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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7:56:11

침식(승리의 여신: 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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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니케-타이틀-임시.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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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케 / 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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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효과2.2. 발전 역사2.3. 침식의 의지2.4. 침식의 말로2.5. 대처법 / 치유의 가능성
3. 의문점

1. 개요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나오는 용어.

2. 특징

2.1. 효과

파일:Chapter_1_02_Cutscene.png 파일:니케라플라스챕터12.png 파일:니케오버존4.png
<rowcolor=#fff> 침식된 마리안 침식된 라플라스 침식된 피나
침식은 NIMPH에 랩쳐의 코드를 심어 변화시키는 메커니즘이다. 변화된 NIMPH는 뇌에 강제 명령을 지속적으로 내리게 되지. 즉, 랩쳐의 수족이 된다는 얘기다.
침식 코드가 심어져있던 촉수에 당했으나 가 멀쩡하다는 말은 뇌에 NIMPH가 없다는 얘기와 동일하다.
잉그리드
니케의 뇌에 코드를 심어 자유자재로 의지를 조작하는, 이른바 침식은 인류가 다룰 수 없는 기술이지. 랩쳐의 고유 기술이라고 봐도 무방해.
엔더슨
침식은 우리 머리에 있는 나노머신을 오염시켜서, 랩쳐 기준의 사고방식으로 바꿔버리는 거예요. 최면 타락이라 할 수 있죠.
라푼젤
특수한 랩쳐들[1]은 니케의 중추신경을 탈취하여 니케를 수족으로 부릴 수 있으며, 작중에서는 이를 침식이라고 부른다.

원리는 침식 유발 개체의 침식 유발 장치[2]에 니케가 피격되면 침식 코드[3]가 니케의 뇌에 심어진 나노머신인 NIMPH[4]에 심어지고 변화된 NIMPH를 통해 뇌에 지속적으로 강제 명령을 내려서 조종하는 방식이다.[5]

코드가 심어지면 거의 수 분 이내에 침식당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침식이 그다지 심하게 진행되지 않았고 주변에 지휘관이 있는 경우에는 뇌에 입력된 니케의 최우선 사항[6]과 침식 코드의 명령이 충돌하여 우선 순위가 뒤섞여 버리기도 하며, 이 경우에는 침식 반응이 확인되지 않고 겉으로는 정상적인 니케로 보이며 침식된 니케 스스로도 침식 여부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묘사된다.[7] 또한 침식된 니케 본인이 침식에 저항하기도 한다.

증상은 동공이 붉어지고 고장난 기계마냥 특정 단어만을 반복하면서 코드로 변화된 NIMPH의 강제 명령대로 행동[8]하는 것이며 이 때문에 외형만으로도 침식된 니케를 정상적인 니케와 구별할 수 있다.

13챕터의 토커티브처럼 NIMPH가 아닌 니케의 뇌에 직접, 물리적으로 코드를 심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그 니케를 조종하는 것도, 제어하는 것도 불가능하나 뇌를 망가뜨리는 데에는 그만한 것이 없다고 한다. 이 경우에는 늦기 전에 물리적인 뇌세척으로 뇌를 백지로 만드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2.2. 발전 역사

초기의 침식의 원리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마비 명령을 내리는 것 뿐이라 현재처럼 위협적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인간이었을 때부터 랩쳐와 공존한다는 이단적인 사상을 갖고 있었던 레드 슈즈는 침식의 코드가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이루어져 있는 걸 보고는 천명이라 여기며 자체적으로 개량 및 배양을 시도한다.
놀라운 게 뭔지 알아요? 침식의 코드는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어요. 이건 계시라고 확신했죠.
침식에 간단한 명령을 입력해 니케에게 주입해 봤어요. 어떻게 됐을 것 같아요? 세상에, 입력된 명령대로 움직이는 거예요! 너무 신기했어요. 그래서 제 인격 데이터를 침식에 심어서, 랩쳐의 기준으로 [생각할 수 있게] 서포트하는 역할로 만들어봤어요. 이것도 대성공이었어요. 침식에 걸린 니케는 랩쳐에게 유리한 행동만 반복했어요. 환호성을 질렀어요. 이거라면, 이거라면 우리 인류는 랩쳐와 공존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랩쳐는 적이죠. 쓰러뜨려야 할 적. 하지만 이 개념 자체를 [랩쳐는 아군이다] 라고 지정한다면. 우리는 싸울 필요가 없는 거죠. 진정한 의미의 화합을 이뤄낼 수 있는 거예요.
레드 슈즈
하지만 레드 슈즈의 개량만으로는 NIMPH의 자가치유에 막히거나 침식이 완료되기 전에 뇌가 망가져서 불완전했는데, 랩쳐의 말도 안되는 발전속도를 눈여겨본 레드 슈즈는 자신의 침식 코드를 가진 랩쳐를 자유롭게 풀어서 발전될 것을 기다렸다. 레드 슈즈의 예상대로 침식은 빠른 속도로 발전됐으며, 구세대 침식 유발 장치를 탑재한 최초의 침식 유발 개체인 울트라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 침식에 당한 니케들은 레드 슈즈가 원한대로 랩쳐의 사고방식으로 행동하게 되었으며, 침식이 바로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레드 후드처럼 잠복기가 긴 케이스로 발현했다. 레드 슈즈와 신데렐라가 당한 침식의 묘사가 달랐던 건 발전되는 과정에서 나온 차이로 보인다.

침식은 아직 발전 단계에 있어서 최소한 며칠 이상은 멀쩡히 작전을 수행할 정도로 완전 발현까지 진행이 느린 단계에서 잠복기 없이 NIMPH를 바로 감염시켜서 침식을 즉발시키도록 발전되기 시작했으며, 그게 100년 동안 이어져왔던 것이다.

2.3. 침식의 의지

(지휘관: 헬레틱이었을 때의 일들이 기억나?)
응. 생생해. 내가 어떤 생각으로, 어떤 행동을 했는지. 누구와 맞서 싸우고. 누구를 다치게 했는지.
그때의 난, 그게 갓데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자르고, 부수고, 으스러뜨리면. 그들이 기뻐할 거라고. 모두 죽이는 것이, 그들을 구원할 길이라고 생각했거든.
신데렐라. 챕터 31 거울 공주 서브 퀘스트 中
(지휘관: 전부 반대로 말하고 있어.)
……쯧. 농락 당했군. 인간의 수호. 랩쳐의 섬멸. 그게 [조직]이 니케의 뇌리에 심어 놓은 절대 명령들이지. 그걸 랩쳐 놈들은, 단 두 단어를 맞바꾼 것만으로 무너뜨려 버린 거다. 인간을 랩쳐로. 랩쳐를 인간으로. 참으로 짓궂은 수가 아닐 수 없지.
길로틴 호감도 에피소드 中

침식은 단순히 세뇌 코드 같은 것이 아니라 니케의 머릿속을 바꾸려 하는 의지가 존재한다.

Red Ash 미니게임 및 올드 테일즈에서 신데렐라가 침식을 당하는 세부 묘사가 나오는데, 여기서 침식의 의지가 원래의 신데렐라과 헬레틱 아니키오르로서의 인격을 나눈 후 원래의 신데렐라의 인격은 심상세계 속에 가둬놓는다. 신데렐라가 심상세계 속에서 아나키오르가 하는 짓을 전부 보고 절망했을 때 쯤, 침식의 의지가 본격적으로 마음이 꺾인 신데렐라를 파고들어 서서히 랩쳐의 사고 기준으로 생각하도록 만든다. 이는 길로틴 캐릭터 에피소드에서도 묘사되는 부분으로, 침식되어 기존 상식에서 단어 몇 개만 뒤바꿔서 "방주의 랩쳐를 지키고, 인간으로부터 지상을 탈환하기 위해" 방주 광장에서 테러를 하는 이레귤러가 된 양산형 니케가 묘사된다.
[비밀을 하나 알려주지. 침식은 머리를 망가뜨리는 것으로 알고 있겠지만. 실제로 의식은 멀쩡하다.]
[하지만 입 밖으로 내뱉는 말, 하는 행동을 제어할 수 없다. 절대 깨지지 않는 유리창 너머로 미친 짓을 하는 자신을 바라보는 셈이지.]
[그러다가 동료의 손에 죽는다. 그 모든 것을, 멀쩡한 의식을 가진 채 지켜보고 겪는 거다.]
[아주 괴롭겠지. 대답해라. 그럼 침식까지 가지 않는다.]
토커티브
해당 묘사는 1.5주년 이벤트 LAST KINGDOM에서 토커티브의 "침식당한 니케의 의식은 멀쩡하게 유지된다"는 발언과도 일치하는데, 세뇌당한 것이 아니라 육체의 제어권을 강탈당한 상태에서 자신의 몸으로 저지르는 짓들을 지켜보다가 동료들에게 살해당하는 것이 침식당한 니케의 말로였던 것이다. 애초에 침식의 원리가 "침식 코드로 변형된 NIMPH가 니케의 뇌에 강제 명령을 내리는 원리"라는 점을 고려하면 육체의 제어권을 변형된 NIMPH에 강탈당할 뿐, 라플라스와 마리안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니케의 자아가 멀쩡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2주년 이벤트 미니게임인 In the mirror의 로딩 화면에서 니케를 침식시키는 메커니즘을 엿볼 수 있는데, 그야말로 극악의 가스라이팅으로 이루어져있다.
* 끝까지 떨어뜨려라. 올라올 생각조차 들지 않게. 그리고 손을 내밀어라.
* 때로는 가장 직설적인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절대 할 수 없는 일을 잘 해낼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은, 가장 증오하는 대상의 모습을 덧씌우는 것이다.
*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만들어라. 원래 있던 장소를 망치고, 원래의 삶을 망가뜨려라.
* 왜곡해서 보여줘라. 대부분은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는다.
* 큰 외침보다는 속삭이는 것이, 감정을 싣는 것보단 무감정한 편이 속이기에 좋다.
* 질문을 회피하라. 답을 알려주는 것을 피해라. 주도권이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라.
* 제안은 상냥하게, 하지만 단호하게. 선택지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도저히 설득되지 않을 것 같다면, 소중한 것을 잡고 뒤흔들어라.
* 원하는 것을 들어줘라. 그 후 조금씩 덮어씌워라. 근간을 뒤흔드는 것은 매우 유효하다.

2.4. 침식의 말로

파일:니케마리안컷신.jpg
침식이 뇌까지 전이된 마리안

침식 후 3시간이 지나면 NIMPH를 넘어 뇌까지 침식이 전이되며,[9] 이 상태에 이르면 더 이상 회생시킬 방법이 없으며 그대로 방치하면 이레귤러가 돼버린다. 보통은 침식 당할 정도로 침식된 니케들은 처분 당하지만, 운좋게 살아남은 니케들은 랩쳐에 의해 헬레틱으로 개조되기도 한다.

과거의 기억이 전혀 없다고 말하는 니힐리스타를 보아 이렇게 헬레틱이 된 니케들은 과거의 기억이 사라지고, 사실상 새로운 존재로 탄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2.5. 대처법 / 치유의 가능성

침식된 니케는 이레귤러가 될 위험성이 있기에 처분하는 것이 규칙입니다만.
증상 초기에 기억 소거로 회생한 케이스가 여럿 있습니다.
3시간 이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죠.
라피
V.T.C.와 라푼젤 님이 계속 연구 중입니다만, 뾰족한 수단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침식 초기일 경우, 콜드 슬립으로 정지할 수 있다는 것 정도뿐이죠.
(레드 후드: …초기라고 하면, 얼마만큼 초기야?)
3시간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스왈드
침식의 대처 방법은 네 가지로, 콜드 슬립으로 뇌 자체를 정지시켜서 침식의 진행을 멈출 수 있으나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침식 초기인 3시간 이내에 기억 소거를 하여 NIMPH를 뇌와 함께 초기화하여 회생시킬 수 있으나 이 경우에는 그동안 니케가 쌓아올린 전투 데이터를 잃고 니케의 전투력이 저하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뇌를 파괴하여 처분하거나, 언체인드로 아예 뇌의 NIMPH 자체를 파괴해서 침식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일단 현재까지 침식은 초기 단계에서 기억을 소거하거나, 언체인드로 NIMPH 자체를 파괴하는 것 이외에는 치유할 방법이 없지만, 언체인드로 인해 NIMPH 98%가 사멸된 신데렐라가 침식의 의지를 무시하며 극복하는 장면이 나와서 자가 치유가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암시된다. 만약 침식이 극복이 아예 불가능한 것이었다면 침식의 의지가 기를 쓰고 신데렐라의 원래의 인격을 굴복시키려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현재까지 침식에 내성을 가진 것을 넘어 아예 극복한 것으로 밝혀진 유일한 사례는 레드 후드로 보이는데, 지금까지 침식에 당한 니케들과는 다른 증상을 보여준다. 체질인지 아니면 정신력인지는 알 수 없으나 오랜 시간 동안 버텨내고, 침식의 특유 증상도[10] 심해질 때만 빼면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침식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생긴 여파인지 두통[11]으로 괴로워하면서도 이를 버티면서 맨손[12]으로 랩쳐들을 처치하였다. 자가 치유로 인한 부작용인지 오랫동안 잠을 자는 증상도 보였는데, 침식이 악화되어 갓데스 스쿼드를 떠나 고향으로 가는 길에 쓰러지고 2달 후에 깨어났고 민가 안에서 하룻밤을 보냈다가 30년 뒤에 깨어났다. 전자는 랩쳐를 쏘려고 할 때 두통을 느끼는 등 완전히 치유되지는 않았지만, 두통을 호소할 때 이전과는 달리 눈색이 변하지는 않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깨어난 뒤에 침식이 완전히 다 나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몸 상태가 나아졌다.

게임플 인터뷰에서 침식에 대한 정보가 하나 공개되었는데, 침식에 당했던 니케의 눈이 빨간 상태로 남는지[13], 원래대로 돌아오는지[14]의 여부는 침식이 완치됐는지, 완치되지 않았는지의 여부로 갈리며, 자세히 말하긴 어렵지만 두 케이스가 명확히 다른 유형이라고 밝혔다.

3. 의문점

올드 테일즈에서 침식에 대해 많은 부분이 밝혀졌지만, 침식마다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의문점도 남아있다.

레드 슈즈와 토커티브의 설명으로는 원래의 인격과 침식된 인격이 나뉘어진 채로 침식이 완전해질 때까지 침식의 의지가 원래의 인격을 세뇌하는 것으로 묘사되며 저항이 아예 불가능한 것처럼 나오지만, 레드 후드가 당한 침식에는 이런 묘사가 없으며, 피나와 현시대의 침식에 당한 일부 니케들은 저항이 가능한 것처럼 나온다.

다만 레드 후드의 경우에는 레드 후드 본인의 특이성, 그리고 신데렐라의 것보다 이전 단계라 침식의 의지가 그리 강하지 않아 랩쳐를 쏘는 걸 주저하고, 살인충동으로 그친 것이라 볼 수 있다.

피나와 현시대의 니케들이 침식에 저항하는 경우는 작중에서 나왔듯이 자신들이 침식에 당한 순간을 인지했고, 그 저항조차 아주 잠시동안 버텨내는 것에 불과했다. 또한 내면 묘사가 나오지 않았을 뿐이지 실제로는 신데렐라가 당한 것과 비슷한 과정을 겪었을 가능성도 있다. 반면 신데렐라는 눈치챌 사이도 없이 침식에 당한 것이라 저항이고 뭐고가 불가능했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이거 골치 아프네. 침식이라도 걸어봐야하나. 아 근데 그건 머리가 망가져서 좀 별론데. 영 못 쓰게 돼버려서. 흐음… 잠시만 그대로 있어봐. 생각 좀 하게.
베히모스

챕터 31에서 등장한 포비스트 베히모스는 침식 기능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신데렐라의 관의 해제 코드가 필요했지만, 그레이브가 이를 거부하자 침식이라도 걸어야 하는지 고민하다가 침식시키면 머리가 망가져서 별로라며 불만을 표하는 장면이 있어 침식이 머리를 망가뜨리는 게 아니라고 하는 토커티브의 발언과도 대치된다.

다만 침식의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정보 요구를 위해 차임을 협박한 토커티브도 침식은 결국 쓰지 않은 걸 보아 원래의 의식은 멀쩡하지만 침식으로 생긴 인격은 제정신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침식 말기 수준에 도달한 니케들은 특정 단어를 반복하며 대놓고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이 묘사되고, 심지어 침식에 완전히 지배당해 헬레틱이 된 신데렐라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살육머신처럼 싸우기만 하는 존재로 나온다.

베히모스와 토커티브의 침식에 관련된 묘사를 보았을때, 만약 이 두가지의 묘사가 모두 잘못된 것이 아닌, '둘다 맞는 이야기기 이며, 상태를 관찰하는 개체의 관점의 차이' 로 보고 신데렐라의 침식에 대한 묘사를 합쳐 생각해 본다면, 침식은 우선 육체의 주도권을 강탈하는 것은 확정적이며, 침식으로 생성된 새로운 인격은 원래 개체의 인격을 분리하여 가둬서 계속해서 세뇌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위의 특정 단어를 반복하여 말하는 것은 침식하고 있는 새로운 인격을 원래의 인격이 처절하게 대항 혹은 저항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비록 프로토 타입이라 현재도 같은 지 알 수 없지만, 현 침식의 개발자인 레드 슈즈도 니케가 침식을 버티는 과정에서 뇌가 물리적으로 망가진 케이스를 발견한 적이 있다고 한다.


[1] 울트라와 같은 "침식 유발 개체"들. [2] 작중에서 이러한 침식 유발 장치는 마테리얼 H의 촉수와 토커티브의 가시가 묘사되며, 홍련의 언급상 대부분 촉수를 통해서 코드를 심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쨌든 코드만 심어지면 침식이 진행되기에 침식 유발 개체 외에도 다른 방법으로 침식시킬 수 있다. [3] 시프티가 마리안에 심어진 침식 코드가 내비게이션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한 것을 고려하면 침식 코드의 종류도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4] Neuro-Implanted Machine for Protectiong Human의 약칭으로 님프 역두문자어. 시냅스의 연결을 제어하여 기억을 데이터마냥 삭제하거나 백업, 주입하는 기능이 있으며 시냅스 상태를 주기적으로 백업하는 등의 기억 조작을 가한다고 한다. 간단히 말해 인류가 니케를 통제하기 위한 목줄이다. [5] 라푼젤은 이를 랩쳐 기준의 사고방식으로 바꿔버리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최면 타락이라 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6] 지휘관을 지키고, 명령에 복종하는 것. [7] 마리안은 수송기에 적재된 폭탄을 기폭시켰으나, 수송기를 폭파하고 지휘관을 조우한 이후에는 0~1 챕터 동안 블랙 스미스가 있는 곳으로 유인하면서도 심정지된 지휘관을 살리거나 스쿼드 04-F와 함께 작전을 진행하는 등 정상적인 니케처럼 행동했다. 메티스 스쿼드도 마테리얼 H가 있는 중심부로 유인하면서도 지휘관 일행과 문제없이 잡담을 나누는 등 침식 전과 다른 점은 겉으로는 없었다. 다만 시간이 지나 침식이 진행되어 그마저도 덮을 수준이 되면 특정 단어를 반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침식 증상이 겉으로도 드러난다. 또한 엠마의 말을 고려하면 안구와 안면 근육의 움직임으로 침식 여부를 판별할 수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8] 작중에서는 아군을 공격하거나 아군을 니케를 포획하는 랩쳐가 있는 포인트로 유인하고, 유인이 끝나면 콜링 시그널로 랩쳐를 부른다. [9] 마리안의 경우 동공이 붉어지는 것을 넘어 홍채까지 검게 변하였다. [10] 눈색과 목소리의 변조 등 [11] 이는 다른 침식된 니케들에는 보이지 않는 증상이다. [12] 총기의 방아쇠류 당기려고 하면, 침식이 상당히 악화되어 인간을 쏘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게 되기에 맨손으로 처치했다. [13] 마리안, 신데렐라 등. [14] 메티스 스쿼드는 원래대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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