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0년 4월 18일에 발생한 영유아 학대 살인 사건.2. 사건 전개
앨모애가에서 태어난 해당 사건의 노스 캐롤라이나 링컨튼 출신인 피해자, 캔다스 티아라 앨모어에게는 남동생인 마이크, 여동생인 챌시가 있었다. 이 어린 3명의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방치되고 있었다. 이후 티아라가 5살이 될 때 부모가 아동 방치 죄로 판결을 받고 입양 판정을 받아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그렇게 티아라는 소아과 간호사인 진 엘리자베스 뉴메이커에게 입양되고, 이름 또한 캔다스 뉴메이커로 바뀌게 되었다. 그런데 진은 티아라(캔다스 뉴메이커)를 입양하고 티아라에게 반응성 애착 장애가 생겨[1] 2달만에 정신과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 티아라는 꾸준히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새로운 가정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성냥을 가지고 놀거나 금붕어를 죽이는 등, 점점 상태가 나빠져만 갔다.
그렇게 2000년 4월, 티아라는 심리학과 윌리엄의 추천으로 ‘코넬 왓킨스’라는 사람과 만나며 애착 치료를 받게 된다.[2] 그렇게 왓킨스가 했던 치료가 바로 재탄생(Rebirth) 치료였다.
하지만 이것은 치료가 아니라 고문이었다. 먼저 티아라를 담요로 말아버린 다음 나오지 못하게 여러명이 꽉 눌러 질식사 시키는 방식이었다. 당연히 티아라는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지만 뉴메이커 일당은 실패자라며 조롱만 하고 끝까지 티아라를 짓눌렀고, 결국 고통을 이기지 못한 채 다시 태어나기 싫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질식사하고 말았다. 이에 뉴메이커 일당은 담요를 풀고 티아라의 시체를 보고서는 더럽다며 불평을 늘어놓는 정신나간 말을 꺼냈다.
이 일로 미국이 한때 뒤집어졌으며 이 사건 이후 1년 뒤 시술을 한 의사 및 입양모 관계자는 최소 4년, 최대 16년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그래서 주도자였던 뉴메이커는 재판에서 16년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2017년에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