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04:22:12

코브라 부대

파일:attachment/코브라 부대/unitcobra.jpg
왼쪽부터 더 페인, 더 피어, 디 엔드, 더 보스, 더 소로우, 더 퓨리.

1. 개요2. 더 보스(The Boss)3. 더 소로우(The Sorrow)4. 더 페인(The Pain)5. 더 피어(The Fear)6. 디 엔드(The End)7. 더 퓨리(The Fury)

1. 개요

메탈기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특수부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 현자들에 의해 결성되고 각 국의 최정예를 뽑아, 더 보스와 함께 연합군 측에서 싸워온 역전의 다국적 특수임무부대로 그들의 코드네임은 각자가 전쟁터에서 느낀 고유의 '감정'에서 따온 것이다. 스탈린그라드 전투, 노르망디 상륙 작전같은 2차 대전의 결정적인 전투들에서 추축국을 상대로 각종 특수 임무에 종사하여 연합군 측에 결정적인 승리를 가져다 준 장본인들로서 동서를 막론하고 높은 명성을 떨쳤다. 멤버들은 미국과 소련 국적을 가진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종전 후에는 해산되어 각자 고국으로 돌아갔다. 메탈기어 솔리드 3의 배경인 1964년에 원래 소련 국적인 더 퓨리와 이미 고인이 된 더 소로우를 제외하곤 미국 국적인 더 보스, 더 피어, 그리고 디 엔드, 부대 전원이 소련의 강경파 볼긴 대령의 도움으로 망명하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더 보스의 제자 네이키드 스네이크, 훗날의 빅 보스에 의해 전멸.[1]

부대의 구성원 대부분은 기인에 가까운 용모와 특기[2]를 가지고 있으며 더 보스를 제외하곤 죽는 순간에 자신의 코드네임을 외치면서 폭발하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3] 이 폭발은 작중 무선에서 증거 인멸을 위한 것이란 그럴듯한 설정이 붙어 있지만 사실 가면라이더에서 괴인이 쓰러진 후 폭발하는 연출에 대한 오마주다.[4]

코브라 부대가 등장하는 트레일러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는 더 페인, 더 피어, 디 엔드가 가진 능력들은 자신의 몸에 특수한 기생충을 받아들인 결과 비상식적인 초능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온다. 스네이크 이터 작전 이후 CIA 혹은 사이퍼가 시신을 회수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과정에서 기생충의 무기화 계획을 위해 코드 토커가 포섭되어 그는 이중 디 엔드의 기생충을 받아들여 광합성을 할수 있게 되었다. 또한 다른 기생충들의 무기화 실험도 성공하여 스컬즈 부대는 이 세 명의 능력을 전부 사용할 수 있다.

2. 더 보스(The Boss)[5]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323px-E3-2011-metal-gear-solid-3ds-screens-20110607092303840.jpg
더 보스 항목 참조.

3. 더 소로우(The Sorrow)

파일:external/images.wikia.com/The_Sorrow.jpg
Sad.
슬프다.
So sad...
슬퍼...
A host of sorrows...
슬픔이 몰려와...
And you are one of them...
너도 슬픔 중의 하나...
I am The Sorrow.
난 더 소로우다.
Like you, I, too, am filled with sadness.
너와 마찬가지로 슬픔에 가득 차 있다.
This world is one of sadness...
이 세상은 슬픔 뿐...
Battle brings death.
전쟁은 죽음을 낳고,
Death brings sorrow.
죽음은 슬픔을 낳는다.
The living... may not hear them.
전달되지 않아. 살아있는 자들에겐. 들리지 않아.
Thier voices... may fall upon deaf ears
그들의 목소리가.
But make no mistake...
하지만 너는 알아야만 해
... the dead.. are not silent.
죽은 이는 결코 침묵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Now you will know the sorrow of those whose lives you have ended.
네가 죽인 이들의 슬픔을 넌 알아야 해.
더 소로우: 보스, 나를 쏴.
더 보스: 그럴 수 없어!
더 소로우: 임무를 완수하고 싶지? 그렇다면 쏴야 해.
더 보스: ......
더 소로우: 전사의 혼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할 거야.
슬퍼하지 마…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테니까.

MGS3에서는 이미 사망한 인물로, 전쟁터에서 '슬픔'을 찾아낸 병사. 일본판 성우는 호리 유키토시, 영문판 성우는 데이비드 토머스. 초능력과 영매 능력을 가졌으며, 그 능력을 이용해 죽은 자의 영혼과 대화하여 전황을 파악한다고도 한다. 더 보스와는 가장 좋은 파트너이자 연인이었으며[6], 종전 후에는 조국인 소련군에 들어가지만, 미군측에 선 보스와 적대 관계가 되어버리고 결국엔 더 보스의 손에 의해 스스로 죽음을 맞이한다[7]. 이때 나이는 50대 초중반으로, 더 보스와는 10살 연상의 연인.

게임상에서는 이미 고인이기 때문에 이벤트 신 등에서 유령으로 슬쩍슬쩍 등장하며[8], 후반에 스네이크가 감옥에서 탈출한 뒤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보스전은 그냥 어딘가의 강[9]을 더 소로우를 따라 걷는 것뿐이지만 자신이 죽였던 병사들이 등장한다. 이 때 죽었던 병사들은 자신이 그때까지 플레이하며 죽인 방식으로 나온다. 일반적인 플레이에서는 상당히 호러스러운 장면이 연출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개그도 이런 개그가 없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패턴은 다음과 같다.
이 시점까지 한 명도 죽이지 않았다면 병사들의 유령도 나오지 않지만, 만약 학살 플레이를 했다면 정말 어마어마한 수의 원혼들에게 쫓기게 된다[14]. 다만 코브라 부대원들은 스태미너 킬로 쓰러뜨려도 어차피 자폭해 죽기 때문에 무조건 나온다.

사실 여기저기서 알게 모르게 등장하며 깨알같은 개그를 남기는데, 데스한테 영향이라도 받은 것인지 주요 인물이 죽을 때가 되면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꼴을 볼 수 있다. 심지어는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도 스크리밍 맨티스전 후 사이코 맨티스와 같이 출연해서 더블 크로스 헛소리 개그를 선보인다.[15]

이미 죽은 사람이기 때문에 HP나 스태미너가 존재하지 않으며, 평범한 공격은 아예 통하지 않는다. 가장 간단한 클리어 방법은 죽는 것. 스네이크의 HP가 전부 소모되면 죽는데, 여기서 소생약을 먹으면 현실로 돌아올 수 있다. 타임어택을 노릴 경우 마취 손수건을 세 번 휘두르면 스네이크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자는데, 이걸 이용해서 강물에 익사해 버리는 게 가장 빠르다.

다른 보스들의 스태미너 킬 특전에 해당하는 전용 위장복을 얻기 위해서는 도중에 죽지 않고 강을 끝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끝까지 가면 소로우의 시체가 물에 떠 있고, 소로우의 유령이 그 위에서 「이제 돌아가라」 라고 말하는데, 더 다가가서 소로우의 시체와 닿으면 강제로 즉사하게 된다. 여기서 마찬가지로 소생약을 먹으면 현실로 돌아오며, 이후 EVA에게서 장비를 되돌려받을 때 위장복 'SPIRIT'가 추가돼 있다. (자동 입수) [16] 이 위장복은 발소리를 크게 줄여주고 CQC로 적을 구속해 목을 조르면 적의 기력을 흡수해 스태미너를 회복할 수 있다. 발소리 소거와 스태미너 회복 둘 다 매우 유용한 기능이라 활용도가 높지만 뛰는 경우에는 낮은 확률이지만 적에게 소리가 노출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아날로그 스틱을 적게 기울여서 빠르게 걷는 정도로는 들키지 않으므로 이 위장복을 입고 있으면 굳이 전술보행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코나미에서 공식 발표한 설정에 의하면 오셀롯의 친아버지라고 한다.

4. 더 페인(The Pain)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536px-The_Pain.jpg
We are the sons of The Boss.
우리는 더 보스의 아들들이다.

I am The Pain...
내 이름은 더 페인...

I will guide you to a world of anguish beyond your imagination...
에게 세상에서 제일 고통스러운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마.

Let's get started!
간닷!
The pain...
감각...

the pain...
이 고통...

the pain!
이 고통이다!!

성우: 에가와 히사오 / 그레그 버거

전쟁터에서 '고통'을 찾아낸 신장 2m의 거한의 병사. 스네이크와 오셀롯 사이의 총격전을 방해하는 것으로 등장을 암시하더니, 이후 스네이크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서 도착한 동굴의 출구 근처에서 쿵후를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무수한 벌들을 자유자재로 조종하여 적을 공격하는 기술을 사용한다.[17] 무기로는 토미 건 수류탄, 그리고 체내에서 기르고 있는 발트 말벌을 이용한다. 벌을 다루는 훈련을 하는데 고생을 했기 때문인지 맨 얼굴에 벌에게 찔린 무수한 상처가 있으며, 평소에는 이를 가리기 위해 복면을 쓰고 있다.

평범한 패턴으로는 스네이크가 있는 위치에 쐐기 같은 걸 던져서 박는 패턴이 있다. 쐐기가 박힌 지역에서는 얼마 동안 노란 연막이 펼쳐지면서 벌들이 해당 지역으로 향하는데, 연막 자체는 큰 의미가 없지만 해당 지역에 계속 있으면 벌들에게 계속 공격당하므로 물에 뛰어드는 것이 좋다. 저 패턴 하나를 제외하면 나머지 패턴들은 시대 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대체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건지 모를 신기한 기술들밖에 없는데, 벌을 이용해서 총탄을 막아내거나 수류탄을 내보내고, 톰슨 기관단총을 소환하거나 분신술까지 사용하는 등, 코브라 부대의 신비로움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이후 체력이 줄어든 상태에서는 단독 행동하면서 스네이크를 노리는 말벌을 입에서 방출하기도 하는데, 이 단독 행동하는 말벌은 훨씬 더 위협적인 소음을 내고 붉은색의 궤적을 남기면서 이동한다.

참고로 벌집을 던져놓으면 더 페인이 부리는 벌이 일부 벌집 쪽으로 유인되며, 매우 맛있는 벌집(ザ・ペインの蜂の入ったバルトスズメバチの巣[18])이 된다. 이건 동식물 캡쳐 칭호(Markhor) 조건이 되는 64종에는 들어가지는 않는다.

스태미너 킬로 쓰러트리면 위장복 'HORNET STRIPE'를 얻을 수 있다. 착용시 벌, 거머리 등의 곤충의 공격을 받지 않게 되고 벌집을 떨구면 벌들이 적을 공격해준다. 다만 벌의 공격효과는 그 지역에서만 유지되며 정작 위장률 자체는 낮은 축에 들어가는지라 그다지 쓸모 있는 위장복은 아니다. 오셀롯 전에서 오셀롯이 이쪽의 벌집을 쏴서 떨어뜨리는 짓을 하기도 하는데(물론 그 반대로 우리가 쏘는 것도 가능.) 이럴 경우라면 쓸모가 있었겠지만, 문제는 더 페인이 오셀롯전 바로 다음에 나온다. 정 써먹고 싶다면 2회차 때나 쓰자.

5. 더 피어(The Fear)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424px-The_Fear.jpg
I am The Fear
난 더 피어...
That bolt is coated in the venom of the Brazilian Wandering Spider.
그 화살에는 검은 도쿠시보 거미의 독이 발라져 있지.
Soon a most exquisite pain will engulf your entire body.
곧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온 몸을 덮쳐 올 거다.
Your limbs will be paralyzed, your lungs cease to draw breath, eventually your heart will stop beating.
몸은 마비되고 숨도 제대로 쉴 수 없고... 결국엔 심장이 멈추지.
Ah, but what fun would that be?
그러나, 그걸로는 재미가 없어.
Not a fitting death at all.
아직 죽지마.
The Boss' apprentice...
보스의 제자야...
I will give you fear such as you've never experienced before.
네놈은 아직 본 적이 없는, 진정한 공포를 느끼게 해 주지.
Come into my web.
내 집에서...
It is time...
자아.
...for you to feel the fear!
공포다. 공포를 느껴봐라!
The fear!.
공포!
The fear!!
공포다!
I see it!! The fear!
보였다, 공포가!
Fear!
피어! [19]

전쟁터에서 '공포'를 찾아낸 병사. 일본판 성우는 타나카 카즈미, 영문판 성우는 마이클 벨. 선천적으로 관절이 이중으로 되어있으며, 그 체질을 살린 기괴한 이동과 행동이 가능하며 엄청난 민첩성[20]을 가지고 있다. 두 자루의 보우건을 무기로 사용하며, 보우건의 화살에 독이나 발화 장치, 폭탄 등을 쏘아 공격한다.[21] 지형을 최대한 이용한 전투를 하는데 전장에 트랩 등의 준비도 직접 해놓는 것 같다. 또한 시대 고증을 무시하고 스텔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스텔스를 스태미너로 발동시키기 때문에 전투중에도 자주 먹을 것을 찾아 헤맨다.[22]

스태미너가 가득 차있는 전반부에는 스텔스 상태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자리를 잡고 스텔스 상태를 풀면서 '이녀석은 어떠냐?!' 하고 석궁을 날리는데, 이 때 마취총으로 쏴버리면 데미지를 입은 뒤 사라졌다가 그 자리에서 다시 석궁 공격을 시도한다. 이걸 잘 이용하면 배가 고파지는 스테미너 절반까지는 우습게 까버릴 수 있다.

스태미너가 떨어지면 푸드 캡처를 시도하는데 미리 스네이크가 먹을 것을 던져두거나 푸드 캡처를 한 뒤에 음식을 가지지 않고 그대로 필드에 놓아두면 그것을 향해 돌진해서 맹렬하게 먹는다. 이 점을 이용하여 미리 독이 있거나 썩은 음식을 던져두거나 아예 필드에 있는 딸기독개구리 같은 독이 있는 동식물을 잡아서 놔두면 그냥 집어먹고 자폭한다. 그 덕분에 정면 승부보다 스태미너 킬이 훨씬 쉽다. 다만 어느 정도 음식을 깔아놓아도 시간이 지나서 없어지면 주변의 다른 음식들을 캡쳐해서 멋대로 집어먹으며, 이걸 막지 못하면 스태미너를 크게 회복해 버리므로 첫 대면에서 정공법으로 스태미너 킬을 하려고 하면 좀 귀찮은 상대가 된다.

다만 버그인지 의도적인 장치인지는 모르지만 두 가지의 이상한 상황이 연출되며, 이를 이용한 공략법이 있다. 첫 번째로, 가사약을 먹어서 더 피어를 속였을 때 먼저 피어를 때리지 않는 이상은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않게 되어 있다. 이것을 이용해서 뒤로 접근해서 포복한 뒤에 횃불로 피어의 엉덩이에 불을 붙이면 (횃불로 불을 붙이는 건 직접적인 공격으로 판정되지 않아서인지) 뒤를 돌아보지 않고 불춤만 추다가 타죽는다. 다만 이걸로 HP를 전부 소모시키는 건 불가능해서, 막타는 직접 먹여주어야 한다. 두 번째로, 스턴 그레네이드에 당해서 앞을 못 보고 있는 동안에는 어떤 피해를 받아도 스태미너가 줄어드는 버그가 있다. 이 상태에선 무슨 공격으로 쓰러트려도 스테미너 킬로 인정된다. 이 두 가지를 이용해서, 초반에 더 피어의 공격을 적당히 피하다가 더 피어의 스테미너가 반쯤 줄었을 때 가사약을 먹어서 더 피어를 속이고, 뒤돌아선 더 피어의 발밑에 스턴 그레네이드를 터트린 후 AK-47 등의 돌격소총으로 마구 갈겨주면 낙승. # 정면승부하면 상당히 어려운 보스지만 이래저래 빈틈이 많은 허술한 아저씨다.

스태미너 킬로 쓰러트리면 위장복 'SPIDER'를 얻을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위장률이 항상 80%로 고정되는 세미 스텔스(?) 효과가 있지만 스태미나의 소비가 격해진다. 더 피어의 식탐 성향을 그대로 가져온 셈. 스텔스나 EZGUN 등의 스페셜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위장률 때문에 빠져나가기 어려운 곳을 통과할 때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지만 스태미나 소비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입고있을 수는 없다. 다만 재미난 것은 스태미너가 0가 되어 세미 스텔스(?)가 풀리더라도 위장복 자체의 위장효과는 남아있는데 그럭저럭 이게 나쁘지 않다는 점. (20%) 물론 스테미너 0의 페널티가 제법 있기에 일부러 노리고 쓸 일은 별로 없다.

6. 디 엔드(The End)

파일:external/images.wikia.com/The_End.jpg
I beg of you,
부디.
grant me the strength to take this final prey.
마지막 사냥감을 쓰러뜨릴 때까지 살아있게 해 주십시오.
Let me linger in this world just a little longer.
조금만 더 저를 이 세계에...
I have already slept enough for one lifetime.
나는 이미 평생 동안의 잠을 잤다...
...enough for an eternity.
저 세상의 몫까지도....
You have my thanks.
네게 감사해야겠군.
I have to thank you... for waking me.
나를 깨워줘서 고맙다.
If you hadn't shown up,
네 녀석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my sleep... would have been eternal.
정말로 영원히 잠들고 말았을 게다...
Do you hear me, snake? I am The End! I am here to send you to your ultimate fate! You'll make a fine quarry for my final hunt!
뱀이여! 들리는가! 나는 디 엔드! 네놈에게 진정한 종언을 보여주겠다! 마지막으론 더할 나위 없는 사냥감이다.
(蛇よ!聞こえるか!儂はジ・エンド!貴様に本当の終焉を見せてやろう!最後にはってこいの獲物だ)
Spirits of the fores... I thank you.
숲의 신령들이여... 감사합니다.
The Boss...
더 보스가...
would be proud of you...
자랑스러워하겠구먼...
The time has come... for a younger generation to rise.
이제는 젊은 세대가 떠오를 차례다.
I've been wandering for more than a century and now my journey comes to a close.
한 세기 이상 방황해 겨우 내 역할이 끝났다.
What a splendid way... to end it all...
멋지게 인생의 막을 내리게 되는군.
I have no regrets.
미련은 없어.
I can return to the forest at last...
이제 나도 숲으로 돌아갈 수 있다...

전쟁터에서 '종언'을 찾아낸 노병. 일본판 성우는 사카 오사무, 영문판 성우는 그랜트 올브렉트.

나이는 100살이 훌쩍 넘은 노인이지만, 현대 저격 기술의 부모와도 같은 존재로서 저격과 위장 기술에 능하다. 하지만 나이가 나이다 보니 수명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태로, 전투시가 아니면 평소에는 가사 상태로 지낸다. 마취탄을 쏠 수 있도록 개조한 모신나강을 사용해 스네이크를 저격하며, 여기에 맞으면 스태미너가 크게 줄어드므로 맞게 되면 곧바로 치료해야 한다. 몸 안에 이끼를 공생시키고 있어서 광합성이 가능하며, 스태미너가 크게 하강할 경우 이를 통해 스태미너를 대폭 회복한다. 스태미너 킬을 노리는 유저에겐 꽤나 골치아픈 부분.

그가 있는 곳을 찾으려면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위치를 드러내 저격을 유도하는 게 좋다. 디 엔드가 저격을 할 경우 디 엔드의 1인칭 시점으로 잠깐 화면이 변경되는데, 이게 그냥 연출이 아니라 그 순간 서바이벌 뷰어의 MAP에 위치가 직접적으로 표시된다. 이걸 기준으로 맵을 뒤져서 찾아내어 추격전을 하거나, 아예 이쪽도 저격총을 들고 저격전을 하는 게 정공법. 난이도 NORMAL까지는 대머리가 햇빛에 반사되니 직접 관찰하는 식으로도 찾을 수 있다. 아니면 자외선 고글을 쓰고 발자국을 쫓아다니다 보면 자연스레 디 엔드의 등 뒤로 돌아갈 수 있다. 이후에는 계속 이 방법으로 뒤를 쫓아다니며 머리에 mk.22 마취탄을 박아주면 된다. 1회차에서는 이것이 스태미너 킬 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다. 그 외에도 한쪽 어깨에 앵무새를 기르고 있으며, 이 앵무새는 (이쪽에서 건드리기 전까지는) 맵의 특정한 곳에 배치되어 있다. 물론 총으로 쏴서 잡을 수 있고, 마취총으로 살린 채 포획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일 게임 중에 앵무새를 죽이거나 먹으면 굉장히 화를 낸다. 하지만 그냥 풀어주면 바로 디 엔드에게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디 엔드를 찾기 쉬워지며, 이 또한 디 엔드 전의 기믹 중 하나다. 앵무새가 울어대는 곁에서 조용히 하라며 당황하는 모습이 저격수답지 않은 개그 포인트.

다른 부대원과 달리 싸우지 않고 죽이는 방법이 다양하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목소리도 못 들어보고 죽일 수 있다.
①창고 부분에서 볼긴 대령 EVA 고문 이벤트 이후 부두 쪽으로 가지 않고 잘 보면 병사가 디 엔드가 탄 휠체어를 천~천히 끌고 철문 쪽으로 걸어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때 SVD로 디 엔드의 머리를 쏘면 그대로 사망. 정확히 쏘면 난이도 E-EX에서도 일격사 판정이 나온다. 만약 맞추기는 했는데 죽이지 못했다면 숲에서 체력이 깎인 채로 등장하고, 만일 디 엔드의 휠체어를 끄는 병사를 죽였다면 디 엔드가 깨어나서 급하게 휠체어를 끌고 사라진다. 죽이는데 성공하면 폭발하면서 휠체어 바퀴가 스네이크에게 날아온다. 이 바퀴에 맞으면 대미지가 꽤 되기 때문에 무조건 피하자. 피하고 나서 원래 디 엔드 전이 벌어지는 숲에 도착하면 디 엔드 대신 상당한 숫자의 산고양이 부대원들이 나타난다.
②빅 보스와 마주친 시점에서 수명이 정확하게 1주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조우한 후에 PS2시계를 1주일 후로 돌려버리면 저격 한 번 못 해보고 그대로 죽어버린다. 아무 생각 없이 세이브 데이터를 방치해두고 며칠간 안 하고 다시 켜보면 죽어있기도. 참고로 1번이나 2번으로 죽인 뒤 제로에게 무전을 하면 1번은 그 코브라 부대원이 이대로 끝날 리가 없는데 수상하다며 께름칙해하며, 2번은 "놈은 나와 최후의 대결을 벌이고 싶어했는데, 이런 식으로 기대를 배반했으니 이긴 것 같지도 않다."라고 말한다. 당연히 제로는 "지금 결투나 스포츠 경기하는 줄 아느냐, 네 목표가 지금 도쿄 올림픽 금메달이냐[23].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임무에나 집중해라"라며 꾸짖는다. 단, 이 때 시계를 3~4일 정도만 돌리면 역으로 디 엔드에게 붙잡혀버린다.[24] 참고로 이 장면은 저격총을 장비한 채로 오랫동안 디 엔드를 찾아내지 못해도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방법은 살상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노 킬 플레이가 깨지게 된다.[25]
③죽이는 방법과는 좀 거리가 있지만, 서바이벌 뷰어의 MAP을 연 상태에서 코나미 커맨드를 입력하면 MAP에 디 엔드가 있는 곳이 붉게 표시된다. 다만 NORMAL 난이도까지만 가능.

스태미너 킬로 쓰러트릴 경우 그가 쓰던 저격소총 모신나강을 얻을 수 있으며, 전투 중에 디 엔드를 배후에서 잡은 뒤 홀드업으로 세 번 협박하면 위장복 'MOSS'를 준다[26]. 그냥 홀드업을 좀 지속해주면 알아서 뱉어내니 한 번 홀드업하고 다시 쫓아가는 일을 반복할 필요는 없다.

모신나강의 경우 실탄 대신 마취탄을 쏘도록 개조된 것으로, 소음기가 없어서 함부로 쏘기에눈 좀 부담되지만 보스전에서 스테미너 킬을 노릴 때는 마취권총보다 노리기도 편하고 한 방당 깎는 스태미너도 크기 때문에 쓸 만한 무기. 볼트액션 소총인 탓에 장전에 걸리는 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택티컬 리로드로 단점을 무시하고 난사하는 것도 가능. (플레이어의 숙련도에 따라 다르지만) 모신나강을 택티컬 리로드를 통해 마구 난사하는 게 그 유명한 '머신나강' 테크닉이다.

MOSS 위장복은 이끼가 덮여 있는 땅에서의 위장율이 대폭 상승하고[27] 빛이 들어오는 곳에서 광합성으로 스태미너를 회복할 수 있다.[28] 일단 얻으면 당장 디 엔드와의 공방전에서 상당히 잘 써먹을 수 있으며, 그 외에는 사용할 수 있는 곳에 제약은 좀 있지만 스태미너 킬로 얻을 수 있는 특수 위장복들 중에서는 가장 활용도가 높은 편.

자폭할 때 그의 틀니가 빠져나오는 것은 얼핏 보면 단순한 개그 연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숲으로 돌아가면서 육신 이외의 인공적인 피조물을 제외한 모든 것을 배제한다는 의미. 또한 디 엔드는 실제로는 스네이크를 죽일 생각이 없고 어디까지나 '보스의 제자'인 스네이크의 실력을 직접 확인하려는 목적으로 싸우는 것처럼 보이는 연출이 많은데, 싸울 때 살상용 실탄이 아닌 비살상 마취탄을 사용하며 부무장도 스턴 그레네이드처럼 비살상용 무장만을 가지고 다닌다. 이 때문에 디 엔드에게 당하면 죽어서 게임 오버가 뜨는 게 아니라 제압된 채로 감옥으로 연행된다. 등뒤를 잡을 때도 충분히 스네이크를 죽일 수 있는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그냥 제압해서 감옥으로 들고가며 마지막 순간의 유언으로 "보스... 훌륭한 제자를 두셨소."라며 자신을 쓰러뜨린 스네이크를 칭찬한다. 제로 소령은 스네이크에게 올림픽 나가냐고 갈궜지만 정말로 디 엔드의 태도는 스포츠의 그것에 가까웠는지도 모를 일.

피스 워커의 시점에서도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29]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실로 미묘하다. 그리고 작중 밀러와 스네이크가 길리 수트를 입은 스나이퍼에 대해 토론하면서 스네이크가 자신도 길리 수트를 입은 스나이퍼와 싸워본 적이 있다면서 녀석들은 (대머리가) 빛나지 않는지, 주변에 앵무새가 있는지를 묻는데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당황해하는 밀러의 만담을 들을수 있다.

7. 더 퓨리(The Fury)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The_Fury.jpg
I am The Fury!
나는 더 퓨리이다!

The flames of my rage will incinerate you!
분노의 화염으로 네 녀석을 태워 죽여 주마!

I came back from space.
난 우주에서 귀환한 몸

As I returned, l had one vision - the world set ablaze.
그때, 작렬하는 세계를 봤다.

And do you know what I saw there?
우주에서 내가 본 것이 무엇일 것 같나.

Fury.
분노다.

A great and terrible fury at being alive.
삶에 대한 분노인 것이다.

Now -- you're going to feel the scorching heat of that horrible blackness!
도 그 작렬하는 블랙 아웃을 느끼게 해주마!
Behold the flames of fury!
분노의 불꽃!
The fires of Hell will purge me clean!
지옥의 작렬이 나를 정화시켜 주겠지!
I can see it!
보인다!
Mission control, do you read me?
관제탑, 들리는가?!
I'm coming home!!
돌아왔다!!
I see the earth...
대지다...

전장에서 ' 분노'를 찾아낸 병사로 전직 소련 우주비행사. 일본판 성우는 히라노 마사토, 영문판 성우는 리처드 도일.[31] 2차 대전 종전 후 비공식[32]으로 우주 비행을 떠났을 때, 대기권 돌입 시의 사고로 온 몸에 큰 화상을 입었다. 아무래도 이 때 PTSD에 걸린 것 같다. 소련제 우주복[33]과 로켓 부스터를 장비하고 공중 이동을 하며, 무기인 화염방사기는 기존의 연료가 아닌 로켓용의 액체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염의 위력과 범위가 매우 크다.[34] 어느 정도냐면… 한 구역에서 발사하면 재빨리 다른 구역으로 도망가야 할 정도. 체력이 어느정도 줄면 그야말로 화재사건 수준으로 불을 지른다. 보고 있기만 해도 열기가 느껴질 정도다.

체력이 반쯤 줄어들면 카운트를 세다가 이그니션 파이어라는 필살의 돌진기를 쓰는데, 위력이 무시무시하다. 대신 카운트를 세고 있을 때는 무방비. 눈치껏 카운터를 먹여주자.

최후에는 연료통이 폭발하여 더 보스에게 뒷일을 부탁하는 말을 남기고 재로 돌아가는데, 그 전에 우주비행사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연출이 나오면서 천장으로 돌진한다. 이후 이미 연락이 닿지도 않을 관제탑에 무선을 치며 자폭하는 씬은 그의 PTSD를 대변하는 눈물나는 최후. 죽기 직전 자신도 더 소로우 곁으로 간다고 한 것을 보면 개인적으로도 꽤 절친한 사이였던 건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코브라 부대원 중 소련 국적인 것은 더 소로우와 더 퓨리 둘 뿐이었기도 하고.

스태미너 킬로 쓰러트리면 위장복 'FIRE'를 준다. 화염 데미지를 줄이고 화상을 입지 않는 효과가 있다. 화상을 입을 상황이 그리 많지 않아 쓸모가 없을 듯 싶지만 2주차의 더 퓨리전에서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입고 그냥 달려들어서 대충 격투전으로 끌고 가도 이길 정도.

코브라 부대원 중 몬더그린 관련 네타가 가장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네놈이!(貴様!) → 엄마!(ママ!), 얕보지 마라!(舐めるな!) → 라벤더!(ラベンダー!) 등등. 본 단락 최상단에도 언급되었듯 퓨리 → 오이(きゅうり)도 유명.

더 퓨리를 상대하는 한가지 팁이 있다면, 이동할 때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팁이지만, 디 엔드나 더 퓨리전을 제외한 보스전에서는 보스가 스네이크의 위치를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보통이다. 하지만 이런 일반적인 보스전의 느낌으로 뛰어다니며 이동하게 되면, 위치가 발각되고 더 퓨리는 무자비한 화염방사 공격을 가해온다. 걸어서 조용하게 움직이면 의외로 발각되지 않으니 더 퓨리에게서 멀리 떨어져 나가 공격을 가해주고 재빨리 도망치는 방식을 사용하면 보다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여담으로 우주복 디자인이 스타십 트루퍼스 공식 일러스트의 파워드 슈트와 비슷하다.

[1] 더 보스 항목을 보면 알다시피, CIA의 뻘짓으로 인하여 더 보스라는 인물과 핵심부대인 코브라 부대라는 귀중한 인력을 잃었고, 덤으로 네이키드 스네이크도 자신의 존경하던 스승을 죽인 것과 EVA에게 진실을 듣게 된 후 더 보스를 죽게 방조한 국가에 등을 돌리게 된다. [2] MGS 3가 나올 시점에는 상당수 능력이 선천적인 것으로 나왔지만, MGS 4에서 추가된 데이터베이스에서 과학적으로 해명된 능력도 있다. [3] 이 덕분에 메탈기어 솔리드 3 최고의 개그맨들은 이들이 아닐까 하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 심지어 더 보스마저도 시크릿 시어터에서 뜬금없이 자신의 코드네임을 외치며 폭발한다. 물론 이쪽은 정식 스토리와 무관한 보너스 영상. [4] MSX판 메탈기어를 보면 보스가 죽을 때 폭발한다. [5] 코드네임은 The Joy. [6] 더 보스의 또 다른 코드 네임은 '더 조이'. 기쁨과 슬픔으로 페어를 이루었다고 한다. [7] 이때에 나눴던 대사중 일부가 바로 저 위 두번째 박스의 대사이다. 더 소로우를 클리어하면 들을 수 있다. 더 소로우의 안경 쓴 한쪽 눈에서 피눈물이 흘러내리고 지긋이 눈을 감은 채 안경 렌즈가 부서지는 장면이 압권. 여담으로 이 때의 상황은 영파를 맞았을 때 나오는 패턴으로 확인할 수 있다. [8] 강물 속에서 나온 후에는 물 위에 공중부양 되어 서있다. [9] 삼도천이나 스틱스를 연상시킨다. [10] 이때의 대사가 압권이다. "구실도 못하게시리!", "이 아픔을 알겠냐!". [11] 태워 죽였을 경우 조금 그을린 상태로 나온다. [12] 잡아먹는 것도 포함. [13] 북미판에서는 "Grandpa!" "Grandpa!". [14] 게다가 보스전이 꽤 호러스러운 연출이라 끝나기까지 이 소름끼치는 공포영화(?)를 계속 봐야한다. [15] 이 개그는 진동이 안 되는 패드 한정으로, 진동 패드를 쓰면 "전사의 영혼은... 언제나 너와 함께 있다."라는 진지한 대사가 나온다. [16] 단, 이 때 살상용 무기를 들고 있었다면 끝까지 다가가도 입수할 수 없다. [17] 여왕벌의 날개짓 소리를 녹음해 놓은 장비를 가방 안에 지니고 있는 덕분. [18] 직역하면 '더 페인의 벌이 들어간 발트 말벌의 둥지'라는 뜻이 된다. [19] 이후 자폭하면서 가지고 있던 수많은 화살을 사방으로 내뿜는다. 그리고 그걸 본 스네이크는 바로 나무에 엄폐해서 화살을 막았다. [20] 물 위도 걸어갈 수 있는 수준의 기동력 등등. 뱀프도 가능하지만, 그쪽은 기술력 보정이라... [21] 이런 이유로 첫 대면시 컷신에서 허벅지에 화살을 맞게 되는데, 화살에 독을 발라놨다고 친히 설명까지 해준다. 인게임에서도 실제로 독 대미지가 들어가며, 컷신이 끝나고 전투에 들어가면 치료할 수 있다. 단 치료를 하지 않고 놔두다 보면 허벅지에 화살이 꽂힌 채로 상처가 낫는다. (...) [22] 몸의 색깔을 카멜레온처럼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특수능력자인 것으로 추측되었지만, 스텔스 장비에 대해서 데이터베이스는 스테미너 소비가 심한 스텔스 미채 프로토 타입이라고 언급한다. 네이키드 스네이크가 스태미너로 일부 전자장비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 [23] 참고로 여기서 제로가 언급한 도쿄 올림픽은 2020년 대회가 아닌 첫번째 개최였던 1964년 대회다. 여담으로 첫번째 개최였던 1964년 대회는 10월 10일 개막되었는데 이 작품의 배경은 1964년 8월로 첫째번 대회 개최 2개월 전이다. [24] 시간 돌리기가 미묘할 경우 패러메딕도 세이브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단 뉘앙스의 발언을 한다. [25] 코지마 히데오가 밝힌 바로는 이 방식은 주말에만 즐길 수 있는 바쁜 사람들을 위한 대책과, 디 엔드를 도저히 쓰러뜨릴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26] 이미 알았겠지만 Moss는 이끼의 영어 단어다. [27] 스텔스 미채 외에 유일하게 위장률 100%를 볼 수 있는 위장복으로, 적들의 코 앞까지 다가가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심지어 2주차 플레이 때 이 위장복을 입고 엎드려 있으면 디 엔드 본인조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대로 스네이크를 밟고 지나가버린다. [28] 디 엔드가 전투 끝에 사망할 때 위장복의 색이 낙엽이 지듯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감안하면 위장복 자체에도 이끼가 자라고 있어서 광합성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29] 스네이크로 서브미션인 '망자의 유산'을 플레이하는 도중 무선을 연타하면 나온다. 작중 스토리에 등장하는 합동참모본부 의장의 성우가 사카 오사무로 동일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부분. [30] 오이의 일본어 발음. 니코동에서 더 퓨리의 데스신이 나올 때마다 '큐리'라는 코멘트 탄막이 날아온다. [31] MGS4에서는 빅보스 역을 맡았다. [32] 더 보스의 케이스와 비슷한 실험 대상으로 추정된다. [33] 이 때문에 화염에 대한 내성이 있다. 대신 나이프, 샷건으로 찢어내면 화염 내성이 사라져 드럼통 폭발에도 데미지를 입는다. [34] 로켓연료 하이드라진은 몸에 엄청나게 해로운 물질이다.애시당초 죽을 작정이었던 퓨리는 몰라도 방사능에다 하이드라진 까지 노출된 스네이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