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 추운 이 계절,
그대 이름 하나에도 가슴이 먹먹하다면
그건
나의 미련일까
그의 부름일까”
감성 발라더 ‘케이시(Kassy)’가 5번째 미니 앨범으로 돌아온다.
이번 EP 앨범
추운날은 헤어짐과 그리움에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인 ‘찬바람이 불어오네요’는 전 세대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포크 발라드 장르 음악으로, 이별에 대해 담담하면서도 가장 가슴 아프게 이야기하고 있다. 심플한 악기 구성과 ‘케이시(Kassy)’의 음색만으로 구성된 타이틀곡은 다른 발라드와 확연히 차별화된 명품 포크 발라드로 탄생했다.
||<tablealign=center><bgcolor=#fff,#F6CF2C><tablebordercolor=#fff,#F6CF2C><color=#D36408> Track 1 〈 찬 바람이 불어오네요 〉 ||
마음을 아껴서 사랑하는 법을 알았더라면 이렇게까지 아프진 않았을 텐데
찬 바람이 불어오네요
[ 가사 ]
찬바람이 불어오네요
그대 날 떠나가던 그 밤처럼
밤새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왜 나를 떠나갔나요
오 나 그댈 많이 좋아했어요
좋아한 만큼 너무나 아프네요
우리 이 밤이 지나면
다신 못 볼 텐데
그댄 그럴 자신 있나요
하루도 못 보면
죽을 것만 같던 우린데
추억이 돼버릴 그대와 나
이토록 사랑해 본 적 없었어
모든 게 처음이었죠
오 나 그댈 잊을 자신 없어요
이대로 그댈 떠나보낼 수 없죠
우리 이 밤이 지나면
다신 못 볼 텐데
그댄 그럴 자신 있나요
하루도 못 보면
죽을 것만 같던 우린데
이제 어떻게 살아
그댈 만나서 행복했어요
부디 조심히 떠나가세요
나는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가 않아
조금만 더 머물다 갈게요
얼마나 더 울어야
그댈 다 잊을까요
||<tablealign=center><bgcolor=#fff,#F6CF2C><tablebordercolor=#fff,#F6CF2C><color=#D36408> Track 2 〈 마치 헤어진 적 없던 것처럼 〉 ||
너를 잊을 바엔 너와의 헤어짐을 잊을래
마치 헤어진 적 없던 것처럼
[ 가사 ]
쌀쌀한 바람이 불어
너라는 계절이 곧 다가오나 봐
네가 좋아하던
이 바람과 저 하늘까지도
모두 그대로인 것 같아
어김없이 네가 또 생각이 나서
미치도록 사랑한 내 사람이라서
이 계절을 따라 너도 올 거 같아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조금만 아파할게 금방 지나갈 거야
너란 계절처럼
널 잊을 수가 없었어
잊을만하면 또다시 차올라서
그럭저럭 살다
가끔 한번 널 들여다보고
애써 웃으며 버텨냈어
어김없이 네가 또 생각이 나서
미치도록 사랑한 내 사람이라서
이 계절을 따라 너도 올 거 같아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조금만 아파할게 금방 지나갈 거야
예전처럼
너는 내게 따스한
햇살을 꼭 쥐어준
눈부신 사랑이야
내 전부야
시간이 흐른대도 잊혀지지 않아
너 없이 괜찮아질 리가 없잖아
숨만 쉬어도 보고 싶어
안고 살아갈 거야
마치 헤어진 적 없던 것처럼
아마 이 모든 게 첨이라
많이 서툴렀는지 몰라
이렇게 사랑한 건 너뿐이야
네가 내 모든 기준이라
새로운 사랑을 해봐도
자연스레 너를 찾아 헤매
너무 소중해서 아까운 사람
너를 만나
사랑하고
아플 수 있어서
너는 하나뿐인 내 소울메이트
절대 변하지 않아
하늘 아래 단 하나야 나만의 소울메이트
비록 헤어졌어도 너는 절대 잊지 않아
마음속에 그 어딘가에 함께할 거야
너도 내가 느껴지듯이
나도 너의 슬픔이 보여
안아줄 수만 있다면 제발
떠날 수 없게 꼭 붙잡을 텐데
너를 만나
사랑하고
아플 수 있어서
너는 하나뿐인 내 소울메이트
절대 변하지 않아
하늘 아래 단 하나야 나만의 소울메이트
비록 헤어졌어도 너는 절대 잊지 않아
마음속에 그 어딘가에 함께할 거야
많이 보고 싶어
이것만 꼭 알아줘 아직 그대를
너무 사랑한다고 말야
나는 이제야 깨달았어
네가 준 행복들이
힘들 때면 날 일으켜 또 살게 했어
나의 사랑, 내 소울메이트
너는 부디 행복해 줘
내가 너의 슬픔까지 다 안고 갈게
창밖에 수많은 풍경이 지나가고
라디오 노래만 흘러
지나간 추억들이 바람을 타고
흩날리고 있어
이대로 우리는 헤어져야 할까
애처롭게 깜빡이는 불빛들이
아득해진 우리 같아
금방이라도 사라지려 해
이제 더 이상 행복하지가 않아
알고 있잖아
우리는 이렇게 헤어지고 말 거야
아니기를 바랬어
서로 아무 말이 없어
숨이 막히는 적막에
대체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후회도 늦은 거 같아
이젠 널 보내야 해
애처롭게 깜빡이는 불빛들이
아득해진 우리 같아
금방이라도 사라지려 해
이제 더 이상 행복하지가 않아
알고 있잖아
우리는 이렇게 이별 끝에 와있어
나 마지막으로
제발 한 번만 안아줄래
그래도 너를 만나서 행복했어
내가 미안해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 되지 못해
잘 지내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