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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3:42

카하쿠(불멸의 그대에게)

파일:Kahaku-0.JPG.jpg
1. 개요2. 능력3. 작중 행적
3.1. 불사와의 만남3.2. 우라리스 왕국3.3. 렌릴 왕국3.4. 최후
4. 기타

1. 개요

불멸의 그대에게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이가 미츠키[1].

하야세가 창립한 수호단의 6대 계승자다. 이전 계승자들과는 달리 남자인데, 어머니가 딸을 낳기 전에 죽어서 어쩔 수 없이 카하쿠가 노커를 계승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계승자들 중에서 초반에는 불사에게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 그 외의 특징으로 선조인 하야세와 외모가 많이 닮았다.

2. 능력

노커를 계승받아 왼쪽 팔에서 한해서 엄청난 괴력을 지녔고, 촉수를 날려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의 몸인지라 너무 남발하면 몸에 무리가 많이 오는 듯 하다.

또한 하야세를 닮아 노커를 제하더라도 무지막지한 무력을 지녔다. 이쪽도 사실상 무협지를 찍는 수준이며 단순 전투력으로는 불사의 동료들 중에서 제일 강하다. 카이와 메살, 헤일로 세 명이 덤벼들었을 때도 간단하게 제압해버렸을 정도. 죽을 때까지 상대가 사람이든 노커든 싸워서 진 적이 없다.

3. 작중 행적

3.1. 불사와의 만남

지금까지의 계승자들이 불사를 찾아갔지만 토나리의 모습으로 변하기만 하면 질색하여, 이 반응을 즐기던 불사는 카하쿠가 남자라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사실에 내심 실망한다. 카하쿠는 비록 남자지만 불사를 서포트하겠다며 현재 베넷교에서 불사를 현상수배했다는 사실을 알린다. 그리고 불사를 잡으러 온 사람들에게 경고를 날린다.

이후 수호단과 함께 하기로 마음 먹은 불사와 여행을 떠나는데, 평소의 소년의 모습이 너무 많이 알려져서 다른 모습으로 변하라고 제안한다. 불사는 여러 모습으로 변하다가 파로나의 모습으로 변하자 사랑에 빠진다. 이때부터 불사에게 유독 달라붙어 은근히 불쾌감을 준 것은 덤.

3.2. 우라리스 왕국

여행을 계속하던 중, 우라리스 왕국의 제1왕자 본셴 니코리 라 테이스트피치 우라리스가 나타나 그들을 사로잡는다. 일명 본셴은 국왕으로 인정받기 위해 불사를 사로잡았을 뿐이며 개인적으로는 악감정이 없기 때문에 불사를 후원하기로 결정한다. 카하쿠는 왠 놈팡이가 불사에게 달라붙냐고 마음에 들어하지 않지만, 본셴의 수완이 제법 뛰어나기 때문에 불사도 서서히 그를 신뢰한다.

불사와 행동하던 카하쿠는 결국 불사에게 청혼을 하지만 본래부터 불사는 이성으로서 그를 좋아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파로나의 육체가 그를 거부한다. 하지만 카하쿠는 강제로 자신의 마음을 밀어붙이고 불사가 다른 모습으로 변하자 일종의 시련으로 받아들여 그를 껴안는다. 그러나 불사가 그의 선조 하야세가 파로나를 죽인 사실을 밝히자[2] 자신이 잘못했다고 사죄하고 본셴으로부터 접근 금지명을 받는다.

비록 차였지만 불사에 대한 사랑은 사라지지 않았으며, 끝까지 불사를 서포트한다. 본셴이 베넷교 대교독 사이리라에게 속아넘어가 불사를 팔아넘기는 모습을 목격하고 불사를 도우려 했지만 철로 된 감옥은 노커조차 어찌할 수 없어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3.3. 렌릴 왕국

이후 불사가 스스로 성장하여 감옥을 탈출하고 본셴 왕자도 구출하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며 팔의 노커를 없애려고 한다. 하지만 노커 스스로가 거부하고 노커측의 메세지를 전할테니 살려달라고 빈다. 노커 측에서는 카하쿠의 노커를 통해 메세지를 전하고 1년 후 렌릴을 습격하겠다며 만일 오지 않으면 둘을 죽이겠다고 불사를 협박한다. 또한 노커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다름아닌 화이(영혼) 그 자체라고 한다. 노커는 육체라는 것을 화이(영혼)을 가두는 감옥 같은 것으로 인식하며 모든 영혼을 해방하려는 목적을 가졌다고 한다. 정작 수호단의 노커는 현재 죽으면 자신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거의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이나 다름없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불사가 약 3개월 동안 훈련하는 동안, 에코라는 아이를 거두는데, 카하쿠는 안절부절하며 누군지 물어본다. 에코의 정체가 그 전설의 토기인이라는 사실에 놀라워하는 한편, 고아가 된 에코를 데리고 가겠다는 말에 그 아이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미 불사는 에코를 거두기로 결정했고 본셴도 편승해서 결국 에코도 렌릴 왕국으로 간다.

불사가 강대한 능력으로 렌릴의 모든 것을 자신의 감각으로 확장하려는데, 일행들이 너무 무리하게 시키자 홀로 반대한다. 이에 본셴은 이것은 불사만이 가능한 일이며 카하쿠는 에코를 돌보는 것 빼고는 도대체 뭘 하는 거냐고 반론하자 말을 잃는다. 결국 불사는 카하쿠의 말을 따라 잠시 휴식하겠다고 하는 척 하다가, 다른 몸으로 이동해서 계속 일을 한다.

결국 결전의 날이 다가오고 불사가 능력을 마음 껏 발휘하며 노커를 상대한다. 하지만 불사 혼자로는 너무 무리가 갔고 노커를 상대하는 스트레스, 사람들의 감각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결국 쓰러진다. 불사가 기절한 순간 카하쿠가 그 능력을 한껏 발휘하며 노커를 상대했지만 일행으로 들어온 헤일로, 카이, 메살이 결국 사망한다. 불사가 분노하여 노커와 싸우는데, 불사의 능력의 비밀을 혼자 알던 본셴이 3명을 되살린다. 그리고 그 능력을 이용하여 3명은 불사신으로서 전장에 활역한다.

카하쿠는 노커를 통해 노커 측의 정보를 빼돌리려고 했지만 역으로 이 사실을 이용당하여 가짜 정보를 얻어 렌릴 병사측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카하쿠는 배신자로 오인당해 구속 당하며, 자신은 배신자가 아니고 불사의 능력을 이용하는 본셴이 나쁜 놈이라고 항의한다. 처음에는 그럴 듯한 논리를 냈으나 점차 억지에 가까워지더니 처음에 했던 호소와는 반대되는 모순된 말을 할 정도여서 카이의 빈축을 산다.

이후 카하쿠의 노커를 의심한 카이가 수압 커터로 공격하자, 그 순간 노커가 움직이더니 카이를 살해한 듯 불사의 집으로 돌아온 카하쿠는 피투성이가 됐다. 전쟁이 장기화 돼서 점점 지치고 있던 불사는 이성을 잃은 상태여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리고 집에서 소생한 카이, 헤일로, 메살을 비난하며, 메살이 좋아하던 렌릴 왕국의 공주 알메를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하여 다툼을 벌인다. 결국 카하쿠는 3명을 살해했고[3] 자기의지로 한게 아니라고 횡설수설하나 불사는 동료들끼리 그러는게 아니라고 핀잔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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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아직도 동료로 부르는 모습에 감동해서 불사에게 다가가는 순간, 왼팔의 노커가 불사를 공격한다. 너무 갑작스러운 순간이라서 당황하던 중, 마치가 나타나 그만두라고 외친다. 불사의 말에게 공격 당하기도 해서 이성을 찾은 카하쿠는 왼팔을 식칼로 절단해서 노커를 쫓아낸다.

이후 노커는 에코를 숙주로 삼았고, 불사는 본셴의 모습을 얻어 다시 재활동하는데 성공한다. 본셴의 모습으로 지금까지 죽은 사람들의 혼을 볼 수 있게 된 불사는 렌릴 주민 전체를 불사의 존재로 만들어 노커를 무찌른다. 한편 에코에게 깃든 노커는 도주하려고 했지만, 카하쿠가 쫓아 방해했고 에코의 몸은 얼마 못 버티지만 자신과 일족은 노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있다고 회유한다. 결국 노커는 카하쿠가 아예 몸에서 빼지 못하도록 목에 위치했으며 에코를 구하러 온 카이에게 자신은 이제 떠나겠다고 말한다.

3.4. 최후

카이는 묵인했고, 불사도 언제든지 카하쿠를 죽일 수 있었으나 일부러 방치한다. 이후 불사가 자신의 몸을 지구 전체로 확장하는 순간, 베넷교에서 불사를 없애기 위해 계략을 꾸민다. 카하쿠는 품속에 폭약을 숨기고 홀로 베넷교의 공장을 찾아가 그들을 도와주는데, 사이라라가 이제 수호단은 그만뒀냐고 묻자 자신은 아직도 불사의 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사이라라가 카하쿠를 용광로에 밀어버리자 카하쿠와 함께 죽을 수 없었던 노커는 최후의 발악으로 난간을 잡아 버티려 했다. 하지만 카하쿠는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팔을 잘라버리며 마지막 말을 남긴다.
사랑합니다. 불사.
카하쿠가 그렇게 스스로 용광로에 뛰어들자 몸에 있던 수많은 화약이 폭발하고, 카하쿠는 노커를 비롯해 공장 안에 있던 반불사파 전원과 동귀어진하게 된다.

4. 기타


[1] 하야세와 성우가 같다. [2] 하야세가 파로나를 어떻게 죽였는지, 그리고 파로나의 사연을 말해줬다. 그 이야기를 듣고 카하쿠는 충격에 빠진다. [3] 카이를 죽인 것은 그나마 노커가 움직인 것이라고 해명할 수 있으나 이번에는 카하쿠가 스스로 죽인 것이라 빼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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