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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01:54:13

천지해/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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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지해
1.1. 오방신1.2. 십이지신1.3. 십장생
2. 원로3. 일족
3.1. 천지해의 일족
3.1.1. 쥐의 일족3.1.2. 토끼 일족3.1.3. 용의 일족
3.1.3.1. 황룡3.1.3.2. 그외 용의 일족
3.1.4. 말의 일족3.1.5. 양의 일족3.1.6. 원숭이 일족3.1.7. 닭의 일족3.1.8. 소의 일족3.1.9. 개의 일족3.1.10. 뱀의 일족3.1.11. 범의 일족3.1.12. 돼지 일족3.1.13. 해의 일족3.1.14. 달의 일족3.1.15. 산의 일족3.1.16. 학의 일족3.1.17. 거북 일족3.1.18. 돌의 일족3.1.19. 물의 일족3.1.20. 불로초 일족3.1.21. 사슴 일족3.1.22. 주작 일족
3.2. 그 외 일족
3.2.1. 여우 일족3.2.2. 도깨비 일족3.2.3. 개구리 일족3.2.4. 꽃무릇 일족3.2.5. 구름 일족
4. 신선5. 명계6. 용궁7. 인계-도사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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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천지해

1.1. 오방신

오방신
중앙황제신장
황룡

시화
동방청제신장
청룡

황명
남방적제신장
주작

광휘
서방백제신장
백호
노을
북방흑제신장
현무

여명

1.2. 십이지신

파일:시랑.png
파일:혜우.jpg
파일:천지해_인.jpg
파일:아묘.png
파일:하진.png
파일:사편.png
쥐의 수장
시랑
소의 수장
혜우
범의 수장
토끼 수장
아묘
용의 수장
하진
뱀의 수장
사편
파일:마유.png
파일:chjh_chaimg14.png
파일:신후.png
파일:시계.png
파일:청설.png
파일:chjh_chaimg18.png
말의 수장
마유
양의 수장
양현
원숭이 수장
신후
닭의 수장
시계
개의 수장
청설·청우·청운
돼지 수장
강호

1.3. 십장생

파일:여우노.png
파일:백고지.png
파일:chjh_chaimg21png.png
파일:석류.png
파일:여우로.png
해의 수장
여우노
산의 수장
백고지
물의 수장
물금
돌의 수장
석류
달의 수장
여우로
파일:백송.png
파일:단사.png
파일:천혜향.png
파일:현오.png
파일:한울.png
소나무 수장
백송
불로초 수장
단사
거북 수장
천혜향
학의 수장
현오
사슴 수장
한울

2. 원로


3. 일족

3.1. 천지해의 일족

3.1.1. 쥐의 일족

3.1.2. 토끼 일족

파일:천지해 청천.jpg
초대 토끼일족 수장. 얘전에 동천 주인을 봉인하러 갔다가 청력을 잃었다. 원래 그런 성격인지 청력을 잃어서인지는 몰라도 꽤나 까칠한 성격. 이후에 동천 주인 사건이 해결되면서 청력을 되찾았다.

여담이지만 토끼 일족 떡 생산량의 30%혼자서 생산한다고 한다. 천계 주민들이 먹는 떡은 전부 토끼 일족이 만든다고 하니 실로 대단한 셈.

3.1.3. 용의 일족

3.1.3.1. 황룡
황룡
천계의 지도자인 옥황상제임과 동시에 그의 직속 기관 천지해의 수장인 중앙 황제 신장을 겸임한다. 천계 내 모든 일족들의 지도자라고 보면 된다.

황룡들은 거의 몇 천년이라는 긴 주기에 걸쳐 태어나는데다가, 태어나는 개체 수도 많아봤자 한 두명일 정도로 적다. 그래서 현재 개체 수도 6명 뿐이다. 개체수가 현저히 적은만큼 전투에 관한 모든 면에서 강력하며, 게다가 각자의 고유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천계에서 가장 강력한 황룡들은 오히려 가장 괴롭고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

현재 수습황룡이자 6번째 황룡인 륜은 의무에 짓눌려 혼자서 외롭게 고생하기만 했던 황룡들로 인해 꼬인 역사를 보고 "역대 황룡들을 소집해 일을 배분하자."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황룡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힘든지 잘 아는 황룡들은 이 아이디어에 대해 나쁘게 보진 않는 듯하다.[5]

딱히 상관은 없지만 황룡들은 모두 결혼을 안했다. 황룡은 결혼할 수 없다는 법이 있을 가능성은 있긴 하지만 상제의 반려를 찾는 축제인 꽃나비연이 있는 만큼 가능성은 낮다. 륜은 자기 위로 결혼을 안한 황룡만 다섯인지라 설마 자기 차례까지 오겠나 했지만... 외전에서의 반응을 보면 결국 륜에게도 혼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모양.
파일:지율.png 파일:천지해 초대상제 지율.png
천지해 시절 프로필
머나먼 옛날 세상이 어지러울 때 질서를 바로잡고자 세상을 네 등분하고 그 중 한 곳인 천계를 다스린 인물. 당시 천계에는 여러 지적인 생명체들이 많이 살고 있어 의견대립으로 인한 전쟁이 일어났고, 대책을 강구하고자 재능있는 자들을 모아 천지해를 만들었다.[7] 역대 황룡 중 최강일 것이고 천계에서는 견줄 자가 없다고 평가되며 세상의 질서를 정립했다고 한다.
능력은 문을 여는 능력. 이 문은 어디로든 갈 수 있고 어느 문이든 열 수 있다.[8] 꽤나 단순해보이는 능력이지만 만약 지율이 문을 열 수 있는 범위나 열 수 있는 문의 개수, 문이 열리는 위치,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시간을 전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위의 네 가지 가설이 전부 가능하다면 지율은 상대방이 아무리 공격해도 자신의 몸 주위에 문을 열어 공격 흡수와 되받아치기가 동시에 가능한데다 상대방의 사지에 문을 엶과 동시에 닫아 사지를 잘라버릴 수도 있으며(심지어 그 부위가 목이면 즉사도 가능하다) 사방팔방에 문을 열어 절대 피할 수 없는 공격을 날리거나 천계, 인간계, 저승, 바다 전부 순식간에 이동할 수도 있다. 괜히 세계관 최강자가 아닌 셈. 이거 완전[9]
도깨비 일족인 원로 청량과 친한 사이인 듯 하며 상당히 고령으로 추정된다. 천지해 시절의 백송이 현재 1만 대이니 아마 그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현재는 옥황상제의 자리에서 내려와 결계를 쳐서 녹차밭을 꾸리고 있으며, 종종 인적이 드문 곳에 가서 경치를 그리기도 한다. 이제 천계는 젊은 세대들에게 넘어갔기에, 선대인 자신은 천계가 어떤 상태든 개입하지 않은 채 조용히 사는 중이다. 그렇다고 히키코모리는 아니라서 륜에게 황룡들의 이야기를 술술 말해주기도 한다. 현재 륜이 역대 황룡들을 모으는 중인데 일 똑바로 안하고(?) 튀어서 천계를 말아먹은 2대 황룡이자 후임인 연호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미지수.
생김새 특징은 뾰족한 귓바퀴와 길게 4갈래로 묶인 꽁지머리로, 의외로 황룡 중 머리색이 꽤나 연해서 초대 수장 모임이 있기 전까진 황룡으로 알려지지도 않았다.
상제 시절에 모종의 일을 당하여 다리를 절뚝거린다. 단사가 말하길 부상으로 이렇게 된 거라고. 구름 위 달 그림자 32화에서 구름마을 원로가 쓴 술법을 보고 욱신거리는 것을 보면 이 비슷한 술법에 당한 것으로 보인다. 근데 시화나 륜은 멀쩡했다.(...)[10]
시작의 계절 외전에서 나오길 상제 시절 쓰러진 적이 있다.
청량은 지율에 대해 말수가 적고 늘 조용히 일처리를 했다고 말했다. 작중에서 웃는 모습이 많이 안 나온다.
천계에선 훌륭한 상제라고 평가되지만 어찌 된 일인지 방울소리 편에서 나온 바로는 명계에선 함께 질서를 만들어낸 초대 염라를 해친 적이 있다고 소문이 났다.[11] 이 소문으로 인해 천계와 명계의 관계는 날이 갈수록 악화되었고, 5대 중앙황제신장 시화 대에서 천년전쟁이라는 대규모 전쟁으로 폭발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였다.

현 시점 기준으로는 세계관 최강자다.[12] 다만 그런 것과는 별개로 쓰러지거나 부상당한 경험이 꽤나 있다. 덤으로 소소한 일에만 힘을 사용하며 초연한 태도로 방관만 하는데 단순히 상제에서 물러나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불명.

과거편 역사의 누락 시절에는 황도, 마리아와 동거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세계관 최강자임에도 불구하고 소시민적이고 여유로운 마인드로 생활했던 듯. 사사건건 신경쓰지 않는 성격이 지나친지라 파는 작물의 품질은 좋으나 원가의 1/3도 채 안 되는 가격으로 팔고 있다고(...). 그리하여 초대 염라 연옥이 작물을 비싼 가격으로 팔게 해준다고 해주자 그녀의 제안을 듣게 되는데, 그 일은 다름아닌 초대 용왕이 되는 여인이자, 연옥의 친구이기도 한 유과를 구해달라는 일이었다. 물론 감옥으로 간 지율은 능력으로 단 한방에 유과와 청량을 구해줬고[13] 이후엔 청량과 동행하며 연옥 & 유과 일행과 해어진다. 이후 질서를 잡고 세상을 천계, 인계, 명계, 해계로 나눠 각각 본인, 청량, 연옥, 유과가 다스리지만 청량이 질서를 잡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명목으로 대량학살을 일으키자 청량의 직위를 빼앗고 역사에서 지워버린다. 그러나 이는 자충수로 돌아왔는데 지도자가 사라진 인계는 전보다도 빨리 황폐해졌고 전쟁과 역병으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인간의 불행은 청량조차 감당하기 힘들어졌다. 결국 청량은 지율을 원망하기 시작했고 어떤 존재들[14]이 상제궁으로 침범하자 지율은 제빨리 능력으로 사람들을 피신시키지만 그 과정에서 연옥은 한 쪽 눈을 잃었고 지율은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지율이 지금까지 다리가 불편하고 명계에서 지율이 연옥을 해쳤다는 소문이 난 것은 바로 이날 일어난 사건 때문이다.
공식 프로필에 따르면 청량의 말처럼 기본적으로 무뚝뚝하지만 곤경에 처한 사람을 잘 도와준다고.
파일:천지해.연호.어린 시절.jpg 파일:연호.천지해.jpg
어린 시절 현재

초대인 지율과 급작스럽게 세대교체가 된 황룡. 작가 공인 프로필은 시작의 계절 8화에 있다. 다른 황룡들에 비해 유달리 머리의 금발이 짙다.
2대는 본인의 능력인 '날씨 변화'를 살려 풍족한 천계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고 초대 상제 시절만큼 살기 좋은 천계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16] 이렇게 2대 상제는 능력도 좋고 일처리도 잘했지만 완벽주의다 보니 남의 손을 절대 빌리지 않았다고 한다. 급작스러운 세대교체라고 해도 천지해는 여전히 남아 있었지만 2대 상제는 도움을 마다했고 이런 2대 상제를 끝까지 보필하던 건 2대 상제와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2대 주작이였다. 초대 상제가 천지해와 일을 나누어 꾸려가던 것과 다르게 2대 상제는 남에게 기대지 않았기에 그 압박은 강했고 결국 3대 상제를 지명하지 않고[17] 친구인 2대 주작과 함께 사라져버린다. 그랬기 때문에 2대와 3대 사이에는 공백기가 있었고 이때 2대 불로초 수장의 사건이 일어나는 등 혼란이 있었다. 사실상 자신이 도움을 마다했으면서, 자신이 압박받아 상제 자리에서 탈주하는 것으로 보아 책임감은 부족한 인물인 듯 하다.3대와 함께 시화 고생의 시발점

천재지변 4화에서 연호를 찾는 륜에게[18] 청량이 살아있다고 발언함으로서 생존이 확인되었다.[19] 4대 상제인 홍시가 제위하던 시절 천리안을 써서 연호를 찾았었다. 설원과 함께 유랑 중이던 모습으로 봐서 4대가 집권할때 까지는 어떻게든 잘 살았던 모양이다. 그렇게 연호 본인이 무난하게 살던 그 시간에 후예들은 고통받고 있었다.. 근데 같은 황룡이라 그런지는 모르나 홍시가 천리안으로 자기를 보고 있다는걸 감지했는지 위협적으로 "뭘 봐?"라고 말하면서 신경질을 내며 홍시의 천리안을 중지시켜 버린다. 그 이후에는 어찌 된 일인지 연호를 찾지 못했다고 한다. 심청이 륜에게 마지막으로 본 곳이 호저 마을이라고 하자 륜은 그곳으로 향하고 그 와중에 신야[20]랑 만나 호저 마을로 가던 도중 호저왕 신율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신율은 연호와 설원이 여기 '있었다' 고 답한다. 어떻게 된 일이냐면, 혼돈의 시절에 호저 일족의 땅에 남긴 고대 신선의 저주[21]를 당시 상제 자리에서 탈주했던 연호가 해결[22]해주는 대가로 여기서 살게 해 주는 계약을 성립한 것이다. 실제로 연호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얼음나리를 사라지게 했고 그렇게 설원과 함께 잘 살아가던 와중에, 예상하지 못했던 얼음나리의 변종이 생겨났다. 늘 하늘을 보고 있어서 씨앗과 공격 방향을 예측할 수 있었던 그동안의 얼음나리와 다르게, 그 변종은 땅을 보고 있었고 이를 눈치채지 못한 한 번의 실수로 연호가 위기에 처하자 설원이 연호를 밀쳐서 대신 얼어져버린 것. 그리고 마을 뒷산 골짜기로 들어가면 유난히 빛나는 얼음 봉오리가 있는데 그게 얼어버린 설원이였다. 연호는 그곳에서 설원이 갇혀있는 얼음 봉오리를 녹이기 위해 번개를 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능력은 날씨 변화. 시작의 계절 8화에 올라온 프로필에 따르면, 나이는 약 8500세, 자유분방하고 변덕스러우며, 좋아하는 것만 좋아한다고 한다.

시화하고는 절대 둘만 있게 해서는 안 되는 인물. 비긋는날 7화에서 연호와 시화가 둘이서 물고 뜯는 걸 볼 수 있다.

* 심청(心聽, 3대 중앙황제신장 & 3대 옥황상제)[23]
파일:천지해.심청.jpg

후대인 4대 황룡 홍시의 쌍둥이 동생.[24] 공식 프로필은 시작의 계절 9화.
능력은 독심술. 이 때문에 상당히 많은 폐단을 만들어 냈다. 처음에는 성실하게 일했지만, 마음을 읽는 상제를 두려워한 원로들이 최대한 본심을 숨기며 그 누구도 3대의 곁에 가지 않았던 덕에 3대는 늘 홀로 일을 했다. 2대도 홀로 일하기는 했지만 천지해의 구색이 갖춰져 있고 친우가 있던 2대와 다르게 3대 때는 3대가 독심술로 상대를 신뢰하지 않게 되어 천지해를 마다한지라 천지해 중 누구도 출석하지 않았다. 가뜩이나 힘든 일을 혼자 하니 천계가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었고 언제부터인가 3대는 완전히 일을 놓아버린 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혼자 방에 틀어박혀 하늘만 쳐다봤고, 갑작스레 사라진다.
이 때문에 후대인 4대는 너무나도 큰 짐을 지게 됐고 3대와 4대는 천계 역사상 최악이라고 불리는 상제라고 한다. 3대가 천계를 다스릴 때 암흑기가 시작되었다고.
이후 행적이 밝혀졌는데, 다름 아니라 형인 홍시의 몸 안에 있었다. 요람의 술이라는 술법으로 몸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공식 프로필에 따르면 약 6400세로, 삐딱한 면이 있지만 단지 2대의 탈주와 함께 천계를 말아먹은 시발점일 뿐 심성은 나쁘지 않다고 한다.
시화를 마음에 안 들어 하고, 건방지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시화도 심청에게 삐딱하게 군다. 사실 시화가 누구 때문에 그 개고생을 한 건지 생각해보면 시화를 탓할 일도 아니다.
자신의 주작이였던 청명과도 사이가 안 좋았는지 멍청명(...)이라고 부른다. 이에 쌍둥이 형인 홍시가 그러지 말라고 하니까 "알 게 뭐야. 분하면 와서 한 대 치라고 해." 라고 답한다.[25][26]

작중 공인으로 시화와 비슷한 성격인 만큼, 말빨도 시화와 동급 수준이다. 358화인 살고지고 7화에서 목소리를 못 내는 시화가 자신과 홍시에게 대신 시화 본인으로 변신해서 독심술로 원로로 변신한 시화의 속을 읽고 대신 원로원과 맞서 달라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에 원로로 변장했던 시화가 원로들의 적반하장에 화가 났는지[27] 무의식적으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개자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그대로 말하는 바람에 회의장은 정적에 휩싸이자[28] 이내 원로들이 노발대발하면서 순식간에 난장판이 된다. 그러나 자연스럽게 자신을 몰아붙이는 원로들의 죄목들을 하나하나 읊으면서 황룡의 죄를 따지기 전에 자신들의 죄를 먼저 내놓으라며 역관광을 한다. 이를 볼 때 심청도 마냥 도망만 친 까탈스런 황룡은 아니라는것.[29]

이후 시화가 찾아와 대체 황룡 때 정치를 어떻게 한거냐며 따지자어떻게 하긴 너랑 똑같이 해왔지 "어차피 네가 처리할 수 있는 선이잖아?" 식의 말로 역관광한다.
파일:천지해.홍시.jpg

시화 전대의 황룡. 3대 황룡 심청의 쌍둥이 형.
생김새 특징은 양 옆으로 삐져나온 머리로, 머리색은 아주 옅은 노란색이다. 머리 양 옆에 머리카락이 축 처진 강아지 귀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32] 눈 색은 상제 시절의 모습으로 보건대, 매우 옅은 연두색 흰자와 연노랑색 동공인 듯.[33] 상제가 되기 전 시절에는 땅에 닿을 정도로 긴 장발에 흰색/연노랑색 옷을 입었던 모양.
소심하고 황룡으로서의 역할을 잘 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상제로서의 역할도 잘 못 하고 있다.
오색향연 5화에 옆부분, 오방빛 3화에 뒷모습이 조금 나왔으며 시화가 천지해의 리더, 그리고 백성을 위한 황룡으로서의 역할 등에 관련된 대화를 할 때 보조 이미지로 등장한다. 정체에 혼란이 왔다[34]
능력은 천리안. 세상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는 능력이다.[35]
륜이 천년전쟁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홍시를 찾아갔으나, 천리안 을 가졌다고 하여 모든 것을 다 보고 기억할 수는 없다고 하며 잠시 과거의 일을 회상한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황룡 역시 천지해 공식 영고는 황룡이다.[36] 상황도 매우 안 좋았고 그 때문에 작중에서 나오는 평가도 아주 박하다. 청량 원로가 말하길 3대와 4대는 천계 역사상 최악이라고 불리는 상제라고 한다. 게다가 4대는 기록상 역대 황룡 중에서 제일 짧게 재임했다고. 자신의 쌍둥이인 3대 황룡이 즉위했을 때는 홀연히 사라진 상태였지만 3대 황룡이 사라지자 4대로 즉위했고, 이후에는 청량이 보기에 안쓰럽다고 말할 만큼 열심히 일했지만 3대부터 처리하지 못한 일이 쌓이고 쌓여 점점 곪아간다.[37] 그렇게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다가 천계 최악의 사건인 천년 전쟁이 터지기 전에 사라진다. 이 때문에 5대인 시화는 전쟁 터지고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 받고 륜보다도 더 어린 나이에 전장에 나가서 죽도록 굴렀다. 홍시가 그때 사라진 이유가 뭐든 간에 워낙 고생했으니 시화가 홍시를 미워할 만도 한데 시화는 홍시에 대해 '유약했고, 자신감도 부족하고 소심했으나 하지만 상냥한 분이었다. 라고 평했다. 어느 정도는 애증에 가까운 감정인 듯. 그마저도 애정이 좀 더 크다. 시화의 평처럼 사실 직위만 아니었으면 선한 인물로 좋게 평가받을 수 있었지만 상황이 너무 안 좋았다. 단순히 책임감이 없다고 보기에도 힘든 게,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열심히 일했으나 상황은 악화되어 가기만 했다고도 하고. 2대부터 쌓여온 폐단이 쌓여서 무너지기 직전에 홍시는 발을 뺐고 결국에는 시화 대에서 와장창 무너진 셈.
꽃나비연 20화에서 등장해 천년 전쟁 당시 걸레짝이 된(...) 시화를 부축한다. 쓰러진 시화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자 시화는 원망을 하고 천년 전쟁의 진상을 묻는다.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으나 천리안으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자에 의해 천계와 명계가 모두 휘말렸다고 얘기한 듯. 이후 시화는 그가 어렸을 때 자신에게 한 약속[38]을 지키라고 했고, 이 때문에 현재 상제직을 맡고있다. 추측이지만 이 당시 시화의 몸 상태가 정말 안 좋아서 도저히 상제직과 중앙황제신장직을 겸임할 수 없던 모양. 아예 시화가 자기 입으로 당신은 상냥해서 상제직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으니 당신의 상냥함으로 나를 살려주세요. 라고 말한다. 많은 거 안 바라고 목숨만 붙여줘 이로써 5대 황룡인 시화 때부터[39] 천지해 수장인 오방신 황룡과 옥황상제의 역할이 분리된다.[40]
꽃나비연 7화에서 요람의 술이라는 것을 쓰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가림빛 마지막화에서 요람의 술이 무엇인지 밝혀졌는데, 가족처럼 파장이 맞는 한명을 몸안에 넣어 치료하는 술법이라 한다. 모든 저주와 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4대와 파장이 맞는(즉, 가족)은 3대 상제. 전에 나온 검은 말풍선은 4대의 몸안에서 치료중인 3대인듯하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요람의 술을 사용 중에는 몸에 들어간 자의 능력을 품고 있는 자가 쓸수 있다는 것(!) 즉, 지금의 홍시는 천리안과 독심술을 모두 쓸 수 있다!
공식 프로필은 시작의 계절 9화. 프로필에 따르면 황룡들 중 심성이 가장 고우며고운 걸 넘어서 유약하긴 하지만, 이에 걸맞게 다툼을 싫어하고 웬만하면 상대에게 맞춘다고 한다.
좋아하는 음식은 홍시(...). 단풍이 본인이랑 이름이 같아서 좋아하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아니라고 한다.
파일:칠석.jpg
지금까지는 등장하지 않았고 륜이나 다른 인물들의 말을 통해서 등장했다. 륜이 상제로 즉위한 이후 수백년의 세월이 흐른 뒤의 시점인 에필로그(무료분)에서 정식으로 등장. 능력은 별의 길을 읽는 것. 시화가 륜에게 그리했던 것처럼 어릴 때부터 륜이 직접 양육을 도맡아하며 차기 중앙황제신장이자 옥황상제로서 교육시키고 있다.[41] 칠석도 '륜님'이라고 부르며 그녀를 매우 잘 따른다,
3.1.3.2. 그외 용의 일족
파일:천지해 경린.jpg
오방신 청룡 황명의 아내이자 하진의 어머니. 흑룡이다. 사투리를 구사한다. 문디같은 천지해 전 십이지신 용의 수장이었으며 꽃나비연 16화, 학과 여우15화에서 활을 들고 있는 것을 보아 아마도 활을 사용했던 모양.

어릴 적에 부모를 잃은 우로 우노에게 반찬을 만들어 줬다. 음식 솜씨가 뛰어난 듯하다.

과거에는 머리카락이 길었으나, 현재는 덥수룩한 단발이다. 흑발에 연갈색 눈을 가졌지만, 화를 내면 눈이 노란색이 된다. 륜이 어릴 적 보석책을 보면서 엄마만큼 예쁘다고 했던 것을 보아 공식 설정으로 아름다운 미모를 가졌다.

성격은 문자 그대로 불같다. 륜이 어렸을 때 륜의 생일잔치에 초대도 없이 들어와 얻어먹으면서도 륜을 신나게 앞담까는 늙은 원로를 지켜보다가 밥상을 뒤엎고 "미친 노친네들이 고이 죽을 것이지"라고 하거나 하진이 혼혈이라고 수근대는 사람들에게 독설을 내뱉기도 했다.

황룡으로 태어나 온갖 기대와 쓴소리를 들으며 자란 륜이 천지해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을 그다지 달가워하지는 않는 듯 하다. 첫 출근 후 혼자서 이리뛰고 저리뛰는 륜에게 문디같은 천지해라고 까지 한 것을 보면. 어머님도 그 문디같은 천지해셨습니다만.... 백일몽 13화에서 시화도 취소선에 있는 내용을 말한다. 륜이 천지해가 되는 것을 제일 반대했다고 한다. 지금도 건수만 잡으면 바로 관두게 할 거라고. 이 말을 듣고 시화가 자신은 어렵사리 얻은 후대를 포기하지 않을거라고 하자 썩은 표정으로 바뀐다. 본인은 망가진 천지해 시스템을 직접 겪어봤기에 매우 싫어하지만, 정작 남편과 두 딸이 모두 천지해에서 피땀 흘리며 일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집안이다.

전직 용의 수장으로 천년전쟁 때부터 함께 했기에 황명 외 다른 오방신들과도 잘 알고 지낸다.

경린과 황명은 작중 거의 없는 공식 부부 중 하나. 천년전쟁 등 과거회상 시절의 마른 체질의 황명을 요리솜씨로 살찌워 현재의 포동포동한 황명을 만들어 놓은 듯 하다. 오색항연 6화에서는 고생해서 말라 비틀어진 황명을 잘 묵이고먹이고 있다고 하고, 여우축제에서도 황명에게 음식을 잔뜩 먹이는 듯 하다. 그런데 현재 다시 살이 빠지고 있는 황명...
<colbgcolor=#000><colcolor=#FFF> 초대 용의 수장
자운영
파일:천지해_자운영.jpg
이름 자운영
성별
직위 초대 천지해 용의 수장
나이 약 10000세 이상
특이사항 무심한 듯 하지만 잔정이 많아서 아성/아인 남매를 계속 챙겨줬음
초대 백호와 더불어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함
파일:운영.png
초대 천지해 일원 중 한 명. 구름 위 달 그림자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했다. 그 외 정보는 아직 미확인. 눈이 내리는 소리 (51화) 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으로 나온다. 야철신 아성의 아내이자 시화의 어머니.[42](163화(꽃이 지는 시간 10화), 226화(시작의 계절 5화) 참조.) 용의 수장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43][44] 그리고 336화 여름길 5화에서 공식 프로필이 나왔는데 초대 천지해 용의 수장이 맞았다. 무심한 듯 하지만 잔정이 많아서 아성/아인 남매를 계속 챙겨줬다고. 초대 백호와 더불어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한다고 한다.
파일:천지해 초대청룡 유겸.jpg
초대 오방신 청룡으로 꼰대(...) 직접적으로 이름과 함께 등장한 것은 신선놀음 6화에서다. 동굴로 추정되는 곳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벽면엔 수석이 가득하다. 근데 이거 건드리면 리본(?) 비슷한 것이 튀어나와 상대를 묶어버린다(사람이 두 명 이상일 경우 꼭 수석을 건드린 사람을 포박하는 것은 아니다). 이 주술도 굉장히 강한지 황명 본인도 못 해제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요즘 것들은 끈기가 없다며 꼬장을 부린다근데 이 모습 은근히 귀엽다. 그리고 황명 본인의 단점을 짚어주는데[45] 황명이 분노했는지 방금전까지 못 깬다던 술식을 단숨에 부수고 아까 한 말에 대답한다.[46] 근데 또 이러니까 오방신 청룡이란 놈이 도발한다고 바로 반응해오면 어쩌냐고 말한다...진짜 어쩌라는 거지
<colbgcolor=#2b5378><colcolor=#FFF> 6대 동방청제신장
신야
파일:천지해_신야.jpg
이름 신야
성별
직위 6대 천지해 오방신 청룡
나이 약 1800세
특이사항 원리원칙을 고수
진중하고 사려깊음
책임감있는 모범생
파일:신야.천지해.jpg
뱀처럼 세로로 쫙 찢어진 동공을 가진 수습 청룡. 또한 두 번째로 등장한 륜의 오방신이다. 아직은 정식 청제신장이 아니고 수습 황룡인 륜과도 단 한번도 만난 적 없다고 한다. 다만 황명이 잘 맞을 거라고 한 걸로 보아 나중엔 시화+황명보다 조합이 더 잘맞을지도? 첫 등장 때 독자들 사이에서 정체에 대한 추측이 많았다.[47] 유겸 문단에 있는 황명이 포박을 당했다는 내용에서 수석을 건드려 포박술식을 발동시킨건 사실 얘다. 물론 고의는 아니고 실수였다.
완벽주의자인지는 몰라도 신중한 성격이다. 선대인 황명에 말에 의하면 오방신으로서의 준비를 상당히 많이 하고 있다고 한다. 꼰대질이나 해대는 초대 청룡인 유겸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며, 천재지변으로 천계가 위험해지자 자신의 주군이 될 륜을 찾아가 함께 움직인다. 륜과 함께 호저 일족으로 향할 때 '수장'이 아닌 호저'왕'이란 호칭을 쓰는 호저 일족을 보고 "감히 하늘인 황룡을 놔두고 권력을 과시한다"고 말한다. 이에 륜이 "강하고, 웬만해선 자극자족으로 해결하고, 내수는 활발하며, 부족하면 다른 마을에서 배워오는 등 배울 점이 많다"라며 역으로 호저 일족을 칭찬해주자, 권력의 정점인 황룡이 저래도 되냐고 생각하는 걸 봐서 황룡은 백성을 포용하기보단 백성들 위에 군림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걸로 보인다.[48]

3.1.4. 말의 일족

예로부터 말의 일족은 강하고 고집도 있는데다가 잔머리를 굴리는 일 없이 오직 성실함만으로 여러 가지 분야에서 큰일을 이룬 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과거형인 이유는 천년전쟁 때 일족의 개체수가 많이 줄어서라고..

3.1.5. 양의 일족

파일:천지해 목화.jpg
미라, 홍주, 청천과 함께 동천의 주인을 제압하였지만 목소리를 빼앗겼다. 현역 시절에는 인간과 같은 모습이었지만, 현재는 큰 체구의 늙은 양 수인의 모습으로 살고 있다.

3.1.6. 원숭이 일족

3.1.7. 닭의 일족

3.1.8. 소의 일족

3.1.9. 개의 일족

천지해에서도 꽤나 나이가 있는 황명의 어린 시절부터 의원으로 일하고 있었던 황도는 그보다도 더 나이가 많다는 뜻. 이후 시작의 계절에서 드러나길 사실 초대 천지해로 초대 개의 수장이었다. 혼돈의 시절 길거리에 버려져있는 어린 황도를 본 초대 상제 지율이 그를 데려와 키워줬으며, 덕분에 황도는 훌륭히 성장하여 개의 수장까지 되고 지율의 측근처럼 활약해 왔다. 그러다 지율이 상제직에서 은퇴하고 떠나려 하자 함께 가려고 했다. 하지만 지율은 황도가 슬슬 마음에 드는 땅을 얻어 하고싶어하는 진로를 알고 있었기에 헤어진다. 그렇게 황도는 수장직에서 내려와 정착한 땅에서 병원을 차려 의원이 된다.
뿔뿔이 흩어져 거의 만나지 않는 초대 천지해 중에서도 성격덕인지 초대 천지해의 일원들이 상당히 자주 찾아온다. 자주 찾아온 이들은 단사, 혜우, 비호 정도지만 가끔 자기가 직접 모임에 찾아가기도 하니 가장 많은 접점과 출연을 하였다.
황도가 의원이 된 이유는 소중한 분이 쾌차하셨으면 해서. 이 소중한 분은 아마도 자신을 거둬준 초대 황룡 & 상제인 지율로 보인다.
마유의 아버지인 마윤과도 친분이 두터웠던 사이. 말의 일족이 밤도깨비의 습격으로 사라질 뻔했을 때에도, 마윤을 찾으러 갔다가 그의 아들인 마유를 발견하고 제자로 거뒀다. 마유 이외에도 개의 일족의 수장 중 한 명인 청우를 제자로 두고 있다.* 청도파일:천지해.청도.jpg 백일몽 1화에 등장. 개의 일족의 전대 수장이자 현 개의 일족 수장 삼형제의 부친, 황도를 형님이라 부른다.[53] 푸른색이다.

3.1.10. 뱀의 일족

3.1.11. 범의 일족

3.1.12. 돼지 일족

3.1.13. 해의 일족

3.1.14. 달의 일족

3.1.15. 산의 일족

3.1.16. 학의 일족

3.1.17. 거북 일족

이후 살고지고 11화에서 그 진상이 밝혀지는데 바로 효단은 초대 수장과 거북 일족을 극도로 혐오했다. 효단은 초대 거북 수장의 강요아닌 강요로 강한 힘을 얻게 되었지만, 저주인 마른꽃병도 함께 전승되어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아왔다. 더군다나 거북 일족들은 수장인 효단의 희생을 당연시 여기며 무능한 행태만 보였기에 효단을 더욱 비참하게 만들었다. 결국 이러한 상황에 대한 분노가 쌓히다 못해, 자신의 저주를 없애고 강한 힘만을 유지해 일족 전체를 뒤집어 엎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 계획을 위해 자신을 사랑해주던 백호 서하를 이용해 일부러 혼혈아인 노을을 낳아 거북 일족의 저주를 분리시켰다. 당연히 이러한 효단의 계획을 알게 된 서하는 분노해 그를 극도로 혐오하게 되었으며, 마른꽃병으로 죽는 그 순간까지 노을만을 신경썼을 뿐 효단을 용서하지 않았다.[63] 그 와중에 거북 일족의 여성과 혼인해 낳은 순수 거북 일족인 아이가 바로 천혜향이다.
그러나 저주없이 초대 수장의 힘만 전승된 건 아들 천혜향이지 자신이 아니었다. 결국 일생의 목표였던 거북 일족의 전복도 실패하고, 늦게 나마 서하와 노을에게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이로 인해 완전히 삶의 의미를 잃고 이 가져다 준 마른꽃병의 치료제도 먹지않은채 자포자기했던 것. 결국 살고지고 15화에서 마른꽃병이 악화되어 임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천혜향에게 자신을 찾지 말라는 말만 남긴채 도망친 뒤 절벽 위에서 죽음을 기다린다. 하지만 자신을 찾아낸 은 한가지 천계의 원죄를 벗게되었다며 천지해는 물론 거북 일족의 죄악도 모두 척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단지 그 모습을 효단에게 보여드릴 수 없다는 게 안타깝다며 조롱아닌 조롱섞인 마지막 인사를 한다.[64] 이에 "넌, 현 황룡보다 더해."라고 조소하면서도 그녀에게 천혜향을 부탁한 뒤 꽃잎으로 흩어지며 사망한다.

3.1.18. 돌의 일족

3.1.19. 물의 일족

3.1.20. 불로초 일족

3.1.21. 사슴 일족

파일:천지해 홍주.jpg
목화, 미라, 청천과 함께 동천의 주인을 상대하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주인과 함께 스스로를 봉인시켰다. 주술 실력이 뛰어났었다고.진짜요?
이후 동천 사건이 해결되면서 봉인이 풀렸는데... 맨탈갑인지 사차원인지 대부분이 진중한 초대 천지해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예시로, 정들었다고 주인화가 풀린 동천 주인[73]을 데리고 다닌다(...). 해는 안끼친다고 하지만...

3.1.22. 주작 일족

지율: 그러는 주작을 위해 존재하는 건 무엇이지?

연두: 주작은 모든 생명을 위해. 모든 생명은 주작을 위해. 그러니 주작은, 황룡을 위한 존재이기도 하겠네.
주작의 요람 1화. 연두와 지율이 서로 주작과 황룡이 어떤 것을 위한 존재인지 말하면서.
시화: 아가 황룡. 천계에 사는 일족 중 주작만큼 죽음에 가까운 일족은 없어요.

륜: 네?

시화: 넘치는 생명력을 가진 일족이니 믿기지 않죠? 주작은... 자신이 가진 생명력을 과하게 쓰면 죽어요. 정확히 말하면 흩어진다고 해야 할까요?

륜: 네!? 그게 무슨

시화: 누구라도 눈 앞에 꺼져가는 불씨가 있으면 우선은 살리려 하겠죠. 그런데 주작은 더 나아가 자신의 생명을 나눠서라도 반드시 살려낸다고 할까. 살아있는 생명을 사랑하면서도 본인의 생명은 그렇지 않다니. 모순이에요.

륜: 아 그래도! 주작의 생명력은 감히 가늠할 수도 없을 정도로 방대하다고....

시화: 아무리 방대해도 총량은 정해져 있잖아요. 살아가면서 그걸 보충하기도 하고 자신의 그릇을 키우기도 하지만 가끔은 과하게 써야 할 때도 있으니까 그릇의 크기가 가늠하지 못할 정도로 커도 보충할 시간도 없이 계속 생명력을 나눠준다면 쉽게 고갈되겠죠. 예를 들면 전쟁이라든가. 광휘가 전에 말해준 적이 있어요. 주작은 생명 덩어리 그 자체이기 때문에 그건 본능일 거라고요. 주작의 부화는 희귀한 현상이 아니에요. 한 황룡의 대에도 주작은 수없이 알을 낳고 태어났죠. 그런데도 천계에서 주작을 보기는 힘들어요. 아무리 여행을 떠난다고 해도 그렇게 눈에 안 띌 수 있을까요? 왜라고 생각해요? 살린 거예요. 거리낌 없이, 망설임 없이 주작들이 모두 그래왔던 것처럼, 세상의 어느 생명도 주작들에겐 소중한 존재니까요.
주작의 요람 10화. 시화가 륜에게 주작 일족에 대해 설명해주며.
혜우: 네게 치료받을 생각은 일절 없어. 네가 사랑하는 생명들에서 나는 빼라.

연두: 그건 마음이 움직이는 거라 머리로 정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이해해달라고 할 생각은 없어. 주작은 원래 그래.

혜우: 희생해서 남는 것이 무어냐!!! 자기만족이냐!!! 옆에서 지켜보는 자들의 속이 타들어 가는 건 모른단 말이냐!! 네가..!! 네가 그러는 것이...! 나는..!!!
주작의 요람 13화. 피투성이가 된 혜우가 연두의 치료를 거부하면서.
희생하고자 하는 본능이라니. 참으로 이타적이구나. 그렇게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당하고 반격 한 번 안 했다니.

주작에겐... 자신의 생명을 사용해서라도 다른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본능과 살아있는 상대를 해하지 못하는 본능이 있지.

주작 말이냐? 희생과 베풂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실속 없는 바보들이야. 개인의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 정도 불편함을 감수하고 도움을 주는 것까지는 나쁘지 않다 생각한다. 하지만 상대를 위해 희생하는 건 바보짓이야. 주작은... 그런 생각 자체를 못하는 일족이지. 희생을 한다 해도 상대의 마음에 평생 짐을 남길 뿐이고, 만약 남의 희생을 마음의 짐으로 남기지 않는 상대라고 한다면 과연 희생할 가치가 있는 상대인 걸까? 주작들은 이런 생각 따위를 하지 않고 움직이지. 그래서 나는 주작의 그런 모습이 정말 싫다.

주작들은 어째서 세월이 흘러도 이토록 손이 가는지...
혜우
연호: 어디 갈 건데?

설원: 상제궁에서 제일 먼 곳으로 갈까? 어쨌든 이 넓은 천계에 주작과 황룡이 함께니 뭐든 되지 않을까?

(이 말을 듣자 연호가 설원에게 정전기를 날린다)

연호: 대책 없다 정말. 주작은 황룡만 살아있으면 돼? 난 주작의 그런 면이 너무 싫어.
천재지변 8화, 연호와 설원

주작은 철새의 일종이라 마을이 따로 없다. 주작들은 정해진 장소에 알을 낳고 바로 여행을 떠나고, 남은 알들은 부화할 때까지 주작의 요람에 머무른다. 주작들이 알을 깨고 날아오를 때 제일 늦게 알에서 깨어난 한 마리의 주작은 황룡의 곁에 남아 천계의 남방적제신장으로서의 의무를 다한다. 이것이 바로 주작 일족과 초대 황룡 지율이 주작 일족과 맺은 계약이다.

그렇기에 모든 적제 신장들의 주작들은 상제가 일을 잘했든, 천지해나 원로들에게 무시당할 때든, 전쟁일 때든, 전부 황룡을 섬기며 제 몸을 날려왔다. 2대 주작 설원, 3대 주작 청명, 4대 주작 단풍은 모두 각각 자신의 황룡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살아왔다. 초대 연두와 5대 광휘는 황룡뿐만 아니라 모두를 소중히 여겼다.

주작의 요람 5화에서 혜우는 이런 주작 일족을 보고 친구인 지율과 비슷하다고 평했다.

이들 종족의 특징은 생명. 본인들은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으며, 생명 자체를 사랑하는 본능을 지니고 있어 살아 있는 생명을 해하지 않고, 그들을 치유하는 데 자신의 생명을 쓴다. 문제는 그러다가 자신을 희생할 수도 있다는 것. 이 생명력은 금빛 불꽃으로 화해서 표현된다.

현재는 연두의 부탁을 받은 혜우가 주작의 일을 책임지는 중.
여성임에도 키가 상당히 크다. 170cm로 추정되는 지율보다[75] 더 큰 걸 보면 170대 중반이거나 180cm로 추정된다. 어쩌면 장신은 주작 종족의 특징일 수도 있다. 광휘나 설원도 오방신 중 긴 기럭지를 자랑하고, 청명과 단풍도 저 둘보단 작지만 그렇다고 작은 키는 아니다.
천재지변 6화에서 홍시 제위 시절까지는 어떻게든 유량하며 잘 살았던 듯하다.
3대 황룡이었던 심청은 재위 극후반에 하늘만 올려다보다가 사라졌는데, 이게 자기 주작인 청명의 죽음에서 비롯된 상심 때문이었다는 설도 있다. 자신의 주작이 죽어서 힘들어하던 심청이 고통을 견디다 못해 요람의 술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것. 하지만 과거편인 천년전쟁 3화에서 밝혀지기를 심청이 실종됐을 때도 청명은 살아 있었고, 천년전쟁 중에 모종의 이유로 크게 다친 홍시를 치료하다가 단풍과 함께 사라졌다.[79] 사후에 남은 깃은 단풍의 깃과 함께 홍시가 보관 중.
그리고 홍시의 회상씬에서 유언 비슷한 말을 하는데 옮겨보자면 "홍시 네가 더 웃고, 좋아하는 게 더 많아지고, 내일을 더 사랑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한다. 이렇게 말하던 도중 손이 투명해지더니 말이 끝나자 빛나는 가루가 흩날리는 묘사가 나온 것으로 보아 홍시를 치료한 다음 저 말을 남기고 사라진 듯하다. 진짜 불쌍한 건 홍시였구만 천년전쟁 3화에서 홍시를 치료하고 죽었다. 사후에 남은 깃은 홍시가 보관 중.
여담으로 후대인 광휘와는 시기상으로는 접점이 있을 법한데도 없다. 시화가 학당에 갈 나이가 됐을 때 홍시와의 에피소드가 있었다. 홍시가 있었으면 함께 같은 집에서 산 단풍과 광휘는 만날 수밖에 없는데도.
이제 막 태어난 아기여서 그런지, 천지해 일원들의 귀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해랑 본인도 혜우와 륜을 잘 따른다. 주작의 분신처럼 생명력이 넘치는 물건인 깃을 다른 주작과는 달리 3개나 갖고 있다. 살고지고에서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태어난지 몇 개월도 안 된[82] 아기가 벌써부터 걸음마를 하고 옹알이까지 한다. 륜의 말에 의하면 스스로 간절히 염원한다면 그 욕망에 맞춰 성장이 빨라진다고 하는데, 아마도 빨리 커서 륜과 함께 나아가기를 염원해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것일 확률이 높다.
황룡경합 1화에서 그 짧은 기간 동안 더 성장해서 천지해의 어린 일원들과 키가 비슷해졌다.
주작들이 마음만 먹으면 빨리 성장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런 경우는 이례적이라는데 여기서 륜은 황룡경합에서 어서 힘이 되어주고 싶어 급히 성장한 것이라고 추측했다.[83] 성격이나 말투는 광휘와 빼다박았지만 2대 상제의 영향인지 살짝 거친 단어를 배운 상태이다.
자신의 황룡을 정말 좋아했는지 아기 때부터 륜에게 응석부리고 륜과 빨리 함께하고 싶어서 급속도로 성장했으며 륜이 봉인형을 당해 구속되자 아예 인정 못한다는 듯이 철장을 잡아서 부수려고 했고 집에 와서도 분노를 표출했다.[84]
륜이 100년동안 사라진 사이 더 성장해서 아예 성인이 됐다.[85]
륜의 오방신 중 첫 번째로 등장했다. 광휘와 외모와 행동 방식이 똑같아서 천지해 사이에서는 광휘 2로 불린다. 실제로 광휘와는 세대간의 차이가 있어서 사실상 남이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누가 봐도 그냥 혈육처럼 보인다. 그 외에도 같이 살아서인지 광휘와 마찬기지로 혜우를 할배라고 부르는 듯하다.
백고지와는 티격태격 하는 사이. 어릴 때부터 해랑이 은근 백고지에게 시비를 털었고 100년 만에 돌아온 륜에게 서로 같이 있으려고 다퉜다. 륜이 상제로 즉위하고 세월이 흐르면서 투닥대며 미운 정이라도 든건지, 혜우의 집에서 독립하겠다고 하더니 백고지의 산에 멋대로 정착해서 살고 있다고.

3.2. 그 외 일족

3.2.1. 여우 일족

3.2.2. 도깨비 일족

3.2.3. 개구리 일족

파일:개구리일족.png
* 문훤 원로의 몸종: 문훤 원로의 몸종으로, 집에 여우가 나타나 불을 질렀다고 증언한다.

3.2.4. 꽃무릇 일족

파일:흰나무..jpg

다섯번째 에피소드 꽃무릇의 주요인물. 나이는 약 1400세. 천계인이지만 명계에 살고 있다. 초대 상제의 능력을 물려받았다곤 하나 어떤 문이든 열 수 있었던 초대 상제와는 달리 꽃무릇 일족은 통로와 통로 사이를 열 수 있을 뿐이고 물건전달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한다. 이 능력으로 천계와 명계의 서신을 담당하고 있다. 하다 못해 능력을 계승 받은 이가 몇명 더 있었으면 좋으련만 지금까지와 달리 이번 세대엔 흰나무 혼자만 능력을 계승 받았다고 한다. 때문에 외출은 전혀 하지 못하고 휴식도 없이 일만 한다. 천년 전 우연히 만난 이후 매일 같이 찾아오는 다민에게 그렇게 한가하냐며 비아냥대지만 사실 싫어하지 않는 눈치다[90]. 다민은 흰나무에게 다음 세대로 계승이 끝나면 가고 싶은 곳 어디든 데려가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래서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흰나무의 일족은 죽는 것이 은퇴였고 다민은 흰나무를 데리고 사라져버린다. 이 둘로 하여금 천계와 명계의 연락망이 엉망이 되어버려 륜이 나서게 되는 게 꽃무릇 에피소드의 주된 내용이다. 에피소드 마지막에 륜의 도움으로 이레에 이틀은 쉴 수 있게 된다.

3.2.5. 구름 일족

4. 신선

파일:이녹환.png
학문을 게을리 하지 않고 늘 새로운 책을 읽고 쓰는 '배꽃 이가' 출신. 주로 녹환이라고 불린다. 나이는 약 1700세. 백림대선 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다. 여성이지만 남자 형제가 많아서 누나, 형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륜과는 친밀한 사이.

NIHIL DANT에 나오는 캐릭터와 외관이 일치하는 세번째 캐릭터. [92]
파일:어느 신선.jpg
달산의 신선. 산의 일족 쌍둥이와 함께 달산을 관리했었다. 그러나 쌍둥이가 동시에 신선에게 연정을 품게 되었고, 오랜 세월 다투다 결국 산은 스러졌고 본인은 떠났다고 알려졌다.

현재는 수련, 금란, 밤도깨비, 단향목과 함께 '어르신'이라는 자를 따르고 있다.

천년전쟁 편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청량이 초대 황룡의 시절로 되돌아가는걸 원한다면 월하는 과거 혼돈의 시대 자체를 원한다. 그걸 위해서 적어도 갈림길 위에 서기 전까지는 서로 협력하기로 청량과 손을 잡게 된 것. 게다가 행복 도깨비인 청량의 주변에 있는 부정적인 기운들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윤우영
햇볕 윤가의 전(前) 가주. 신선대전 당시 가문이 멸문하면서 사망했다.

5. 명계


*
파일:염라공주.jpg
명계의 지배자인 염라공주. 키가 작고 어린 여자아이의 모습이다. 짧은 남색 머리카락의 끝쪽에 하늘색 불 같은 것이 있다. 눈동자 한가운데에는 평평할 평(平) 자가 있다. 굉장히 직설적인 성격이라 천계의 인물에게도 가차없이 독설을 날린다. 처음엔 륜조차도 염라공주의 독설에 당황할 정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천년전쟁에 관한 진실을 알고있는 듯하다. 그것때문에 천계에게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걸지도.
꽃무릇 3화에 아주 짧게 등장했다.
염라공주의 행차를 다룬 방울소리 에피소드의 핵심 인물이다. 염라의 자격인 정도(程度)를 아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94] 이 능력을 통해 영혼이 지은 죄의 무게, 죄의 정도를 판별할 수 있다.[95][96]
적들을 상대할 때는 평소의 어린 모습이 아닌 귀기가 서린 거대한 해골의 모습으로 싸우는데, 가차없이 해치우는 모양인지 시화가 그동안 염라공주를 습격하는 어사대를 보호하기 위해 염라공주의 호위를 맡았다고 나온다.[97]

파일:천지해.염라공주.jpg
여름길 2화에서 원래 본모습이 나왔다. 처음 나왔던 어린아이와는 전혀 다른 성인 여성의 모습. 천년 전쟁 이후 자괴감으로 인해 신체가 점점 줄어들어 어린아이처럼 됐지만, 이번에 천계로 계약 경신을 하러 갔다가 륜을 만나고 난 뒤에 다시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과거 천년 전쟁에서 시화와 사활을 건 전투를 벌였으며, 전쟁이 종결되고 무수한 소문을[98] 잠재우기 위해 천계의 원로원이 시화와의 정략혼까지 제안했다고 한다. 물론 두 당사자가 욕까지 하며 완강히 거부했기에 그런 얘기는 쏙 들어갔으며, 시화와는 천년 전쟁 전이나 후나 사사건건 부딪혔기에 혼인이 성사될 가능성은 아예 없었다고.[99]
파일:다민차사전신.png

다섯번째 에피소드 꽃무릇의 주요인물. 나이는 약 1400세[100]. (월직)저승차사다. 이름인 다민보다는 직함을 붙여 다민차사라고 불리는 경우가 더 많다. 이미 한 번 죽은 몸이라고 한다. 한때는 염라의 보좌관이었다. 겉모습은 남자같지만 프로필 성별은 無. 꽃무릇 일족의 흰나무의 연인이다. 천년 전 다민은 우연히 명계의 버려진 집에 갇혀 일만 하는 흰나무를 알게 되고 그날부터 매일같이 흰나무를 찾아간다. 다민은 흰나무에게 다음 세대로 계승이 끝나면 가고 싶은 곳 어디든 데려가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래서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흰나무의 일족은 죽는 것이 은퇴였고 다민은 흰나무를 데리고 사라져버린다. 이 둘로 하여금 천계와 명계의 연락망이 엉망이 되어버려 륜이 나서게 되는 게 꽃무릇 에피소드의 주된 내용이다. 흰나무를 찾기 위해 어사대가 나타났을 때 소멸할 위기에 처하지만 흰나무가 다시 돌아간다는 조건으로 소멸하지 않게 된다. 이 일로 다민은 흰나무의 집에 출입할 수 없게 된다.
이 캐릭터도 NIHIL DANT의 조장들 중 한 명과 많이 닮았다. 그리고 다민이 륜을 부르는 호칭(선배)을 NIHIL DANT에서 똑같이 부르고 있다.

6. 용궁[108]

7. 인계-도사

신선대전 이전에는 처음부터 천계에서 태어나 신선이 된 유형이나 도사가 된 인간이나 그 외의 생명체가 신선이 되는 유형이 있었으나 신선대전 이후 인계와 천계의 교류가 끊기며 천계에 거처를 두면 신선, 인계에 거처를 두면 도사로 분류된다.[110] 이미 개발된 술법에 정체되어있는 신선들과 달리 창의적인 술법을 많이 개발한다. 도사들은 직접적인 살생이 금지되어 있다.

*윤을우
4천년 전 신선대전 당시 멸문 당한 햇볕 윤가의 살아남은 후계자.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가의 또다른 작품, '고진감래'에서도 등장했다. 첫등장은 녹환의 어릴적 회상에서 실루엣 정도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녹환에게 책은 참고까지라고 말한 장본인. 가문이 신선대전 때 멸문될 당시 그의 스승이 숨기고 인계로 데리고 도망쳐 살아남았다.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천계로 돌아갔던 스승을 찾기위해 천계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도술과 체술을 섞어 사용하는 무투파 도사이며 물의 성향을 띈 도력을 갖고 있다.

*유치원
4천년 전 신선대전 당시 멸문 당한 햇볕 윤가의 살아남은 후계자.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가의 또다른 작품, '고진감래'에서도 등장했다. 첫등장은 녹환의 어릴적 회상에서 실루엣 정도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가문이 신선대전 때 멸문될 당시 그의 스승이 숨기고 인계로 데리고 도망쳐 살아남았다.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천계에 연행된 스승을 만나기 천계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도술과 체술을 섞어 사용하는 무투파 도사이며 나무와 물의 성향을 띈 도력을 갖고 있다. 두루마리와 붓을 들고다니며 두루마리에 그림을 그려 현실화 시키는 도술을 자주 사용한다.

*이교
인계의 도사. 살고지고 1화에서 연회 도중 난입했다 사라졌다. 다음 등장은 천혜향 네 집 연못.

*이인
인계의 도사. 거미일족이다.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가의 또다른 작품, '고진감래'에서 먼저 등장했다. 불의 성향을 띈 도력을 갖고 있다.

*월아
방랑벽으로 몇 천 년간 떠돌아다니는 도사.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가의 또다른 작품, '고진감래'에서 먼저 등장했다. 의원이며 마유의 아버지인 마윤과 황도와도 아는 사이이다.

*고진
인계의 도사.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가의 또다른 작품, '고진감래'의 주인공이다. 여름길 9화에서 륜을 도와준 도사로 예상된다.

*감래
인계의 도사.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가의 또다른 작품, '고진감래'에서 먼저 등장했다.

8. 기타



[1] 수습 황룡, 해의 수장, 달의 수장, 토끼 수장 [2] 륜으로 추정. 실제로 작중 본명이 륜이다. [3] 조직의 보스인 누이르는 다른 조직원들과 거리감을 두는것은 물론 모습도 잘 안보여준다. [4] NIHIL DANT에 시화, 노을이 나온다. [5] 4대 홍시는 자신의 실수로 아끼던 시화가 고생한걸 봐왔기에 당연히 찬성했고, 3대 심청도 내키지는 않지만 과거에 홍시가 자신 때문에 힘들어 하던걸 상기하며 형을 따르겠다고 했다. 5대 시화는 이로서 자신은 은퇴해도 못 쉰다는게(...) 흠이지만 그래도 고생길을 뚫고 나가며 더 나은 천계를 만들고자 하는 륜을 기특하게 여겨 찬성한다고 하였다. 2대 연호는 현재 위기에 빠진 설원만을 바라보고 있고, 초대 지율은 아직 만나지는 않았지만 어찌보면 후대 황룡들에게 태어나는 순간부터 상제로서의 운명을 가지게 한 장본인이니 찬성하지 않겠냐고 시화가 추정하고 있다. [6] 이름의 뜻은 '알 지(知)' 에 '법칙 률(律)'. 법칙을 안다는 뜻으로 아마 천계의 질서를 잡고 규칙을 만들었기에 이런 이름을 붙인 듯 하다. [7] 천지해/이야기의 시작(프롤로그) 참조. [8] 이는 길을 열 뿐만 아니라 식물에도 적용이 된다. 개화하지 않은 꽃에 능력을 적용하여 강제로 꽃봉오리를 피운 것이 그 예. 다만 소의 수장 혜우는 이 문을 지나갈 때마다 불쾌하다고 깠다. 이용할 때마다 느껴지는게 썩 좋은 건 아닌 모양. [9] 사실 카무이보다 더 사기일 수도 있는 것이 공간이동까지 리스크 없이 할 수 있다. 오비토의 경우 가능하긴 하나 공간과 공간 사이가 너무 멀면 눈에 큰 부담이 간다. 반면 지율은 애초에 그런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10] 혹은 지율의 경우 딴 이유때문에 제때 못 빠져나와서 부상을 입었을 수도 있다. [11] 일단 회상씬에서는 둘이 사이가 좋았던 걸로 봐서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12] 천지해 세계관 속 가장 강한 종족이 황룡인데 그 황룡들 중에서도 가장 강하다면 최강자가 맞다. [13] 청량은 유과가 부탁해서 구해줬는데, 이때 청량의 회상 때 나온 청량 자신은 감옥에 갇혀있고 감옥 밖에서 지율이 자신을 내려다보는 장면이 나온다. [14] 주작의 요람 편에서 나온 사념검댕이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일반적인 사념검댕이들과 달리 세계관 최강자인 지율에게 부상을 입힐 정도로 강하다. 이는 아마도 청량의 원한과 인간들의 불행이 합쳐져 생겨났기에 더욱 강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15] 이름의 뜻은 '움직일 연(抁)' 에 '하늘 호(昊)'. 즉 하늘을 움직인단 뜻으로 이름처럼 날씨 변화가 능력. [16] 229화에서 청량이 말하길 변덕쟁이라서 기분에 따라 날씨가 각각 바뀌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한다. [17] 시작의 계절 8화에서 친구인 2대 주작과 얘기를 나눌때 2대 주작이 "얼마 전에 다음 대의 황룡이 태어났어." 라고 말하는데, 이것만 믿고 튀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18] 륜이 연호를 찾는 이유는 천계의 날씨가 천재지변 급으로 이상해지자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날씨를 조종할 수 있는 연호가 필요해서이다. [19] 청량은 어떻게 알았냐면 지율을 제외한 2대, 3대, 4대, 5대(?) 황룡의 능력을 갖고있는데 시화가 죽어갈 때 본인 몸에서 시화의 능력이 사라지는 것을 느껴서 황룡이 아예 죽으면 그 황룡의 능력이 사라진다고 추측했는데 날씨 변화를 쓸 수 있기에 연호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았다. [20] 덤으로 10화 초반에 연호의 어린시절이 나오는데 사과를 따기 귀찮아서 발로 찼더니 그 위에 있던 설원이 떨어졌다. [21] 호저왕의 말을 빌리자면, 얼음나리라고 하는 하얀 꽃이 또 하얀 꽃을 피워내는데 이 꽃은 아름다움과 다르게 영토를 얼리고 다가간 자를 얼리고 씨를 뿌려 얼린다고 한다. 또한 긴긴 겨울 눈이 내리면 그 눈꽃을 틈타 눈송이같은 씨를 뿌리는데 번식도 빠르다고 한다. 다만 호저 마을엔 겨울이 아니어도 진눈깨비가 한 번씩 내리는데, 그 때는 얼음나리가 사라진다고. 하지만 저주가 꽃이 아닌 땅에 걸려있는지라 진눈깨비가 지나가면 귀신같이 다시 꽃을 피워내기 시작해서 호저 일족이 터전을 잃어가고 있는데 이 때 연호랑 설원이 나타났다고 한다. [22] 연호의 능력은 날씨 변화니 원하는데로 진눈깨비를 내려 얼음나리를 사라지게 할 수 있다. [23] 이름의 뜻은 '마음 심(心)' 에 '들을 청(聽)' 자. 마음을 듣는단 뜻으로 능력도 독심술이다. [24] 형인 홍시와 다른 점은 형 홍시는 머리를 아래로 길게 늘어트렸고, 양 옆에 꽁지머리도 아래로 처졌고, 눈매가 순한 반면, 동생인 심청은 눈매가 위로 치켜져 있어 꽤나 날카로운 인상에, 머리를 상투로 틀었고, 양 옆에 꽁지머리도 바깥쪽으로 삐져나왔다. [25] 다만 청명의 깃을 보관 중인 홍시를 보아 청명 역시 단풍처럼 사실상 죽었다고 봐야하는데, 죽은 이에게 분하면 와서 치라고 대답한 것은 사실상 자신의 주작이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해석해야한다.이런 까칠한 츤데레 같으니라고... [26] 동천 에피소드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청명은 언제나 겉과 속이 똑같아서 안심할수 있었고 심청이 까칠하게 대해도 속으로는 자기를 싫어하지 않을까 불안해 할 정도로 심청 역시 청명을 많이 아끼고 있었다. [27] 어떤 원로가 황룡들이 할 일을 안 하고 도망쳤기 때문에 원로원이 고생하는 것이라는 식으로 발언하자, 결국 시화랑 심청은 동시에 분노했고 그 순하다 못해 유약한 홍시마저 조금은 화가 난 기색을 보였다. [28] 시화는 물론이고 심청 본인도 실수였는지 살짝 당황했다. [29]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점 때문에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된 심청은 결국 자신의 의무에서 도망치고 말았다. [30] 이름의 뜻은 '넓을 홍(洪)' 에 '볼 시(視)'. 즉 넓게 본다는 뜻인데 이름처럼 능력도 천리안이다 [31] 홍시가 아니다 [32] 오색향연 5화, 오방빛 3화 [33] 쌍둥이인 3대 상제는 여기에 하늘색 안광 테두리가 더해진다. [34] 시작의 계절 8, 9화 [35] 다만 홍시의 천리안도 한계는 존재하는데, 확실하진 않지만 황룡일 경우엔 천리안으로 자신을 보는 홍시를 인식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천재지변 6화에서 연호를 찾기 위해 륜이 홍시를 찾아가자 옛날에 연호를 찾긴 했는데 연호가 "뭘 봐?" 라며 홍시를 쳐다보자 그대로 천리안이 꺼져버렸고 그 뒤로는 연호를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 없었다고. 또한 천리안으로 본다 해도 알 수 없는 존재들도 있는데, 예를 들면 천년전쟁의 원흉을 홍시는 봤으나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고 홍시가 알아낸 것은 그저 천리안으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그녀)에 의해 천계와 명계가 휘둘려 천년전쟁이 발발했다는 것 뿐이었다. [36] 취소선 긋긴 했지만 틀린 말이 결코 아니다. 천계의 6대 황룡 중 그나마 좋게 끝난 건 지율뿐이고, 사실 지율도 다리부상 때문에 어정쩡한 상황이다. 2대인 연호는 일처리는 지율 못지않게 잘했으나 완벽주의 성격때문에 혼자 일하다 지쳐 도망가 2대 불로초 수장의 실종과 부패 원로들이 늘어나는 바람에 시화가 고생하는 원흉이 되었다. 3대인 심청은 능력 때문에 상대를 신뢰하지 못해 혼자서만 일하다 실종됐고 어찌된 일인지 요람의 술까지 써야 할 정도로 심하게 부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4대인 홍시는 밑에 후술. 5대인 시화는 시대를 잘못 태어남 + 선대들이 쌓아놓은 문제들 때문에 륜이 태어나기 전까지 고생이란 고생은 혼자서 다 한 데다 청량피셜 제일 고생 많이 하고 안쓰러운 황룡 여우수장인 홍로가 여우구슬을 쓰지 않았으면 그대로 죽었을 만큼 심한 부상도 당한 적이 있다. 6대인 륜은 천지해를 다 모았기에 상황이 그나마 나아졌지만 에피소드를 보면 아직 륜도 고생길은 끝나지 않았다.약 5000년간 선배들이 고생했는데 너 혼자 어딜 편히 통치하려고 [37] 오방빛 3화에서 어린 시화가 "현 상제처럼 천지해의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오방신 황룡이 될걸요. 혼자서 천계일을 다 떠맡고 누구도 알아주지 않은 채로 혼자 썩어가는 건 내가 사양이에요." 라고 말하는 것을 볼 때 천지해의 도움도 받지 못한 모양. [38] 시화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는 열심히 할 것이며 자신이 시화의 디딤돌이 되어 주겠다는 약속. [39] 정확히는 천년 전쟁이 끝난 후부터. [40] 초대부터 4대까지는 천지해 수장 오방신 황룡과 옥황상제를 같이 겸임했다. 륜의 대에는 다시 통합될 예정이다. [41] 심지어 칠석을 아가 황룡이라고 부르는 것도 시화와 똑같다. [42] 아성이 누님이라고 부르는걸로 보아 이쪽이 연상. 해당 장면은 신선놀음 8화에 나온다. [43] 시화의 아버지인 아성이 야철신이니 시화가 황룡으로 태어나려면 운영이 반드시 용의 일족이어야 한다. 또한 초대 천지해들과 동행하는 것을 봐서는 수장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44] 초대 천지해이고 용의 일족인 만큼 오방신 황룡 중앙황제신장 또는 오방신 청룡 동방청제신장 또는 십이지신 용의 수장 셋 중 하나다. 근데 머리색이 노란 계열이 아니니 황룡은 아니고 그렇다고 파란 계열도 아니니 청룡도 아니다. 즉 용의 수장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45] 유겸 왈, "넌 특히, 머리가 좋고 스스로 잘 파악하기 때문에 안 되는 거야. 자신의 한계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이상 부딪칠 생각도 전혀 안 하고, 딱 그만큼만 하거든. 위험한 다리는 건너지 않으려 해. 결과를 먼저 계산하니까. 좋게 말하면 신중하고 나쁘게 말하면 도전을 하지 않는달까, 늘 제자리랄까." [46] 다만 후유증이 있는지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 [47] 썸네일의 배경이 수석이기도 해서 돌의 일족이거나 눈의 동공이 세로라서 뱀의 일족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푸른 색에 머리칼과 초대 청룡의 거주지에 들어가보, 신야가 황명에게 주술에 대한 질문들과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륜과 자신이 케미가 잘 맞을까 물은 걸봐서 청룡 맞다. [48] 다만 2, 3, 4대 황룡이 도피하면서 그로 인한 권력의 공백으로 천계가 개판이 되었던 걸 생각하면 이상한 생각은 아니다. [49] 전대 말의 수장이라고 언급된 적은 없다. 작가의 트위터 참고. [50] 감정에 따라 털 빛이 달라지는 원숭이. 그 색깔이 무척 아름다워서 털과 가죽은 부르는게 값이었고 같은 천계의 주민임에도 무지개 원숭이를 사냥했다. 개체수가 줄어든 무지개 원숭이들은 숨어살게 되었다. [51] 미요가 감정의 기복이 심함에도 털 빛은 줄곧 옥빛. 옥빛은 무지개 원숭이의 감정이 가장 가라앉아있을 때, 즉 진정되어 있을 때 나타나는 색으로, 머릿속으론 이미 모든 것이 정리되어 있는거라고 여명이 말했다. [52] 백일몽 27화에서 박살난 청설의 탈을 미요가 새로 만들어 준 것으로 보인다(새 탈 관련 내용은 방울소리 5화 참고). [53] 사실 황도가 아기 시절 조실부모한 걸 생각하면 의형제에 가깝다. [54] 사편에 의하면 이 사건으로 뱀의 일족과 돌의 일족 사이에 분쟁이 있었다는 모양이다. 그도 그럴게 뱀의 수장이 될 재목인 자가 친우라는 자기네들 수장에게 상해를 입힌 꼴이니... [55] 이때 그 매사에 잘 웃는 황도마저 비호를 필사적으로 말리며, 아직 어린 애에게 무슨 짓이냐고 이빨까지 드러내면서 화를 냈다. 사실 비호 딴에는 그냥 노을을 거두어볼까 확인하러 간거겠지만, 그의 말투나 행동거지를 보면 정말 누구 하나 해칠 기세였기 때문. [56] 자기는 물론 자기의 아들까지 이용한 셈인데 감정이 좋을리가.... [57] 예를 들면 시화를 선택한 인과 달리 륜을 선택한 백고지와 신후를 도운 일이 있다. [58] 현하 주변에 또래 애들이 있고 현오가 놀고 오라는듯이 손을 흔들고 있는걸 보면 아마 친구들이 같이 놀러가자고 한듯 [59] 달구름 경합때 수습황룡은 왜 안 오냐고 징징거린걸 보면 륜에게는 신뢰 쌓였다 정도가 아니다 [스포일러] 효단은 노을의 친아버지이다. 거북 일족의 수장에게는 대대로 내려오는 힘과 저주( 마른꽃병)가 있는데, 힘은 순수 거북일족에게만 물려줄 수 있으나 저주는 거북일족과 다른 일족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도 물려받을 수 있었다. 이에 효단은 다음 수장에게 힘만을 물려주기 위해 다른 일족인 서하와 아이를 낳았다. 그렇게 거북일족의 수장에게 내려오는 저주를 갖고 태어난게 노을이며, 효단이 나중에 거북일족과 따로 결혼을 해서 순수 거북일족의 아이로 태어나 거북수장 고유의 힘만을 물려받은게 천혜향이다. [61] 천혜향에게 가야 할 저주가 다른 사람에게 간거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 오히려 천혜향이 더 충격 받는다. [62] 치료제를 불태우면서 어차피 어떤 명약을 먹어도 일이 끝나면 뒈질거라고 말하는걸 보면 뭔가 다른 사정이 있는 듯 하다. [63] 효단은 어차피 마른꽃병은 유전병이고 부모가 둘 다 마른꽃병이니 자식인 노을도 당연히 피해갈 수 없었을 거라며, 자신의 의도가 어쨌든 결과는 같다고 뻔뻔하게 굴었다. 하지만 서하는 "정말 같다고 생각해?"라고 말하며 본래의 목적인 거북 일족의 저주를 떨쳐내지 못한 효단을 조롱하고, 이내 "넌 네가 제일 불쌍한 줄 알지. 쓰레기같기는. 평생 그렇게 살아."라고 일갈하며 떠난다. [64] 정황상 평생을 거북 일족에게 시달려온 효단을 동정할지언정 노을 모자에게 한 짓 때문에, 효단이 죽는 그 순간까지도 그를 경멸하며 일부러 이런 말을 한 듯하다. 이후 륜이 속으로 좀 더 좋게 잘 이야기할 수도 있었는데, 사적인 감정에 휩싸이다니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 확실하다. [65] 다만 완전한 무적은 아닌데, 남아있는 부위 자체는 어디든 상관없지만 5할 정도는 남아있어야 하는데다 고통 자체는 느낀다고 한다. 상처나 후유증이 안 생길 뿐. [66] 여명이 배워서 시화를 도와주는데 써먹었다. [67] 여명처럼 배운 것이 아니라 무기처럼 타고났다. [68] 훗날 륜의 탈옥을 돕던 청하의 언급으로는 아직까지도 둘이서 같이 잘 지내고 있다는 듯 [69] 호박석은 경도가 약한 보석 중 하나다. [70] 과거 회상을 보면 초대 황룡의 능력의 보조를 받아 더 먼 거리를 쏘는 모습도 있다. [71] 또한 물의 수장 대대로 전해지는 능력을 남에게도 적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물의 일족 중에서 무작위로 발동되는 고유능력인 '갚아주기'가 바로 이것. [72] 다만 물금의 우유부단함을 신중함으로 평가하고 네가 수장에 걸맞은 인품과 능력이 있으니 널 그자리에 선출한거라고 하는 걸 보아 진짜로 까는 게 아니라 츤데레라러 일부러 험한 말 하는것인 듯. [73] 그가 붙인 이름은 쫀득이... [74] 빛날 연 자에 머무를 두. 빛이 머문다는 뜻. [75] 165cm의 륜의 머리가 지율의 눈 정도 높이였으니 그 쯤일거다. [76] 배풀 설 자에 으뜸 원. 그 자체로 으뜸이라는 뜻. 또한 1대 주작인 연두가 혜우에게 좋아한다고 얘기했던 새하얀 설원의 설원이기도 하다. [77] 갤 청 자에 밝을 명. 맑게 갠다는 뜻. 이 뜻역시 1대 주작인 연두가 혜우에게 좋아한다고 얘기했던 맑은 갠 하늘이라는 뜻도 있다. [78] 심청은 청명의 이름을 가지고 멍청명(...)이라고 불렀다. 다만 쌍둥이 형인 홍시에게 청명의 깃을 가지고 있냐고 물어보는 걸 보면, 황룡과 주작으로서 서로를 아끼긴 한 모양. [79] 이때 홍시는 요람의 술로 심청을 보호 중이었기 때문에 몸은 하나여도 영혼이 두 개여서 단풍 혼자의 힘으로는 다 치료할 수 없었다. 그래서 청명까지 힘을 쓰다가 사라진 것. [80] 불꽃 성할 단에 풍채 풍. 왕성하게 빛나는 모습이라는 뜻. 1대 주작인 연두가 혜우에게 좋아한다고 얘기했던 단풍잎이라는 뜻도 있다. [81] 함께 해 자에 밝을 랑. 함께 빛나라는 뜻. 또한 바다 물결(海浪)이라는 뜻도 있다. 참고로 바다 물결은 1대 주작인 연두가 혜우에게 말해준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 중에 하나이다. [82] 더 적게 지났을 수도 있다. [83] 소의 수장말로는 광휘보다 더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단순히 식욕만 왕성한 게 아닌 빨리 성장하려는 의도였던 것 같다. [84] 분노할 때마다 뿜어내는 불이 강해서 집이 불탈 정도 [85] 현 사슴 수장이 200살이 되던 즈음에 성인이 됐다고 하는데 그보다도 더 이례적인 성장속도다. [86] 이때 륜이 반박할 수 있긴 했는데 그럼 원로가 왜 도깨비도 아니고 우호적인 여우 일족, 그것도 푸른 여우가 범인이라고 함? 이런 식으로 말하면 됐었다. [87] 처음 청하는 륜이 다짜고짜 자신을 기습하자 내가 범인이란 물증 있음? 너 지금 그거 심증이랑 증언만 갖고 나 패려는 거냐?라는 식으로 따졌는데 이때는 륜이 역으로 그럼 사정을 말해주지도 않으면서 다짜고짜 습격하면 범인이지 아님 뭐임?이라고 말한다. [88] 어차피 본인은 범죄자 신분이라 숨어서 지냈고 이제 와서 죄를 하나 더 뒤집어 씌워 봤자 거기서 거기라고 한다. 추가로 현재 어딘가에서 진토와 같이 잘 지내고 있다고. [89] 수컷여우는 이족보행을 하는 일이 드물었으며, 꼬리도 제 때 나지 않았고 힘도 부족하여 암컷 여우만이 수장이 되는 등의 차별이 뿌리깊었다. [90] 후에 사실 다민이 찾아와주어 내일이 기다려지고 굳이 아름다운 곳을 직접 보지 않아도 신이 난 듯 이야기하는 다민을 보는 것이 즐거웠으며 내일 다민이 올 때 어떤 과자를 준비해두어야할지 고민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었다고 말한다. [91] 다만 정말로 약한지는 의문인데 시화 본인도 약간 자신이 없었다는 묘사가 있는데다 시화가 황룡 중에서도 상위권에서 노는 강자라는 것을 보면 시화 기준에서 멍청하고 약한 것으로 추정된다. [92] 사실 삼촌작가의 '즐거운 나의 집'을 연재할 적에 나온 캐릭터와도 외견과 이름이 일치한다. [93] 거기다 유과의 감방 옆에는 청량까지 같이 갇혀있었다. 유과가 청량에게 친근하게 대화하는 것을 보아 둘은 지인이거나 같이 들어와서 서로 친해진 듯. [94] 여기서의 정도는 사물의 상징이나 가치를 우열 따위에서 본 분량이나 수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율의 말을 빌리자면 "비가 언제쯤, 어느 정도 내릴지, 어느 정도 위치에서 공격이 올지, 하물며 꽃봉오리가 어느 정도 시기에 피어날지"를 아는 능력이다. [95] 방울소리 1화에 아녀자 세 명을 강간살해한 영혼의 죄를 판별하는 장면이 나온다. [96] 방울소리 6화에서 거북일족 수장에게 대대로 내려오는 힘의 정체와 저주가 타인에게 갔을 거란 사실도 알아내었다. [97] 방울소리 2화, 7화, 終에서 어사대의 습격을 받는데 이 중 2화와 終에서 해골 모습이 나온다. [98] 초대 염라의 상처는 초대 상제가 입혔다는 이야기가 명계에 공공연히 떠돌았다. 이로 인해 다들 천년 전쟁은 결국 터질게 터졌다고 생각했다고. [99] 애초에 둘은 외모부터 성격까지 안티테제라 불릴 정도로 다르다. 금발적안인 시화와 달리 령은 흑발벽안이며, 시화는 필요한 순간에는 진지하지만 평소에는 장난스럽고 능글맞으며 천지해 최고의 아가리 파이터(...)인 반면, 령은 항상 진지하고 차가우며 험한 말을 쓰지 않는 대신 가차없는 팩폭으로(...) 사람을 공격한다.결혼했으면 부부싸움하다 첫날밤 지나기도 전에 이혼서류 썼을 듯 [100] 정확히는 이 얼굴로 산지가 1400년이라는 뜻. 차사들은 가끔 인간으로 환생할 때가 있는데, 그때 얼굴이 무작위로 바뀐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차사로 돌아왔을 때 차사일 적 얼굴이 아닌 환생했던 얼굴로 교체되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한다. 이러면 나이가 초기화되는 것이라고. 이것이 저승차사들의 나이 계산법이라고 한다. [101] 꽃무릇 1화, 3화, 유록화홍 1화 [102] 광휘 맞다. 광휘가 어릴때 인간계에 갔을 때 호원이 광휘에게 약과를 줬는데 광휘가 약과를 줬다고 멋대로 따라가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 [103] 시화의 언급에 따르면 광휘는 매해 여름마다 인간계에 내려간다고 한다. 륜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을 보아 상당히 오래된 듯. [104] 유록화홍 2화 [105] 꽃무릇 3화 [106] 유록화홍 1화, 꽃무릇 3화 [107] 꽃무릇 3화, 유록화홍 1화 [108] 천계/명계/바다/인간계 중 바다를 다스리며 관리하는 곳. [109] 예를 들어 감정, 특성, 특질, 존재, 주술, 저주 등... [110] 신선놀음 4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