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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3 09:03:33

치바 키리노

파일:뱀부키리노.jpg

千葉 紀梨乃 / Chiba Kirino

1. 개요2. 상세

1. 개요

뱀부 블레이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요구치 메구미/ 문선희/ 루시 크리스천.

무로에고 2학년 3반, 신장 157cm, 혈액형 O형.

이름의 유래는 1966, 1969, 1972년 전일본 선수권 우승자 치바 마사시(1944~2016)다.

2. 상세

수험공부를 위해 은퇴한 3학년들 후임으로 부장으로 취임했다. 작품 시작 시점에 대부분이 유령부원화되어 실질적으로 유일한 부원이다. 중학교 때부터 검도를 시작했다. 대단히 성적이 좋아 학년 20위다. 맹해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을 때에는 사실 머릿속으로 온갖 물리, 수학공식을 머리로 곱씹고 있는 것이다.[1] 하지만 한자는 잘 쓰지 못한다.

1학년의 포지션은 선봉이며 부대장 포지션이다. 시합 때 제대로 긴장을 하지 않아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듯하다. 언제나 웃는 얼굴의 분위기 메이커로 부원들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으며 언제나 걱정해주고 있는 좋은 언니 같은 존재다. 가끔씩 나이가 많은 사람들보다도 어른스러운 면을 보인다.

성실한 부장으로 타마키를 설득해 입부시키고 언제나 부원을 위해 연습 일정을 짠다. 검도만이 아니라 동아리 활동 자체도 즐기고 있다. 성실하게 연습을 하고 있으며 심적으로도 강하기에 실전시합 등에서 대부분 승리를 이끌어낸다.

검도 연습을 할 때에는 머리끈 대신으로 수건을 묶고 있다. 그리고 연습 끝나면 그걸 풀어서 땀을 닦는다. 냄새가 나겠지만, 키리노는 반공식으로 땀 페치가 있으므로 괜찮다고 한다.

집은 반찬 가게를 하고 있으며 맛이 좋아 인기가 높다고 한다. 키리노 본인도 요리 실력이 좋다고 한다.

남동생과 여동생이 1명씩 있다. 인형을 좋아해서 방에 가득하다. 본인이 직접 인형을 만들기도 하는 듯하단다. 친구들에 의하면 작이 진행되면서 방 안에 '이상한 것'이 계속 늘고 있는 듯하다.

사야코와의 페어로 개그 담당이다. 원작에서는 타마키 다음의 인기였지만 애니 방영 후 2ch의 스레드 수로 볼 때 타마키의 인기를 간소한 차이로 넘었다.

10권에서는 대놓고 코지로 선생과의 연애라인을 쌓는다.[2] 허나 그것이 다른 연애관계처럼 끈끈하지도 않고 원작 코믹스에선 애초 토라지 본인이 키리노에 대한 연애감정이 없는 것처럼 묘사된다. 신뢰할 수 있는 제자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호감이나 연애감정을 가지고 있는 쪽은 키리노뿐인 것으로 추측된다.

14권에서는 토라지의 본심(무로에고를 떠나려는 결심)을 눈치채고 만류하거나 슬퍼하기보다는 떠나기 전까지 자신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봐주길 바란다. 상당히 담백하고 깔끔한 관계라 아니할 수 없다는 평가가 있다. 이후에 완결 후기에서 작가가 언급하는 토라지의 행보에 '|연애'도 있을 것이라 하지만 그게 키리노와의 이야기인지는 불명이다.

뱀부 블레이드의 스핀오프 격인 작품 뱀부 블레이드 B의 무대인 히린 중학교 검도부 부장인 미야모토 타츠미가 키리노를 동경해서 검도부에 들어왔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3]. B보다 조금 뒷 시간대를 다루는 뱀부 블레이드 본편에선 전화 통화로 역시 키리노를 따라 무로에 고교로 진학하고 싶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결국 뱀부 블레이드D에서 무로에 고교에 무사 입학해서 역시 검도부에 들어온다. 그 외에도 역시 D에서 히린 중학교를 다시 찾아갔을 때 키리노를 겪었던 3학년(뱀부 블레이드 A와 B시점에서의 2학년)들은 모두 키리노를 반갑게 맞이하는 거 보면 옛날부터 믿음직한 선배였던 듯하다.

[1] 5권 보너스 만화에서 등장한다. 가장 압권은 2의 30402457승 빼기 1(2^30402457-1)을 암산하는 것이다. [2] 애니메이션에선 좀 더 노골적이다. 첫 화부터 코지로가 전화 중 상대를 부를 때 누군지 귀를 기울이는 듯 기합이 빠지는 걸로 일부러 방해하는 것으로 재해석하거나 여자친구냐고 묻는 표정이 묘하게 살벌하다든가가 있다. [3] 원래는 만화/일러스트부에 입부했는데, 하는 일이라곤 다른 작품 베끼기나 마찬가지인 대충대충의 작품을 억지로 강요해서 그리게 하는 것이어서 곤란해 하고 있는데 키리노가 나서서 해결해 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