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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4:38

코넬 영블러드

코넬 영블러드
コーネル・ヤングブラッド
인물 정보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남성, ???cm, ?형
생몰년 SE 599 ~ ?
임기 SE 639 ~ ?
가족 관계 불명
국적 및 소속 자유행성동맹
최종 직책 자유행성동맹 최고평의회 국방위원장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디오북 츠보이 토모히로[1]
배우 없음
1. 개요2. 상세

[clearfix]
파일:attachment/Free_Planets_Alliance.jpg 자유행성동맹 최고평의회 국방위원장 파일:mxx5q0t3ulw01.png
? 코넬 영블러드 ?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본편으로부터 150년 전 시대를 살아간 정치가이다. 을지서적 해적판에서는 코넬 얀브라트라고 번역했다.

2. 상세

코넬 영블러드는 우주력 640년 기준 40대의 소장파 정치가로[2] 날카로운 기백과 풍부한 행동력을 가진 정치인이였다. 그는 성간순찰대의 수석감찰관 직을 수행하며 군의 군기를 확립했으며, 이후 반풀 성계 정부 수상에 취임하여 경제와 사회에 대담한 개혁을 행했다. 영블러드는 뒤이어 진보파의 기수가 되어 중앙정계에 진출하여 온화한 신사라는 평을 받은 마누엘 후안 파트리시오와 경쟁했다. 선거 끝에 영블러드는 패했으나, 파트리시오는 젊은 정적에게 국방위원장 직을 제안하며 입각을 권유했다. 영블러드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파트리시오 정권의 국방위원장이 되었다.[3]

우주력 640년 2월, 자유행성동맹군 은하제국군의 소규모 충돌로 제국은 자유행성동맹의 존재를 알아차렸다. 제국군의 대규모 침공이 예상되는 만큼 파트리시오는 통합작전본부장 비로라이넨 대장의 추천을 받아 반격작전을 지휘할 사령관과 참모장을 뽑았는데, 사령관에 호색한 링 파오 중장, 참모장에 불평꾼으로 유명한 유수프 토패롤 중장을 임명했다. 영블러드는 제국의 침략이 예상되는 순간부터 열심히 직무를 수행했으나, 파트리시오 의장이 트러블 메이커인 두 사람을 사령관과 참모장으로 임명하자 한 소리 해야겠다고 의장을 찾았다.

영블러드는 파트리시오 의장에게 링 파오가 온갖 여자 문제를 일으켜 그로 인한 소송까지 벌어졌고, 미르푸르카스 통신기지에서는 14명의 여군 중 12명과 동침했으며 그 중 3명은 유부녀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록 링 파오의 행위는 모두 합의 하에 벌어진 일인만큼 법적 문제는 없었으나 국민들이 군 고관의 기강을 의심하기에는 충분한 실적이라고 더더욱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파트리시오는 링 파오를 여학교 기숙사 사감으로 임명한 것이 아니며,[4] 문제 있는 사람이 30대에 제독을 달 정도로 동맹군을 대충 조직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영블러드도 두 사람의 공적은 알고 있었기에 한 발 물러설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영블러드는 인사에 불평을 늘어놓은 유수프 토패롤을 설득하기 위해 한 국방위원을 파견했는데, 토패롤은 냉담한 태도로 국방위원의 열정을 박살냈다. 국방위원은 돌아가서 영블러드에게 그런 비뚤어진 사람은 처음 보았다고 호소했으나 영블러드는 그래도 맡길 수 밖에 없다고 천연덕스럽게 넘겼다. 그리고 이걸 본 국방위원은 의장이 국방위원장을 세뇌했다고(...) 생각했다.

파트리시오와 영블러드의 기대대로 두 사람은 동맹군을 총지휘해 제국군을 다곤 성역에서 섬멸했다. 제국군이 섬멸당할 때 영블러드는 파트리시오와 함께 3차원 체스를 두고 있었는데, 비서관이 동맹군이 보낸 통신문을 의장에게 전달하자 숨을 죽이고 설명을 요구했다. 그러자 파트리시오는 "젊은 친구들이 일을 잘해준 모양인걸. 이 승부가 끝나면 양조장을 백 군데 정도 알아봐야겠어."라고 말했다.

OVA에서는 파트리시오와 마찬가지로 잘렸다.

[1] 제국군 슈미틀린 제독 역도 맡았다. [2] 여담으로 제국-동맹 전쟁의 시작을 알린 시기의 국방위원장인 코넬 영블러드나 제국-동맹 전쟁의 종결 시기의 국방위원장인 욥 트뤼니히트 모두 40대 소장파 정치인이다. 노린건지 우연인지는 불명. 참고로 로열 샌포드와 마누엘 후안 파트리시오도 노인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닮았다. [3] 그런데 보통 승리한 쪽은 웬만하면 상대 당에게 권력을 안 넘겨주려고 하는걸 감안하면 비록 파트리시오가 이기긴 했지만 과반을 확보하지 못해 연정할 목적으로 영블러드를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4] 이 다음에 '평화시기라면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다만 그렇게 생각은 했는데 재고 요청을 하는 영블러드가 워낙 진지했던지라 차마 입 밖에는 내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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