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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0:51:47

카자브

1. 개요2. 설명
2.1. 용의 여왕의 성
2.1.1. 천계

1. 개요

드래곤 퀘스트 3의 지명.

2. 설명

로마리아 북쪽의 마을. 칸다타를 추적하는 길에 들르게 된다. 이름의 유래는 카자흐 족으로 보인다. 딱히 필수적인 이벤트는 없어서 적당히 체제만 정비하고 지나가는 체크포인트같은 마을이다.

한편 마을에는 곰을 맨손으로 쓰러뜨렸다는 무투가의 무덤이 있는데, 보고 있노라면 묘한 느낌을 주게 한다. 참고로 여기서 밤에 격투가의 유령과 만날 수 있는데 사실은 맨손이 아니라 철의 손톱을 장착하고 죽였다고 말해준다.[1] 또한 밤에는 도구점 주인이 자고 있으니 몰래 들어가서 보물상자를 훔쳐가는게 추천된다.

2.1. 용의 여왕의 성


카자브에서 동쪽으로 가면 있는 거대하고 으리으리한 성. 하얀색의 거대한 용인 용의 여왕이 거주하고 있는 거주지로 스토리 상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이다. 다만 길이 막혀 있어서 라미아를 타고 가야 하기에 후반에 들르게 된다. 거대한 성이지만 성 내부에는 신관들과 시민 몇명, 말 2마리만이 거주하고 있다.

성의 주인인 용의 여왕은 루비스의 수하로 오랜 세월을 살아오며 세계를 수호해 왔으나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불치병에 걸려서 다 죽어가는 상황이었다. 그녀는 죽기전에 자신을 찾아온 용사에게 대마왕 조마의 방어막을 제거할 수 있는 빛의 구슬을 맡기고 반드시 조마를 쓰러뜨려 평화를 되찾아달라고 부탁하며 지저로 갈 수 있는 법을 가르쳐주고 그대로 사망한다.

사망하기전에 알을 하나 남기면서 이 아이를 걱정하며 숨을 거두는데 이 알이 바로 용왕이다.

HD 리메이크에서는 그녀의 사후 신관장이 성을 대신 관리하면서 그녀의 자식을 키우게 된다.

2.1.1. 천계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히든 던전. 게임 클리어 후에 세이브하고 나서 다시 성에 가보면 워프 포인트가 생겨있고, 이곳을 통해 천계로 진입할 수 있다. 이 던전을 클리어해 제니스 성-수수께끼의 탑을 거쳐 최강의 히든 보스 신룡에게 도전할 수 있게 된다.


[1] 아마도 진짜 곰이 아니라 곰처럼 생긴 마물 그리즐리 같은데, 이 경우에는 철 손톱을 써서 죽였다고 해도 상당한 강자라는 뜻이 된다. 통한의 일격을 뻥뻥 터트리는 무시무시한 그리즐리를 잡을 정도면 확실히 비범하다고 할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