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용과 같이 시리즈 중 스핀오프작 흑표 2 용과 같이 아수라편에 등장하는 가상의 사설 경비 업체.2. 특징
제 9장 "포효" 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대원들은 스스로를 "카무로쵸 보안 부대(神室町保安部隊)" 라고 칭하며 다른 사람들도 카무로 보안 서비스란 정식 명칭보단 그냥 카무로쵸 보안 부대라고 많이 부르는 편이다.전 경시청 간부이자 도쿄 도지사 츠루미 타다시가 카무로쵸의 지역 수입 증가와 치안 바로세우기를 궁극적인 목적으로 하는 "카무로쵸의 라스베이거스화"를 안정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카무로쵸의 치안 유지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했으며,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경찰청과 토의를 거친 결과 현직 경찰들을 카무로쵸에 집중적으로 꼴아 박는 건 좀 거시기 해서 카무로쵸의 치안 유지를 전담으로 하기 위해 만든 "제 3기관" 으로 경찰청과 도쿄도, 그리고 사설경비회사 카무로 보안 보장(保障) 3자가 연립해 창설되었다.
사설 경비업체이지만 경시청과 연계되어 카무로쵸 치안을 담당한다.[1]
대원들은 모두 경찰학교에서 일정 기간 연수를 받는 것이 필수 조건이고 전 경찰관이나 현역 경시청 경찰관 출신들이 다수 있으며 체포권 및 수사권 비스무리한 권리를 독자적으로 갖고 있다. 구키 류쇼는 카무로 보안 서비스의 창설에 대해 "경찰 출신인 츠루미 다운 어필 행위" 라고 평했다.
"스토커와 폭력 범죄 등에 즉각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카무로쵸의 평화를 지키는 경비보장회사" 로 "카무로쵸의 폭력조직과 위법 윤락업소, 불법 도박장 등을 적발해 청소년을 지킨다"[2] 라는 등 엄청 좋게 선전해 댔지만...
3. 실상
실상은 개발도상국의 부패경찰 뺨치는 개막장스런 행패들을 일삼는 합법적인 용역 정치깡패들이다.
이들이 얼마나 개막장인가 하면 캬바쿠라는 영업 종료 시간에서 겨우 '1분 늦었다'고 주인을 체포한다거나, 1분 늦은거 갖고 너무한 거 아니냐고 주인이 따지니까 욕을 하거나 열을 낸 것도 아닌데도 바로 경찰봉으로 후려패고, '공무집행방해죄'를 추가시킨다.
알바한테는 "사장 빨리 안 불러 올래? 빨리 안 불러 오면 바로 공무집행방해죄 들어간다" 고 별 것도 아닌 걸 갖고 공무집행방해죄 때려 버린다고 위협을 하질 않나, 거기다가 분명 성인임이 확실한 캬바쿠라 아가씨들을 멋대로 끌고 간다. 걔들 분명 20세 이상이거든요! 라고 따지는 직원한테 "불만 있으면 법정에서 따지던가, 근데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나중에 안 좋을 걸??" 이라고 하면서 그냥 아가씨들을 끌고 가 버리는데, 이 대원이 아가씨들을 쳐다 보는 모션을 보면 "불건전한 의도" 로 끌고 가는 게 확실하다.
그리고 용과 같이 본편에서도 등장한 노숙자들의 안식처이자 도박장인 용궁성까지도 날벼락을 맞아서 풍비박산이 나 버렸다. 노숙자들한테도 꼬우면 법정 가서 따지라는 틀에 박힌 말을 하는데 노숙자들한테 그게 가능할 리가 없다.
타츠야의 누나 우쿄 사에코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이닥쳐서 부리는 행패는 더 가관인데 영업 허가 받았냐고 지 입으로 물어봐 놓고 사에코가 허가서를 보여주려고 허가서를 찾으니 "허가서 따윈 아무래도 좋다!!!" 고 소리를 지르더니만 갑자기 가게 조명량을 갖고 시비를 걸더니 규정된 양보다 쪼끔 어둡다고 곧바로 영업정지를 때려 버린다.
정상적인 국가에서 실제로 이랬다간 그야말로 욕을 바가지로 쳐 먹어도 시원찮을 정도로 아주 개막장스러운 법 집행으로, 막장 집행 덕분에 카무로쵸의 업소들 대부분이 문을 닫아 버려 카무로쵸는 불빛 하나 없는 유령 도시로 변해 버린다.
그렇다면 저렇게까지 해서 지들이 그렇게 열을 내던 "카무로쵸 청소"와 "치안 유지"가 제대로 되었는가?
당연히 얘들이 그렇게 온갖 업소들을 말도 안 되는 시비를 걸어서 탈탈 털고 다니는 개판을 치는 와중에도 길거리에서 시비 거는 양아치들은 전혀 안 잡히고 여전히 잘만 돌아 다녔으며 타츠야가 아키타 야스토와의 시합을 끝내고 카무로쵸로 돌아와 보니 카무로쵸는 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돌아가 있었다.
일단 도지사 츠루미가 "카무로쵸 청소" 를 명분으로 유흥업소 및 윤락업소들을 일제 단속[3]하기 위해 만든 집단이기는 하지만 마지막 장에서 츠루미가 더러운 거래를 하려는[4] 현장인 밀레니엄 타워에 진을 치고 있는 걸 보면 사실상 츠루미의 사병이자 정치깡패 집단이다.[5] 밀레니엄 타워에서 대장을 비롯한 대부분이 우쿄 타츠야와 3인의 드래곤 히트 신참 격투가 소년들에게 줄줄이 당하고 그대로 등장 끝. 츠루미의 자살 이후론 그 사상 초유의 막장 법 집행 행각 때문에 그냥 흑역사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법을 집행하는 자들이면서 권력자 한 명을 위해 사병처럼 움직이는 모습은 용과 같이 3의 시큐리티 폴리스를 연상케 한다. 걔들은 그냥 경호를 전문으로 하는 경시청 경찰들인데 무슨 용역 깡패들처럼 알지 말아야 할 사실을 안 키류 카즈마를 조지려고 했다.
앞이 푸른색이고 뒤가 흰색인 색 반반짜리 헬멧에 KHS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푸른 방탄조끼, 그리고 푸른 경찰 기동대 제복 차림을 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특수 경찰봉을 들고 있다. 최후의 결전을 위해 밀레니엄 타워로 들어가면 줄창 이놈들만 상대하게 되고, 최후에 남은 두 번의 보스전 시작 직전엔 산만한 대장급과도 싸워야 하므로 체력과 회복 아이템 관리를 잘 하면서 싸워야 한다.
[1]
이렇게 사설 경비업체가 경찰과 연계되어 치안 유지 활동에 나서는 케이스는 외국에도 있다.
[2]
이 선전을 본 타츠야는 "청소년을 지킨다니 이 거리에 "청(靑)"소년이 있기는 하냐?" 라고 딴죽을 건다.
[3]
츠루미 항목에 나오지만, 이건 사실 유흥업소 및 윤락업소들을 손에 넣거나 최소한 고분고분하게 만들어놓아 훗날 해먹을 터를 닦는 정치작업의 일환이다.
[4]
치명적인 정보가 든 USB와 드래곤 히트의 권리서를 교환하는 거래.
[5]
작중에서도 구키 류쇼가 "츠루미의 사병이나 다름 없다고 불리고 있다" 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