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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룡풍운록 |
천외무림 (天外武林) Traveler of Wux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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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하락공작실 |
출시일 | 2023년 1월 6일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장르 |
무협
덱 빌딩
전략 로그라이크 |
언어 | 중문 |
링크 | 스팀 페이지 |
가격 | 27,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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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락군협전과 협지도를 만든 하락공작실에서 2023년 1월 6일 스팀에 출시한 작품이다. 김용군협전 -> 하락군협전 이후 세계관이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게임으로, 덱빌딩 요소를 차용해 제작한 무협게임이다.대대로 한국에서도 상당한 인지도가 있었던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제작사가 저작권 분쟁으로 힘든 것인지 아니면 해외 팬에게 관심이 없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작품도 중문으로만 발매될 예정이므로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는한 협지도의 경우처럼 이번 작품도 한글화는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2. 상세
Slay the Spire로 대표되는 덱빌딩 카드게임의 형식을 따르고 있지만, 뚜렷한 스토리가 있다는 점에서 그리프트랜드와 흡사하며, 알려진 무협 게임 중에서는 유일하게 해당 장르를 차용한 특이한 작품이다. 한 명의 주인공을 다루며 주인공의 컨셉에 따라 빌드가 나뉘어 지는 여타 덱빌딩 게임과 다르게, 동료 시스템을 이용해 별개의 컨셉과 코스트를 가진 덱을 복수로 굴리게 된다.또한 성당의 축복을 받아 여정이 끝날 때마다 성당으로 돌아오게 되며, 이 과정에서 게임을 더 쉽거나 어렵게 하는 요소들을 해금한다. 사망 시 게임이 끝나고 새로운 게임으로 시작하는 로그라이크 계열과는 달리, 한 명의 주인공이 계속해서 부활하며 스토리를 진행해 나간다는 면에서는 오히려 하데스의 설정과 닮아있다.
전작 하락군협전 관련성이 두드러지는데, 별다른 연결고리가 없던 협지도와 달리 아예 같은 '하락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라 하락군협전을 플레이 해봤던 플레이어들이라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사실 스탠드 얼론 게임이라고 봐도 재미있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하락군협전의 에필로그 수준으로 전작과 연관된 부분들이 많아서 하락군협전을 플레이해보지 않았다면 몇몇 인물들이 쓸데없이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느낄 수도 있다.[1]
다음 작품인 고룡풍운록부터는 고룡 저작권과 정식 계약함에 따라, 이번 작품이 김용군협전으로 대표되는 기존 하락 세계관의 마지막일 것으로 추측된다.
3. 스토리
3.1. 허환몽계
튜토리얼 스테이지.
3.2. 은련천금
튜토리얼을 마치고 진입하는 첫 번째 극본.
3.3. 장화의수
2장을 마치고 진입하는 두 번째 극본.
3.4. 문향주랑
3장을 마치고 진입하는 세 번째 극본.
4. 등장인물
4.1. 주인공
소소미(小小米, 이름 작성 가능) - 김용군협전, 하락군협전의 주인공 이름인 소하미[2]와 유사한 이름인 것을 볼 때 전작의 주인공과는 다른 인물이지만, 모종의 관계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4.2. 동료
희약정(姬若瀞) - 은련천금 극본에서 만나게 되는 동료. 은신과 암기술을 사용한다.정영비(程灵绯) - 장화의수 극본에서 만나게 되는 동료. 의자, 독자 모드를 전환하며 의술과 독술을 사용한다.
아교(阿巧) - 문향주랑 극본에서 만나게 되는 동료. 식칼을 이용한 도법과 요리를 컨셉으로 하는 카드를 사용한다.
4.3. 기타
이혹상 - 하락군협전에서 음모의 중심에 있던 찻집의 주인으로, 게임 시작 동영상에서부터 모습을 드러내며 전작과의 연관성을 암시한다. 왜인진 몰라도 이름이 이참으로 바뀌어 있다.[3]-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 소하미(小虾米) - 김용군협전, 하락군협전의 주인공 (한글판에서는 이소룡으로 번안). 현실 세계에서 주인공의 아버지로 등장한다.
안옥서(颜玉书) - 하락군협전에 등장한 히로인으로, 현실 세계에서 주인공의 어머니로 등장한다.
5. 시스템
5.1. 투로
일반적인 연계 시스템인 '연격'과는 별개로, 특정 카드마다 제한된 조합을 통해 후속 기술에 해당하는 투로 카드를 임시로 생성하고 사용할 수 있다.
6. 평가
전작들이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던 만큼 이번 작품도 홍보에 비해 많은 관심을 받았고, 현지 팬덤의 평도 크게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고전적인 틀에 박혀있던 무협 게임에 신선한 전환을 시도했다는 점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시스템적인 면에서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이다. -7. 기타
유통사와 갈라진 후 개발된 하락군협전 이후로 발매하는 게임마다 일관적으로 영문 지원조차 없이 중문 간체와 번체만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아, 개발사에서 이제 해외 시장은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22년 발표했던 두 가지 게임 중 하나로, 다른 하나의 게임은 경영과 추리 요소를 도입한 순수 무협 RPG라고 한다.
[1]
현실과는 별개로 하락세계는 주인공이 떠난 이후로 5년이 흘렀다. 그전까지는 두루뭉술하게 언급되다가 4부에서 제대로 언급된다.
[2]
小虾米 애송이라는 의미. 90년대에 나온 김용군협전의 특성상 한글판에는 이소룡으로
번안되었고, 후속작인 하락군협전의 주인공 이름도 해당 번안을 따라갔다.
[3]
비단 이혹상 뿐만 아니라, 하락군협전 때 등장했던 많은 가상인물들의 이름이 변경되어 있다. 그나마 성씨와 외모묘사가 같기 때문에 하락군협전을 해본 사람이면 누군지 쉽게 알아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