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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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탐정 코난 단행본 72권에 실려 있으며, 애니메이션으로는 일본에서 642~643화로 방영됐다. 일본의 카드놀이 카루타가 주 소재라 국내엔 불방됐다.새해가 오자마자 감기에 걸려 집에 누 워있어야 하는 코난. 겨울방학을 이런 신세로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멘붕해 있는 그에게 영상통화가 걸려온다. 발신인은 미츠히코로, 그 날 다 같이 아유미의 집에 모여
카루타 놀이하기로 했는데 코난만 오지 않아 전화한 거라고 한다. 그런데 그 때, 아유미의 집 인터폰이 울려 아유미가 나가 보니 웬 낯선 소년이 있었고, 이어 중년 남녀가 와서 소년의 후드티 모자를 잡고 끌고 가려 했다. 이에 소년은 자신은 이 사람들과 알지도 못한다고 소리치는데....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주인공
2.1.1. 소년 탐정단
- 에도가와 코난 : 감기에 걸려 아무데도 못 나가고 누워만 있다.
- 하이바라 아이 : 코난의 입 안을 보고 구개편도 안쪽의 인두측면이 빨갛게 부었다고 급성상기도염이라는 말을 하는데, 사실 그게 감기다(...) 이를 알고 있던 코난도 전혀 당황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장난은 실패로 돌아간다.
- 요시다 아유미
- 츠부라야 미츠히코
- 코지마 겐타
2.2. 기타
- 우라후네 마사오 : 2806호에 새로 이사 온 소년. 평소에 거짓말을 즐겨 이웃에 민폐를 많이 끼쳤다.[1] 성우는 미나미 오미
- 납치범 1 : 마사오의 아버지 행세를 하는 사람. 성우는 모로즈미 켄이치
- 납치범 2 : 마사오의 어머니 행세를 하는 사람. 성우는 하야미 케이
- 마사오의 진짜 어머니 : 납치범들에게 잡혀 감금되었다. 성우는 우메다 키쿠미
- 우에무라 : 우라후네 가가 이사 오기 전 2806호에 살던 사람.
- 우에노 : 마사오의 옆집인 2807호에 사는 여자. 성우는 우메다 키쿠미
- 오오츠카 부부 : 마사오의 옆집인 2805호에 사는 부부. 성우는 마키시마 나오키
3. 사건 전개
3.1. 사건의 진상
마사오를 아유미의 집에서 끌어내려 했던 남녀는 절대 마사오의 친부모가 아니었으며 코난은 셋을 보자마자 이 사실을 알아봤다. 왜냐하면 마사오는 앞머리선이 M자형이었는데, M자형 머리는 우성유전이므로 부모 둘 중 한 쪽은 M자형 머리여야 하는데 자칭 부모 둘 중 어느 하나도 그 머리선이 없었기 때문이다.그 둘이 그 같은 일을 꾸민 건 어느 회사의 탈세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서였다.[2] 이전에 2806호서 살던 우에무라는 탈세 혐의를 받는 회사의 직원이었는데 탈세 관련 증거들을 TV 방송국의 한 프로듀서에게도 등기우편으로 발송한 뒤 도망치듯이 이사를 하였다. 문제는 해당 프로듀서가 차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기 때문에 그 문서를 받지 못했다.[3] 범인들은 반송되는 그 문서를 되찾기 위해 주인이 바뀐 2806호에서 그 같은 일들을 벌였던 거다.[4]
3.2. 암호의 의미
여자 범인이 보는 앞에서 소년 탐정단과 카루타를 하던 마사오는 '루', '코', '니', '테' 카드만을 잡아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는데, 이후 여자 범인에게 '엄마, 화장실~' 하면서 응석을 부리며 '스와호(스와코)의 털게(케가니) 수건(타오루)'을 갖다달라고 한다. 범인에게 한 말을 다르게 해석하면 スはコ(스는 코), ケがニ(케가 니), タをル(타를 루)로 바꾸라는 의미로 이를 마사오가 잡은 카드에 대입하면 '루코니테=타스케테(도와줘)'가 된다. 그리고 응석부리며 한 '엄마, 화장실'과 연결해보면 엄마가 화장실에 갇혀있으니 도와달라는 의미가 된다.4. 여담
-
사건을 계기로 마사오는
거짓말을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범인들한테 감사해야 한다.
- 사건이 끝난 후 소년 탐정단은 모두들 코난에게 감기가 옮고 만다.(...)
-
하이바라가 소년 탐정단 중 가장 먼저 진상을 알아차리는데 이 순간을 소년 탐정단 다른 멤버들이 잡아낸다. 하이바라가 어떻게 알았냐며 당황하자 대답하길 코난이 사건을 해결했을 때 짓는 특유의 미소를 하이바라가 짓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이바라가 코난을 자주 응시하기도 하고 많은 사건들을 함께 헤쳐왔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따라하게 되는 모양.
- 푸른 고성 탐색 사건 편과 함께 하이바라가 주인공을 맡은 유이한 에피소드다.
[1]
그것도 이웃을 망신시키려는 의도였는데, 엘리베이터를 타다가 짐을 많이 든 아줌마가 오자 어느 층으로 가는지 묻고는 그 층을 제외한 모든 층의 버튼을 누른 후 튀었고, 옆집 사는 사람이 마사오의 집에 니치우리 TV의 프로듀서가 들락날락하는걸 보고는 무슨 일이냐고 묻자 식사 방송 프로를 위해 옆집에 쳐들어갈 거라고 거짓말을 해서 옆집 사람이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기다리게만 했다. 그야말로
양치기 소년이 착해 보일 지경.
[2]
에필로그에서 회사의 사장이 체포된 것으로 볼 때 사장이 탈세증거를 인멸하기 위해서 고용한 것으로 보인다.
[3]
하이바라의 추리에 따르면 프로듀서의 사고도 범인들이 꾸민 것으로 보인다.
[4]
우편을 보낸 우에무라는 감금되어 있거나 이미 살해당한 것으로 하이바라가 추리하였는데 실제로 에필로그에서 감금된 상태에서 풀려났다고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