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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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에 너는펫에 출연한 코유키가 한국에서 원정 출산을 하는 과정에서 산후조리원에 고소당한 사건. 채널A 뉴스에서 보도되면서 유명해졌다.
2. 사건의 진행
- 코유키는 일본의 예능 프로그램인 어나더 스카이에 출연하면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식문화ㆍ한방 문화ㆍ산후조리원에 대해 소개하며 일본에도 필요하기 때문에 배워서 꼭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으며 다음에 아이를 낳는다면 한국의 산후조리원에서 낳겠다는 언급까지 했다.
- 이런 경험 때문인지 코유키는 둘째를 한국에서 출산하기로 결심해 원정 출산을 위해 강남에 위치한 ' 고소영', ' 김희선' 등 유명 연예인의 산후조리원으로 알려진 'De RAMA' 에 입원하여 출산하기로 했지만 어떤 일에서인지 출산 후에 'De RAMA'에서 코유키를 고소하는 일이 생겼다.
- 사건은 코유키가 고급 산후조리원인 'De RAMA'에 입원하여 1달 정도 진료를 받고 입원했는데 입원 당일 자정에 돌연 짐을 싸서 의문의 여성 2명이 1층의 비밀번호를 열어 코유키를 데려가 강남 선릉에 위치한 또 다른 고급 산후조리원인 'La madre'로 옮기면서 벌어졌다.[1] 이 과정에서 코유키는 1달 정도 산부인과를 겸한 진료비와 입원비에 대해서 전혀 지불하지 않고 옮겼다는 점 때문에 크게 문제가 불거졌다.
- 코유키가 산후조리원에서 출산하기 위해 'De RAMA' 측으로부터 설명을 받았는데 'De RAMA' 측에서 '어떠한 할인 및 협찬은 없다.'라고 설명을 들은 직후 상당히 어이없어했다고 한다. 일본에서 코유키가 인터뷰한 내용에서는 코유키가 'De RAMA'측을 불신한 결정적 사건은 원장의 '별로 안 유명한 배우라는 식'의 어투였다고 한다. 코유키 측이 할인을 요구하자 병원 측은 '코유키 씨의 이전 고객들은 초일류 고객들이 대부분이어서 할인을 요구하지 않았다.'라고 했다고 한다.
- 코유키는 일본에서 상당히 탑 여배우이면서 고급스러운 포지션을 자랑했기 때문에 굉장히 굴욕적으로 느껴서 병원을 일방적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한다. 자신이 일본에서는 여배우 중에서도 상당한 위치에 있는 배우이지만 그것도 인정받지 못하고 할인이나 요구하는 별로 안 유명한 사람이라고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병원비도 아직 안 냈는데 아무 말도 없이 일방적으로 퇴원한 건 지탄받아 마땅한 일이다. 산후조리원은 관행으로 미리 받는 입원비의 50% ~ 70%를 병원에서 코유키를 믿고 받지 않았다고 한다.
- 이후 병원장이 노발대발하며 코유키와 1층에서 탈출을 도운 여성 2명을 고소했지만[2] 코유키가 찾아와서 병원비를 지불하며 화해해서 자연스럽게 취하되어 사건이 마무리됐다.
- 사실 비용 지불이 좀 늦어지고 계약중단이 일방적이었던 정도의 문제인데 관련 기사가 " 일본 톱스타 원정 출산 중 야반도주" 같은 자극적인 제목으로 많이 포장되었다.
3. 반응
- 일본에서 욕을 먹었던 이유는 한국에서 출산해서 그랬다기보다는 코유키가 야간에 한국 산후조리원을 도망치듯 계산도 안 하고 나와 다른 산후조리원으로 옮기는 과정이 일본 언론에 상세하게 보도되면서[3] 다른 나라에 아이 낳으러 가서 쇼를 하고 유별떤다는 식으로 미움을 받았기 때문이다.
3.1. 일본인들에겐 부러운 한국의 산후 케어 서비스
- 한국에서는 산후에 조리원에 들어가거나 산후도우미를 신청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본에서는 아직 그런 서비스가 미흡하다. 2013년 1월에 일본의 유명 배우 코유키가 한국에서 둘째를 출산할 때 조리원을 이용해서 화제가 되었다.
- 그 보도를 보고 사람들은 " 일본은 산후의 케어가 경시되고 있다. 일본에는 원래 인내심이 강한 국민성에 사회적으로 "얼마나 힘들어도 힘내고 아기를 잘 돌봐야 진짜 엄마가 된다"는 생각도 있기 때문에 엄마들은 쉽게 안 쉬려고 하기 때문에 산후 서비스에 대한 의식이 좀처럼 바뀌지 않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은 앞으로 시작될 교육 전쟁에 대비해 최소한 산후만이라도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이 있지만 일본은 한국만큼 교육열이 덜 뜨겁다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