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시인민대례당重庆市人民大礼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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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명 | 重庆市人民大礼堂 |
영문명 | Great Hall of the People |
위치 | 중국 충칭시 위중구 상칭쓰가도 쉐톈완(学田湾) |
공사비 | 200억 위안 (구화폐) |
착공 | 1952년 9월 |
완공 | 1954년 10월 |
소유자명 | 시난군정위원회 |
건축가 | 장가덕 |
1. 개요
1954년에 완공되었으며, 완공 초기에는 '시난군정위원회 대강당'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시난군정위원회가 행정위원회로 개칭한 후 '시난행정위원회 대회당'으로 이름이 바뀐다. 이후 1955년 '충칭시인민대례당'으로 이름이 바뀌어 오늘날까지 이른다.
중국의 10대 건축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영국 왕립 건축가 학회에서 편집·출판한 《비교건축사》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중국 내 43개 유명 건축물 중 2위에 올랐다.
중경 지역의 대표자들이 모여 회의하는 장소로 사용되었고, 평소에는 개방되어 극장과 행사장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2. 건설 배경
중국공산당이 시난지역을 점령한 뒤
1950년 7월 시난군정위원회가 공식 출범하였는데, 수도는 충칭에 있었지만 충칭 전체 시정(市政)이
베이징,
상하이,
톈진,
우한,
광저우 등과는 거리가 멀다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시난군정위원회 회의 장소인 옛 국민당 시난행정장관 관공서 건물은 다른 정부기관 건물에 비해 많이 초라해 보였고, 이에 따라 새로운 건물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덩샤오핑,
류보청,
허룽 3명의 서기는 군정위원회 부주석인 슝커우, 룽윈, 류원후이, 왕웨이저우와 협의하여 충칭시에 노동인민들의 집회, 운동, 유흥을 위한 장소를 건설하기로 하였고, 이에 따라
1953년을 전후로 시난군정위원회 대강당[1], 노동인민문화궁전, 시난박물관, 대전만경기장, 대전만체육관, 충칭시체위빌딩을 건설한다. 이 6개의 공공시설은
충칭의 6대 건물로 불린다.
덩샤오핑,
류보청,
허룽은 디자인 구상에 대해 모두 "만들려면 기품이 있어야 한다"며 "중국 민족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화 표준도 갖춰야 하고, 품질도 좋아야 하며, 집회 기능뿐만 아니라 전시와 접대 기능도 갖춰야 하며, 수십 년 후에도 그 풍채를 잃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3. 건축설계
설계 시공은 5명의 건축가에게 각각 맡겼고, 시난당·정군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의 관람을 거쳐 5개의 설계안 중 장가덕의 설계안으로 선정되었다.
강당 지붕은 직경 46m의 반구형 모양이며, 철망 쉘프는 무게가 280t으로 36매의 경봉과 19개의 선봉, 7만5000여 개의 버드나무못으로 연결되어있다. 바닥 받침대에는 열팽창에 잘 견디는 베어링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건축양식은 명나라와 청나라 시절의 건축양식과 ,
광저우 중산당의 양식을 참고하여 강당 본체를 설계하였다. 탑루는 천단, 기년전,
천안문성루의 양식을 종합하여 주랑식 좌우날개를 배합하여 일관되게 관통하게 하였다. 내부구조는 전체 철골 지붕 형태이다. 지붕은
난징
중산릉의 푸른지붕을 본떠 만들었다. 주홍색 기둥과 흰색 난간이 있고, 강당 앞 광장에는 금수교(金水橋)와 화표(華表)가 있다.
[1]
현 충칭시인민대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