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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colbgcolor=#511B1B> 치바나 미치루 知花 ミチ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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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 | 1월 19일 |
| 혈액형 | A형 |
| 신장 | 171cm |
| 좋아하는 것 | 집안, 카레(단맛) |
| 싫어하는 것 | 인파, 학교행사 |
| 성우 | 우치무라 요우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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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주인공 미치루는 러시아인과 일본인의 혼혈인 고등학생 2학년이다. 부모님은 해외출장이 잦아 집에 거의 없다. 초등학생 때 집단 괴롭힘을 당하게 되면서 상처를 받아 마음의 문을 닫고 타인을 완전히 꺼리게 되었다. 마음의 문을 연 사람은 단 두명으로, 유일한 친구인 키리도메 쇼타로와 부모님 대신 미치루를 돌봐주는 가정교사 나나시나 세이카가 있다.어느날 학교가 끝나고 집에서 가정교사 세이카를 기다리던 중, 긴급 사이렌이 울리면서 사람들이 밖으로 뛰쳐나와 난리를 치는 혼란이 발생하게 된다. 이어지는 경고안내방송에서는 "운석이 지구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십시오!!!"라는 말이 나온다. 패닉에 빠진 미치루의 눈앞이 새햐얗게 변하더니 이윽고 정신을 잃게 된다.
잠시 후, 친분이 없는 같은 반의 마와루의 목소리에 처음 보는 방 안에서 눈을 뜬다. 마와루는 운석낙하로 인해 모든 지구의 생명체들이 사망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테라스 밖에는 도시의 모습이 모조리 사라지고 검은 암흑 속에서 빛무리만이 아른거리고 있었다. 마와루는 우리 둘 다 죽었으나, 자신의 신세계의 신이 되라는 신의 계시를 듣고 이곳에 오게 되었으나 할 수 있는 것은 미치루를 이 방으로 소환한 것 외에는 없었다고 말한다. 소환한 상대가 미치루인 것은 말을 섞어 본 적이 없으니 같이 있으면 이야깃거리가 많지 않을까하는 단순한 이유. 마와루와 달리 기억에 문제가 생긴 미치루는 혼란스럽지만 일단 현재 상황을 인정하기로 한다.
두 사람이 있는 곳은 주방과 욕실 등이 있는 평범한 집이었다. 그런데 한 방의 방문을 연 순간 어두컴컴한 공간과 함께 악취가 새어나왔다. 그 방은 모든 면이 기묘한 고깃덩어리로 되어 있는 그로테스크한 공간이었다. 기분이 나빠진 미치루는 방문을 닫고 샤워를 하기로 한다. 샤워를 하면서 미치루는 두차례 눈앞에서 피가 튀는 환각을 보게 된다.
다음 날, 두 사람은 현관에 택배 박스 하나가 놓여져 있는 걸 발견한다. 상자에는 키리도메 쇼타로라는 남학생의 학생증이 있었다. 그 이름을 본 순간 잊고 있던 미치루의 기억이 돌아오기 시작하는데...
과거 미치루를 싫어하는 같은 반의 호토리에게 심한 폭력을 당하던 미치루는 쇼타로의 도움을 받아 위험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좋은 친구인 줄로만 알았던 쇼타로는 사실 미치루를 좋아하고 있었고, 거절하는 미치루를 덮치려 했다. 쇼타로의 눈을 찌르고 도망치다 만나 도움을 요청한 가정교사 세이카 또한 미치루에게 뒤틀린 욕망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미치루는 그에게 겁탈당하고 온갖 폭력과 약물로 세뇌당해 정신이 무너져버렸고, 세이카를 신이라고 부르며 따랐다. 그런 미치루를 찾아 세이카의 집에 찾아온 쇼타로. 쇼타로가 세이카를 밀치고 미치루를 찾자 미치루는 쇼타로를 칼로 찌른 뒤 토막내서 처분해버렸다.
기억이 돌아온 미치루는 자신이 친구를 죽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데... 이후 행적은 개별 인물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