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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08:36:41

카산드라(마피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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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3 트레일러: 카산드라 편
1. 개요2. 행적3. 자산 축적 강화 4. 캐롤라인5. 내 손안에 45. 구경6. 여담

1. 개요

링컨의 새미 로빈슨의 사업을 공격하고 있는 아이티인 갱단 리더. 바카를 죽인 후 벽장 속에서 찾은 흑인 여성으로 바카에게 납치되어 강간당했다고 하며, 바카의 시체를 두들겨 패 링컨이 간신히 떼어놓지만, 마르카노의 배신 이후, 사실 바카는 바지사장이었고 진짜 두목은 카산드라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새미 로빈슨을 두고 "살 마르카노의 앞잡이 노릇을 하며 같은 흑인들에게 피해나 주는 주제에 선심쓰는 척 통조림이나 돌리는 위선자 영감" 이라고 까면서 탐탁지 않아 했는데 이것이 극 초반에 아이티 갱단이 새미의 조직과 척을 지게 된 이유. 델레이 할로우를 카산드라에게 넘겨주는 조건으로 링컨의 계획에 가담하며 링컨에게 무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화 교환원 쪽에도 인맥이 있어 나중에는 적들의 통신을 끊어주기도 한다. 새미가 살해당한 후 델레이 할로우의 지배자가 된 딕시 마피아의 수장 리치 두세를 무척 증오하고 있는데 리치가 카산드라의 여동생을 납치해 개들을 풀어 죽였다고 한다.

CIA 요원 도노반이나 훗날의 FBI 요원 맥과이어마저도 확실한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수께끼의 여성. 인맥 정보를 보면 도노반이 아지트에 있는 지문을 떠서 FBI나 경찰 자료보관소를 찾아 봤는데도 일치하는 자료가 없었다고 나오는 데다, 맥과이어 요원이 모은 자료에도 한 번 죽었다가 부두주술로 부활했다는 등, 아버지를 자기 손으로 죽였다는 등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소문만 무성하다고 나올 뿐. 도노반의 청문회에서도 의원에게 "카산드라 라고 알려진 여자" 라고 불린다. 인맥 정보상의 나이마저도 '미상'이다. 다만 갱단 두목으로써 링컨과 처음으로 대면했을 때 죽은 여동생 이야기를 하면서, 그 유품으로 보이는 로켓을 쥐고 울먹인 것을 보면 여동생을 잃었다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

흑인 여성이라는 신분 때문인지 갱단 두목 답지않게 민권 운동 전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꼬박꼬박 카산드라를 방문해 대사를 듣다보면 흑인, 여성에 대한 말을 많이 한다. 보조 의뢰도 총기 소유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흑인들을 위해 총기를 훔치는 것. 보조 의뢰를 중간 정도 진행한다면 카산드라와 중간에 대화를 한 번 할 수 있는데, 링컨이 자신도 인종차별을 겪으며 자랐으니[1] 자신을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 취급은 하지 말라는 말에, 그러면서도 이 잘난 국가를 위해서 베트남의 형제 자매들을 죽이려고 군대에 들어간거냐 고 맞받아치기까지 한다.

같이 일하게 될 부두목들끼리 처음 만났을 때 제일 격렬하게 반발한 인물이다. 다른 부두목인 비토와 버크가 살 마르카노 밑에서 일했던 인물인데다가 비토는 살의 명령을 받고 아이티인 갱단들을 죽인 적이 있기 때문. 하지만 끝까지 부두목 세 명을 살려내면 비토에 대해서는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쿠바인 여자를 행동대장에 앉힌 것을 보면 생각보다 쓰레기는 아닌 것 같다"고 하고 버크에 대해서는 "꼴통에 술, 담배, 좆질로 제 명을 깎아먹는 놈이지만 마음에 드는 구석은 있다,"라고 나름 좋은 평가를 해준다.

2. 행적

이 씨발 돼지 새끼!(X2) 지옥에나 떨어져라!
링컨: 진정해.
진정? 진정하라고? 이 새끼가 날 어떻게 했는데! 밤낮으로 가둬놓고는 죽도록 때리고, 맘대로 쑤셔댔어! 이 씨발 찢어 죽일 새끼! 네 패거리도 다 찢어 죽일 거야!
링컨: 벌써 죽었어. 죽었다고. 이제 당신한테 손 못댈거야. 다 끝났어.
끝? 끝이라고? 이건 영원히 끝나지 않을거야. 영원히!

링컨과의 첫 만남은 늪지의 아이티인 캠프에서 먼저 이뤄진다. 링컨이 바카를 죽이자, 뒤의 수납장에 숨어있던 카산드라가 엉망이 된 채로 뛰쳐나와 "바카와 패거리가 심심하면 자신을 패고, 쑤셔댔다." 라며 바카의 시체에 주먹질을 하고, 링컨에게 이 일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거란 말과 함께 캠프 밖으로 뛰쳐나간다.

그 후, 새미와 흑인 갱단이 살 마르카노에 의해 무너지고 도노반이 링컨에게 협력자가 될 사람들을 알아봐 주던 중, 아이티인 갱단이 다시 뭉쳤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그 말을 들은 링컨은 정보원을 잡아 심문해 델레이 할로우의 부두 상점으로 가게 되고, 다시 카산드라와 만나게 된다.
나는 네가 죽었다고 들었는데, 우리 둘 다 사람 놀라게 하는 재주가 있나 봐.

그래, 몇 달 전에는 우리를 죽이려고 하더니, 이제 다짜고짜 들이닥쳐서는 널 믿고 도와달라고?

카산드라는 왜 자신이 새미와 틀어졌는지에 대해 말해주고, 링컨은 그런 카산드라에게 자신과 협력하면 리치 두세를 죽이고 델레이 할로우를 넘겨주겠다고 말한다. 이후 딕시 마피아가 델레이 할로우에서 운영하는 두 곳의 사업장을 전부 박살 낸 뒤 찾아가보면 '제시' 라는 이름의 딕시 마피아 말단 조직원을 고문할 준비를 하며 링컨을 맞이한다. 정보를 얻은 링컨이 리치 두세를 처치한 뒤 돌아오면, 상납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갱단이 링컨을 믿을 수 있게 도와달라는 이야기를 전하며 델레이 할로우를 넘겨받는다.
"의인이 악인의 보복 당함을 보고 기뻐함이여, 그의 발을 악인의 피에 씻으리로다." 이 말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지.

이후, 늪지에서 벌어진 회담에서 다른 두 부두목이 살 마르카노의 부하였다는 사실에 격분한다.
마르카노를 없앤다고? 이 두 인간은 마르카노 밑에서 일했잖아! 게다가 이 새끼는.. 마르카노가 '시켰다'는 이유로 우리 애들을 얼마나 죽였는지 알기나 해? 지랄하지마. 나보고 이딴 인간들을 믿으라고 끌어들인거야? 좆 같네, 진짜.

하지만 링컨이 "난 너희 셋 다 못 믿으니까 나갈거면 나가라. 그런데 나간 놈도 마르카노처럼 만들어 버리겠다."라고 협박하자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

3. 자산 축적 강화

자산 축적
0 기본 무기 거래상
30000 스크리밍 제미[2]
60000 총기 제작자: 정확도 향상[3]
100000 교환원: 2분간 통화 차단
140000 총기 제작자: 탄약 소유량 증가
180000 스크리밍 제미 (연막형)
220000 총기 제작자: 안정성 향상
270000 교환원: 5분간 통화 차단
320000 스크리밍 제미 (폭발형)[4]
370000 총기 제작자: 재장전 속도 개선
420000 교환원: 통화 차단 후 지원 요청

재키 듀베르니
클리프턴 장 바티스트
제니퍼 '클릭스' 모란

4. 캐롤라인

만약 링컨과 구역 할당 문제로 척을 지게 된다면, 협상 테이블에서 뛰쳐나간다.
좆도, 너도 마르카노나 조지, 새미하고 다를게 없어. 물론 할로우를 위해 정말 좋은 일을 할 기회가 있었다는 점만 빼고. 하지만 넌 지금 널 사랑한 사람들에게 또 한 번 등을 돌린 셈이야.

이후, 카산드라의 부두 상점인 피어스드 하트로 가보면 소파와 함께 사라져있다. 카산드라의 본거지는 이전에 바카를 처리했던 바이유 팬텀의 소금 광산으로, 바카가 있던 성당에 부하들과 농성하고 있다.

카산드라를 처리하게 되면 교회 의자에 주저앉은 채 중상으로 말도 제대로 못 하는 상태에서 힘겹게 손짓으로 링컨을 부르고, 링컨에게 여동생인 캐롤라인[5]과 자신의 사진이 담긴 로켓을 건네주면서 조용히 눈을 감는다. 그것을 받은 링컨은 말없이 그것을 다시 카산드라의 손에 돌려주는것으로 컷신이 끝난다.



반대로 링컨이 카산드라를 죽이지 않고, 충성도까지 올린 뒤 마지막 구역까지 접수한 후 벌어지는 회담에서
지금쯤 링컨이 우릴 전부 죽였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우리가 한 일... 마르카노에게서 이 도시를 빼앗고, 그 과정에서 서로 죽이지 않았잖아? 그거 하나엔 자부심을 가져도 돼. 인정할게. 처음엔 의심했지만, 이젠 아니야. 넌 약속을 모두 지켰지. 너와 함께하는건 정말 행운이야.
라고 말하며 좋아한다.

만약 링컨이 도시를 떠나고 카산드라에게 도시가 넘어가게 되면
링컨이 사라진 후, 도시의 지하세계는 카산드라가 관리했습니다.
하지만 보스턴에서 마이애미에 이르기까지 그녀를 인정하는 보스들이 없었기 때문에
위원회, 콜롬비아인, 쿠바인들이 죄다 그녀를 노렸죠.

싸우는 상대가 누구라는걸 깨닫는게 너무 늦었던 것 같습니다.

조니 갈란테는 포르노 극장에서 목이 잘렸고, 매니 모레노는 딸의 생일 파티날 불에 타죽었습니다.
세베로 가르시아는 산 채로 해변에 묻혀서 밀물때 빠져 죽었고, 안톤 바그로프는 브라이어 패치의 주차장에서 쇠지렛대에 맞아죽었죠...

그리고 진짜 범죄자들이 그녀를 잡으러 왔습니다. 주지사가 계엄령을 내리고 주 방위군을 출동시켰거든요.
그 결과 카산드라가 국회 의사당 건물에서 주지사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버렸고...

그 이후로는 도시의 주인이 카산드라라는 걸 모두가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미친 코끼리 같은 존재입니다.
집요하게 사람을 죽이려 달려들고, 절대 잊지도 않죠. 그래서 학교나 도시 유지보수 예산까지 죄다 끌어들였습니다.
카산드라를 잡을 수만 있다면, 도시가 망하는것도 감수할 기세였죠.

주민들은 그때의 허리케인을 카산드라라고 불렀습니다. 둑이 그렇게 쉽게 무너져 그만큼 막대한 피해가 생길줄 아무도 몰랐겠죠.
홍수 때문에 도시 절반은 쓸려나가고, 사람들은 도시를 등져야 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완전히 유령 도시가 됐어요..

정말 믿기 어렵습니다. 미국의 주요 도시 중 하나가 이렇게 부패되도록 버려졌다는게...

누군가는 카산드라가 홍수 때 익사했다고도 하고, 늪지를 통해 빠져나가 아직도 도시의 암흑가를 지배하고 있다는 말도 있죠.
어쨌든 그 여자는 유령입니다. 몇년째 보이지 않고 있어요.

5. 내 손안에 45. 구경

카산드라의 보조 의뢰는 델레이 할로우의 흑인들이 자기를 방어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해 총기 트럭을 훔쳐달라는 것이다.

카산드라의 부두 상점으로 들어가면, 카산드라는 부두 인형을 판매하고 이내 링컨과 사람들이 자신의 안정을 위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안심되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카산드라는 '그렇겠지. "내 손안에 45. 구경" 권총이 있다면 말야." 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델레이 할로우의 흑인들이 자신의 안전을 지킬 권리를 위해,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총기가 돌아갈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하며 딕시 마피아들의 총기를 뺏어서 가져다 달라고 한다.
첫번째 의뢰
* 바클레이 밀스의 창고에 있는 딕시 마피아의 무기 수송 트럭을 탈취해 부두 상점으로 가져오면 된다.
* 보상은 1000$.

두번째 의뢰
세번째 의뢰
네번째 의뢰
다섯번째 의뢰
카산드라의 보조 의뢰를 끝까지 하면 또 다른 사실을 말해주는데 로켓의 주인은 동생이 아닌 딸이였다고 한다. 딸의 이름은 캐롤라인(Caroline) 경건한 신자였던 할머니가 집 근처의 딕시 마피아 소유 밀주 양조장에 불을질러서 아예 박살을 내버리자 자금줄이 무너뜨려져서 열받은 딕시 마피아들이 할머니와 딸과 살고있는 카산드라의 집을 습격했는데, 할머니와 딸은 죽고 본인도 복부에 1발을 맞았다고 한다. 그때 자신에게 무기가 있었다면 딸을 지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흑인 해방 운동의 일환으로 흑인들의 무장할 권리를 역설하면서 링컨에게 무장할 권리도 보장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딕시 마피아로부터 총기 트럭을 훔쳐다 달라는 보조 의뢰를 주는 것은 이런 과거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6. 여담


[1] 신발을 살 때는 가게에도 들어가지 못해서 가게 밖에서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해야 했고, 열 살 때는 어느 백인 여자아이와 만나서 서로 좋아하게 되었는데 자신은 그것을 알아챈 여자아이의 오빠들에게 복날 개 맞듯이 맞았으며 그 여자아이는 "깜둥이랑 사귄다"고 놀림을 당했다고 한다. [2] 던져서 주의를 끄는 장치 [3] 산탄총의 경우에는 해당 업그레이드가 없다. [4] C4 폭탄처럼 투척 후 원격 조종으로 폭파시킬 수 있다. 물론 폭파 키를 누르지 않고 유인용으로만 사용할 수도 있다. [5] 후술할 보조 미션을 끝내고 나면, 여동생이 아닌 친딸이라는게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