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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7 20:04:40

츠쿠다 타카야

파일:external/dimg.donga.com/60733688.2.jpg
사진 오른쪽의 인물이다. 왼쪽의 인물은 윤형빈.
관련 인터뷰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오해3. 여담

1. 개요

일본 이바라키현 이나시키시 출신의 파워리프팅, 前 종합격투기 선수.

佃貴也. 성이 츠쿠다고 이름이 타카야다. # 그래서 한자 표기도 오해를 종종 받곤 한다.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쓰쿠다 다카야.

1991년 10월 24일생으로 이바라키현의 세이신(清真)학원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세이조(成城) 대학에서 공부하였다. 아마추어로 시합을 하다가 2014년 2월 9일 로드 FC에서 윤형빈을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1라운드 종료 40초 전에 TKO로 패하였다. 이후에도 이런저런 중소단체에서 꾸준히 경기를 가지며 총 전적 3승 11패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경기가 2019년이니 현재는 사실상 은퇴했다.

현재는 파워리프팅 선수로 전향하였다.

2. 오해

데뷔전을 갖기 전에 윤형빈을 도발하는 발언 등을 남겼는데 해당 페이스북 계정은 2013년 12월 30일에 만든 것으로 시합을 앞두고 만든 것이다. 본래 격투기 시합 등에서 시합을 앞두고 트래쉬 토크나 도발성 발언이 자주 이뤄지는데 츠쿠다는 자신이 일본인인 점을 어필하는 식으로 홍보했다. 츠쿠다 본인의 아이디어만은 아니고 윤형빈의 임수정 관련 발언 등과 연계하여 한일전으로 흥행을 끌어보려는 주최 측의 아이디어가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어쨌거나 이 아이디어는 성공적으로 전파되어 시합에 관심은 집중됐고 해당 시합과 관계없는 임수정과 관련된 복수전이란 말이 퍼졌다. 츠쿠다와 그의 매니저는 뒤에 인터뷰 등을 통해 혐한이 아님을 해명하였다. 관련기사

시합 직후에는 한동안 페이스북 테러가 있었다. 어찌 보면 애국 마케팅을 의도한 주최 측에 의해 세상 물정 모르는 대학생이 이미지 소비를 당한 사건이다.

참고로 츠쿠다는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할 정도로 한국에 호의적인 사람이므로 일본인이라고 무작정 까는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 사실 경기 이후의 모습들을 보면 오히려 칭찬해 줄 만한 모습들을 보여줬다.

현재 츠쿠다 타카야의 페이스북은 3,000여명 이상의 한국인들이 친구 신청을 했으며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윤형빈과의 시합 후 수많은 한국 팬들이 생긴 셈. 운동이 끝나거나 훈련중인 모습 등을 사진, 동영상으로 찍어 가끔씩 업데이트하며 매번 포스팅마다 수많은 격려의 댓글 또는 여성 팬들의 귀여워~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행복하게 운동하고 있어서 그런지 인물이 더 좋아졌다. 그리고 대부분의 댓글이나 메시지에 피드백을 해준다.

훗날 미키광수도 <B급 청문회>에서 상기의 임수정 사건과 그를 직접 언급하며 "잘못한 사람을 데려와야 하는데 엉뚱한사람을 데려와서 싸움을 시켰다",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키워놓고는 한국을 좋아하는 친구를 팼다"라고 깠다.(...)

3. 여담



[1] 페이스북 계정은 시합을 두 달도 남겨놓지 않은 2013년 12월 30일에 만든 것이다.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이 시합 후에 친구신청을 한 한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