川本モモ
만화 3월의 라이온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성우는 쿠노 미사키 / 잰시 윈, 영화판의 배우는 니이츠 치세[1]
카와모토 3자매의 막내로 현재 유치원생이다. 아주 어릴 적에 어머니를 여의었기 때문에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첫째 언니 아카리를 엄마처럼 따르고 있다. 집안에 외할아버지만 있을뿐 오빠나 아버지 같은 남자가 없는 탓에 군식구인 레이를 친오빠처럼 따르고 있고, 레이 역시 죽은 여동생을 떠올리게 하는 모모를 친동생 이상으로 귀여워하며 아끼고 있다.[2] 고양이와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학습 만화에 등장하는 ' 다람쥐 포케 선생님'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한다. 그리고, 풍선껌을 좋아하는지 신년 음식을 먹거나, 화과자 신제품을 고안하는 자리에서도 '풍선껌'을 외친다.
우연히 길에서 만난 니카이도 하루노부를 보고 첫 눈에 토토로[3]라 외치며 달려들어 안긴다. 이후에도 니카이도를 만날 때마다 보도로라 부르며 옆에 달라붙는다.
애니메이션에선 성우의 연기가 더해져 너무 귀엽다. 아이들 특유의 앵앵거리는 말투를 잘 살렸다.
[1]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친딸이다.
[2]
처음에는 그냥 친오빠인 줄 알았던 것 같다. 히나가 타카하시에게 도시락을 싸주겠다고 거금을 투자하려 했을 때 아카리가 남의 집 애한테 식비 쓰는 것이 싫다고 서로 투닥거리다가, 남의 집 애인 레이나 주워온 고양이들한테는 왜 식비 들여서 밥을 먹여주냐는 말이 나오자 그때 처음으로 모모가 레이에게 '우리 오빠가 아니냐'고 물어봤다.
[3]
어른의 사정 때문인지 모습이 약간 변형되어 보도로라는 이름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