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 판타지 소설 이드와 미디어믹스인 만화의 등장인물. 사실 본문 제목이 정체에 대한 스포일러이며, 자세한 건 아래 문단에서 설명한다.2. 원작
귀여운 여자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언제나 칸타라는 곰인형을 들고 있다. 혼돈의 여섯 파편 답게 이드와 막상막하로 싸울 정도로 강하지만 성격은 너무 천진난만하다. 그녀의 최후는 황당한데, 차레브와 프로카스와 싸우다가 뒤에서 난입해 들어온 클린튼의 공격을 막다가 날아온 돌파편에 모르카나가 맞아 기절한후 스스로 걸어나오는 곰인형 칸타를 차레브와 프로카스가 일점사 해서 봉인된다. 실제로는 모르카나는 꼭두각시였고 곰인형이 본체였던 것. 모르카나는 진짜 혼돈의 파편인 칸타에 의해 조종당했던 민간인이기 때문에 이후에는 아나크렌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만화
귀여운 꼬마여자아이 모습을 하고 있으며 소설에선 메르시오 다음으로 많이 나오지만 조연들의 다굴에 사망. 만화에선 비중이 늘었다. 겉은 귀엽지만 역시 기분나쁘면 가차없이 아군도 공격하는데 침략부대 지휘관이 케이오스와 놀자던 칸타를 지금은 바쁘다고 건의했다가 한방에 지휘관을 죽였다. 케이오스가 지휘관을 죽이면 어쩌냐고 하다가 칸타에게 지휘를 맡겼는데 늘 가지고 다니는 곰인형 모습을 깃발로 오크 및 트롤 부하들에게 들고 진격하게 하여 케이오스가 멍때리듯 바라보기도 했다. 그런데 사실 이 곰 인형이 본체고 꼬마아이는 조종당하는 것. 소설에서는 자기가 들어올린 돌덩이에 숙주인 모르카나가 맞고 연결이 끊어졌는지 곰돌이가 그 밑에서 기어나오다가 그레이트 실버급 실력자들에게 난도질로 당하는 허무한 최후를 맞이했지만, 만화판에서는 그런 맹한 면모는 보여주지 않고, 혼자서 원작보다 강력한 포진인 그레이트 실버급 실력자 3명+이드를 상대로 우세를 점하다가 막판에 이드와 서로 최대의 공격을 주고받고 리타이어.........당하는 듯 했으나 본체인 곰돌이 인형이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프로카스의 딸인 아라엘 새로운 숙주로 삼았다.
3.1. 작중 행적
3.2. 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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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
그라운드 제로 때는 동료였다가 그레센 대륙에서 적이 된다. 그래서 24권에서 이드와 재회했을 때 엄청 반가워 했다. 그러나 이드가 케이오스를 용서할 수 없다고 하자 죽은 눈이 되며 "아, 이드...우리 편이 되지 않으면 쓸모없어!"라며 바로 죽이려 들었고 결국 이드, 프로카스의 합공으로 부상입고 도망치면서 "다음 만났을 땐 반드시 죽여 주겠다."고 다짐한다.
28권에서 아라엘을 숙주로 삼아 재회했을 때 이드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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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오스
24권에서 케이오스와 동료가 될 수 없다는 이드에게 칸타가 분노하였으니, 언뜻 보이겐 충성을 바치는 듯 하다. 하지만 10권에서 케이오스가 데카네 지역으로 가자고 할 때 칸타는 인형하고 소꿉 놀이만 했으며, 21권에선 군대를 편성하던 케이오스에게 놀자고 조르더니 그런 칸타를 말리는 부하 기사를 바로 죽여 버린다. 이런 칸타의 어린애같은 성격을 케이오스는 부담스러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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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리젠
혼돈의 여섯 파편중 아시리젠하고 가장 친한 듯 하다. 그라운드 제로인 11권에서도 같이 있었고, 19권에서도 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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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르
꽤 친한건지 '페르'라 애칭으로 부른다. 11권에서 무리하게 싸우려는 페르세르를 기절 시키고 피신 시키기도 했고, 28권에서 이드에게 붙잡힌 페르세르를 구해주기도 했다. 29권에선 그레이를 수련 시키는 페르세르에게 "저 녀석이 너보다 강해지면 어쩌려고 그래? 적당히 해."라며 핀잔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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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시오
그냥 동료 사이지만 24권에서 '메르'라고 애칭으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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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도
동료 사이지만 사이가 좋지 않은지 21권에서 케이오스가 "쿠쿠도하고 놀면 되잖아."라고 말하자 칸타가 "걘 작아서 싫어!"라며 거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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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카스
적이다. 이름을 모르기에 '검은 머리'라 부르는데, 24권에서 프로카스가 기습해서 칸타에게 치명상을 입혔기에 증오하고 있다. 27~28권에서 프로카스의 딸을 새로운 숙주로 삼아 납치했으며, 28권에서 제발 딸을 돌려달라는 프로카스에게 "네가 예전에 나한테 부상을 입힌 대가로 네 딸이 말라 비틀어질 때까지 써먹어 주마."라는 저주마저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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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나
딱히 안중에 없지만 28권에서 칸타의 정체를 눈치챈 채이나에게 "내 기운을 알아차리다니, 엘더 족인가?"라고 말한다.
3.3. 능력 및 강함
3.4. 원작과의 차이
- 원작에선 처음 나왔을 때 '그리프 베어 돌'이란 별명이 있었으나 만화에선 생략되었다.
- 원작에선 곰 인형인 '칸타'의 정체를 숨기려고 다른 혼돈의 파편들이 인간 소녀 이름인 '모르카나'라고 부르지만, 만화에선 '칸타'라고 부른다. 어차피 '칸타'라고 불러도 이드가 곰 인형이 정체인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 원작에선 꼭두각시인 인간 소녀에게 '모르카나 엥켈'이란 이름이 있었으나, 만화는 그냥 '모르카나'다.
- 원작 4권에서 이드와 싸울 때가 서로 처음 만난 것이었지만, 만화 24권에선 둘이 싸울 땐 이미 그라운드 제로에서 만난 사이라 칸타가 반가워 했다.
- 원작에선 흙을 이용한 마법만을 썼다. 그래서 대부분 기술 이름에 '그라운드'가 있었으나, 만화에선 대신 '칸타'가 붙었다.[1]
- 원작에선 흙으로 방어막을 만들거나, 흙으로 무기를 만들어서 날리거나, 흙으로 된 소용돌이로 이드를 덮치는 식으로 싸웠다. 만화에선 방어막은 동일하지만 이동할 때 흙을 빠르게 움직여서 도망치거나, 흙으로 거대한 골렘을 만들어서 싸운다. 그밖에 만화에선 번개나 레이저 빔을 쏘는 능력이 추가되었다.
- 원작에선 카논의 병사들에게 보호 받으며 이드와 1대1로 싸웠지만[2] 만화판에선 병사들이 쓸모없다고 자기 손으로 쓸어버린데다가, 이드, 프로카스, 케이사, 벨레포 이렇게 4대1이었음에도 대등하게 싸웠다.
3.5. 기타
- 만화에선 이드가 드래곤의 힘을 거의 쓰지 않고 이긴 유일한 혼돈의 여섯 파편이다. 마지막에 잠깐 쓰긴 했다. 프로카스, 케이사, 벨레포같은 그레이트 실버들이 도와줘서인듯 하다.
- 27권에서 페르세르가 각성하자 이드가 24권에 칸타 킹이 가시가 돋아난 흉측한 모습을 떠올리는 것으로 볼 때 이게 칸타의 각성 상태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