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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얼업 OST
Various Artists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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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목록 전체 보기
1. 개요
SBS 월화 드라마 《 치얼업》의 방영 목록을 정리한 문서이다.2. 방영 목록
2.1. 1회
<colbgcolor=#0344c5><colcolor=#ffffff> 1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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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 2022년 10월 3일 |
부제 | 19학번 도해이? |
내용 | 팍팍한 현실 속 현재보다는 미래를, 낭만보다는 실속을 찾는 연희대 신입생 도해이! 세속적 욕망으로 가득한 그녀에게 거절할 수 없는 뜻밖의 제안이 전해지는데. |
2호선을 타고 성공 명상을 들으며 학교에 등교하는 해이의 모습이 나온다. 연희대 앞 거리에는 개강을 맞은 연희대 학생들이 붐비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해이는 이를 배경으로 학교를 향해 달려간다. 이어서, 연희대학교 응원가를 들으며 신호 대기 중인 해이와 선호는 신호가 바뀌자 서로 부딪히고 해이는 선호에게 미안하다 사과한다.
한편, 연희대학교 노천극장에서는 테이아가 축제 무대에서 공연중이다. 단장 정우의 손짓과 테이아 단원들의 몸짓에 응원으로 화답하는 연희대 학생들의 모습이 같이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환상이었고, 아무도 없는 빈 노천극장에서 연습 중인 테이아 단원들. 노천극장 정상에는 테이아를 폐지하라는 현수막이 걸려있고 좌석에는 영웅이 누워있다. 응원 OT 연습이 끝나고 운찬이 틀렸는지 눈치를 보지만 초희는 돌아서고, 정우는 운찬에게 촌철살인을 날리며 추가 연습을 지시한다. 초희는 운찬에게 고생하라며 눈치를 주고, 소윤은 자신을 보는 운찬에게 "아이스박스"라고 말하며 외면한다. 추가 연습 중인 정우와 운찬을 배경으로 영웅은 낮잠을 취한다.
연희대학교에 들어선 해이는 캠퍼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이를 사진으로 남긴다. 뒤이어 노천극장에 들어선 해이는 노천극장 좌석에 쓰여있는 이름들을 보고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 낙서를 하다가 정우에게 걸려 혼이 난다. 해이는 낙서를 지우개로 지워보지만 지워지지 않았고, 결국 정우가 단복을 입는 사이 해이는 도망가고 만다. 이를 보고 짜증이 난 정우는 칫솔에 치약을 묻혀 낙서를 지운다.
한편, 동아리실에서 혈액순환 자세를 취하는 운찬을 본 초희는 스트레칭을 가장해 괴롭힌다. 정우가 들어오고 단복으로 갈아입으러 가는 테이아 단원들은 단장복을 입고 자아도취에 빠진 정우를 보고 또 저런다는 듯 옷을 갈아입으러 간다. 노천극장에는 해이가 세제를 들고 나타나는데, 정우가 낙서를 지워 위치를 찾지 못하고 대신 선자가 먹을 것을 들고 노천극장에 찾아온다. 해이는 자신의 과잠이 10학번 신학과 선배의 과잠이라며 선자에게 밝히고 선자와 해이는 찐친 모먼트를 발산한다.
선호는 계단 벤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이를 본 용일이 옆자리에 앉아 누굴 기다리냐 묻는다. 선호는 이에 미래의 여친이라 답하고, 자신의 앞을 지나가는 해이를 보자 무언가에 홀린 듯 따라나선다. 해이와 선자는 해맑게 길을 걷다가, 재혁을 보자 해이는 동상 뒤에 숨는다. 이 모습을 본 선호는 미소를 짓고 선호를 알아본 해이는 한숨을 쉰다.
2주 전, 심부름꾼 알바를 뛰고 겨우 17,000원 밖에 벌지 못한 해이는 수수료 10만원을 준다는 케이크 배달 의뢰에 한달음에 달려간다. 강남의 한 클럽으로 케이크를 배달하러 온 해이는 그곳에서 생일 파티를 벌이고 있는 선호와 친구들을 만난다. 해이는 케이크 배달 대상인 선호에게 "개새"라고 적힌 케이크를 배달하며 전 여자친구의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웃으며 인증샷을 남기는 선호에게 분위기를 낮춰 찍자 제안하고 선호는 이를 승낙한다. 인증샷을 찍고 자리를 떠나며 화장품을 흘린 해이를 본 선호는 화장품을 주워주며 해이를 꼬신다. 해이는 이를 무시하며 선호에게 "저것도 도라이네"라며 혼잣말을 한다.
클럽에서 나온 해이는 남자친구 재혁에게 오늘 만나지 못한다는 거짓말 전화를 받는다. 하지만 재혁은 친구와 함께 클럽에 놀러 온 것이었고, 이를 보고 있던 해이는 뒤를 쫓는다. 친구가 헤어질 거냐고 물으며 뒤를 돌아보자, 해이는 바로 옆 건물 사이에 숨고 재혁과의 대화를 엿듣는다.[1] 재혁은 해이와의 관계를 정리할 것이라고 말하며 해이와 자신이 급이 맞지 않는다는 발언을 내뱉는다. 이를 들은 해이는 충격과 슬픔에 잠긴다.
다시 현재, 선자와 해이는 학식을 먹으러 가고, 용일과 선호는 이를 쫓아간다.
조금 뒤, 자판기에서 단장복 차림으로 음료수를 뽑아 먹던 정우는 바로 앞 벤치에 널브러져 자고 있던 해이를 보고 놀란다. 기괴한 자세에 웃옷 왼쪽 어깨가 흘러내려 속옷 끈을 노출한 채로 곯아떨어진 모습을 보다 못한 정우는 학보 한 장을 집어들어 상의를 가려주고, 한 장을 더 집어들어 얼굴까지 덮어주려는 찰나에 얼굴을 부딪히고 만다. 오해를 산 정우는 해이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려 하지만, 해이는 '미친놈'이라고 소리치며 도망친다. 그러다 자리에 시험지를 놔두고 간 것을 본 정우는 시험지를 챙겨 뒤쫓아간다.
정우로부터 도망쳐 온 해이는 선자에게 정우와의 상황을 설명하다 정우를 보고 놀란다. 해이의 설명을 듣다가 화가 난 정우는 해이에게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는데, 평소 성격이 튀어나오며 따지려다가 선자에게 입막음 당한다. 이런 모습을 본 정우는 한심하다는 듯 해이를 바라보며 시험지를 돌려준다.
화가 난 채로 동아리실에 돌아온 정우는 초희에게 해이와의 상황을 설명하지만 아무런 반응을 얻지 못한다. 해이가 단장복을 향해 했던 말이 마음에 걸렸던 정우는 거울을 보며 다시 자아도취에 빠지지만 되돌아온 건 초희의 한심하다는 듯 한 반응뿐이다. 한편, 선자와 해이는 응원 OT 현장으로 가고, 이를 보던 선호와 용일도 쫓아간다.
응원 OT 현장에서는 중앙 밴드 동아리 벌쳐스의 <행운을 빌어요>[2] 무대가 끝나가고 있었고, 해이와 선자 그리고 선호와 용일은 각자 자리를 잡아 응원 OT를 관람한다. 다음 순서가 응원단 테이아의 순서라는 말을 들은 연희대 학생들은 하나둘 자리를 떠나지만, 테이아는 무대에 올라서 기수단 블루 웨이브와 함께 응원곡 <서곡>의 무대를 선보인다.[3] 테이아의 무대를 보던 해이와 선자는 테이아의 모습에 매료되고, 용일은 부단장 초희에게 반한다.
무대가 끝나고 황급히 달려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온 해이는 나오다 말고 아까 응원단이 하던 응원 동작에 심취해 따라하는데, 바라보는 눈초리에 머쓱해한다. 그때 마침 옆에 있던 선호가 해이와 걸어가며 자신을 소개하지만, 해이는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꼬셔도 안 넘어간다는 의지를 선호에게 피력한다. 선호는 이런 해이의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되고, 이를 영웅은 몰래 지켜본다.
한편, 공연을 마치고 나온 테이아 단원들은 공연장 바로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테이아 해체 시위대의 모습을 본다.[4] 짐을 챙기고 나오던 운찬은 기수단원의 시비에 기분이 나빠지고, 거기다 초희와 소윤을 보며 희롱하자 멱살을 잡는다. 이를 본 정우는 달려와 둘을 말리고, 기수단장은 테이아의 상황을 비꼰다. 테이아의 전 단장은 지난해 축제 부실 운영의 책임을 지고 경질당했고, 현역 단원들도 여론을 의식해 여럿 탈퇴한 상황이다. 그에 더해 과거 예언의 내용도 테이아의 발목을 잡는 상태인데, 이 이야기를 하려던 찰나 초희는 모기 잡기를 가장한 위협으로 말을 끊고 테이아는 자리를 떠난다. 단원들을 따라가던 정우는 학생처 차장의 전화를 받는다.
기수단장은 궁금해하는 단원에게 테이아에 1999년 홈커밍 데이부터 전해 내려오는 3대 예언을 설명해준다.
테이아 3대 예언
1. 2002년 나라가 붉은 물결로 떠들썩할 때, 응원단도 붉은 물결로 떠들썩할 것이다. -> 월드컵 4강 독일전 당일, 응원단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일어났다.
2. 2011년 응원단에서 4개의 다리가 부러질 것이다. -> 2011년 호연전 합동응원전 준비과정에서 단원 4명의 다리가 한 쪽씩 골절되는 사고가 났다.[5]
3. 2019년 응원단 신입 단원 중 1명이 사망할 것이다.[드래그]
학생처의 부름을 받은 정우와 초희는 작년 축제에 관련한 여론을 의식해 응원단 예산을 삭감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는다. 이에 차장은 시말서까지 썼다며, 처장에게 합동응원전과 축제는 구색맞추기 아니냐는 핀잔까지 듣는다. 이에 초희와 정우는 반발하며 차장에게 항의하지만 안 먹히자, 초희는 차장에게 애교를 부리고 정우는 무릎을 꿇는다.
한편, 의대에서는 재혁과 선호, 용일과 친구들이 동아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재혁을 기다리던 해이는 한숨을 한 번 쉬고 재혁을 찾아가 그릇이 작다며 이별을 통보한다.[7] 이별 통보를 하고 돌아선 해이는 감정을 억누르다 건물 뒤편으로 숨어 그간의 연애 생활을 생각하며 울음을 터뜨린다. 해이를 쫓은 선호는 옆에 티슈를 놓아주고, 강남 클럽 골목 구석에 주저앉아 서럽게 울고 있던 해이와의 두 번째 만남을 회상하다 돌아선다.
학생처를 나온 초희는 정우에게 내년을 위해 더 고생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정우는 초희를 뒤로 한 채 단장실에 들어선다. 문이 닫히자, 분위기가 어두워지고 머리 위의 조명이 떨어져 선배의 머리로 떨어지는 악몽을 꾼다. 잠에서 깬 정우는 인기척에 밖으로 나와보지만 동아리실에는 아무도 없다. 다시 단장실로 들어간 정우는 창고에서 손이 나와 문을 닫는 걸 보지 못한다.
그룹 과외를 끝낸 해이는 과외 학생 어머니로부터 온 전화를 받는다. 자신의 자녀가 해이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어머니가 과외를 끝내기로 결정했고, 다음달부터 75만원의 고정 수입이 날아가게 생긴 해이는 애써 웃음을 지으며 퇴근한다. 집으로 돌아온 해이가 재이의 엉덩이를 차며 화풀이를 하자, 춘양은 해이를 다그치고 저녁을 준비하는 재이에게 애교를 부린다. 해이는 재이와 춘양과 함께 밥을 먹으며 가난에 대해 논한다. 이를 들은 재이는 채점 알바를 하기로 했다며 보태겠다고 하지만, 해이는 재이에데 공부나 하라고 말한다. 뒤이어 심부름 알바 알림이 와 해이는 집을 나서고, 춘양은 재이에게 성공하면 해이가 버리지는 않을 것 같냐며 물어본다.
다음 날 연희대학교 동아리 거리제, 영웅은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테이아 부스를 찾아와 얼마 없는 지원서의 매수를 확인하며 이래 가지고 운영을 할 수 있겠냐며 걱정을 한다. 운찬은 영웅에게 응원단을 지원하면 찍힌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정우는 지원서를 다발로 챙겨 부스를 떠난다. 한편 선자는 응원단에 지원할 것이라 말하고, 해이는 주식 동아리에 지원할 것이라 말한다. 정우는 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원서를 돌리고, 이를 보고 있던 영웅은 눈을 돌려 해이와 선호의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영웅은 정우에게 이를 바탕으로 한 모집 전략을 말하고, 직접 해이를 찾아온다. 영웅은 해이에게 응원단 활동을 하면 알바비를 주겠다는 협상을 진행하고, 한 달에 95만원을 주겠다며 조건을 제시한다. 집으로 돌아온 해이는 작년 축제 응원단 영상을 보며 고민에 빠진다. 이를 보던 춘양은 해이에게 할 수 있을 때 하라고 말한다.
다음 날, 학보를 읽은 해이는 테이아에 관련된 기사를 읽으며 사람을 사려는 것이라며 자신을 설득하지만, 못내 정우의 존재가 마음에 걸린다. 영웅은 해이를 찾던 중 발견해 한달음에 달려오고, 한 달에 100만원을 주겠다 말한다. 이에 마음이 동한 해이는 곧바로 지원서를 써내고, 영웅은 이를 지켜보던 선호에게 바람을 넣는다. 결국 선호도 바로 테이아 부스로 와 지원 동기란에 도해이를 적어서 지원서를 써낸다. 지원서를 내고 기수단 부스 앞을 지나던 선호는 3대 예언에 대해 듣는다.
오디션 당일, 선자는 듀스의 <나를 돌아봐>를 추지만 막춤이었고, 용일도 오디션을 보면서 유일한 특기인 물구나무서기를 실패하여 국민체조를 선보인다. 이어서 나무젓가락을 여러 부위로 부러뜨리는 사람, 응원을 할 줄 아는 사람, 현대무용을 배운 사람, 탈춤을 배운 사람, 긴장했는지 호연전이라고 말실수를 하는 대형사고를 친 사람, 복학생 같은 새내기까지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오디션을 본다. 다음 순서로 민재가 오디션을 보고, 그 다음으로 선호가 들어온다. <붐바스틱>에 맞춰 춤을 추지만 영 아닌 반응을 보이는 테이아 단원들, 다음 순서로 해이가 들어온다. 체력은 되냐는 초희의 질문에 백덤블링 3번과 논터치 백덤블링 1회를 하며 증명해보인다. 오디션이 끝나고, 테이아 단원들은 확연히 줄어든 신입생 지원자 수를 한탄한다.
다음 날, 용일에게 합격 통보가 전달되고, 선호와 해이, 선자 그리고 민재에게도 합격 통보가 전달된다. 같은 날, 노천극장에 모인 단원들에게 초희와 운찬은 단복을 전달하고, 정우는 신입 단원들에게 환영 멘트를 한다. 선호는 단장에게 3번째 예언에 관해 질문을 하고, 해이에게 피가 튀기는 장면이 나오고 나서 응원단 명패에 금이 가며 1화가 끝난다.
에필로그: 노천극장에서 해이의 이름 낙서를 지우던 정우는 칫솔로도 지워지지 않은 이름을 보며 2주 전 강남에서의 해이와의 만남을 회상한다. 정우는 울음을 참는 듯한 해이를 보고 발길을 돌린다.
2.2. 2회
<colbgcolor=#0344c5><colcolor=#ffffff> 2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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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 2022년 10월 4일 |
부제 | 알 것도 같아요 |
내용 | 불순한 의도로 시작된 응원단 생활. 고된 훈련은 힘들지만, 의도치 않게 얻은 낭만이 조금은 설레기도 하는데. 한편 누군가의 위협이 해이를 겨냥하고... 응원단을 향한 해이의 선택은? |
해이의 어릴 적, 유치원 장기자랑 무대에서 해이는 친구들과 < 그대에게> 응원 무대를 꾸민다. 이를 재이와 함께 참관하러 온 춘양은 핸드폰으로 해이의 독무 모습을 담다가 전화를 받고 표정이 굳어진다. 결국 춘양은 황급히 자리를 떠나고, 이 모습을 본 어린 해이는 표정이 굳어진다. 춘양에게 온 전화는 해이의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소식이었고, 장례식장에서 춘양은 망연자실한 채 어린 해이와 재이를 데리고 있는다. 뒤이어 어린 시절의 어느 밤, 잠에서 깬 어린 해이는 춘양의 잠자리가 비어있다는 걸 보고 춘양을 찾는다. 춘양은 현관문을 잠근 채 해이와 재이를 어디론가 사라진 것이다.
다시 현재, 공부를 하고 있던 해이가 어린 시절의 악몽을 꾼 것이었다. 엄마를 찾는 잠꼬대에 황급히 달려온 춘양은 손에 게장을 들고 있다는 걸 들킨다. 이를 본 해이는 냉장고에 저번에 산 것도 남아있으며 가스비에 재이 학원비까지 밀려있다며 구박하고, 이에 빈정이 상한 춘양은 해이에게 게장은 재이와 둘이서만 먹을 거라며 약 올린다. 이에 해이는 고지서와 등록금 분할납부확인서를 보며 한숨을 쉬다가 코피를 흘린다. 흐르는 코피를 막던 해이는 책장에 걸려있는 연습복을 보며 웃음을 짓다가 코를 막던 휴지를 뽑지만, 다시 코피가 떨어지며 연습복에 핏자국을 남긴다. 그러다가 핏자국이 클로즈업되며 의미심장한 음악과 함께 2화가 시작된다.
다시 연습복 지급 당일, 선호는 테이아의 3대 예언에 대해 질문하고 정우는 사실이지만 미신이니 믿는 건 자유라 말한다. 냉랭해진 분위기를 풀기 위해 운찬은 빠르게 다음 일정을 진행하고자 신입생들을 재촉한다.
신입생들은 단체로 모여 <사랑한다 연희>를 부르며 운동장 15바퀴를 돈다. 뒤이어 팔벌려높이뛰기를 진행하다 민재의 마지막 구호로 인해 단체 운동장 벌칙을 받게 된 해이는 힘든 나머지 정우에게 쉬엄쉬엄하자고 제안하지만 씨알도 안 먹힌다. 이어서 사이드플랭크, 푸쉬업, 런지와 같은 지옥 훈련에 지칠대로 지친 해이는 운동장을 나뒹굴고, 신입 단원 중 두 명은 점심시간을 틈 타 도망친다. 선호는 해이에게 진짜로 계속할 것이냐며 묻지만 해이는 영웅의 제안이 떠올라 계속한다는 의사를 밝힌다. 운찬은 정우에게 퍽하면 훈련에서 널브러지는 해이를 보며 도라이인 것 같다 말하며 신입생 정신 교육이 필요할 것 같다 말한다.
같은 날 밤, 영웅의 술집 치얼스로 신입 단원들이 하나둘 모이고 영웅은 가게의 운영 팻말을 CLOSE 상태로 바꿔 걸어놓는다. 운찬은 신입생들에게 테이아에는 3가지 금지 사항으로 단장실 출입 금지와 단복 금지, 단내 CC 금지를 말한다. 이에 용일은 초희를 보고, 선호는 해이를 본다. 선호는 단내에서 CC가 발생하면 어떻게 되냐 묻고 운찬은 잘린다고 답한다. 이어서 다같이 건배를 한 후 선호는 다시 3대 예언을 들먹이며 분위기를 초치고, 이에 정우는 연습복 지급 당시와 같은 말을 한다. 선호는 정우의 말을 듣고 다시 인명사고의 발생 경우에 대해 질문하고, 운찬은 그저 어느 동아리에나 있는 전설 같은 거라며 애써 분위기를 달랜다. 초희는 그리 좋은 얘기는 아니니 다른 데서 이야기 하지 말라고 말한다.
안주를 먹던 해이는 심부름 알바 문자가 오자 자리를 떠나고, 이를 본 정우는 초희를 쫓아나가 응원단 지원 이유를 다시 묻는다. 해이는 면접 당시와 같은 답변을 하지만, 정우는 해이에게 잘 맞을지 다시 생각해보라 말한다. 해이는 정우에게 삐졌냐고 물으며 정우를 일방적으로 골리고 계단을 내려가며 꼰대라고 중얼거린다. 이에 짜증이 난 정우는 참자며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
알바가 끝나고 집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 해이는 응원단의 빡빡한 규칙과 여러 미신에 불평하지만 춘양은 비위를 맞춰주다 다시 드라마 삼매경에 빠진다. 빨래를 걸던 해이는 재이의 하교 소리에 달려나와 모의고사 성적표를 보여달라 말한다. 해이는 재이의 성적에서 수학 백분위가 떨어졌다 말하고,[8] 재이는 성적표를 가로채며 수학II를 아직 다 못 돌렸으므로 다음엔 올라갈 거라고 말한다. 해이의 냉랭한 반응에 춘양은 재이의 성적표를 보고, 해이와는 달리 다 1등급이라며 재이를 칭찬한다. 해이는 재이의 친구로부터 재이가 의대에 가고 싶지만 돈 때문에 공대에 간다고 말한 걸 들었다며, 재이에게 의대에 가라고 말한다. 이에 재이는 알아서 한다고 말하지만, 재이는 성적이 되는데 왜 안 가냐며 의사가 되는 게 훨 이득이라 말한다. 재이는 해이에게 모든 기준이 돈이냐며 반문하고, 해이는 포기나 실패할 시에 가만 두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한, 수학 학원에 등록할테니 가라고 말하지만, 재이는 한숨을 푹 쉬며 대답도 하지 않고 방으로 들어간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춘양은 지긋지긋하다는 표정으로 물을 우물거린다.
정우는 일정을 마치고 기숙사에 들어와 선호의 인명사고에 관한 물음을 떠올리다, 유민의 조명 사고 당시를 떠올린다. 2017년부터 정우는 유민에게 메시지를 보냈지만 유민은 읽지도 않았다.
다음 날, 해이와 선자는 훈련의 여파로 몸이 쑤신 채로 강의실에 들어선다. 둘은 같은 강의실에 있는 정우를 보고 훈련 강도가 너무 강했다는 듯 오버액션을 취하며 인사하지만, 정우는 아랑곳하지 않으며 인사를 받아준다. 같은 강의를 듣는 선호는 뒷자리에서 해이에게 인사를 건네고, 해이는 아무렇지 않은 선호가 신기하다는 듯 묻는다. 정우는 강의를 준비하는 도중, 차장으로부터 공강 때 들르라는 문자를 받는다.
정우는 학생처에서 차장에게 축제 권한을 테이아와 총학생회가 논의할 예정임을 듣는다. 이에 정우는 테이아의 역사를 말하며 억울하다는 의사를 밝히지만, 차장은 학내 여론이 안 좋다며 대안을 찾으라 말한다. 거기다 총장도 총학생회 쪽으로 기운 것 같다는 말을 전하며 합동응원전 준비에 힘쓰라는 조언도 남긴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초희는 여태까지 자신들이 축제 준비를 다 해왔는데 날로 먹는 것 아니냐 말하고, 정우는 학내 여론 쇄신을 위해서 합동응원전을 제대로 준비해야 된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소윤은 단상에 6명은 올라가야 되지 않냐 묻는다.
기존 단원들은 신입 단원들을 소집해 합동응원전 영상을 보여주고, 운찬은 신입 단원들에게 합동응원전에 대해 말해준다. 이에 더해 올해 호경대 응원단 이그니스가 역대급 전력을 가지고 있다 말하다가, 그와 상반된 단원들의 상태를 보고 체념하듯 열심히 해보자 말한다. 정우는 신입 단원들에게 올해 신입생 중 2명을 선발해 단상에 세울 것이라 공지한다. 공지를 듣고 나오던 선자는 합동응원전에 설레하고, 같이 나오던 해이는 지금도 빡세다며 포기를 선언한다. 그러던 중 영웅은 해이에게 전화를 걸어 해이를 호출한다.
영웅은 해이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합동응원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려 하지만, 해이에게 차단당한다. 문득 자신을 응원단에 꽂은 이유가 궁금하던 해이는 영웅에게 돈이 많냐고 묻고, 영웅은 그렇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이에 영웅은 자신이 응원단이던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응원단 역사에서 딱 한 번, 2005년에 투표 대신에 응원 동작에 대한 호응도로 단장을 뽑은 적이 있었는데 다른 단원들의 동작은 비등한 정도의 호응도를 보여주었다. 그러던 중 한 명의 단원이 거의 모든 사람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단장에 오르고, 그 동작이 지금까지 내려오는 "연희 일어서" 동작이라고 말한다. 영웅은 그때가 자신의 전성기라고 말하며 눈을 비비고, 해이는 자기 자랑이었냐며 시원찮게 반응한다.
영웅은 해이에게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되고 싶지 않냐 묻지만, 해이는 과거에 대한 집착이라고 말한다. 영웅은 그런 해이의 반응에 이제 겨우 스물인데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도 되지 않냐 말하지만, 해이는 여전히 부자랑은 말이 안 통한다며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이에 영웅은 해이에게 합동응원전 선발 시 인센티브 10%를 제안하지만 해이는 가성비가 떨어진다며 거절하고, 20%로 올려서 제안하자 해이는 고민하다 특약으로 넣어달라며 받아들인다. 영웅은 선발이나 되고 말하라고 대답한다. 한편, 친구들과 치얼스에 약속이 있던 민재는 이러한 둘의 모습을 보게 된다.
추기 수입에 기분이 좋아진 해이는 흘러나오는 노래[9]에 계단을 내려오며 춤을 추다가 입구에서 재혁을 만난다. 재혁은 해이에게 얘기 좀 하자며 말하지만, 해이는 이를 무시하고 지나친다.
재혁은 해이의 잠수와 이별 통보에 당황했다 말하지만, 해이는 어차피 헤어질 것 아니었냐며 2주 전에 재혁과 친구가 나눈 대화를 들었다 말한다. 재혁은 그냥 한 말이라 말하지만, 해이는 예전부터 담아두었던 서운한 점들을 말하며 그거 진심이라고 말한다. 재혁은 부인하지만, 해이는 쿨한 척 재혁의 상황에게 서로 퉁치자며 대화를 끝내고 가려 한다. 재혁은 자신을 뒤로 한 해이에게 남들처럼 연애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지쳤다 말한다. 이에 해이는 재혁을 보며 다른 사람이랑 그렇게 사귀라며 말한다. 이에 재혁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너와 같이 하고 싶었던 것이라며 재결합하자 말한다. 이를 들은 해이는 울음을 참으며 황급히 자리를 벗어난다. 한편 정우는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연희대 앞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던 해이는 만취한 학교 선배들과 알콩달콩 대화를 나누며 길을 걷는 연인들, 그와 상반되게 울리는 심부름 알바 알림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다음 날, 테이아 단원들은 여느 때와 같이 운동장을 돌고 있다. 그러던 중 배가 아파 온 해이는 화장실로 달려간다. 이후 집합한 동기들 앞에서 정우의 일방적 이탈은 안 된다는 말에 X이 마려웠다며 직설적으로 답변한다. 이에 정우는 말을 하고 갔어야 했다 말하지만, 천재지변 같은 거라 응수하고 이를 듣던 용일은 그것도 변이라며 동기들에게 농담을 한다. 할 말이 없어진 정우는 해이를 들여보내고, 해이는 괄약근을 통제하는 방법을 선자에게 물으며 정우를 약 올린다. 이에 짜증이 난 정우는 초희에게 화풀이를 하고, 영웅은 이를 거들다 초희에게 출입 금지 협박을 받고 꿀먹은 벙어리가 된다.
훈련이 끝난 해이와 선자는 노천극장 무대에 눕고, 선호는 해이에게 다가가 오늘의 일정을 묻는다. 이에 비즈니스 미팅이 있다고 답변한 해이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선호는 해이를 쫓아, 용일은 선호를 쫓아간다.
해이는 주식 동아리에서 일정을 안내받고, 스케줄러를 보며 테이아 훈련 일정을 없앤다. 한편 정우는 해이의 근처를 지나던 도중, 복학한 친구를 만나게 된다. 복학생 친구는 정우로부터 응원단 단장을 맡았다는 걸 듣고 힘들다고 들었다며 고생이 많다 말한다.
같은 날 밤, 해이는 피로회복제 배달을 하는데 선호가 심부름 알바로 자신을 불렀다는 걸 안다. 피로회복제를 건네받은 선호는 해이에게 하나를 꺼내 건네준다. 이어서 선호는 해이를 쫓아가며 지원 동기가 너라고 밝히지만, 해이는 다시 철벽을 친다. 해이는 학원에 가야 한다며 작별인사를 건네고, 선호는 반수하냐며 묻는다. 이에 해이는 동생의 학원을 등록해야 한다 말하고, 선호는 대신 내줄 수 있다며 진짜로 학원비를 대신 내준다. 영수증을 받아 본 해이는 태도가 180도로 바뀌어 우호적이게 되고, 선호는 사귀면 더 잘해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해이는 영웅의 조건과 테이아의 규착을 떠올리며, 한 달 뒤에도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면 그때 생각해보겠다고 말한다.
선호는 집으로 돌아와 진희의 말을 듣고 영양제를 먹는다. 해이는 선호에게 문자로 차차 갚겠다 말한다. 진희는 일요일에 약속이 잡혔다 말하고, 학원비 결제에 대해 묻는다. 이에 선호는 좋은 데 썼다고 답하고 자신의 방으로 간다. 가사도우미가 없다고 생각한 진희는 소파 쿠션 사이에서 양주를 꺼내다가 도우미에게 발각되고 양주를 빼앗긴다.
다음 날, 도서관 사서 알바를 하고 있던 해이는 사서 알바 대타에 2배를 불러도 지원자가 없다 한탄하는 학생 사서들의 말을 듣게 되고, 해이는 사서 대타에 지원한다. 그러다가 정우를 보고 훈련이 있다는 걸 깨달은 해이는 몸이 아프다며 거짓으로 문자를 보내게 된다.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단원들과 대비되는 해이의 사서 알바는 끝이 나게 되고, 해이는 도서관을 나오다 물을 사러 온 민재와 여자 동기에게 걸리게 된다. 민재는 이 사실을 정우에게 말하려는 듯 정우에게 향했다.[스포일러]
심부름 알바를 하던 해이는 쓰레기 버리기 심부름을 하러 재혁의 집에 찾아가게 되고, 재혁은 자신이 같이 나가겠다며 해이를 따라 나선다. 재혁은 자신이 하겠다며 봉지를 낚아채려 하지만 되려 상황만 악화된다. 재혁은 엄마에게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라고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말하려 하지만, 해이는 원래도 비밀 아니었냐며 쏘아붙인다. 이에 재혁은 엄마가 알면 피곤해질까봐 그랬다 말하고, 해이는 자신이 그렇게 숨기고 싶은 존재인데 왜 재결합을 말한 건지 이유를 물으며 자신이 차인 것에 대해 자존심 상한 거라 말한다. 또한, 재혁에게 다시 안 만날 거라며 다른 남자와 자신이 같이 있는 상상을 하며 저주를 퍼붓는다. 이에 재혁은 어이없다는 듯이 웃는다.
다음 날, 선자와 같이 훈련에 참석한 해이에게 동기들은 퉁명스레 대하지만, 해이는 어제의 일이 마음에 남아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이다. 훈련을 시작하기 전 정우는 해이에게 어제 상황을 설명하라 하고, 해이는 사실대로 말한다. 이에 정우는 해이에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이므로 용납될 수 없다 말하며, 시간 낭비를 하지 않기 위해 그만두는 게 맞지 않겠냐 말한다. 이에 해이는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다 울먹이며 말하지만, 정우는 동기들에게 하라 말한다. 이에 해이는 동기들에게 같은 말을 전하고 눈물을 떨군다. 대형이 해산되자 선자는 해이를 달래고, 해이는 물을 챙겨 다른 데로 간다. 세수를 해보지만 아직까지 서러움이 남은 해이는 때려칠 것이라 말한다.
이러한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재혁은 해이를 찾아와 이야기를 하자 말한다. 해이는 이야기 할 것이 없다며 발길을 옮기지만, 재혁은 자신이 말할 것이 있다며 해이의 팔을 강제로 낚아챈다. 이에 정우가 다가와 재혁의 팔을 뿌리치고, 재혁은 그냥 말하겠다며 어제 해이가 한 말에 대해 이야기한다. 재혁은 해이의 약점인 가정 형편을 들먹이며 현재가 없는 해이의 상황에 다들 만나기 부담스러워할 것이라 악담을 퍼붓고 자리를 떠난다. 이에 내상을 강하게 입은 해이도 정우를 뒤로 한 채 황급히 자리를 떠나 서럽게 운다.
정우는 해이를 찾아와 티슈를 건네주지만, 해이는 쪽팔리니까 가달라고 말한다. 이에 정우는 해이의 옆에 앉아 편모인 가정 상황으로 상처 받고 이를 극복한 자신의 이야기를 해이에게 전해준다. 이에 더해 네가 남이 생각하는 것처럼 생각하지 않으면 된다고 말한다. 이에 해이는 정우에게 어른인 척 한다고 말하지만 위로받는다. 해이는 정우가 가져온 것 중 티슈 대신 빵을 집어 먹는다. 정우는 해이에게 어제 빼먹은 훈련량까지 채워야 되니 얼른 먹고 오라고 말한 뒤에 자리를 떠난다. 해이는 그런 정우에게 불안하지 않냐고 묻고, 정우는 그렇다고 답한다. 해이는 정우에게 의문이 들어 왜 그렇게 열심히 하냐고 묻고, 정우는 그냥 좋기 때문이라 말한다. 이에 더해 고생을 다 잊게 하는 순간이 오기 때문이라 말하고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시간이 지나 밤, 테이아 단원들은 밤 늦게까지 연습을 하고 해산한다. 해이는 집에 가기 전, 불이 켜진 노천극장을 바라보며 영웅과 정우의 말을 떠올린다.
합동응원전 선발 당일, 정우는 선발 방식으로 기초 체력 테스트를 겸하여 운동장 15바퀴 빨리 돌기를 결정했다 공지한다. 신입 단원들은 몸을 풀고 출발선에 서서 동시에 운동장을 뛰기 시작한다. 해이는 처음부터 선두로 차고 올라오고, 선호와 민재가 그 뒤를 따른다. 운동장을 달리다 힘들어서 짜증이 난 선자는 주저앉고, 용일은 허벅지에 쥐가 나 중간에 포기한다. 마지막 바퀴, 선호가 1위로 들어오며 한 자리를 확보하고 해이와 민재가 경함을 펼친다. 결승선에서 해이가 2등으로 결정되며, 합동응원전 선발자가 결정된다.
이후 둘은 정우와 남아 특별 훈련을 진행하는데, 자세 교정 과정에서 해이와 정우가 붙어있음을 질투한 선호도 자세를 교정받는다. 이를 시작으로 둘은 꾸준히 정우와 특별 훈련을 진행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노천극장에서 훈련을 하던 셋은 비가 오자 무대 밑으로 피신한다. 해이는 노천극장 계단이 꽉 찬 현장에서 단장이 되어 무대를 이끌어가는 상상을 하고 정우에게 죽일 것 같다고 말한다. 정우는 그렇다고 답하며 눈을 맞추고 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른다. 뒤이어 둘은 서로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우산을 가지고 온 선호는 이를 보고 질투심을 느낀다. 한편, 셋을 보던 누군가는 해이의 입단 지원서를 밟아버리고 해이에게 문자를 남긴다.
훈련이 끝나고 비품을 정리하러 정우와 해이는 계단 밑 창고에 들어간다. 해이는 창고를 정리하다 옛날 단원들의 사진을 꺼내고, 정우는 해이의 머리 위에서 떨어지는 짐을 막아준다. 둘 사이가 가까워지자, 강남 클럽 골목에서의 상황이 떠오른 해이는 정우의 입을 가리며 그 사람이 정우임을 확인한다. 이에 해이는 왜 아는 척 안 했냐고 묻고, 정우는 좋은 기억은 아니라 그랬다고 답한다. 이에 해이는 쪽팔린 거 다 들켰다고 말하지만, 정우는 알바하면서 앞가림하는 게 쪽팔린건지 묻는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밖에서 문을 잠그고 뒤이어 전원도 나간다. 거기다가 소방경보음까지 울리게 되고, 밖에서 둘을 기다리던 선호는 황급히 응원단실로 뛰어 들어간다. 정우가 침착하게 단원들에게 창고 문이 닫혔다 전화를 돌리는 사이, 해이는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올라 과호흡 증세가 오게 된다. 전화를 마친 정우는 해이의 과호흡을 보고 진정하라 말하지만 해이의 과호흡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그 사이 창문으로 누군가가 창고 안을 쳐다보고 지나간다.
2.3. 3회
<colbgcolor=#0344c5><colcolor=#ffffff> 3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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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 2022년 10월 10일 |
부제 | 용기 있는 자가 열매를 얻는 거지 |
내용 | 본격 합동응원전 준비에 들어간 응원단. 신입단원들에게 특별한 미션이 주어지고. 해이는 호대에 몰래 침투하는데… 과연 그 결과는? |
정우의 전화를 받고 달려온 초희와 경보음을 듣고 달려온 선호는 응원단실 앞에서 만난다. 한편, 정우는 창고 안에서 과호흡이 온 해이를 진정시키려 노력한다. 초희는 열쇠를 꺼내 창고의 문을 열어보려 하지만, 문에는 열쇠조차 들어가지 않는다. 이에 선호는 의자 밑에서 공구 상자를 꺼내 열어 몽키스패너로 문 손잡이를 부순다. 문을 열고 들어간 선호는 해이를 안아주고 있는 정우를 보게 된다.
다음 날, 정우는 문을 고쳐주고 있는 행정관으로부터 열쇠구멍이 본드로 막혀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해이는 선자와 같이 동아리실에 오게 되고, 해이를 본 정우는 괜찮냐고 물어본다. 해이는 괜찮다고 대답하지만 곧장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이에 정우는 같이 밥이나 먹으러 가자 말한다.
한편, 용일은 선호에게 여자의 마음을 얻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듣고 있다. 선호는 용일에게 3아웃과 고스톱 이론을 전한다. 배식을 받은 선호와 용일은 정우와 선자, 해이가 같이 밥을 먹고 있는 테이블에 합석한다. 선자와 해이는 한창 밤고구마 vs 호박고구마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해이는 정우에게 둘 중 뭐가 낫냐고 묻고, 밤고구마라 밤고구마파인 해이에게 대답한다. 이에 해이는 짜장 vs 짬뽕, 물냉 vs 비냉과 같은 밸런스 게임을 시작하는데, 해이와 정우만 번번이 일치한다. 이에 해이는 정우에게 칭찬을 빙자한 약올리기를 시전하고, 한편 이를 들은 선호는 물냉을 시킨 용일과 자신이 먹던 비냉을 바꾼다. 곧장 선호는 이를 보라며 해이에게 말을 걸지만 해이의 반응은 간단했고, 야구를 보던 용일은 “1아웃”이라며 상황을 중계한다. 결국 선호는 정우에게 다시 질투를 느낀다.
밥을 다 먹은 해이는 책을 챙기기 위해 사물함에 들르는데, 알 수 없는 누군가로부터 너도 당하게 될 거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는다. 이를 본 해이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고, 호민은 해이를 지켜보고 있는다.
한편, 응원단실에 모인 단원들은 운찬과 수아에게 응원곡에 들어갈 멘트를 짜오라는 안내를 받는다. 운찬이 짜온 멘트를 본 해이는 이게 뭐냐며 불평하고, 용일은 호경대 응원곡은 어떻게 알고 멘트를 만드냐 묻는다. 이에 운찬은 그렇기에 50곡 전곡 다 만들라 말한다. 곡 리스트를 본 단원들은 김이 빠지고, 해이는 무대에 서기에 빠진다 말하지만 운찬은 인원이 부족하기에 불가능하다 말한다. 훈련 외 시간에도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에 단원들은 밍기적거리지만, 이내 운찬의 운동장 벌칙 조건에 서둘러 일어난다.
밖에 나와 다시 텐션이 오른 선자와 해이는 정우와 여러 대화를 나누고 다른 단원들에게로 간다. 이 모습이 귀여웠던 정우는 미소를 띄고, 선호는 정우에게 앙금이 남아 기분이 썩 좋지 않다.
단체 연습 진행 중 정우는 선호의 동작을 밀착 교정하는데, 선호는 기분이 서서히 나빠진다. 이 모습을 본 초희는 둘에게로 다가오고, 결국 계속되는 지적에 선호가 폭발한다. 싸해진 분위기에 초희는 10분 간 휴식을 선언하고, 정우에게 눈치를 준다.
선호는 기분 전환을 위해 물을 들이키고 다시 해이를 바라본다. 그럼에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은 선호는 나지막이 재미없다 말하며 노천극장으로 돌아간다. 선호의 뒤를 따라온 용일은 선호를 걱정하지만, 이내 초희에 부름에 황급히 달려간다.
노천극장으로 돌아온 선호는 해이에게 음료수를 건네며 미소를 지어보인다. 이 모습이 의아한 해이는 궁금하다는 눈치로 선호를 바라보고, 선호는 자리에서 일어나 연습 재개를 제의한다.
한편 개수대 계단에서 초희는 용일에게 선호의 상황에 대해 전해듣는다. 용일은 초희에게 잘하겠다고 말하지만, 초희는 이를 자신이 아닌 단원들에게 그러겠다고 잘못 알아듣고 용일을 다독인다. 초희의 다독임을 받은 용일은 설렘을 느끼며 웃는다.
다시 노천극장, 운찬은 단원들에게 연희 일어서 동작을 가르치고 있는데 수일이 후배들을 데리고 간식을 챙겨온다. 단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수일과 후배들을 본 기존 단원들은 걱정스러운 눈치로 이 모습을 지켜본다. 수일은 단원들에게 응원단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노고를 줄일 방법을 알려준다.
연습이 끝나고 정우는 선호와 해이를 불러 추가 훈련 스케줄표를 전달한다. 이를 본 해이는 지금 상황으로도 힘들다 적극적으로 어필한다. 해이의 이야기를 들은 정우는 고민한다.
돌아가는 길, 선호는 해이에게 말을 걸지만 해이는 들은 체 만 체 한다. 선자는 메시지로 단원들을 불러모은다.
치얼스로 모인 기존 단원들은 맥주를 마시며 해이의 사정에 대해 얘기한다. 이후 치얼스에 후배들을 데려온 수일은 이들과 합석하며 해이에 대해 유민과 닮았다 이야기한다. 유민의 이야기를 듣지 못한 소윤과 운찬은 궁금해하고, 이를 아는 정우와 초희는 표정이 굳는다. 정우는 제명됐는데 오는 건 원칙에 위배된다며 수일에게 통보하고, 수일은 정우에게 작년 진행비에 대한 정우의 조사를 언급한다. 수일은 좋게 넘어가자며 정우를 회유하지만, 정우는 옳은 것이 좋은 것이라 말한다. 이에 짜증이 난 수일은 후배들을 데리고 다시 자리를 뜬다.
한편 동기들을 모은 선자는 수일이 말한 ‘호경대 응원곡 메뉴판’[11]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에 민재는 걸릴 때의 상황을 고려해 반대하며 자리를 벗어나지만, 나머지 단원들은 찬성하는 눈치다. 이에 용일은 자원자를 물어보지만 모두들 기피하고, 결국 제비뽑기로 결정한다. 이에 선자와 해이, 용일이 당첨된다.
아침부터 야쿠르트 배달을 하던 춘양은 진희의 집 앞에서 담배를 피우다 아이에게 걸린다. 결국 담배를 피우다 말고 돌아선 춘양은 집으로 들어가는 진희를 잡고 야쿠르트를 시음해준다. 서로를 알아본 춘양과 진희는 서로 상반되는 반응을 보인다. 진희는 춘양에게 쌀쌀맞게 대하고 대문을 열고 들어가며 미소를 띈다.
한편 버스를 기다리는 해이는 호경대 잠입에 고민이 많다. 이를 본 선호는 도와주는 대신 해이의 제안을 1달 대신 3주로 바꿔달라 말한다. 이에 해이는 알겠다 답하며 적극적인 대시에 기분이 좋아지지만, 이내 선호의 재밌다는 반응에 다시 가라앉는다. 선호는 해이에게 정우에 대한 감정을 떠보고, 해이는 아니라며 부정하지만 혼란스러운 눈치다. 반면 아니라는 답을 들은 선호는 기분이 좋아진다.
응원단실에서 정우는 금고를 열어 작년 축제 진행비 장부를 찍고 넣는 과정에서 사진을 보며 유민에 대한 추억에 잠긴다. 유민은 단장으로서 정우에게 너 같은 사람이 단장까지 간다며 친하게 대해준다. 정우는 거리제에서 유민에게 반해 응원단에 들어온 것이었다. 유민은 정우가 해이에게 했던 말처럼 정우에게 똑같이 응원단을 하는 이유에 대해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해이는 선호의 질문에 대해 고민에 잠겨있다. 춘양은 해이에게 계속 말을 걸며 나이에 비해 젊어보이지 않냐는 질문을 하지만, 해이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다 춘양에게 짜증을 받는다. 이어 해이는 춘양에게 선호가 질문을 한 의도에 대해 묻다가 고민을 접고 바로 잠을 청한다.
다음 날, 사서 알바를 하던 해이는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정우를 보며 선호의 질문에 대해 떠올리며 애써 부정한다. 정우가 공부하는 책상에서 책을 정리하던 해이는 잠에 든 정우에게 햇빛을 가려주며 미소를 짓는다. 이내 정우가 잠에서 깨자,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책을 보지만 배꼽시계가 울린다. 이를 들은 정우는 빵을 먹자 제안하고, 둘은 도서관 밖으로 나온다.
벤치에서 크림빵을 맛있게 먹던 해이는 정우의 과에 대해 묻는다. 이에 정우는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이를 본 해이는 점수 맞춰서 신학과에 왔냐며 하이파이브를 치려 한다. 정우는 곧장 천문우주학과에 점수 낮춰서 왔다며 과탑이라 말한다. 이에 머쓱해진 해이는 짱구 멜로디에 맞춰 ’물어본 사람, 궁금한 사람’이라 노래를 부르며 빵을 먹는다. 다시 해이는 정우에게 과에서 무엇을 하냐 묻는데, 이에 정우는 전문용어를 남발하며 빵이나 먹으라 답한다. 정우를 보고 반가움에 다가온 친구는 해이를 보며 여자친구냐 묻지만, 정우는 아니라고 대답한다. 이에 친구는 발길을 돌리며 나중에 밥이나 먹자 말한다. 정우의 반응에 괜히 심술이 난 해이는 이에 대해 따지고 둘은 티격태격한다. 그러다 해이는 정우에게 이상형에 대해 묻는다. 정우는 해이의 질문에 “너.”라고 대답해 해이의 마음을 흔들지만 “크림이나 닦아라.”라 말하며 해이의 김을 새게 만든다. 해이의 이런 반응이 귀여운 정우는 웃는다.
이를 뒤에서 지켜보던 선호는 용일이 야구를 보며 2아웃이라 말한 것에 뼈를 맞는다. 이에 기분이 상한 선호는 용일에게 커피를 전달하고 다른 곳으로 떠난다.
다음 날, 호경대 응원단의 연습을 지켜보는 단장 하진의 모습을 선호와 해이, 용일과 선자가 지켜보고 있다. 넷은 호경대 과잠을 얻어 호경대에 잠입했다.
한편, 총학생회와 응원단의 축제 진행권 논의 자리에서 정우와 학생회장은 날서게 맞선다. 이를 보던 학생처장은 총학생회 말도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라며 합동응원전 종료 이후에 다시 논의하자 말한다.
다시 호경대, 넷은 눈치를 보며 호경대 응원단실이 있는 건물에 들어선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가다 결국 응원단실을 찾아낸다. 선호와 용일은 밖에서 망을 보고, 선자와 해이가 단실에 들어가 곳곳을 수색하며 메뉴판을 찾는다. 선자는 메뉴판이 한켠에서 잠을 자고 있는 호대 응원단원의 머리 밑에 있다 해이에게 말하고, 둘은 어떻게 꺼낼지에 대해 논의한다. 꺼내던 중, 용일은 핸드폰을 계단 밑으로 떨어뜨리고 하진은 이를 주워주며 단실로 향한다. 이 소식을 들은 선호는 둘에게 나오라 말하고, 선자만 단실에서 나온다. 남은 해이는 메뉴판을 꺼내지만, 곧바로 하진이 들어오자 책상 밑으로 몸을 숨긴다. 단실에 들어온 하진은 단원을 깨워 대화를 나누고, 책상 밑에 숨은 해이는 선자에게 상황을 알린다. 그러던 중 해이는 하진과 단원의 키스를 듣게 되고, 결국 배꼽시계로 인해 걸리게 된다.
하진은 해이와 메뉴판 훔치기와 연애에 대해 이야기한다. 해이의 소식을 듣고 밖으로 나온 셋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이를 못 본 정우는 하진의 연락을 받고 곧장 달려온다. 한편 해이는 하진과 함께 정우에 대해 이야기하며 친해진다. 정우와 해이는 하진에게 미안하다 사과하고, 하진은 이에 인질 교환을 위하려면 연대 메뉴판와 사적인 것 중 하나를 달라 말한다. 이에 정우는 메뉴판을 보내주겠다 말하고, 하진은 3대 예언에 대해 말하며 정우를 도발한다.
단실에서 나온 해이는 정우에게 변명하려 하지만, 혼자 한 걸로 오해한 정우는 해이에게 쏘아붙인다. 이에 기분이 상한 해이도 정우에게 쏘아붙이고, 결국 정우는 해이에게 그럼 나가라 말한다. 해이는 나간다 말하며 황급히 자리를 뜨고, 셋은 단장을 찾아와 상황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
황급히 해이를 쫓아온 선호는 해이를 따라 버스에 타고 해이의 뒷좌석에 앉는다. 울고 있는 해이를 지켜보던 선호는 휴지를 전해준다. 시간이 지나 울음이 멎고 불평을 쏟아내던 해이에게 선호는 말을 건다. 버스에서 내려 해이를 따라 육교를 건너던 선호는 자신에게 오라며 다시 들이댄다. 이에 해이는 아쉬워서 제안을 한 것이라 말하며 거절한다. 선호는 해이의 반응에 1달 뒤에 다시 이야기하자며 말해보지만, 해이는 다시 거절하며 쐐기를 박는다. 그렇게 3아웃을 당한 선호는 그대로 멈춰서 감정을 추스르려 한다.
다음 날, 사서 알바를 하고 있는 해이의 뒤에서 몰래 해이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누군가와 정우가 부딪힌다. 이를 뒤로 하고 정우는 해이에게 끝나고 이야기하다 말하지만, 해이는 기분이 풀리지 않은 눈치다.
알바가 끝나고 치얼스로 온 둘, 정우는 해이의 잔에 소주를 따르며 자신이 심했다며 사과를 전한다. 이에 더해 단원들의 고생에 대한 공감까지 전하자, 해이는 기분이 풀린다. 시무룩해진 정우를 보자, 해이는 소주잔을 들며 “이거 마시면 우리 화해하는 거다.”라 말하고 들이킨다. 정우도 이어서 소주를 들이키고, 그렇게 술이 된 둘은 하진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합동응원전을 잘해보자며 다짐하지만, 둘의 하이파이브는 어긋난다.
밖으로 나온 둘은 벤치에서 취한 채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가 왔는데도 정우가 깨지 않자 해이는 근처를 지나던 낮의 친구를 부르려 일어서는데, 정우가 해이의 손을 덥석 잡는다. 그렇게 정우를 빤히 쳐다보던 해이는 낮의 친구가 아는 체를 하자 살려달라 말한다.
학교 응원단실로 돌아온 해이는 정우를 업고 와준 친구에게 감사을 전한다. 이를 들은 친구는 해이를 소개시켜달라고 말했을 때 정우가 난감해하는 표정을 지어 둘이 사귀는 줄 알았다 말한다. 이에 마음이 움직인 해이는 술에 취한 채 잠에 든 정우의 볼을 찌르고 황급히 달아나 불을 끄고 밖으로 나온다.
다음 날, 선호는 용일에게 3아웃을 당했다며 응원단을 나가겠다 말한다. 이에 용일은 초희와의 약속에 난감해져 황급히 뒤를 쫓아간다. 한편 해이는 어제의 일로 기분이 좋아져 숙취해소제를 사서 노천극장으로 온다. 선호는 해이의 인사를 뒤로 하고 초희에게 할 말이 있다 말한다. 그러던 중, 하진이 자신의 차를 몰고 노천극장으로 들어오고, 선자는 차에서 내린 하진이 정우의 머리를 만져주는 것을 보고 둘이 사귀는 거냐며 넘겨짚는다. 이를 듣고 당황한 운찬은 그렇다고 말해버리고, 이를 들은 해이는 충격을 받는다.
2.4. 4회
<colbgcolor=#0344c5><colcolor=#ffffff> 4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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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 2022년 10월 11일 |
부제 | 흘리는 거보단, 확실한 게 낫죠 |
내용 | 정우, 하진의 연애 소식으로 충격에 빠진 해이. 여전히 정우가 신경쓰이고.. 합동응원전 당일, 선호는 대기실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목격하는데. |
정우와 하진이 사귄다는 이야기를 들은 선호는 마음을 바꾸어 단내 CC 발생 시에 대해 묻는다. 앞선 연습에서 선호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던 초희는 해이의 눈치를 보다가 무슨 문제가 있냐며 걱정스레 되묻는다. 이에 선호는 그냥 물어보는 것이며 없었던 건 아니었지 않냐 말하며 정우를 바라본다. 이에 초희는 최대한 심기를 거스르지 않게 넘어가려 하지만, 정우가 끼어들어 금지 이유를 설명한다. 이에 선호는 정우에게 단 내 연애 의사에 대해 되묻고, 정우는 그렇다 대답한다. 이에 마음이 상한 듯한 해이는 기분이 상하고, 정우는 해이의 눈치를 보게 된다.
상황이 끝나고 하진과 테이아의 기존 단원들은 무대 구성에 대해 논의하는데, 정우는 해이를 바라보며 고민에 빠진다. 한편 연습이 끝나고, 캠퍼스거리에서 선호는 용일과 같이 걸어가며 그만두지 않겠다 말한다. 초희에게 단단히 일러두었던 용일은 다정하게 대하며 선호에게 의문을 산다. 한편 둘의 앞에서 같이 걸어가는 해이와 선자는 기분이 극명하게 갈려있다. 이에 선자는 조울증이냐 묻고, 해이는 자뻑이라는 병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둘의 대화를 듣던 와중, 용일은 둘에게 본관에 가서 같이 밥을 먹자 말한다. 선자와 용일은 먼저 가고, 해이는 눈치를 보며 선호에게 연습 때 한 질문의 의중을 묻는다. 선호는 이에 그냥 물어본거라며 해이의 약을 올리고, 해이는 머쓱해하며 질문을 거둔다. 선자는 해이에게 메뉴가 해이가 좋아하는 김칫국이라 말하지만, 해이는 괜히 싫다며 땡깡을 부린다.
본관 학생식당 앞, 해이는 결국 정우에게 전해주려던 숙취해소제를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려버린다.
점심 이후 노천극장에서는 운찬이 단원들에게 하진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그러던 중 여자 단장인 하진의 자극을 받아 내년에 단장이 되려고 초희가 힘 쓰는 중이라 말하려 하지만, 돌아온 초희에게 걸려 쿠사리를 먹는다. 이에 운찬은 눈치를 보며 서둘러 단원들을 재촉한다.
기분이 내내 좋지 않은 해이가 마음이 걸렸던 정우는 괜찮냐고 묻는데, 해이는 애써 괜찮다고 대답한다. 이에 정우는 속이 괜찮냐고 물어본 것이라 말하고, 해이는 괜히 또 김칫국을 마셔 머쓱해진다.
연습이 끝나고, 사물함에 짐을 넣던 해이를 호민이 찾아와 강의 파트너라 말하며 전화번호를 받는다. 전화번호를 받고 돌아가는 와중, 호민은 짐을 넣고 있는 해이를 의미심장하게 돌아본다.
한편, 진희는 가사도우미와 술병을 들고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에 선호가 주지 말라고 사정했다며 다시 뺏어가고, 진희는 자르겠다고 협박을 한다. 하지만 가사도우미는 단호하게 거절하며 갈 데 많고, 구인난 심한 것 아냐며 역으로 반격하고 술병을 챙겨간다. 이를 본 진희는 화분에 숨겨두었던 또다른 술병을 꺼내 숨기기 위해 밖으로 나온다.[12] 계단에서 춘양은 야쿠르트를 배달 중이었고, 이 모습을 본 진희는 관리실은 뭐하는 거냐며 핀잔을 주지만 춘양은 역으로 있는 집들이라 열심히 드시더라며 반격한다. 이에 기분이 상한 진희는 춘양을 밀치며 엘리베이터에 타고, 춘양도 기분이 안좋은 채 같이 엘리베이터에 탄다.
다른 층에 멈춰선 엘리베이터에서 택배기사가 짐을 가지고 밀고 들어오자, 진희는 짜증을 부리는 반면 춘양은 수고하신다며 감사를 전한다. 그러던 와중 춘양은 진희가 가방에 숨겨나온 술병을 보게 되고, 흥미로운 눈치로 진희를 바라본다.
1층에 다다른 엘리베이터를 내리던 중 진희는 선호를 보게 되고, 황급히 술병을 춘양의 가방에 숨긴다. 진희는 눈치를 보며 춘양을 보내고 다시 집으로 올라가는데, 닫히는 엘리베이터 문 사이로 보이는 술병을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한편 춘양은 아파트를 나가던 중 술병을 바라보며 무슨 시츄에이션이냐며 짜증을 부린다.
같은 날 밤, 해이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정우가 편의점에 찾아온다. 해이는 정우가 가져온 품목을 계산하며 소개팅에 열려있다고 말하며 있는 놈이 더하다고 정우에게 눈치를 준다. 이에 정우는 술자리에서 실수를 했냐며 되묻지만, 해이는 뭐든 확실한 단장님이라 그러지 않았다며 정우를 쌀쌀맞게 대한다. 한편 뒤이어 들어온 만취고객에 해이는 긴장하고, 정우는 이를 뒤로 한 채 편의점을 나간다.
퇴근한 춘양은 집 앞 계단에서 진희가 쥐어준 술병에 대해 검색하는데, 술의 가격에 놀라며 담배에 불을 붙인다. 이는 퇴근하던 해이에게 딱 걸리게 되고, 해이에게 담배의 금액과 해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101번째 설명해야 되냐며 혼이 난다. 이에 더해 해이는 벌금을 걷어가고, 춘양은 지갑을 다 털고 채우지 못한 금액은 송금하게 된다.
집으로 들어온 둘과 재이는 밥을 먹고 있는데, 밥을 깨작깨작 먹던 해이를 본 춘양은 또 차였냐 묻는다. 이는 해이의 특성으로, 누군가에게 차였던 초1과 중1때 각각 나타났다. 해이는 춘양의 말에 약이 올라 결국 화를 내고, 괜히 재이에게 학원비를 들먹이며 화풀이를 한다. 이에 기분이 상한 재이는 젓가락을 내팽겨치고 방에 들어가면서 밥 먹을 땐 돈 얘기 좀 하지 말라 화를 낸다. 춘양은 재이가 드디어 사춘기가 온 것이라며 해이를 달래지만, 다시 짜증이 난 해이는 송금했냐고 되묻는다. 이에 춘양은 만 원만 출근하기 위해 돌려달라 말하지만, 해이는 귀를 막으며 듣지 않는다.
한편, 씻고 나온 선호는 해이의 송금 톡을 보게 되고, 전화해 빌려준 거 아니라 말한다. 이에 해이는 잘 썼다 말하지만, 선호는 차여서 돌려주는 거냐며 해이를 놀려먹는다. 당황한 해이는 돌려주는 게 국룰이라 말하지만, 이미 선호에겐 씨알도 먹히지 않고 선호는 먹고 싶을 때 밥이나 사주라며 돈을 받지 않는다. 이에 해이는 선호의 돈을 넙죽 받은 것을 후회한다. 한편 통화가 끝난 선호의 방에 들어온 진희는 응원단 연습복을 보게 되고 잔소리를 하려지만, 진희에게 애교를 부리며 무마한다.
응원단실에서 응원단 업무를 보던 정우에게 선혜는 전화를 걸게 되고, 정우는 선혜가 고스톱을 치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된다. 둘이 전화를 하고 있다는 걸 안 상가 아주머니는 자신의 자식이 대기업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전하고, 선혜는 괜히 아주머니에게 정우를 들먹이며 자존심을 부린다. 이에 기분이 상한 아주머니와 선혜는 고스톱을 치면서 언성이 높아지고, 결국 전화를 끊는다.
다음 날, 해이는 강의가 끝나자마자 노천극장으로 달려가고, 단원들은 열심히 합동응원전을 대비해 연습한다. 단실에서도 연습은 끊이질 않고, 저녁에는 다같이 모여 치킨을 먹기도 한다. 쉬는 시간에는 다같이 쇼츠 비디오를 찍기도 하며 열심히 연습하고, 선호와 해이는 이에 더해 정우와 특별 훈련도 진행한다.
합동응원전 리허설 당일, 단원들은 하진의 모습을 보며 감탄하는데, 용일은 뒤편에서 리허설을 진행하던 지윤을 보며 기시감을 느낀다. 소윤은 지윤을 보며 청심환을 만지작거린다.
리허설 진행 전 단복을 입은 해이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흐뭇해한다. 선호도 단복을 입고 나오고, 운찬은 자신과 비슷하다 말하지만 소윤은 절대 그렇지 않다 말한다. 선호를 보고 질투를 느낀 민재는 자리를 뜨고, 이어서 호민과 방송부원들이 응원단 영상 스케치를 위해 단실에 들어온다. 단복을 점검해주던 정우는 해이의 허리끈이 잘못 매여있는 것을 보고 매듭을 고쳐준다. 이에 해이는 정우가 은근 흘리고 다닌다며 오해할 거라 말한다. 정우는 장난스레 받지만, 이에 심술이 난 해이는 여친이 보면 오해할 거라며 자신이 고치겠다 말한다. 이 모습을 선호도 지켜보고 있었다.
연습복으로 다시 갈아입은 선호와 해이는 짐을 나르고, 호민은 현수막을 찍던 앵글을 돌려 해이를 찍는다. 짐을 내려놓은 성호는 알 수 없는 누군가로부터 “REPEAT"이라는 메시지를 받게 되고, 세상엔 이상한 사람이 많다며 넘긴다. 해이와 같이 짐을 나르던 선호는 해이에게 왜 자신이 남자로 보이지 않냐며 질문한다. 이에 해이는 천진한 바람돌이에, 솔직히 너무 다 가져서 괜히 자격지심이 생길까봐 그렇다 말한다. 그러자 선호는 다 가지지는 않았다 말하지만, 해이는 그런 소리 말라며 장난스레 반응한다. 이에 더해 선호의 고백이 심각한 고백은 아니었다 느꼈던 소회와 함께 친하게 대해줘서 고맙다 말하지만, 선호는 씁쓸한 눈치를 보인다. 짐을 다시 가지러 일어선 해이는 밴드부에 들어간 재혁을 보자 곧바로 자리를 피한다.
재혁은 해이를 뒤쫓아가고, 해이는 재혁을 쌀쌀맞게 대한다. 이에 재혁은 선호와의 관계에 대해 질문하며 괜히 오지랖을 부린다. 해이는 이에 지쳤다는 듯이 그만하자며 화를 내고, 재혁은 다시 시작하자고 했던 건 진심이었다 말하며 비굴하게 군다. 그러자 뒤따라온 선호가 해이의 손을 잡으며 자신이 남친이라며 거짓으로 밝히고, 해이도 이에 동조하며 재혁을 피한다. 재혁이 보이지 않는 곳에 다다르자 둘은 손을 놓고, 선호는 이게 제일 확실한 방법이었다 말한다.
한편 합동응원전 준비 중인 무대에선, 수일이 난입해 단원들을 지휘하던 정우에게 폭행을 가한다. 이에 뒤따라오던 후배들이 수일을 말린다. 정우가 작년 응원단 예산 장부에서 차액이 300만원이나 발생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게 하자고 한 것이 수일이 화가 난 원인이었다. 이에 수일은 모른다며 잡아떼고 학생감사부장도 여론이 더 악화될 것이라 회유하지만, 정우는 이미 마음을 굳힌 상태다. 결국 학생감사부장은 둘 다 조심하라 당부하고, 수일은 다시 유민을 들먹이며 정우의 심기를 건드린다.
2년 전, 수일은 단장이 되기 위해 응원단 내부에 루머를 퍼뜨렸고, 이에 정우는 수일을 찾아가 따진다. 정우의 바른 말에 찔려 화가 난 수일은 위계로 정우를 억누르려 하지만, 정우도 물러서지 않는다. 그러다가 조명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유민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이었다.
다시 현재, 아까의 사건으로 단원들 사이의 분위기는 뒤숭숭하고, 해이는 정우를 걱정하는 눈치다. 그럼에도 리허설은 시작되고, 무대 뒤편에서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이를 지켜보고 있다.
리허설이 끝나고, 하진과 해이는 대화를 나눈다. 그러던 중, 호대 응원단실에서의 상황과 하진과 정우의 관계가 떠오른 해이는 하진에게 옛 것은 소중하다 말하며 황급히 자리를 피한다.
분장실로 단복을 받아온 해이는 옷을 갈아입으려다 배가 아파와 황급히 뛰쳐나간다. 뒤이어 누군가 문을 열고 의미심장한 배경음이 흐른다.
한편,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던 정우를 불러세운 하진은 남친이 생겼다 말한다. 이에 정우는 축하한다 말하지만, 하진은 정우가 바람 피우는 걸 알았을 때 도리어 자신이 상처를 받았다 말한다. 정우는 나랑 있을 때 외로워했기에 그랬다 말하지만, 하진은 그래도 괜찮다 말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냐 반문한다. 그러나 운찬의 부름에 정우는 대답하지 않았고, 선자는 이를 몰래 듣고 있었다.
다시 분장실, 미정이 종이컵에 커피를 받아 해이의 단복에 쏟으려던 걸 선호가 제지한다. 화장실에 갔다 돌아온 해이는 선호에게 다른 방에서 갈아입으라 말하며 단복을 전해준다.
미정은 거짓말하고 훈련에 빠지고 대표에 뽑혀서 기고만장한 것이 너무 싫었다며 단복에 커피를 쏟으려던 이유를 밝힌다. 해이가 사서 대타로 인해 훈련에서 빠졌던 당시, 민재는 이를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선호의 애정 공세를 받는 것도 질투가 나 그랬다고 밝히는데, 이를 듣던 선호는 면담 자리에 들어오고 정우는 변명이 되지 않는다 말한다. 그래서 그냥 넘어갈 수는 없으니 내일 논의하자 말한다. 황급히 자리를 뜨던 미정에게 선호는 너 같은 애는 딱 질색이라며 촌철살인을 날린다. 이에 정우는 그렇게까지 해야하냐 묻는데, 선호는 흘리는 것 보다는 낫다며 정우를 저격한다. 자리를 뜨던 정우에게 선호는 해이를 좋아한다 밝히며 도와주면 더 좋을 것 같다 말하지만, 정우는 단호하게 그럴 일은 없을 거라 말한다.
한편 선자는 옷을 갈아입고 나오던 해이에게 정우와 하진이 사실은 헤어진 사이라는 것을 알린다.
운찬은 미정이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정우에게 전하면서 걱정스러워 한다. 하지만 청심환을 먹고 단호하고 적극적이게 된 소윤은 단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려 한다. 이에 동조하며 초희도 정신차리자 말한다.
합동응원전 무대가 호경대 응원단 이그니스의 민족의 아리아로 시작하고, 연희대의 테이아는 이를 보며 긴장이 더해진다. 이에 해이가 걱정된 정우는 다가와 아무나 한 명만 보면 좀 나아질 거라 말한다. 뒤이어 테이아의 연희여 사랑한다 무대가 시작되고, 멈췄다가 진행하는 고난도 구간에서 해이는 정우를 보고 , 연습 장면이 오버랩된다. 이에 박자가 들어맞게 되고 해이는 정우가 말한 그 순간의 느낌을 느낀다.
무대가 끝나고, 해이는 정우에게 전율의 존재에 대해 말하고 서로 웃음을 짓는다. 그러던 중 정우는 유민으로 보이는 사람을 보게 되고 무언가에 홀린 듯 쫓아간다. 그러나 이는 잘못 본 것이었고, 걱정이 되어 쫓아온 초희에게는 괜찮다고 말한다.
밤이 깊어지고, 이그니스와 테이아의 합동 무대 <오늘 밤 새> 무대가 진행된다. 뒤이어 마지막 곡인 테이아의 <하늘 끝까지> 진행되는데,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무대 조정실로 잠입해 조명 리모컨을 건드린다. 뒤이어 케이블을 이용해 조명을 떨어뜨리려는데, 이를 유심히 보던 하진은 달려와 해이에게 위를 보라 말하고 이윽고 알 수 없는 누군가가 “REPEAT"이라고 읊조림과 함께 조명이 추락한다. 선호가 해이를 잡아 끌어 해이를 구하고, 2년 전이 오버랩된 정우는 황급히 조정실로 달려간다.
에필로그 : 만취 손님이 편의점에 들어간 것이 걱정되었던 정우는 창문으로 이를 째려보며 해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2.5.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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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 2022년 10월 17일 |
부제 | REPEAT, 사고 |
내용 | 조명 부실 설비로 마무리된 합동응원전 사고. 2년 전 사고가 연상된 정우는 조명 사고에 숨은 배후를 의심하게 된다. 한편, 단체 MT를 떠난 응원단. 그곳에서 해이를 스토킹하는 누군가를 목격하게 되고.추격전 끝에 스토커의 충격적인 정체가 밝혀지는데..! |
2.6. 6회
<colbgcolor=#0344c5><colcolor=#ffffff> 6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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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 2022년 10월 18일 |
부제 | 쓸데없는데 시간낭비 한번 해보려고 |
내용 | 방송부 영상의 여파로 응원단을 탈퇴하는 신입단원들. 축제 주최 권한을 빼앗길 위기에 놓인 응원단, 정우는 논란에 정면돌파를 시도하는데. 한편 영웅과의 계약서를 목격한 민재는 해이에게 2가지 선택지를 주는데. 돈과 응원단, 해이의 선택은..? |
2.7.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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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 2022년 10월 24일 |
부제 | 신경쓰이면 좋아하는 거 아닌가? |
내용 | 재이의 합의금 때문에 난처해진 해이. 그런 해이가 신경쓰이는 선호는 도울 방법을 찾고. 해이는 기획팀으로 합류한 유민과 정우의 친밀한 관계가 신경쓰이는데.. 한편, 졸업생 축전 영상을 촬영하러 간 정우는 뜻밖의 이야기를 듣고 동요하는데..! |
2.8. 8회
<colbgcolor=#0344c5><colcolor=#ffffff> 8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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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 2022년 10월 25일 |
부제 | 나 좀 봐주면 안 돼? |
내용 |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던 해이와 정우는 타이밍이 엇나간다. 한편, 수상한 메시지의 발신자로 밝혀진 민재. 특혜 논란을 주의하라는 말에 정우는 해이에게 선을 긋고. 축제 전날 함께 있는 사람과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반달 자리 전설이 떠도는 가운데, 해이와 선호는 불침번을 함께 서게 되는데.. |
2.9. 9회
<colbgcolor=#0344c5><colcolor=#ffffff> 9회[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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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 2022년 11월 8일 |
부제 | 하자 신곡, 우리가 하자고 |
내용 | 축제 당일, 학교 커뮤니티에는 해이와 선호가 사귄다는 소문이 돌고.. 갑자기 발생한 사고로 신곡 무대가 취소된다. 그때, 초대가수 라인업도 펑크 나며 응원단은 위기에 처하는데, 한편, 2년 전 메시지의 범인이 또다시 정우와 유민에게 위협 메시지를 보내고..!! |
2.10. 10회
<colbgcolor=#0344c5><colcolor=#ffffff> 10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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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 2022년 11월 14일 |
부제 | 키스한 사람이 누구길 바라냐고 |
내용 | 축제 뒤풀이로 흥이 오른 단원들, 홧김에 다 같이 정우 엄마를 만나러 부산으로 가는데.... 하루 동안 시장에서 일하며 밥값을 갚고 가라는 충격 미션. 한편, 해이의 머릿속에 스쳐 지나간 키스의 장면, 과연 해이의 키스 상대는..? |
2.11. 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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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 2022년 11월 15일 |
부제 | 아무래도 넌가 봐 |
내용 | 기말 과제로 선호, 정우와 각각 데이트를 하게 된 해이. 요리, 게임까지 정성껏 데이트를 준비한 선호. 서로 묘한 설렘을 느끼는데, 한편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 정우의 데이트. 어느 순간 마음을 깨달은 해이, 그 마음이 향하는 곳은..? |
2.12. 12회
<colbgcolor=#0344c5><colcolor=#ffffff> 12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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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 2022년 11월 29일 |
부제 | 규칙을 어겼으면 벌을 받아야지 |
내용 | 드디어 주접 연애를 시작한 해이 정우. 달달한 첫 한강 데이트를 즐긴다. 한편 여름 합숙 훈련 도중 싸우는 해이와 선자?! 이 우정이 지긋지긋하다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데... 마지막 훈련인 담력 체험! 갑자기 들려오는 괴상한 소리에 해이는 외딴 방으로 향하는데..! |
2.13. 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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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 2022년 12월 5일 |
부제 | 어느 순간 집착이 되더라 |
내용 | 진일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출된 해이. 회복 중 찾아온 선자와 눈물의 화해를 한다. 한편, 해이와 선호의 친밀한 우정에 정우는 질투심을 느끼고. 집에 도착한 선호의 눈앞에 쓰러져있는 엄마?! 때마침 무죄로 판결 난 수일은 진일과 대립하던 중, 우발적인 사고가 발생하는데... |
2.14. 14회
<colbgcolor=#0344c5><colcolor=#ffffff> 14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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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 2022년 12월 6일 |
부제 | 반짝이지 않았다면 익숙한 배신이 덜 아팠을텐데 |
내용 | 하진의 제안으로 연호전 다큐 촬영을 하게 된 테이아 단원들! 해이는 촬영 내내 정우와 하진이 묘하게 신경 쓰이고, 두 응원단 간의 대결은 점점 치열해지는데. 과연 마지막 계주 경기에서 먼저 피니시 라인을 밟게 될 팀은? 한편, 해이는 예상치 못한 소식에 충격을 받게 되는데... |
2.15. 15회
<colbgcolor=#0344c5><colcolor=#ffffff> 15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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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 2022년 12월 12일 |
부제 | 나에게 응원단이란? |
내용 | 그간 해이를 위협해왔던 범인이 진일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응원단. 한편, 홀로 힘들어하는 해이를 응원하기 위해 정우와 단원들은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
2.16. 16회
<colbgcolor=#0344c5><colcolor=#ffffff> 16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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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 2022년 12월 13일 |
부제 | 의도치 않게 얻었던 낭만으로 뜨거웠던 스무살 |
내용 | 예기치 못한 사건 이후 정우를 걱정하며 지켜보는 해이와 응원단. 연호전 준비는 막바지에 이르고, 과연 테이아는 무사히 연호전 단상에 오를 수 있을까? 그리고, 찬란하게 빛났던 2019년이 지나고 2022년, 다시 한자리에 모인 응원단. 우리, 다시 한번 같이 가볼까? 노천극장으로! |
[1]
이때, 어떤 남자와 부딪치는데, 에필로그에서 그 정체가 정우로 밝혀졌다.
[2]
페퍼톤스의 <행운을 빌어요>가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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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교호로 '
아카라카'를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다.
[4]
이 때 메가폰을 쥐고 있던 사람이
"여러분의 등록금이 펑펑 터지고 있습니다"라는 대사를 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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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단장은 액땜을 위해 탁상을 가져와 4개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이걸로 액땜했으니 더 이상 예언 같은 소리 하지마"라고 큰소리를 쳤는데, 그 찰나 현수막 설치를 위해 설치된 가구조물로 음향 장치가 돌진해서 가구조물 위에 올라있던 부원들이 추락했다. 병실에 누워있는 4명의 부상자를 바라보는 망연자실과 분노가 섞인 표정의 11년도 단장의 표정은 덤.
[드래그]
스포일러로, 드래그 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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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던 다른 사람들은 재혁의 그곳 크기가 작다고 생각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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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96점 (99.03, 1등급), 수학 가형 89점 (95.83, 1등급), 영어 100점 (1등급), 한국사 45점 (1등급), 생명과학 50점 (100, 1등급), 화학 46점 (98.50, 1등급)으로 이과 최정상급 성적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과학 두 과목이 I인지 II인지 나와있지 않아 이는 고증 오류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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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의 <페스티벌>로, "이제는 웃는 거야~" 부분이 나와 해이의 상황과 어울린다.
[스포일러]
그러나 4화에서 나온 이때의 회상씬에서 민재가 아닌 같이 있던 여자 동기가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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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얻는 방법에 대해 수일은 호경대 단원 중 친한 사람에게 술을 먹여 말하게 하거나, 몰래 들어가 사진을 찍고 나오는 방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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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가 사정하며 술을 주지 말라고 했던 것과 술을 계속해서 숨겨두는 것으로 보아 알코올 중독 또는 의존증을 치료하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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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예고편 이후 에필로그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