 가한다. 드로이드 군대가 모두 파괴되고 드로이드 탱크들도 일방적으로 AV-7 대포에 얻어맞자 로섬 장군은 승산이 없다고 생각하고 방어막을 전개해 다시 공격하기 위해 전 병력을 후퇴시킨다.
한편 보급을 위해 크리스톱시스 밖으로 나갔다가 의료 기지에 정박한 율라렌의 함대(정확히는 레솔루트함)는 보급을 받은 뒤 크리스톱시스로 돌아와 남아 있는 분리주의파 함대와 우주전을 벌인다. 아나킨과 오비완에게 자바 더 헛의 아들을 구출하라는 연락을 전파 방해로 취할 수 없었기에 율라렌 제독은 파다완 아소카 타노를 누급 수송선에 태워 크리스톱시스에 내려보낸다. 전투가 소강 상태로 들어간 공화국 진영에서 오비완과 아나킨은 공화국 지원 병력이나 물자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파다완 아소카 타노만이 타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이내 원래 오비완이 파다완을 신청했으나 제다이 평의회에 의해 아소카는 아나킨의 파다완으로 배정된 것이었음이 밝혀진다.
크리스톱시스 근우주에서 율라렌의 레솔루트함은 뮤니피센트급 호위함 3척과 병력의 열세 속에서 교전 중이었으며 V-19 토렌트 스타파이터와 벌쳐 드로이드 간의 도그파이팅도 치열했다. 아나킨과 오비완은 레솔루트와 통신하는 데 성공하고 모든 지원선들이 파괴되었다며 요다에게 추가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직후 분리주의파의 함선이 추가적으로 도착하면서 레솔루트가 후퇴를 위해 초공간 도약하며 통신은 끊긴다. 이렇게 공화국 함대까지 떠나면서 공화국군은 크리스톱시스에 고립되었다.
4.4. 분리주의파 2차 공세
훰 로섬 장군은 후퇴하여 거대한 방어막 발전기를 설치해 작동시킨다. 그리고 방어막을 점점 확장시키는 동시에 배틀 드로이드 군대, NR-N99 퍼수에이더급 드로이드 탱크와 AAT를 쉴드 바로 뒷쪽에서 진격시켜 공화국군의 AV-7 대포의 공격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AV-7 대포의 최대 출력에도 방어막을 뚫지 못하자 공화국군은 전방 지휘소(FCC)에서 모여 오비완 케노비가 주력군을 지휘해 분리주의파가 대포까지 진격하는 것을 어떻게든 막고, 그동안 아나킨과 아소카가 적진으로 침투해 방어막 발전기를 파괴한다는 작전을 수립한다.
공화국군이 후퇴해 방어선을 준비하는 동안 아나킨과 아소카는 폭탄을 장비하고 방어막 내부로 잡입하기 위해 상자 밑에 숨는다. 대포를 제외하고 공화국군이 방어막 안의 범위에 들어오자 교전이 시작되며 212대대는 빌딩에 케이블을 연결해 낙하하며 공격하는 등의 전술을 펼친다. 이내 상황이 중과부적이면서 렉스와 오비완은 빌딩 내부로 후퇴하고 드로이드 군대가 이들을 뒤따른다. 오비완은 자신이 어떻게든 시간을 끌 테니 렉스에게 클론들을 데리고 AV-7 대포를 지키라고 명하고, 이에 내키지 않아하며 후퇴하는 렉스를 뒤로하고 오비완은 분리주의파 군대에 생포된다.
한편 아나킨과 아소카는 방어막 내부로 잡입해 방어막 발전기로 향하지만 아소카가 실수로 드로이데카를 작동시키면서 둘은 도망치고, 드로이데카가 방어막을 끄고 공 형태로 굴러가자 그때를 노려 드로이데카를 파괴한다. 이후 그들은 2기의 드로이데카를 추가로 맞닥뜨려 파괴한다. 방어막 발전기 코앞에서 아소카는 실수로 땅에 매설된 LR-57 전투 드로이드를 건드려 작동시키고, 이후 한 기를 파괴해 포스로 밀치다가 오히려 십수 기를 더 작동시킨다. 아나킨이 이들을 상대할 동안 아소카는 방어막 발전기에 폭탄을 설치한다.
렉스는 오비완이 분리주의파에 포로로 잡혔음을 알게 되지만 명령대로 클론 군대를 독려하며 AV-7 대포를 지키는 마지막 항전을 한다. 한편 포로로 잡힌 오비완은 분리주의파의 훰 로섬 장군과 대면하여 총구를 겨눠진 상황에서도 항복 조건을 논하면서 탁자에서 시간을 끈다. 포로의 처우를 언급하고 로섬을 추켜올린 오비완은 타린 차를 내어오라고까지 시킨다.
로섬이 이 모든 짓이 오비완이 시간을 끌기 위해 벌였음을 깨닫고 탁자를 뒤엎으며 렉스의 클론 군대가 벼랑 끝에 몰린 그때, 아나킨과 아소카는 방어막 발전기에 설치한 폭탄을 터트려 분리주의파 군대 위에 드리워진 방어막을 해제한다. 이때를 기다리던 공화국군 AV-7은 포화를 퍼부어 드로이드 군대와 AAT 등 탱크들을 전부 파괴한다. 로섬은 오비완을 체포하라고 드로이드들에게 명령하지만 오비완이 포스 점프로 뛰어올라 그를 포로로 잡으면서 로섬은 드로이드들에게 사격 중지 명령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한편 우주에서는, 제다이 평의회의 메이스 윈두가 오비완의 지원 요청을 전달받고 워츠(Wurtz) 제독에게 연락해 3척의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지원할 것을 명령한다. 이에 3척의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5척의 어클레메이터급 강습함으로 구성된 율라렌의 공화국 함대가 분리주의파의 루크레헐크급 전함 3척, 뮤니피센트급 호위함 5척이 봉쇄하는 크리스톱시스 근우주에 당도한다. 레솔루트함에 율라렌과 함께 승선한 요다는 오비완에게 지원 병력을 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봉쇄를 뚫어야 하며, 또한 뚫을 것임에 틀림없다고 말한다. 결국 율라렌의 함대는 드로이드 함대를 크리스톱시스에서 쫓아내는 데 성공하고 LAAT/i 건쉽과 어클러메이터급을 착륙시켜 지원 병력을 행성에 내린다. 이렇게 수만 명의 클론 병사들과 수많은 AT-TE 등 기갑 병력의 증원이 도착하면서 공화국군은 행성의 남은 분리주의파 병력을 모두 몰아낸다.
5. 결과
공화국군은 크리스톱시스를 침공한 분리주의파 세력을 몰아냄으로서 코렐리아 항로를 확보하고 행성의 자원 또한 보존하는 데에 성공했다. 우주전에서 율라렌의 공화국군은 트렌치의 분리주의파 봉쇄진에 비해 극도로 열세였으나 신무기 IPV-2C 스텔스선을 활용해 명장 트렌치에 중상을 입히고 기함을 파괴시켰으며, 행성의 베일 오르가나 의원에게 물자를 조달하는 데에 성공했다. 지상전에서 공화국군은 배신자 클론 슬릭에 의해 정보가 유출되고 특히 그의 사보타주로 대부분의 기갑과 건쉽들이 파괴되는 큰 전력 손실을 입지만 결국 각종 임기응변으로 분리주의파 군대 상대로 승리하는 데에 성공한다.한편 은하 공화국은 이 전투에서 제다이 기사단과 클론 군대가 협력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 수 있었는지에 집중하여 프로파간다에 활용했다. 한편 독립 행성계 연합은 제다이의 위험성을 알아채고 제다이에 효과적인 각종 생물학적 무기 개발에 착수한다. 또한 오비완의 거짓 항복 건에 관해서 공화국이 비열하다는 프로파간다의 빌미로 사용했다. 이에 클론 전쟁 내내 조건부 항복이 전무한 데에 큰 영향을 주게 되었다.
전투 직후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아소카 타노는 서로를 스승과 제자로 인정하게 되고, 요다의 명령에 따라 분리주의파에 납치된 자바 더 헛의 아들 로타를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하러 테스로 떠난다.( 테스 전투) 오비완 케노비는 헛 종족과 협상하기 위해 타투인으로 향한다.
그러나 이후 크리스톱시스에 분리주의파 기지가 하나 있었으며 퀸란 보스와 아사즈 벤트리스가 이에 관여하게 되는데 바로 소설 Dark Disciple의 내용이다.
6. 여담
- 클론 전쟁 극장판, 그리고 스타워즈: 클론 전쟁 시즌 1 에피소드 16 "숨어있는 적", 시즌 2 에피소드 16 "고양이와 쥐"에서 다룬다. 시간 순서로는 S2E16(크리스톱시스 봉쇄전)→S1E16(클론 배신자 슬릭)→극장판(아소카와의 대면, 전투 종료)이고 공개된 순서로는 극장판(2008)->S1E16(2009)->S2E16(2010).[10] 클론 전쟁 애니를 통틀어서 시간대상 가장 최초의 사건이기도 하다. 따라서 아나킨 스카이워커, 아소카 타노, 월프 율라렌, 렉스 그리고 제501 군단과 제212 공격 대대 등 작중 대부분의 주역들은 이 전투에서 처음 만났다.
- 우주전의 규모로 보면 클론 전쟁 중에서도 상당히 대규모의 전투인데 작중 확인된 최솟값으로만 따져도 공화국군은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7척, 어클레메이터급 강습함 5척, 분리주의파는 프로비던스급 전투 항공모함 1척, 루크레헐크급 전함 최소 6척, 뮤니피센트급 호위함 최소 23척으로 대형함만 세도 도합 42척이나 된다. 여기에 오비완의 언급에 나오는 봉쇄를 지나가지 못하고 파괴된 수많은 지원선까지 고려하면 대규모의 전투임을 실감하게 된다.
- 클론 배신자 슬릭이 등장하면서 시간상 매우 이르게 공화국에 불만을 품은 클론 배신자를 다루게 되었다. 정말 엄청난 것이 클론 전쟁 전체를 통틀어 봐도 이러한 클론 배신자는 타의까지 합쳐봤자 텁 등으로 몇 명 되지 않는다. 본 사건으로부터 3년이나 지난 뒤 19BBY가 되서야 배리스 오피가 공화국의 모순을 깨달았음을 감안하면 슬릭은 기막힌 선구안을 가졌던 셈이다.[11]
- 초고층 빌딩과 빌딩 시가지가 전투의 배경이 된다는 점에서도 특이하다. 비슷한 경우로는 코러산트 전투, 마이카포 전투, 몬 칼라 전투 등이 있으나 본 전투만큼 빌딩 숲에서의 자세한 교전이 묘사된 적은 없다.
- 스타워즈: 클론 전쟁 에피소드 중에서 사용된 음악이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쌍둥이 타워 음악 극장판 음악 원인을 살펴보자면 우선 해당 전투의 일부는 극장판에서 묘사되는데 물론 일반 에피소드보다는 음악에 더 공들였을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원래 클론 전쟁은 가끔 그냥 음악 퀄리티가 급상승하는 경우가 있다... 참고로 클론 전쟁 고유의 공화국 해군 테마 음악과 아소카 타노 테마 음악도 극장판의 이 전투에서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 이 전투에서 죽은 줄 알았던 트렌치 제독은 이후 시즌 6 1화 링고 빈다 전투에서 사이보그로 살아난 모습으로 재등장했다가 시즌 7 아낙시스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에게 광선검을 꿰뚫려 진짜로 죽는다. 물론 다스 몰과 비슷하게 처음에 만들 때는 죽은 것으로 하고 싶었으나 캐릭터를 활용하기 위해 억지로 되살린 케이스.
[1]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2]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3]
이후
제2차 지오노시스 전투에 참전한다.
키 아디 문디와 함께 싸워 화염방사기를 쓰는 클론 병사들 중 한 명이며 헬멧을 보면 이 전투의 스텔스선에 탑승한 승무원들의 헬멧과 같음을 알 수 있다.
[4]
프로비던스급 전투 항공모함
[5]
34BBY에 일어난
말라스테어 해협 전투를 일컫는다.
[6]
이때 베일 오르가나의 말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케노비 장군. 당신은 우리의 유일한 희망입니다."는 물론
새로운 희망에서 나오는 딸
레아 오르가나의 유명한 대사의 오마주이다.
[7]
이후 밝혀지기론 사망하지 않고 사이보그화되어 클론전쟁의 롤라 사유 전투에서 재등장하며 아낙시스에서 아나킨에게 광선검으로 꿰뚤려 진짜로 죽는다.
[8]
이 장면은
스타워즈: 클론 전쟁(2008)에서 트라이던트 강습함으로 벤트리스가
자바 더 헛의 아들 로타(Rotta)를 납치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9]
물론 이 장면에서 공화국군이 자리를 지키지 않고 돌격할 이유가 전혀 없었는지라 케노비의 실책이라고 많이 까인다. 또한 212대대답게 드로이드들과 육탄전을 자주 벌이며 심지어 드로이드를 주먹으로 때렸다가 아파서 비명을 지르다 총 맞고 전사하는 클론 트루퍼도 있다.
[10]
그래서 특히 시즌1 에피소드 16을 보면 클론 전쟁 극장판의 프리퀄 같은 느낌이 강하다.
[11]
체감하자면 이 크리스톱시스 전투는 아소카의 첫 전투이지만, 19BBY의 오피의 제다이 사원 폭파는 아소카가 제다이 기사단을 떠나게 된 원인이다.
[12]
특히 유도 어뢰 등이 등장하고 긴 시간 잠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