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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18:21:38

초사이어인이다 손오공

파일:20190310_040809.png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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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이어인이다 손오공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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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구극장판
지구 통째로 초결전 초사이어인이다 손오공 궁극의 최강 대 최강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장르 애니메이션, 모험, 액션
원작 토리야마 아키라
감독 하시모토 미츠오
작화 감독 나카츠루 카츠요시
작화 감수 마에다 미노루
각본 코야마 타카오
음악 키쿠치 슌스케
제작사 파일:일본 국기.svg 토에이 동화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온미디어
대원미디어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1년 3월 9일
상영 시간 52분
1. 개요2. 줄거리3. 특징4. 원작과의 비교5. 등장인물6. 기타
6.1. 오반아 휘파람을 불어라

[clearfix]

1. 개요

드래곤볼 Z 극장판의 네 번째 작품.

한국에서는 투니버스에서 《손오공은 초사이어인》, 대원방송에서 《손오공은 슈퍼 사이어인》이라는 타이틀로 각각 더빙 방영했다.

2. 줄거리

어느 날 하늘에서 거대한 우주선이 지구를 향해 내려오고, 오공과 크리링은 우주선에 생명반응이 있다는 말을 듣고 우주선의 궤도를 비껴내서 지구와 정면충돌하는 걸 막는다. 그러나 그 우주선에서 슬러그라는 사악한 나메크 성인이 지구를 자신들의 우주선으로 만들기 위해 쳐들어오고, 손오반이 가지고 있던 4성구를 보고 드래곤볼의 존재를 기억하고 전부 다 모아 영원한 젊음을 얻은 뒤에 지구를 어둠에 빠지게 만든다. 이에 Z전사들이 맞서 싸우는데...

3. 특징

전체적으로 드래곤볼/피콜로 대마왕 편의 구도를 그대로 가져왔다. 슬러그는 피콜로 대마왕과 마찬가지로 나메크인이고, 또한 영원한 젊음을 손에 넣는데 성공한다. 나메크인의 특수기술인 거대화나 신체 늘리기를 이용한 공격도 많이 사용한다. 오공이 슬러그의 배를 꿰뚫고 나오는 장면은 피콜로 대마왕 편의 마무리와 매우 흡사하다. '피콜로가 동료인 상태에서 대마왕과 싸운다면?'이라는 느낌의 작품이다. 그런만큼 피콜로의 활약도 대단한 편이다. 나메크 성인의 약점을 알아내고 오반에게 휘파람을 불라고 해서 슬라그를 괴롭게 만들어 시간을 끈다. 그리고 힘이 빠진 손오공에게 자신의 파워를 전해서 회복까지 시켜주며 최후의 힘을 전달해준다.

나메크 성인은 휘파람 소리에 괴로워 한다는 독자적인 설정이 나왔는데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제안했다고 한다. 처음에 오반이 휘파람을 부는 소리에 피콜로가 괴로워하고, 그걸 기억하고 있던 피콜로가 상술했듯이 오반에게 휘파람 소리로 슬라그를 괴롭게 하도록 시켜서 시간을 끄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피콜로 자신은 휘파람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자신의 귀를 스스로 떼어내 버린다.

제목에서 언급하듯이 본작에서 초사이어인의 전조 형태가 나왔다.
파일:반초사이어인.jpg
다만 개봉 당시 시점에서는 원작에서 초사이어인이 등장하지 않아서 원작과는 묘사가 많이 다르다. 영화 개봉일이 1991년 3월 9일 이며 초사이어인 각성이 소년 점프에 실린 건 1991년 3월 26일 이다. 당시에 극장판 제작진들은 머리가 올라간다는 수준의 기초적인 컨셉만 토리야마에게 받아서 어느 정도 비슷한 부분은 있다. 이 극장판의 초사이어인은 원작의 각성 변신이 아니라 일종의 폭주와 같은 모습으로 묘사되며 오공이 이성을 완전히 잃고 눈이 뒤집혀서 발광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초사이어인에게 맞은(혹은 잡혀서 손상된) 부위가 불타버리는듯한 특이한 묘사가 있는데 이는 원작에서도 없는 기가 불탄다는 유일무이한 묘사이다. 계왕의 발언으로는 사이어인의 사악한 정신이 드러난 것이라고 한다. 오오라의 색은 원작과 같은 황금색이지만 채도가 짙어서 '노란색 계왕권'에 더 가깝게 보인다. 또 초사이어인으로 끝내면 곤란하다고 생각했는지 이 상태로 잠깐 싸우다가 도로 돌아온다.

당시 한참 원작이건, TV 애니메이션이건 떡밥을 뿌려대던 초사이어인으로 낚는 전략이 잘 먹혔는지 개봉 당시 나온 드래곤볼 극장판중 가장 큰 상업적인 성공을 이뤘다고 한다.

4. 원작과의 비교

5. 등장인물

6. 기타

파일:아시아인.jpg
국내 방송사에서 극장판 이름을 손오공은 슈퍼 아시아인?으로 오역을 낸 적이 있다.

6.1. 오반아 휘파람을 불어라


노래하는코트가 방송에서 코트를 웃겨라 컨텐츠를 방송하던 중에 한 시청자가 1:11에 뜬금없이 "오~반아~ 휘파람을 불어라 오~반아~ 삐 삐삐삐 삐삐삐 삐삐삐 삐 삐삐삐 삐삐삐"를 녹음해서 올렸는데 본래 밈도 아닌 장면을 무작정 가져온지라 그게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재미도 없어서 그냥 흘러가는 무리수 드립이겠거니 하며 코트도 그냥 넘겼다. 그런데 상황을 연출하며 개그를 하려는 듯하다가 모두 오~반아로 넘어가는 것들을 18:18, 19:22, 22:45, 24:14등에서 여러번 계속해서 올리면서 원본을 모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조금씩 터지기 시작했고 마지막에 가서는 채팅창에서 폭소만 보일 정도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일단 저 개그 자체가 사람들을 웃기게 만든 것도 있지만 휘파람으로 나오는 원곡 "휘파람의 기분" (口笛の気持ち) 자체가 음이 중독성있고 좋았기 때문인지 2018년 6월 경부터 트위치, 유튜브 등지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독성이 강한 것도 강한지라 고3생들에게 독이 되어서 수능 금지곡에 나오기도 했다.


드라마CD의 피콜로 버전도 있다.

우연이고 관련은 없지만, 야인시대 심영 병원에서 정신적인 괴로움에 울부짖을 때 내는 소리가 이 휘파람의 일부 멜로디와 비슷하다.


[1] 며칠 내로 완성할 수 있느냐? 라는 말에 ' 열흘은 걸립니다'라고 하자 인내심이 없는 슬러그는 그를 즉결처형했다. 이어서 슬러그가 교슈에게 다시 물어보자 진땀흘리던 교슈는 ' 사흘이면 충분합니다!'라고 답했고 슬러그는 이에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