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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5 22:05:26

천안학

1. 개요2. 학문 및 강의 발족3. 개설 현황4. 평가5.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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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안학(天安學)은 나사렛대학교 심재권 교수가 제창하고 천안시 및 천안발전연구원 천안학연구소가 2009년 이후 천안에 소재한 각 대학교의 교양과목으로 개설한 대학교 학부 교양 강좌의 이름이자, 충청남도 천안시가 시행하는 지역 홍보 및 지역학 연구 정책의 이름이다. 천안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을 통합적으로 탐구 하여 천안의 정체성과 발전성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 학문 및 강의 발족

천안시는 옛날부터 경부선과 장항선이 분기하여 철도교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기도 했고, 2004년 4월 KTX 개통 및 2005년 1월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장으로 인하여 다른 도시로부터의 접근성이 많이 향상되었다. 그리고, 1973년 국립 천안공업대학(현 국립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의 개교를 시작으로 1978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가 개교하는 등 대학교가 개교를 많이 하여 현재 10개의 4년제 대학교와 2개의 2~3년제 대학교가 있다. 이들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만 해도 수만명에 달한다고 하는데, 50%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한다고 하여 천안이라는 도시를 4년간 지나가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학생들에게 천안을 제대로 알리고 천안의 본 모습을 찾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어 천안학이 만들어졌다.

3. 개설 현황

4. 평가

천안학의 개설로 인하여 천안이라는 지역에 대해 이해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수강생들의 호평이 있었다. 대학생들에게 예상 외의 반향을 일으키며 좋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감에 따라 국내의 다른 지역들도 천안학을 벤치마킹하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2010년에는 용인시의 용인학과 아산시의 아산학, 2011년에는 수원시의 수원학, 2012년에는 홍성군의 홍성학이 개설되었다.

그러나 대학교의 교양 과목으로만 개설되었지 정작 연구기능과 시민 강좌는 멀리했다는 비판이 있다. 제대로 된 연구서 하나 펴내지 못했으며, 천안학보다 늦게 출범한 지역학들이 외부 학자까지 초청한 학술대회를 14번 열었거나 지역 역사문화의 관광자원화 등 연구 용역을 수행하고(아산학), 시민이 향토자료를 발굴, 정리, 연구(공주학)하는 등 학문으로서 제기능을 발휘하는데 비해 지역학의 시초라는 천안학은 그러지 못했기 때문이다.

5. 참고 자료