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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23:31:44

캉타우(웹툰)/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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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회차
2.1. 프롤로그2.2. 1화2.3. 2화2.4. 3화2.5. 4화2.6. 5화2.7. 6화2.8. 7화2.9. 8화2.10. 9화2.11. 10화2.12. 11화2.13. 12화2.14. 13화2.15. 14화2.16. 15화2.17. 16화2.18. 17화2.19. 18화2.20. 19화2.21. 20화2.22. 21화2.23. 22화2.24. 23화2.25. 24화2.26. 25화2.27. 26화2.28. 27화2.29. 28화2.30. 29화2.31. 30화2.32. 31화2.33. 32화2.34. 33화2.35. 34화2.36. 35화

1. 개요

네이버 웹툰 <캉타우>의 각 회차의 내용을 정리한 문서. 본래 각 회차별로 제목이 있었으나 어느순간 사라졌다.

2. 회차

2.1. 프롤로그

미래 시점으로 추정. 부산에서 캉타우를 직접 조종해 괴수랑 싸운다.

해운대를 시작으로 프롤로그가 시작된다. 해운대에서 깽판치고있는 메카닉 괴수를 잡기위해 캉타우가 괴수와 싸움을 벌인다. 캉타우가 괴수의 파괴광선에 맞아 날라가고 리타이어 되지만 남주인공의 다짐 과 동시에 다시 일어난다.

2.2. 1화

어릴때 강현은 아버지와 지하철 역에서 기다리던중 술에 취한 사람이 지하철 선로에 떨어지게 되었고 아빠가 이를 구하려다가 결국 열차가 오게되고 목숨을 잃었다. 이것이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악몽으로 꾸게 되고 기상하게 된다.
부산에 살고있는 고등학생인 강현은 학교에 등교한다. 최경이는 강현에게 적극적으로 북극에 가자고 제안했었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가고 싶은 이유가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오로라를 보고 싶어서였다. 하지만 강현은 거절을 했지만 교장 특별 추천 수시때문에 같이 가게 된다.. 결국 최경이와 함께 북극을 가게되고 북극으로 항해중 쇄빙선 아리온호에 괴수가 습격하면서 배가 기울어지게 된다. 배가 침몰당할 위기에 처하고 강현이 구명 뗏목을 사람들에게 알려줘 타게 된다.
사람들이 비상탈출을 하고 그러다 강현은 배에 간신히 매달려있는 여성을 발견하게 된다. 갈등을 하지만 결국 아버지처럼 위험한 상황에서도 여성을 구해주고 괴수가 배를 완전히 들어 올리면서 강현은 배 밖으로 팅겨 나가게 된다. 빙하로 추락하기 직전 거대한 철인의 손이 주먹을 쥐고 위로 빙판을 깨 부수며 강현을 잡아 구한다.

2.3. 2화

캉타우의 손에 잡혀 살아난 강현은 북극 얼음 밑으로 내려가게 된다.
처음에는 강현이 동굴을 헤매다가 엄청 큰 액자에 초상화로 등장하게 되는데 강현은 그때 그 그림을 보고 갑자기 머리속 울림을 듣게된다.[1]
정체불명의 누군가는 얼음에 갇혀있다가 강현에 의해 깨어난다, 그리고 강현에게 스펠타의 생물형 병기에 대해 알려준 뒤 자기가 지겹도록 해치웠다고 말하고 자기소개를 한다. 이름은 카우카. 깨어난 카우카가 캉타우를 조종하려면 오크타 입자가 필요한데 이게 강현에게 스며들어 카우카는 강현에게 캉타우 조종을 맡기고 헬멧을 씌어주자 강현은 캉타우의 조종석에 순간이동하게 되며
...오크타 입자 확인....확인 완료.
넘버 생성...생성 완료.
파일럿 002로 모든 권한을 패스 온
강현은 옷이 갈아입혀진 채 눈을 뜨게 되고 캉타우는
다이브 성공.
파일럿 002 기동 시퀸스 시작.
근육 동기화 완료. 시야각 자동 조정 완료. 신경회로 연결 완료.
모든 시스템 동기화를 마친 캉타우는 강현에 의해 빙판을 깨부수며 두 눈에 불을 반짝이고 일어선다.

최경이는 구명 뗏목을 타고 사람들과 함께 인근 동굴에 피신하게 되지만 그런 경이는 강현을 걱정한다. 그리고 앞에 구명 뗏목이 오자 강현인줄 알고 소리를 질러 여기라고 말해보지만 강현이 아니라 강현이 구해준 여성이었다. 그리고 경이는 강현이 죽은 줄 알고 상심을 하며 주저 앉는다.

2.4. 3화

모든 시스템 동기화를 마친 캉타우는 일어나고 강현에 의해 티아고론을 향해 달려간다.
하지만 로봇이라 그런지 도중에 빙판이 깨져 물에 빠지지만 기어서 빠져나온다.. 티아고론이 사람들을 향해 공격하려 하자 캉타우는 사람들을 등으로 보호 해준다. 티아고론의 꼬리 부분을 쳐내고 티아고론과 본격적으로 대치 한 캉타우이지만 티아고론은 캉타우를 신경쓰지 않고 사람들을 해치려 옆으로 무시하고 지나가는데 캉타우는 앞으로 달려 추월해 티아고론의 입을 잡고 막지만 밀리자 티아고론의 얼굴로 올라 탄다...심히 곤충같다 올라 탄 다음 주먹으로 티아고론의 눈을 때리는데 이에 티아고론은 어떻게 해서 캉타우의 다리를 문다.[2][3]
그리고 다리가 부숴지고 강현은 한참 고통을 느끼지만 카우카는 입자발열이 60% 이상이면 그걸 쓸수 있다면서 아직 혼자서는 못 꺼내는 무기를 작동 시켜 꺼내준다.
어썰터 개방.
캉타우 레프트 암 트랜스 폼
손이 돌아가면서
[모닝스타] 개방.
캉타우의 왼손은 철퇴로 바뀌고
곧바로 캉타우는 타아고론 얼굴에 [모닝스타]를 꽂았다.
티아고론은 물고 있던 캉타우의 다리를 놓고 맞은 얼굴을 잠시 피한다. 하지만 티아고론은 수륙 양육 병기 였으며
곧바로 물속으로 나오기 시작하고 빠져나온 캉타우는 티아고론을 향해 달려가지만 다리의 부상 때문에 넘어진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라도 구하고 싶은 강현은 발악으로 손을 뻗지만 애석하게도 닿지않는다.
상심이 오기 시작한 강현은 울면서 죽을 사람들을 보지 않으려고 눈을 감고 포기하려던 찰나 동굴에서 들었던 목소리가 다시 들리기 시작한다.
그렇지 않다.
손을 쭉 뻗어라
그리고,더욱 열망해라
강현은 목소리를 듣고 전에 있던 일을 회상하며 손을 힘껏 더욱 뻗는다.
그러자 캉타우의 [모닝스타]는 티아고론을 향해 발사되어 티아고론의 얼굴 한쪽을 강타한다.

카우카가 강현이 캉타우를 조종하는걸 지켜본다. 조종하는걸 지켜보면서 음료수를 마시며 강현에 미숙한 캉타우 조종 실력을 구경하며 비웃는다. 강현이 앞으로 많은 걸 해야 한다며 오크타 입자를 다시 돌려 받아야할지도 모른다고 한다.[4] 그리고 싸우는 도중 강현의 오크타 입자 발열이 60%가 넘어 그걸 쓸 수 있다며 말하는데 아직 강현은 그걸 스스로 꺼낼 줄 모른다며 대신 꺼내는 버튼을 따로 입력해 꺼내준다. 그건 캉타우의 무기인 철퇴 [모닝스타]였다. 꺼내준 다음 철퇴 가지고 마음껏 놀라고 한다...괴팍하다.. 강현이 괴물을 물리친 줄 알았지만 시큰둥한 표정으로 자기 기억상 티아고론은 수륙 양육 병기라고 말한다. 그리고 티아고론을 막지 못한 캉타우 강현을 보고 아깝게 됐다고 말 하며 결국 강현이 죽을거라는 표정을 짓지만 캉타우의 [모닝스타]가 발사[5]되는걸 보고 깜짝 놀라 일어난다.

최경이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동굴에 나와 있다가 폭발로 인한 배의 선장이 튕겨 나오자 선장을 부축하러 온다. 그리고 바로 앞에 티아고론이 오고 있고 놀라 비명을 지른다. 하지만 죽을 뻔한 경이와 선장은 티아고론의 습격을 막아준 거대 로봇을 보고 선장을 부축해 도망가려 하지만 티아고론은 끈질기게 선장과 경이 사람들을 공격하려 오지만 캉타우가 다시 한번 오지 못하게 막아준다. 그런데 막아줌과 동시에 경이는 로봇에 사람 목소리를 듣게 되고 잠시 돌아보고 이내 선장과 함께 달아나지만 또다시 티아고론이 경이앞에 막아선다.. 하지만 캉타우가 [모닝 스타]를 써 티아고론을 공격한다.

2.5. 4화

얼굴에다가 한방 먹인 캉타우는 [모닝스타]를 다시 회수한다.
한방 먹은 티아고론은 타겟을 캉타우로 변경하고 달려든다. 강현은 피하려 하지만 다리 부상으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고 티아고론에게 물려 그대로 북극 바다에 빠진다.
기체 침수 기체 침수
기체 안전 모드 까지 800m
캉타우는 철퇴로 티아고론을 때려 빠져나오려 하지만 티아고론의 뼈대가 부숴지지 않아 계속 바다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기체 안전 모드까지 400m
이제 할 일은 다했다며 체념하고 죽으려 하는 강현은
마음이 바뀌어 다시 티아고론에게서 빠져나가려 한다. 어쩌다 캉타우의 철퇴가 티아고론의 눈을 찌르자 티아고론은 잠시 기능이 멈춰 캉타우는 티아고론의 입에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체념 도중에 그대로 400m를 물속에 가라앉았는지 캉타우는
안전모드 실행.
10초 후 캉타우 [기동정지].
10초후 기능정지를 하려한다.
하지만 강현은 웃기지말라며 캉타우로 티아고론의 이빨을 잡아 [모닝 스타]를 회전시켜 티아고론의 입속으로 발사시킨다.
철퇴는 그대로 티아고론의 입속으로 회전하면서 들어가 몸속으로 직진, 관통하면서 망가지게 만들고 티아고론은 폭발하면서 폭발때문에 생긴 버블제트를 타고 캉타우는 다시 육지로 올라온다.
10초라는 시간이 지나고
[캉타우] 기능 정지.
파일럿 002 연결해제.
그대로 엎어진 채 기능을 정지 한다.

카우카가 강현이 철퇴를 발사 시킨 모습을 보고 전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은 체 당황한다. 그리고 한동안 티아고론의 싸움을 일어서며 구경한체 강현이 버블 제트를 타고 나오는걸 보고 또 놀란다. 그리고 싸움을 마치고 캉타우에서 내린 강현은 주저 앉은 체 울고있고 카우카는 동굴에서 그 모습을 지켜본다.

최경이는 캉타우가 티아고론과 함께 바다로 들어간 모습을 보고 경이는 대체 이게 뭔 일이냐며 황당해 한다. 그리고 조난자들이 모인 곳에 있다가 선장이 이제 집에 갈 수 있다 말하며 경이는 이에 대해 대답한다. 경이는 이대로 현이가 없이 집에 가는걸로 생각해 현이를 걱정하고 있었지만 저 앞에 잠바도 안 입고 있는 걸어오고 있는 현이를 보고 달려가 안긴다. 이에 울음이 터져 한동안 현이 품에 울다가 북극에 바람이 불어 춥다며 현이는 쭈그려 앉고 경이는 울음을 그쳐 강현의 말을 들어 하늘을 올려다 보고 경이가 가장 보고 싶어한 오로라를 현이와 함께 본다.

2.6. 5화

전에 있던 사태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강현 최경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뉴스의 북극에 있었던 일을 보도 하는 등 어수선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북극에 있었던 일 로부터 한달 후라는 시간이 흐르고 하교하는 강현은 무려 한달 씩이나 지나도 핸드폰으로 연락[6]이 와서 질리는 걸 느끼던 도중 최경이와 메세지로 연락 한다.

학교는 여름방학을 했고 강현과 경이는 재난 생존자라는 이유로 정부에서 파견된 스쿨닥터에게 정기적인 상담을 받는다.
상담을 마치고 나오던 도중 메세지로 더 이상 강현이랑 안 보다던 최경이가 기다리고 있었다.[7] 강현은 최경이와 함께 고양이 카페로 가서 마실 것을 시킨 체 잡담을 나누던 도중 둘이 동시에 핸드폰으로 엄마로부터 메세지가 도착한다. 메세지 내용은 해운대에서 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보러왔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강현은 집으로 돌아오는데 이때 소파에 누워있던 카우카를 보고 카우카는 강현을 보고 인사하자 강현은 어떻게 들어왔냐며 소스라치게 놀라며 뒤로 넘어진다. 카우카는 고작 숫자 백만개의 조합의 잠금장치로 못 들어온다고 생각한거냐며 놀란 강현을 보고 말한다.
강현은 더이상 너와 엮이기 싫다며 벌떡 일어나고 또 여기는 어떻게 알고 찾아온거냐며 두번 놀란다. 카우카는 오크타 입자가 강현에게 깃들어 있는 이상 태양계 바깥에서도 강현을 찾을 수있다고 하면서 뺨을 어루만진다.

그런 강현은 너랑 이제 볼일이 없다고 말하지만 카우카는손에서 총을 든 체 오크타 입자를 도둑질 해놓고서 그런 말이 잘도 나오냐며 강현의 머리를 겨냥하고 총을 본 강현은 또 다시 놀라 넘어진다. 북극에서는 그냥 가라는 말을 들어었던 강현은 못 마땅하고 카우카는 죽여서 다시 입자를 되돌려 받는다고라고 말하지만 카우카는 보통의 오크타인들이 이렇게 말하다면서 머리에 겨눈 총을 올리고 나는 아냐라면서 되돌려 받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럼 왜 왔냐는 강현의 질문의 카우카는 이게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하며 탁자 위에 있는 헬멧을 보여준다.
강현은 미쳤냐면서 필요 없다고 하자 카우카는 100%필요 하게 될 거라고 말한다.

시점은 부산 해군 28463부대로 바뀌고 군인 둘이 잡담을 나누고 있지만 이 둘은 부주의해 레이더의 뭐가 잡혔는지도 모르고 계속 이야기를 나눈다.
레이더는 무엇을 감지해 알림음을 울리고 있다. 시점은 부산 해운대 콘서트장으로 바뀌고 진행자가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고, 가수의 등장을 알리는 말과 함께 콘서트장 뒤에 터지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물이 솟구친다. 하지만 관객들은 이것도 연출이라는 생각을 해 더욱더 호응이 뜨거워 졌고 근처에 지도를 하고 있던 경찰 두명도 보고 감탄을 한다. 감탄도 잠시 경찰들은 이상함을 느낀 동시에 괴수의 발이 해운대 모래 해수욕장을 밣는다.

하지만 관객들은 아직도 연출이라 생각했지만 이내 괴수가 콘서트장을 발로 밟아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도망치기 시작한다.
괴수는 다시 이동해 해운대 도시 한가운데의 도착했고 입으로 레이저빔을 발사하면서 건물들이 아작이 나고 급속도로 파괴된다.

시점은 다시 강현의 집으로 바뀌고, 여기서는 아직 카우카와 강현이 헬멧을 가지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강현은 이제 없었던 일로 하자고 하지만 카우카는 없었던 일로 하기 위해서 북극을 떠난 탓에 티아고론보다 몇십배, 몇백배 강한 녀석들이 여기로 몰려들 거라고 말한다. 강현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말하자마자 밖에서 펑 이라는 소리가 들리고 거대한 물이 솟구치는걸 보게 된다. 카우카는 이미 한마리가 도착했다라면서 말하고 강현은 저쪽은 분명 해운대 쪽이라며 엄마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2.7. 6화

한참 대피하고 있는 강현과 경이의 어머니들을 포함한 부산 시민들. 갑자기 나타난 거대 괴수를 피해 대피소로 가던 도중 괴수에 의하여 가는 길이 커다란 건물 파편으로 막혔다. 그리고 괴수는 그 거대한 발로 사람들을 밟으려 하지만 카우카의 도구인 디멘션 앵커[8]가 괴수에 발을 막았다. 카우카는 자기 종족에 기술력을 실감 시키기 위해 실시간으로 영상송출을 통해 열심히 설명하고 있지만 강현에 눈에 들어온 건 영상을 통해 보이는 자신의 엄마였다. 이에 카우카는 듣고는 있냐며 물어보지만 강현은 온 신경이 자신에 엄마에게 쏠려 걱정을 한다. 그리고 다행히도 강현과 경이의 부모님은 그 틈을 도망 치고 있었고 카우카는 심술이 나서 괴수의 발을 막아주던 디멘션 앵커에 게이트 전개를 해제 시켜버린다. 강현은 당황을 하게 되고 카우카한테 다가가 따지지만 카우카는 이렇게 하면 엄마가 죽어 분해 캉타우를 타게 될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랐는지 죽지도 않았는데 바로 캉타우를 타러 달려가는 강현을 보고 놀란듯한 눈으로 보는 카우카는 그대로 강현을 집을 나가는 모습을 본다. 그러고선 카우카는 살리겠다고? 라는 말과 캉타우에 다시 태울수 있다는 말을 한다.

시점은 핸드폰 진동이 울리고 있는 최경이의 방으로 전환된다. 자고 있는 경이이지만 핸드폰 알람때문에 시끄러워 불평을 하게 되고 폭염 경보인줄 안 경이는 핸드폰을 보게 된다 그런데 다름아닌 공습경보. 경이는 그대로 일어나 커튼을 걷고 창문을 연다. 창문을 연 상황은 전투기와 거대 괴수의 모습 그리고 특수 부대가 교전을 벌이고 있었다. RPG 까지 동원해 맞서지만 외계기술로 만들어진 거대 괴수를 어찌 이기겠는가. 괴수의 꼬리질 한방에 특수 부대는반파. 괴수는 입에서 레이저 포를 발사하려 하지만 때마침 출격한 F-15K 전투기 편대가 여러 개의 미사일을 괴수한테 맞춘다. 괴수의 레이저 포를 잠깐 지연 시키는데에 성공을 하게 되고 이어서 다시 한번 미사일을 발사한다. 발사된 미사일은 표적을 향해 날아가고 있지만 괴수는 미사일을 삼켜버린다. 미사일을 말 그대로 삼켜버린 괴수는 아무 피해도 입지않고 전투기의 파일럿은 당황을 하고 그대로 괴수의 레이저 포를 직격으로 맞게 되어 F-15K 편대는 몰살당한다.

이 상황을 지켜 보고 있던 정부 기관 재난 준비 위원회 가 나오게 되고 그 장소에 있는 관계자들은 정신 없이 허둥지둥 하기 바쁜 중이다. 이에 재난 준비 위원회는 현 시간으로 10분후 목표물에게 현무-7이라는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라는 청와대의 명령을 따라 실행 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반발하는 한 남성에 당황하는 사투리가 들리게 되는데.
그 양반 제정신인 거유?! 현무-7이면 해운대구는 물론, 옆의 수영구까지 반파...아니 그이상에!
그리고는 청와대의 명령을 전하러 온 관계자가 그의 이름을 김봉팔로 잘못 부르면서 말을 끊는다. 다시 한번 남성
김봉춘 이거든?!
자신의 이름을 정정한다.
그리고 현무-7의 파괴력을 설명해주고 진짜로 날려버릴거냐면서 최선을 다해 설득하지만 재난 준비 위원회의 관계자는 정부의 결정에 '윤리적 딜레마' 는 흔히 있는 거라 말하고 계속 추진해왔던 이유가 그게 정당한 대의가 될 수 있어서 였다.
그리고 대한민국 하나를 지킬 수 있다면 부산 하나는 포기할 수 있다는 소리를 하고 이내 이야기를 이어가려 하지만 그걸 기계로 도청하고 있던 카우카는 원시인들 이야기는 더 들을 필요가 없다면서 도청 기능을 끈다. 그리고 카우카는 그런 걸로 안 먹힌다면서 괴수를 막을거면 캉타우 정도는 돼야지라는 말과 캉타우를 타기 위해 달려가는 강현의 모습과 미사일 발사 시간 9분이라는 촉박한 시간을 나타낸다.

2.8. 7화

아바고론이 부산을 쑥대밭으로 만드는중 아바고론을 피해 차 뒤에 숨은 남성은 괜히 부산에 왔다면서 아바고론을 보고 떨고 있다. 부산이 지금 제정신이 아닌지라 역시나 경찰들도 출동 상태. 그 중 한 금발 경찰[9]이 숨은 시민한테 이쪽으로 대피를 하라면서 부른다. 시민은 달리면서 대피를 하고 이 순경과 같이 일을 하던 동료가 지금 이 사단이 났는데 경찰이 어딨냐면서 같이 대피하자고 말하지만 이 순경은 이럴때 도망가면 경찰을 더 이상 시민들이 의지를 못한다며 명언을 날려주고 곤봉을 들고 도망가는걸 거절한다. 그리고 그때 옆에 강현이 아바고론 주위로 달려가는걸 보게된다. 이 순경은 달려가는 강현을 보고 위험하다며 다시 데리러 올려고 강현을 뒤따라 쫓아가게 된다.

강현은 헬멧을 든 체 달리면서 캉타우를 찾는데 카우카가 한 말을 떠올리고 아바고론이 부산을 이렇게 만든 것을 자기 탓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자기는 웃기지말라며 부정을 한다. 계속 달리던 도중 격추된 제트기가 떨어지고 강현은 그걸 피하는 것은 성공했지만.. 제트기가 떨어지고 폭발을 하게 되며 강현은 폭발에 휘말리고 헬멧이 강현의 손에 떨어진다.

시점은 한 미사일을 보여준다. 미사일 발사대가 올라가며 그 곳에 군인들은 전역하기전에 이 미사일을 심지어 자기 나라에 발사하는걸 보게 될줄은 몰랐다며 미사일이 발사 준비를 하는 것을 본다. 미사일의 이름은 현무-7 이에 대해 김봉춘이 이 미사일에 대해 자세히 말해주는데.. 실상은 재난 준비 위원회신물질을 시험하기 위해 만든 전략 무기라고 말한다. 김봉춘은 그런 군사기밀 의 노출을 감수하면서도 발사를 한다는 게 냄새 그것도 아주 역겨운 비린내가 난다며 의문을 갖는다. 김봉춘은 남성의 멱살을 잡으며 준비한 대의가 겨우 이런거라면서 큰 소리를 지른다. 남성은 봉춘이가 멱살을 잡고 있던 손을 뿌리치면서 넥타이를 고쳐매고 김봉춘에 이름을 다시 한번 부르며[10] 봉춘이가 재준위에 보여주었던 유능함을 말했지만 김봉춘의 정체 또한 말했다. 그 정체는 각종 내전에 무기를 공급(밀매)한 크리스난디 컴퍼니수장 이며 세계 최대의 해커 집단 BODGER에 속해져 있다고 알려져 있는 천재 공학자 유디 크리스난디라고 본명과 과거에 행적을 포함해 그의 정체를 말했다. 이에 대해 건물안에 있던 사람들은 술렁[11]이고 사람들은 겁을 먹는다. 김봉춘은 뭐하러 떠벌리고 다니냐면서 그 이름은 버린지 오래라고 말하지만 그 남성은 재난 준비 위원회에 목적을 잊어버린 것 같아 다시 한번 말하자면 이 곳은 정의를 추구하는 곳이 아니고 필요하다면 당신같은 범죄자도 고용하는 철저히 합리만을 추구하는 곳이라고 말한다.

시점은 발사한 현무-7으로 바뀐다. 미사일은 목표 지점 타격까지 약 5분이 걸리고 오게 된다. 아바고론의 횡포로 폐허가 다 되어가는 부산에 강현을 찾고 있는 이 순경의 목소리만 들릴 뿐이다. 강현을 찾던 도중 건물 잔해 근처 이 순경은 한 아이에 울음소리를 듣게 되고 아이한테 다가간다.

폭발에 휘말렸던 강현 기절해 있었지만 깨어나고 어지러운 체 아바고론을 한번 바라보고 핸드폰을 꺼내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확인을 하는데 와있던 전화와 문자를 본다. 엄마는 다행이게도 지하 대피소에 잘 대피했다는걸 알게된다. 강현은 엄마도 무사하고 로봇은 보이지도 않는데다가 헬멧도 잃어버려 이 일에 꼭 자기가 나서야 되는지 자기도 다쳤겠다 그냥 엄마가 있는 곳으로 가서 둘이 안전하게 있으면 되는 거라면서 포기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아이가 엄마를 찾으며 우는 아이를 안고 위험한 곳을 피해 달리는 이 순경이 옆에 지나치고 강현은 자기와 자기 엄마만 안전하면 되는 것냐며 이 전에 생각을 고치게 된다. 그리고 때마침 헬멧을 찾아온 카우카가 강현에게 헬멧을 씌어준다. 카우카는 강현을 보고 헬멧을 더 소중히 해야 될 것 같고 캉타우 파일럿 중에서 헬멧을 내팽개치는 사람은 네가 처음이라고 말한다. 놀라서 자빠져 있는 강현을 보고 카우카는 웃으며 한건 하고 싶으면 얼른 일어나라는 말을 한다.

한편 미사일을 우주에서 통해 3단 분리를 하고(국내에다 쏘는데 재돌입 시퀀스가 왜 나오는지) 재돌입 운반체 분리라는 말과 함께 뾰족한 부분만이 목표 지점으로 내려가면서 대기권에 진입한다. 진짜로 미사일을 발사한 재준위를 보고 김봉춘은 이 나라는 미쳤다며 조마조마 하게 되고 차례로 지하 대피소 그리고 이미 폐허가 된 부산과 아이를 안고 있는 이 순경의 모습이 나오는데 그리고 미사일은 결국 부산에 떨어지는줄 알았지만 캉타우에 [모닝스타]로 막는다. 미사일은 부산 상공에 폭발하게 되고 이에 재준위는 당황을 한다. 봉춘이는 저게 뭐냐면서 더욱 놀라고 캉타우의 철퇴가 다시 팔로 되돌아오며 디멘션 게이트에서 간지나게 등장하는 캉타우의 모습으로 끝난다.

2.9. 8화

시작은 놀라서 문을 열고 나오는 봉춘. 문 옆에 기다리던 민수[12]가 나가는 봉춘이를 보고 어디가냐며 함부로 나가는건 안된다면서 다시 돌려보낼려고 뒤따라간다. 이에 봉춘이는 민수한테 당장 헬기를 띄우라는 말을 한다. 민수는 부산에 그 사단이 났는데 튈려고 하냐면서 한 동안 잘했는데 왜 또 그러냐는 말을 하지만 봉춘이는 부산에 갈거라는 말과 대체 저것[13]들이 뭔지 두 눈으로 확인 해 봐야겠다는 말을 민수한테 말한다.

놀라서 자빠져있는 강현 카우카를 바라보고 카우카는 기세 좋게 뛰어나간건 좋지만 캉타우는 어디 있는지 알고 나간거냐면서 묻지만 강현은 여기에 가져다 둔거 아니냐면서 오히려 카우카에게 묻는다. 카우카는 잠시 말이 없다가 인간은 예나 지금이나 응석받이라고 말하고 왜 본인의 것을 남이 찾아와 주길 바라냐며 캉타우는 지금 북극에 있다고 말한다. 강현은 생각 났단듯이 아~북극? 이라 말하다가 곧바로 나랑 장난치냐면서 버럭하면서 일어난다.
카우카는 실실 웃으면서 말 좀 끝까지 들으라고 말하고 손가락을 튕기자 카우카 주위에 떠다니던 기계[14]가 마름모 모양으로 모이고 카우카는 [디멘션 앵커]에 대해 보충설명[15]을 해준다. 그리고 공간을 찢고 사악한 표정으로 강현에게 직접 가지고 나오고 캉타우까지 직빵으로 뚫어났다고 한다. 강현은 아까 봤던 그거라면서 대충 게임에 나오는 포탈로 이해 한다. 그리고 이런 인간 기술력을 초월한 기술력을 보았기 때문에 강현은 내심 카우카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카우카는 멍 때리고 있는 강현에게 얼굴을 내밀고 미시일이 곧 떨어진다면서 말하지만 강현은 미사일에 대해서는 몰랐기 때문에 놀란다. 이에 카우카는 까먹었단듯이 그건 아직 얘기를 안 했다면서 미사일이 이쪽으로 온다고 말해준다. 얘기하는 도중에 강현은 말을 끊고 디멘션 앵커로 나오는 문은 아바고론 앞에 만들라면서 디멘션 앵커로 달려간다.
그리고 카우카는 옥상에 앉아 디멘션 앵커로 나오는 캉타우를 흥미롭게 바라보며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타입인가?
아냐 그렇게 보기엔 꽤 머리를 굴려대던걸.
처해있는 상황을 재빨리 파악하고 결정의 순간에서 지체하지않는다. 그러니까...그거인거지?
생각과 행동이 둘다 빠른 타입.
디멘션 앵커로 등장한 캉타우는 아바고론과 정면으로 바라보게 된다.

캉타우를 조종하고 있는 강현은 미사일을 쏜 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제정신이냐며 재난준비위원회를 단체로 깐다. 자기가 해치우지 못한다면 또 미사일을 쏠 지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아바고론을 해치울 준비를 하지만 헬멧 화면에 카우카에 영상 통신이 뜬다. 내용은 강현이 그대로 캉타우를 버리고 가서 충전을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남은 기동 시간은 15분.
강현은 당황하고 이럴 시간 없다면 저번처럼 일격에 끝내면 된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강현은 자신에 손목을 잡고 아바고론을 조준하자 캉타우도 그대로 아바고론을 향해 [모닝스타] 의 에너지를 모으고 그대로 발사한다. 아바고론을 향해 날라가는 철퇴지만 아바고론은 몸을 둥글게 말아 단단한 자신에 등껍질로 철퇴를 옆으로 튕겨보낸다. 이에 강현을 놀라고 철퇴는 튕겨서 옆 건물에 맞았기 때문에 그 건물에 사람이 있었는지 걱정한다.
강현은 다시 모닝스타를 회수하고 멀리서 옥상에 앉아 지켜보던 카우카는 또 발사했다면서 자신이 잘못 본게 아니러는 생각을 굳히게 된다. 카우카 자신은 캉타우를 걸음마를 뗄 때 부터 타왔지만 그런 자신이 캉타우에 모르는 기능이 있다는건 없을 수 없는 일이며 역시 그때[16] 설계도를 봤어야 된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바로 생각을 고치며 그건 치트를 쓰는거하고 똑같다는 말과 설마 써보지 못한 캉타우에 기능이 있었을 줄은 몰랐다며 엄청나게 사악한 표정과 조종하고 싶다 라는 욕구와 함께 디멘션 앵커로 강현이 조종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당장 죽이고 오크타 입자를 되돌려받을까 라는 생각 까지 하게 된다. 그러자마자 자기 뺨을 양손으로 때리더니 그건 너무 했다며 자기가 모르던 기능이 혹시 더 있을지 모른다하고 강현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 로 비유하면서 죽이기를 관둔다.

캉타우를 향해 달려드는 아바고론을 보고 강현은 자기가 조금만 움직여도 건물이 무너져 내린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래서는 미사일이 떨어지는 거랑 다를게 없다며 주먹을 쥐고 아바고론의 턱을 때린다. 턱을 맞은 아바고론은 그대로 공중에 뜨고 건물이 무너질 걱정이 없는 해변으로 떨어진다. 카우카는 그걸 보고 약간 놀란다.
강현은 쓰러진 아바고론 앞에 서서 모닝스타를 겨누고 강현은 괴수를 보고 이런게 많이 있고, 카우카가 말했던걸 생각하고 왜 공격하는건지 이해를 못하고 카우카도 그렇고 다 의문 투성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이걸로 강현은 이 거리라면 먹힐거라 생각 하지만 구경하던 카우카는 생각났단듯이 박수 한번 치고 티아고론과는 다르게 직접 조종해야 되는 병기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바고론 내부 조종석에 한 인물이 머릴 긁적이며 너무 지루해서 잠깐 졸았다가 한방 먹었다면서 저 캉타우 안에는 카우카가 있는건가? 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아직 카우카[17]가 살아있는 것에 싸움에 대해 흥분을 느낀다.
그대로 캉타우는 아바고론을 향해 [모닝스타]를 발사하지만 아바고론이 입으로 모닝스타를 물어 막았다. 그리고 아바고론 안에 있던 인물이 조종손잡이를 자기 쪽으로 땡기자 아바고론에 입이 그대로 캉타우에 철퇴를 깨물어 깨부셨다. 철퇴가 부셔진 것에 대해 강현은 물론이고 카우카도 놀라게 된다. 그리고 안에 있던 파일럿은 이제 잠이 깬다며 캉타우를 바라보며 끝난다.

2.10. 9화

아바고론에 의해 철퇴가 깨지고 그렇게 발사한 철퇴는 땅에 떨어진다. 아바고론은 그대로 꼬리를 휘둘고 캉타우는 맞고 한 건물에 나가 박힌다. 건물은 역시나 무너져 내렸으며 강현은 건물이 또 무너졌다고 말하는 동시에 아바고론이 몸을 둥글게 말고 캉타우한테 돌진해 오지만 캉타우는 피했다. 곧바로 아바고론이 몸을 피고 입을 벌려 빔을 발사한다. 캉타우는 두 손을 모으자 배리어가 전개해 공격을 막지는 못하지만 빗겨보낸다. 하지만 빗겨보내버려 캉타우 주위에 건물들은 양갈래로 곧게 직선으로 아작이 나버렸다. 캉타우 기동시간은 이제 8분. 차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지켜보던 카우카[모닝스타]가 부셔진걸 보고 믿기지 않는 투로 원인을 미사일[18]을 막았던 데미지로 보고 있다. 하지만 카우카는 비웃는 표정으로 지구인들은 아직 멀었다며 부서진 철퇴는 강도가 약한 양산형이다 라고 말한다.
또 다시 몸을 둥글게 말고 달려드는 아바고론을 막기 위해 캉타우는 [모닝스타]를 발사 했을 때 손목으로 길게 나왔던 쇠사슬로 아바고론을 막는다. 하지만 엄청난 회전력이라 그렇게 쉽게 호락호락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캉타우가 뒤로 밀리는 지경이었다. 조종하던 강현은 아바고론에 움직임 달라진걸 눈치 챘으며 시점은 아바고론을 조종하고 있는 파일럿으로 넘어간다.
파일럿은 캉타우를 조종하고 있는 파일럿이 슬슬 카우카인가? 라는 의심을 품게 된다. 파일럿은 그대로 카우카가 퇴물이 됐다며 까게되는데 어딘가에 있던 오크타 도청기가 그대로 파일럿이 하는 얘기를 카우카에게 들려준다. 카우카는 똥 씹은 표정을 짓게 되고 완전히 자기라고 착각하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한다.
그래서 카우카는 아무리 오해라지만 잠시나마 자신에게 정복감을 느끼는 게 몹시 불쾌하다며 [디멘션 앵커]로 무엇인가를 좌표를 적용해 보내준다.
아바고론의 파일럿은 그 오해한 정복감으로 신나게 조종하고 있고 캉타우는 방어하기 바쁘다. 더이상 버티지 못해 둥글게 말아서 엄청난 회전으로 공격해 오던 아바고론에게 캉타우는 깔리고 만다. 파일럿은 이대로 보내기는 아깝다며 사지를 절단내 가장 치욕스러운 형태로 끝내 주겠다고 말해준다. 아바고론을 조종해 캉타우에 오른쪽 팔을 문다. 캉타우에 기동정지 시간은 4분. 강현은 이대로 간다면 저번처럼 멈춰버리고 만다는 말을 한다.
아바고론이 팔을 아작낼려고 더욱 물자 강현오크타 입자 때문에 캉타우가 물리는 곳에 똑같이 고통을 느껴 비명소리를 낸다. 이에 강현은 캉타우로 아바고론을 발로 차 밀어내고 일어난다. 아바고론은 바로 캉타우에게 돌진해 달려든다. 캉타우에 발 뒤에는 태극기가 걸려 있는데 강현은 태극기를 보고 벌써 여기까지 밀렸다며 캉타우 뒤에 있는 곳은 구청이라고 말하고 여기 만큼은 절대 무너지면 안된다라는 말을 한다.
영상 통신으로 갑자기 뜬 카우카가 왜 안되는데 라는 질문을 했는데 강현은 갑자기 튀어나와 질문을 하는 카우카에게 심히 놀라고 만다. 강현은 카우카에 질문에 답을 그야 끝나고 복구하는데 차칠이 생기고....에서 설명하다 말고 다른 무기는 없냐 말하다가 끄아악이라는 외마디 비명을 지른다..
카우카는 전투 뒤에 복구라는 말에 신기함을 느끼며 강현에게 당연히 이긴다라는 전제를 두고 있다는 말을 한다.
이에 다시 흥미가 돋은 카우카는 사실 자기는 이 도시가 아작나든 말든 상관은 없다지만 저 파일럿이 자기라고 착각하는 확실히 이겨야 겠다며 말하고 카우카는 다시 한번 강현에게 말한다.
그리고... 뭐 싫지않거든
약한 주제에
항상 건방지게 한 수 앞을 바라보고 있는
너의 그
하늘로부터 무언가가 급속도로 내려오면서
깡다구가.
이렇게 아바고론을 최선으로 막고 있던 캉타우에 옆에 동그란 무언가가 내려 앉는다.
강현과 아바고론의 파일럿은 둘다 옆에 무언가가 떨어졌다는 것을 인지한다.
그리고 카우카는 능글맞은 표정으로 저건 오직 자신에 의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만들어진 개인 어썰터.
[오크티움 모닝스타]를 소개한다.
전체적인 모습은 검은색 바탕에 중간중간 동그란 패턴을 가지고 있다. 그 동그란 패턴들에 외곽선들은 푸른 빛이 영롱거리고 떨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전체 모습에 연기가 서려 있었다.
이에 캉타우는 자신에 무기가 근처에 있자 스스로
인접 오크타 어썰터 발견
시리얼 넘버 일치.
손상부위 절단 후 도킹.
캉타우의 손목에 있던 쇠사슬이 잘리고
그것에 손목을 갖다대자 끌어당기듯이 스스로 붙었다.
오크티움 특수 용접
둥글기만 했었던 철구는 철퇴 라는 이름에 맞게 위협적인 가시가 돋아났고
도킹 완료.
잔여 기동시간 재설정.
강현은 느낌이 뭔가가 달라진것을 느낀다.
카우카는 이걸 예측하듯이 몸이 가벼워 졌을거라는 얘기를 하고 그 [오크티움 모닝스타]에 다른 능력도 설명해주는데 그건 무기가 될 수 있는 동시에 연료도 가득 채워주는 엔진이라는 설명을 해준다.
이에 강현은 전에 [디멘션 게이트] 를 포탈이라 이해 하듯이 이건 보조 배터리로 이해한다.
아바고론의 파일럿은 고작 쇳덩어리 하나 달았다고 방심하는 거냐면서 캉타우에 오른 팔을 아작낼려고 한다.
그리고 끝내 오른팔은 아바고론에 의해 부셔지고 말았고 강현은 또다시 팔이 잘리는 고통을 느끼게 된다.
강현은 그래도 이건 아픔만 느끼는 거라며 괜찮다고 말한 다음에 왼손을 아래로 휘두른다. 그리고 강현은 아바고론에게 작별인사를 고하고 끝이라는 말과 함께 왼손에 있던 [오크티움 모닝스타]를 길게 늘어 뜨려 그대로 점프하고 카우카는 자신이 캉타우의 대한 자부심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말하고 캉타우강현은 그대로 아바고론을 크게 박살낸다.

2.11. 10화

퍼버버벙.
이 엄청난 굉음의 폭발 소리가 울려 퍼진다. 제대로 한방 먹여준 강현 캉타우. 해운대의 주둔 해 있던 군인들은 이 상황을 어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른다. 하지만 같이 있던 고참은 저 거대 한 것이 우리를 구했다는 것만은 정확하다는 말을 한다. 같은 시각 다른 장소 경이는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넋 놓고 주저 앉아 모든 상황을 지켜 보았다.

어딘지 모르는 곳에서 핸드폰이 울린다.
정부 기관 중 어디인 이곳에 관계자들은 화면으로 모든 것을 지켜보고 거대로봇 이 갑작스럽게 출연해 상황을 일단락 시켜 상황이 혼란해진다. 그 중 직위가 높아 보이는 한명이 믿기지 않는 체 입을 연다.
각하께서 항상 말씀하시던...
설마... 아직 남아 있었던 건가?
외계에서 온 방랑자들,
원더러 오크타...!(wanderer OKTA)
대통령을 비롯한 대통령에 측근들은 외계의 존재마저 알고 있는 게 밝혀졌다.

캉타우 안에 있던 강현은 조종을 끝내자 손이 떨리고 상당히 겁이 먹은 얼굴로 폭파된 현장을 보고 끝나는지 확인해보고 있다. 진짜로 끝난 걸 확인 한 강현은 긴장이 풀렸는지 쓰러지려고 하자 캉타우는 파일럿을 보호 차원으로 등 뒤로 강현을 밖으로 내보낸다.
밑으로 떨어지는 강현을 두 손으로 받아준 카우카. 카우카는 캉타우가 왜 강현을 강제로 밖을 내보낸건지 설명[19] 해준다.
카우카는 정신을 잃은 강현에게 지구인 치곤 제법이였다는 칭찬을 해주지만.. 카우카는 이걸 아바고론의 파일럿 페페에게 그대로 되묻는다. 카우카는 페페에게 안부인사를 하고 정체는 목소리를 듣고 알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역시나 카우카 답게 비꼬는 말로 페페를 도발했고 그동안 캉타우에 있던 파일럿이 카우카인줄 안 페페는 분노를 하게 된다. 분노하는 페페는 긴 검을 들고 그대로 카우카에게 달려들어 목을 벨려고 한다. 그때
그만
카우카에 목을 베기 직전 살기 어린 목소리의 말 한마디가 들린 페페는 목 직전까지 간 검을 멈추고 떨리는 체로 검을 거둔다. 페페와 같이 그 목소리를 들은 카우카는 보고 네 상관이냐 물으면서 너와는 다른 멈출 때를 아는 녀석이라고 말한다. 공중에는 카우카의 [디멘션 앵커]들이 페페의 머리를 정조준 한 체로 대기를 타고 있었다. 카우카는 자신의 목에 살짝이라도 생채기가 나는 순간 바로 머리를 날려버렸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멈춰있는 페페에게 다가가 집으로 돌아가 보라는 말과 그 광기어린 표정으로 페페의 얼굴 앞에 부모님을 모시고 와. 애송아.라는 선전 포고를 한다.
이에 페페는 욕과 함께 자신을 살려 보내도 아무런 위협이 안되는거냐라는 생각을 하고 자신에게 굴욕과 치욕을 안겨주었지만 마지막 남은 오크타 입자는 지구인에게 들어 있다는 정보를 그분에게 알려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해 돌아간다. 돌아가기전 카우카에게 후회를 하게 될거라는 말을 하지만 카우카는 강현을 보고 살짝 미소를 지으며 자기가 이미 저지른건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그 생각도 잠시 카우카는 박살난 캉타우에 오른 팔을 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 한다.

그리고 헬기를 타고 착륙장에서 내린 김봉춘과 그의 조수 민수. 김봉춘은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있는데도 전혀 실감이 안난다는 말을 하고 민수에게 자신의 로봇 공학도의 열정이 시작 되었다는 말과 함께 바로 고층 빌딩 아래로 떨어진다. 뒤에 매고 있던 낙하산을 펴 점점 다가가 가까이서 본 모습을 더욱 감탄하고 로봇의 잘 착륙 하나 했더니 강풍에 의해 캉타우의 가시 부분에 찔리려 하자 꼬치가 되기 싫다는 말을 하고 두 눈을 감아 운명에 맡기는 데 푸욱이라는 소리와 함께 찔리는 가 했더니 몇 초후 아무렇지도 않은걸 느낀 봉춘이는 살았다며 왼쪽 눈을 살짝 떠 확인 해 보지만 자기 말고 다른 낯선 사람이 있는 걸 보고 뿔에 걸려있으면서도 누구세요?라는 질문을 한다.

2.12. 11화

한 대학병원 건물이 보이면서 시작.
그곳에 링거를 맞고 있는 강현은 정신이 들면서 왜 자기가 병원에 있는지 궁금해 한다. 정신을 잃기 전 카우카가 자신을 쳐다본 것 까지는 기억이 난다. 강현은 카우카가 친절하게 병원에 데려다 준걸 믿겨지지가 않고 몇시인지 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하려 하지만 누군가가 강현의 볼을 꼬집었는데 정체는 강현의 어머니였다. 엄마는 3일만에 깨어났으면서 옆에 있는 엄마보다 폰을 먼저 찾냐면서 강현의 볼을 더욱 꼬집는다. 강현은 옆에 있었는지 몰랐다며 매우 아파한다.
그리고 3일이라는 말을 듣고 자기가 일어났는데 3일이나 지났다면서 놀라고 벌떡 일어난다. 곱바로 강현의 어머니는 바로 강현을 눕히고 일어날거면 말을 하라면서 침대의 윗 시트를 올려준다.
강현이 잠든 사이 많은 일이 있어으며 그 중 하나가 해운대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그 와중에 독보적으로 관심을 받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해운대구 한 가운데에 작동이 멈춰 서있는 캉타우였다. 국제적으로 기자들이 몰려들고 사진을 찍기 바쁘다. 정부는 일반인이 못 들어오게 캉타우 주변을 전부 통제 하고 있으며 부산 시민들도 전부터 나타난 거대로봇을 보며 구경해 하고 있다. 정부에서 전문 조사단을 파견 했다는 한 시민의 말에 사람들은 저런 황당한걸 누가 조사하냐며 믿지 않는다. 여러 시민들중 한 시민[20]은 통제 구역에 누가 들어가는걸 목격한다.
천천히 통제구역으로 들어가고 있는 한 여성과 그녀의 조수로 보이는 한 단발머리의 여자애가 로봇을 보며 감탄을 하고있다. 차가운 인상에 정장을 입은 여성은 거대로봇을 보아도 별 감흥이 없단 듯이 감탄하지 말라며 저게 야근의 주범이라 말한다. 통제구역의 관계자들은 로봇을 조사하고 있고 컨테이너 박스에서 먼저 파견을 간 관계자들이 그 둘을 맞이한다. 그리고 한 관계자는 그 여성이 맞는지 확인 차 물어본다.
그 여성에게 NASA 안전계획보장국의 행정보안부서 백태경 단장님이시냐며 물어본다.
백태경이 지금은 대한민국의 공무원으로 온거라며 자기가 맞다고 말한다. 백태경은 캉타우를 보고 주작인지 청룡인지를 분해시켰냐며 물어보고 관계자는 현무-7이라고 정정 한 다음에 그 강력한 미사일을 막았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백태경은 출처 파악이 됐냐고 말하지만 관계자는 캉타우 근처 위 아래로 반경 2미터로 감싸줘 있는 투명한 장막 때문에 어떠한 방법으로도 접근이 불가능 하다며 못했다고 말한다. 백태경은 그 말을 듣고 거대로봇에 다가가고 그녀의 조수는 관계자한테 주늑들지 말라며 저건 외계인이 만들었으니까요.라는 말을 한 체 로봇을 쳐다본다.
다시 대학병원으로 돌아와 강현은 자기를 누가 데려다 줬냐며 엄마에게 물어본다. 엄마는 이름은 모르지만 특징 정도는 알고 있어 설명해준다. 머리는 산발에 피부는 까무잡잡하고 외국인에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아저씨라 설명해준다. 강현은 그런 사람이 있냐며 믿지 않지만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 아저씨가 병실로 들어와 강현의 엄마에게 가볍게 인사를 한다. 강현의 엄마는 인사를 간단히 받고 나중에 밥 한끼 대접한다며 회사 지각이라 병원을 나간다. 강현은 진짜로 이런 아저씨가 있는걸 보고 속으로 놀란다. 그리고 김봉춘은 침대에 앉아있는 강현을 보고 간단히 자기소개를 한다. 강현은 이 신세는 꼭 갚는다는 말을 하자 그런거 무시하고 재밌는 친구를 뒀다며 강현을 쳐다본다. 강현은 아직 눈치를 못 챈 듯 무슨 말이냐며 물어보지만 김봉춘은 친절하게 그 재밌는 친구에 이름인 카우카라는 이름을 제대로 말한다. 한편 카우카는 봉춘이의 조수와 함께 병원 복도를 걷고 있는 봉춘의 조수인 민수는 카우카에게 냄새를 풍기고 다니면 혼난다는 말과 함께 카우카를 뒤 쫓아간다. 사실 이 냄새의 정체는 매운 닭 볶음면이고 카우카는 '통각'도 맛이 될 수 있다며 놀란다. 카우카의 말이 끝나자 민수는 먹고 있는 카우카에게 무려 15컵씩이나 먹고 아직도 들어가는 게 신기하다며 놀라고 있다.
병실에 있는 강현은 봉춘이에게 무엇을 들었는지는 몰라도 자기가 잘 못 들은거 아니죠라는 말을 놀라면서 봉춘이에게 말한다. 강현은 봉춘이에게 들었던 말을 믿기지가 않아 다시 한번 놀라면서 말하는데 강현은 카우카가 외계인인거에 대해 놀라는 거였다. 봉춘이는 몰랐냐면서 물어보지만 그야 카우카는 인간처럼 생겨서 몰랐다 하고 핸드폰으로 자기가 직접 그린 외계인의 모습을 봉춘이에게 보여준다. 그 그림을 본 봉춘이는 외계인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다며 강현의 그림을 보고 벙찐다. 강현은 뻥 아니냐면서 믿지 않는다 처음에 봉춘이도 믿기지가 않아 혈액형 검사를 했는데도 아무 혈액형도 안나와 외계인인걸 믿기로 했다. 강현은 곧바로 링거를 꽂은 체 소파에서 소화 시키고 있는 카우카에게 달려가 삿대질과 함께 카우카에게 지구에서 온 목적이 뭐냐며 묻는다. 카우카는 그런 강현의 질문에 답을 하려다가
시점은 백태경 박사의 사무실에 지구정복이라는 말과 함께 보여준다. 그 말은 들은 아까 그 관계자가 그 단어는오랜 만에 듣는다며 자기가 알고 있는 외계인에 종족[21]의 예를말한다. 백태경의 조수는 그것도 두 종족이나 있다면서 말을 들은 관계자는 이해를 하지 못한다. 조수는 보이니치 필사본을 들어 본 적 있냐며 관계자에게 말하는데 관계자는 유명한 암호서적이라 답하고 갑자기 그건 왜 물어보냐며 묻는다. 조수는 그 암호서적을 친절히 다시 설명[22]해주고 관계자는 그건 이미 오래전에 해독에 성공했다고 말해준다. 실은 별거 없는 내용이라 다들 실망했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하지만 사실은 보이니치 해독문에 관심을 끊기 위한 거짓 해독문으로 발표했다고 조수는 설명해준다. 관계자는 굳이 왜 그런 짓을 했냐며 말하지만 조수는 그야 진짜 해독본은 공개돼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해독본의 진짜 내용은 먼 옛날. 존 데이벗이라는 탐험가가 고도의 기술을 가진 한 외계인 아이를 만나 그들의 언어로 적어낸 탐험기 였다.
이에 백태경은 그 탐험기에 두 가지 내용을 주목했다고 말한다. 그 두가지 내용은
1. 수백만년 전 지구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던 두 외계 종족. [오크타][스펠타]. 그들은 거대한 병기를 가지고 전쟁을 했었다.
2. 전쟁에서 살아남은 오크타인은 그 아이 뿐이고 스펠타인들은 아이의 어떤것[23]을 빼앗지 못하면 지구 정복이 불가하기에 혈안이 되어 그 아이를 찾고 있다.
탐험기 속 마지막 남은 오크타인은 카우카다.
관계자는 그런 허무맹랑한 이야기가...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백태경은 행정보안부서는 아무리 사소한 위험이라도 절대 좌시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방금 얘기한 그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3일전 부산에서 사실로 밝혀졌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백태경은 스펠타인이 오크타인 아이를 쫓고 있다는 게 사실이라면 짐작하건대, 오크타인 아이는 현재 부산에 있다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들이 그런 위험한 병기를 아직도 보유 중임을 확인한 이상, 우리는 지구정복이라는 위험한 목적을 가진 마지막 오크타인을 사살.이라는 말과
병원에서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강현의 병실에 쳐 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백태경은 말을 이어 [스펠타]가 혈안이 되어 찾고 있는 어떤것확보 · 파괴 해야 한다라는 말을 한다. 관계자는 그럼 그걸 무슨 수로 찾냐면서 모래 사장에 바늘 찾기라는 적절한 비유를 하고 백태경은 자신이 생각한 것을 그대로 관계자에게 알려준다.
한달전 북극 쇄빙선 폭침 사건과 쇄빙선은 거대한 괴물에게 습격당했다는 제보가 있었음을 알아내고 다시 한달 뒤 부산에서 괴물이 출연한 것을 연관 지으면 쇄빙선 탑승자를 최우선으로 확인 해보는 게 맞다며 최경이 강현의 원서를 확임함으로 정체불명의 그들이 병원에 있던 강현을 수갑으로 체포하고 끌고 간다.
일을 끝내고 온 강현의 어머니는 자기 아들이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현이에게 달려가려 하지만 정체불명의 그들이 막음으로써 끌려가는걸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통신으로 확보했다는 말을 전달받은 백태경은 우선 한명이라는 말과 하루 빨리 단서를 찾아야 된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이 날 밤
부산 어느 다리위 걷고 있는 망토를 뒤집어 쓰고 방독면과 비슷한 걸 쓴 두명의 모습이 보이고 백태경은 초조한 모습으로 그들이 오기전에... 라는 말을 하고 끝난다.

2.13. 12화

다리를 걸어가면서 스펠타의 파견요원 두명은 인간들 보고 버러지들이라는 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있다. 그리고 입자에 대해서도 얘기를 하는데 이 입자는 터무니 없는 거라면서 입자의 효력을 말해주는데 놀랍게도 입자는 지구의 대기구성마저 입자로 바꿨다 라는 말을 한다. 그래서 덕분에 스펠타 애들이 올때마다 호흡기를 달고 와야 된다면서 불평을 한다. 그 둘 앞에 트럭이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기사는 죽고 싶어 환장 했냐면서 소리를 지르지만 스펠타 군인 한명의 얼굴을 보고 놀라는 소리와 함께 다리 위에 폭발이 일어난다. 트럭은 반토막이 났으며 그 중 한명은 인간들 보고 자연스럽게 숨 쉬는 권리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입자를 탈취하면 다시 한번 그 장치를 가동해 대기를 재구성 할 수 있다라는 말을 하고 스펠타의 파견 요원들은 이 호흡기를 제거하면 지구의 주인이 바뀐다는 말과 시간은 30분전 병원으로 바뀐다.

병원에는 아들이 갑자기 끌려갔다는 충격으로 주저앉은 어머니와 병원사람들이 복도로 나와 그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강현의 어머니는 경찰에 신고를 하려 하지만 김봉춘에 손이 소용없다는 말과 강현의 어머니를 말린다. 강현의 어머니는 그 손을 따라 위로 올려다 보았고 거기에 있던 봉춘이는 숨을 헐떡이며 자주 뵙는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모르겠죠 라는 질문을 하고 강현의 어머니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봉춘이는 지금부터 하는 말 놀라지 말라며 설명을 하려 한다.

그리고 해운대 통제구역 어느 폐건물.
그곳에 재준위쪽 관계자와 백태경 박사의 조수가 무엇을 보고 있었으며 그들은 요원 2명이 대기해있고 의자에 앉아 묶인 강현과 떨어져 마주 앉은 백태경이 보인다. 그리고 그들의 뒤에는 작동이 멈춘 캉타우가 서있었다. 백태경은 강현에게 저 로봇의 주인을 모른다라는 강현의 대답을 다시 한번 묻고 있었고 이에 강현은 엄청나게 자신은 모른다는 표정을 연기하면서 모른다라는 말을 반복하고 있었다.
백태경은 아직도 강현을 바라보며 썩 내키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고 강현은 tv에도 나왔던 사람들이 이래도 되냐며 자기 sns에 이 만행을 꼭 알리겠다는 적반하장을 하지만 속으로는 어떻게 알았냐는 믿기지 않는 속 마음이 숨겨져 있었다. 속으로 자기는 절대로 말을 안한다는 자신과의 약속까지 한다.. 갑자기 백태경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하? sns?라는 말과 무엇을 꺼내고 갑자기 탕! 이라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강현의 옆으로 빠르게 지나가 벽에 박힌다. 강현은 놀라 비명소리와 그대로 고꾸라지고 고꾸라진 강현의 앞에 백태경은 네 앞에 서있는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냐며 이번에 머리를 겨눈다.
보고있던 관계자는 진짜로 쐈다면서 당황했고 말리러 가려 하자 뒤에 조수가 입을 막으며 못가게 막고 섬뜩한 표정으로 자기 입에 검지를 세우고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한다. 그 관계자는 이 사람들에 정체를 다시 한번 의문을 갖게 된다.
강현을 밟은체 자기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죽일 정도로 싫다며 자기 직업상 강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말과 총을 머리 가까이 겨눈다. 계속 강현에게 욕을 하고 있는 사이에 서있던 요원 한명이 무언갈 보고 급히 백태경한테 소리를 지르지만 뒤에 날라오고있던건 플라즈마 포라 이미 말해봤자 늦었다. 그대로 플라즈마 빔은 폐건물 그들이 있던 층을 정확하게 박혀 폭발이 일어난다. 두명의 스펠타인 중 녹색 호흡기를 단 한명이 제대로 맞춘거겠지 라고 물어보자 보라색 호흡기가 그래 라는 답을 해준다.
그 아작난 층에 기적적으로 살아있었는데 알고보니 강현 앞에 있는 [디멘션 앵커]가 차원을 찢어 플라즈마 빔을 다른 곳으로 보냈다. 정신을 차리고 강현을 본 백태경은 강현의 머리색이 바뀐걸 보게된다. 강현도 망했다는 표정과 함께 백태경을 쳐다보고만다. 건너편에 있던 스펠타인들은 막은걸 눈치 채 이번에는 초록색이 플라즈마 포를 겨눈다. 초록색은 [디멘션 앵커]의 취약점을 알고있어 그 중 하나를 박살내려고 목표를 고정한다. 그리고 포를 쏠려 하는데 그와 동시에 하늘에서 갑자기 번쩍이더니 카우카가 웃기지 말라며 로켓백을 매단 체 그대로 긴 플라즈마 포의 착지하면서 반동으로 조준이 흔들리고 다른 곳을 맞추게 된다. 포를 막은 카우카는 스펠타인들을 보고 '''유격조"'라 부르며 병기 투입 없이 유격조를 보낸것에 대해 이유를 파악한다. 그리고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뒤에 보라색 스펠타인이 검을 들고 카우카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카우카는 그대로 떨어지면서 한바퀴를 회전해 몸을 보라색 스펠타인에게 돌려 총을 겨누고 사악한 표정으로 귀찮게 하지 말라며 그대로 방아쇠를 당긴다.

한편 근무를 서고 있던 이 순경과 한명은 총소리가 난 쪽으로 고개를 돌려 바라본다.

백태경은 전개된 [디멘션 앵커]로 다가가 손을 대면서 강현이 사라졌다며 [디멘션앵커]를 바라본다. 백태경은 좀 전에 있었던 일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데 그녀가 곱씹은 기억에는 주저앉아있는 자기의 모습과 [디멘션 앵커]로 들어가는 강현의 모습이었다. 백태경은 웃으며 확실해졌다는 말과 다른 한명은 볼 필요 없게되었다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서있던 백태경 옆에 초록색 호흡기를 찬 스펠타인이 그 폐건물 층으로 넘어간다. 카우카와 보라색 호흡기를 찬 스펠타인은 교전중이었고 넘어온 스펠타인은 백태경을 보게된다. 그리고 걸리적거린다는 말과 검을 휘둘러 백태경의 목을 자르려 하지만 갑자기 헬멧을 쓴 강현이 초록색 호흡기를 찬 스펠타인에게 몸을 던지고 스펠타인은 튕겨나가 넘어지게 된다. [디멘션 앵커]는 그 틈에 연결을 해제한다. 백태경은 다시 돌아온 강현을 왜 돌아온지 궁금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강현은 일어나는 스펠타인을 보면서 자기도 같이 일어나고 그 초록색 호흡기를 찬 외계인을 보고 스펠타인이지? 라는 말을 한다. [디멘션 앵커] 중 한 개가 강현의 수갑을 조그마한 레이저로 자르고 있고 강현은 약해진 수갑을 힘으로 박살내면서 자기를 찾아왔으면 자기만 건드리라고 큰 목소리로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스펠타인은 기분 나쁜 웃음과 방금 너의 어줍잖은 패기때문에 지구의 주인이 바뀐다라는 말과 강현을 향해 걸어온다.

2.14. 13화

[디멘션 앵커] 모드가 라이플 모드로 바뀌고 수동조종식으로 변해 다가오는 스펠타인을 조준한다. 발사명령 대기 중인 [디멘션 앵커]와 같이 스펠타인과 대치중인 강현은 물러서지 않고 계속 다가오고 있는 스펠타인을 보고 약간 움추려 든 체 더 이상 다가 오면 쏘겠다는 경고를 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강현은 속으로도 쏘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내적갈등을 하고 있는 중이였으며 이에 녹색 호흡기를 찬 스펠타인이 강현을 보고 안 쏘고 주저하다간 목 날아간다라는 일침과 함께 강현의 목을 향해 검을 휘두른다. 강현의 목을 베려는 찰 나 총소리와 함께 스펠타인은 총을 맞아 반동으로 뒤로 넘어지게 되고 강현은 총 소리가 난 쪽으로 돌아보았다. 총을 쏜 건 백태경이었으며 이런걸로 죽지 않는 스펠타인은 백태경을 바라보며 아직도 지구인은 이정도 수준밖에 못 올라 왔냐는 질문을 했다.총이라니 정말 미개하군 강현은 그런 스펠타인을 보고 고글이 깨졌다는 생각과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뭔가를 말하고 있다는 짐작만 한다. 스펠타인은 빠른 속도로 백태경한테 달려들었으며 총을 쏘지만 이미 늦었고 옆으로 피한 스펠타인은 백태경을 보고 여전히 유인원에서 나아진게 없다 말하고 백태경을 벨려 한다. 하지만 맞은건 [디멘션 앵커]중 하나였고 카우카는 그걸 보고 당황해 쳐다보지만 앵커는 충격을 받아 그대로 폭발한다.

폭발이 끝난 건물은 불이 나고 있었다.
정신이 든 관계자 남성은 눈을 깜빡이고 일어나고 방금 그 폭발에 대한 원인을 생각하지만 그 폭발이 갑자기 일어난 이유를 알아내지 못한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다 기절한 백태경의 조수를 발견한다. 관계자는 기절한 조수를 업고 연기가 안나는 쪽으로 피하자 백태경은 폭발에 휘말려 꼴이 장난 아니었지만 살아 그대로 쓰러진 곳에서 일어난다.
그녀를 발견한 관계자는 백태경을 부르며 괜찮냐는 말을 하지만 백태경은 인상을 쓴 체 일이 꼬여버렸다고 대답한다. 관계자는 위험하니까 나가자라는 말을 하고 거의 동시에 그에 뒷 주머니에 있던 무전기가 울린다. 내용은 군 병력을 사건이 일어난 곳에 투입을 한다였지만 백태경은 주머니에서 꺼내 자신의 신원을 밝힌 뒤 대통령 직속 산하기관 국가 안보실 특별 조사단장의 권한으로 군병력이 투입되는 걸 막는다. 관계자는 의문에 백태경한테 물어보지만 백태경은 아무말 하지 않고 어느 곳을 바라볼 뿐이었다.

바닥에 스펠타인이 사용하던 검이 갑자기 꽂히며 지구인이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방금 전에도 들은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폭발속에서 걸어나오는 그는 이런것까지는 예상 못했지만 [디멘션 앵커]는 4개가 아니면 통로를 만들 수 없다라는 정보를 알고 있어 퇴로는 차단 당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반쪽은 남아있던 고글로 오크타 입자를 찾으라고 명령을 한다. 하지만 폭발에 인해서인지 남은 반쪽도 제대로 된 기능을 못해 스펠타인은 남은 반쪽마저 벗어 부신다. 스펠타인은 그래도 상관 없다며 어차피 독안에 든 쥐라고 말하고 찾으러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런 그를 감시하고 있는 [디멘션 앵커]. 강현은 어디론가 숨은 체 헬멧으로 [디멘션 앵커]가 보여주는 영상을 보고 있다. 영상과 같이 밑에 창이 떠 스펠타인이 하고 있는 말까지 동시 번역까지 해주고 있어 강현은 스펠타인을 주시하며 긴장을 놓지 않는다. [디멘션 앵커]가 수동으로 변해서 자기가 직접 두 눈으로 봐야만 조준이 가능해 강현은 여러 생각을 하며 난처해 한다. 벽 기둥 뒤에 쭈그려 앉아 숨은 강현은 섣불리 움직이다가 바로 들킬꺼고 그냥 뛰어나가가서 직접보고 조준을 해도 적어도 2초정도 걸리고 연기 때문에 3초에서 4초까지 걸리는 위험. 그리고 그 스펠타인에 뛰어난 스피드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지 못한다.
그리고 자기가 여러 생각을 해보았지만 강현은 캉타우를 바라보며 역시 방법은 이거밖에 없다라고 결론을 내린다.

돌아다니며 찾고있는 스펠타인은 송신기로 통해 보라색 호흡기를 찬 동료에게 그쪽은 아직이냐며 묻지만 무전의 대답은 카우카와 싸움에 고전을 느끼고 있는 듯한 목소리로 아직이다라는 답과 역으로 시간을 이렇게 끌어주는데 지구인 하나 못 잡냐며 불평한다. 그리고 대답을 들은 스펠타인은 잠시 말이 없다가 어딘가를 힐끗 쳐다보고 곧 끝난다라고 말한다. 그가 본 곳은 자신을 보고 있는 [디멘션 앵커]중 하나이며 스펠타인은 그걸 본 체 죽지나 말라는 말을 해주지만... 사실 전부터 행동이 마음에 안들어 오크타 입자를 탈취 하고 자기 손으로 같이 온 스펠타인 마저 죽여 다 자신의 공으로 바꾸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계획이 성공하려면 일단 오크타 입자 탈취를 해야 해서 [디멘션 앵커]를 잡아 캉타우에게 날아가고 있는 강현에게 달려든다. 뒤에 스펠타인이 쫓아오는 것에 강현은 놀랐고 그 스펠타인은 예전부터 오크타 전사들은 캉타우에만 의존했다라는 말과 캉타우를 기동 시키는 틈같은건 주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검으로 강현을 향해 내려 찍는다. 그 순간에 찰나 강현은 선을 떼고 아래로 떨어지자 스펠타인은 놀라고 강현은 아무리 빨라봤자 공중에는 피할 수 없냐고 묻고 바지 뒤 쪽에 숨겨놓았던 [디멘션 앵커] 한개를 꺼내 조준을 하고 발사해 스펠타인은 피할 틈도 없이 꿰뚫려 죽게 된다. 그리고 강현은 자기는 오크타의 전사도 아니고 캉타우의 의존은 커녕 꿈에서도 질색하는 평범한 지구인이라는 말과 [디멘션 앵커]를 이용해 안전하게 착지한다. 그 모습을 본 카우카는 머리를 잡아 안돼!! 라는 비명을 지르고 마지막 남은 한 세트 총 8개중에 2개는 박살 났다며 혼이 나가면서 비명횡사를 할 뻔 했지만 뒤에 같이 그 상황을 지켜본 스펠타인은 눈물을 흘리며 자기의 형제가 또 무참히 희생을 당해 분노를 참지 못한다.[24]카우카는 그런 스펠타인을 쳐다보게 되고 그 스펠타인은 아직 이르지만 '아버지'라 말하는 자에게 용서를 구한다. 스펠타인은 자기 골반까지 오는 원 기둥에 어떤 물체를 땅에다 박는데. 모드 변경이라는 소리가 나오고 [디멘션 앵커] 작동.과 함께 윗쪽으로 빛이 산출 된다. 그리고 그 빛 사이에 거대한 무언가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김봉춘은 최첨단 자동 킥보드를 타 뒤늦게 따라가지만 순간 멈추게 되고 무언가를 보고 경악하는데. 부산 시내 한 가운데 거대한 차원 구멍과 함께 로봇과도 같은 정체불명의 기계가 내려온다.
저게 대체 뭐여?
봉춘이에 넋나간 질문과 함께 이번 회차는 끝이 난다.

2.15. 14화

오토바이와 같은 엔진 소리가 빠르게 부산 시내를 달리고 있다. 한 남성이 통화를 하고 있는 듯한 목소리.
어 박소장! 나 봉춘이여! 커다란 로봇팔 하나 제작 지원 가능한 설비!
요란한 엔진소리때문에 부산 시민들은 소리를 향해 쳐다보기도 하고 놀라기도 한다. 그리고 통화하는 중 박 소장이라는 사람의 대답이 들린다.
그게··· 현재 그 정도 규모의 설비를 가진 곳은 대한그룹 밖에 없더라고요.
지금 잡혀간 강현을 찾아 뒤따라가는 봉춘이는 진짜 거기밖에 없나며 물어보지만 박 소장은 워낙 스케일이 빡세다 보니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나마 그 정도로 거대한 기업이니까 사이즈가 나온다는 말을 덧 붙인다. 봉춘이는 재벌을 상대하는 건 질색이라 말하며 계속 빠른 속도로 찾아가고 생각 좀 하다가 어쩔수 없는 것 같아 결국 체념한다. 그리고 박 소장이랑 통화를 끊고 백태경까지 강현을 납치해 골머리를 썪게 된다. 잠시 계속 달리다가 봉춘이는 어떤걸 보고 웃기지 말라는 말과 멈추게 되는데 봉춘이가 본 것은 거대한 차원 구멍에 로봇처럼 생긴 무언가가 내려오고 있었다.

부산 어느 폐건물.
카우카는 단 한개로 작동되는 [디멘션 앵커]를 보고서 도대체 어떻게 만든 거라며 경악을 하게 된다. 저런건 오크타의 기계중에서도 보안등급 최고레벨의 기술이 필요한 장비라고 설명을 보충한다. 덤으로 스펠타 녀석들 따위가 구현 해낼 수 없다는 무시와 함께 말이다. 그리고 그 말을 잠자코 들은 스펠타인은 우리가 네놈 뒤꽁무니니 쫓아다닌걸로 아냐며 우리는 아주 착실히 준비를 하고 있었다라고 말한다. 그 스펠타인 등 뒤에 로봇은 차원 이동을 끝 마치고 그대로 부산 시내로 착지한다. 착지하자 엄청난 소리와 함께 강풍이 몰려와 카우카는 바람을 막으면서 캉타우의 팔을 아직 못 고친 것에 대해 걱정한다. 건물이 무너지고 백태경과 조수를 업은 관계자는 건물을 빠져 나왔으며 백태경은 그 광경을 넋놓고 쳐다본다. 관계자는 넋이 빠진 백태경을 단장님 어서요! 라는 말을 한다. 캉타우 아래에 있던 강현은 로봇을 보고 그래도 그렇지 3일 만에 너무 한거 아니냐고 질려한다.

그새 로봇에 탄 스펠타인은 아직 뼈대만 완성된 기체지만 파손된 캉타우는 이정도로 충분할거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스펠타인은 캉타우랑 붙기전에 부산 건물들로 눈을 돌린다. 부산 빌딩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민간인 부부는 이번에 파견된 조사단에 대한 얘기를 하던 도중 남편이 밖을 보자 달려오는 로봇을 보고 피하라 말하지만 이미 로봇의 손은 빌딩을 향해 꽂았다. 카우카는 그 녀석의 목적은 오크타 입자일텐데라며 스펠타인의 행동에 대해 못마땅한다. 건물은 폭발하면서 반으로 갈라지고 그대로 쓰러진다.
스펠타인은 자신의 형제를 지구인이 희생시켰다면서 죄없는 시민들이 사는 빌딩을 통해 분을 푼다. 말이 끝나고 무섭게 이번에는 대가를 치르게 한다 라는 말과 또 다시 빌딩을 이번에는 발로 뚫어서 빌딩을 무너지게 만든다.
지켜본 봉춘이는 저 거대한 건물을 송판 격파하듯이 라며 로봇의 살상력과 파괴력에 대해 경악한다. 캉타우 아래 강현은 더 이상은 두고 못봐 이를 갈며 캉타우에 올라 들여보내 달라는 말을 해 들여보낼려 하지만 순간 엄마가 했던 말들이 뇌리에 스치며 명령을 취소한다. 그리고 강현은 이제 숨기기만 안된다고 생각해 핸드폰을 꺼내 전부 다 말하려 하지만 메세지가 와 있는걸 보게 된다. 메세지를 본 강현은 놀라게 된다.

계속 건물을 부시고 있는 로봇으로 인해 다시 한번 부산 시민들은 공포에 질려 도망가고 있었다. 부산 시민들은 공포가 극에 달아 사리분별 없는 모습과 혼란이 찾아왔고 급기야 시민들까지 싸움이 붙었다. 이걸 지켜보고 있는 스펠타인은 무질서의 극치라며 그렇기에 네놈들은 이 행성과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말과 시민들을 죽이려 하고 있다.

같은 시각 봉춘이는 킥보드를 타고 어디론가 빠르게 달려가는 중인데 옆에 시민들이 로봇이 시민들을 죽이려는 모습을 보고 몰살당할거라는 생각을 한다. 그때 그 병기 옆으로 캉타우의 [오크티움 모닝스타]가 날아온다. 옆으로 날라온 철퇴를 보고 스펠타인은 제대로 맞추지도 못한다며 비아냥거리지만 그것도 잠시 맞추려는 의도가 아니고 자신의 목을 감는 것으로 뒤늦게 깨닫는다. 이미 병기의 목에는 [오크티움 모닝스타]가 감겼고 캉타우가 뒤로 당겨 넘어뜨리려 한다. 캉타우가 기동하는 걸 본 봉춘이는 무언가가 생갔난다.
수상한 인물들로부터 강현이가 잡혀가는걸 본 어머니는 봉춘이의 재난준비위원회 회원증을 들고 자신의 아들이 그 커다란 로봇에 조종사라는걸 믿지 못했다. 이에 봉춘이는 진지한 표정으로 자기는 농담하는걸 좋아하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그럴 여유가 없다라고 말해 농담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봉춘이의 말로 거짓말이 아닌걸 알게 된 강현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고 그걸 본 봉춘이는 당황하고 죄송하다고 말한다. 어떻게든 진정을 시킬려고 현이의 안전은 제가 보장할거라며 허겁지겁 말하지만 어머니는 아뇨 라는 말과 봉춘이의 입을 다물게 한다. 그리고 어머니는 봉춘이에게
그 말씀이 정말 사실이라면··· 3일전 많은 사람들을 구한 게 바로 제 아들이라는거 잖아요?
예상과 다른 대답에 봉춘이는 놀랐고 이어서
그 노마··· 지 아빠 죽고나서 엄마를 위한답시고 지 밖에 생각 안하는 삐딱한 놈으로 자라서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다 싶어서요.
눈물을 닦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리고 현재
로봇이 부산을 부수고 다니는 사이 어머니는 아들에게 메세지를 보내고 집에서 아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기도를 하는 중이다. 메세지는 읽음으로 표시되며 내용이 보여지고
봉춘 아저씨한테 다 들었어...
우리 아들 장하다...!
쳐 뽀사버리고 와라!!
강현은 어머니의 누구나 할 법한 진심어린 걱정이 아닌 진심어린 응원을 듣게 된다.

다시 돌아와 강현의 패기의 놀래고 어머니의 예상과 다른 대답을 들었던 봉춘이는 대단한 집안이라며 놀랜다.
강현은 한껏 화난 표정으로 너라는 말이 아닌 이 새끼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입이 험해지고 지금까지 마음껏 설쳐대도 이제는 아닐거라는 말과 그대로 당겨 스펠타인의 로봇을 눕혀버린다.

2.16. 15화

도망치다 캉타우가 병기를 바닥에 박아버리는 걸 본 시민들은 그대로 멈추게된다.
카우카는 캉타우가 기동하는 걸 보고 아직 준비가 완벽하지도 않은 왼팔로 싸우려는 강현에게 놀란다. 곧 이어 통신기로 기겁하는 표정으로 강현에게 앵커를 두 개 씩이나 부숴 먹었으면서 캉타우까지 부실려고 하냐며 당황하면서 말한다.

아직까지 멀쩡한 부산의 다른 시내.
그 곳에는 경이와 친구들이 시내에 돌아다니고 있었다. 친구 한명은 뭔 특별재난지역이라며 뉴스에 나온 내용에 대해 비아냥거리고 왜 미술 학원은 안 쉬냐며 얘기를 나누는 중이였다. 경이는 친구 2명보다 앞 질러 가고 있는 중이였다. 이에 친구는 경이를 부르고 요새 계속 혼자 다니고 수업 시간에 멍도 때리고있냐 물어보지만 경이는 자기가 그런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자각이 없는 것 같았다. 그 중 다른 친구가 자기가 지금 경이가 짓고 있는 표정을 안다는데, 얼마전 괴물때문에 짓는 표정이 아니라 왜 썸남 강 모씨에게 연락이 오지 않을까 라는 고민하는 표정이라고 경이에게 말한다.
말을 들은 경이는 얼굴이 빨개지고 이 기세를 몰아 경이한테 강현이 어디가 좋은거냐라며 캐 묻는다.
하지만 경이는 미쳤냐면서 강현과 그런 사이가 절대 아니라고 적극 부인한다. 하지만 친구는 그럼 톡창은 누굴꺼 보고 있냐며 물어보지만 알고보니 강현과의 톡창을 보고 있던 경이는 순간 당황해 말을 잇지 못하고 그대로 친구들은 미술 학원차에 타 경이를 놀리고 친구들은 학원으로 가게 된다. 경이는 학원 차가 가는걸 지켜보면서 자기가 신경 쓰이는건 강현이 연락 안될때만 로봇이 나타나는거냐는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하는 중이였다.[25]
그리고 같이 남극의 갔을 때도 강현이 사라지자 나타난 로봇에 목소리도 현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까지 한다. 하지만 바로 너무 억지라고 생각해 자기가 초등학교때부터 알아온 애인데 그리 대단한 사람일리가 없다라고 생각해 철회하려고 하지만... 끝내 강현보고 정부가 극비리로 키운 특수요원이라는 생각까지 한다.
생각도 잠시 여러 대의 헬기가 어딘가 단체로 날아가는걸 보게 된다. 그리고 두 꼬마애들이 해운대 오션 시티에 로봇과 괴수가 또 떴다라는 얘기를 들은 경이는 핸드폰을 키고 강현에게 전화를 걸지만 강현은 전화를 받지 않는다.
대치중인 두개의 병기.
병기를 조종하고 있는 유격조 대원은 지구인 치곤 제법이지만 뒤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낌새를 눈치 챈 강현은 당겨야한다면서 당기지만 이미 늦어 병기가 두개의 거대한 태엽을 들어 카우카와 다르다는 말과 사슬을 끊어 버린다. 강현은 사슬이 끊어져버린거에 놀라고 카우카는 건물 옥상에 앉아 뚱한 표정과 인상을 쓰면서 자기같았어도 저렇게 안 싸운다며 투덜대고 있었다. 그리고 스펠타의 병기를 보면서 저딴걸 만들 여유도 없었을텐데라는 생각과 이내 자기가 너무 과소평가했다며 생각을 바로 잡는다. 그리고 미완성이긴 하지만 '기후 탐사형'으로 제작한 다목적형 병기 티아고론과 아바고론과 달리 철저히 캉타우만을 부실려고 만든 '철인 병기'인 바클롭스라고 말한다.
[오크티움 모닝스타]가 잘린 캉타우는 서브엔진이 분리 되었다고 말한다. 철퇴가 잘린 강현은 카우카보고 뭔가 방법을 알려달라 하지만 카우카는 단칼로 싫다며 거절한다.
이유를 설명해주는데 바로 앵커를 2개 씩이나 부셔먹고 뻔뻔하다라는 말과 자기는 완벽한 캉타우가 얼마나 더 대단해지는가에 대한 의문을 해소 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그래서 완벽해질려면 오른팔을 수리하기 전 까진 기동하면 안된다고 말하고 그것때문에 [기동 정지] 상태에서만 가능한 물리적 충격을 차단하는 '카우카 케어'까지 켜 놓았다면서 강현보고 멍청이라 말하고 강현은 자기한테 그런 말 한 적 없다면서 항변하려 하지만 바클롭스가 날린 두개의 태엽을 보고 놀라 입을 다문다. 그리고 카우카는 강현의 항변이 귀찮을 것 같은지 자기는 모른다며 네 알아서 하라며 통신을 끊는다. [오크티움 모닝스타]가 잘린 왼손을 그냥 손으로 바꾸고 두 손을 올려 날아오는 태엽을 방어한다. 하지만 방어라도 해도 어쨌든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태엽의 충격은 받았을 터 강현은 고통을 느끼게 된다.
캉타우의 양쪽 어깨로 튕겨나간 태엽들은 차례로 건물에 부딪히게 된다. 강현은 더 이상 여기서 지체하면 모두가 죽을 거라는 생각을 해 그대로 이 악물고 바클롭스에게 달려들려 하자 눈이 하늘색으로 변하며 오크타 입자에 열이 오르게 된다. 입자가 발열이 되어 변동을 느낀 캉타우는 [파티클 피버 65%][26]라는 말과 등에 양 쪽의 작은 원을 기준으로 똑같이 파랗게 빛나 그대로 부스터가 발동된다.
[플라즈마 부스터] 개방.
캉타우는 두 눈에 파란색 안광이 빛나면서 주먹을 치켜들어 비클롭스에게 매섭고도 빠른 속도로 달려든다.
강현은 잠깐 머리를 굴리고 저쪽도 무기가 없는 상태이니 주먹으로 싸우면 이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그 상태로 빠른 속도로 달려들어 주먹으로 한방 먹일려 하지만 김봉춘의 외침과 함께 되돌아온 태엽이 캉타우에 등으로 꽂히게 된다. 쾅 이라는 큰 소리가 들리고 한방 때리기 직전 비클롭스에 앞에 멈추게 된다. 그리고 스펠타인은 바로 앞에 멈춘 캉타우 강현을 보며 말한다.
내가 말했지 네놈은,
뒤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차원이 다른 고통을 경험한 강현은 너무 아파 비명 조차 나오지 않고 침을 토하며 고통스러워 한다.
스펠타인은 나머지 태엽 하나를 회수하며 마지막 남은 캉타우가 이렇게 허무하게 부숴질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그리고 회수한 태엽을 들어올리고 캉타우를 부쉬기 전에 몇마디를 더 하는데
한낱 지구인 따위에게 건네준 너의 패배다. 카우카
깅현은 정신을 아슬아슬하게 부여잡고 움직여야 된다는 생각을 해 뇌를 통해 명령을 내리지만 몸은 듣지 않았다.
카우카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지켜볼 뿐이며
안돼···하지마!!! 하지말라고!!!
스펠타인에게 자비라는걸 찾아볼 수나 있을까 아니 그딴거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존재다. 강현의 하지말라는 처절한 외침을 무시할 뿐. 그대로 태엽을 캉타우에 머리를 내리칠려 한다. 다른 소리는 찾아 들을 수 없었고 오직 무언가가 찍히는 소리가 그 침묵만을 깨뜨렸다.

2.17. 16화

시간은 과거 강현이 입원해 있는 병원.
병원에서 한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남성의 목소리가 들린다. 남성의 질문에 귀찮다듯이 음료수를 마시며 중성적인 목소리가 남성의 말에 대답을 해준다. 내용은 저 거대 로봇에 타는 파일럿이 로봇이 느끼는 고통을 파일럿 마저 공유한다는 사실에 놀라 물어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였다. 이에 김봉춘의 조수인 민수가 봉춘이에게 우리가 봤을 때 그 로봇의 한쪽 팔이 없어다고 생각난듯 말하는데 그 말을 들은 카우카 또한 생각 난듯 그건 꽤 아팠을 거라고 말한다.

다시 현재.
바클롭스에 태엽이 앞 뒤로 꽂힌 캉타우는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그런 캉타우를 걱정한 듯이 쳐다보는 봉춘이가 병원에 말했던걸 곱씹으며 안에 들어가 있는 강현을 걱정한다. 미동조차 없는 캉타우를 바라보고있는 스펠타인은 정확히 반으로 가르고 싶었는데 그 순간에 캉타우가 머리를 당겨 어깨에 꽂힌 것에 불만을 가진다.

캉타우 조종석 안.
조종석에는 정신을 잃은 강현과 오직 경고음과 같이 안내문을 내보내는 시스템 소리만 들리는 중이였다.
파일럿 보호 시스템으로 캉타우와 강현을 연결 해 주었던선이 뽑히고 강현은 제자리로 찾아가는 선을 잡아 분리는 누구 맘대로 분리라며 말하지만 외부에 갑작스러운 반동 때문에 균형을 잡지 못하고 넘어진다.

밖에서 바클롭스가 캉타우 어깨에 꽂아버렸던 태엽을 빼면서 시시하게 끝났다며 말한다. 그리고 반동때문에 캉타우는 휘청거리고 넘어지려 하자 구경하던 부산 시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달려간다. 결국 캉타우는 도로 한복판에 쓰러지고 만다. 헬기로 취재하는 기자가 이 상황은 실제 상황이며 '해운대의 악몽'이 3일만에 다시 재현된다며 방송을 보도중이다.
보도 내용을 들은 강현의 어머니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슬픔에 잠기고 전에 엄마를 잃어버린 여자아이가 캉타우를 보며 걱정하고 있었고 그 애의 어머니는 위험하다며 빨리 가자고 한다. 그리고 버스를 타 핸드폰으로 보고있는 경이의 모습도 보여진다.

다시 캉타우 조종석 안.
반동때문에 쓰러진 강현을 다시 정신을 차리고 울분을 머금고 빌어먹을. 이라는 한마디를 내 뱉는다.
그리고 귀에 있었던 송신도구에서 중성적인 목소리가 아직은 무슨 까불지 말라며 말해 들리게 된다. 시스템에서 [해치오픈] 이라는 소리가 들리고 어두웠던 조종석 안에 빛이 들어오는데 그곳에는 강현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카우카가 서있었다. 그런 모습에 놀라고 만 강현은 매우 혼란스러운지 왜 이러는지 카우카에 이름을 다시 한번 불렀다. 카우카는 캉타우가 널 강제분리 했다는건 시스템으로써 가망이 없다는 뜻이라고 밝히고 캉타우를 망가뜨리는 것도 싫지만 캉타우에게 버림 받은 파일럿은 더 볼 것도 없다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카우카는 강현에게 사람들을 구하고 싶냐는 질문을 하지만 곧바로 너로는 안돼.라고 단호히 자신의 생각을 강현에게 말해준다. 그리고 너가 희생해서 입자를 넘기라는 말과 도와준다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강현의 표정을 본 카우카는 의문을 가지고 불만이라도 있냐며 물어보고 강현은 있다 왜!!! 라면서 주먹으로 카우카의 얼굴을 때린다.
정통으로 맞은 카우카는 바닥으로 넘어지게 되고 강현을 보고 자기를 때렸다 말하고 믿기지 않는듯이 올려다본다. 강현은 숨을 거칠게 쉬면서 완전 지 멋대로라면서 남이 죽는걸 함부로 쉽게 결정 하지말라는 일침을 날린다. 그리고 헬멧이 굴러오고 강현은 엄마가 보내준 매세지 내용을 말하는데
분명히 '쳐 부수고 와'라고 했어.
알았나? '쳐 부수고 '.라고 했다고.
그건··· 모두와 나 둘다 구해내라는 뜻이다!
라고 카우카에게 헬멧을 들고 말한다.
그런 말을 들은 카우카는 맞은 부위를 손을 갖다대며 놀란듯이 강현을 쳐다본다. 그리고 강현은 자기가 캉타우를 망가뜨리긴 했지만 버림받은건 아니라며 카우카의 말에 반박한다. 스펠타인은 입자를 회수하러 가지만 움직이는 캉타우를 보고 놀란다.

헬기에 파견 기자는 현 상황을 보도하고 다시 그 두 병기는 2차전을 돌입한다.
스펠타인은 그래야지 라며 그렇게 나와야 시시하지 않다며 태엽을 돌리며 다시 캉타우를 반으로 쪼갤려고 손을 내리친다. 강현은 피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해 등 뒤를 돌려 아직 꽂혀 있던 태엽을 치게 만들어 빼내게 만든 후. 조종하고 있던 강현은 몸이 가볍다는 느낌과 왠지 생각만 해도 몸이 알아서 움직이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캉타우 조종석 내부에 시스템이
시스템 서포팅.
[프로젝션 모드] 가동.
파일럿 002에게
파일럿 001의 기동 데이터를···
[투영]
강현에게 카우카의 기동 데이터를 비추게 된다.
그리고 강현은 아까 순간 저절로 팔이 움직여 머리 손상을 피할 수 있게 된건 이것 때문이라고 알게 된다.

스펠타인은 움직임이 좀 빨라졌다고 소용 없다면서 어차피 지구인이라며 태엽을 다시 캉타우 등 뒤에 꽂을려는 순간 캉타우는 [오크티움 모닝스타]로 막는다. 스펠타인은 아까 끊어진 무기를 오른 팔에 휘감았다면서 당황한다. 그리고 강현은 스펠타인에게 철퇴는 왼손에 있었지만 왜 그런지 물어보고 어금니를 갈고
근데 니 내 그거 아나.
내는···
오른손잡이다!
바클롭스에 하나 남은 태엽마저 뿌리쳐 빈손으로 만들고 동시에 [플라즈마 부스터]를 사용해 코 앞으로 다가가고 스펠타인은 눈이 동그래진다.
강현은 때리기 직전 큰소리로
그러니 지금부터가
[오크티움 모닝스타]의 가시가 병기에 꽂히는 소리와
본게임이다!
가시가 위협스럽게 박히고 그 흉악한 가시 뒤에 둔탁한 철구가 바클롭스의 얼굴을 제대로 쳐 박았다.

2.18. 17화

그대로 직격으로 맞은 바클롭스는 뒤로 밀리게 된다.
한대 맞은 스펠타인이 후기를 남기는데 코웃음을 한번 치고 참으로 무식한 전투법이라고 말한다.
그 뒤에 [오크티움 모닝스타]가 빛이 나면서 시스템이 [프로젝션 모드]가 가능하다고 알려준다. 강현은 이걸로 인해 왠지 모를 답답함과 고통이 약해지는걸 느끼게 된다. 캉타우를 지켜보면서 서있던 카우카[파일럿 투영]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기능이 튀어나왔다면서 말하고 이내 애초에 캉타우를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는 일 따위 없었지만 지구인이 입자를 물려받아 파일럿이 된다는걸 누가 상상했겠냐며 납득하게 된다.
하지만 납득도 잠시 카우카는 캉타우를 올려다 보고 주먹을 쥐면서 마치 자신이 지구인에게 입자를 맡길 거라는걸 알고 있었다는 듯한 기능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캉타우에 대해 수상하게 생각한다.

조종실 안 강현은 단단히 준비를 하고 날아오는 태엽을 허리를 숙이면서 피한다. 스펠타인은 확실히 반응속도가 빨라졌다면서 무슨 수작을 부린거냐며 이제 자기도 속도 좀 내볼까라는 말과 함께 태엽이 빠른 속도로 달려들어 캉타우는 피할 틈도 없이 몇번이고 맞게 된다. 계속 맞고만 있다가 순간 캉타우는 [오크티움 모닝스타]를 치켜 들어 태엽의 경로를 파악해 튕겨낸다.
튕겨내는 것도 한번 뿐 스펠타인은 아직 안끝났다라는 말과 다시 태엽을 빠른 속도로 던지고 이내 캉타우는 피하지 못해 등 뒤에 다시 태엽이 꽂히게 된다. 스펠타인은 비웃음과 함께 계속 발버둥 쳐봐야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말하고 입자를 뱉어내라고 윽박지른다.
빠른 속도로 달려드는 태엽들 때문에 오직 방어만 하는 캉타우. 그리고 강현은 방어를 한다 해도 똑같이 느껴지는 고통 때문에 힘들어 하지만 강현은 캉타우한테 계속 버티라는 말과 함께 다짐과 독백을 하게된다. 엄마가 자신을 기다린다 라는 믿음이긴다라는 집념으로 계속 버티다가 내부 시스템이 [입자발열 보정치 산정 완료.]라는 말을 해 강현은 무언가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한다.

캉타우가 계속 아무런 저항도 없이 방어만 하고 있자 스펠타인은 아까 그 기세는 어디 간거라며 날려보내던 태엽을 회수한다. 그리고 여러 부분이 심각하게 파손 된 캉타우를 보면서 추하다며 오크타의 유물이라고 내리깐다. 자기 할 말도 끝났겠다 이번에는 제대로 끝을 볼려하는 스펠타인은 마지막 공격으로 다시 한번 태엽을 캉타우를 향해 날린다.그 순간 날아오는 태엽에게 무언가가 발사되는 소리가 들리고 그대로 태엽에 뾰족한 가시가 날라 박힌다. 스펠타인은 무언가가 태엽의 박혀 막히게 된걸 보고 당황하고 시스템은 입자발열이 65%에서 95%까지 올라갔다고 얘기한다. 강현은 지친 기색이 보이지만 바클롭스를 하늘색으로 바뀐 눈동자와 함께 노려본다.
[어썰트 대거] 목표 명중.
팔을 올린뒤 교차하며 막고 있던 캉타우도 하늘색 안광을 번쩍이고 바클롭스를 노려본다. 스펠타인은 강현에 뜻 밖의 기책으로 당황하지만 그래도 고철덩어리라고 말도 다하기 전에 [어썰트 대거]를 꽂아 버리며 입을 막는다.

대부분 상체 부분의 박힌 칼날로 똑같이 고통을 느낀 바클롭스는 움직임이 멈추게 된다. 강현은 캉타우를 통해 [플라즈마 부스터]를 사용하여 앞으로 달려들고 지켜보던 카우카가 자신의 공격패턴이라고 놀란다. 강현은 더 이상 망가뜨리지말고 해운대에서 당장 나가라는 말과 그대로 [오크티움 모닝스타]바클롭스의 안면을 그대로 꽂아 넣는다. 강현은 아직이라며 [플라즈마 부스터]를 계속 사용해 바클롭스의 얼굴을 강타한 그대로 해운대 앞 바다로 밀어낸다. 격한 싸움 때문에 내구도가 말이 아니던 캉타우는 군데군데 부셔지지만 이것때문에 눈 앞에 적을 포기할 수 없다라는 생각으로 계속 앞바다로 밀어 내면서 끝내 바클롭스는 버티지 못해 온 몸이 박살나고 산산 조각이 난다.
바다 앞에 폭발이 일어나는걸 본 카우카는 결국 캉타우를 부숴 먹고 말았다며 강현을 보고 꼴좋다라고 놀리지만 카우카는 속으로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었다.
··· 이제 어떻게 나오려나.
멍청한 부하덕에
귀한 철인 병기를 날려 먹었으니.
카우카는 누군가의 이름을 속으로 언급하는데.
단단히 화가 났겠지?
스펠타 두령.

어둠 속 신호음만 같은 간격으로 울리다가 이내 페페의 목소리가 들리게 된다.
페페입니다.
작전은 실패 했습니다. 바클롭스의 손실로 다음 작전개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어두웠던 곳이 여러가지 모니터들이 발산하는 약한 빛으로 통신을 듣고 있던 분에 뒷 모습을 은은하게 비춘다.
그리고 페페가 작전 보고를 하던 도중 입을 연다.
못난 아들의 뒤처리는 애비가 해야겠지...
하얀 머릿결과 초록빛으로 빛나는 눈, 눈 양쪽에 길게 그어져 있는 흉터. 그리고 다른 스펠타인과 같은 호흡기를 단 어느 중년이 보여지고 말을 잇는다.
내가 간다.
지금 당장.
스펠타 두령과 페페의 대화로 이번 화는 끝난다.

2.19. 18화

해운대 앞바다. 번개가 치며 비가 내린다.
빗소리와 번개 소리와 함께 헬기로 지금까지 일어났던 상황을 빠짐없이 알려준 파견 기자의 목소리만 들렸다.
해운대 앞바다 해변가에 형태만 거의 알아볼 수 있는 캉타우는 작동이 정지된 체 자기 오른 팔을 집고 그 자리 그대로 꿇어 앉아있다. 그리고 그런 캉타우를 지켜보며 김봉춘이 저런일을 하자고 만들어진 재준위인데 라며 현 재준위의 무력함을 말한다. 미소를 짓고 어른들이 해야하는 일을 한낱 고등학생이 끝 맞춘걸 보고 대단하다며 칭찬을 해준다.

한바탕 소동이 있었던 부산의 어느 한 폐건물.
엉망징창이 된 폐건물에서 건물더미에 깔린 연두색 [디멘션 앵커]를 정부 관계자들이 찾게 된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건물이 더 무너지기전에 어서 갖고가야 한다며 그 물건을 옮기려 하지만 무거워 애를 먹게된다. 그리고 한 사람이 이 기계의 불빛이 들어온다라며 그 불빛을 쳐다보지만 갑자기 건물 철근이 날라와 머리가 찍히며 죽게 된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로 나머지 사람들은 놀라며 누구냐고 소리 친다. 비 때문에 젖은 신발로 폐건물에 들어온 누군가가 그들 앞에 다가선다. 번개가 치고 어두었던 건물안에 그 형체를 알아볼 수 있었고 정체는 바로 강현에게 죽을줄로 알았던 초록색 호흡기를 찬 유격조 대원이였다. 거친 숨을 몰아쉬고 사람들에게 손 치우라며 아직 자기는 죽을 수 없다는 말과 그들에게 달려든다.

해운대 앞바다 해변가.
그곳에 멀뚱히 철퇴를 쳐다보고 앉아있는 카우카. 눈 한번 깜빡이고 너덜너덜하다는 말과 망연자실 중이였다. 그리고 전체적인 캉타우의 모습을 보면서 형태를 유지하는 중인것도 기적이라 말하고 톡 치면 바스러질거 같다는 전체적인 감상평을 말한다. 그리고 카우카는 강현이 했던 말[27]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지구인은 욕심도 많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강현에게 너도 뼈저리게 느꼈지? 라고 물어본다. 강현은 아직 조종실 안에 지쳐서 움직이지 못하는 중이라 말을 못 듣는다.
그리고 갑자기 카우카에 뒤를 습격하는 스펠타인이 카우카를 부른다. 소리를 듣고 카우카는 바로 뒤로 돌아 반응을 하려 하지만 이미 늦어 목이 날아갈 직전이였다.
다른 방향의 봉춘이의 목소리가 들리고 자기의 최첨단 킥보드를 타 바로 달려가 스펠타인에 얼굴을 바퀴로 쳐버려 저지한다. 한대 치고 착지하는 봉춘이는 스펠타인을 보고 웃으면서 미끄러졌다고 말한다.
봉춘이의 말을 들은 카우카는 돌아보고 이름을 제대로 기억을 안해 봉춘이를 그대로 컵라면이라며 부르고 멋진 척 한다고 말한다. 주저앉은 스펠타인을 뒤로 하고 봉춘이는 컵라면이 아니고 김봉춘이라고 몇번 말하는데 아직도 모르냐고 따지지만 카우카는 그거나 그거나라며 별로 신경 쓰지않는다. 그리고 스펠타인은 일어나 잘도 방해한다며 아니꼽게 말하지만. 카우카는 안중도 없듯이 봉춘이에게 끼어드는 건 좋은데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과 저놈 부상 입었지만 그래도 유격조 대원이라고 경고한다. 말을 이어 카우카는 도망가라 말하지만 봉춘이는 손을 떨고 있지만
카우카 보고 잊은거냐며 애써 미소를 지으면서 우린 친구의 맹세를 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키우카는 그 말과 안 맞게 봉춘이 보고 완전 떨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카우카에 생각을 보아 봉춘이랑 친구를 맹세한것은 봉춘이가 자기랑 친구하며 컵라면을 죽도록 더 먹게 해준다는 약속으로 맺은 것으로 보인다. 계속 보고만 있던 스펠타인은 죽어! 라는 소리와 함께 검으로 찌를려 한다. 봉춘이는 그런 스펠타인을 보고 카우카에게 라면을 배불리 먹게 해주는 것도 친구라고 말하고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조작한다.
조작이 끝나고 갑자기 연기 속에 푸른색 초음파가 날라온다. 스펠타인은 그 초음파를 맞아 띠잉거리며 머리가 지끈거려 칼을 놓치고 넘어진다. 초음파가 날라오던 연기 속에 조그만한 직사각형에 안대 쓴 팽귄 얼굴이 그려진 드론같은 게 날라온다. 그리고 봉춘이는 돌아온 그 드론을 잡고 보여주며 아무 이유 없이 싸우는 것도 친구라고 말해준다.
카우카는 그 드론을 보며 극초음파를 날린거냐 말하고 봉춘이는 자신만만하게 큰 소리로 하이퍼 소닉의 사정거리를 300야드까지 늘린 캡틴 봉-8이라고 소개해준다. 카우카는 그걸 듣고 굉장하다며 스펠타의 기술력과 500년 정도 밖에 안 뒤쳐저 있다 말하고 놀라지만 그걸 들은 봉춘이는 500년씩이나라며 카우카보다 더 놀란다. 한편 넘어진 스펠타인은 자기가 꼴사나워 땅을 쳐 울분을 토한다.
다시 한번 자기는 아직 죽을 수 없다라고 말하지만 카우카는 자신의 총으로 스펠타인의 머리를 겨눈다. 죽기 직전 스펠타인은 속으로 아버지를 찾고 모래사장에 박힌 [디멘션 앵커]로 시점을 전환하는데 기계가 작동하는 소리가 나고 목소리가 들리게 된다.
잘했다, 아들아.
[디멘션 앵커]에 시스템이 기계음의 목소리로 말한다.
좌표 포착
디멘션 앵커 작동.
카우카의 뒤로 무언가 터지는 소리와 함께 연두색 빛이 산출한다. 기계가 작동되는 동시에 해변 위에 날고 있던 헬기들은 추락하고 부산 가로등과 건물 빛마저 차례대로 꺼지는 사이 목소리가 다시 한번 들린다.
지구인이여···. 같잔은 승리감에 도취되어 있었나.
신호등에 불빛마저 꺼지고 운전자들은 당황해 교통 상황이 곧 개판이 되고 말았다. 그 목소리는 말을 잇는다.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나.
곧이어 강현의 연락을 기다리던 어머니의 핸드폰을 시작해 차례대로 꺼지고 있다. 핸드폰이 갑자기 꺼진 어머니는 놀라 밖을 바라본다.
정체불명 목소리의 말이 들린다.
해변가 모래사장 주변 소용돌이가 친다.
그렇다면···.
유감이구나.
인공위성이 보고있는 시점으로 부산 전역이 보여지는데 연두색 빛이 보이며 큰 파동이 널리 퍼지게 된다.
그리고 파동이 한번 일어나고 부산 전역은 전체 모든 불빛을 포함해 정전을 겪는다. 부산은 말 그대로 혼란상황.
사람들의 외침과 여러군데 차가 부딪히고 교통사고가 나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봉춘이는 캡틴봉-8을 들고 겨누지만 봉-8도 전원이 나간 상태라 봉춘이는 적잖이 당황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목소리는 카우카를 보고
오랜만이군. 카우카.
카우카는 그 목소리가 난 쪽을 보면서 눈이 커지며 놀라는 동시에 기겁한다. 그리고 카우카는 그 목소리를 낸 주인의 이름을 말하는데.
스펠타?!
주저앉은 스펠타인 뒤에 키가 비정상적으로 크고 커다란 중년의 남성이 스펠타인을 보고 고개를 들라고 말한다.
카우카는 직접 나타날 줄을 몰랐다며 당황하지만 이내 어금니를 간다. 스펠타 두령은 아랑곳 않고 죽을 위기에 처했음에 불구하고 [디멘션 앵커]를 작동 시켰다고 칭찬을 해준다. 목소리를 들은 스펠타인은 뒤를 돌아보고
봉춘이는 이름이 스펠타라는걸 듣고 잠시 생각하다가 저놈이 대빵이라며 뒤늦게 놀란다. 그리고 스펠타 두령은 자신의 부하에게 그 집념을 높이 사 다시 명예롭게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 말하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걸 보여달라며 끝나게 된다.

2.20. 19화

캉타우의 모습이 보여진다.
강현은 힘든지 숨을 거칠게 쉬고 있었고 시스템은 과부하가 걸려 이제 움직일 수 없다며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인근지역의 초 고밀도 스펠타 에너지원이 감지됐다 알려주어 강현은 바깥의 상황의 낌새를 눈치 채기 시작한다.

봉춘이는 저게 대빵이냐며 카우카에게 묻고 있고 카우카는 맞다라는 말과 스펠타 제국의 1인자 스펠타 두령 이라고 말해준다. 봉춘이는 저런건 대체 어디서 튀어나오는거라며 캡틴 봉8을 가지고 어떻게든 해볼려 하지만 먹통이였다. 그런 봉춘이를 카우카는 잠깐이라는 말로 멈추고 아까 자기를 도와줬으니까 하는 말인데 섣불리 뭔가 한다면 죽는다라는 경고를 듣게 된다. 카우카의 표정을 본 봉춘이는 저렇게까지 떠는 카우카를 보고 스펠타 두령이 두려움의 대상이라는걸 가늠한다. 그리고 남아있던 스펠타인은 아까 아버지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이라는 건 자기한테도 철인병기를 주는거냐고 묻지만 그는 잠시 말이 없다가 호흡기를 떼 자살하라고 한다. 스펠타인은 자기가 잘못 들은 것 같아 다시 한번 묻지만 그의 대답은 똑같았다.
이내 반발을 하려 하지만 죽는 건 똑같아 좀 더 명예롭게 죽기 위해 명령을 따른다. 호흡기를 떼 고통스러워 하며 카우카와 봉춘이에게 자기가 우주 에테르의 일부가 되어도 끝까지 오크타를 저주한다 말하고 피를 토해 죽게된다.

카우카는 그도 호흡기를 떼면 죽을거라 생각하고 총을 쥐어 조준하려는 찰 나 곤란하다는 말과 카우카에 들고 있던 총이 폭발했다. 손을 핀 체 스펠타 두령은 아직 딱히 전쟁을 하러 온게 아니라며 말한다. 그리고 자기가 여기에 온 2가지 이유가 있다 말하고 등 뒤에 있던 여러 림프중 하나가 움직여 봉춘이를 그대로 묶어 첫번째는 질문이다. 라는 말과 봉춘이를 끌고 온다. 그리고 질문을 말한다.
이 행성의 지배자는 항상 바뀌었다.
봉춘이는 한국말이 들리는거에 놀란다.
대양, 대주, 식물과 거대한 파충류 그리고··· 인류.
그럼··· 그 다음은 무엇일까.
캉타우안에서 지켜본던 강현은 봉춘이가 위기에 처한줄 알고 움직이려 하지만 시스템 과부하라 쉽지 않았다.
봉춘이는 외계인이 한국말 쓰는거에 만화를 보는 기분이라며 거 참 친절하신 침략자라며 돌려깐다.
이 말을 들은 그는 소나 돼지에게 언어를 가르치기 보단 그들의 의사소통을 방법을 습득하는데 더 효율적이라고 그냥 대놓고 깐다. 봉춘이는 어련하시겠다며 근데 말이야라고 말을 잇는다. 그리고 지구인에게 이 다음 지구를 지배하는지 지구인한테 물어보는건 무슨 심보냐며 투덜거린다.
그래도 답을 하기 위해 스펠타 두령에게 말한다.
···내가 이래 봬도 이공계라 이런 거에 예민한데, 당신 말은 가정부터가 잘못됐어. 지금껏 어디 숨어 있다가 갑툭튀한 외계인에게 멸망 당할만큼···
봉춘이는 그에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여주면서
약하지 않단 말이여.
우리들은.
대답을 들은 스펠타 두령
···그거 참 멋있군.
스펠타 두령은 마지막으로 남긴 말로 나쁘지 않았다며 카우카의 총을 파괴한 것과 똑같이 봉춘이에게 하려하지만 그걸 눈치 챈 카우카는 이를 악물고 그들을 향해 쳐다본다. 그리고 봉춘이의 놀란 표정과 피가 튄다.
봉춘이 대신 카우카가 봉춘이를 밀쳐내고 자기가 희생해 자신의 오른 팔이 터져 없어지게 된다.
그걸 본 강현을 놀라고 봉춘이 마저 카우카를 부르면 놀란다. 카우카는 착지를 하고 자기 오른팔을 있던 자리를 손으로 막는 체 지구인이 이해가 안된다는 말과 이길 수 있을리가 없다고 말한다. 스펠타 두령은 이건 흥미롭다며 이제 와서 지구인에게 동정이냐고 물을려 하지만 무언가 큰 것이 지면을 박차고 그에게 다가오는 중이였다. 스펠타 두령은 하던 말을 끊고 자기는 전쟁을 하러 온게 아니라고 말했다면서 페페를 부른다. 그러자 [디멘션 앵커]에서 거대한 드릴이 나오더니 그대로 캉타우를 땅에 꽂아 무력화 시킨다. 그러고선 여기에 온 두번째 이유를 말한다.
거대한 드릴이 무력화 된 캉타우에게 다가가 오른 손에 휘감고 있던 [오크티움 모닝스타]에 멈춰선다. 그리고 드릴을 꽂아 오른 팔을 박살낸다. 그는 입을 열고
카우카 네가 멋대로 훔쳐서 개조한
스펠타 두령의 뒤에 거대한 철인병기가 상빈신을 들어내고 [오크티움 모닝스타]를 보여준다.
쟝카의 일부를 회수하는 것.
카우카는 기어코 만들거라며 묻고 그는 봉춘이를 놓아주고 단 1기 만으로 캉타우 50기를 격파한 최강의 철인병기의 부활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기왕이면 입자도 탈취하고 싶었지만 아직 입자발열이 60%인걸 지금 알아 아직은 필요 없겠다라고 말한다. 카우카에게 입자를 지구인에게 넣어 제 기능을 못하게 만든건 좋은 선택이라 말하고 인간들이 어디까지 발버둥 칠 수있는지 궁금하다 말하고 다음번에는 전쟁을 하러 온다며 차원 너머로 사라진다.

폐허가 된 부산과 짖궂게 계속 내리는 비.
봉춘이는 이래저래 말이 많다 말하고 카우카를 향해 자기때문에 이렇게 됐다며 걱정한다.
카우카는 계속 스펠타 두령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곳을 노려보면서 봉춘이가 캡틴 봉8을 소개해주고 거기서 했던말을 떠올린다. 카우카는 너때문에? 라고 다시 한번 묻고 이건 그냥 실수라고 답한다.

그리고 강현의 독백이 나오게된다.
정말 만신창이의 패배였다.
그때 난 왠지 모르게 북극에서의 순간[28]을 떠올리고 있었다.
이빨을 갈고 자신이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는지 알게 된다.
틀렸어.
이건 지면 다시 할 수 있는 게임 같은 게 아니다. 패배하면 세상이 멸망하는 터무니 없이 끔찍한 현실에서의 게임이다.
세상의 존망이 걸린 일이라는 걸 알게된 강현.
비는 그칠 생각을 하지 않고 오직 바다의 파도만 점점 더 사나워진다.
하지만, 한가지 다행인 점은···
강현의 독백은 여기서 끊기게 되고
지구에 한 인공위성의 모습이 보여지면서 통신을 하는 듯한 목소리가 들리고 오른팔 수리 의뢰가 들어온 그것이라 칭하며 통신을 계속한다.

어딘지 모르는 곳에 오직 책상과 그 위에 먹다 남은 과자 봉지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가운데에는 무력화 되어 엎어져 있는 캉타우의 모습이 비춰지고 통신을 듣던 한 사람이 먹다 남은 과자 봉지들 중 하나를 집어 입을 연다.
외계인을 고문해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우스갯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정말로 외계인이랑 협업하게 생겼잖아?
통신이 어떻게 할거라는 말을 하고 한 남성은 과자를 입에 털어 넣으며 허가는 떨어졌는데 아직은 부족하다라는 말을 한다. 통신에 들리는 목소리는 다시 한번 되묻고 남자는 말한다.
외계인에게 지구에서 가장 돈많은 그룹의 위엄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어?
말을 들은 통신의 음성은 짐작이 된 듯이 설마..라고 말하고 남자는 너가 생각하는 게 맞다며 말을 잇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새로 만들어 주겠다고 전해.
과자를 먹고 노트북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으며 노트북의 Dh 라는 로고가 보여지고 강현의 독백이 이어지면서 끝나게 된다.
한가지 다행인 점은··· 이 게임을 나 혼자서 해야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점이다.

2.21. 20화

부산 대규모 정전사태로 인하여 혼돈이 끝난 뒤 처참한 상황과 거대한 병기 둘이 전투를 벌여 초토화된 부산을 보여준다. 비가 그치고 구급차와 경찰 소방관들은 피해자들을 구조중이였고 봉춘이의 조수 민수는 등의 무언가를 맨 체 급하게 달려와 부산 해운대 앞바다 모래사장에 도착한다.
그곳에는 팔 한쪽을 잃은 카우카 강현을 업은 김봉춘이 카우카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곧이어 백태경의 모습이 보여지고 그녀가 속해있는 NASA가 백태경을 통해 며칠후 공개적으로 외계인에 의한 두번째 부산 침공이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오크타스펠타. 이 두 종족의 오랜 휴전이 끝났다는거 또한 전파를 타고 전세계를 통해 퍼져나갔다. 한 기자는 백태경에게 나사는 이를 어떤 견해로 보고 있냐라는 말과 두 이방인 사이에서 담담히 멸망을 준비해야 하냐고 질문을 한다. 이 질문에 백태경은 우리의 지구가 결코 다른이들의 전쟁터가 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라는 입장을 냈다.

[외계 침공].
SF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전대미문한 발표를 들은 대중들은 그야말로 공포에 사로잡혔다.
하지만 그후, 불행인지 다행인지 스펠타의 침공은 일어나지 않았고 그렇게 교복이 바뀌는 시기가 되었다.

바스락.
떨어진 낙엽을 밟는 소리가 들린다.
어느덧 가을이 되어 교복이 바뀌고 어디론가 가는 강현이 보여진다. 그는 학교를 가는 도중 편의점을 향해 가는데 무엇을 못 사서 아쉬웠는지 오늘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작은 바램을 안고 편의점 문을 열고 들어간다. 반겨주는 점원의 목소리와 함께 식품이 진열 돼있는 곳으로 가는 강현은 예상한듯한 목소리로 텅텅 비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진열장에 딱 하나 남아 있는 초콜릿을 보고 하스티라는 브랜드 초콜릿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거 하나 남았다고 머리를 긁적인다. 그리고 옆에 점원 아저씨는 아침부터 일찍 오니까 아무것도 없지라고 말하고 강현은 왜인지 물어본다.
점원 아저씨는 강현에게 요새 알다시피 한창 생필품 사재기 열풍이다 아이가.라고 답한다. 이것도 당연한 게 나사의 그런 발표를 듣고 불안하지 않은 사람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살려면 이 열풍도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
이 편의점은 재고가 새벽 1시마다 들어오는데 12시부터 기다린 사람들이 물, 라면, 과자 할 것도 없이 싹 털어간다라는 말을 해 얼마나 시민들이 준비를 철저히 하는지에 대해 강현은 현실을 실감한다. 결국 강현은 초콜릿을 계산해달라는 말과 편의점을 나오고 이 초콜릿도 생필품이가. 라는 말과 함께 포장지를 뜯어 초콜릿을 먹는다.

강현이 우물거리면서 부산 시내를 한번 바라보는데 출근 시간인데도 시내는 이게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사람과 차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고 강현은 스펠타가 침공이후 부산의 시민 30%가 떠나갔다는 말과 당장 이사를 가지 못하는 시민들은 필사적으로 생필품을 모으고 있다 말하며 현 부산에 대한 암울한 상황을 대신 설명해준다. 강현은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라는 생각과 특히 지금같은 공포감 앞에서는 더더욱 그렇게 된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따지고 보면 이 상황이 나때문이라고 자책을 하려 했지만.. 그의 뒤쪽에서 익숙한 여자의 목소리가 다급하게 강현을 불러 생각이 끊긴다. 강현은 뒤를 돌아 보았고 등 뒤에는 생수통을 두 봉지에 나눠담아...가 아니고 저게 사람이 들고 갈 수 있나라는 생각을 충분히 할 수 있을 만큼에 우겨넣은 생수통 두 봉지가 보인다.
힘들게 등교중이였던 경이가 보이고 경이는 이것 좀 들어 도와달라며 무거워 죽겠다면서 강현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모습을 본 강현은 당황한 표정과 경이를 향해 너가 김선달이냐며 학교에서 팔아먹을려고 가지고 오는거지라는 말과 제대로 한탕했다고 놀리고 경이는 한 봉지를 넘겨주면서 내가 너인줄 아냐며 발끈해 학교에 물이 없어서 아빠 회사에서 얻어왔다와 학교는 수도관 터져서 안나온다고 강현에게 말한다. 한 봉지를 넘겨주고 경이는 아무리 희망자만 등교하라고 해도 지각은 아니되는법! 모범생이 할법한 말을 하지만 강현은 이미 그녀의 지각 기록들을 알고 있어 지가 언제부터 지각 안했냐면서 못마땅해 한다. 경이는 으샤! 라는 기합과 함께 생수통 한 봉지를 손으로 어깨에 들춰 매고 강현은 그런 경이를 보면서 입으로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강현은 경이에게 이건 전교생에게 모자른다는 태클과 함께 한 사람당 한컵만으로 180ml로 계산해도....라는 전형적인 이과생 모습을 보여줄려 하지만 경이는 그냥 닥치고 따라오라며 발끈한다.

훈훈한 모습도 잠시 경이는 체력 고갈과 동시에 내 더는 못 가겠다 지각할란다~ 라는 말과 혼이 빠지면서 주저 앉아버리고 자포자기한다. 강현은 그렇게 길바닥에 쪼그려 안아 있으면 어떡하나면서 학교에 거의 다 왔으니까 일어나라고 경이에게 손을 내밀지만 경이는 그 동안 의문을 갖고 있었던 로봇의 행방에 대해 질문을 하게 된다. 그렇게 큰 것이 어떻게 순식간에 사라졌을까? 외계인이 다시 가져간건가? 라는 충분히 날카로운 질문들을 한다. 강현은 애매하게 대답하고 갑자기 뒤에서 도와달라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
강현과 경이는 외침이 들린 곳으로 가고 골목에서 당황한 남성의 욕설이 들린다. 그곳에는 양아치 한명이 돈을 뜯고 있었으면서 강현은 자주보던 뒷골목 풍경이라는 말과 평소였으면 그냥 지나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이는 양쪽 소매를 걷고 이번에 그냥 가자고 하지말라 라는 말과 그곳으로 다가가고 강현은 계속 자주보던 풍경을 바라보면서 이번에는 왜 지나치지 못하는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왜···
양아치는 꼭 맞아야지 정신 차리냐면서 폭행을 하려고 하지만 누가 있는지 인기척을 느껴 바라보았고 경이를 향해 구경 났냐면서 남친이랑 가던 길 가라고 말한다. 깨알같이 생각 도중 강현은 남친 아닌데라고 즉각 부정한다.
경이는 그 양아치를 보고 우리 학교 교복을 입고 있어 몇학년 몇반이라고 물어본다. 그리고 경이는 양아치에게 일침을 날린다.
올 사람만 오라는 희망등교인데, 삥 뜯으러 굳이 교복입고 학교 가는건 추하단 생각 안드나?
양아치는 당돌한 발언을 한 경이를 보고 어이가 털린듯이 경이한테 다가가면서 계집이라고 내가 손 안댈거라고 생각하면 리얼로다가 오산인거 알제? 라고 말한다.
경이는 아랑곳 않고 그 양아치에게 한마디 하는데
X랄.
강현은 괜찮을 것 같냔듯이 야 라며 부르고 다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의문을 갖는다.
난 왜··· 평소처럼 경이를 말리지 않았지?
이런건 엮여봤자 좋을 거 없잖아.
안돼 이러다간··· 그 약속을···
이라는 말과 시간은 봉춘이가 강현을 업고 카우카에게 다가가는 모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봉춘이는 카우카를 보고 진짜로 괜찮냐고 묻고 카우카는 팔 한쪽 날라갔다고 호들갑이냐면서 오크타인은 지구인처럼 통각에 예민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리고 카우카는 이름을 생각하고 확인하는 듯이 조수에게 민수? 라고 말하고 앵커는 제대로 챙겨왔냐고 묻는다. 민수는 제대로 챙겨왔다 말하고 봉춘이는 너 왜 민수 이름은 제대로 기억하냐? 고 묻고 실망한다.
카우카는 봉춘이 말을 무시하고 다행히 여섯개라고 말하고 손가락을 튕긴다.
그러자 민수가 매고 있던 원통형에서 작은 원기둥 3개가 날라오고 봉춘이는 뭐하는겨? 라고 질문한다.
카우카는 그 질문에 대해 답을 해준다.
'사각형'의 차원틈새는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고 '육각형'의 차원틈새는 어떤 곳을 갈 수 있는 문이 된다고 말한다. 그 말대로 커다란 육각형의 차원이 생기고 엎어져있던 캉타우를 통째로 이동시켜 버린다. 봉춘이는 또 터무니 없는 기술을...이라 말하고 놀란다.
그리고 어디로 가는건데라며 묻자 카우카는 차원과 차원 사이에 숨겨놓은 오크타의 격납고라고 답하고 차원문을 향해 걸어가면서 그곳에서 캉타우를 수리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뭔가 까먹은 게 생각났듯이 다시 돌아오는데 봉춘이를 보고 허리를 숙이라고 말한 다음 강현한테 니 몸 속에 있는 입자발열은 감정이 격해지거나 위기를 느끼면 높아진다는 설명과 함께 스펠타인을 그걸 알고 있다며 주의를 준다. 그리고 지금은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 있지만 입자발열이 100%가 된다면 득달같이 다가올거라는 말과 그러니 캉타우가 수리가 끝날때 까지 라는 말만하고 차원 너머로 사라진다.

다시 현재
양아치는 맞고도 그런 표정을 지을 수 있냐 묻고 경이를 향해 손을 들어올리고 그 순간 카우카에 충고인
최대한 조용히 지내야만해.
가 생각 나지만.
양아치에 얼굴을 향해 생수를 담은 한 봉지가 날라오고 그대로 직면으로 맞게된다. 양아치는 넘어지고 강현의 행동에 대해 경이는 의외인지 강현에 이름을 부르고 양아치는 금세 일어나 여친 앞이라고 가오좀 살려보시겠다? 라는 말과 강현을 향해 달려든다. 그리고 양아치에 날라차기로 강현은 가슴팍을 맞게 되고 넘어진다.
그대로 양아치는 강현 위에 올라타고 주먹으로 깔 용기가 없어서 생수병이나 던지는 애한테는 내가 지겠냐면서 물어보고 주먹을 연속으로 얼굴을 때린다. 맞고 있는 강현은 봉춘 아저씨를 생각하고 조심 하라고 신신당부했는데 죄송하다는 말과 경이는 현아! 라고 외친 뒤 걱정하며 하지말라고 달려온다. 양아치는 귀찮은지 경이를 밀쳐내 꺼지라고 말한다. 경이는 밀려나고 강현은 속으로 봉춘이를 향해
삥을 뜯기고 있던 친구에 대해 말해준다.
저 친구는 이사를 간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어요.
이사를 가게 된건 결국 저 때문이에요.
자기가 부산을 통들어 제대로 하지 못해 일어난 이 상황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
기껏 지키겠다고 스펠타의 거대 로봇은 쳐 부숴 놓고선···
계속 때리던 양아치가 강현을 보고 너 누구 쳐본적 없지?라는 질문과 몸은 단단하다라는 말과 자기가 싸움에 대해 알려준다고 말하지만.
그대로 강현의 주먹이 양아치의 얼굴을 때리고
눈 앞의 일진 놈을 그냥 넘어가는건 이상하잖아요!
카우카와의 약속에 대해 자기 성격상 그렇게 하지 못하는 강현은 자신이 생각한 답을 내놓고
자기 만족일 뿐이라고 뭐라해도 어쩔 수 없어요.
사람은 원래 이기적인 동물이니까.
약속을 어긴다.
주먹을 맞고 그 반동으로 넘어가는 양아치는 강현을 바라보고 강현의 하늘색 안광이 빛나면서 양아치를 바라본 채 입을 연다.
X끼가 보자보자 하니까···!!

2.22. 21화

민수의 목소리가 입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크타 입자.
카우카에게 알아낸 바, 그것은 오크타인의 체내에서 자연발생되는 신비로운 입자. 하지만 특이한 건 인간의 몸에 깃들어 신진대사에 따라 진동하는데 이를 입자발열(파티클 피버)이라 설명해준다. 그리고 발열이 높아지면 캉타우를 비롯한 여러 오크타제 기계들을 구동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며 발열값 최대치 즉, 100% 오크타 입자를 스펠타가 입수 하면 그들이 가지고 있다는 헥사곤이라는 행성대기 변환 장치를 가동할 수 있다고 대한그룹의 관계자들에게 말해준다. 민수는 이 오크타 입자가 강현으로 하여금 우리를 지켜주는 것 동시에 우리에게 단숨에 위험을 안겨줄 수 있는 양날의 검이다.라고 말한다.

부산 어느 뒷골목
양아치에게 한방 먹인 강현은 가방을 집어던지고 일어난다. 양아치는 강현을 보고 내가 누군지 아냐며 자기 이름을 밝힌다. 부산연합 전우상. 전우상은 강현을 보고 빌빌 기어도 모를 판에 자기를 쳤다고 소리지른다. 그 말을 들은 강현은 최경이를 쳐다보고 부른 다음 너가 지각하기 싫다고 말했으니까 먼저 가라고 한다. 경이는 강현의 생뚱맞은 다른 행동의 당황하고 자기도 학생부 점수 깎이기 싫다면서 지각을 안하려던 애가 갑자기 자기를 놔두고 먼저 가라니 놀랄만하다. 그리고 강현을 보고 네가 싸움을 뭐 할줄 아는 것 같이 말하는 것 같다며 생각하고 강현은 달려오던 전우상으로 시선을 돌린다. 전우상은 강현에게 주먹을 뻗고 경이가 피하라고 외친다. 강현은 순간 눈에 힘을 주더니 그대로 허리를 숙여 전우상에 복부를 향해 스트레이트를 꽂는다.
엄청난 힘으로 꽂아버린건지 전우상은 그대로 벽을 향해서 부딪힌다. 전우상이 날라온 속도에 충격을 힘들게 버틴 벽에는 그대로 금이 가버린다. 강현은 자기가 뻗은 주먹을 보고 무심코 왼손으로 때려버렸다며 늦게 인지한다. 전우상은 그 엄청난 충격으로 파인 벽에 떨어져 주저 앉았으며 의식이 날아가지 않아 전우상은 고통을 몸소 느끼고 있었다.
강현이 전우상을 리타이어 시키자 돈을 뜯기고 있던 학생과 경이는 강현의 엄청난 힘에 놀란다. 그리고 전우상은 엄청난 고통 때문에 벽에 기대고만 있고 강현은 그를 향해 다가가 전우상 보고 부산 연합이라고 했냐면서 다시 되묻고 입을 연다.
그게 얼마나 무서운 일진서클인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험악한 것들은 많이 봐서 그런가 넌 별로 안 무서워 보여.
그 말을 들은 전우상은 이를 갈고 노려본다.

강현을 지켜보던 드론이 강현의 오크타 입자 발열이 72%로 증가했다고 말한다.
드론을 통해 상황을 보고 있는 민수는 입자 발열이 캉타우에 타고 있을 때 간접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보다 직접 살로 마주 하고 있을 때 발열값 증가 폭이 커지는걸 알게된다. 그리고 누군가가 개입할까요 민수님이라 물어보자 부산 시내 도로에 정차돼있는 밴에 있는 민수는 잠시 생각하다가 보는 눈도 많고 분명 나사도 감시역을 붙여놨을 것이니까 이쪽에서 최대한 움직이는건 자제하라는 형님 말이 있었기 때문에 움직이지 말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민수는 자기가 직접 경험해 본 결과 나사는 단단히 착각하고 있다 말한뒤 그들이 오크타와 스펠타 둘다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데 스펠타는 캉타우 없이 이길 수 없다고 못 박는다. 그는 카우카도 그렇고 우선 캉타우를 최대한 활용해야하는 전략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을 내놓는다. 캉타우를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강현이고 현이의 바이탈 사인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누군가를 지키고자 하는 열망. 즉, 멘탈사인도 지속시키는 편이 좋다고 말한다.

강현은 전우상을 보고 이제 그만하라는 말을 한다.
전우상은 속으로 쪽팔린다는 생각과 이 짓거리를 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공포심이라 생각하고 왼손으로 모래를 움켜쥔다. 현이는 오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하지 말라는 충고를 하려 하지만 전우상은 X랄 말라며 그대로 강현에 눈을 향해 모래를 뿌린다. 모래를 맞아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자 강현은 잠시 휘청거리고 전우상은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겠다고? 경찰이라도 부르면 될 것 같냐며 마이 안 주머니속에 무언가를 꺼내려 한다.
전우상은 건드리면 진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을 새긴다 라는 생각으로 주머니 속에 있던 포켓 나이프를 꺼내 강현을 향해 치켜 들고 달려가면서 그럼 뭐하냐며 넌 이미 뒈져있을텐데라고 말한다. 주머니 속 흉기를 본 경이와 학생은 경악하고 학생은 자기때문에 저 형이 당한다라는 생각과 자기가 그냥 돈을 줬으면 끝난거라고 자책하지만 그 순간 강현에 눈이 하늘색으로 빛나며
그대로 찌르려던 칼을 옆으로 이동해 피하고 손에 있던 나이프를 손으로 쳐낸다. 나이프는 저 멀리 떨어지고 전우상은 강현에 팔힘에 놀라게 된다. 나이프를 쳐낸 강현은 무언가 깨달은지 입을 열어 말한다.
그렇구나··· 싸울때 사람을 밟진 않을지···
강현의 싸해진 느낌을 눈치 챈지 전우상은 강현을 바라보고 이내 놀라고 만다.
건물이 또 부서지진 않을지 걱정안해도 되는 건··· 편한 거였어.
강현의 두 눈이 한껏 하늘빛이 더욱 영롱거리면서 전우상을 향해 바라본 모습은 그야말로 차가우기 그지 않았다. 마치 그의 옆에 다가가면 얼어버릴것 같은 그런 싸늘한 눈빛이다. 전우상은 자기가 잘못 본건지 두 눈을 비비고 다시 바라보자 강현의 두 눈은 평범한 그런 검은 눈이였다. 전우상은 방금 눈이... 라고 말하지만 강현은 칼로 찌르려고 해놓고선 딴 소리한다며 전우상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강현은
내가 너같은 새X 구하겠다고 그 개고생을 했다니···
라고 전우상이 들으면 영문 모를 소리를 한 뒤 당연히 뭔소리인지 모르는 전우상은 뭐라는거야 X신이..니가 날 언제라며 약간 뒤로 물러나 말한다.
그의 말을 들은 강현은 전우상을 보고
그건····
그리고 그대로 입을 잠시 다물고 전우상에 턱을 주먹으로 빠르게 올려치면서 말한다.
몰라도 돼!
어퍼컷을 직격으로 맞은 전우상은 날아 바닥으로 나가 떨어진다.

전우상을 때려눕힌 강현은 포켓나이프를 들고 큰일날 뻔 했다며 그 나이프를 압수하고 이건 니가 무시하는 그 경찰들에게 증거로 제출한다고 말한다.
한바탕일이 끝나고 그걸 다 지켜본 경이는 그대로 전봇대를 붙잡고 안도의 한숨과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않는다.
기척을 느낀 강현은 경이를 보고 ?를 띄우고 아직 안 갔나며 묻는다. 이에 경이는 단숨 일어나 현이한테 다가가 그럼 어떻게 두고가냐며 화낸다. 학생은 강현의 도움에 감사를 하고 민수로 시점이 바뀐다.

경이와 현이의 대화가 그대로 민수에게 전해지면서[29] 상황을 다 지켜본 민수도 경이와 같이 안심하고 한 대한그룹 소속으로 보이는 경호원이 입자발열이 72%에서 멈췄다며 말한다. 민수는 손에 이마를 올리고 의자에 기대 잠시 몸을 맡긴 뒤 요즘 애들은 무서워..교복에서 뭐 포켓 나이프가 튀어나오냐면서 잠시 눈을 감는다. 그리고 강현에게 그래도 용케 잘 버텼다면서 안도한다.
그리고 민수는 카우카에게 전달받은 그것을 쓸 줄 알았다면서 예상이 틀렸다고 한다.

주황빛 노을이 보여주면서 꽤나 시간이 지난걸 알려주고 하교하는 강현이 보여진다.
강현은 최경이가 같이 가자고 했으면서 어디 간거냐면서 하는 수 없이 자기 혼자 핸드폰을 보면서 걷고 있었다.
그리고 핸드폰에 알림음이 뜨고 메세지를 확인하자 한 사진과 내용을 보게된다. 그건 아까 낮에 만났던 전우상과 어느 한 폐건물에 납친 것 같이 보여지는 경이가 의자에 앉혀 묶여있었고 그 뒤에는 부산 연합의 패거리들이 보여진다. 강현은 그대로 표정이 일그러지고 이 또라이들이 진짜!!! 라며 사진에 있는 인원을 세고 사진에 보이는 것만 8명 아니 족히10명이 되보인다고 생각한 다음 분노에 사로잡혀 부산연합 이라는 이름을 곱씹으며 내용에 적혀있던 장소를 보고 아무도 못 보는 곳에 가방을 만지면서 지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데 어디고 분위기 파악 못하고 해묵은 양아치질 이라면서 생각하고 가방 문을 열며 입을 연다.
누굴 건드렸는지 알려준다고?
가방 안에 헬멧으로 추정되는 실루엣과 함께 그걸 바라보고 있는 강현의 하늘색 눈빛이 보여진다.
나야말로 알려줄게. 다 뒤졌어!
철컥. 그것을 만지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

2.23. 22화

이 순경과 그의 선배가 인근을 순찰을 다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선배는 진짜로 근무지 변경신청을 안할거냐고 물어보지만 그는 한다고 해도 다 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마다한다. 이 순경은 선배에게 알다시피 식료품 사재기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한다며 경찰이 도시 치안에 힘을 쓰지않으면 부산은 무너질거라는 확언을 한다. 그 말을 들은 선배는 청장인줄 알았다며 이 순경의 기특한 마음가짐을 칭찬한다. 이 순경은 어느 한 곳에 펜스가 끊겨진걸 발견하고 선배한테 알린다.

부산 인근 폐공장
담배연기가 스멀스멀 올라오며 떠드는 목소리가 들린다. 전우상은 사진 속 애들 수를 보고 쫄아서 안 오는거냐며 실은 그것보다 더 많다는 야비한 소리를 어느 여고생한테 들려주고 전우상은 그녀에게 다가가 왜 니 남친 안오냐고 묻는다. 그랑 말을 하기 싫어하는 듯한 여고생의 목소리가 남친이 아니라며 부정한다. 그리고 그녀는 걔가 바보가 아닌 이상 상식적으로 주소도 알려주고 사진에 얼굴도 나왔는데 경찰을 불러겠지.라며 오히려 기가 죽지 않은 체 자기 할 말은 꼬박꼬박 다하고 있다. 최경이의 말을 들은 전우상은 잠깐 웃고 그녀의 뺨을 때린다. 뺨을 때린 소리에 떠들던 목소리들은 조용해지고 오직 전우상의 목소리만 들린 뿐이다.
전우상은 경이를 보고 너가 날 X신 취급하는 것 같다며 자기가 왜 통제구역에 들어왔는지 알려준다. 경찰들은 통제구역에 누가 침입해도 엄청나게 복잡한 철차를 걸쳐서 허가를 받아야 된다고 말한다. 그의 말이 맞는지 바깥에 펜스가 끊겨진걸 발견한 이 순경과 그의 선배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무전만 계속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우상은 경찰도 무능하고 남친도 너를 차버렸다고 말한 다음 자기 시간만 날렸다는 말과 함께 전우상은 특별히 부산 해운대구 1통인 자기 X알 친구도 데려왔는데 안 온다고 아쉬워 한다. 해운대구 1통은 전우상에게 재밌을 것 같아서 왔는데 이게 뭐냐며 자기 선약도 있었는데 온거라고 말한다. 전우상은 그런 그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입술을 한번 핡고 그럼 소개팅 좀 하라며 그에게 경이를 가르킨다.
1통은 잠시 말없이 경이를 바라보고 생각 좀 하다가 씨익 웃으며 전우상의 말에 승낙한다. 전우상은 같이 왔던 패거리들 보고 뒤돌으라는 말과 자기도 자리좀 피해줄까라고 묻는다. 1통은 경이를 가르키고 자기가 이래봬도 여자랑 단 둘이 있는건 익숙하지 않다며 옆에 있으라고 말한다. 경이는 하지 말라는 말을 하지만 전우상은 큰소리로 짜개며 생각이라도 났단 듯이 너 완전 숙맥이지라고 말한다. 뒤돌고 있던 부산 패거리들은 그들의 얘기를 듣고 있다가 입구에서 누군가가 오는 것을 본다.
아직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전우상과 1통은 웃으면서 전우상이 그럼 자기가 코치해주겠다며 말한다. 경이는 있는 힘껏 소리를 지르자 1통에 머리 위로 사람이 날아오고 그대로 땅에 떨어졌다.
갑자기 일어난 이 상황에 그 2명은 날아오던 방향을 바라보았고 그 방향에는 방금 사람을 날려서 열을 식히는지 푸른색의 연기가 나오는 슈트의 장갑이 보인다. 부산 연합 패거리들은 그를 경계하면서 준비했던 각목을 들며 그와 대치한다. 경이도 그를 바라보고 부산 패거리들은 저거 대체 뭐냐며 놀란다. 그들이 바라보는 곳에는 한 남성이 하늘색과 검은색이 오묘하게 매치되는 헬멧을 쓰고 그 남성의 완쪽 팔 전체는 아까 사람을 날려버린 부분적인 아머가 장착되어 있었다. 어깨부터 원 모양의 코어가 반짝이면서 그 원을 중심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듯한 하늘색 선로들은 손등까지 이어져 하늘색 연기가 새어나오는 중이였다.
저게 대체 무엇이지 알 리가 없는 부산연합 패거리들은 제대로 당황중이였다. 경이는 잠시 말이 없다가 정체가 짐작이 갔던지 강현?이라 부르지만 헬멧을 쓴 그는 말이 없을 뿐이였다. 전우상과 1통은 경이의 말을 듣고 엥? 그 새X였어? 라며 어디서 장난감 같은거 들고 왔다면서 영 아닌 듯한 표정을 지은 뒤 애들 보고 조져!!라며 명령을 내린다.

그 말은 들은 부산 연합 애들은 각목을 들고 그에게 달려든다. 그는 잠시 서있다가 발 밑에 음파를 출력해 뛰어오르고 뒤로 가 그대로 양손에 깍지를 껴 한명의 머리를 내리친다. 그 충격을 반동 삼아 두 발 모두 출력을 가해 한명을 지나치고 다른 이 앞에 착지해 주먹으로 복부를 가격해 날려버린다. 그는 곧바로 달려가 순식간에 다섯명을 리타이어 시키고 그걸 처음부터 끝까지 본 전우상은 믿기지 않아 말도 안돼!라며 외친다. 전우상의 말이 끝나게 무섭게 그는 나머지 애들 마저 빠른 속도로 다 처리해버렸다. 하지만 그도 순식간에 이 모든일을 빠르게 끝내서 그런지 자기도 숨이 차는 상황에 그들을 향해 자신은 강현이 아니다. 라고 말한다. 그의 목소리를 들은 경이는 목소리가 달라?라고 생각하며 그를 쳐다본다. 그는 말을 이어 잠시 생각하는라 말을 늘리다가 생각났는지 자기는 오크타라고 소개한다. 전우상은 오크타? 라면 뉴스에 나온 외계인?이라 말하고 1통은 오크타가 쓰러트린 애들을 세면서 오오! 거리며 한 20명쯤 되나! 라고 말한다. 1통은 그를 향해 걸어오면서 제법 친다는 말과 이상한 장난감을 걸치고 외계인 코스프레만 안하면 부산연합의 스카웃이라고 계속 하하하 거리면서 웃다가 음성변조 된 것같은 그의 목소리가 장난감? 이라고 말하자 잠시 웃음을 멈추고 의문을 표하자 오크타는 장난감인지 아닌지 확인해볼래?라고 묻고 어떤것이 모이는 듯한 소리와 어깨에 있던 코어가 스파크를 띄우며 위로 올라와 전개가 되어 1통을 향해 손을 들어올리고 손바닥을 펼치자 손바닥에 마디마디가 하늘색으로 비쳐지면서 끝난다.

2.24. 23화

오크타의 말에 1통은 못 마땅해 한다. 그러곤 곧바로 오크타에게 주먹을 날리는데 강현은 이를 바득 갈며 펼친 손에 그대로 에너지가 모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전에 이곳에 오기 전 강현은 가방을 내려 놓고 그 안에 있던 헬멧을 꺼내 잠시 바라보다가 어떤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 반응한다. 목소리의 주인은 민수 였으며, 민수는 카우카에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받은 헬멧을 보고 [백병전 패키지]라고 부르고 열 받아서 꺼내긴 꺼냈는데 이걸 사적으로 사용해야 하나라고 생각하냐면서 강현에게 말한다. 강현은 민수에게 다가가 캉타우를 만들어 간거 아니냐며 물었고 민수는 그 수준은 봉춘이 형 정도는 돼야 비벼본다 말한다. 민수는 헬멧을 보고 이왕 얻은 힘인데 쓰면 되지 뭘 그렇게 고민하냐면서 강현에게 말한다.
그 말을 들은 강현은 잠시 대답이 없다가 자기가 뉴스를 봤는데 사람이 많이 죽었고 그것때문에 부산에 많은 사람들이 떠났다는 말과 함께 입을 연다. 강현은 헬멧을 더욱 힘을 줘 집으면서 남은 사람도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말을 자기가 들었고 따지고 보면 그건 다 자기가 저지른 일이라고 말하려 하지만 민수는 강현이 할 말인 그게 다 자기탓이다. 라는 말을 강현과 어깨동무하며 말한다.
민수는 그런 강현을 보고 착한 녀석이라 말하면서 스펠타의 목적은 부산 침공이 아니고 지구라는 말과 넌 애초의 없었을 재난을 닥치게 만든 원흉이 아니다. 라고 격려한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부산이 첫빠따라고 검지를 올리며 부산 침공의 원인이 입자라는건 부정을 못 한다고 말한다. 어느새 어깨동무를 통해 이끌려 간 강현은 부산 시내를 보게된다. 그리고 민수는 저기 도로를 지나는 차와 시내를 걷고 있는 시민들을 보여주면서 강현에게
네가 저 사람들을 구해낸 영웅이라는 것도··· 부정 할 수 없는 사실 아니겠어?
평소와 같이 퇴근하면서 평범하게 귀가길을 가고 있는 시민들을 보는 강현은 기억이 스쳐지나간다.

어린 시절의 강현은 어두운 텅빈 거실에 홀로 TV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에 관한 뉴스를 보고 있는다. 뉴스의 앵커는 지난 5일 지하철 철로에 떨어진 노숙자를 구해낸 강모씨라는 말로 시작한다. 앵커는 영웅적인 희생을 기리는 인파가 대 연역으로 퍼지고 있다고 보도하고. 밑에 자막이 뜨게된다.
추락한 노숙자 구해낸 영웅 강민호씨.

강현은 그때 기억을 떠오르고 영웅이라는 단어를 되내긴다. 근데 강현은 갑자기 민수가 자기 상황을 어떻게 아냐고 물어보지만 민수는 헛기침을 하고 그건 둘째치고 헬멧을 집어 강현에게 일단 쓰라면서 헬멧을 씌어준다. 헬멧을 쓰자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정면에는 오크타의 로고로 추정되는 게 뜨며 입자 정보를 확인해 [오크타 런쳐 가동.]이라는 음성과 함께 민수가 헬멧을 보고 [백병전 패키지.]라고 말하자 시스템은 등록된 음성 확인과 [백병전 패키지 장착.] 이라고 알려준다.
민수는 헬멧이 반응하자 진짜 자기 목소리로도 되자녀?!라면서 감탄한다. 강현은 언제 등록했지? 라는 궁금해 하고 시스템은 [사용자의 시냅스 데이터로 모드를 자동조정 합니다.]라고 알려주고 갑자기 가방 안에 급 추진해 무언가가 솟구쳐 올라 그대로 강현이 있는 쪽으로 날라와 손의 장착된다. 손 으로부터 시작한 파츠가 강현의 팔을 따라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어깨까지 모든 파츠가 재조립이 되면서 올라와 장착되었다.
그러고선 갑자기 손이 자기 멋대로 바닥을 향해 에너지를 사출해 강현은 그대로 공중에 약간 떠오르게 된다. 그 뒤로 빠른 속도로 날아온 발 부분의 파츠들이 장착된다. 이것도 똑같이 발 부분부터 시작해 파츠들이 재조립이 되면서 무릎까지 장착이 되었고 그 과정을 구경을 다한 민수는 완전 멋지잖아!! 라고 초롱초롱한 눈을 하며 말한다. 그리고 강현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이제 죄책감 느끼지 말고 가보라고 한다. 그리고 민수는 입을 열어
원래 영웅이 움직일 때는·····

1통의 주먹이 그대로 강현의 헬멧을 향해 가게된다.
그 행동과 같이 강현의 손도 1통을 향해 들게 되고
사적인 이유일 때가 더 많은 법이여!
그대로 공기가 터지는 소리와 함께 1통은 충격과 함께 날아간다.

밴에서 그 상황을 지켜보는 민수와 대한그룹 소속으로 보이는 경호원은 민수에게 싸움을 떠밀면 어떡하냐 입자 발열이 높아지면 안된다면서 따지지만 민수는 차라리 저게 낫다며 [입자발열] 이라는 게 자신의 신변이 위험을 느꼈을 때 높아지는건데···· 라면서 설명을 한다.

벽에 쳐 박혀 리타이어 된 1통을 본 전우상은 그를 날려버린 당사자를 보며 얼빠진 소리를 내면서 엄청난 당황을 한다. 그대로 손을 올리고 있는 강현의 모습이 보여지고 그대로 말을 잇는 민수는 느낄 턱이 없잖아유ㅋ 라며 살짝 쪼개면서 말을 마친다. 저게 코스프레가 아닌걸 뼈 저리게 느낀 전우상은 비명을 지르게 되고 패키지 시스템이 [본때 보여주기 모드] 가 정상 가동중이라고 알려준다. 그말을 들은 강현은 쓴 웃음을 짓고 희한한 모드로 자동 설정 됐다고 말한다.
강현은 저기 침 흘리면서 꺼꾸로 쳐 박혀 리타이어 된 1통을 향해 미안 단순 공기탄인데 모드가 모드다 보니라면서 때 늦은 사과를 하게 된다. 사과를 마친 강현은 그대로 전우상에게 다가가기 시작하고 전우상은 그런 강현에게 기겁 하며 뒤 늦게 오크타라면 외, 외계인인거죠? TV에서 봤어요! 죄,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두 손을 모아 무릅 꿇어 살려달라고 빌게 된다. 엄청 쫄은 전우상은 두 눈을 질끈 감고 다시는 나쁜 짓 안하겠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강현은 자기가 나쁜 짓 한건 알고 있네? 라면서 정확히 무슨 짓을 했는지 물어본다. 그의 물음에 전우상의 대답은...
네?···그, 그러니까··· 남자친구 있는 여자애 건든거···? 하하···
~글러 먹었다.~

전우상에 어이없는 대답에 경이는 글쎄 남자친구 아ㄴ... 까지 나오지만 침묵만이 흘렀던 오크타를 보고 말하려다 만다.

폐공장 밖에는 이제 날이 슬슬 저물려는지 하늘이 주황빛으로 가득 찼다. 갈매기 소리가 들리면서 더욱 평화롭기 그지 없는 날...쨍그랑......날이'였'다.
눈치 없이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다 망쳐 놨다. 그리고 저기 누군가가 조그맣게 날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아마 전우상일거다. 그를 저 멀리 날려보낸 오크타는 손을 든 채 입을 열어 가장 큰 죄는 자신이 무슨 죄를 저질렀는지 모르는거다. 라고 알았어도 봐줄 생각은 없었다고도 말한다. 그렇게 한바탕 소란이 끝나고 오크타는 경이를 묶었던 밧줄을 풀어주고 그 현장을 나가려고 하지만 경이는 그를 보고 저기...라며 부르고 그는 흠칫 놀라면서 잠시 걸음을 멈추게 된다. 경이는 그한테 정말 외계인이세요? 라고 묻고 오크타는 말을 더듬으면서 그렇다 라며 간단하게 답해준다. 경이는 말도 안돼 라며 아직까지 못 믿고 강현은 속으로 들켰나??라면서 쫄게 된다.
그리고 누가 강현 소꿉 친구 아니랄까봐 자기 핸드폰으로 강현이 병원에서 핸드폰으로 봉춘이에게 보여준 외계인과 똑같이 생긴 더군다나 색칠까지한 외계인을 오크타에게 보여주며 자기는 외계인이 이렇게 생긴줄 알았다면서 그에게 말한다. 경이는 뭔가 이상하다며 목소리는 확실히 아닌데 키는 현이랑 비슷하고···라며 계속 의심한다. 안절부절 못하게 된 강현은 뻔한 수법이지만 어쩔 수 없지라는 생각과 함께 전혀 이유같지 않은 이유[30]를 대면서 얼버부린다.
그런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들은 경이는 땀을 삐질 흘리며 말이 없어진다. 곧바로 오크타는 그 친구에게 안부인사 전해달라며 바로 달려 도망가고 경이는 다시 한번 오크타에게 자신이 '오크타'의 대해서 라면 [그것을 알고싶다]에서 NASA는 침략자라고 했지만 실은 부산을 지켜준 것에 더 가깝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말을 이어
그니까···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경이는 허리 숙여 공손히 감사 인사를 한다.

그 사건이 있고 난뒤 강현은 오크타라는 이름으로 부산 지키기의 일환으로 통제구역에서 은밀히 활동하는 일진서클 '부산 연합' 소탕 작전을 시작했다.
이유는 강현이 지켜낸 것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었던 것일지도···.라는 불분명하지만 확고한 이유였다.
그렇게 강현의 지극히 사적인 보안활동은 점점 여러 매체들을 통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늦은 밤 전우상은 팔을 깁스한 채 원래 수금한 돈이 천만원은 됐어야 한다며 오크타인지 뭔지 하는 놈때문에 다 틀려먹어 불만을 내면서 골목을 걷고 있던 중이다. 그리고 그는 갑자기 앞에 무언가 있어 부딪히고 그 앞에는 아직 가을인데도 불구하고 패딩을 입고 있고 전우상 보다도 키가 큰 누군가가 있었다. 전우상은 짜중을 내며 왜 앞길을 막냐고 얼굴을 올려다 보려 하지만 그 누군가가 입을 열자 전우상은 오싹함을 느끼며 그대로 얼굴을 보게된다.
오크타···
오크타를···
증오하나
지구인?
패딩 모자를 뒤집어 쓰고 눈에 흉터가 생긴 보라색 호흡기를 찬 스펠타인 이 전우상을 쳐다보며 말한다.
내가 힘을 주지.

또 다른 악의 또한 수면 위로 드러나려 하고 있었다.

2.25. 24화

강현의 집.
이상해. 이상하단 말이야? 핸드폰으로 해운대의 오크타 괴담이 있다? 라는 제목의 인터넷 기사를 보여주면서 강현의 어머니는 웃으면서 강현을 보고 묻는다. 어머니는 강현을 보고 분명 외계인 금마 봉춘 아재 킹타우를 만들러 갔다 아이가. 근데 해운대의 외계인이라니 말도 안된다. 안그래 아드을~~? 이라며 이미 짐작 가는 게 있단 듯이 말한다. 어머니의 말에 강현은 밥을 먹고 핸드폰을 보면서 무덤덤하게 어머니에게 킹타우가 아니고 캉타우 라 정정하고 어 그거 나야 라며 답한다. 강현의 뻔뻔한 대답에 할 말을 잃은 어머니는 강현을 빤히 쳐다보고 다른 소리는 들리지 않고 오직 강현의 쩝쩝거리는 소리만 거실에 들릴 뿐이였다. 그 후 바로 강현의 어머니는 강현에게 핸드폰을 집어 던지며 한껏 발끈한 표정을 지은 체 그럼 너지 누구겠냐!!라며 따진다. 밥 먹다가 핸드폰이라는 날벼락을 맞은 강현은 맞은 부위를 쓰다듬으며 아 왜에!! 라고 억울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한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겁도 없냐 묻고 누가 너 또 잡으러 오면 어떡하냐 봉춘아재도 조용히 지내라고 했는데 일진 서클 부수는거 까지 너가 해야 되냐면서 반대편에 앉아있던 강현에게 달려가 강현이 아까 뻔뻔히 대답한 걸 그대로 따라하면서 아주 그냥 뻔뻔해졌다고 말한다. 어머니의 말에 강현은 질려하는 표정에서 갑자기 싹 바뀌고 초롱초롱하게 눈을 뜨며 엄마 모르게 하는건 싫으니까 그런거지 라고 말한다. 어머니는 강현의 그 초롱초롱한 눈빛과 표정이 강현의 어릴적 모습이 겹쳐 보이게 되고 애기때 모습이 겹쳐보이는건 반칙이라 생각하고 결국 말리는걸 포기한다. 현관문 앞에서 학교 가는 강현을 마중하자 강현은 엄마라고 부르면서 미소를 머금고 걱정하지 말라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어머니는 잠시 강현의 얼굴을 보고 어깨를 툭툭 치면서 어련하시겠어라는 말과 간만에 외식이나 하자고 대답해준다. 강현은 계속되는 어머니의 그런 담담한 모습에 의외라고 느꼈고 전에 모든 비밀을 알고 여름날 그런 모습으로 돌아왔을 때도 그냥 묵묵히 안아준게 전부였다고 한다. 이런 생각을 계속하면서 길을 걷는 강현은 그런 엄마의 태도의 의해 자신을 믿어주는건지 아니면 애써 괜찮은 척하는건지 그 두개가 생각이 났지만 강현은 그 둘중에 뭐가 됐든 엄마를 슬플게 만들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강현은 저번 전우상이 돈 뜯던 그 뒷골목에 다시 한번 가보고 아무도 없는걸 확인 하자 조용하니까 좋다고 한다. 강현은 이제 뭐가 됐든 이겨낸다며 콧방귀를 뀌고 부산도 다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말겠다는 다짐을 한다. 다시 학교 갈 길을 가는 강현은 핸드폰으로 자기가 가봐야할 위치를 보고 그 곳에 있는 서클 광안저스트 라는 이름에 웃기는 놈들이라며 비꼰다. 그리고 갑자기 생각났단 듯이 봉춘 아저씨가 요새 통 연락이 없다 말하고 잘 되긴 하는 거냐며 애초의 그 거대한 로봇을 다시 만드는 게 가능하긴 하냐며 걱정한다..

대한민국 어딘가.
강현의 혼잣말에 무섭게 봉춘이는 어딘가에서 불가능하다며 단박에 결정내린다. 통신을 하고 있던 봉춘이는 선글라스를 낀 채 햄버거를 먹으며 그 세계최강의 자금과 기술력으로도 안되는거군요 라는 통신 음성의 그래 돈으로도 안되는 게 있더라고 답한다. 통신 음성은 그쪽 방면에서는 대한그룹이 전세계 원톱인데 도움이 안된다면 큰일이라고 말하자 봉춘이는 돈과 기술이 있으면 뭐해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는데라고 말해주면서 작업에 어려움을 말해주지만 봉춘이는 근데 뭐 그건 지구상 최대의 기업만으로 안된다는거고 라는 미묘한 말을 꺼낸다. 이 말에 통신 음성은 그 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다시 한번 물어보고 대형 트럭이 거대한 컨테이너를 달고 어디론가 출발한다. 그것도 잠시 대형 트럭은 몇 미터도 가지 않은 채 어떤 균열에 잠깐 멈췄다. 봉춘이는 이어 우리의 외계 꼬마가 문을 열어준다면 말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통신 음성은 뜬금포로 문이라는 단어가 나와 물어보고 봉춘이는 오크타의 차원 격납고라고 알려준다.
트럭 운전기사는 한껏 표정에 긴장이 서려있었고 봉춘이는 통신 너머에 있는 민수에게 자신이 무엇때문에 그런 미묘한 말을 한건지 입을 연다.
난 말여··· 그 안에서···
일직선 된 도로에 대형트럭은 컨테이너를 실은 체 진한 남색을 띄는 거대한 차원 안으로 차례대로 들어가는 중이였다.
미래를 스포 당해버렸어.
봉춘이의 말을 민수가 이해를 못하자 그냥 봉춘이는 결과적으로 대한그룹은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고 남은 문제였었던 돈을 대한그룹이 다 대줬다고 말한다. 다시 한번 거대한 육각형의 차원이 보여지고 세개의 선분을 정해 그 곳을 도로 로 만들어 그 안으로 물자를 공급하고 있었다. 봉춘이는 얘기를 마무리 하듯이 민수에게 걱정 하지 말라며 [K-PROJECT]라고 쓰여있는 책을 보면서 [소프트웨어] 좀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는다.

등교 중이였던 강현은 뭔가 인기척이 느껴저 뒤를 돌아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착각한 줄 알고 강현은 다시 가던 길을 가 학교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자기 앞에 나타난 익숙한 얼굴을 보자 정학 처리 된 거 아니었냐면서 속으로 질색한다. 강현은 전우상이 자기를 복수하러 오는 줄 알고 맞설려고 하지만 초첨없는 눈을 한 전우상은 그냥 그대로 강현을 지나친다. 전우상에 소문을 익히 알고 있었던 학교 학생들은 그런 전우상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고 더 나아가 전우상 본인이 있는 앞에서 대놓고 험담까지 하기 시작한다. 전우상은 그런 말들을 무시하며 저런 놈은 자신의 상대가 아니고 여기 어딘가에 있다면서 계속 뭔가를 중얼거리고 그의 오른쪽 팔에 정체불명의 보라색 빛이 스멀스멀 내뿜기 시작한다.
웬일로 지각을 안한 경이는 자신이 대박인걸 들었다면서 저기 멀리 있는 강현을 부른다. 그녀의 말에 흥미를 느낀 강현은 뭐냐고 물어보고 경이가 전학생이 왔다는 말을 한다. 교실에 앉아 조회시간에 강현은 선생님의 말씀에 고개를 들어 보고 그는 두 눈이 커지고 입을 벌려 당황함과 놀람을 자아내기 시작한다. 선생님이 조용하라는 말과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누군가에게 시키자 가녀린 체구의 단발 여자애가 웃으며 말한다.
안보영입니다. 텍사스에서 왔어요.
다른 학생들은 그녀의 자기소개를 듣지만 강현만은 달랐다. 왜냐하면 분명 강현은 저 여자애를 본 적 있기 때문이다. 분명 여름에 부산 어느 통제구역인 폐건물에 잠혀갔었을 때 그 자리에 있던 여자애가 분명했다.
반 친구들은 전학생에 대해 떠들썩 했고 선생님은 자율 등교 기간이라 친구들이 별로 없지? 라고 물어보지만 안보영은 어딘가를 응시하면서 괜찮다고 말한다. 시선을 느낀 강현은 습관적으로 가방으로 손이 갔고 안보영 저기는 친구 사귀러 온 게 아니라고 말하기 무섭게 무언가가 내려 앉는 굉음과 함께 보랏빛이 보이면서 창문들이 다 깨져버리고 만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모든 이들은 깜작 놀라버리고 설마 스펠타가 나타난고 아니지라고 물어보고 깨진 창문 앞에 다가가 바깥을 본 경이가 저길 보라며 소리 친다. 그곳에는 1학년들이 쓰는 건물이 보라색 불로 불타면서 무너져 내린 모습과 그 앞에 있는 오른 팔에 무언가를 찬 전우상이 서있었다. 오른 팔에 거대한 스펠타 식 에너지 포를 장착한 전우상은 어딘가를 웃으며 바라보고
아··· 생각해보니··· 이렇게 하면 알아서 나올거 아냐. 오크타.
라는 말을 한다.
그의 모습을 보고 잠시 얼을 타고 있는 강현의 모습으로 초점이 맞춰지지만 곧바로 그 뒤에 있던 안보영 에게로 맞춰지더니 그녀가 웃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2.26. 25화

학교는 그야말로 대규모 혼란 상태. 방송이 나와 대피하라는 말과 학생들은 혼비백산이였다. 전우상은 도망가는 학생들의 길을 레이저포을 발사해 발을 묶고 모든것의 원흉인 오크타라는 말과 함께 어서 모습을 드러내라고 한다. 그리고 전우상의 과거의 무슨일이 있었는지 회상을 통해 보여준다.

누군가에게 나뒹굴어진 전우상은 향해 중년 남성의 목소리가 들린다. 얘기를 보아 부모님이 삼촌한테 돈을 빌렸는데 아직도 못 갚은 모양. 전우상의 삼촌은 권총을 그에게 겨누면서 아무리 그래도 친형님에 이어 조카까지 몸뚱이까지 파는건 좀 슬플 일 아니냐면서 웃으며 말한다. 삼촌은 사랑하는 조카니까 특별히 하루를 더 준다는 말과 전우상에게 기회를 준다.
욕설과 함께 전우상은 부산 시내를 걸으면서 자신의 인생이 왜이리 꼬였는지 한탄하며 길을 걷던 중 골목을 들어가게 되고 누군가와 부딪히게 된다. 여기서부터는 똑같이 보라색 스펠타인을 만나고 이야기가 진행된다. 보라색 스펠타인은 자신의 이름을 드타라고 밝힌 뒤 전우상에게 이름을 물어본다. 전우상은 드타가 스펠타라는걸 믿겨지지 않아 잠시 머뭇거리게 된다. 드타는 대답이 늦다며 전우상에 머리의 손을 올리고 그대로 눌러 무릎을 꿇게 한다. 드타는 전우상에게 잘 들으라며 자신은 너희같은 지구인들과 다른 존재라는 말부터 시작해 전우상에게 오크타의 큰 적의를 느껴 다름아닌 복수의 기회를 주겠다고 말한다. 드타는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는 말과 전우상의 눈을 마주보며 말한다. 이름이 뭐냐는 말에 전우상은 진짜일지도 모른다며 자신의 이름을 말하려던 순간 누군가 전우상? 이라고 부르게 되고 그 둘은 목소리가 들린 쪽을 바라보게 된다. 목소리의 정체는 부산연합의 부산 1통이였고 파란색 져지와 바지를 입은 모습으로 자신이 잘못 본게 아니라면서 거기서 왜 무릎을 꿇고 있냐고 물어보게 된다. 드타는 잠시 전우상의 머리위에 올려두었던 손을 내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1통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검으로 1통을 벤 드타는 방해하지 말라며 다시 돌아와 자신은 현재 움직이기 곤란한 상태라 말한 뒤 힘을 받고 자신의 복수를 도우면 스펠타의 일원으로 받아준다고 말한다. 전우상은 이런 미친. 이라는 감탄사와 함께 웃으면서 개쩐다고 말한다.
힘을 받은 걸로 보이는 전우상은 일단 처음으로 자신의 삼촌을 죽이고 평범하게 살지 못할 바엔 평생 비범하게 사는거야 라는 말을 하면서 회상이 끝난다.

전우상은 오크타를 소리 치면서 부르고 자신은 부산연합 같은 찌질이 같은 게 아니라 자신은 스펠타 라면서 스펠타로써 전부를 지배해주겠다는 생각을 한다. 전우상은 빨리 나오라는 말과 나올때까지 한명씩 죽이겠다라는 선언을 하고 강현은 어떻게 이런 일이라며 믿기지 않자 옆에 있던 안보영이 웃으며 스펠타에게 신체개조를 받은 거라는 설명과 함께 부산의 잔당 1명이 숨어있었다고 강현에게 말한다. 그 말을 들은 강현은 안보영을 향해 쳐다보면서 그걸 알면서도...뭐라 얘기를 꺼내려 하자 경이가 찾아와 강현을 부르며 지금 뭐하냐면서 빨리 도망가자라고 다급하게 소리친다. 강현은 그런 경이에 외침에 응이라고 답하고 안보영은 자신이 왜 여기에 온 이유를 알려줄까? 라며 묻고 강현을 보고 캉타우는 이제 내가 타기로 했어 라고 말하자 강현은 뭐?라며 안보영에게 의문이 가득 찬 눈빛을 보여주게 된다. 한편 전우상은 안튀어나온다 이거지? 라며 일단 창가에 있는 느긋한 X 부터 죽여주지! 라고 외친 뒤 그대로 안보영에게 레이저 포를겨누고 그대로 발사한다. 레이저 포에 의해 폭발의 휘말린 경이는 튕겨나가지만 무사했고 교실 입구가 건물 잔해의 깔려 못 들어가게 되어 버렸고 폭발에 휘말린 강현은 괜찮은지 정신을 차려 일어난다. 강현은 이대론 안된다는 말과 함께 싸워야 한다며 가방을 찾는다. 그리고 안보영의 목소리가 이거 찾아? 라는 말과 헬멧을 보여주고 웃는다. 뭔가 잘못 된 걸 안 강현은 땀을 흘리면서 그녀를 보고 뭔가 착각하고 있는데.. 그걸 써봤자..라고 뭐라 말하려 하지만 안보영은 오크타 입자가 없어서 안된다?라며 강현이 하려는 말을 그대로 말한다. 그리고 강현에게 혹시 이런 음모론 들어본 적 있냐고 미소를 머금으면서 묻는데 이때 강현은 그녀의 변화를 알게 된다. 그녀의 머리색이 변하고 있다는 걸. 강현은 넋 놓고 바라보면서 그녀의 말을 계속 듣는다.
우리 주변에 정체를 숨긴 채 살고 있다는 외계인이 있다는···
강현은 뭔가 깨달은지 설마!! 라고 소리 지르자 안보영은 다시 한번 자기에 대해 말해준다.
나사 행성보안부서의 천재소녀 안보영. 그 정체는···!
그녀는 강현을 하늘색 머리와 하늘색 눈으로 바라보고 입을 연다.
짜잔~ 오크타의 공주 나나 였습니다!
강현은 카우카와 같은 색이라는 생각과 함께 나나에게 믿기지 않는다 라는 투로 오크타인 이라고? 되묻는다.
나나는 강현의 물음에 그래 라고 대답해주면서 헬멧을 들어 너처럼 가짜 오크타가 아닌 진짜 오크타 라고 말한 뒤 헬멧을 쓰고 그러니 당연히 캉타우도 조종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나는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지구인으로 살았다라고 말한다. 그렇게 헬멧에서 안내 음성이 나온다.
입자 정보 확인완료.
오크타 런쳐 가동.
백병전 패키지 장착.
나나는 강현에게 말한다.
이제 넌 빠져. '우리'의 전쟁에 지구인은 필요 없어.
지금부터··· 진짜 오크타인이 싸우는 방식을 보여줄게~
건물 외벽에서 순간 반짝이더니 무언가 부셔지는 소리가 들린다.

2.27. 26화

카우카가 나나와 다른 인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있으며 시작한다.[31] 그리고 뒤에 김봉춘이 뭐하냐며 다가오자 카우카는 홀로그램을 끈다. 봉춘이는 쩐주들이 잠시 보자라는 말을 전하고 잠시 아무 말 없이 카우카를 쳐다보다가 의수로 바뀐 한쪽 팔을 보고나서 적응은 잘 되가냐며 물어보고 카우카는 당연한거 아니냐라며 누가 만들었는데 라고 오히려 아무렇지 않은 듯 봉춘이를 향해 살짝 미소를 짓는다. 봉춘이는 어련하냐며 어서 가자고 말하고 카우카는 걔네들이 뭔데 자꾸 오라가라 하라며 불평을 하면서 자신의 드론들이 무언가를 열심히 만드는 것을 지켜본다. 봉춘이는 카우카의 물음에 지구에서 제일 잘나가는 사람들이라며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으니까 가서 체면이나 살려주자면서 카우카를 설득한다. 하지만 카우카는 어차피 만드는건 자기 드론들이라면서 다시 한번 못마땅해 하고 봉춘이는 웃으면서 그러니까 벌써 이만큼이나 만들었지라며 새로운 캉타우의 실루엣을 비춘다. 봉춘이는 캉타우의 기본 베이스가 있었으니까 이 정도라며 웃으면서 그래도 끝내주는 설비라며 카우카에게 말한다. 카우카는 그런 봉춘이의 말에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면서 스펠타놈들의 '쟝카' 따위보다 훨씬 멋있게 만들거고 강현 그 꼬맹이가 헤매지 않게 시스템도 다시 재정비 했다고 말한다. 카우카의 말에 봉춘이는 그럼 빨리 우리가 먼저...까지 말하자 시계의 경고 알람이 뜨는 걸 보게된다.
그걸 본 봉춘이는 긴급상황? 이라고 소리 지르자 같은 시각 민수가 있는 곳에 백태경을 포함한 다른 경호원들이 총을 들고 들이닥친다. 백태경은 웃으면서 학교 쪽에는 관심을 끄고 자기랑 얘기를 하자며 입을 연다.

직격으로 레이저를 맞아 박살난 교실 창문에는 연기가 그나오고 있었다. 그 중 누군가 가방의 문을 열고 본때 보여주기 모드? 라고 말하면서 하여튼 카우카도 웃기다는 말을 한다. 나나는 이제 강현한테 빠지라는 말과 우리들 전쟁에 지구인은 필요 없다고 말한다. 백병전 패키지를 장착한 나나는 그대로 창문이 있었던 박살 난 곳으로 가며 모든게 제자리로 올 때라는 말과 본디 지구를 정복 하기 위해 만든 캉타우 그리고라며 말을 뜸들이고 그 누구보다 지구를 원했던 카우카라는 말과 함께 너 같은 가짜 오크타가 아니라는 말과 함께 발 밑으로 출력을 모아 도약 준비를 하고 진짜 오크타인이 싸우는 방식을 보여주겠다며 전우상에게 달려든다.
빠른 속도로 다가오던 나나를 눈치 채고 타격을 막기 전에 자신의 오른 팔로 공격을 막는다. 전우상은 드디어 나타났다라고 생각하지만 원래 여자였나? 라는 의문을 가진다. 주먹을 꽂던 나나는 그대로 몸을 한바퀴 돌리고 전우상은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자신의 오른 팔에 힘을 모아 나나에게 타격을 가하려고 하지만 나나는 그 상태로 자신의 왼팔을 들어올려 가드한다. 하지만 평범한 주먹질이 아닌 폭발을 가했기 때문에 충격으로 학교 건물에 박힌다. 학생들은 지금이 기회라며 도망을 치고 있고 나나는 주저 앉았던 몸을 일으키지만 앞에는 잔뜩 살기를 머금은 전우상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런 다가오는 그에게 나나는 전우상이 장비하고 있던 장비에 대해 알고 있단 듯이 사용자의 피지컬을 극대화시켜주는 스펠타의 비열한 기계 '스펠타 코어' 라며 입을 열어 말했다. 나나는 그의 팔에 달려 있는 2개의 스펠타 코어를 보고 고작 2개로 되겠냐는 말과 웃으면서 지구인 주제에라고 덧붙여 그의 심기를 건든다. 전우상은 이를 갈고 자신은 스펠타라며 소리 지르고 학교 건물 외벽에 따라 폭발이 연속으로 터진다. 폭발의 충격으로 학교도 이제 못 버티는지 점점 잔해가 떨어지고 떨어지는 잔해를 피하고 있는 강현은 학교 안에서 싸우면 어떡해와 이대로라면 무너지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나의 넌 이제 빠져라는 말이 다시 뇌리에 스치는 강현은 빠지라고? 라는 말과 달리면서 무너져 내려 학교 운동장이 보이는 탁 트인 곳에 멈추고 웃기고 있네 그걸 제일 원한건 오히려 나이고 싸움 같은 건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뒤 강현은
하지만···
자기가 민수한테 들은 말을 생각하면서
하지만···!!
이라고 앞에 생각을 부정하고
구할거야!
오랜 시간동안 사람들을 구해온 그인지 강현의 생각은 바뀌지 않고 올곧게 매번 해왔던 행동을 그대로 가지면서 나아가려고 한다.
강현은 무언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걸 눈치채고 그 쪽으로 시선을 옮긴다.

시점이 바뀌고 봉춘은 연구실로 나오고 카우카는 그를 보고 긴급상황인데 꽤나 여유롭다며 그거 강현한테 무슨 위험이 생긴거 아니냐며 물어본다. 봉춘은 긴급상황에 대해서 아 그거? 그렇긴 한데 까먹은겨? 라며 오히러 카우카에게 되묻고 카우카는 영문을 모르겠단 듯이 뭐? 라고 묻는다. 봉춘이는 카우카에게 그 신호는 출격신호이기도 하잖아 라며 현이의 오른팔이 돼줄 그 녀석! 이라며 알려준다.

날라오는건 캉타우의 모습과 똑같았다. 그걸 본 강현은 의미심장하게 웃으면서 민수가 보내줬다고 짐작하고 저거면 확실히 둘다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건물 잔해더미에 착륙한 미니 캉타우와 그걸 보고 있는 강현의 모습이 보여지고 강현은 나 보고 빠지라는 말에 들을 생각은 없다며 당사자는 무시한 채 벌이는 그레이트 게임[32]을 두고만 보고 있을 정도로 난 호구가 아니거든? 이라며 미니 캉타우에 머리를 손으로 감싸 준비 됐지? 라고 물어본다. 그의 물음에 응답 하듯이 미니 캉타우의 눈에 불빛이 빛나고 연속적으로 들리는 폭발음과 함께 끝난다.

2.28. 27화

시간이 잠깐 거슬러 올라가고 민수가 강현에게 백병전 패키지에 대해 설명을 끝냈다. 강현은 설명을 듣고있었던 중 계속 신경 쓰였던 작은 캉타우에 대해 민수에게 물어본다. 민수는 신경쓰지 말라며 카우카가 캉타우를 만드는 부품으로 심심풀이 삼아 만든거라고 간단히 설명해준다. 민수가 카우카의 말로는 패키지에는 오른팔 파츠가 없으니까 이 작은 캉타우가 오른팔이 되어줄 녀석이니 잘 길들여보라는 말을 그대로 강현에게 전해준다.

거의 반 이상이 부셔진 학교건물이 보인다.
선생은 학교가 저렇게 처참히 무너진걸 부정하고 싶은지 그곳을 바라본다. 다른 선생이 위험하니까 얼른 피하자고 말하고 이 선생님은 벌벌 떨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직 저기에는 남은 학생들이 있다는 말을 하면서 쉽게 발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아직도 교전 중이여서 남은 부분마저 부숴지는 상황이고 선생님도 곧 있으면 학교가 무너져 내릴거라고 한다.

백병전 패키지를 장착한 나나는 손을 뻗어 오크타 플라즈마탄 모드로 바꿔 그대로 전우상에게 쏘고 나나는 고작 공기탄 모드?! 라며 믿기지 않는 투로 말하고 이런 모드면 적을 죽일 수 없다 말한다. 그 다음 강현에게 잘 봐둬라는 말과 오크타 입자는 이렇게 쓰는거라며 강현에게 가르쳐든다. 치직거리며 전기가 튀는 큰 구체가 전우상에게 날라오고 있고 그는 그걸 보고 웃는 모습이 보여진다. 푸른색 폭발과 함께 그대로 학교 외벽을 관통하면서 구체가 나간다. 폭발의 여파로 학교에 남아있던 경이와 학생들이 무너져 내리는 천장을 피했고 무너짐이 멈추자 파편들 때문에 가지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른 학생들과 같이 있는 경이는 강현을 속으로 애타게 부르고 시점은 강현에게 넘어간다.

왜인지 모르게 왼팔을 날개짓처럼 파닥파닥 거리는 미니 캉타우를 보고 강현은 민수 형이 말해준 기능을 이용하면 이 싸움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미니 캉타우에게 준비됐지? 라며 물어본다. 강현의 말을 듣고 행동을 멈춘 미니 캉타우는 강현을 바라보고 강현 또한 그 로봇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끄덕여본다. 강현의 말에 응답을 한 듯이 미니 캉타우는 두 눈을 반짝인다. 그리고.
내가 잘못 찾아왔군.
강현: ?! 자, 잠깐만!! 뭐야!! 왜?!?!
몸을 돌려 다시 돌아가려는 미니 캉타우.
하지만 강현이 질문을 하자 왜냐고? 라며 네놈은 오크타 전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라는 대답을 들려준다.

DH라는 로고가 쓰여진 컨테이너 박스들이 모여있는 곳에 누군가 큰 소리로 비웃는듯한 소리를 낸다.
다름 아닌 목소리의 주인공은 카우카. 그런 행동을 한 카우카에 대해 봉춘이는 왜 웃냐며 물어보자 카우카는 그냥 쌤통이다 싶어서 웃었다고 답해준다. 쌤통? 의도를 모르는 단어를 선택해 다시 한번 물어보는 봉춘이. 카우카는 평범한 AI를 입력해놓기는 심심해서 '다른 녀석'을 입력했다고 자세히 말해준다.

제기랄. 제기랄. 제기랄.
어찌할 줄을 몰라 같은 단어만 내뱉는 강현의 목소리가 들리고 그런 그를 보다가 더욱 한심해서 그런지 미니 캉타우는
이런 놈 뒤치다꺼리나 하라는 거냐?! 카우카··· 이런 쓰레기 같은 놈..!
카우카에게 욕은 덤이고.
안할란다!
라며 작은 몸으로 달려 탈주를 시전한다.
하지만 역시나 작은 몸의 한계인지 얼마 가지도 못하고 강현에게 머리를 한 손으로 잡혀 들어 올려지면서 파닥거리는 쓸데없는 저항을 하면서 네놈! 이라는 말과 함께 이 몸을 한 손으로! 내가 누군줄 알고···! 라며 빠져나오려고 더욱이 몸부림친다. 강현은 미니 캉타우에게 네 힘이 필요하다고 소리치자 발끈거리며 오크타 전사가 아니면 안돼!라며 다시 한번 거절한다. 자신의 몸에도 오크타 입자가 있다면서 반박하려 하지만 미니 캉타우는 입자는 오크타인이라면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라는 말과 그것만으로는 '전사'가 될 수 없고 자신은 전사에게만 함을 빌려준다 말한다. 강현은 로봇의 말에 속으로 자신은 그저 사람을 구하고 싶은..지구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미니 캉타우는 그걸 다 눈치 챘는지 나는 지구인이다. 라며 아직도 현실을 부정하고 있냐며 물어본다.
그리고 그 로봇은 손을 펴 무언가를 하고 천장은 타이밍 맞게 떨어진다. 바로 밑에 떨어지는 가대한 파편을 보고 놀라 강현은 비명을 지르며 반사적으로 머리를 모아 몸을 낮췄고 미니 캉타우는 그대로 튀어나가 왼쪽 주먹으로 그대로 가격해 반으로 쪼갠다. 그리고 강현을 고개를 돌려 내려다 보고 지구인이기도 하지만 너는 지구인이 아니다라 고 말한다. 말을 이어 강현에게 너한테는 네 안에 진동하고 있는 입자가 있으니까 어쩌면 오크타인에 더 가까울지 모른다라고 말한다. 미니 캉타우는 강현에게 너는 이 곳을 지키겠다고 뭔가를 해보긴 했는데, 그건 단지 자기만족에 불과했으며 좀더 강현에게는 근본적인 각오가 필요하다 하고 그래서 카우카가 날 이곳에 보낸거겠지라며 카우카의 의도를 유추한다. 그리고 강현에게 필요한 근본적인 각오가 무엇인지 알려주는데 그건 바로 스펠타를 쓰러트린다. 미니 캉타우는 이기지 않고서는 구할 수 없다. 라며 강현에게 알려준다.

봉춘이는 다른 녀석이라는 말에 궁금해 물어보고 카우카는 그 다른 녀석에 대해 알려주기 시작한다.
가르치는데에 도가 튼 녀석인데··· 데이터화 되어 잠들어 있던 내 동료이자··· 오크타의 전사라면 한번 쯤 거쳐간 왕국군 교관. 에코야.

오크타의 전사가 될 각오를 한다면 네놈을 도와주지.
에코는 강현에게 제안을 한다.

다른 길을 찾아보고 있는 경이는 갑자기 벽면에 무슨 소리가 나 그곳을 쳐다본다. 그 뒤 바로 벽은 부서지고 그 벽 뒤에 있던 사람은 플라즈마탄을 맞은 전우상이였다. 그는 플라즈마탄을 한 손을 올려 막았는지 손에는 연기가 새어나가고 있었고 학생들 목소리에 눈을 돌려 소리가 난 곳을 바라본다. 애들은 곧 죽을거야!라는 소리와 함께 혼비백산하지만 경이는 그런 애들에게 앞에 오크타가 있다며 일단락시킨다. 전우상은 웃으면서 나나에게 뒤에 애들이 있어 휘말릴거야라며 잠시 시간을 벌어보려 하지만 나나는 조심은 무슨^^ 엿까라는 투의 말로 다음 서슴없이 발사한다. 날아오는 거대한 플라즈마 구체를 보고 경이는 멍하니 바라본채 믿기지 않는 듯이 자신이 전에 만났던 오크타를 생각하면서. 거대한 구체에 압도 되었는지 말이 나오지 않는다.
말도 안돼···
어째서···
'오크타'는 분명···
그 순간 경이는 맨날 들었던 익숙한 그의 목소리에 놀란다.
오크타는 나야.
경이는 자기 앞에 뛰어 들어온 등 뒤에 무언가를 맨 한 남학생을 보게 된다.

2.29. 28화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고 흙먼지가 가라않자 최경이는 앞에 장막을 펼쳐 폭발을 막아준 강현의 뒷모습을 보게 된다.

미니 캉타우. 즉 '에코'를 들고 머리 색부터 눈색까지 하늘색으로 바뀐 강현은 다시 공격을 할까봐 긴장한 체 앞을 응시한다. 백병전 패키지를 대신 입고 싸우고 있는 '나나'는 강현 쪽을 보면서 지정위치로 이동시켜주는 '좌표이동'과 플리즈마 빔을 막아주는 '스피어 배리어'는 캉타우 파일럿을 위한 기능이라고 설명해준 다음, 강현이 들고 있는 미니 캉타우를 보고 카우카가 만들어준 보조 단말기라고 빠르게 눈치챈다.
강현 손에 잡힌 미니 캉타우는 아둥바둥 거리다가 익숙한 목소리를 듣게 되면서 움직임을 멈추게 된다. 나나는 저 보조 단말을 이용해서 자기가 스펠타를 처리한걸 방해한거냐며 말한다. 미니 캉타우는 목소리만으로 나나인걸 눈치채며, 나나는 그런 주제에 강현이 말했던 오크타는 나야 라는 소리를 가지고 미친거네.라며 일갈한다.

빠르게 출력을 높여 위로 뛰어올라 강현 방향으로 공격하려는 '전우상'은 큰소리로 웃으며 역시 평범한 놈이 아니었다며 소리친다. 그 모습을 본 강현은 잠시 겁먹으면서 미니 캉타우를 그대로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미니 캉타우는 참고로 이 '배리어'는 플라즈마면 몰라도 물리적인 힘으로는 깨질지도 모른다고 말해주고 강현은 이제 말해주냐며 다른 방법을 찾아볼려 하지만 결국 전우상에 공격이 배리어에 직격한다.

충격으로 인해 학교는 다시 폭발하면서 붕괴하게 되고, 바깥에 있던 선생님들은 안에 아이들을 어떡하냐며 빨리 대테러부대는 언제 오는지 발만 동동 구르면서 주위를 둘러보지만 있는 것은 방송국에서 취재 나온 기자들 뿐이였다.

폭발의 충격을 피한 나나는 강현때문에 오히려 시야 확보가 어려워졌다며 혀를 찬다. 그후 빠른 상황 파악을 위해 백병전 패키지로 '서포트 단말 위치 확인'을 사용하고,
강현은 미니 캉타우의 위치를 보아하니 '좌표 이동'으로 애들을 구하러 간걸 알게 된다. 이에 못마땅한지 나나는 오크타, 카우카의 힘을 그따위로 사용하지 말라며 분을 삭히고 있지만, 흙먼지 속을 뚫고 달려드는 전우상은 한 수 가르쳐 주듯이 방심했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말을 끊은 나나는 방심했다고 생각해? 라며 위로 뛰어올라 전우상의 주먹을 피한다. 뛰어오르며 한 바퀴를 도는 중인 나나는 이 헬멧은 따로 별도 설정 없이도 계속 스펠타의 에너지원을 계속 감지중이라는 설명과 함께 얕잡아보지 말라며 주먹을 내질르자 다시 한번 충격파가 퍼지고, 직격한 학교 벽면은 다시 흙먼지가 날린다. 벽면에 꼬라박힌 전우상은 유효타를 먹었는지 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같이 떠밀려 가며 고통에 찬 소리를 지른다.
카우카의 장비 효능을 똑똑히 맛 본 나나는 역시 대단하다며 그 미니 캉타우도 자기가 회수하겠다고 마음 먹는다.

미니 캉타우는 경이를 보고 이제 대피하자며, 애들을 이동시킬려고 하지만 표정이 이상한 경이는 미니 캉타우를 불러보고 미니 캉타우는 말하는 로봇이 신기하냐며 묻는다. 하지만 경이는 그게 아니고, 강현은 어디 갔나고 묻는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나나가 있는 곳 그 뒤로 불쑥 나타나 헬멧을 벗기려고 하는 강현.
나나는 예상하지 못했는지 여기 있었다며 깜짝 놀라고 강현은 헬멧 코 앞으로 손을 뻗는 찰나에 나나는 강현이 작은 캉타우와 애들을 구하러 '좌표 이동'을 한줄 알았지만 사실 여기 남아 공격을 피하지 않고 기회를 엿본거라며 정리한다. 나나는 이기기 위해 리스크를 감수하는 강현의 행동 방식으로 보고 재밌는 놈이 캉타우의 파일럿이 되었다며 정말로 철인의 의지라는 게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격납고.
김봉춘은 거대한 캉타우를 다시 만드는 게 불가능이라고 생각했지만, '하면 된다.'라는 말이 왜 있는지 알게 되었다며, 대한그룹 관계자들을 보고 후원해주고 서프트 해준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김봉춘은 이렇게 부른거라며, 자신들이 뭐에 투자한건지는 알아야 한다며 안내를 시작한다. 옆에서 카우카는 귀찮게 이래야 한다며 못마땅하게 봉춘이를 바라면서 말한다. 봉춘은 어느 게이트에 멈추고 이 안에 새로운 캉타우가 있다라는 말을 하고 관계자중 하나는 과자를 씹으면서 이 안에 있는 것이 인류의 존망이 걸려있다 이거지? 스펠타에게서 승리를 가져다 줄 '철인' 이걸로 우리도 반격 을 할 수있냐는 생각과 함께 앞에 게이트가 열리기를 기다린다.
봉춘이는 이걸 보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라는 가득 기대에 부풀린 표정을 지으며 이제 연다고 말한다.
그리고 게이트 문이 열리면서.

2.30. 29화

2.31. 30화

2.32. 31화

2.33. 32화

2.34. 33화

2.35. 34화

2.36. 35화



[1] 처음에는 카우카인줄 알았는데 카우카가 깨어나고 그런 말 안했다고 한다. 정황 상 캉타우가 강현에게 한 공명일 것이다. [2] 등으로 보호했을땐 아프지 않다고 했지만 다리를 물리자 고통을 공유하기 사작했는지 강현이 고통을 느꼈다. [3] 이건 강현의 체내에 있던 입자가 발열이 높아져 고통을 느끼기 시작한거다. [4] 비꼬는 거다. [5] 원래는 발사가 안되는 근접용 무기다. [6] 번호를 어떻게 알아낸 건지 기자의 메세지도 와있었다. [7] 이때 경이는 손을 떨고 있었고 강현을 떨고 있는 손을 보고 아직 불안함을 느끼는 걸 눈치 챘다. [8] 차원을 찢을 수 있는 오크타의 기술력. [9] 많은 독자들이 이 경찰을 이재신의 동생 이재우로 추정 하고있다. 동료 경찰도 이 순경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10] 이 와중에 이름을 또 잘못 부른다. [11] 이때 한 남성에 말로 봉춘이는 이 시점에서는 범죄자로 보이고 과거 테러에도 가담했다는 소문까지 있었다. [12] 조수 [13] 캉타우와 아바고론 [14] 겉보기는 인공위성이랑 비슷하다. [15] 평범한 질량체는 찢어진 단면을 부수거나 통과할 수 없고 만약 그 질량체가 오크타 입자를 가지고 있다면 부수거나 통과할 수 있다. [16] 그때가 언제인지는 불명이다. [17] 캉타우 안에는 강현이다. [18] 이 미사일은 신물질이 들어간 군사무기다. [19] 계속 안에서 견디고 있었으면 쇼크가 일어날까봐였다. [20] 또는 기자 [21] 이 관계자가 알고 있는 외계인 종족은 영화에나 나오는 에이리언과 프레데토였다. [22] 정체불명의 문자로 적혀있는총 272쪽으로 구성된 고서적, 현대 암호학의 성배라고 불려진다. [23] 오크타 입자 [24] 알다시피 그 형제라는 작자는 자기 형제마저 죽일려 했다.굉장히 대비되는 상황. [25] 다만 다른 생각도 조금은 했을 거다 [26] 입자 발열 [27] 엄마의 문자 내용 [28] 이때 대사는 정말 정말 실감나는 게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자. 였다. [29] 현이: 너 지각했어. 경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괜찮다~ 근데 니 이래 쌈박질 잘하는 캐릭터였나. 현이: 왜 나는 싸움 하면 안돼? [30] 그··· 그게! 차원이동중에 착오가 생겨서 그만 알몸으로 떨어져서 곤경에 빠져있던 차에··· 어떤 소년이·· 아! 그래, 그 녀석도 이름이 현이였지 아마··· 다쩌고짜 옷을 벗어주더니이 곳 위치를 알려주며····제발 구해달라고··· [31] 물론 홀로그램 [32] 19~20세기 초, 영국과 러시아가 중앙아시아 내륙의 주도권을 두고 벌였던 패권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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