川崎 勉造(かわさき べんぞう)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의 등장인물. 성우는 츠지 신파치.
카이바라 타쿠마로의 친구이자 3류 잡지사의 기자로 못생기고 특이한 외모가 인상적이다. 예전에 타쿠마로를 따라 독점 취재를 하게 된 것이 인연으로 이 작품에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며 벤조와의 접선과 대화야말로 타쿠마로의 진실을 향한 추리에 가장 도움이 된다. 사실 벤조에게는 전용 비서가 있고(...) 본인은 3류 기자라고 평가되지만 여러 신문사와 알고 지내고 대중에 알려지지 않은 경찰 정보도 재빠르게 타쿠마로에게 알려주는 등 절대로 겉모습만으로는 평가하면 안되는 중요한 인물이다. 그런 만큼 타쿠마로의 든든한 우군이기도 하다.
후반부 거의 막판에 가면 노노무라 아키코가 타쿠마로를 소환하게 되는데 이때 아키코에게 가기 전에 벤조에게 전화를 건다는 선택지가 나오게 된다.[1] 이때 벤조에게 경찰을 대동하고 오라는 말을 하는데 벤조가 화를 내면서 타쿠마로 말대로 했는데도 특종따윈 구경도 못했다며 징징대지만 타쿠마로는 오히려 지금이 바로 그 특종이 나올 때인데 안올 거냐며 더 화를 낸다. 그러자 벤조는 언제 화를 냈냐는 듯이 좋아라 오게 된다. 이때 벤조가 오면 아키코가 에이사쿠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을 바로 목격하게 되고 충격을 받으면서도 "트... 특종이다!"라며 외치게 된다. 참고로 이때 '벤조에게 연락한다'는 선택지를 고르지 않고 그대로 원장실에 가게 되면 타쿠마로를 포함한 전원이 에이사쿠에게 살해당하고 시체는 히노 쇼스케처럼 지하실에 버려지게 된다.
OVA에서도 몇몇 중요한 정보와 조언을 해주지만 여기서의 진가는 막판에 나오는 뛰어난 전투력이다. 위기에 처한 타쿠마로와 이토 료코를 도와주면서[2] 노노무라 아키코를 배빵으로 제압하고 후지키 에이사쿠의 주먹을 날렵하게 피하고 쓰러뜨리는 등 원작 게임에서의 의외로 대단한 사람이라는 점이 잘 부각되었다. 일부 유저들은 이 사람의 외모와 매치가 안되는 뛰어난 능력이야말로 게임의 최대 반전이라고 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