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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6년 전람회의 정규 2집 < Strangers...>의 수록곡. 작사 / 작곡 / 편곡 김동률.2. 상세
기억의 습작과 함께 전람회의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곡이다. 정식 음원 제목은 취중진담(醉中眞談). 이 곡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가끔 전람회 2집의 타이틀 곡을 이 곡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2집의 타이틀 곡은 이 곡이 아니라 '이방인'이란 곡이다.녹음 중 너무 칼음정을 구사하여 술 먹고 고백하는 남자가 그렇게 음정과 박자가 정확할수가 없다며 신해철이 진짜로 술을 먹여서 녹음했다고 한다.[1] 김동률은 이 당시 노래 녹음하면서 음정 잘 맞췄다고 뭐라고 하는 건 처음이라 당황했다고. 신해철이 코러스도 했다.[2]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남자가 술에 취해
블루스 불모지인 한국 대중음악에서 몇 안되는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블루스 가요다.
2.1.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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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난 취했는지도 몰라 실수인지도 몰라 아침이면 까마득히 생각이 안 나 불안해할지도 몰라 하지만 꼭 오늘밤엔 해야 할 말이 있어 약한 모습 미안해도 술김에 하는 말이라 생각지는 마 언제나 네 앞에 서면 준비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 미더워도 그냥 하는 말이 아냐 두 번 다시 이런 일 없을 거야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 한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할게 자꾸 왜 웃기만 하는거니 농담처럼 들리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어린애 보듯 날 바라보기만 하니 언제나 네 옆에 서면 준비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 미더워도 아무에게나 늘 이런 얘기하는 그런 사람은 아냐 너만큼이나 나도 참 어색해 너를 똑바로 쳐다볼 수 없어 자꾸만 아까부터 했던 말 또 해 미안해 하지만 오늘 난 모두 다 말할 거야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 미더워도 그냥 하는 말이 아냐 두 번 다시 이런 일 없을 거야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 한 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할게 널 사랑해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 미더워도 그냥하는 말이 아냐 (두 번 다시-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 한 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할게 널 사랑해-)[3] |
2.2. 영상
2.3. 리메이크
2.4. 커버
====# 규현 #========# 김조한 #====
====# 남우현 #====
====# 이석훈 #====
====# 박효신 #====
====# 가호 #====
====# 첸 #====
====# 이시은 #====
[navertv(816223)]
====# 카이 #====
====# 휘성 #====
====# 뮤지 #====
====# 문세윤 #====
====# 홍동균 #====
====# 박하악 #====
====# 이제 #====
====# 민경훈 #====
====# 김태우 #====
====# 임영웅 & 이찬원 #====
====# 키 #====
====# 박보검 #====
====# 가비엔제이 #====
====# 김형묵 & 오승희 #====
====# 곽진언 & 존박 #====
====# 정승환 #====
====# 승민 #====
====# 정동하 #====
====# 홍대광 #====
====# 박수홍 #====
====# 길 #====
====# 장범준 #====
====# 박재정 #====
====# 뷔 #====
====# 버퍼링스 #====
====# 정범균 & 김예지 #====
2.4.1.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의
취중진담 (feat. And)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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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구성진 목소리로 맨 정신에서 이 노래를 부르면 간지나 보이지만, 이걸 실제로 실행에 옮겼다간 90% 확률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당장 입장바꿔 생각해보자심지어 이 음반을 냈을 당시의 인터뷰를 보면 김동률은 "술을 마시면 진지해지긴 하나 실제로 취중고백을 해본 적이 없다."고 했으며, 서동욱은 "술 기운에 허세를 부리는 사람을 싫어한다."고 한다.그리고 김동률의 노래는 리슨용이지 일반인이 부르는 용은 아니다.[4][5]하지만 노래방에 들어가는 순간 다들 까먹지
- 김동률은 4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이 노래를 젊었을적 감성으로 부르는게 영 간지러운 기분이라고 한다.[6] 때문에 2019년 콘서트와 2023년 콘서트에선 자칭 '어덜트 버전'으로 편곡해서 불렀다. 본인의 말로는 취중진담 원곡이 고백하면 될거라고 생각해서 질러버리는 느낌이라면, 어덜트 버전은 안 될것 같아서 머뭇머뭇거리는 느낌이라고.
- 최저음 0옥타브 파#(F#2), 진성 최고음 2옥타브 솔(G4), 가성 최고음 2옥타브 시(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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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노래가 나온지 1년 뒤에 나온
이적과 김동률의 듀오인
카니발의 곡 '그녀를 잡아요'의 가사 중에는 "지난 노래 가사처럼 술에 취한 목소리로 고백하면
안 돼요어때요"라는 내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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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속 화자의 상황과는 별개로 가사 자체는 달달한 고백송으로서의 면모도 갖고 있으며, 그래서인지 결혼식 축가로 불리는 경우도 왕왕 있다.
이때 실제로 신랑이나 신부 중에 한쪽이 취중고백을 했던 경험이 있다면 그 진실성은 대폭 증가한다.
[1]
실제로 노래 처음 부분은 김동률의 원래 스타일대로 담담히 발음하지만 진행되다 보면 약간 혀꼬인 소리가 나온다. 블루지한 곡 진행상 오히려 자연스러운 부분이지만...
[2]
초창기 전람회 시절 신해철은 이들의 프로듀싱 등을 적극 도왔다. 1집도 마찬가지였고... 메인 부분에서 코러스가 다름아닌 신해철이 맡았던 부분이다. 하지만 다들 잘 모른다
[3]
괄호 친 부분은 라이브에서 결말 내리는 부분이며 원곡은 Fade Off로 끝낸다.
[4]
대표적인 예로 '
기억의 습작'이 있으며 김동률의 키(Key)가 낮은 편이라 다들 편한 곡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막상 불러보면 그의 특유 음정 때문인지 정확히 부르는 게 어려운 편. 즉,
Just Listen
[5]
아무래도,
김동률 본인 특유의 낮은 음감 때문인듯.
[6]
2023년 콘서트때는 '이 나이에 술먹고 전화하면 안 될것 같아요' 라는 명대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