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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7:55:20

크로우(브롤스타즈)/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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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초창기 ~ 2018년(1차 전성기와 급격한 몰락)2.2. 2019년(부활 및 안정기)2.3. 2020년(2차 전성기와 재몰락)2.4. 2021년(리모델링 이후 부활 및 안정기)2.5. 2022년 ~ 2023년 초반(3차 전성기 및 안정기)2.6. 2023년 3월 ~ 10월(4차 전성기)2.7. 2023년 11월 ~ 2024년 1월(너프 & 재침체기의 시작)2.8. 2024년 3월(3년 만의 버프, 무난한 안정기)2.9. 2024년 6월 ~ 9월(메타 호황기)2.10. 2024년 10월 이후(고티어 안착)
3. 총평

1. 개요

브롤스타즈의 브롤러 크로우의 변천사를 서술하는 문서.

2. 상세

대릴 못지 않게 파란만장한 변천사를 가지고 있는 브롤러다. 그리고 훗날 이러한 크로우의 험난한 변천사를 후대 전설 브롤러들인 레온, 샌디, 서지, 앰버, 메그, 체스터, 코델리우스, 키트가 계승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1]

2021년 8월 이후 꽤 긴 시간동안 1~3티어를 오갔다 하며 좋지만 사기적이진 않은 브롤러로 지내며 나름의 오랜 안정기를 맞이하였으나, 얼마 안 가 다시 0티어로 급부상하면서 여전히 파란만장한 변천사를 가지고 있음을 입증하였다.[2]

2.1. 초창기 ~ 2018년(1차 전성기와 급격한 몰락)

브롤스타즈의 초창기, 그러니까 베타 버전 시절의 크로우는 OP 브롤러 중 하나였다. 그 이유는 크로우가 출시될 당시에는 오토에임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고, 모티스를 제외하면 크로우만큼 기동성이 뛰어난 브롤러도 없었으며, 무엇보다도 크로우가 등장하던 시절 브롤러들의 전체적인 체력 & 공격력이 현재의 1/4이였던 시절이였는데 당시 크로우의 도트 독 대미지는 단검 하나 당 피해량에 버금 갈 정도로 몹시 컸기 때문이다.[3]

하지만 2017년 말기 이후로는 상당히 힘이 빠졌는데, 브롤러들의 전체적인 체력 & 공격력이 기존의 4배로 상승된 반면, 크로우는 체력과 공격력이 상승했으나 도트 독 대미지는 그대로였기 때문. 즉 자연스럽게 너프에 가까운 리워크를 받은 것.

결국 2018년도 동안에는 크로우의 고질적인 단점 때문에 독 대미지로 부쉬에 있는 적을 찾아낼 수 있는 점을 제외하면 크게 저평가를 받았으며, 베타 때는 모티스와 대릴이 상당한 OP브롤러였기 때문에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2.2. 2019년(부활 및 안정기)

그러나 2019년 4월 밸런스 패치에서 크로우가 상향되고 그 당시 크로우의 카운터였던 팸과 레온이 하향되자 크로우가 급증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의 평가는 전체적으로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이다.[4] 거기다가 로사가 출시되면서 근접에서 굳이 치고받고 싸울 필요가 없는 크로우의 입지는 레온보다 높아지게 되었다. 버프 전 크로우는 전설 등급인 것이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약캐/장인캐였다면, 버프 후 크로우는 초보자가 잡으면 그냥 그렇지만, 고수가 잡으면 1:1 상황에서는 대부분의 브롤러들을 제압할 수 있는 강캐로 평가가 올라갔었다.

다만 2019년 7~8월경에는 메타 변화 때문에 크로우가 활약하기 어려워졌다. 이는 하드 카운터인 파이퍼가 스타 파워인 재빠른 저격을 가지게 되었고, 또 모티스도 크로우에게 상당히 위협적인 전속력 돌진 스타 파워를 얻어 크로우는 저항도 못하고 죽기 십상이었고 그나마 교전할만 했던 원딜러인 스파이크마저 스타 파워 커브볼이 나오고 견제력이 상승하면서 불리해졌다. 거기에 크로우의 활동을 봉쇄하고 특수 공격으로 진입한 크로우를 역관광시킬 수도 있는[5] 틱까지 출시되어 이들이 자주 출몰하는 바운티나 젬그랩에서 활약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틱이나 파이퍼가 잘 안나오는 편인 솔로 쇼다운에서 크로우를 채용하는 유저가 많아진 편.

2019년 10월에는 크로우의 떨어진 입지 때문인지 버프 및 2번째 스타파워 추가가 있었는데, 이로 인해 쇼다운은 그야말로 크로우 천지. 특히 약한 먹잇감 스타 파워를 갖춘 크로우의 경우 컨트롤에 따라서는 하드 카운터들도 잡아내는 상황. 오죽하면 너프를 요구하는 유저들도 보였을 정도다.

하지만 12월 이후에는 진, 리코, 칼 등의 원거리에서 강한 캐릭터들이 메타를 잡은 탓인지 3대3에서는 입지가 줄어들었고, 자체 성능은 낮은 평가를 받는 중이다.

2.3. 2020년(2차 전성기와 재몰락)

2월까진 기존처럼 애매한 성능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2020년 3월 가젯 업데이트로 피해량 60%를 감소시키는 사기적인 가젯 방어 부스터를 얻어 입지가 크게 증가하였다. 크로우를 기습으로 카운터치던 브롤러들을 역관광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고, 이 때문에 다시 상위 10위권 안으로 평가받을 정도였다. 쇼다운에선 압도적 1위로 평가받기도 했다. 하지만 가젯 자체가 어느 브롤러에게 주든 사기적일 정도로 좋은 것이었을 뿐, 크로우 본체의 능력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던 중 결국 4월 업데이트로 가젯의 횟수가 2회로 줄어들어 솔로 쇼다운을 빼고 3대3에서 잘 나오지 않을 정도로 다시 입지가 흔들렸다. 크로우에 안 맞는 메타도 한몫했는데, 지속 싸움 대신 한방 한방이 중요해져 도트딜로 뭘 해볼 수가 없었다. 그래도 사기적인 가젯과 빠른 기동성과 독뎀으로 인해 솔로 쇼다운에서는 여전히 1티어를 유지하였다.

2020년 12월 업데이트로 '방어 부스터'의 가젯의 피해 감소량이 40%으로 떨어지고, 대신 횟수가 다시 3회로 증가하였다. 사용 횟수는 늘어나서 더욱 자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솔로 쇼다운에서의 위상이 감소한 편. 현재는 가젯이 있다는 가정 하에 쇼다운 전용 브롤러인 수준으로 상황이 좋지 않다.

2.4. 2021년(리모델링 이후 부활 및 안정기)

2021년 초, 신규 브롤러 에드거의 출시로 입지가 많이 낮아진 편이다. 오래 끄는 장기전보단 속전속결로 빨리 끝나는 메리트에, 기동성이 크로우보다 훨씬 우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에드거는 모든 유저들에게 무료로 풀렸기 때문에, 더더욱 위태롭다. 뿐만 아니라 비슷한 독 대미지를 주는 바이런의 등장으로 입지는 크게 추락해버렸다. 크로우와 바이런을 비교했을 때 크로우가 확실히 우위에 있는 것은 기동성과 암살 및 킬 결정력 정도밖에 없는 반면, 바이런은 팀원 서포팅, 원거리 교전, 준수한 회복량, 뛰어난 3대3 전투 능력 등 크로우가 가지지 못한 것들이 많다.

결국 2021년 1월 27일에, 일반 공격의 특수 공격 충전량 증가와 독에 걸린 적이 받는 모든 치유 효과를 40% 차단시키는 파격적인 버프를 받게 되었다. 덕분에 크로우의 고질적인 단점인, 치유 능력 앞에서 무력한 점이 크게 해소되었는데, 버프로 인한 수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때를 기점으로 팀전에서도 어느 정도 입지가 개선될 가능성이 싹트게 되었으며, 티어도 이전에 비해 굉장히 높아져 준수한 성능의 2~3티어로 평가받는다.

2021년 3월 업데이트로 두 스타 파워의 성능이 상승했다. 맹독 스타파워의 피해 감소량은 20%에서 25%로, 약한 먹잇감 스타파워의 추가 피해량은 120에서 152로 증가했다. 맹독 스타 파워의 팀 활용도가 올라간 것은 기본이요, 약한 먹잇감은 솔로 플레이 유저들에겐 더 높은 킬 결정력을 가지게 만들어 주어 크로우의 가치를 더욱 상승시켜 주었다.

이후 수많은 밸런스 패치로 인해 대부분의 원거리 브롤러들의 영향력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면서 길고 길었던 원거리 메타가 결국 끝을 맞이하게 되었고, 파워 리그까지 등장하게 되면서 수많은 직간접 버프를 받아온 크로우는 결국 다시 일어서게 된다. 이후 수많은 연구와 재평가를 거치면서 라인전이 중요한 상위권에서 팀과의 사전 협의 아래 디버프를 이용한 서포팅 및 1인 암살 능력을 바탕으로 전황을 유리하게 만드는 서포터이자 암살자로서 유틸성과 범용성이 매우 높아진 덕에 활약을 펼쳤다.

심지어 4월 업데이트 이후로는 포코가 OP 브롤러가 되면서 하이스트를 제외한 적지 않은 3vs3 맵에서 포코의 힐 능력을 카운터 치기 위해 독에 맞은 적의 치유 효과를 감소시키는 메리트를 가진 크로우가 포코와 포코를 이용한 조합들의 카운터 픽으로 자주 쓰이게 되었다.

이후 포코가 다시 너프를 받으면서 픽률이 함께 약간 감소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지속된 버프로 교전 폭이 넓어진 크로우는 가젯과 스타 파워를 유동적으로 조합해서 적의 교전을 방해하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타라, 진과 함께 3대 서포터로 활약하게 되었다. 비슷하게 파란만장한 변천사를 겪다 스튜의 출시로 인하여 당시 메이저였던 스튜를 상대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몰락의 조짐이 보였다가 결국 탱커들의 피격 시 궁극기 충전 효과 추가 버프로 인하여 메리트가 사라져 완전히 망해버린 대릴의 사례와는 정 반대의 수준.

시즌 7 중반기 부터 점차 신규 가젯이 늘어나고 샌디, 리코, 스파이크, 레온, 스튜가 전보다도 상대하기 까다로워진 것은 물론 하드 카운터는 점점 늘어나고 갑자기 탱커들이 타격을 입게 되면서 입지가 약간 감소했다.

이후 8월 패치로 크로우가 상대하기 까다로운 브록과 모티스, 에드거가[6] 버프를 먹고 분노 게이지 기점이 될 수 있는 애쉬의 출시와[7] 엘 프리모를 비롯한 메이저 탱커들이 극심한 타격을 입으면서 다시 입지가 뒤흔들리면서 자주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래도 기본 성능이 뛰어난 만큼 상위권에서는 여전히 잘 쓰이며 아직까지 크로우를 대체할 만한 브롤러가 없는 만큼 나름의 입지 또한 여전히 탄탄한 편이다.

9월 업데이트로 크로우의 카운터인 벨이 세게 너프를 받아서 입지가 또다시 올라갔다. 다만 브록은 오히려 보상성 버프로 받은 폭발 범위 증가 때문에 최대 사거리 싸움이 쉬워지면서 크로우가 상대하기 상당히 불리해진 편이다.

이후 브록의 탄속이 너프를 먹으면서 크로우는 브록의 로켓을 피하기 쉬워져 다시 입지가 올랐고, 현재는 큰 논란 없이 무난하게 잘 쓰이는 브롤러로 남아있다. 롤라의 등장으로 한동안 입지가 위험해진 적이 있지만, 사기적인 성능을 가진 신규 브롤러의 출시 때문에 입지가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건 다른 브롤러들에게도 모두 해당되는 일이며, 롤라의 너프 이후로는 원래의 입지를 완전히 회복했다.

2.5. 2022년 ~ 2023년 초반(3차 전성기 및 안정기)

그러나 시즌 11 말 부터 들어서서는 무난한 서포터형 암살자 브롤러에서 1인 암살+준수한 라인전 능력+뛰어난 서포트 능력+탁월한 속공성을 모두 가진 OP 브롤러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다시 입지가 급부상하게 되었다.[8]

일단 2022년 3월 패치로 회복 기어가 리메이크 되면서 자연치유를 카운터칠 수 있는 크로우의 가치가 올랐다. 그렇기 때문에 3대3에서 자주 쓰이는 좋은 브롤러로 활약하기도 한다.

현재는 상대 팀의 특정 조합을 저격하는, 특히 현 3vs3 메타의 최강의 브롤러인 바이런을 저지하는데 있어 큰 활약하고 있다.[9] 게다가 굳이 카운터 픽이 아니더라도 둔화 독가젯의 둔화와 맹독 스타파워의 피해 감소, 자연치유 봉쇄 능력으로 랭커들에게 고평가받고 있다. 특히 둔화 독 가젯은 랭커들 사이에서도 0티어 가젯 평가를 받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을 정도니 말 다한 셈.[10]

특히 시즌 13은 2017년 베타 시절, 방어 부스터 가젯 출시 시절에 이어 크로우의 제 3의 전성기라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 우선 칼의 엄청난 탄속 버프로 크로우의 하드 카운터들이 대부분 갈려난 것은 물론,[11] 당시 메타 브롤러였던 자넷, 맥스, 레온, 그리프 모두 크로우와 상성상 유리하다고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12] 이로 인해 랭커들의 브롤러 순위 TOP5에 자주 낄 정도로 평가가 매우 좋아졌으며, 시즌 12~13 당시에는 말 그대로 칼, 스퀴크, 서지, 자넷 등과 함께 메타를 이끄는 0티어 브롤러로 평가받았다. 특히 맥스를 카운터 치기 쉽다는 점이 제일 고평가를 받았는데, 맥스도 진, 타라, 서지, 샌디 같이 상대하기 어려운 브롤러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런 맥스를 일반적으로 카운터 칠 수 있는 브롤러는 현재까지도 크로우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둔화 독 가젯이 너무 좋은 성능을 발휘한 탓인지, 최근 시즌 14 패치로 지속시간이 5초에서 3초로 감소하는 치명적인 너프를 받았다. 비록 너프가 필요한 가젯이였으나 그 점을 감안해도 크로우는 원래 둔화독 가젯 유무에 따른 성능 편차가 매우 컸기 때문에 크로우의 입지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랭커들은 예상하는 중이다.[13]

하지만 이러한 우려와 달리 지금도 충분히 잘 쓰이는 중이다. 2가젯은 지속시간이 무려 40%나 감소했지만 자체 성능은 여전히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크로우의 사기화에 또 다른 지분을 차지하는 맹독 스타 파워 또한 너프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14] 이후 크로우의 경쟁자와 카운터 브롤러들이 더 너프되었고 맥스와 포코, 그리프, 레온, 보, 콜레트 같이 크로우가 잡기 쉬운 오히려 입지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에 비록 현 메타에서 순위권 브롤러는 아니더라도 메이저한 조합들을 카운터 칠 수 있는 브롤러로 여전히 고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15]

샘, 거스 출시 이후에도 입지가 늘었음 늘었지 전혀 줄지 않은 편. 거스는 출시 이후 크로우의 입지에 위협이 될만한 건 없다. 현재 크로우 근황을 살펴보면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탱커들의 입지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고, 특히 1스파를 통해 1티어 브롤러로 활약중인 샘을 힐량 40% 차단 패시브로 크게 카운터 칠 수 있기 때문.[16] 거기다 새로 출시된 버스터조차 거리조절과 반사 궁극기만 조심한다면 상성상으로 유리하기에 입지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즌 15말에 들어서 체스터와 그레이가 출시되어서 입지가 조금 더 상승했다.[17] 또한 16시즌에 맨디의 출시로 인해 카운터당하는 크로우 입장에선 껄끄럽게 되었다.[18]

더불어 크로우는 신화 기어도 대부분의 랭커들이 고평가할 정도로 좋게 나왔기 때문에[19] 현재 0티어까진 아니더라도[20] 대부분의 티어리스트에서 최소 1티어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21]

현재 사기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체스터가 너프를 먹어 입지가 떨어진 이후로는 최강의 전설 브롤러라는 타이틀을 탈환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22]

2.6. 2023년 3월 ~ 10월(4차 전성기)


시즌 17, 크로우의 운명을 뒤바꿀 패치가 등장했다.

신규 브롤러인 R-T는 보니에 이은 크로우의 신흥 극카운터인데다, 윌로우 역시 벽을 넘어선 공격으로 크로우를 견제하기 쉬워,[23] 이 둘이 메타에서 얼마나 보일 지에 따라 크로우의 입지에 상당한 타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24] 물론 R-T의 경우 출시 전에 너프를 심하게 당했고, 윌로우또한 근접전에선 크로우가 더 유리하기에 생각보다는 괜찮을 순 있긴 하다. 그러나 그러한 점을 감안해도 확실히 상대하기 까다로운 브롤러들이 등장한게 좋은 일은 아니므로 크로우의 전망은 그리 좋지 않게 보였지만...

정작 시간이 지나면서 입지가 줄어들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크게 늘어났다. 바로 크로우와 R-T를 서로 간의 일대일 상성으로 보는 것이 아닌, 서로 간의 조합으로 보는 것이다. 인게임에서 들어와 보니 R-T의 일반 공격 표식이 크로우의 독 대미지에도 적용되기 때문. 이는 생각보다 엄청 큰 수치로, 과거 크로우의 독 대미지가 단검과 똑같았을 때도 지나치게 높은 대미지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이번엔 아예 그때보다도 훨씬 많은 대미지를 넣을 수 있어서 독 대미지만으로도 탱커들마저 쉽게 잡아버린다. 이로 인해 3대3은 물론 듀오 쇼다운에서도 크로우 + R-T 조합이 자주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신화 기어까지 끼면 독뎀이 대폭 증가하는 것이기에 정말로 굉장한 딜을 넣을 수 있다.[25]

즉, 최전성기나 다름 없었던 시즌 12~13 때에 비하면 이전보다 상성을 극심하게 타게 되었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그 단점으로 인해 오히려 팀전에서 다른 브롤러들과의 조합이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연구되는 중이다.[26][27]

현재는 16시즌 이래로 최강의 전설 브롤러라고 평가받는다.[28]

시즌 18이 되고 행크와 메이지가 출시되지만 둘의 매커니즘 특성상 크로우를 상대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아무런 타격도 없을 것이다.[29] 또한 이 둘다 현재 상위권대 브롤러로 평가받기 때문에 크로우의 입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증가 중이다.[30]

오히려 카운터 중 하나인 페니가 너프를 계속 받는데도 메타 변화로 입지가 계속 상승하는 점을 더 경계해야 한다고 평가 뱓는다. 다만 지금까지도 크로우의 높은 입지는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로 출시되는 더그와 코델리우스의 진입을 카운터 치는 용도로도 쓰일수 있어[31] 입지가 더욱 상승할 전망이며, 현 메타가 점점 사거리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라 옛날 저격수들이 판치는 한방 싸움이 중요하던 때보다 디버프를 걸기도 수월해졌다.

결론적으로, 현재 크로우는 메타의 변화로 인해 극최상위권 브롤러가 되었으며, 기본적으로 TOP 5는 기본, 1위로도 평가받는 경우가 많은 수준의 브롤러이다.

다만 2023년 8월 패치 명단에서 둔화 독 가젯 너프 이후로도 TOP10에 자주 들 정도로 높른 사용률 때문에 크로우의 첫번째 스타파워의 피해 감소율이 25%에서 20%로 공격력 감소 효과가 5% 감소하였다. 첫번째 스타파워가 크로우의 성능에 큰 보탬을 해주었기에 어느 정도의 타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를 줄이는 것도 꽤나 의미있을 뿐더러, 스타파워 말고도 가젯과 패시브, 신화 기어, 특수 공격 등 여러 좋은 요소들이 많아 입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코델리우스도 무한궁 플레이가 불가능해지는 너프를 받고 쉘리의 이속도 820에서 770으로 감소하면서 예전에 비해 훨씬 탱커들이 메타에 유리해지면서 크로우 역시 티어를 유지할 것이다.

이후 맹독이 2연속 너프를 받아서 15%가 되고, 하이퍼차지가 추가되면서 파워 인플레이션이 강해졌으나 여전히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다만 압도적인 1황을 유지했던 바로 이전에 비해서는 맹독 너프가 확실히 체감되는 등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전체 브롤러들 중 1위라고 봐도 무방했던 2023년 전반과 비교해서지 지금의 성능도 여전히 0티어 ~ 1티어 극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2.7. 2023년 11월 ~ 2024년 1월(너프 & 재침체기의 시작)

시즌 21 밸런스 패치에서 크로우의 밥줄이나 다름없는 '둔화 독' 가젯의 지속시간이 2초로 줄어드는 매우 큰 너프를 받아[32]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크로우의 전통적인 카운터인 파이퍼를 위시한 저격수들의 입지가 여전히 건재하고, 수많은 경쟁자 안티탱커들에게 밀리지 않을 거라는 보장도 없다는게 우려되는 부분이다. 다만 아직 밸런스 패치가 된지 얼마 안 되었기에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 주력하다.

적용되고 나서 확인해 보았지만, 확실히 1티어 이상으로 평가받을만한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중론. '둔화 독' 가젯의 지속시간이 상당히 짧아진 만큼 사용 난이도도 꽤 올라갔기 때문이다. 심지어 찰리가 크로우의 신흥 극카운터라는 사실이 더 드러나면서 크로우의 입지는 점점 하향세를 타고 있다. 다만 원하는 적들에게 제약없이 슬로우를 걸 수 있다는 크로우 만의 메리트는 여전해서 2티어 정도의 입지를 오가며 평가받고 있다.

이후 크로우의 하이퍼차지가 출시되었으나, 연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현재의 평가는 애매한 편. 하이스트 금고를 사라지게 만드는 수준의 순간딜은 매우 고평가 받으나, 문제는 충전량. 크로우의 궁극기 충전량은 매우 처참한 수준인데, 그에 더해서 하이퍼차지는 궁극기 충전량의 3배로 아무리 여포를 뛰어도 보의 1가젯이 없으면 생각보다 쉽게 안 찬다. 심하면 한판에 한번도 못 쓸 정도. 게다가 현재 루, 팽 및 에드거 등의 브롤러들이 사기적인 하이퍼차지를 받고 판을 치고 있는데다가 원거리 메타의 영향으로 크로우의 전통적인 카운터인 파이퍼와 스파이크까지 득세하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2월 출시 예정인 래리와 로리도 틱과 비슷한 유형의 크로우 카운터로 예상되고 있어서 지속적인 너프와 힘이 많이 빠지고 극상성 브롤러들의 출시로 입지가 줄어든 크로우의 입장에선 꽤 난감한 상황.

그러나 이것만 가지고 섣불리 위기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는데, 출시가 되고 나니 이 하이퍼차지의 성능이 상상 이상으로 사기적이라는 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궁극기로 순간 폭딜을 더욱 절륜하고 안정적으로 넣을 수 있게 되었으며 덕분에 하이스트에서도 입지가 트이게 되었다. 연구가 진행된 현재는 1티어 중위권에서 2티어 상위권 정도로 평가받는 중이다. 물론 기대 사용횟수가 한 판에 한 번 정도라는 게 문제이긴 하나, 성능 자체가 디메리트를 가지지도, 또다른 리스크를 주지도 않기 때문에 잘 쓰면 매우 좋고 못써도 그만인 매우 매력적인 스킬이다. 따라서 그동안 하락한 크로우의 입지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좋은 하이퍼차지인 점에선 부정할 수 없다.

이렇듯 굵직한 너프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크로우지만, 24년 2월 초에 투척형 하드 카운터인 래리 & 로리가 출시됐을 땐 일시적인 위기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일시적인 위기로 끝날 줄 알았던 래리 & 로리의 출시가 생각보다 훨씬 큰 영향을 주어 래리 & 로리의 출시로 모든 브롤러들 중 제일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현재 크로우는 더이상 2티어에 머무르지 못할 것 같다고 평가받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 브롤러가 레온과 로사를 이어 브롤스타즈 역사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사기성을 보이고 있어 더더욱 상황은 안좋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래리 & 로리가 워낙 필수 밴픽이 되어버린 바람에 밴만 한다면 래리 & 로리를 피할 수 있는 파워리그에서는 여전히 나쁘지 않은 브롤러로 활동하는 중이다. 또한 래리 & 로리가 너프를 먹고 있기 때문에 롤라 때처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입지가 상승할 것이다. 비록 기간 한정이지만 5vs5 모드에서는 기존보다 더 많은 적들에게 독을 묻혀서 지속전에서 승기를 점할 수 있고 맵도 좀 더 넓은지라 대체적으로 크로우가 활동할 공간이 많아 팽, 메이지, 맨디 같은 5vs5 필수픽 브롤러 못지 않게 좋은 평가를 받는 점은 확실한 낭보다.

다만 일반적인 트로피 리그 기준 천상계 랭커들에게는 현재 3티어~4티어까지 입지가 떨어졌다고 한다. 너프 이후에도 1티어 중후반~2티어 초중반까지는 유지했던 모습과는 반대된다. 크로우의 고평가에 기여한 받았던 1스파와 2가젯이 지속적인 너프를 받고 크로우의 메타 변동에 어마어마한 악영향을 끼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거스[33], 보니[34], 틱[35]과 비슷한 사례. 그럼에도 신규 브롤러의 사기적인 성능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위기이자 하이퍼차지 출시로 인한 과도한 체급 밀어붙이기 환경으로 인해[36] 픽률에 악영향을 준 만큼 시간이 지나면 픽률이 다시 자연스레 오를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표하는 유저들도 있다.[37]

하지만 래리&로리나 사기적인 하이퍼차지들이 너프를 받는다고 해도 맘 놓고 낙관할 순 없는 사정이다. 기본적으로 게임에서 하이퍼차지의 가장 큰 역할은 변수 창출을 통한 라인 파괴로서, 짧은 시간에 한 번의 돌파로 맞라인을 자르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상술했듯이 크로우의 하이퍼차지 저지력도 훌륭하지만 문제는 그놈의 충전량, 또한 요즘은 팽이나 에드거가 하이퍼차지로 무지성 돌격하는 걸 막기 위해서 8비트, 팸 같은 크로우가 상대하기 힘든 고스펙 원거리 브롤러들을 세워놓는 것이 주류라 비록 초반 라인전은 독 패시브와 가젯으로 지키는 것이 가능해도 나중에 가면 순간 DPS로 밀어붙이는 브롤러들에게 밀릴 수밖에 없다. 원체 스펙 자체가 낮게 책정돼서 아무리 궁 쓰고 1가젯을 들고 한다고 해도 무빙 고수가 아니면 현실적인 한계가 없지않아 있다.

때문에 현재의 크로우는 얼핏 보면 자넷, 페니, 보니, 포코, 칼, 스프라우트 같이 기존에 좋은 성능을 보였으나 돌파 저지 불가능으로 하이퍼차지 이후 몰락한 브롤러들과 비슷한 사례로 남는다. 다만 크로우는 하이퍼차지가 이미 있는 브롤러이니만큼 하이퍼차지를 버프시키거나 맹독과 2가젯을 이전만큼은 아니어도 조금은 다시 상향[38] 시켜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하이퍼차지 자체의 충전량을 버프시키는 게 제일 시급한 듯.[39]

또한 다음 시즌에 출시될 신규 브롤러가 두 명 모두 장거리 저격수라는 것도 상당히 뼈아프다. 크로우는 기본적으로 원거리 브롤러들에게 취약하며, 특히 신화 브롤러인 멜로디는 주변에 엠버 2가젯처럼 근거리 공격을 하는 기믹도 있어서 접근조차 까다롭다.[40] 현재 믿을 건 크로우의 하이퍼차지뿐이고, 신규 브롤러들을 보면 이 기나긴 원거리 메타가 다음 시즌까지 계속 이어질 것은 사실상 확정이기에 버프를 전혀 받지 못했다간 정말 4티어 이하까지 떨어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는, 당장 낙관할 처지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모든 희망을 일절 버리고 비관하기에도 뭐한 불투명한 앞날을 가지고 있다. 크로우의 역동적인 변천사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증거.

2.8. 2024년 3월(3년 만의 버프, 무난한 안정기)

크로우가 현재 굉장히 불안정하고 간당간당한 상황임을 슈퍼셀도 인식한 것인지 결국 시즌 24 패치로 하이퍼차지 충전량이 무려 50%나 증가하는 파격적인 버프를 받았다. 시기로만 치면 거의 3년만의 버프이다. 물론 이 버프를 대가로 하이퍼차지의 피해량과 실드가 소량 너프를 받았지만[41] 순간 대미지 누킹이 크로우 하이퍼차지의 진가이기에, 확실히 더 자주 쓸 수 있게 된 만큼 크로우의 입지도 4티어 이하의 추락은 면할 수 있는 신세가 되었다.

또한 시즌 24 업데이트로 래리 & 로리가 너프를 먹었고, 같은 어쌔신으로써의 경쟁자였던 팽 역시 크게 너프를 받은데다, 크로우의 먹잇감인 엘 프리모도 버프 및 하이퍼차지를 받았다. 게다가 하이퍼차지가 더이상 공격 명중에 따라 지속 시간이 길어지지 않고 무조건 5초로 고정되었다. 이말인즉슨 하이퍼차지를 통한 라인 압도가 제한된다는 것. 유리대포형 극카운터인 스파이크 역시 너프를 받고, 크로우의 먹잇감인 엘 프리모, 더그, 버즈가 버프나 하이퍼차지를 받고 입지가 크게 트여서, 크로우 또한 간접 버프를 생각보다 많이 받게 되었다.[42]

추가로, 경쟁전 중에서도 빅 프렌드로 인한 체력 버프나 속사포 모드에서 더 큰 활약을 보일 수 있어 픽률이 더 올랐다고 한다. 다단히트 브롤러들처럼 적을 매우 쉽게 압도하는 모습은 아니지만, 모드 특성상 크로우의 고질적인 단점이었던 느린 궁극기 충전이 훨씬 수월해진다. 하이퍼차지도 당연히 더 많이 쓸 수 있다.

다만, 현 메타가 크로우에겐 불리한 메타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고 같은 전설 브롤러들 중에서도 레온, 스파이크, 앰버, 코델리우스가 날뛰고 있는 것도 사실인지라 이전과 같은 1티어 겸 최강의 전설 브롤러 평가를 받는 건 어렵다. 그럼에도 여기저기서 조커픽으로 활약할 기회가 많은 3티어 브롤러로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도 위안이다.

3월 후반, 긴급 밸런스 패치로 인해 크로우의 카운터인 파이퍼, 래리 & 로리가 너프를 먹었고, 탄속 버프 이후로 최고의 듀오가 된 칼도 어마무시한 상향을 받았는데다, 먹잇감인 샘과 포코, 맥스가 버프를 먹어서 이전에 비해 더 픽률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물론 최대 카운터인 보니도 공격력과 궁 충전 버프를 먹었으나 탄속 너프로 인해 힘을 못 쓰는 상황이라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평가가 많다. 해당 패치로 인해 3티어 중하위권으로 머물렀던 크로우가 다시 2티어 문턱 정도로 상승했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버프 이전과 다를게 없는 수준으로 다시 4티어권으로 입지가 하락했다. 새로운 맵들이 대부분 저격수 브롤러들에게 유리한 맵들이 많아진데다 벨의 하이퍼차지 출시, 안젤로와 멜로디의 등장으로 탱커들의 입지가 다시 내려갔고 극포킹 메타가 되면서 탱커 브롤러들과 올라운더 브롤러들에게 다시 불리하도록 메타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최악의 카운터인 보니가 버프를 먹고 입지가 다시 상승한 것도 크로우의 입지 하락의 원인이였다.

이후 경쟁자인 바이런이 버프를 먹고 꽤 강력한 카운터인 스튜 역시 다시 3티어 중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올라가며 입지가 낮아질 뻔 했으나 칼의 버프로 3.5티어에 안착한 후 솔로 쇼다운 정도에선 적당한 빈도로 쓰이고 있다. 정확히는 3티어 내 상위권에서 3.5티어 상위권 정도.

시즌 26 업데이트로 크로우의 카운터인 파이퍼, 나니, 찰리, 스파이크, 안젤로가 너프를 받았고 크로우의 먹잇감인 맥스, 샌디가 하이퍼차지를 받았으며 크로우의 하이퍼차지 궁극기를 사용할 때 단검이 벽에 닿으면 바로 되돌아오도록 변경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크로우가 활약하기 힘든 메타가 지속되는 중이며, 거기다가 크로우의 극상성인 저격수 캐릭터들은 대부분이 아직 하이퍼차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43] 나중에 이들이 떼거리로 하이퍼차지를 받으면 크로우는 다시 4티어, 심하면 지금의 프랭크, 서지, 체스터에 준하는 5티어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9. 2024년 6월 ~ 9월(메타 호황기)

하지만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즌 26 말기부터는 이전만큼의 사기 브롤러는 아니더라도 입지가 4.5티어에서 2티어 중상위권으로 급상승했다. 크로우의 먹잇감인 맥스와 샌디에게 하이퍼차지가 출시된 이후 이들을 필두로 한 돌진 메타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크로우의 다이브/러쉬의 핵심 브롤러들을 카운터 치기 좋다는 사실이 다시 재조명 받았기 때문.[44] 여전히 입지가 굳건한 픽인 코델리우스를 저격하기 좋은 픽인 것도 덤. 더군다나 탱커나 중거리 브롤러들을 섞어서 라인을 미는 돌진 메타가 한동안은 크게 흥할 것이고 크로우와 어울리는 브롤러들(칼, 맥스, 벨, 바이런, 게일, 그리프, 오티스 등)이 현역으로 복귀했기 때문에 이전처럼 티어가 계속 변동되는 불안정한 시기는 지나고 어느 정도 안티메타 브롤러로서 중흥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7월이 되면 카운터인 파이퍼와 안젤로가 하이퍼차지를 받아 좀 까다로워질 순 있으나, 밸런스 패치 자체는 크로우에게 그렇게 불리하진 않으며 유리한 상성인 체스터, 메그, 프랭크가 리워크를 받고 입지가 대폭 오를 것으로 전망되기에[45] 티어가 유지될 것이다.

그리고 2024년 7월 유럽-중동-아프리카 월별 파이널에서 승률 70%(7승 3패)라는 높은 실적을 보여주면서 여전히 우수한 브롤러임을 입증해냈다.

다만 스파이크나 거스, 롤라, 타라 등 크로우가 상대하기 힘든 브롤러들이 대거 버프를 먹거나 신규 하이퍼차지를 받았으며, 신규 브롤러인 모 또한 크로우에게 불리한 상성인 데다가 크로우가 상대하기 좋은 대다수의 탱커 브롤러들은 이미 시즌 28~29 패치에 과잉 버프를 받은 프랭크에 의해 버스터, 비비, 드라코 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하위권 브롤러들로 전락해버렸는지라 오래라 3~4티어로 내려갈 전망이다. 그래도 버프를 받은 카운터 브롤러들이 예전부터 원채 픽률이 꽤 낮았다는 것이 위안. 그나마 3티어로 내려간 것이 다행이다.

스폰지밥 콜라보 이벤트 덕분에 크로우의 입지가 다시 상승했다. 특히나 크로우가 소속된 암살자의 파워업이 체력이 50% 이하로 떨어진 브롤러를 적중 시 대미지 상관없이 단 한방에 즉사시키는 건데, 이 효과는 순간 DPS가 약할수록 효율이 더 우수하는데다가 즉사 기믹이 크로우의 독뎀에도 그대로 적용됨으로써 크로우에게 더욱 특화된 능력이 되기 때문이다. 사실상 스폰지밥 파워업 효과의 가장 큰 수혜자인 셈.[46]

2.10. 2024년 10월 이후(고티어 안착)

켄지가 정식 출시된 이후에 진행된 밸런스 패치는 크로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으나 버프를 받은 캐릭터들이 안 쓰이던 5티어급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현재로선 2티어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3. 총평

칼, 대릴, 에드거, 애쉬, 미스터 P, 모티스, 체스터와 함께 변천사 문서가 존재하는 브롤러. 특히나 변천사 문서가 따로 있는 브롤러들 중 모티스와 함께 제일 오래된 브롤러이기 때문에 그동안 OP와 고인을 수도 없이 왔다 갔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크로우의 기본 매커닉에서 오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일단 도트 대미지라는 장단점이 명확한 공격 스타일, 낮은 체력과 공격력, 그로 인한 좋지 않은 생존력과 불안정한 플레이스타일로 인해 평타 적중 및 팀원들의 의존도가 워낙에나 큰지라 꽤나 극단적인 상성 관계[47] 같은 문제점들이 존재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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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당 브롤러들 모두 크로우에 비하면 비교조차도 안되지만 모두 처음 나왔을 때는 심각한 수준의 밸런스 붕괴 브롤러였다가 초반 너프로 어느정도 무난해지고, 지속된 너프로 결국 고인 신세가 되었다가 나중에 버프를 먹으면서 점점 강해졌다는 점이 유사하다. [2] 현재 그나마 2티어로 안정된 위치에 있는 안티메타 브롤러가 되어서, 칼과 함께 변천사 문단이 존재하는 브롤러 중 유일하게 3티어 이상이기에 현재는 강력한 브롤러이다. [3] 현재의 바이런이 힐 기능이 없지만 대미지 감소 페널티 없는 2번째 가젯 '부스터 샷'을 패시브로 적한테 사용한다고 상상해보자. [4] 버프를 크게 받은 크로우가 레온보다 좋아졌고 스파이크만큼, 혹은 그 이상의 좋은 전설 등급 브롤러가 되었다는 평이 나올 정도였다. [5] 이는 틱의 특수 공격이 소환수라 크로우의 단검을 막아버리기 때문이다. [6] 물론 모티스나 에드거는 사거리가 짧아서 거리 조절만 잘하면 쉽게 이긴다. 접근해도 크로우도 맞궁으로 도망치거나 2가젯으로 거리를 벌릴 기회를 창출하면 그만이다. 또 에드거는 여전히 상위권에서는 애매한 평가를 받고 있다. [7] 다만 이는 둔화 독으로 상성을 극복할 수도 있고 오히려 애쉬에게 독을 묻혀 애쉬를 보조하는 힐러들의 힐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유리한 부분이 있다. [8] 크로우 자체 성능이 이미 1~2티어 수준이었던데다, 메타가 크로우에게 매우 유리하게 바뀌고 있었기 때문. [9] 1vs1 상성은 원거리 견제력 싸움에 크게 밀리는 편이라 좋은 편은 아니지만, 팀전에서는 바이런의 힐링 능력을 크게 감소 시킬 수 있으며 팀전의 특성상 궁 기습도 좀 더 쉽게 할 수 있기 때문. 바이런이 처음 출시됐을 때는 얘가 크로우 상위호환이라며 크로우는 이제 어쩌나 하는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포지션이 정반대가 되어, 크로우가 바이런 카운터가 된 것이다. [10] 다만 맹독 스타파워와 둔화 독 가젯이 없다는 가정 하에서는 그저 그런 브롤러인지라 너프가 필요한 스타파워/가젯들은 맞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너프 시키기에도 애매한 판국인 상황. [11] 그 당시 시즌 13에서 크로우의 카운터라고 할만한 메이저 브롤러들이 보니와 페니, 비, 롤라 정도 밖에 없었다. 특히 시즌 13에서 보니의 진가가 발휘하기 전, 크로우의 압도적인 하드카운터인 스파이크가 이전에 2가젯의 체력이 반토막 나는 너프를 받고, 버프를 받은 칼에 생각보다 취약하다는 단점이 발굴돼서 랭커들 사이에서도 비와 더붙어 크로우를 비롯한 당시 메이저 브롤러들을 쉽게 카운터 칠 수 있는 브롤러로 재조명 받았다. [12] 게다가 당시에는 크로우의 슬로우 가젯도 무려 5초였기 때문에 크로우의 자체 성능도 이미 매우 좋은 편이었다. [13] 심지어 지속시간이 2.5~3.5초였던 시절에도 지속시간이 애매하다는 이유로 안 좋은 가젯 취급을 받았다. [14] 특히 시즌 11 부터 상위권 쇼다운과 몇몇 팀전 모드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맥스를 카운터 치는 몇 안되는 브롤러라는 점도 한다. [15] 물론 역으로 말하자면 크로우가 2가젯 너프만 받았는데도 이전에 비해 픽률이 하락했는데도 맥스가 전체 브롤러 1위 수준으로 급부상하고, 자넷은 너프 이후로도 여전히 픽률이 줄지 않았는데다, 보, 레온, 그리프, 콜레트도 이전에 비해 픽률이 상당히 늘어난 것을 보면 크로우의 위상에 금이 간 것 하나 만으로 얼마나 많은 브롤러들의 억제력이 풀렸는지 알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여태껏 크로우 혼자서 여기저기 날뛰며 다른 브롤러들을 꽉 잡고 있었다는 뜻. [16] 동시에 크로우 못지 않게, 그 이상으로 샘을 쉽게 카운터치는 게일이나 그리프를 상대로도 유리하다는 점은 덤. [17] 버스터, 체스터 조합을 카운터 치는 것도 덤. [18] 하지만 크로우가 카운터치기 좋은 브롤러들은 대부분 현역인데다, 맨디가 궁극기를 잘 활용하지 않는 이상 op의 성능을 보이진 않아 입지는 여전히 건재하다. [19] 어느 정도냐면 KairosTimeGaming이라는 90만 구독자의 브롤스타즈 유튜버가 올린 V31 브롤러 티어리스트에서 신화 기어를 얻은 크로우를 다시 최상위 티어인 S티어에 올렸을 정도. 자료 영상 [20] 다만 메타가 그야말로 크로우에게 너무나 유리한 상황이라 신규 브롤러나 밸런스 패치가 계속 크로우 입장에서 좋게 흘러간다면 언제든 다시 0티어 브롤러로 올라올 가능성이 존재한다. [21] 1가젯이 출시되고 너프를 받자마자 다시 추락했던 과거의 암흑기를 보면, 크로우의 자체 성능이 예전과는 달리 놀라울 정도로 정말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22] 현재 레온은 미드 컨트롤에서 주권을 잡기 힘들고, 시야 기어의 존재 때문에 2~3티어이며, 스파이크는 신화 기어를 얻었음에도 여전히 칼이라는 카운터가 메타에 있어서 잘 써먹기 힘들다. 샌디는 일반 공격 너프 이후로 고인이고, 체스터는 너프 때문에 무난해졌다. 그나마 좋은 앰버도 크로우에는 많이 밀리는 모습이다. 메그? 걔가 누구더라 [23] 물론 틱처럼 일방적으로 불리한 상성은 아니고, 다이너마이크, 발리 처럼 벽만 피하면 할만한 상성이나, 윌로우도 도트뎀 공격을 하는 특성상 재장전 속도가 느려져 탄창 수급에 난항을 겪을 수도 있고, 체력이 낮아 회복 방해로 인한 페널티가 큰 축에 속하는 크로우에게는 더 까다롭게 작용한다. [24] 지금은 대중적으로 1티어 상위권~중위권 정도로 평가받는데, R-T와 윌로우가 모두 사기일 경우 티어가 꽤 많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물론 롤라 때처럼 둘이 모두 너프를 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입지는 돌아오게 될 것이다. [25] 특히 이로 인해 크로우의 최악의 카운터인 보니에게 크로우의 자체 성능으로도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해졌다, 물론 여전히 보니에게 쉽게 카운터당하는 건 여전하나 예전에는 무슨 짓을 해도 무조건 보니에게 갈려나갔던 걸 고려하면 대응이 가능해진 것 자체가 매우 놀라울 정도. [26] 특히나 해외에선 R-T와의 조합과는 별개로 크로우 자체가 가진 원래 성능과 가젯, 신화 기어, 스타파워만으로 0티어라 평가받는다. 자료 영상 1, 자료 영상 2, 자료 영상 3 [27] R-T가 나오기 전 까지 크로우와 팀전에서(특히 듀오 쇼다운) 자주 사용되었던 브롤러들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칼 기반 조합은 시즌 13 이래로 둘의 상성을 보완할 수 있을 만큼 강력했지만 상대편에 보니, 진, 비가 있으면 파훼당하기 쉽고, 대릴/애쉬 기반 조합도 크로우의 강력한 중원거리 견제력과 암살 능력을 부각시켜주는 것은 물론 크로우의 낮은 생존력을 보완해주는 동시에 크로우도 이들의 카운터를 잡아내는데 유용하지만, 스파이크를 상대로 난항을 격는데다, 벨이나 바이런 같은 유틸리티형 저격수들과 조합되면 중거리 이하 브롤러들을 마음껏 유린할 수 있지만 양각을 당하거나 변수에 휩싸이면 다른 조합들에 비해서 극도로 불리해지기 일수였다. 하지만 이번 R-T 조합은 거의 무상성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탱커나 어쌔신이 갑자기 기습을 한다거나, 초장거리 딜러가 압박을 한다거나 하는 최악의 상황에 빠지지도 않는다. 오히려 극도로 높은 지속 딜과 견제력, 근접 대응력 때문에 적들만 골치 아파지는 경우가 많다. [28] 시즌 18 기준으로 레온과 스파이크, 앰버는 3티어의 평가를 받고 있고 고인에서 탈출한 샌디는 그래도 3.5티어에 머물고 있으며 어마어마한 버프를 받고 OP가 된 메그마저 너프를 먹고 크로우보다는 밀리게 되었다. 체스터는 그 때의 너프 이후로 평가가 완전히 떨어져 5티어도 모자라 에드거 수준의 취급을 받고 있어 완전 고인에 머물러 있다. [29] 오히려 크로우가 특수 공격이 없을 시 적에게 기습당하다(특히 모티스, 보니) 의문사 당할 일을 팀전에서 메이지가 어느정도 보완해줄 수 있어 크로우 입장에서도 득이 더 크다. [30] 특히 행크는 매우 사기적이라고 평가받았다. [31]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코델리우스와 이속이 같고, 코델리우스의 극상성 중에서도 체스터와 함께 명중률이 가장 높은데다 단순 스펙으로만 찍어누르는 애쉬,비,r-t와는 다르게 코델리우스의 스킬셋을 조건부로 제한시켜 안정성 면에서는 크로우가 코델리우스를 상대하기 가장 좋다는 평이 많다. [32] 비율로 따지면 무려 33% 너프다. [33] 시즌 21 업데이트로 1가젯 넉백 삭제. [34] 시즌 20 업데이트로 탄속이 5% 느려짐. [35] 시즌 20 업데이트로 재장전 속도가 5% 느려짐. [36] 위에 나왔듯이 매우 느린 특수 공격 충전량 때문에 하이퍼차지 충전 속도 또한 다른 브롤러들의 하이퍼차지에 비해 매우 느려서 자체 유지력이 좋은 크로우라도 하이퍼차지 체급 싸움에는 어쩔 수 없이 불리할 수 밖에 없다. [37] 또한 크로우의 하이퍼차지는 어디까지나 그놈의 충전량이 문제지 순간 폭딜로 역전을 일으킨다는 강력한 잠재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성능 자체는 팽이나 에드거, 레온 등과 동급으로 우수한 편이라는 것도 희망적이다. [38] 구체적으로는 맹독의 경우 독에 묻은 적들의 피해량을 15% -> 17.5~20% 감소, 2가젯의 경우 독에 묻은 적들의 이동 속도를 2초 -> 3초 감소 정도로 증가하는 게 적당할 것이다. [39] 아니면 에드거처럼 활성화 시 궁극기 충전량을 버프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40] 다만 멜로디는 평타 대미지가 브록의 반토막도 안되는 수준이라 오히려 원거리에서 상대하는 게 의외로 안 어려울 수 있다. 물론 상성은 출시된 이후에 알겠지만. [41] 반면 이동 속도 증가는 오히려 더 상승했다. [42] 특히 대규모 버프를 먹었음에도 1vs1이든 팀전에서든 더그의 하드 카운터로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입지가 크게 올라갔다. 물론 래리&로리 같은 하드 카운터들의 위상은 여전하고, 지속적인 너프의 영향으로 인해 이전만큼 강캐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43] 유이하게 브록과 벨이 받긴 했지만, 브록의 경우 단순히 성능이 떨어지는 것을 넘어 하이퍼차지 사용 중에 특수 공격을 사용하면 오히려 특수 공격의 성능이 안 좋아지는지라 픽률만 살짝 오르는 선에서 그쳤다. 다른 저격수 브롤러들인 파이퍼, 안젤로 등에게 경쟁 가치가 여전히 밀리는건 덤. [44] 서지도 크로마틱 등급 폐지 이후 전설 브롤러로 승격한 이후에도 메타에 어울리지 않는 여러 이유로 2023년 말 부터 반년이나 되는 세월 동안 많은 랭커들에게 전설 값을 못하는 체스터를 제외한 모든 브롤러들 중 가장 성능이 떨어진다는 5티어 최하위권 평가도 종종 받았지만, 맥스와 샌디의 하이퍼차지로 인해 다시 중상위권 브롤러로 입지가 급상승했다. [45] 다만, 프랭크의 공속 리워크로 상성이 뒤집어졌으니 이 점은 조심해야한다. [46] 예를 들어 프랭크의 체력이 7,000대 정도 남았는데 뒤집개 효과가 발동되어 체력바에 뒤집개 아이콘이 생긴 동안에는 무조건 밥이 된다. 즉, 프랭크처럼 아무리 체력이 높아도 아군이 프랭크 체력을 깎아주고 체력이 7,000 ~ 6,000정도 남은 프랭크를 크로우가 독뎀으로 즉사시킬 수 있다. [47] 크로우는 자신보다 사거리가 짧은 브롤러들을 상대로는 우세를, 긴 브롤러들과 소환수 상대로는 열세를 가져간다. 다행히 사거리는 맵과 약간의 실력 편차로도 극복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보니나 R-T처럼 확실하게 이기는게 불가능한 상성은 거의 없다. 서지와 비슷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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