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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06 19:51:29

크로슬리 커스텀

Crosslie custom

창세기전 3: 파트 2에 등장하며 살라딘의 무기 강화 이벤트에 가깝다. 제작자는 란 크로슬리의 아버지.

살라딘이 사용하던 버스터 슬라이서가 초필살기 천지파열무를 견뎌내지 못하고 부서지자 새 무기를 크로슬리에게 의뢰하고, 살라딘의 뛰어난 자질을 알아본 크로슬리는 기껏 만들어 놨더니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보관하고 있던 자신의 최고의 역작 크로슬리 커스텀을 거저 준다. 게임상으로는 아이템이 아니라 무기의 타입을 바꿔주는 이벤트. 이는 상점에서 파는 무기는 건 슬라이서 자체가 아니라 거기에 끼워서 쓰는 부스터이며, 이 이벤트는 건 슬라이서 자체를 바꿔준다는 차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후로 아이템 카테고리의 이름이 '크로슬리 커스텀'으로 바뀌면서 살라딘의 모션이 바뀐다.

이 이벤트 이후로 살라딘 천지파열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외형은 마치 건틀릿에서 역수형으로 칼날이 전개되는 듯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생김새를 따서 팬들에게는 커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1] 단, 버스터 슬라이서에서 크로슬리 커스텀으로 바꿔 낀다고 대미지가 상승되고 그런 거 없다.

버스터 슬라이서는 그냥 때리는 모션이지만 크로슬리 커스텀은 칼날이 전개되는 과정이 있어서 때리는 속도가 조금 느리다. 이데아 캐논 사용시 차이가 있다면 버스터 슬라이서는 옆에 날개(?)가 전개되는 것으로 끝나지만 이건 앞으로 총구(?)가 나오면서 옆에 날개도 전개된다.

에디터로 조형을 바꿔서 무기를 버스터 슬라이서로 바꾸면, 크로슬리 커스텀 사용 형상만 있는 천지파열무, 진무 천지파열, 아수라파천무의 필살기 사용시엔 데미안과의 첫 대결에서 나온 형상, 즉 몽둥이를 땅에 박았는데 깨지면서 살라딘이 타격을 입는 형상이 나온다.


[1] 이에 대비해서 전에 사용하던 버스터 슬라이서는 몽둥이라 불린다. 복날 개 패는데 좋겠다고 하는 플레이어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