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기사의 등장인물로서 본 작품의 주인공. 성우는 호리에 유이/ 김현심[1]/ 멜라 리.
1. 소개
Profile | ||
크로스 유우키(黒主 優姫), Kurosu Yuki | ||
소속 | 크로스 학원 데이 클래스 1학년 | |
나이 | 16세[2] | |
생일 | 3월 9일 | |
혈액형 | O형 | |
신장 | 152cm | |
학교 성적 | 나쁘다 | |
특기 과목 | 체육 | |
학교에서 하는 특별한 활동 | 규율위원(수호대) | |
사용 무기 | 아르테미스[3][4][5] | |
가족 |
양아버지(
크로스 카이엔)[스포일러1] 첫번째 남편 쿠란 카나메 두번째 남편 키류 제로 장녀 쿠란 아이, 차녀 키류 렌 친사촌 시키 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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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식 | 쇼가야키 정식, 파르페 | |
상징물 | 나비, 새하얀 눈[7] | |
보물 | 10년에 한 번 피는 장미를 나뭇진으로 굳힌 것(카나메의 선물) | |
존경하는 사람 | 카나메 선배와 사요리(요리)[8] | |
취미 | 먹는 것, 자는 것 | |
특기 | 뜀틀, 파르페 맛 비교하기 | |
좋아하는 패션 | 여자아이다운 사랑스러운 것. 다만 활동하기 편한 옷 | |
인물 유형 | 주인공 / 주연 |
데이 클래스 1학년. 크로스 학원에서 제로와 콤비로 가디언(학생풍기회/규율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무기로는 대 뱀파이어용 곤봉인 아르테미스(샤냥의 여신)를 사용한다.
어린 시절 자신을 나쁜 뱀파이어로부터 구해준 쿠란 카나메를 동경하고 있다. 키류 제로와는 소꿉친구 같은 관계. 어딘가 삐딱한 제로를 이것저것 챙겨주고 있다.
뱀파이어들은 어째서인지 유우키의 피에 끌린다.[스포일러2]
쿠란 리도가 10년 전에 하루카&쥬리 일가를, 부활 후에 크로스 학원을 덮친 것도 모두 유우키를 노린 것이었다.
ゆうき(유우키)의 이름의 의미는 '상냥한 공주님' 또는 용기, 하얀 눈(*ゆき(유키)), 혹은 죽은 사람의 혼, 망령(ゆうき)이다. 유우키의 본래 정체[11]를 생각하면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여담으로 한국어로 읽으면 우희(優(넉넉할, 뛰어날 우)姫(여자 희, 삼갈 진)), 혹은 우진이 된다.
작중에서 카나메는 박쥐나 들개로 분신을 취하지만, 유우키는 나비(빛)가 분신이다. 애니메이션에서 오프닝이나 중간중간 아이캐치에 뜬금없이 나비가 나오는 이유는 그 때문.[12]
머리스타일이 자주 바뀌는 인물이기도 하다. 고등부에 입학할 때 카나메에 대한 연정(마음)을 지우려고 단발로 자르고, 각성한 뒤에 다시 허리까지 길어졌고, 카나메와 담판을 지을 마음을 굳혔을 때 또 단발로 잘랐으며, 메모리즈에서 딸인 아이가 태어난 뒤 또 머리가 길어진 채로 나온다.
쿠란 카나메가 유우키의 긴 머리를 자르지 못하게 할 정도로, 유우키의 긴 머리칼을 좋아하는 걸 보면 긴 머리 상태는 유우키가 카나메에게 마음이 기운 상태나 카나메에게 속한 상태를, 단발 상태는 그 반대 상태임을 보여주는 연출인 듯 하다.
2. 스포일러(본래 정체)
본명은 쿠란 유우키(玖蘭優姫). 쿠란 가(쿠란의 왕가)의 순혈 뱀파이어로 쿠란 카나메의 친여동생이자 약혼자[13][14]라고 한다.
각성해도 뱀파이어보다는 인간에 더 가까우며, 힘을 아직 자유자재로 다루지는 못한다. 그래도 명색이 쿠란 가의 대리당주이며 힘 역시 온전치 못하다고는 하나 제어를 못해서일 뿐, 뱀파이어로서의 순수 능력만 따져보면 가히 최강 클래스에 들어간다.
카나메가 떠난 후 그를 쫓는 것을 잠시 미루고 인간과 뱀파이어의 진정한 공존을 위해 새로운 나이트 클래스를 편성하여 자신이 직접 사감이 된다. 그러나 아직 카나메가 사감이었을 때와 같은 위엄도 없고 성격이 물러서 다른 귀족 클래스 뱀파이어를 복종시키기에는 좀 부족해 보인다.
사라가 새로운 나이트 클래스에 들어오고 마리아 역시 제로를 놓고 그녀에게 도전하는 등 골치 아픈 일이 많다.
우왕좌왕하는 그녀를 보다 못한 제로가 그녀를 끌고 나가 계속 이렇게 무르게 나오면 새로운 나이트 클래스를 폐쇄시켜 버리겠다고 하자 반발하는 유우키. 그런 그녀에게 제로는 자신의 피를 주면서 유우키 자신의 입으로 직접 마시라고 말한다.
드디어 직접 제로의 피를 마신 그녀는 제로에게 더 이상 적대관계가 아닌 온건한 협력관계라고 생각한다.[15] 하지만 역시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부족하여 갑툭튀한 순혈종선배에게 1대 다수의 압도적 차이로 반장의 자리를 내주고[16] 귀차니즘으로 기숙사 사감의 자리를 강제로 떠안게 되었다.
후에 망할 선배의 강제적인 '종' 만들기에 반발. 자신의 피를 나이트 클래스의 거의 모든 이들에게 주는 대인배적인[17] 행동을 한다. 후에 다른 이들이 그녀에게 대드는 건 불가능할 듯.[18]
사라가 죽은 후, 유우키는 쿠란과 밤을 보내고, 이후 순혈종들이 권속들과 함께 쿠란 카나메를 처리하러 오자 이를 막아내지만, 카나메는 스스로의 심장을 희생해서 새로운 근본금속이 되어버린다.
모든 사건이 다 끝나고, 유우키는 카나메의 아이를 가지게 되어 크로스 학원을 떠난다.[19]
그리고 1000년이 흐르고, 유우키는 두 아이[20]에게 또 한 명의 아버지인 카나메를 향한 전언[21]을 남겨둔 채, 유우키는 그녀의 어머니 쥬리처럼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 카나메를 인간으로 만들고 죽는다.[22][23] 마지막에 카나메는 자신의 손 위에 나비가 날아온 것을 보고 "아름다운 빛(Light)"이라고 말한다.[24]
유우키의 분신은 나비인데 카나메는 본래 나비가 빛을 좋아하는 생물이란게 유우키답다고 평했다. 하지만 작중에 제로는 "그 나비는 꿀이 아니라 피를 빠는 나비야" 라고 했다.
memories는 원래 장기 연재를 할 계획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시간축이 좀 뒤죽박죽인데,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카나메가 근본 금속이 된 뒤로 쿠란 가의 당주 자리를 이어받고 온건파의 수장이 된 듯하다. 카나메를 섬기던 인맥을 이어받고 협회, 인간과의 공존을 위해 제로와 노력하는 중.
산전수전 다 겪고 애 엄마가 된 뒤로는 연륜과 카리스마도 생겼다. 제로를 건드린[25] 뱀파이어 조직을 찾아가서 한 번만 이러면 가만 안 둔다고 반협박을 하는데, 본편에서 나이트클래스 기숙사장이던 때의 어리버리하던 모습과는 딴판. 그 외에도 아이에게 카나메와 이별하던 때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때 뱀파이어 전부를 죽이면 카나메가 돌아오지 않을까라는 정신나간 생각을 했었다고도 말하는데, 이 때 아이는 엄마의 이런 얼굴은 처음 본다 하고 놀란다.
카나메와의 이별이 이런 성격 변화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본편에서처럼 인간적이고 상냥한 면모는 여전히 남아있지만,[26] 필요할 때는 강하게 나오고 똑부러지게 행동하는 등, 여러 모로 어른이 되었다는 게 느껴진다. 작중 간간이 외유내강스러운 지도자로 묘사되며, 타쿠마에게서 '역시 넌 카나메의 혈족이구나.'라는 말도 듣는다. 카나메가 외강내강의 맹주였다는 점에선 다르지만, 강하게 나올 때의 모습은 둘이 비슷한 듯하다.
여담이지만 외모가 원작은 대부분이 흑백인지라 잘 느껴지지 않지만 애니에선 애니 제작진이 작화를 의도했는지 카나메와 많이 닮아서 딱 봐도 혈연이라는게 느껴진다.
원작에선 친모인 쿠란 쥬리와 똑같이 생겼지만 애니에선 친부 하루카의 얼굴도 많이 보인다.
3. 커플링 논란
"내가 인간이었던 시대에 보았던 세계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주고 싶어."
최종적으로 맺어진 게 누구냐, 어장관리 결말이냐 하고 논란이 많았는데, 2부의 전개 속도가 지나치게 빨랐던 게 문제였다. 1부 완결 이후 인간이었던 자신&뱀파이어인 자신 사이에서 갈등하며 고뇌하지만[27] 결국 마지막에는 카나메를 선택한다.[28][29] 다만 유우키 본인은 확실하게 카나메를 선택했지만 카나메 쪽에서 시조로서의 사명감과 본인의 이기적인 사랑의 방식 때문에 둘이 함께 사는 걸 포기했다. 카나메도 유우키와 둘이 함께 하는 미래를 갈망하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유우키가 순혈종인 이상 지겹도록 긴 수명과 감옥 같은 뱀파이어 사회에 짓눌려 언젠가 무너질 걸 알았기에 순혈종을 죄다 죽이고 자신의 목숨으로 유우키를 인간으로 만드는 선택지로 마음을 굳힌 것이다. 즉 유우키가 선택한 건 카나메지만 카나메가 근본 금속이 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유우키를 떠났고+그 뒤로 카나메를 되살려서 인간으로서의 삶을 주기 위해 자신의 죽을 날을 기다릴 작정이었지만+그 와중에 자기 옆을 계속 지켜준 제로와 결국 맺어진다. 현실로 치환하자면 남편과 사실상 사별한[30] 애 딸린 유부녀가 자기 옆을 계속 지켜준,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과 맺어진 것(...)이지만 전남편과 함께 보낸 기간이 상당히 짧은 탓에(1부~2부 사이의 1년+19권에서의 며칠) 어장관리처럼 보이는 면이 없잖아 있다.[31]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누구랑 이어졌느냐를 따지는 건 의미가 없다. 이어지고 자시고 간에 서로 마음이 있으면 맺어진다+둘 중 하나는 남겨진다는 전제가 깨졌으니까(...). 굳이 둘을 비교해야 한다면 차라리 사랑하는 방식을 비교하는 게 나을 듯. [32]
[1]
투니버스 6기 동기인
박성태,
최승훈과 함께
애니맥스 첫 데뷔작이기도 하며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후 같은 애니맥스에서 연기한
데코모리 사나에 같은 4차원 연기와는 전혀 다른 소녀 연기를 선보였다.
[2]
10년쯤 전의 기억이 없으므로 추정.
[3]
사냥의 여신 혹은 달의 여신.
[4]
어머니이던 쿠란 쥬리가 전 주인이었다. 외전인 memories를 보면 쥬리는 유우키를 인간으로 만듦으로써 그녀의 안에 존재한다는 언급이 있는데, 정황상 이게 유우키가 아르테미스를 다룰 수 있는 이유인 듯.
[5]
쿠란 가에는 가끔 대 뱀파이어용 무기를 다룰수 있는 자들이 태어난다고 한다. 그게 쥬리와 유우키.
[스포일러1]
친부모는 아버지 쿠란 하루카, 어머니 쿠란 쥬리다. 외모는 어머니인 쥬리와 판박이지만, 온화하고 다정한 성격은 아버지인 하루카를 닮았다.
[7]
일본어로 눈이 雪(ゆき): (유키)이며, 유우키란 이름도 여기서 따온 듯.
[8]
유우키의 친구.
[스포일러2]
순혈종의 왕가인 쿠란 가에서도 특별한 존재(공주)인지라 그녀의 피를 마시면 엄청난 힘을 얻는 모양.
[10]
특히 인간이었던 제로는 전에 마셨던 유우키의 피가 각성해서 진해진지라 피에 대한 욕구가 이전에 비해 더 강해졌고, 힘도 블러디 로즈의 각성에 더해 순혈종 중에서도 가히 최강인 쿠란 리도를
개발살냈다. 쿠란 가의 시조인 카나메와 맞붙어 그의 한쪽 팔을 잘라낼 정도. 제로의 블러디 로즈(Blood Rose)는 카나메가 함께 하였던 시조의 심장으로 만들어 낸 거라 자신도 상처입는 게 가능하다.
[11]
쿠란 가의 공주.
[12]
뱀파이어 기사 길티 Ed 모래성 참고.
[13]
쿠란 가는 순혈종의 혈통을 유지하기 위해 조상 대대로 근친혼(남매혼)을 했기 때문. 카나메와 유우키의 부모(쿠란 하루카, 쿠란 쥬리)도 친남매 사이였다.
[14]
근데 사실 아니었다고 밝혀졌다. 따지자면 먼 후손 정도. 영미권 위키에서는 조상님과 후손, 혹은 의붓남매의 관계라고 지칭된다.
[15]
순혈종인 그녀가 제로의 피를 마셔 만족을 얻은 후 갈증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지조 없는 여자라 까이겠지만, 여기에서도 강해야 진리라는 공식이 성립되므로 뭇 귀족 클래스 뱀파이어들을 통솔하려면 강한 힘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16]
그녀를 지지하던 귀족 클래스도 벙찌게 만들었다.
[17]
순혈종의 피를 흡혈하는 건 금기이다.
[18]
순혈종의 피를 마신 뱀파이어는 그를 주인으로 여기게 된다.
[19]
여성 뱀파이어는 임신을 하게 되면 아이에 대한 영양분 때문에 강하게 피를 원하게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주변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떠났다. 임신 기간 또한 2~5년으로 길다. 카나메의 아이는 4년쯤 뒤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20]
은발의 소년같은 외모의 소녀와 유우키를 닮은 흑발의 소녀인데, 아마도 은발의 소녀는 유우키와 제로와의 아이, 흑발의 소녀는 유우키와 카나메의 순혈종 딸로 보인다. 언니 쪽 같은 경우에는 누구 딸인지 원작 결말로는 논란이 다소 있었는데, 특별편에서 카나메와의 관계 이후 2달이 지나 임신을 확인하고 모두에게서 사라졌다고 하면서 확실히 카나메의 딸로 밝혀졌다.
[21]
"내가 인간이었을 시절 보았던 세계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주고 싶어."
[22]
유우키란 이름의 뜻인 ゆうき : (죽는 사람의 혼, 망령)에 들어맞는 결말이다.
[23]
유우키가 죽은 이유에 대해서는 나중에 특별편에서 밝혀졌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키류 제로 문서 참고.
[24]
위에 서술돼있다시피 유우키의 상징물이자 분신은 나비이다.
[25]
뱀파이어들은 자신들을 이끄는 순혈종 여인에게 인간출신 뱀파이어인데다가 헌터인 제로가 곁에 있는 것을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나중에 렌까지 태어나자 더 심해졌고 여동생을 사랑하는 아이가 분노할 정도로 제로와 렌에 대해서 수근거렸다.
[26]
사요리의 장례식에서 울거나, 양아버지인 카이엔의 병문안을 가서 진심어린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등.
[27]
카나메가 원래 좋아했지만 잊어버린 사람이라면 제로는 새출발한 새인생에서 좋아했지만 좋아할 수 없게 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어지간히 칼 같은 성격이 아닌 이상 저 상황에서 갈피 못 잡고 혼란스러워하는 건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 저 상황에서 확실하게 행동하는 게 오히려 캐붕이다.
[28]
제로에게 나는 더 이상 너랑 같이 갈 수 없다고 고한다든가, 제로와의 인연을 완전히 끊어내기 위해 그가 갖고 있는 자신에 대한 기억을 없애기까지 한다.
[29]
외전에선 카나메의 얼음관 앞에서 두 달 동안 별 생각을 다하며 멍하니 서 있었다고 언급된다. 심지어 자기 손으로 모든 뱀파이어를 죽이면 카나메가 무기로 남아있을 이유가 없어지니까 돌아오지 않을까하는 생각까지 했다고. 여러모로 유우키가 자기 의지로 선택한 건 카나메였다는 걸 보여주는 부분이다.
[30]
거의 죽은 거나 다름없는 상태지만 불사라는 종특 때문에 되살아날 가능성이 있는 시체나 마찬가지인 상태
[31]
하지만 카나메는 근본금속이 된 이후로 사실상 죽은 거나 마찬가지였고, 그런 그를 되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쓸 결심은 한참 전부터 하고 있었다. 즉 카나메와 함께하는 건 처음부터 포기한 상태였다. 게다가 memories를 보면 그 상태에서도 제로와 함께하기까지 10대 소녀가 늙어서 죽을 만큼의 시간동안이나 고민했다. 오히려 전 남편과 보낸 기간의 몇 배 이상을 고민한 셈이니 memories까지 보면 어장관리라고 보기는 힘들다.
[32]
제로 쪽이 "순애보"라면, 카나메는 "이기적인 뱀파이어스러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