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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12:37:47

일본인과 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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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등장 인물

1. 개요

マンガ 日本人と天皇

맛의 달인 원작자인 카리야 테츠가 쓴 작품으로 천황과 천왕을 둘러싼 일본인들의 생각, 그리고 일본의 우경화에 대해 그린 작품. 만화작가는 슈가 사토.[1]

2002년에는 '천황을 알아야 일본이 보인다'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한동안 절판되었다가 책 크기를 줄여 2007년 9월에 재판되었다. 재판시 원서명을 직역한 '일본인과 천황'.이라는 제목이 되었다.

2. 설명

도쿄대학 패러디한 도토 대학의 축구부 선수 스미카와가 기미가요를 안 불렀다고 생기는 문제를 배경으로 고사기, 일본서기의 허위사실에 대해 적나라하게 까발리고, 천황의 현재 지위의 형성 과정과 그 부당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자국의 일을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까발려 독자도 후덜덜하게 만들 정도. 일본 중근대사를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수작이다. 다만 시나리오 전개는 조금 작위적인데, 이런 만화에서 그 정도는 감안해야 할 듯.

나가사키 시장이 천황에게 전쟁 책임이 있다고 한 마디 했다가 총 맞은[2][3] 나라가 일본인데, 이 책은 그 정도는 사뿐하게 뛰어넘는다. 저자가 현 해외거주인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듯.

한편 넷 우익들은 카리야 테츠를 두고 빨갱이라며 평가절하한다. 이유는 " 일본인이면서 천황을 비판하는 일당은 일본공산당 밖에 없다"는 것. 그러나 카리야 테츠 공산당은 물론 여타 좌파 정당과 아무 상관이 없다. 심지어 지금은 공산당조차 천황제 폐지 구호를 철회했기 때문에 더더욱 관련이 없다..

제목과 표지에 그려져 있는 커다란 일장기와 쇼와 덴노의 얼굴 때문에 극우 만화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무죄

3. 등장 인물

'천황을 알아야 일본이 보인다'로 출판된 버전에만 목록이 있으며 '일본인과 천황'으로 재판했을 때는 누락됐다.


[1] 이시노모리 쇼타로 어시스던트 출신이다. [2] 일본의 우익, 사회당 당수(黨首)부터 부패한 우익 대부까지 무차별 공격 [3] 참고로 이렇게 백색테러를 당한 그 나가사키 시장은 자길 공격한 놈들과 똑같은 극우 성향이다. 일본의 우경화에 동조하던 사람조차 잠깐 입바른 소리 좀 했다고 죽을 뻔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