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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30 05:47:20

쿠죠 사쿠야

파일:Fe_4_uGaUAIzCtq.jpg
난 더이상 음악과는 상관없다고 말했잖아!?

1. 개요2. 캐릭터 설명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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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쿠죠 사쿠야
九条 朔夜 (くじょう さくや)
소속 세이소 학원 보통과 2학년 일인칭 오레
악기 바이올린 주인공을 부르는 호칭 키미, 아사히나
생일 10월 29일 나이 16세
별자리 전갈자리 혈액형 A형
이미지 컬러 오리엔탈 블루 취미 가로세로퍼즐
신장 174cm 특기 독일어
성우 히노 사토시

2. 캐릭터 설명

금색의 코르다 시리즈의 모바일 게임인 금색의 코르다 스타라이트 오케스트라의 공략 캐릭터이자 타이틀 히어로. 성우는 히노 사토시.

주인공 아사히나 유이의 같은 반 친구로 유이와는 세이소학원 보통과 입시 합격자 발표일에 처음 만났다. 이날 유이의 남자 친구로 오해를 사게 된 것[1]을 계기로 안면을 트고, 그 이후 계속 같이 붙어다니며 유이의 뒤치다꺼리를 하고 있다.

유이나, 같은 일반과 1학년인 나루미야와 마찬가지로 기숙사(린덴홀)의 주민이며, 고학생인지 이와 관련한 발언을 자주 하고 있다.[2] 매사에 의욕이 없고 비관적인 쪽에 가까울 정도로 현실적인 인물이지만, 그렇다고 주변의 어려움을 외면할 정도는 되지 못한다.

유이와 함께 귀가하던 중, 스타라이트 오케스트라의 담당 지휘자로 세이소학원을 찾아온 이치노세 긴가로 인해 얼떨결에 유이와 함께 스타라이트 오케스트라의 단원이 되며, 유이는 콘서트 미스트레스(악장), 사쿠야는 톱 사이드(수석 바이올린)으로 지명된다. 처음에는 자신은 연주를 하지 않는다고 거절했지만 결국에는 수락하고 스타오케의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있다. 오케스트라 내에서는 츳코미 역할도 담당하고 있어서 폭주하는 단원들을 말리는 역할도 종종 맡고 있으며, 이 부분은 유이나 긴가에 대해서도 예외가 없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지휘자인 긴가를 신뢰하고 있다. 어딘가 나사 빠져 있는 모습을 종종 보이는 그를 한심하게 생각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긴가를 가장 신뢰하는 것도 역시 사쿠야이다.(주인공 제외) 어린 시절 모종의 이유로 풀이 죽어 있던 그에게 사탕을 주면서 위로해 주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선지, 한 번씩 날카롭게 자신의 상태를 살펴보는 것 때문에서인지 고등학생이 된 지금도 선생님을 못 당한다고 스스로 인정할 정도. 바이올린에서 손을 놓은지 시간이 제법 되었다고 하면서 거절할 정도인 것을 보면 실력 자체가 과거보다 퇴보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다만 객관적인 실력 자체는 악장인 유이보다 나은 걸로 보이며, 이 부분은 이 구역의 굇수 츠키시로 케이도 인정할 정도이다.

과거 그란츠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당시 지휘자의 퇴출 건으로 츠키시로 케이와 언성을 높이고 나서 그란츠를 뛰쳐나왔다. 과거의 자유로웠던 그란츠가 점점 실력 지상주의로 가면서 변하는 모습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이후 음악과도 아예 거리를 둘 생각으로 세이소학원도 보통과를 지원해 들어왔지만, 결국에는 다시 오케스트라를 시작하고 음악을 하는 것을 보면 아예 손을 놓을 수 있는 운명은 아니라고 인정하게 된다.

유이가 어린 시절 보았던 오케스트라 공연이 츠키시로 케이를 동경하게 된 계기를 제공했는데, 이 당시 연주했던 인물이 츠키시로 케이가 아니라 사쿠야였다는 추정이 있다. 실제로 프롤로그 영상에 보인 어린이의 얼굴은 케이보다는 사쿠야에 가깝기도 하고. 츠키시로 케이에게는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으며, 케이의 발언이나 긴가가 보고 있던 잡지 등을 미루어 볼 때 과거 츠키시로 가문에 입양된 적이 있고, 그 당시 츠키시로 사쿠야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적이 있는 등으로 인해 초기부터 그러한 추측이 있었다. 다만 왜 츠키시로 가문에 입양된 것인지, 그리고 왜 집안을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메인 스토리 기준으로는 밝혀지지 않았다.[스포일러]

유이와 함께 어울리면서 음악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변한 모양인지, 후반부로 갈수록 오랫동안 거절해 왔던 오케스트라 내 솔로 파트 연주를 하거나, 솔로 콩쿠르 참가 등을 통해서 ‘자신의 음악’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떤 면에서 보면 해당 시리즈 내에서 츠키시로 케이와 함께 가장 바이올린 로망스에 어울리는 인물이면서, 주인공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또다른 성장형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3. 여담



[1] 유이가 합격 발표를 보고 눈물을 흘렸는데 하필 사쿠야의 옷을 붙잡고 눈물을 닦았다. 이로 인해 주변에서 “여자친구 울리는 나쁜 남자”라는 눈총을 받았다. 이날 유이가 울었던 이유는 항목 참조. [2] 실제로 기숙사에 머물고 있는 것도 기숙사 사용료가 자취하는 것보다 돈이 적게 드는 것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나루미야도 린덴홀을 두고 ‘요즘 같은 때 월 5,000엔에 살 수 있는 기숙사가 있다는 건 행운’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스포일러] 당시의 정황은 기간한정이벤트 「조청빛의 추억」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업데이트된 사쿠야와의 연애이벤트 6장 등에서 이 상황이 확인사살되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츠키시로 가문에 입양된 자체는 어린 사쿠야가 아버지를 따라 바이올린을 하고 싶어 했고, 실제로 재능도 있었기 때문에 아들의 재능을 썩힐 수 없다고 판단한 생부가 가난한 자신 대신에 부자이고 얼마든지 음악에 대해 지원할 여건이 되어 줄 츠키시로 가문에 맡기기로 결정했으며, 마침 츠키시로 가문도 몸이 좋지 않은 케이의 대역을 서 줄 사람이 필요했던 것에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탓에 입양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생부는 츠키시로 가문에 자신을 맡기고 떠난 이후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사실을 알게된 후 주인공이 왜 말 안 했냐고 묻자, 그렇게 「츠키시로 케이」에게 동경심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에게 그날 무대에 선 게 그 츠키시로 케이가 아닌, 가짜(대역)인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밝혀서 환상을 깨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사실은 이러한 과거 때문에 사쿠야는 본인이 솔로 파트로 나서거나 하는 일에 대해 지양하는 부분이 있다. 츠키시로 케이의 대역을 선 일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거짓된 음악가로 생각되고, 실제 연주를 들으면 그러한 자신의 과거를 들키게 될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