クロノクル・アシャー / Cronicle Asher
1. 개요
기동전사 V 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단 토모유키 → 타쿠미 야스아키[1].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크로노클 아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기타
크로노클의 성인 아샤는 샤아 아즈나블의 샤아를 뒤집어 놓은 것으로서 마스크도 샤아의 가면이 가리고 있는 부분과 정반대를 가리고 있다. 또한 처음에 붉은색의 조로에 탑승하는 등 샤아의 재림으로서 기획되었다고 한다. 그런 캐릭터가 어쩌다가 초딩에게 발리고 오만 험한 꼴은 다 당한다. 근데 생각해보면 19세의 샤아도 15살 아무로한테 이기질 못했으니 샤아의 재림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웃소 에빈의 라이벌 격인 캐릭터지만, 멀쩡한 어른이 초딩의 라이벌 노릇을 하는 것. 그러나 작품 내에서 웃소가 보여주는 온갖 만행과 능력을 보면 라이벌 취급이라도 받는 게 그나마 좋은 취급이다. 상당수의 어른들은 라이벌이고 뭐고 그냥 끔살당했다. 그리고 정작 웃소와 MS로 직접대결하는 부분은 그다지 많지 않다.일단 공식적으로 뉴타입이기는 한데, 초딩인 웃소 에빈에게 발렸다는 이유로 팬들 사이에서의 이미지는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웃소의 캐사기 능력치를 감안한다면 최종 결전에서 웃소와 어느 정도 대등하게 맞붙은 크로노클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최종전에서도 웃소를 죽일 찬스가 있었지만 오델로의 방해로 실패한 적도 있고.[2] 애초에 웃소의 능력치와 V2가 가진 사기스펙의 조합은 우주세기 전반을 통틀어도 손꼽을 정도이니, 크로노클로서는 이미지나 대접이 조금 억울한 면이 있다.
그나마 MS전이야 웃소가 사기캐니 그렇다쳐도 사관학교 나오고 군대에 있는 양반이 민간인, 그것도 초등학생이랑 격투전에서 발렸다는 건 좀... 물론 제대로 싸운 건 아니고 상대가 어린아이니까 방심하다가 밀려서 떨어진 거에 가깝게 묘사되긴 했다. 그리고 이런 추태(?)가 크로노클 야사가 최초도 아닌 것이 당장 샤아 아즈나블만 하더라도 "뉴타입이라고 해도 검술같은 건 따로 배우지 않으면 쓸 수 없다"라면서 당당하게 아무로 레이한테 백병전을 걸었다가 칼빵 맞고 죽을 뻔 한 적이 있다. 이쪽도 사관학교 나온 엘리트에 상대가 초등학생만 아니었다 뿐이지 민간인 출신인 건 똑같은데 말이다.
짐 스트라이커를 주역기로 일년전쟁 북미전선을 배경으로 한 소노 요시히로 작 '기동전사 건담 우리는 연방 우련대' 에서 조상으로 추정되는 지온군 장교 '마나라시아 아샤'가 등장한다. 성씨부터 시작해 마스크를 쓰는 것까지 빼박.
민간인인 샤크티에게 대피할 것을 명하기도 하고, 카테지나를 희롱하려는 병사를 제지하기도 하는 등 건담 시리즈의 악역 중 보기드문 선하고 개념찬 인물.
만화판에서는 왠지 카테지나가 등장하기 않기 때문에 최후의 적으로서 등장하여 여기서는 왠지 돗고라改를 타고 나온다. 하지만 여기서도 V2에게 패배하는 건 마찬가지. 하지만 죽으면서 샤크티가 남아있는 엔젤하이로가 대기권에 떨어지자 샤크티를 구출하기 위해 자폭한다.
개인적인 사상으로 건담을 스페이스 노이드의 상징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런 이유로 V건담이 등장했을 때 "연방이 건담을 사용하다니? 건담은 오히려 저항의 상징인 스페이스 노이드의 편이어야 할텐데!" 하고 놀라움과 분노를 금치 못하며 부하들이 V건담을 두고 전방에 건담입니다! 라고 말하면 "건담이 아니라 빅토리 타입이다. 건담이라고 하지마라."라고 정정해준다. 헌데 건담 시리즈를 챙겨본 사람은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크로노클이 생각하는 게 좀 이상한데 실제 건담의 시조격인 RX-78-2는 연방군 기체였고 정식 라인을 따르는 건담들은 대개 스페이스 노이드를 억압하는데 이용되어 왔다. 그나마 유일한 예외가 에우고에서 사용한 Z 건담 뿐이며 오히려 이 시기에도 Mk-2를 티탄즈에서 쓰려고 만드는 등 철저하게 어스노이드적인 기체였다. 헌데 크로노클이 워낙 확신에 찬 듯이 말해서 언뜻 보면 그런가? 하고 생각하게 된다.[3][4][5]
크로노클의 마스크는 우스꽝스러운 것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았으나 코로나 19가 퍼지면서 비슷한 디자인의 완전 차단 마스크가 출시되자 예언이었단 소리를 듣고 있다.
4. 주요 탑승기
극중에 크로노클이 탑승기는 7종류로서 한 작품에 가장 모빌슈트를 많이 갈아탄 것으로도 제리드 메사나 샤아 아즈나블과 비슷할 정도. 콘티오 탑승 이후에는 일반병과 같은 색의 노말슈트를 입었으나 리그 콘티오 탑승시에는 회색의 노말슈트를 착용했다.
[1]
기동전사 건담 U.C. 인게이지에서부터 변경.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
아키히로 앨트랜드 역을 맡았다. 이후 리그 콘티오가 건담 버서스 2 오버 부스트에도 참전하면서, 해당 성우가 녹음한 음성이 나오게 되었다.
[2]
최종전에서는 카테지나의 지원도 있어 2:1이긴 했지만, 개개인은 웃소보다 떨어지는 2명이 힘을 합치니 웃소를 격추시킬 기회를 얻기도 했다.
[3]
하지만 빅토리 바로 전 세대인 F91과 크로스본 건담들은 스페이드 노이드 편이었으니 크로노클이 저렇게 여길수도 있겠다. 저쪽도 지구가 아니라 목성 제국하고 싸운 거라, 어스노이드 상대하려고 만든 건담은 기껏해야
유니콘 건담과
크시 건담 뿐. 게다가 엄밀히 따지면 크로스본 건담은 공식 연표에 안 들어가고 F91은 공식 연표에 들어가지만 위에도 밝혔듯 전형적인 어스노이드 vs 스페이스노이드 구도가 아니다.
[4]
일단 작품 내적 시기로는 빅토리 건담이 더 후대이긴 하나 유니콘 건담은 실제 제작 시간이 훨씬 나중이므로 제외하면 그나마 크로노클의 이런 사상은
크시 건담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할 수 있다. F91은 앞서 설명했듯 정상적인 스페이스노이드 vs 어스노이드 구도가 아니며 크로스본은 정사가 아니니 결국 크시만 남는다. 마침 V건담이 방영되기 전 작품이 섬광의 하사웨이이기도 하고 이 작품이 대외적으로 논란이 있었던거랑 별개로 감독 입장에서 애정을 가진 작품이기에 V건담에서 간접적으로 본작을 옹호해준 것이라 해석할 수도 있다.
[5]
사실 엄밀히 말해서 건담은 어떤 특정 세력을 위해, 혹은 적대하려고 쓰인 적보다는 그냥 가치중립적으로 사용된 적이 훨씬 많다. 초대 건담도 사실 딱히 스페이스 노이드들을 탄압한 적은 없고 그저 자비 가문의 지온 공국과 상대하기 위한 모빌슈트였고 지온 공국도 사실 모든 스페이스 노이드들을 대변하지도 않았다. 이후 마크2도 티탄즈에서 상징성을 위해 만들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지구 연방이라는 상징성이지 스페이스 노이드를 탄압하는 이미지도 아니거니와 곧바로 에우고에게 탈취당해 오히려 스페이스 노이드들을 위해 쓰였다. Z건담이나 ZZ건담도 스페이스 노이드와 어스 노이드 양쪽 다를 위해 사용되었고 이후 건담들도 별 차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