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대회에 참가해, 수행을 하고 있던
주인공
시드 카시마가 만난
카라 여인. 카라들은 머리의 크리스탈 때문에 인간들에게 자주 노림을 받고 있었기에 그들을 피해서 숲에 살고 있었다. 하지만 주인공 시드는 다른 인간들과는 달리 그녀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었고 이에 크라이아는 보답으로 시드에게 마법을 가르쳐준다. 그녀의 도움으로 시드는 마법전사로 거듭나게 된다.
그러나 시드의 부주의 때문에 그녀가 사는 곳을 알게 된 무뢰배들이 크리스탈을 노리고 습격하고 크라이아는 그들에게
윤간당한다. 시드는 뒤늦게 도착하여서 무뢰배들을 물리치지만 큰 부상을 당해서 죽을 위기에 처하고 이에 크라이아는 시드를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크리스탈을 뽑아서 그에게 전해주고 숨을 거둔다.
시드는 크라이아가 자신을 위해서 희생하였다는 것을 알고 슬퍼하지만 그후
천사가 된 모습으로 시드의 곁에 나타난다. 그리고 시드에게 그동안 고마웠다는 말을 남기고 자신은 천사로서 시드를 지켜볼테니 너무 슬퍼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승천한다.
시드가 크라이아에게서 배운 마법은 이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주인공 시드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까지 아끼지 않고 헌신하였던 여성.
3DS판에서는 전연령판인만큼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내보낼 수가 없어서 카라들의 이마의 보석이 크리스탈이 되는 조건이 '카라가 절망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크리스탈을 노리는 무뢰배들에게 붙잡혔을때 당하는 취급도 폭행당하는 것으로 변경. 그 후 시드가 크라이아를 구하려다가 죽을 위기에 처하였을때 자신의 크리스탈의 마법의 힘을 폭주시켜서 대폭발을 일으켜 시드를 구하고 희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